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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음악만”…‘솔로 컴백’ 태민, 의류 브랜드 론칭설에 ‘선 긋기’ [종합]
솔로 가수로 컴백한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의류 사업설을 극구 부인했다.23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 입장을 통해 “22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전해진 ‘태민 의류 브랜드 론칭’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태민의 미니 5집 ‘이터널’ 발매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추첨(럭키드로우)을 통해 경품으로 티셔츠와 모자 등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경품들은 태민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 직접 디자인이다.그러나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럭키드로우에 당첨된 팬이 티셔츠와 모자에 달린 큐알을 찍자 한 사이트로 연결됐다고 인증글을 올렸다. 연결된 사이트의 브랜드명은 ‘TAEM107’로 공식 SNS와 상품 상세샷과 가격까지 기재되어 있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태민이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는 게 아니냐며 댓글을 달아 의류 사업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 의류는 태민이 소속사를 옮기고 팬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의류를 제작한 업체 측이 다른 브랜드로 올라갈 옷을 태민의 옷으로 잘못 올리는 실수를 범하며 팬분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됐다”라고 해명했다.이어 “이와 관련 의류 제작 업체 측은 태민 씨와 소속사에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해왔고,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온 힘을 쏟을 것임을 약속했다”라며 “끝으로 태민의 의류 브랜드 론칭은 사실이 아님을 재차 확인드리며, 오롯이 음악만 하는 아티스트로 팬분들께 다가갈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불거진 의류 사이트는 현재 접속 불가 상태이다.
태민 또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옷 사업 안 해요. 처음부터 판매할 생각 없이 좋은 마음으로 감사한 분들께 선물로 드리려고 만든 거다”라며 “오해하게 만들어 드려 죄송하다. 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직접 선을 그었다. 한편 태민은 지난 19일 미니 5집 ‘이터널’을 발매했다. 그는 컴백 열기를 이어 오는 31일과 9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첫 솔로 월드투어 ‘2024 태민 월드 투어 이페머럴 게이즈’(Ephemeral Gaze)를 개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