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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지석진, 위내시경 결과 충격…‘트리플 염증’ 진단 (스타건강랭킹)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이 첫 방송됐다.5일 수요일 오후 8시 10분에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이 첫 방송됐다. 매주 출연자 전원이 각 세대를 대표해 특별 검진을 받고, 순위를 공개하는 신개념 건강 프로그램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의 첫 번째 주제는 한국인의 암이라 불리는 ‘위암’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위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위내시경, 수소호기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위암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사람은 누구일지?!” 출연자들의 실제 위(胃) 건강랭킹이 최초 공개됐다! 건강랭킹 발표 전부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출연자들은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 본다”며 입모아 말했다. 특히 검진 결과는 녹화 전까지 철저하게 비공개에 부쳐, 생생한 현장감과 출연자들의 리얼한 반응을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신개념 건강 프로그램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암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 1위, 가장 낮은 사람이 5위를 차지하게 되는데 ‘위암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사람’ 대망의 1위는 70대 독고영재가 차지했다. 녹화 초반부터 위가 아팠던 적이 없다며 기세등등했던 독고영재는 이날 만성 위축성 위염, 미란성 식도염, 십이지장염 진단과 함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까지 검출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위암 1군 발암물질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저절로 소멸하지 않기에 제균 치료는 필수이다. “독고영재는 당장 내원이 필요하다”는 넘버원 주치의의 소견까지 들으며 출연진 모두의 걱정을 샀다. 반면, 20대 때부터 ‘위염’을 앓았다며 가장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50대 이경실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위(胃) 건강랭킹’ 5위를 차지했다. 이경실은 미란성 위염을 진단받았지만 나이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위 상태를 보였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반전의 특별 검진 결과에 현장에 있던 이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더불어 “10년 전 십이지장 궤양으로 치료를 받은 적 있다”고 밝힌 50대 지석진은 검진 결과 미란성 위염, 십이지장염, 역류성 식도염까지 발견돼 일명 ‘트리플 염증’을 진단받으며 ‘위(胃) 건강랭킹’ 2위를 차지했다. 위암 가족력이 있던 한다감은 미란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진단과 함께 가족력 주의 소견을 받으며 3위를, 가장 젊은 30대 황유주는 미란성 위염과 함께 소장 내 세균이 상당 검출되며 4위를 차지했다.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특별 검진 결과, 3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별 대표의 자격으로 모인 출연자 모두에게 크고 작은 위염이 발견돼 ‘세계 위암 발병률 1위 대한민국’을 대변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넘버원 전문가 군단은 “위 건강에 도움 되는 넘버원 처방”으로 매스틱 유산균을 추천했다. 실제로 그리스에선 신의 눈물이라 불릴 정도로 귀한 원료인 매스틱에 유산균까지 더해져 위와 장 건강에 모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지난 5일 방송된 1회는 오는 18일 화요일 오전 6시 재방송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6 09:05
e스포츠(게임)

한국게임산업협회, WHO에 게임 질병코드 분류 비판 의견서 제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의견서에는 3가지 관점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가 부당하다는 내용을 담았다.먼저 의학적 관점에서는 게임이용장애가 특정한 게임이용행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ICD-11(WHO 국제질병분류 제11차 개정안)은 게임이용행동을 정의하지 않아 게임이용장애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 현재까지 연구로는 게임으로 나타나는 문제적 행동에 게임이용이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 불분명하다는 점, 문제적 게임이용은 1~2년 사이 자연적으로 해소되는 현상이라 게임이용이 치료가 필요한 병적 중독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점, ICD-11에는 게임이용장애 외 도박장애만 질병으로 분류됐는데 게임이용이 도박만큼 위험한 행동인지, 또는 다른 행동들은 게임이용과 비교해 확연히 안전한 행동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점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사회문화적인 관점에서는 원인과 치료법이 불명확한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할 경우 극심한 사회 혼란이 유발될 수 있다고 봤다.특히 게임 및 게임이용이 전 세계 다수가 즐기는 여가이자 개인의 직업을 형성하는 만큼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는 데 사회적 합의가 먼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이와 함께 보건의료 현장에서 우울증, ADHD 등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대신 게임이용 자체를 통제하는 잘못된 개입도 이뤄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법적인 관점에서는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과 결합해 게임 등급 심사 강화, 게임이용시간 제한 등 비합리적인 규제의 강력한 근거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청소년을 비롯한 게임 이용자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강신철 협회장은 "게임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보편화된 문화로, 산업 측면에서도 오랜 시간 국가 경제에 기여해왔다"며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질병코드를 ICD-11에 등재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상당한 불안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강 협회장은 또 "현상의 심각성이나 인과 관계의 타당성, 의료적 개입 이외 방식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인지 등에 대해 WHO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를 공개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16:36
뮤직

빅오션, 오늘(12일) 첫 미니앨범 컴백…MV에 국제 수화 사용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첫 번째 미니 앨범으로 행복을 전한다.빅오션은 12일 정오 행복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동참해달라는 의미가 담긴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우’를 발매한다. ‘팔로우’에는 타이틀곡 ‘플로우’를 비롯해 빅오션이 이전에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빛(글로우)’, ‘블로우’, ‘슬로우(Feat.영케이(DAY6))’ 등 총 4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플로우’, 세계적인 프로듀서 마크 뱃슨 참여 타이틀곡 ‘플로우’는 가사 전체가 영어로 이뤄진 영어 곡이다. 빅오션은 마크 뱃슨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타이틀곡 ‘플로우’를 통해 온전히 ‘나를 위한’ 음악으로 ‘음악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자’라는 가치를 제안하는 새로운 장르인 ‘프리-소울 팝’을 선보인다.‘플로우’ 뮤직비디오에서는 빅오션이 약 100명의 출연자와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국제 수화를 사용해 다양성을 강화했다. 또한 ‘플로우’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립 청각 장애 청소년 연구소’에서 촬영됐다. 해당 장소는 1750년대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학교인 만큼 빅오션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K-팝의 판도 바꾼’ 빅오션,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우’ 발매 소감빅오션의 멤버 현진은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팔로우’ 앨범명에는 ‘팔로우 유어 해피니스’라는 속뜻이 담겨 있다. 모두 자신의 행복을 찾아 여정을 떠나자는 의미다. 저희 또한 ‘팔로우’ 앨범을 준비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정말 행복했다. 저희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분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지석은 타이틀곡 ‘플로우’ 가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로 ‘You’ve been flowing through me. You’re like water to me’를 꼽으며, “네가 나에게 물처럼 스며들었다는 내용이다. 저희 빅오션에게도 많은 파도(팬덤명) 분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망했다.마지막으로 찬연은 “이번 ‘플로우’는 특히 유럽에서 많이 쓰는 국제 수화로 노래를 부른다. 음악에서의 다양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고 싶다”라고 밝혔다.빅오션은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영향력을 키웠고, K-팝 산업을 넘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 등 글로벌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는 등 K-팝의 판도를 바꾸며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빅오션은 ‘팔로우’ 발매를 맞아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등 뉴욕의 랜드마크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오는 14~17일(이하 현지시간) 케이맨 제도에서 열리는 ‘Cool Out 2024’에 참석해 ‘FLOW’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내년 7월 8~9일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공식 초청을 받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for Good Global Summit’에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2 10:56
생활문화

종근당건강 아이클리어, ‘세계 눈의 날’ 기념 눈 건강 캠페인 진행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대표 눈 건강 전문브랜드 ‘아이클리어’가 다가오는 10월 10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세계 눈의 날을 맞아 눈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종근당건강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아이클리어 루지아(루테인지아잔틴 아스타잔틴) ▲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아이클리어 루테인 등 아이클리어 주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또한 배송비만 지불하면 신제품인 ‘아이클리어 루지아(루테인지아잔틴 아스타잔틴) 12일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추가로 제품 구매 시 눈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스팀 수면 안대’를 증정한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세계 눈의 날을 맞이하여 전 국민에게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눈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있는분들께는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아이클리어의 신제품인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의 주요 성분인 ‘루테인지아잔틴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또 하나의 주요 성분인 ‘아스타잔틴’은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눈 노화뿐만 아니라 눈 피로까지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다. 2024.09.30 09:00
뮤직

[빌드업 코리아] 보이그룹 빅오션, ‘청각장애’란 장애물을 넘다 [창간55]

“우리의 존재가 선한 영향력이라는 게 놀랍고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3인조 그룹 빅오션 멤버 찬연, 현진, 지석이 입을 모았다. 빅오션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를 찾아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에게 붙는 ‘세계 최초 청각 장애인 아이돌 그룹’이라는 수식어는 그 자체로 ‘팩트’지만, 여느 보이그룹과 같은 비주얼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모습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을 더욱 평범하면서도 또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빅오션은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이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세대 아이돌인 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룹명엔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한다’라는 뜻과 함께 바다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바다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소리를 듣는 게 어렵다 보니 데뷔 전엔 아이돌 활동이 어려울 거란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최선을 다해 도전하니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졌고, 그 응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현진) 오디션을 거쳐 빅오션으로 결성된 멤버들이었지만 실제 데뷔를 준비하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 멤버들이 노래하고 춤을 춘다는 건 비장애인 입장에선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멤버들의 피나는 노력에 힘입어 걸출한 결과물이 나왔고 결국 데뷔가 성사됐다. “멤버들이 소리가 들리는 정도가 서로 달라서 연습 과정에서 박자를 맞추는 일이 어려웠어요. 직원들과 회의 끝에 진동시계를 통해 일정한 박자를 몸에 전달하거나, 모니터에서 박자에 맞춰 나오는 빛을 보며 연습했습니다. 물론 보조기기를 착용하기 어려울 때도 있으니 반복 연습만이 답이었죠.”(현진) 데뷔 싱글 ‘빛(글로우)’,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블로우’에 이어 최근 발표한 ‘슬로우’는 누군가에는 느린 속도일지라도 결코 멈추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나아가는 이들을 향한 응원곡이다. 최근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곡에 대해 현진은 “천천히 꾸준히 나아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 곡”이라며 “영케이 선배님이 피처링을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음정이 높은 곡이라 녹음이 쉽지 않았지만 노력해서 해내고 나니 뿌듯했다”며 눈을 반짝였다. 빅오션의 데뷔는 세계보건기구(WHO)도 축하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개인 SNS에 “장애로 인한 장벽과 사회적 편견을 깨트린 것에 경의를 표한다. 이들의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 성공적인 행보를 응원한다”며 빅오션의 행보를 격려했다. 이에 대해 현진은 “편견을 깨고 도전한 데 대한 글을 올려주신 점에 감사하고, 국제적으로도 선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이나 미국 쪽 파도(팬덤명)분들이 전단지를 만들어 나눠주며 홍보해주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또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롭게 유입하는 팬분들에게 자체적으로 홍보 영상을 만들어 주고 계시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빅오션의 존재는 그 자체로 타 청각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이 된다. 이들은 “방송을 하다 보면 청각장애 가진 팬들도 계신데, 우리의 모습을 보고 잃어버렸던 희망을 되찾고 용기를 냈다고 하시는 분들을 많이 접했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지석 또한 “빅오션을 통해 많은 분들이 큰 꿈을 갖고 계시더라”며 “우리가 열심히 하는 걸 보면서 힘이 나고, 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영향 드린 것 같아 감사함을 느낀 다”고 말했다.“저는, (우리가) 길을 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 빅오션이 ‘파도‘와 함께 도전이라는 이름의 항선을 타고 길 열었다고 생각하는데, 길을 열고 또 다른 함선을 타고, 다른 많은 분들이 그 길을 같이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도전이 될 수도 있고, 극복이 될 수도 있고. 맞서 싸우는 게 될 수도 있죠. 그 길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찬연)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에 대해서도 덕담을 건넸다. 이들은 “일간스포츠의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도 일간스포츠처럼 파도분들과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일간스포츠를 통해 저희 빅오션의 다양한 소식은 물론, 알차고 재미있는 소식들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06:05
스포츠일반

[헬스코칭⑤] 운동 제대로 알고 즐기자! 자전거 허벅지 근육 강화시켜 무릎 통증 완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운동하기 좋은 9월이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시원한 바람에 자전거를 타고 나가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최근 공유 자전거와 전용도로가 늘어나면서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이용해 등하교하거나 출퇴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무릎 건강에 좋은 유산소 운동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근력과 근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무릎 관절의 질환이 있는 사람이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손목과 가슴, 배, 허리, 허벅지, 어깨, 팔 등 상체 및 코어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심폐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순환기 계통의 기능 향상, 유산소적 운동능력 향상, 하체 근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자전거를 한 시간 탈 경우 400~1000kcal가 소모돼 체중 감량도 기대할 수 있다. 무릎 관절염 환자의 경우 허벅지 앞쪽과 뒤쪽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고 무릎 주변의 근력이 강화되면, 무릎 관절의 안정성 제공과 함께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스포츠손상 전문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허재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허벅지 위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강화해 주는 것이 좋다. 해당 근육이 튼튼하면 무릎 관절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활동 시 무릎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흡수해 주기 때문"이라며 "자전거 타기는 근력 강화와 폐활량 증강 등 건강에 도움이 되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결핍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생활 운동"이라고 설명했다.잘못된 자전거 타기, 무릎 부상 주의해야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를 1년 이상 꾸준히 탈 경우 심장병, 당뇨병, 비만 발병 가능성이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를 탈 때, 폐의 탄력이 증가해 공기를 최대로 마시고 내쉴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기도를 통한 공기의 이동이 빨라지고 혈액이 심장에서 빠르게 박출되어 순환을 돕는다. 또한 달리기나 걷기 운동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많다.하지만 아무리 좋은 운동도 자신의 몸 상태에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허재원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자전거를 탈 경우 손목 저림, 십자인대 손상, 장경인대증후군 등의 질환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갑자기 방향을 전환하거나 울퉁불퉁한 길에서 넘어지는 경우, 전, 후방십자인대파열과 같은 무릎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탈 때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적절한 높이는 페달이 지면과 가장 가까이 내려갔을 때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다. 무릎을 너무 곧게 펴면 오히려 라이딩에 좋지 않다. 무릎이 너무 펴져서 엉덩이까지 움직이면 페달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무릎이 너무 굽혀지면 연골판 및 무릎 주변의 인대와 힘줄에 무리가 가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장경인대증후군 또한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무릎 질환이다. 반복적으로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을 시행하게 되면 허벅지 바깥쪽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장경인대가 대퇴골 끝단의 외상과라는 튀어나온 뼈 부분 지난다. 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무릎 주변의 인대와 뼈가 마찰되면서 점액낭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평소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운동하는 경우, 무릎 외측의 통증이 발생한다면 장경인대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아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자기 몸에 맞는 자전거 선택과 바른 자세가 중요자전거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점은 자신의 신장에 맞는 자전거 사이즈를 파악하는 것이다. 자전거의 프레임 사이즈가 너무 작거나 클 경우 효율적인 힘 전달이 어렵고, 무릎이나 어깨 등에 부담을 줘 피로감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신의 체형에 맞게 핸들과 안장의 높이 및 간격을 맞춰 바른 자세로 타는 것이 중요하다. 안장이 너무 낮으면 무릎 관절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페달을 밟아야 하므로 무릎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두 발과 무릎이 11자 모양이 되도록 페달링 해야 한다. 무릎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틀어진 상태로 페달을 밟을 경우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간다. 또 11자 모양을 유지해야 다른 안쪽과 바깥쪽 근육이 균형 있게 움직일 수 있고, 발목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허리를 과하게 숙인 채로 자전거를 타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요통이 발생한다. 심하면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자전거를 탈 때는 허리를 30도 정도 가볍게 굽혀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과 충격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핸들을 잡을 때는 팔꿈치를 가볍게 구부린 상태로 잡아야 근육의 부담을 덜고 지면의 충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이형석 기자 2024.09.10 10:30
스타

홍석천, 엠폭스 확산 우려… “안전한 성관계 하길”

방송인 홍석천이 엠폭스 확산에(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홍석천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진짜 조심하세요. 금방 퍼집니다. 아프리카 유럽 동남아 미국 이제 금방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뉴스 화면을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에는 ‘WHO 엠폭스 비상 선포’ ‘엠폭스 증가 우려’ ‘엠폭스 변종 증상 잘 띄지 않아 전파 가능성 커’ ‘국내 환자 10명 모두 20~40대 남성’ 등 엠퍽스 관련 뉴스가 담겨있었다.홍석천은 “각자 조심하시고 철저히 안전한 성관계 하세요. 제가 지겹도록 얘기하잖아요. 다 이유가 있겠죠. 해외 여행 가서도 무조건 조심. 휴가 끝나고 들어오니 곧 한국도 환자가 늘겠죠”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내 팔로워 동생들 꼭 명심하세요. 이제 시작입니다. 예방 또 예방. 노 마약, 예스 콘돔. 내가 나서야겠네”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14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엠폭스 2형(clade 2)이 국제적으로 확산하자 최고 수준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5 07:05
뮤직

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 신곡 ‘슬로우’ 공개…영케이 피처링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세 번째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다.5일 소속사에 따르면 빅오션은 오는 11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슬로우 (Feat. 영케이)’를 공개한다. ‘빛’(Glow), ‘블로우’에 이어 공개되는 ‘슬로우’는 발라드 곡으로 데이식스 영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빅오션은 멤버(찬연, 현진, 지석)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세대 아이돌인 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룹명은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한다’라는 뜻과 함께 바다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바다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이들은 데뷔 직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축하를 받기도 했으며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블로우’는 미국 FOX에서 선정한 ‘이번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K-팝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5 16:53
산업

소비자원 "제로음료, 다이어트 수단 아냐"

다이어트를 위해 일반 음료의 대체품으로 제로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로음료 1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의 감미료 함량이 일일섭취허용량(ADI)의 3∼13%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모든 제로음료 제품은 설탕보다 200∼600배 단맛이 강한 고감미도 감미료인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제품 내 아세설팜칼륨 함량은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가 100㎖당 20㎎으로 가장 많았고, 밀키스 제로와 칠성사이다 제로가 7㎎으로 가장 적었다.수크랄로스는 스프라이트 제로와 맥콜 제로가 100㎖당 27㎎으로 가장 많았고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와 칠성사이다 제로가 14㎎으로 최소치이다.감미료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일일섭취허용량이 설정돼 있는데 제로음료 1개의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 함량은 성인(체중 60㎏) 기준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3∼13% 수준이었다.다만 소비자원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감미료를 다이어트와 질병 저감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는 가급적 감미료 첨가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제로음료의 당류는 '제로슈가' 표기 기준에 적합한 수준이었다.14개 제품 중 13개에서는 당류가 검출되지 않았고, 밀키스 제로에서는 100㎖당 0.4g이 검출됐다.식약처는 식품 100㎖당 당류 함량이 0.5g 미만일 때 당류를 '무'(無)로 표시할 수 있다. 일반 가당 탄산음료 당류는 100㎖당 10g 수준이다.제로음료 열량은 2∼32㎉로 일반 가당 탄산음료(1개당 144㎉)보다 1∼ 22% 적은 편이었다. 14개 제품 중 13개 열량은 100㎖당 3㎉ 이하였고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는 100㎖당 9㎉ 수준이다.제로음료 중 콜라형 4개 제품은 100㎖당 3∼13㎎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었다. 펩시 제로슈가 라임이 13㎎으로 가장 많았고, 노브랜드 콜라 제로가 3㎎으로 가장 적었다. 일반 가당 콜라는 카페인이 100㎖당 10㎎ 수준이다.이 밖에 14개 제품 모두 식용색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중금속, 미생물 등에 대한 안전성 시험 결과는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1 15:56
세계

펑리위안 여사, 중국-아프리카 어린이 하계 캠프 참석

중국 시진핑 (習近平) 국가 주석의 부인이자 세계보건기구(WHO) 결핵 및 에이즈 예방 친선대사, 유네스코 아동과 여성 교육 추진 특사인 펑리위안 (彭麗媛) 여사가 7월 19일 오후 베이징 수도 도서관에서 열린 '사랑은 햇빛 아래' 중국-아프리카 하계 캠프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이번 하계 캠프 행사가 중국과 아프리카의 좋은 관계를 보여주는 생동감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과 아프리카 국민은 행복을 추구하는 길에서 항상 한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동행자로서 중국은 중국의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중국의 역량'을 주입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기간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과 아프리카 어린이들과 함께 중국 전통문화 전시를 참관하고 아프리카 의료지원팀 대표의 감명 깊은 이야기도 함께 청취했다. ​2023년 펑리위안 여사는 아프리카 제1부인(퍼스트레이디)과 함께 '중국-아프리카 손잡고 동심을 따뜻하게 하자'라는 주제의 행사를 개최하고 50여 개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행사를 진행해 적극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자료 제공=CMG 2024.07.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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