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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최민환, 유흥문화에 익숙한 사람... 벌금형 이상 받을 듯”

성범죄 전문 이고은 변호사가 성매매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가 발생했다면 기소유예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30일 방송된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이고은 변호사는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분석했다. 이 변호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좀 충격적이다. 유흥업소 같은 경우 접대부를 고용하는 것은 합법이다. 성매매에 해당하려면 돈을 주고받는 성관계나 어떤 성교 행위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보통 술집보다는 술집 이후 숙박업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많다”라며 성매매를 의심했다.다만 이 변호사는 최민환이 입금하겠다고 말하는 200만 원에 접대의 수위를 의심하면서도, 녹취록만으로는 성매수가 완성에 이르렀는지 입증이 어렵고 직접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 변호사는 “녹취록을 들으면서 ‘최민환이 이런 유흥문화에 굉장히 익숙한 사람이구나’ 느꼈다. 만약 성매수를 했다는 것이 나오고 그것이 횟수가 많아진다면 사실상 초범일지라도 기소유예를 받기는 어렵고 벌금형 이상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또 이 변호사는 “(이 사유로) 이혼 소송을 하게 된다면 부부의 정조의무에 반해 귀책 사유가 충분히 될 수 있다.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최민환이 율희의 잠옷 가슴 쪽에 돈을 집어넣고, 주요 신체 부위를 만진 것이 성범죄로 성립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부부 사이에도 강간이나 강제추행죄가 성립할 수 있다. 다만 부부 사이는 허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인정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현제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는 상황. 이 변호사는 “만약 최민환이 받는 혐의가 아동학대였다면 당연히 양육권은 변경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성매매라는 것만으로 아이의 양육권을 율희로 바로 변경시키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최민환과 파경을 맞은 라붐 출신 율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민환과 이혼한 원인 중 하나가 그의 유흥업소 방문”이라고 폭로했다. 또 율희는 가족들이 다 보는 앞에서 최민환이 자신의 가슴에 돈을 꽂고, 중요 부위를 만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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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 성범죄에 팬기만 의혹까지…SM 측 “피소사실 이달 중순 인지” 진화[종합]

그룹 NCT 태일이 성범죄 이슈로 팀을 탈퇴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이달 중순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고 추가 입장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9일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며 “태일은 28일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SM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태일의 팀 탈퇴를 공지했다.하지만 이날 오전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6월 태일의 성범죄 관련 신고를 받고 태일을 입건했다고 밝혔는데, 태일이 이달 초 개최된 NCT 127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을 비롯해 6월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바 있어 일각에선 태일이 피소 후에도 활동을 이어간 것을 문제시 삼으며 ‘팬 기만’이라고 지적했다.이에 SM은 피소 사실을 인지한 시점이 최근이었음을 강조하며 추가로 제기되는 논란을 일축했다. 일각에서는 태일에 대한 고소 내용이 동성 미성년 대상 성범죄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경찰에 따르면 고소인은 20대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SM 측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이며 “태일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전하겠다”고 알렸다.태일의 성범죄 피소 소식이 알려진 뒤엔 빠른 ‘손절’이 이어졌다. NCT 멤버 전원은 SM 측의 공식 발표가 난 직후 태일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 태일과의 공적 인연을 끊었다. 태일은 2016년 NCT로 데뷔, NCT127과 NCT U로 활동해 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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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일 성범죄 피소→팀 탈퇴…미성년 동성 성추행 의혹엔 “사실아냐” [왓IS]

그룹 NCT 태일이 성범죄 이슈로 팀을 탈퇴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태일은 최근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됐다. SM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결과,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했고 결국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일각에서는 태일에 대한 고소 내용이 동성 미성년 대상 성범죄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태일의 성범죄 피소 소식이 알려진 뒤엔 빠른 ‘손절’이 이어졌다. NCT 멤버 전원은 SM 측의 공식 발표가 난 직후 태일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 태일과의 공적 인연을 끊었다. 팬들도 충격이 컸다.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을 받고 오랜 기간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다시 활동을 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태일은 지난달 15일 NCT 127 정규 6집 ‘워크’로 컴백했으며 지난 5일 NCT 127 8주년 기념 팬미팅을 통해 1여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당시 그는 “(교통사고로) 제가 무대를 함께하지 못하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정식으로 팬분들, 멤버들과 함께하다 보니까 그전에는 몰랐던 마음들도 굉장히 많이 느꼈다”며 “소중함과 감사함을 더 많이 느꼈다. 이런 시간을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지만 태일은 성범죄 피소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SM 측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이며 “태일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전하겠다”고 알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9 09:05
연예일반

이하늘 소속사 “노동위원회는 형사기관 아냐…주비트레인 측 악의적 언론플레이”

가수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이 주비트레인의 ‘부당해고 구제 신청 승소’ 관련 입장문에 대해 “악의적 언론 플레이”라며 반박했다.펑키타운은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 건은 주비트레인이 아니라 이 모 대표 개인에 대한 심문회의로 주비트레인은 본 건과 무관하다”며 “따라서 주비트레인이 승소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며 악의적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날 주비트레인의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이 모 대표가 펑키타운을 상대로 지난 4월 접수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최종 귀책사유 없음’ 결론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주비트레인 측은 “앞서 이하늘과 펑키타운은 ‘주비트레인 및 이모 씨는 상습적 마약사범’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했으나, 우리가 제출한 마약 음성 판정서를 증거로 그동안 이하늘 측이 주장하던 내용이 허위 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며 “협박, 횡령, 배임, 전자기록손괴죄, 업무방해죄 등의 주장도 주비트레인 측 귀책사유 없음으로 최종 결론이 난 상태”라고 밝혔다.하지만 펑키타운은 “노동위원회는 사법기관이나 형사기관이 아니니 본인이 밝히기를 거부한 이 대표의 성범죄자 의혹에 따른 취업제한 여부, 사기 등 형사 범죄 여부는 밝힐 수 없고 판단할 수 없기에 별도의 민·형사 소송을 통해 구제를 받으라고 당부한 바, 판단할 수 없는 것을 마치 종결되어 결백한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펑키타운은 이어 “이들이 재직 중 행한 사기 등의 행위가 달라질 것은 아니며 고소 절차가 진행되고 있기에 조만간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더 이상의 선처는 없으며 최강경 법적 대응을 통해 이 문제를 철저히 해결할 것”이라며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이하늘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하늘이 유튜브 등을 통해 주비트레인의 마약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한 것으로, 이 대표와 주비트레인은 펑키타운과 6개월 단기 계약을 맺고 업무를 이어왔으나 부당해고를 당한 데 이어 ‘마약사범’ 꼬리표까지 얻게 됐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별개로 펑키타운은 주비트레인과 이 대표를 사기, 횡령, 배임 및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해 현재 고소인 조사까지 마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9 16:56
연예일반

형사고소→부당해고 진정까지…이하늘 VS 주비트레인 갈등 격화 [왓IS]

가수 이하늘과 주비트레인(본명 주현우)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양측이 서로를 형사고소한 가운데, 주비트레인이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을 상대로 지난 4월 노동부에 부당해고 관련 진정을 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주비트레인과 그의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모 대표는 지난 4월 2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에 진정서를 넣었다. 해당 재판은 오는 7월 5일 열릴 예정이다. 진정 사유는 부당해고로 알려졌다. 앞서 펑키타운은 자사 직원으로 6개월간 일했던 두 사람의 해고 과정에 대해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됐다”고 일축했으나 결국 관련해서 법의 판단을 받게 됐다. 주비트레인 측은 또 펑키타운이 자신들이 보낸 내용증명이 위조된 것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며, 해고 과정에서 고용주 및 임원들과의 접촉 없이 마약 제보에 따른 해고 통지서를 받은 부분이 부당하다며 추가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해 펑키타운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반박 자료를 포함, 관련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이 퇴사를 종용하고 마약 사범 프레임을 씌우는 등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했다며 24일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펑키타운은 “두 사람을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이미 형사 고소한 상태로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펑키타운은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 또는 수사가 예정돼 있어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이하늘 및 펑키타운은 내용증명을 보낸 적도 없으며,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서 단지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전부라는 사실을 밝혀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19:51
연예일반

이하늘 측 “주비트레인 등 2人 여러 사유로 해고…형사고소 진행 중” [전문]

가수 이하늘 측이 주비트레인 등이 여러 사유로 인해 해고됐으며 현재 형사 고소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은 주비트레인 및 소속사 이모 대표의 해고 과정에 대해 “두 근로자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됐으며 펑키타운은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하여 현재 수사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추가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어 현재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펑키타운은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 또는 수사가 예정돼 있어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이하늘 및 펑키타운은 내용증명을 보낸 적도 없으며,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서 단지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전부라는 사실을 밝혀 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주비트레인 측은 24일 송파경찰서에 이하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주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이 퇴사를 종용하고 마약 사범 프레임을 씌우는 등 허위 사실 유포를 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다음은 펑키타운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가수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입니다.2024년 6월 25일 보도된 내용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힙니다.주비트레인 및 소속사 이모 대표는 펑키타운에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3월 28일까지 근로하던 근로자였습니다.두 근로자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되었으며,펑키타운은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하여 현재 수사 중인 상태입니다.이외에도 추가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어 현재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 또는 수사가 예정되어 있어 밝히기 어려우나,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이하늘 및 펑키타운은 내용증명을 보낸 적도 없으며,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서 단지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전부라는 사실을 밝혀 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6 16:43
스포츠일반

[단독] 펜싱 남현희 제명 징계, 지도자 자격도 박탈 위기

전직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가 서울펜싱협회로부터 제명 조처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징계가 최종 확정되면 남현희는 지도자 자격을 박탈당한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징계결정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펜싱협회는 지난 18일 서울시체육회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남현희펜싱아카데미(소속) 남현희 대표에게 제명 조처를 내린다고 결정했다.징계 사유는 인권침해 신고 의무 위반 등이다. 이번 징계는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에서 성추행 및 성폭행 피해를 당한 학부모들이 스포츠윤리센터에 징계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서울펜싱협회는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요구였다"라고 밝혔다.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에선 A코치의 성범죄 혐의가 불거졌다. 피해 학생 부모가 경찰 조사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A코치는 고교생 B양을 1년 넘게 강제 추행한 혐의가 담겨있다. 또 당시 중학생이었던 C양은 7개월 동안 A코치로부터 성폭행당한 것으로 돼 있다. 당시 피해 학생 부모는 남현희에게 두 차례에 걸쳐 A코치의 성추행에 대해 항의했지만,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A코치는 지난해 7월 변사체로 발견됐다.이에 피해 학생 부모는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되자 스포츠윤리센터에 징계 조처를 요구했고, 이번에 징계가 확정됐다. 펜싱협회는 "사안의 중대성으로 보아 징계의 감경을 적용하지 않는다"며 "비위행위 2가지 징계기준을 모두 적용하되 징계 기준이 더 엄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하는 경우'에 따라 제명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고 수준의 징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본지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남현희는 여전히 펜싱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펜싱협회 관계자는 "이번 징계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남현희의 지도자 자격이 박탈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징계를 내린 서울시 펜싱협회 관계자 역시 "징계 효력이 발휘되면 지도자 등록이 취소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변론에 참석한 남현희는 7일 이내 이번 징계에 대한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펜싱협회는 "이 기간에는 징계 효력이 일시 정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현희는 전청조 씨의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 공범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지난 3월 경찰은 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 이사직과 대한펜싱협회 이사직을 스스로 사임한 바 있다. 이형석 기자 2024.06.20 14:22
연예일반

스파이어엔터 “오메가엑스 멤버 A, 강 前대표 강제추행” CCTV 공개

그룹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 A가 2년 전 소속사 대표를 강제추행했다고 폭로했다.19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사건 CCTV 영상 공개 및 고소장 접수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 황성우 대표가 참석해 2022년 7월 10일 스파이어 사무실에서 발생한 강모 전 대표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 관련, 가해 멤버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임을 알렸다. 황 대표는 “피해자인 강 전 대표는 아직 젊은 오메가엑스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는 않아 형사고소 및 언론공개를 주저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가해자의 거짓말이 도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더 이상은 진실을 묻어둘 수는 없다고 판단해 CCTV 영상을 복구하게 됐고,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고충에 대해 용기를 내어 밝히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황 대표에 따르며 사건 당일 일과를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귀가했고, 군 입대 영장이 발부된 일부 멤버들은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며 군 입대 문제 관련 대화를 나눴다. 강 대표는 투어 준비를 위해 자리에서 늦게까지 야근하고 있었고, 멤버들의 과음을 발견한 이사는 술자리를 정리했으나 멤버 A가 강 전 대표에게 할 말이 있다며 대화를 청했다. 황 대표는 “입대를 미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해 위로해주고 있는데, 그렇게 위로하던 중 A가 갑자기 강 대표를 강제추행 했다. 강 대표는 손을 밀어내고 A를 자리에 앉혔지만 A는 포기하지 않고 강 대표의 윗옷을 강제로 벗기며 신체접촉을 강행했다. 이에 강 대표는 뿌리치며 옷 내리고 훈계하지만 그럼에도 A는 자리서 일어나 힘으로 누르며 강제추행 계속했다. 위협을 느낀 강 대표는 해당 멤버 더 자극하지 않기 위해 침착하게 대처하고 안정시켰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다음날 경영지원실 법무장에 해당 CCTV 확보를 지시했고, 당시 본부장이 영상을 확보했다. 임원회의 때 경찰에 신고하고 멤버를 탈퇴시키는 안건이 나왔지만 11명의 미래를 위해 강 대표가 감내하고, 투어가 끝나면 군입대 통해 자연스럽게 활동 중단시키는 것으로 내부 결정이 이뤄졌다. 사건 당시 나와 강 대표는 11명 멤버 전원에게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A의 강제추행 사실을 발표했고, 그 증거는 그들이 제출한 녹취록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스파이어에서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느낀 11명은 녹취 및 불법촬영을 하며 빌미 만들기 시작했다”며 “이후 성추행, 폭력 행사했다며 허위 기자회견 했다. 그들이 주장한 모든 게 증거 아닌 기사로만 제기됐고, 강제추행사건 이후임을 간과하지 않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그들의 기자회견은 멤버들에게 성추행 당한 이후 고통스러운 나날 보낸 강 대표가 가해자로 둔갑되는 순간이었다. 또 해당 멤버든 본인이 성추행한 사건을 피해자라며 경찰에 고소했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어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수차례 번개탄, 약물복용 등 자살 시도가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대학병원에서 의식을 잃고 사경 헤매는 아내(강 대표)를 보고 살려야겠다 마음 먹었다”면서 “현재도 치욕스러운 시간을 견디고 억울한 누명 쓴 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고 강 이사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황 대표는 “아직까지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 유포하고 있는 아이피큐에 강력 경고한다. 모든 것은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며 그 결과로 보내질 것이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한 대응 할 것이며, 절대 선처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엔터계에 더 이상 억울한 사람 발생해선 안된다. 이 자리에 용기내어 서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후 공개된 2022년 7월 11일 오전 2시 41분 CCTV 영상에서 A는 의자에 앉아 있는 강 전 대표의 위에 앉아 입을 맞추고 추행한다. 그에 앞선 2시 33~4분 영상에서는 A가 강 전 대표의 상의를 위로 들어올리고, 강 전 대표는 옷을 끌어 내리며 거부 의사를 표명한다. 다만 CCTV 원본 확보 과정에 대한 설명은 명쾌하지 않았다. 해당 CCTV에 대해 황 대표는 “영상은 2주 전 포렌식에 의해 복구됐다. CCTV 보관 기간이 있다고 하더라.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본부장에게 지시했는데, 영상을 확보해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강 전 대표의 상황에 대해 황 대표는 “대인기피증, 공황장애가 있고 외부 활동이 불가능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오메가엑스와 전 소속사간 분쟁은 2022년 11월 오메가엑스가 기자회견을 통해 강 전 대표의 폭행과 성추행, 술자리 강요 등을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월 승소했다.당시 법원은 멤버들과 소속사의 기본적인 신뢰 관계가 무너져 더 이상 정상적 계약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오메가엑스는 소송 끝에 지난해 5월 현 소속사 아이피큐로 전원 이적했으나 스파이어는 오메가엑스 탬퍼링 의혹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아이피큐 및 배후 세력으로 의심되는 다날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9 14:48
연예일반

오메가엑스 VS 前소속사 대표, 누가 강제추행 피해자인가 [왓IS]

그룹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전 소속사 대표가 자신이 피해자라는 주장의 기자회견을 자청한 가운데, 오메가엑스 측이 관련 소송 중간 경과를 알리며 반격 원천봉쇄에 나섰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메가엑스가 주장해 온 강모 전 대표의 강제추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스파이어 측은 “강 전 대표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젊은 멤버들을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형사고소 및 언론공개를 주저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 전 대표를 향한 억측이 도를 넘는 상황에 더 이상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고 판단, 용기를 내 강제추행을 당한 CCTV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수사가 1년 반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강제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던 강 전 대표가 돌연 피해 사실을 주장하며 CCTV까지 공개하겠다는 강수를 둠에 따라 반전 카드가 있는지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도 같은 날 오전 스파이어와 진행 중인 소송 중간 경과를 알린다며 강 전 대표의 폭행 혐의가 검찰에 송치됐음을 밝혔다. 아이피큐는 “2022년 10월 22일, 미국 LA 현지에서 멤버 재한을 호텔 1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서 폭행한 강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으며 지난 3월 12일 폭행 사실이 인정돼 강씨의 송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 건과 함께 진행된 업무방해 관련 고소 건은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에 대한 합의로 인해 당사에서 고소를 취하해 불송치로 결정됐으나, 이후 강씨에 대한 업무상 위력에 따른 성추행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속계약 해지 관련 본안 소송도 진행 중이다. 아이피큐는 “당사는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및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왜곡된 사안 및 보도에 대한 반박 자료를 소지하고 있어 추후 관련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메가엑스와 전 소속사간 분쟁은 2022년 11월 오메가엑스가 기자회견을 통해 스파이어엔터 대표의 폭행과 성추행, 술자리 강요 등을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월 승소했다.당시 법원은 멤버들과 소속사의 기본적인 신뢰 관계가 무너져 더 이상 정상적 계약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오메가엑스는 소송 끝에 지난해 5월 현 소속사로 전원 이적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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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대표 “나는 강제추행 피해자” 기자회견서 CCTV 공개한다

그룹 오메가엑스의 강제추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이 반격에 나선다.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메가엑스가 주장해 온 강모 전 대표의 강제추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강 전 대표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젊은 멤버들을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형사고소 및 언론공개를 주저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 전 대표를 향한 억측이 도를 넘는 상황에 더 이상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고 판단, 용기를 내 강제추행을 당한 CCTV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메가엑스와 전 소속사간 분쟁은 2022년 11월 오메가엑스가 기자회견을 통해 스파이어엔터 대표의 폭행과 성추행, 술자리 강요 등을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월 승소했다.당시 법원은 멤버들과 소속사의 기본적인 신뢰 관계가 무너져 더 이상 정상적 계약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오메가엑스는 소송 끝에 지난해 5월 현 소속사로 전원 이적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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