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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루키캠프 성료...전체 1순위 신인 정현우 "실력·인성 모두 좋은 선수될 것"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6일부터 22일 동안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열린 루키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루키캠프에는 2024년과 2025년 신인선수들을 포함한 저 연차 선수 28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기본기 훈련을 중심으로 개인 기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으며, 훈련 외에도 긍정적인 워크에식과 멘탈리티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루키캠프를 이끈 설종진 감독은 “캠프 기간 동안 훈련 외 선수들에게 야구선수로서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을 심어주고자 했다”며 “코치들은 매일 선수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선수들의 고민을 듣고, 훈련 관련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는 식의 대화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 배운 것들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더 나아가 팀의 좋은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선수들과 이들을 잘 이끌어 준 코칭스태프 모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 정현우는 "프로에서 첫 훈련을 했다. 굉장히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는 인상을 받았다. 훈련량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많은 도움이 됐다. 프로에 적응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실력도 인성도 모두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1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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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 1군 불펜 코치로 새 출발...키움, 2025시즌 코칭 스태프 확정

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 1군과 퓨처스(2군)팀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발표했다.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1군은 김창현 수석 코치, 이승호 투수 코치, 오윤 타격 코치, 박도현 배터리 코치, 박정음 작전 및 주루 코치가 변함없이 자리를 지킨다. 문찬종 1루 및 외야 수비코치는 2025시즌부터 수비 코치를 맡는다.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정찬헌은 1군 불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올해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주루코치로 활동한 김준완 코치가 1루 및 외야 수비코치로 팀에 돌아온다.퓨처스팀은 설종진 감독이 계속해서 팀을 이끈다. 오주원 재활 및 잔류군 투수코치와 노병오 퓨처스팀 투수코치는 보직을 맞바꾼다. 키움과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로 뛰었던 장영석은 퓨처스팀 내야 수비 코치로 새로 합류한다.1군 수비코치를 맡았던 권도영 코치는 11월까지 코치 업무를 수행하고 12월부터 스카우트팀에 배치된다. 이번 시즌 1군 불펜 코치와 퓨처스팀 내야 수비 코치를 담당한 마정길, 채종국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는다.안희수 기자 2024.10.14 11:43
프로야구

키움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위해 대만행...CPBL 상대로 실전 감각 쌓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퓨처스(2군)리그 선수단이 2024시즌 준비를 위해 대만으로 떠난다.키움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31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2024시즌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및 프런트 총 55명은 11일 오후 12시15분 중화항공 CI165편(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가오슝으로 출국한다.현지에서는 키움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뿐 아니라 다양한 구단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쌓을 계획이다. 키움 퓨처스팀은 대만 프로야구(CPBL) 퉁이라이온즈, 타이강호크스, 푸방가디언즈, 웨이취엔드래곤스, 중신브라더스 등과 10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한다.한편,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도 오는 15일 1차 캠프일정을 마치고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해 18일부터 2차 캠프에 돌입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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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선수 황혼기, 투혼을 예고하는 박석민-이용규-장원준

우리 나이로 서른아홉 살. 선수 생활 황혼기에서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고 있는 3인방이 있다. 대표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용규(38)다. 그는 현재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 중인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키움의 대만 캠프는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이 이끌고 있다. 이정후·안우진 등 1군 주축 선수들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훈련했다. 그 탓에 이용규가 1군 전지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시선이 있었다. 키움은 1·2군이 아닌 선수의 현재 상황에 맞춰 이원화했다는 입장이다. 실전 감각을 빠르게 회복해야 하는 선수들이 대만으로 향한 것. 하지만 코칭 스태프 구성이나 선수 명단을 두루 고려했을 때 이용규·최원태·송성문 등 대만으로 향한 1군급 선수들은 긴장감이 필요해 보인다. 이용규는 지난 시즌 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9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2004시즌 이후 처음으로 2할 타율도 넘지 못했다. 시즌 중간에 주장 완장을 이정후에게 넘겨주기도 했다. 연봉도 4억원에서 3억원으로 삭감됐다. 2023시즌 키움은 퓨처스 자유계약선수(FA) 이형종이 가세했다.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임병욱도 있다. 그나마 야시엘 푸이그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영입한 에디슨 러셀은 내야수다. 이용규는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한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석민(39)은 역대급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다. 2022년 7억원에서 93% 줄어든 5000만원에 사인했다. 2022년 1월, 2+1년·총액 34억원에 재계약한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며 은퇴 가능성까지 흘러나왔다. 하지만 선수가 복귀 의지를 전했다. 코로나 방역 위반 파문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에이징 커브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를 대표하던 3루수였던 그는 프로야구 '선수' 생활에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다. 돈으로 구단과 줄다리기를 하지 않았다. 현재 애리조나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박석민은 소속 선수 중 WBC 대표팀으로 떠나는 구창모·박건우·이용찬을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덕담으로 격려했다. 큰 실망감을 안긴 선수지만, 아구계 선·후배 사이에서는 '좋은 사람'으로 통하는 박석민이다.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리던 좌완 베테랑 투수 장원준(두산 베어스)도 있다. 통산 129승을 거뒀고, 84억원 FA 계약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던 투수다. 하지만 2019시즌부터 부상과 기량 저하로 이름값·몸값을 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불펜진에서 27경기에 나서 홀드 6개와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 재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승엽 신임 감독은 소위 '최고'였던 선수의 관록을 믿고, 그를 호주 1군 캠프 명단에 넣었다. "등 떠밀려 그만두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는 조언도 해줬다. 현재 장원준은 쾌조의 컨디션으로 캠프 훈련을 소화 중이다. 마침 2016년 15승을 합작한 포수 양의지와도 다시 호흡을 맞춘다. 마지막이라는 자세로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세 선수뿐 아니라 리그 대표 유격수에서 최근 2년 기대에 못 미친 두산 김재호(38), 지난 시즌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23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하나 한화 이글스 불펜 투수 정우람도 올해가 중요하다. 안희수 기자 2023.02.17 20:41
프로야구

키움, 이원화로 스프링캠프 치른다..."기술은 미국, 실전은 대만"

키움 히어로즈가 2023시즌을 대비해 미국과 대만에서 이원화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3년 만에 열리는 해외 전지훈련이다.키움은 21일 2023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을 공개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40명은 1월 29일 오후 9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훈련지는 미국 애리조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이다. 2월 1일부터 3일 훈련 후 1일 휴식하는 일정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캠프는 대만에서도 열린다.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은 40명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이끌고 2월 7일 오전 9시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훈련지는 가오슝 국경 칭푸야구장이다. 퓨처스팀은 4일 훈련 후 1일 휴식하는 보다 강도 높은 일정으로 담금질에 들어간다.캠프 수장만 보면 기존처럼 '1군 미국, 2군 대만'으로 보이지만, 키움은 이번 캠프 구성을 훈련 유형과 설정한 목표 방향에 따라 구성했다고 전했다.먼저 미국 스프링캠프는 기본기 훈련을 토대로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신인 및 저 연차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체크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려 정규시즌 대비에 주력할 예정이다.반면 대만 스프링캠프는 실전 위주의 훈련이 진행된다. 대만 캠프는 미국에 비해 실전 상대를 찾기 쉽기 때문이다. 키움은 대만 캠프는 대만 프로야구팀과 10차례 이상 연습경기를 편성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1군 주축 선수였던 투수 최원태, 내야수 송성문, 외야수 이용규와 김준완 등이 실전 경험을 위해 대만행을 선택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1.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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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2022 스프링캠프 일정 확정...푸이그·애플러 13일 합류

키움 히어로즈가 2022시즌 1군 및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을 확정했다. 키움 구단은 29일 "홍원기 감독 이하 46명으로 구성된 1군 선수와 코칭 스태프가 내달 3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2월 16일까지 고흥 거금야구장, 17일부터 3월 3일까지 강진 베이스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키움은 오프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강타자로 인정받은 야시엘 푸이그를 영입했다. 푸이그의 합류는 2월 13일이다. 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도 같은 날 합류한다.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아내의 출산으로 캠프는 합류하지 않고, 고양과 고척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신인 선수 중에는 투수 주승우와 외야수 박찬혁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 김성진, 김인범, 김준형, 이종민, 외야수 이병규, 포수 김시앙이 데뷔 처음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설종진 감독을 필두로 코칭스태프 및 선수 30명으로 꾸려진 퓨처스팀도 1군과 함께 고흥 거금야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하며, 2 20일부터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이어간다. 안희수 기자 2022.01.29 11:50
야구

키움 히어로즈 2021시즌 코칭스태프 확정

키움 히어로즈가 2021시즌 선수단을 지도할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지난해 감독대행을 맡았던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는 수석코치로 홍원기 감독을 보좌한다. 홍원기 감독은 “김 수석코치는 오랜 시간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고,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런 경험들이 나와 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돼 수석코치를 맡겼다”고 말했다. 신규 영입한 오태근 코치는 외야 및 1루 주루코치를, 노병오 코치는 투수코치를 맡는다. 수비 매뉴얼 정립을 위해 지난해 영입한 MLB 출신 알바로 에스피노자가 수비코치를 맡는다. 외야 및 1루 주루코치 역할을 수행했던 오윤 코치가 타격 보조코치로 이동했고,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활약한 송신영 코치가 불펜코치로 나선다.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분들로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큰 변화보다는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퓨처스팀은 설종진 감독이 계속 이끈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정배 코치가 투수코치를 맡고, 지난해까지 수비코치였던 김지수 코치가 재활 및 잔류군 야수코치로 이동했다. 수비코치는 권도영 코치가 대신한다. 1군 퓨처스팀 감독 홍원기 감독 설종진 수석코치 김창현 작전 및 주루코치 오규택 타격코치 강병식 투수코치 박정배 외야 및 1루 주루코치 오태근 배터리코치 김동우 작전 및 3루 주루코치 조재영 내야수비코치 권도영 타격 보조코치 오윤 타격코치 김태완 투수코치 노병오 재활 및 잔류군 투수코치 이정호 배터리코치 박도현 재활 및 잔류군 야수코치 김지수 불펜코치 송신영 수비코치 알바로 에스피노자 2021.01.22 17:54
야구

키움 새 사령탑에 설종진 2군 감독 내정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차기 감독으로 설종진(47) 2군 감독이 내정됐다.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키움 구단은 감독 후보군들과 면접을 끝내고, 최종 선임만 남겨두고 있다. 이 관계자는 "설종진 2군 감독이 낙점됐다. 하송 대표이사가 물러나 공석인 상태다. 아사회를 거쳐 새 대표이사가 결정된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키움은 손혁 전 감독이 2020시즌 정규리그 종료 1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팀을 떠났다. 김창현(35)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잔여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이끌었다. 김치현 히어로즈 단장은 시즌 종료 후 홍원기 코치, 강병식 코치, 김창현 감독대행, 설종진 2군 감독 등 내부인사 4명과 외국인 후보를 상대로 면접을 진행했다. 외국인 후보는 원격으로 이뤄졌다. 키움은 스타 출신이 아닌 인사를 감독으로 선임한 사례가 많다. 2013년엔 수비코치였던 염경엽 감독을 선임한 게 첫 번째였다. 염 감독이 물러난 2017년엔 지도자 경력이 전혀 없고 프런트로만 일했던 장정석 전 운영팀장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설종진 2군 감독 역시 선수와 지도자로 화려한 길을 걷진 않았다. 설 감독은 황금세대로 꼽히는 '92학번'이다. 신일고 시절 조성민과 함께 마운드를 이끈 좌완투수였다. 외야수로도 좋은 타격을 했다. 박찬호, 임선동, 조성민, 박재홍, 정민철, 차명주 등이 동기생이다. 청소년 대표팀 주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러나 대학 시절 다리에 큰 화상을 입어 선수 생활 위기를 맞기도 했다. 1996년 중앙대를 졸업한 뒤에는 2차 2라운드(전체 11순위)에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됐다. 외야수로 뛰다 투수로 전향했고, 2001년 은퇴했다. 1군에서는 통산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듬해부터 매니저로 업무를 시작해, 현대-히어로즈에서 프런트로 근무했다. 이후 3군 투수코치와 운영 2팀장을 거쳐 올해 2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12.08 10:03
야구

키움, 마무리 훈련 종료…"장재영, 피지컬 좋은 선수"

키움이 마무리 훈련을 종료했다. 키움은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2군(퓨처스)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1군 주축 선수를 제외한 2군 선수들과 2021년 신인 및 육성 선수 등 총 50명 정도가 참가했다. 구단에 따르면 기본기와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제 막 프로에 데뷔한 신인 및 육성 선수들에게는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의 중요성과 훈련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마무리 훈련을 지휘한 설종진 2군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친 선수들과 이들을 지도한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 항상 강조하고 있는 기본기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내년 시즌을 대비한 첫 훈련이라는 마음으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지명 장재영은 피지컬이 좋은 선수다. 아직 피칭훈련에 들어가지 않아 실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배우려는 자세와 의지가 강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을 통해 힘을 계속 키워 나간다면 충분히 더 좋은 공을 던질 거라 본다. 신인 2차 1번 지명인 김휘집은 수비에 재능이 있고 배팅 파워도 좋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키움 선수단은 12월 비활동 기간에 들어가면서 개인 운동과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1.29 15:41
야구

키움 모터, 퓨처스리그 4G 연속 홈런… "1군 복귀하면 팀 승리 위해 노력할 것"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가 퓨처스리그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1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모터는 23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LG트윈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1회 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유영찬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부진으로 인해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모터는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20일 퓨처스리그 고양 두산전에 첫 출전해 3회 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린 모터는 다음날인 21일 고양 두산전에서 또다시 첫 타석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2일 고양 LG전 비거리 130m 짜리 대형 홈런에 이어 이날까지 홈런을 신고하며 퓨처스리그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중이다. 모터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구단을 통해 “2군에서 히팅포인트와 타격밸런스를 찾기 위해 연습했다. 또 자신 있는 스윙을 통해 정타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홈런을 포함해 좋은 타구들이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오라는 손혁 감독님, 그리고 2군 퓨처스팀 설종진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격려와 배려에 감사드린다. 1군에 복귀하게 된다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1군에서 말소된 모터는 열흘 뒤인 26일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 될 수 있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5.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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