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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결말은 무조건 해피엔딩" 한국 수영의 당찬 파리 각오 [IS 진천]

“결말은 무조건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습니다.”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황금세대’ 수영 대표팀이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올림픽 개막 30일을 앞둔 선수들은 본격적인 컨디션 조절에 나서며 12년 만의 한국수영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황선우·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수영 경영 대표팀은 2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수영장에서 막바지 훈련에 나섰다. 이정훈 총감독의 지휘 아래 수영 대표팀은 선수촌에서 계속 훈련을 이어가다 다음 달 16일 경영을 시작으로 차례로 결전지 파리로 향한다.이번 파리 올림픽은 특히 자유형 400m 김우민과 자유형 200m 황선우, 남자 계영 800m 등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큰 종목이어서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수영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박태환(자유형 200m·400m 은메달)이 마지막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12년 만에 한국 수영의 올림픽 메달의 한을 풀겠다는 게 수영 대표팀의 공통된 목표다.메달에 대한 기대만큼 선수들의 자신감도 넘쳤다. 주종목 자유형 400m를 비롯해 200m, 계영 800m 등에 출전하는 김우민은 “아시안게임부터 세계선수권까지 많은 대회를 치르면서 파리 올림픽에 대비해 큰 그림을 그려왔다. 그림대로 차근차근 밟고 나가고 있는 거 같아 굉장히 기대도 되고, 많이 설렌다”며 “수영 대표팀의 결말이 해피엔딩이면 좋겠다”며 웃어 보였다.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은 따내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던 황선우도 “3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경험을 이번 올림픽을 통해 꼭 좋은 모습, 좋은 레이스로 보여드리겠다”며 “한국수영이 굉장히 좋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황금세대의 일원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럽다. 이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수영 대표팀은 올림픽에 맞춰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올림픽에 맞춰 경기력을 조절하고 있다. 기본 훈련 외에도 요일별로 강도 높은 웨이트 훈련이나 젖산 훈련 등으로 컨디션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정훈 총감독은 “황선우나 김우민 등의 몸 상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올라온 상태다. 목표로 제시하는 기록도 훌쩍 넘길 정도로 선수들의 컨디션도, 분위기도 좋다”고 설명했다.선수촌에서 마지막까지 담금질을 이어가는 한국수영은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27일 김우민의 자유형 400m 출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29일엔 황선우가 자유형 200m, 30일엔 황선우·김우민·이호준(제주시청) 등이 남자 계영 800m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이주호는 남자 배영 100m·200m에 각각 나선다.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 김수지(울산시체육회)는 각각 다이빙 남·여 3m 스프링보드, 이리영(부산수영연맹) 허윤서(성균관대)는 12년 만에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테크니컬·프리) 종목에 출전한다. 이정훈 총감독은 “메달 목표를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의 한을 풀어줄 선수들이 적지 않다는 자신감이다.진천=김명석 기자 2024.06.26 17:30
연예일반

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 석사과정 합격했어요”…교육비에 재산 탕진 보람 있네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대학원 합격 소식을 밝혔다.구혜선은 20일 자신의 SNS에 “일어나자마자... 멍...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대학원 합격증서를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셀카 속 구혜선은 합격을 예상하지 못한 듯 부스스한 머리와 함께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구혜선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비에 재산을 탕진했다고 밝힌 바 있다.또한 지난달 16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는 학구열을 가진 이유에 대해 “성공한 딸이었는데 너무 큰 실패를 했다. 공부해서 졸업하는 게 부모님이 너무 원하는 꿈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며 수여 받은 상패를 부모님께 전달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0 15:50
스포츠일반

12년 만에 올림픽 나서는 ‘아티스틱 스위밍’…이리영·허윤서 “목표는 톱10” [IS 진천]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아티스틱 스위밍에 출전하는 이리영(24·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19·성균관대)가 톱10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1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된 대한수영연맹 파리 올림픽 수영 선수단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굉장히 설렌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며 입을 모았다.이리영과 허윤서는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박현선-박현하 자매 이후 무려 12년 만에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출전권을 따냈다.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은 10개국과 대륙선수권에서 우승한 듀엣팀이 중복되면서 도하 세계선수권 대회 결과를 통해 6개 팀이 출전권을 획득했고, 이 과정에서 이리영과 허윤서에게도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룰 기회가 돌아갔다.이리영은 “첫 올림픽 출전이라 많이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다”면서 “월드컵 2차, 3차 대회를 뛰면서 파리 올림픽 경기장도 직접 경험하고 왔다. 많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 허윤서 선수와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했다. 허윤서도 “어렸을 때부터 선수 생활을 하면서 꿈꿔왔던 무대라 굉장히 설렌다”며 “12년 만에 저희 종목이 올림픽에 가게 됐다. 긴장도 되지만,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왔으면 좋겠다. 언니와 잘 연습해서 후회 없이 잘 마무리하고 오고 싶다”고 했다.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대한 관심도 바랐다. 허윤서는 “종합 예술스포츠다. 화장도 하고 복장도 화려하다. 음악과 함께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라며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재미있게 관전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앞서 이리영과 허윤서는 지난 2월 2024 세계선수권 듀엣 프리에서 213.5979점으로 10위, 듀엣 테크니컬에서도 204.5667점으로 10위에 각각 올랐다.이어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듀엣 프리에서 217.1417점, 듀엣 테크니컬에서는 227.7783점으로 각각 6위와 7위로 점수와 순위 모두 끌어올려 기대감을 키웠다.캐나다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도 듀엣 프리 218.0772점으로 5위, 듀엣 테크니컬에서 220.0817점으로 9위를 각각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한 이리영과 허윤서는 톱10 진입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을 이어간다.이리영은 “목표했던 올림픽 톱10이라는 순위를 위해서는 예술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체 동작의 느낌이나 풀을 사용하는 풀패턴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진천=김명석 기자 2024.06.18 17:01
스포츠일반

한국수영 12년 만에 한 푼다…김우민·황선우 올림픽 포디움 도전장 [IS 진천]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을 겁니다.”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이정훈 수영 국가대표팀 총감독이 확신에 가득 찬 어조로 말했다. 명확하게 메달 목표치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끊긴 한국수영의 올림픽 메달이 12년 만에 나올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다. 그 기대의 중심에는 단연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가 있다.대한수영연맹은 1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파리 올림픽 수영 선수단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경영과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를 앞둔 소감과 목표 등을 밝혔다.이정훈 총감독은 올림픽 목표에 대한 질문에 “지금 명확하게 목표를 제시하는 건 기록경기에서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이 감독은 “(김)우민 선수와 (황)선우 선수는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어떤 메달이 될지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포디움에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감의 끝엔 김우민과 황선우가 서 있다. 김우민은 주종목 자유형 400m를 비롯해 자유형 200m·800m·1500m, 황선우는 자유형 200m와 100m에 각각 출전한다.김우민은 선수단 첫 메달 가능성이 큰 자유형 400m에 출전하는 만큼 의지가 남다르다. 그는 “좋은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으면 뒤에 있는 선수들도 자신감을 많이 얻고 올림픽을 잘 치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더 욕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라며 “대표팀 기세도 좋고 저랑 선우도 좋은 기세로 달려가고 있다. 포디움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했다.황선우도 “지난 도쿄 올림픽은 경험이 없어서 아쉬웠다면, 이제는 노련미를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올림픽을 만들고 싶다. 기록 목표는 계속 두드려보고 있는 1분 43초대 벽을 깨는 것이다. 12년 만에 한국 수영 선수가 올림픽 포디움에 오를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자신했다. 메달을 바라보는 선수들은 김우민과 황선우뿐만이 아니다.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하는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주목을 많이 못 받지만 저희도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도 “최고의 기록과 성적이라는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올림픽 깜짝 메달 의지를 다졌다.어느덧 네 번째 올림픽을 앞둔 여자 개인혼영 200m 김서영(경북도청)은 “후회 없이 스스로가 납득하고 만족할 수 있는 레이스를 펼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아티스틱스위밍 종목의 이리영(부산수영연맹)·허윤서(성균관대)는 '톱10'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이정훈 총감독은 “선수들은 테이퍼링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강도를 최대로 올릴 수 있는 마지막 단계다.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라면서 “훈련하는 자세로 봐서는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는 선수들이 몇 명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수영 대표팀은 내달 16일 경영을 시작으로 아티스틱스위밍, 다이빙 선수단이 차례로 파리 출국길에 오른다.진천=김명석 기자 2024.06.18 16:00
프로야구

'S비율 47.5%' 제구 흔들 한차현, KIA전 1이닝 3사사구 2실점 강판…ERA 9.64 [IS 수원]

오른손 투수 한차현(26·KT 위즈)의 투구 내용이 심각했다.한차현은 16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했다. 2회 초 무사 만루에서 교체됐는데 승계 주자 득점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차현의 투구 수는 40개, 스트라이크 비율은 47.5%(19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9.17에서 9.64로 악화했다.제구가 흔들렸다. 1회 초 리드오프 서건창을 중전 안타로 내보낸 뒤 2사 후 최형우의 볼넷으로 실점 위기에 몰렸다. 곧바로 이우성의 중전 적시타로 처음 실점했다. 2회 초에는 최원준과 한준수의 연속 볼넷 이후 무사 1·2루에서 박찬호의 중전 적시타로 실점했다. 0-2. 이강철 KT 감독은 곧바로 불펜을 가동, 성재헌을 마운드에 세웠다. 성재헌은 서건창의 희생 번트를 1루 악송구해 무사 만루에 몰렸으나 후속타를 모두 불발 처리했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한차현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1군에 데뷔 3경기 평균자책점 19.64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해 3패만 기록하며 부진했다. 3연패에 빠진 팀을 위기에서 건져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는데 결과는 '최악'에 가까웠다. 통산 첫 승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6 18:29
IT

숲, 대학야구연맹과 콘텐츠 공동 제작…한중 교류전 중계

숲(옛 아프리카TV)은 한국대학야구연맹과 대학 야구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숲은 유소년∙초등∙중학∙고교 위주로 진행되던 아마추어 야구 방송 생태계를 대학 야구로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스포츠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개발할 계획이다.먼저 오는 10일 경남 창녕군에서 개최되는 '2024 한중 국제야구 교류전'에서 한국 대학 올스타와 중국 장쑤성 프로야구단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1학년 당시 대학 올스타와 성인 대표팀에 차출됐던 좌완 에이스 강민구(연세대), 191㎝의 장신에서 내려찍는 최고 구속 148㎞/h 직구의 손힘찬(동아대), 대학 통산 9홈런, 55타점의 강타자 김동현(성균관대) 등 대학 야구 에이스들이 총출동한다.중국 장쑤성 프로야구단은 지난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바 있는 중국 프로야구 리그 강팀이다.7월에는 '제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월에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콘텐츠를 제작한다.한국대학야구연맹 주관 대회 생중계 및 다시보기는 한국대학야구연맹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9 14:20
스포츠일반

김우민은 개인 최고기록, 황선우는 대회 신기록…올림픽 전초전서 각각 금메달 쾌거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인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22)과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가 각각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김우민은 2일(한국시간) 모나코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했던 3분42초71을 0.29초 앞당긴 개인 최고 기록이다. 박태환이 보유한 한국 기록(3분41초53)과 격차도 더 좁혔다.이로써 김우민은 지난달 31일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바르셀로나 대회(3분44초81)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메달 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키웠다. 이호준(제주시청)도 3분48초43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황선우는 지난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자유형 100m와 200m 모두 은메달을 차지했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신기록 금메달’로 털었다.황선우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1을 기록, 톰 딘(영국‧48초67)을 여유 있게 제치고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특히 황선우는 지난 2014년 네이선 에이드리언(미국)이 세웠던 마레 노스트럼 전체 대회 기록 48초08, 1994년 알렉산더 포포프(러시아)의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기록 48초21을 모두 경신했다. 그는 3일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이 유력한 자유형 200m 경기에 나선다.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54초01을 기록, 아포스톨로스 크리스투(그리스‧53초3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앞서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도 배영 100m 2위, 200m 1위에 각각 오른 바 있다.한편 이리영(23‧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18‧성균관대)는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듀엣 테크니컬에서 9위에 올랐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파리 올림픽에 대비해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이들은 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컴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듀엣 테크니컬 경기에서 220.0817(예술 점수 79.4000점, 수행 점수 140.6817점)을 받아 13개 팀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리영과 허윤서는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 듀엣 테크니컬에서 204.5667점으로 10위에 올랐고, 지난달 월드컵 2차 대회 파리 대회에서는 227.7783점(7위)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230점대 진입이었으나 아쉽게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다.김명석 기자 2024.06.02 08:56
스포츠일반

'230점대 이상 목표'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파리올림픽 대비 월드컵 3차 대회 출전

12년 만에 듀엣 부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대한수영연맹은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24 국제수영연맹(AQUA)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참가를 위해 29일 오전 캐나다 마크함으로 떠났다고 전했다.2022년부터 김효미와 옥사나 피스멘나(우크라이나) 코치의 지도하에 허윤서(성균관대1)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으로 구성된 2024년도 대표팀은 파리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올림픽 리허설’의 마지막 실전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6월 1일에는 듀엣 테크니컬, 2일에는 듀엣 프리에 출전한다.지난 5월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출전 당시 227점대를 기록,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보다 20점 이상 점수가 향상된 대표팀은 이번 3차 대회에서는 더 정교한 동작으로 가산점을 챙겨 최소 230점대 이상의 고득점을 노린다.출국에 앞서 김효미 지도자는 연맹을 통해 “지난 2차 월드컵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마지막 점검에 임하겠다”며 “두 달 뒤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위해 지도자, 선수 모두 준비 열심히 해왔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5.29 10:27
프로야구

'5월 타율 0.485' 고영우 "내가 해결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타격" [IS 스타]

'최강 야구'가 발굴한 복덩이 고영우(23)가 키움 히어로즈의 홈 1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고영우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키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1·3회 타석에서 침묵했던 고영우는 키움이 1-2로 지고 있던 5회 말 1사 1·2루 상황에서 나선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오원석으로부터 깔끔한 우전 안타를 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이어진 상황에서 로니 도슨까지 우전 안타를 치며 3-2로 역전했고, 주자를 3루에 두고 나선 김혜성이 땅볼로 득점을 이끌며 4-2로 여전했다. 고영우는 6회 다득점 상황에서도 기여했다. 1사 1루에서 박수종과 김재현이 연속 안타를 치며 만든 득점 기회에서 상대 투수 최민준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키움은 2사 뒤 김혜성이 좌전 적시타를 치며 추가 2득점했다. 고영우는 키움이 7-3으로 앞선 8회 1사 1루 상황에서도 김주온을 상대로 안타를 치며 3출루를 완성했다. 후속 타자 도슨의 중월 스리런홈런으로 득점까지 추가했다. 2024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은 고영우는 스프링캠프에서 빼어난 수비력을 인정받고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3월 23일 치른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대수비로 출전했다. 꾸준히 실력을 증명한 고영우는 팀 주전 2루수 김혜성 등 내야진에 부상 선수가 많아진 4월 중순부터 3루수로 선발 출장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5월 치른 첫 10경기에선 타율 0.483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고영우는 데뷔 전부터 야구팬에 얼굴을 알렸다. 대학(성균관대) 시절이었던 지난해, 인기 야구 예능 '최강야구'에 객원 멤버로 나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바 있다. 이후 키움에 지명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묵이 베츠'로 주목받고 있는 한화 이글스 황영묵과 함께 예능이 발굴한 예비 스타로 여겨진다. 이날(19일) SSG전에서 안타 2개를 추가 하며 월간(5월) 타율 0.485를 기록했다. 경기 뒤 고영우는 "1번 타자 선발 출장에 대한 부담감 없이 평소대로 타석에 들어서려 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나쁜 공에 자꾸 손이 나갔던 것 같아서 최근에는 삼진을 당하더라도 나만의 존을 지키려 하고 있다.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2타점을 올린 점에 대해서는 "오윤 타격코치님께서 '항상 내가 해결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서라고 하셨다. 오늘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유독 치열한 2024시즌 신인왕 경쟁. 고영우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은 매 경기에 집중하려 한다. 계속해서 기록을 쌓아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9 17:36
연예일반

구혜선, 노숙 생활 해명 “학교 근처 집 짓고 있다”

배우 구혜선이 방송에서 그려진 노숙 생활에 대해 해명했다.17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염려하셔서 글을 올린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구혜선은 “지금 주거지가 없는 이유는 학교 근처에 집을 짓고 있어서다. 가족들에게도 각각 집을 사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느라 재산을 탕진중이다.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제 교육비에 전재산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구혜선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 학교 주차장에서 ‘차박’하는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현재 특별한 주거지가 없다”며 “인천에 어머니 집이 있지만 중요한 시험이 있거나 해야 할 일이 많을 때 차에서 잠을 청하기도 한다”고 말하며 화제를 모았다.한편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합격해 학점 4.5점 만점에 4.36이라는 졸업 학점을 기록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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