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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참가…AI데이터센터 솔루션 등 전시

LG전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LG전자는 총 447㎡(약 135평) 규모의 공간에 ▲주거용존 ▲상업용존 ▲산업용존을 조성해 고객 맞춤형 HVAC(냉난방 공조) 토털 솔루션을 소개한다.주거용 제품으로는 유니터리 시스템의 대표 모델인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 실외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냉매 누출 감지 센서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북미 주거용 시장이 요구하는 신뢰성과 실용성을 갖췄다.유니터리 시스템은 단독주택이 많고 천장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주거용 냉난방 시스템이다. 실외기와 실내 공조 장치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에 설치된 덕트(배관)로 집 전체에 따뜻하거나 시원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LG전자 HVAC 솔루션은 온수로 영역을 확장했다.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높은 난방 효율성으로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다. '탱크리스 가스 온수기'는 별도의 저장 없이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이중 스테인레스 스틸 열교환기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보온성을 뒷받침한다.LG전자는 최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건립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체냉각 솔루션(CDU) 등 산업용 HVAC 솔루션도 전시한다. LG전자의 CDU는 금속 재질의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서버 내 CPU·GPU 등 칩에 직접 부착하고, 냉각수를 냉각판으로 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기존 공기 냉각 방식 대비 설치 공간은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LG전자는 미국 헌츠빌의 HVAC 생산시설에서 제조한 상업용 냉난방 솔루션 '루프탑 유닛'도 처음 공개한다. 루프탑 유닛은 보조 백업 히터 없이 최저 영하 5도에서도 일관된 난방 성능을 지속하며, 건물 자동화 시스템과도 쉽게 통합할 수 있다.상업용 시스템에어컨 'LG 멀티브이 아이'는 정밀한 온도 관리와 통합 제어가 필요한 상업용 건물이나 대형 시설을 겨냥했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며, 기존 R410A 냉매와 비교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친환경 냉매인 R32를 적용했다.고효율 냉동기술과 정밀 제어 기능을 결합한 상업용 냉난방 솔루션인 '모듈형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칠러'는 최대 6대까지 병렬로 연결해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다.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차별화된 유니터리 시스템과 AI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한 앞선 HVAC 솔루션을 주거용·상업용·산업용 전방위로 확장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2 15:28
산업

고기능 홈케어 뷰티 주목… GS샵, ‘포젤란H 스킨부스터’· ‘톰’ 론칭

뷰티 시장에서 ‘롱제비티’(Longevity·피부 장수)와 ‘슬로 에이징’(Slow-aging)이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고기능 관리를 매일 집에서 편하게 이용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GS샵이 TV홈쇼핑을 통해 고기능 홈케어 뷰티 제품인 ‘포젤란H 스킨부스터’, ‘톰 더 글로우 프로’ 등을 론칭했다.GS샵에서 판매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 ▲녹는 실 리프팅 앰풀 ‘셀폰즈’ ▲최고가 명품 디바이스 ‘에이글로벌 제우스3’ 등의 고기능 홈케어 뷰티 상품 주문액이 지난해에만 8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GS샵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일상 공간으로 확장하는 ‘홈에스테틱’을 뷰티 카테고리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관련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준비한 올해 첫 상품은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30분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포젤란H 스킨부스터’다. 피부관리기관에서 진행되는 스킨부스터 관리 개념을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프로그램형 상품으로 ‘H’는 ‘Home’(홈)을 의미하며, 전문 관리 개념을 일상 속에서 이어간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이 상품의 핵심은 피부과 시술에 사용돼 온 ‘PCL’(Polycaprolactone·폴리카프로락톤)이다. PCL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얼굴 볼륨 개선에 활용되는 성분으로 포젤란H에는 이를 1㎛(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 액상 제형으로 구현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여기에 미네랄·비타민·아미노산 등 생리 활성 복합체를 결합해 관리 프로그램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의 탄력과 밀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8주 프로그램을 29만 원대로 구성해 접근성까지 높였다.이어 8일에는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의 물방울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최신상 디바이스 ‘더 글로우 프로’를 방송한다. ‘더 글로우 프로’는 지난해 단 한 번의 방송만으로 목표 대비 355%를 초과하는 주문 실적을 기록한 ‘더 글로우 베이직’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더 글로우 프로’는 베이직 대비 2배 이상 강력해진 출력에 더해 피부 전층을 관리하는 올인원 시너지 케어 ‘트리플 모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143g 초경량 설계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톰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집에서도 에스테틱 못잖은 물광 탄력 관리를 도와준다. 이승아 GS샵 뷰티팀 MD는 “홈에스테틱 상품의 인기는 피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다”며 “가족, 친구 등 모임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짧은 기간 안에 피부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특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9 17:13
산업

11번가, 오늘 '갤럭시 북6 시리즈' 출시 라이브 방송

11번가는 삼성전자의 AI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6 시리즈’의 론칭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북6 프로’와 ‘갤럭시 북6 울트라’를 11번가 단독 혜택도 함께 선보인다.11번가는 이날 오후 7시부터 90분간 ‘갤럭시 북6 프로’와 ‘갤럭시 북6 울트라’의 강력한 성능과 주요 AI 기능 등을 집중 소개하는 특집 라이브 방송을 펼친다. 실시간 시연 등을 통해 신제품 2종의 특장점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방송 중 구매 고객 대상 11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스타벅스 상품권 증정(20명 추첨) 등 라방 한정 혜택을 제공한다.다음달 9일까지 신제품 론칭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해당 기간 ‘갤럭시 북6 프로’와 ‘갤럭시 북6 울트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쿠폰’(최대 60만원 할인)을 발급하며, 11페이 결제 시 최대 1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 블루투스 마우스+멀티허브 패키지 ▲’헌터(HUNTER)’ 콜라보 한정판 랩탑팩 ▲‘삼성케어플러스 노트북 파손’ 3개월 이용권 ▲’스위치(Sweetch)’ 백팩 70% 할인 ▲한컴 삼성 오피스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할인 ▲인텔 소프트웨어 패키지 등 다양한 제조사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11번가의 학생 전용 무료 멤버십 ‘캠퍼스플러스’ 회원이라면 이번 신제품을 멤버십 전용 혜택가로 더욱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캠퍼스플러스’는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 전문관 내 상품 할인, 시즌별 추가 할인쿠폰 발급 등 전용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최신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력 효율과 처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베이퍼 챔버와 새롭게 설계된 듀얼 팬으로 발열 관리 성능이 대폭 강화됐으며, 최대 30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 전작 대비 2배 밝아진 최대 1,000니트 HDR 밝기의 디스플레이 등 디자인부터 성능, AI 사용성까지 모든 점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신제품의 출고가는 세부 사양에 따라 ‘갤럭시 북6 울트라’가 462만~493만 원, ‘갤럭시 북6 프로’는 260만~351만 원이다.유승범 11번가 디지털·제휴담당은 “성능과 AI 사용성을 두루 갖춘 ‘갤럭시 북6 시리즈’는 고사양 PC를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제품”이라며,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신학기를 앞둔 학생과 직장인 등 노트북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28 09:15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인 직구 소비 트렌드 공개… 가성비보다 ‘나를 위한 소비’ 집중

#IT기기 #데스크테리어 #집콕 가전.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한국인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데이터를 분석, 주요 키워드 3개를 짚었다.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인 해외직구 쇼핑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에는 ‘나를 위한 소비’와 ‘삶의 질 향상’이 해외직구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쇼핑은 이제 단순히 가성비만을 위한 선택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 내 2025년 판매량 기준 인기 상품 상위 20위를 분석한 결과 한 해 동안 가장 인기를 끈 제품 카테고리는 ‘문구 및 사무용품’으로 나타났다. 이어 ‘디지털용품’ ‘조명 및 전구’ ‘가전’ 순이었다. 또한 해당 제품 중 절반이 평균 별점 4.9 이상을 기록해 인기 상품에 대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입증했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평점도 구매 결정의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입소문으로 떠오르는 실사용 중심 IT 기기2025년 해외직구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이어버즈부터 태블릿과 미니 PC까지 실사용 중심의 IT 기기가 상위권을 대거 차지했다. 기능과 실제 사용 후기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양과 가격대의 제품을 비교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들 제품군은 국내 유통 채널에서는 선택지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해외직구가 합리적인 대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일과 취미를 아우르는 데스크테리어 수요 확산인기 상품 상위 20개 중 상당수가 키보드와 마우스 등 컴퓨터 및 사무용품에 집중된 점도 눈에 띈다. 책상 위를 꾸미는 ‘데스크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업무나 취미를 위한 개인 작업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해외직구는 폭넓은 디자인과 기능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워크스테이션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가전·생활용품 인기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근무 형태의 변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전 및 생활용품에 대한 투자도 함께 커지는 추세다. 인테리어 ‘잇템’으로 부상한 실링팬, 실내 취미에 제격인 빔프로젝터, 가전 필수품으로 꼽히는 청소기 등 집안 곳곳에서 활용되는 제품군에서 해외직구의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아 집을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외에도 바람막이나 차량용 모니터 등 의류 및 자동차용품이 인기 상품에 포함돼 해외직구에 대한 고객 수요가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의 관심사가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물며, 인기 카테고리의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2025 해외직구 플랫폼 인지도 및 이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주 이용층은 3040 남성에 집중돼 있으며, 2030 여성층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였다. 설문 응답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과 새로운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면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인식은 2025년 실사용 중심의 IT 기기, 데스크테리어용 사무·컴퓨터 제품, 생활 가전 등이 인기를 끈 흐름과 맞물리며,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면서도 생활의 만족도와 실용성을 함께 고려하는 ‘똑똑한 소비’가 일상 소비 전반에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현명한 소비와 다양한 선택지를 지원하기 위해, 더 폭넓은 제품 품목과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7 11:21
IT

카카오, 에이전틱 AI 특화 '카나나-2' 오픈소스 공개

카카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카나나-2'를 업데이트하고, 4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추가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4종의 모델은 고효율·저비용의 강점과 에이전틱 AI의 구현을 위한 도구 호출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초고가 인프라가 아닌 엔비디아 A100 수준의 범용 GPU(그래픽처리장치)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최적화했다. 중소기업과 학계 연구자들도 비용 부담 없이 고성능 AI를 쓸 수 있도록 했다.카카오는 '카나나-2' 효율성의 핵심으로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를 내세웠다. 전체 파라미터는 32B(320억개) 규모로 거대 모델의 높은 지능을 유지하면서도, 실제 추론 시에는 상황에 맞는 3B(30억개)의 파라미터만 활성화해 연산 효율을 높였다. 또 MoE 모델의 학습에 필수인 여러 커널을 직접 개발해 성능 손실 없이 학습 속도는 높이고, 메모리 사용량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데이터 학습 단계도 고도화했다. 사전 학습과 사후 학습 사이에 '미드 트레이닝' 단계를 신설하고, AI 모델이 새로운 정보를 배울 때 기존 지식을 잊는 '치명적 망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리플레이' 기법을 도입했다.카카오는 '카나나-2' 모델의 또 다른 차별점으로 실질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구현에 특화한 점을 들었다.고품질 멀티턴 도구 호출 데이터를 집중 학습시켜 지시 이행과 도구 호출 능력을 강화해 복잡한 사용자 지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도구를 스스로 선택 및 호출한다. 성능 평가에서는 동급 경쟁 모델인 알리바바의 '큐웬-30B-A3B-인스트럭트-2507' 대비 ▲지시 이행 정확도 ▲멀티턴 도구 호출 성능 ▲한국어 능력 등에서 우위를 보였다.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보편적인 인프라 환경에서도 고효율을 내는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국내 AI 연구 개발 생태계 발전과 기업들의 AI 도입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0 15:27
IT

미국이 점령한 자율주행차 시장서 테슬라 제친 한국 기업

미국이 점령한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출신이 세운 한국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렸다.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2025년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세계 7위를 기록했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18년 한지형 대표를 비롯한 현대자동차 출신의 자율주행 엔지니어 4명이 설립한 국내 자율주행 기업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82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한 경험이 있고, 도심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 최다 누적 주행거리인 약 94만㎞를 기록했다.에이투지는 2023년 13위로 첫 진입한 데 이어 2024년 11위, 2025년 7위로 3년 연속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진입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10위)를 제친 것이 눈길을 끈다.이번 평가에서는 ▲비전 ▲시장 진입 전략 ▲파트너십 ▲생산 전략 ▲기술 ▲글로벌 확장성 등 '전략'과 ▲영업·마케팅·유통 ▲제품 성능 ▲품질·신뢰성 ▲포트폴리오 ▲가격·수익성 ▲지속 가능성 등 '실행' 두 축을 기준으로 대상 기업들의 전반적 역량을 분석했다. 올해는 글로벌 확장성과 가격·수익성 항목을 강화했다. 중국 기업들과 미국 죽는 정보 접근의 한계로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에이투지는 전략 부문에서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5위를 달성했다. 리더그룹 4개 기업 외 경쟁그룹 중 최고점이다. ▲생산 전략 ▲기술 ▲글로벌 확장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차가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 무대에서 공식 자율주행을 수행한 경험이 이번 글로벌 평가에 의미 있게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추진될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 규모와 기술 고도화를 가속해 AI 3대 강국을 향한 국가 과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8 14:09
생활문화

식기세척기, '가사 해방 가전'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아

맞벌이 가구의 보편화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강화된 위생 관념 속에서 식기세척기가 건조기, 로봇청소기와 함께 이른바 '가사 해방 가전'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고온 살균을 통해 식기 위생을 관리하는 위생 솔루션이자 가사 노동 시간을 단축해 일상의 여유를 넓히는 가전으로 가정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도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살균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식기세척기 라인업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식기세척기가 필수가전으로 급부상한 배경에는 가사 노동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의 절대적 부족이 자리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연령계층별 맞벌이 부부 비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맞벌이 가구 비중이 48%로 과반에 달한다. 부부 두 쌍 중 한 쌍은 맞벌이를 하는 셈으로, 퇴근 후 가사 노동의 효율화가 곧 여가 시간과 직결된다.가사 노동 분배의 불균형 역시 식기세척기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국가데이터처 지표에 따르면 기혼자의 성별 일평균 가사 노동 시간은 남성 54분, 여성 171분으로 여전히 여성이 약 3배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 같은 격차는 맞벌이 가구에서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실제로 LG전자가 2025년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성인 남녀 2만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거지 라이프스타일 인식 조사'에 따르면 기혼 응답자의 56.2%가 '설거지로 인해 배우자에게 서운함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설거지를 포함한 가사 노동이 관계의 피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보건ㆍ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릇은 손으로 직접 닦아야 깨끗하다는 믿음도 객관적 위생 데이터를 통해 재검증되기 시작했다. 독일 푸르트방겐 대학 연구에 따르면 주방 스펀지 수세미에서는 362종의 세균이 검출됐고 일부 샘플에서는 1㎠당 최대 540억 마리의 세균이 발견됐다. 손 설거지 과정에서 사용하는 도구가 오히려 세균을 옮기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이유다.특히 일반적인 식중독균 등 유해 세균이 70~75℃ 이상의 고온에서 사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40℃ 이상의 물에 장시간 노출되기 어려운 손 설거지보다 80℃ 내외의 고온수나 100℃ 스팀을 사용하는 식기세척기가 위생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다만 식기세척기가 보급되는 과정에서도 세척력에 대한 의구심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실제로 설문조사에서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는 50대 남녀(1965명) 중 절반 이상(53.6%)은 '식기세척기는 손 설거지만큼 깨끗하지 않다'고 답했다.하지만 비교 실험 데이터들은 이러한 통념을 반박한다. 이지현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교수 연구팀이 동일하게 오염된 식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실험 결과, 식기세척기의 세척 효율 평점은 91.7점으로 손 설거지(73.3점)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손이 닿기 어려운 깊은 용기, 입구가 좁은 컵, 기름기가 많은 프라이팬 세척에서 식기세척기의 우수한 성능이 두드러졌다.물 사용량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12인용 식기세척기가 한 번 작동할 때 약 14.3L의 물을 사용하는 반면 흐르는 물에 헹구는 방식의 손 설거지는 평균 150L에 달했다. 손 설거지가 식기세척기보다 10배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7%는 손 설거지가 물 낭비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러한 데이터 분석 결과는 식기세척기가 자원 효율 측면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지임을 입증한다.시장 변화에 맞춰 제조사들도 한국 주방 환경에 특화된 기술을 개발하며 필수 가전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2019년 100℃ 트루스팀 식기세척기 모델 출시 이후 팬데믹 시기 살균력을 강화한 열풍건조 모델, 2023년 14인용 대용량 모델, 그리고 2025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적용 모델을 차례로 선보이며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위생, 용량, 편의성을 지속 개선해왔다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LG전자의 '디오스 식기세척기' 시리즈는 세척 성능뿐 아니라 살균과 건조 성능을 강화해 위생 관련 우려를 낮춘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제품은 100℃ 트루스팀 기술을 통해 식중독 유발균을 포함한 유해 세균 28종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살균 성능을 확보했다. 위생에 민감한 가정에서 별도의 소독 과정 없이 식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또한 수돗물 속 석회질을 줄여 건조 후 식기에 남는 하얀 물 얼룩을 방지하는 연수 장치를 국내 식기세척기 중 유일하게 탑재해 시각적 청결도까지 고려했다. 여기에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를 결합한 3중 건조 시스템은 내부 습기와 냄새 관리까지 보완하는 요소로 꼽힌다.백승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식기세척기 사용자 2400여 명 대상 자체 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이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답할 만큼 실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가전"이라며, "사용자의 식생활 변화에 맞춘 기술 혁신과 위생 관리 기능의 강화가 향후 식기세척기 시장의 성장을 지속해서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0:00
산업

SK온, 실리콘 음극 전고체 배터리 난제 해결 '신소재 개발'

SK온이 실리콘 음극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SK온은 15일 연세대 정윤석·김정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실리콘 음극에 최적화된 신소재 바인더 'PPMA'(전자전도성 고분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소재는 전도성과 접착력을 동시에 확보해 실리콘 음극 전고체 배터리에서 반복 충·방전 시 발생하는 구조적 불안정 문제를 개선했다.실리콘 음극은 이론적으로 흑연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저장 용량을 지니지만, 충·방전 과정에서 부피가 300% 이상 변해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입자 간 접촉을 통해 전기가 흐르는 구조여서 접촉이 약해질 경우 성능 회복이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연구진은 저압 환경에서의 성능 저하 원인이 리튬 이온 이동보다는 전극 내부의 전자 전달에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새로 개발한 PPMA는 전극 내부에 안정적인 전자 이동 경로를 형성하고 실리콘 입자 간 결합력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SK온은 PPMA를 적용한 실리콘 음극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에 가까운 압력 조건에서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실 수준을 넘어 전기차 적용을 가정한 고에너지밀도 파우치형 배터리 형태로 성능을 검증했으며, 수백회 충·방전 이후에도 초기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PPMA는 물 기반 공정이 가능해 기존 공정 대비 제조 과정을 단순화하고, 생산 비용과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SK온은 압력 조건 역시 기존 대비 80% 이상 낮췄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액체 전해질 배터리에서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전도성 고분자 바인더를 전고체 배터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은 "산학 협력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SK온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생산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김두용 기자 2026.01.15 09:01
생활문화

기술 담긴 KCC글라스 ’포레스톤’ 바닥재…유튜브 ‘진성은디자인’, 극한 테스트로 품질 입증

과거 ‘노란 장판’으로 대표되며 저가형 자재로 인식되던 장판(PVC 바닥재)이 최근 생산 기술의 진보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시장의 핵심 소재로 재부상하고 있다. 특히 장판 고유의 실용성에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능성이 더해지면서, 목질 바닥재나 타일을 대체할 수 있는 하이엔드 대안으로 평가받는 추세다.이러한 변화는 객관적인 시장 지표를 통해 확인된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바닥 장판’ 검색량은 2022년 대비 7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셀프 장판’, ‘붙이는 장판’, ‘장판 시공’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연관 키워드 검색량 역시 동반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최근 인테리어 전문 유튜브 채널 ‘진성은디자인’에서 진행한 KCC글라스 ‘홈씨씨’의 바닥재 신제품 ‘포레스톤(FORESTONE)’ 품질 검증 결과는 현대 장판의 물리적 성능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영상 내 강도 테스트에서 포레스톤은 전기 모기채를 활용한 반복적인 외부 충격에도 표면 형태를 완벽하게 유지했다. 이는 2.2mm 일반 장판이나 충격에 의한 표면 박리 현상이 잦은 목질 바닥재와 비교해 표면 경도와 하부 완충 성능이 한층 강화되었음을 시사한다.또한 오염 및 스크래치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유성 매직을 활용한 낙서 테스트에서 일반 장판은 아세톤 사용 후에도 흔적이 남았으나, 포레스톤은 아세톤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었다. 열쇠를 활용한 스크래치 실험에서도 미세한 기스가 발생하는 일반 제품과 달리 포레스톤은 흔적이 남지 않는 고내구성을 보였다.고중량 물체에 의한 변형 회복력 부문 역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됐다. 약 60kg 수준의 하중으로 일주일간 압착한 후에도 포레스톤은 타사 동급 모델과 함께 뛰어난 복원력을 보였다. 특히 드라이기를 이용해 열을 가할 경우 눌린 부분이 다시 팽창하며 평탄도를 회복하는 모습을 선보여, 장판 소재 특성상 자국이 남기 쉽다는 고질적인 한계를 극복했음을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장판의 재부상이 한국 특유의 좌식 문화와 실용주의적 소비 성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한다. 디자인의 발전으로 천연석이나 마루와 동일한 심미성을 구현하면서도, 기능성까지 갖춘 장판이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는 것이다.영상에서 진성은 대표는 총평을 통해 "장판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텍스처 질감이 고급스럽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춘 포레스톤을 적극 추천했다. 특히 아토피 및 반려동물 인증을 받은 안전성을 강조하며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바닥재로 평가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현재의 PVC 바닥재는 제조 기술의 발전으로 심미성과 기능성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자재로 진화했다”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기존에 마루나 타일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14 15:24
e스포츠(게임)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라이엇 게임즈는 5대 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7일 공개했다.먼저 신규 보조 무기 '밴딧'을 추가한다. 기존에 주로 활용되던 '고스트'와 '셰리프' 사이의 성능 공백을 메우는 무기다. 경형 방어구를 착용한 적을 헤드샷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는 화력을 갖췄다.이로 인해 자금이 부족한 에코 라운드에서 보다 과감한 전술적 선택이 가능해지며, 무기 구매 하나가 라운드 흐름을 뒤집는 상황이 더 자주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전장 환경 역시 대폭 수정된다. 대대적인 리워크를 거친 '브리즈'가 경쟁전 맵 로테이션에 복귀하며 전략가 요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교전 각도를 단순화할 수 있도록 다소 넓었던 개방형 구조를 좁게 조정해 전투의 밀도를 높였다.적응 기간을 고려해 업데이트 후 첫 2주간 브리즈에서 패배 시 하락하는 랭크 점수를 50% 줄이는 보정 시스템을 운영한다. '헤이븐'과 '코로드' 맵에서도 벽 관통 판정 등을 정비해 교전 결과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공정한 전투 환경을 조성한다.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기간 한정 모드 '무작위 총격전'도 선보인다. 매 라운드 무작위 요원으로 단 하나의 사이트에서만 교전을 벌이는 5대 5 아케이드 모드다. 빠른 전개와 높은 변수가 특징으로, 일반 모드와는 다른 속도감과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리플레이' 기능도 윤곽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12.00 패치에서 사용자 설정 게임에 해당 기능을 우선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확장할 예정이다.시각적인 요소도 강화된다. 일본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스킨 컬렉션 '아야카시'가 공개됐으며, '발로란트' 최초의 이도류 단검 형태 근접 무기인 '코기츠네'가 포함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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