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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불과 재’, ‘탑건: 매버릭’ 넘었다… CJ 4DPLEX 역대 2위

‘아바타: 불과 재’가 ‘탑건: 매버릭’을 넘어 CJ 4DPLEX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21일 CGV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SCREENX와 4DX를 포함한 CJ 4DPLEX 기술 특별관 전체 포맷에서 글로벌 박스오피스 6900만 달러를 돌파했다.이는 역대 1위 ‘아바타: 물의 길’에 이은 성적으로, 2022년 개봉작 ‘탑건: 매버릭’이 SCREENX 상영을 중심으로 기록한 6400만 달러 기록을 넘어 역대 흥행 순위를 재편했다. 특히 ‘아바타: 불과 재’는 기술 특별관 관람을 선호하는 관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누적 실적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CJ 4DPLEX 방준식 대표이사는 “SCREENX와 4DX 등 CJ 4DPLEX만의 특화된 포맷이 제공하는 압도적 몰입감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하나의 영화 관람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6년에도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오직 기술 특별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으로 구현해 더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도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1 08:44
IT

"네이버페이로 3명 중 1명은 5만원 이상 혜택받았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자사 포인트 혜택을 받은 사용자 3명 중 1명은 연간 5만원 이상 혜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연간 1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은 사용자는 5명 중 1명으로 집계됐다.지난 2025년 네이버페이로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는 약 3000만명이다. 이 중 1731만명은 누적 1만원 이상 혜택을 받았다. 총 혜택 경험자 3명 중 1명(956만명)은 연간 5만원 이상을, 5명 중 1명 (636만명)은 10만원 이상 적립받았다. 연간 5만원 이상 및 10만원 이상 혜택 경험자 수는 각각 전년 대비 12%, 20% 증가했다.지난 한 해 네이버 쇼핑, 웹툰 등 네이버 플랫폼 외 외부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후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는 전체의 63%인 1840만명으로 나타났다.외부 결제처는 배달의 민족, 아고다, 크림, 마켓컬리 등 다양한 업종의 온라인 가맹점을 비롯해, 세금 납부·교통·보험·주유 등 생활 서비스, 편의점, 마트·면세점, 카페 및 베이커리 등 오프라인 현장 결제 가맹점, 전 세계 온·오프라인 가맹점 등을 포함한다.국내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후 포인트 뽑기, 스탬프 등으로 적립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도 전년 대비 20% 늘었으며, 국내 현장 결제만으로 연간 1만원 이상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는 83만3000명, 3만원 이상 혜택 경험자는 25만3000명을 나타냈다.특히 해외 결제 혜택 경험자가 눈에 띄게 불었다. 지난 1년간 네이버페이를 해외에서 사용하며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는 53만명이며, 해외 QR 결제 적립 혜택 경험자는 전년 대비 154%, 선불 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와 적립받은 포인트를 카드 형태로 소지하는 선불카드인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지난 1년간 해외 QR 결제는 47개국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167개국에서 사용됐다. 해외 QR 결제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연간 40만원을,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사용자는 연간 185만원을 적립했다.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페이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더욱 키워 다양한 연령층의 사용자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0 14:55
뮤직

SM, ‘NEXT 3.0’ 청사진 오픈…멀티 프로덕션 넘어 멀티 크리에이티브 시대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가 창립 30주년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 ‘SM NEXT 3.0’을 20일 공개했다.SM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2편의 영상을 공개하고, 지난 3년간 안착시킨 ‘SM 3.0’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람’과 ‘아티스트’ 중심의 ‘멀티 크리에이티브’ 체제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IP 전략, 사업 및 글로벌 전략, 경영 및 투자 전략 등 회사의 미래를 이끌 핵심 어젠다를 제시했으며, 발표에는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와 이성수 CAO가 직접 나서 전사적 미래 방향성을 주주와 팬들에게 설명했다.‘멀티 프로덕션’ 넘어선 ‘멀티 크리에이티브’... 사람, 아티스트 중심의 제작 혁신SM은 기존 5개 멀티 프로덕션 체제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멀티 크리에이티브’ 시스템 도입을 선언했다. 탁영준 대표는 “아티스트를 중심에 두고 최적의 크리에이터를 탐색하고 배정하는 방식을 통해 성장과 변화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며 “아티스트의 세계관이 진화함에 따라 그에 걸맞은 새로운 예술적 문법이 요구되는 만큼, 프로젝트 지향점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 라인업을 유연하게 구축해서 아티스트의 변화를 가장 완성도 있게 이뤄내겠다”고 밝혔다.더불어 2026년 신인 보이그룹의 데뷔를 공식화하며, “2026년 한 팀의 보이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다. 남자 연습생 팀인 SMTR25 멤버도 대상이 될 것이며 올해 초 ‘응답하라 하이스쿨’이라는 예능을 통해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글로벌 현지 IP 전략도 구체화했다. 탁영준 대표는 “SM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중심으로 하되, 현지의 강력한 파트너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제작과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중국은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태국은 True, 일본은 복수의 파트너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퍼플리싱 자회사와의 유기적 시너지 통한 SM A&R 글로벌 인프라 강화SM은 각 아티스트에 최적화된 A&R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KMR (크리에이션 뮤직 라이츠)’과의 유기적인 협업 및 시너지를 통한 A&R 글로벌 인프라를 강화해 왔다.이성수 CAO는 KMR을 활용해 SM의 A&R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KMR은 한국, 유럽에 이어 2025년 미국까지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레퍼토리의 기반을 확보했고, 370여 명 이상의 작곡가와 전속 혹은 서브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7,000여 곡 이상의 핵심 K-Pop 카탈로그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SM은 KMR을 통해 향후 5년 내 아시아 최대, 최고의 퍼블리싱 회사를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적재산(IP)의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더불어 30년간 SM이 누적해 온 수만 곡에 달하는 곡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아티스트별로 적합도가 높은 음원을 팬들에게 제안하는 등 AI기술을 활용한 A&R 시스템 업그레이드 방향도 언급했다. 아티스트 보호 강화 및 팬 서비스 확대SM은 아티스트 보호와 팬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책도 언급했다. 장철혁 대표는 “KWANGYA 119 시행 이후 약 2년 동안 30만 건의 제보가 접수되어, 99.8%에 달하는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2026년부터는 고소 및 신고 등 대응 현황을 분기별로 팬 여러분께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팬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공연·MD·플랫폼 사업 확장 및 카카오 AI 시너지 본격화SM은 변화하는 팬덤의 소비 패턴에 대응하는 사업 및 투자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철혁 대표는 “공연은 변화하는 K-Pop 산업 트렌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각 지역별 팬덤에 최적화된 공연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하는 2차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SM은 MD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도록 기획,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 라이프스타일 MD 영역으로도 확장시키겠다”고 전해, 다양한 산업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한 경계 없는 협업을 기대케 했다.또한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음은 물론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팬덤에게 다채로운 K-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특히 미래 핵심 동력인 AI 활용 방안에 대해 장철혁 대표는 “SM은 모회사인 카카오의 AI 기술적 역량을 레버리지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급변하는 K-Pop과 AI의 연결 지점에서 강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음악 및 관련 산업 내 M&A 기회를 지난 3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자본을 투입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는 영상을 마무리하며 “SM NEXT 3.0은 SM이 가장 잘하는 음악적 본질 위에 기술과 플랫폼, 사람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혁신을 결합하여 경계 없는 확장을 이루는 것”이라며 “내실 있는 성장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0 13:39
산업

10명 중 4명, 50대 우리 아빠도 쓴다…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7억건 돌파

스타벅스의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이 7억 건을 넘어섰다.19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론칭한 모바일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이 7억 건을 돌파하며, 이달 25일까지 별 적립 이벤트를 전개한다.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지난 2014년 5월부터 운영 중인 모바일 주문 서비스다. 현재 스타벅스 고객의 10명 중 4명이 이용하는 보편적인 주문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현재 스타벅스 코리아의 사이렌 오더 이용 비중은 약 40%로, 이는 한국·싱가포르·홍콩·호주·뉴질랜드 등 스타벅스가 진출한 14곳의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이자 이들 나라의 평균 사이렌 오더 비중 대비 약 1.5배 높다.스타벅스가 최근 5개년(2021~2025)의 연령대별 사이렌 오더 이용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21년 대비 2025년에 모든 연령대에서 비중이 증가했다. 특히 50대 고객의 절반이 사이렌 오더를 이용할 만큼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쉽고 편한 모바일 주문 수단이 됐다는 점이 괄목할 성과로 손꼽힌다. 이는 사이렌 오더 출시 이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성 측면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퀵 오더(Quick Order) ▲간편결제 서비스 ▲나우 브루잉(NOW Brewing) 도입이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주문한 매장과 메뉴를 앱의 첫 화면에 노출해 반복 주문 고객들의 주문 과정을 간소화한 ‘퀵 오더’를 지난 2023년 11월에 도입했다. 2024년 4월에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도입, 2025년 4월에는 계좌 간편결제를 시작하며 높은 결제 편의성과 예산 관리의 용이성으로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2024년 9월 도입해 운영 중인 ‘나우 브루잉’은 출근이나 점심시간 등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 오늘의 커피·콜드 브루 등 8종의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전담 파트너가 제조해 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운영 중인 667개 매장에서 나우 브루잉 주문의 약 80%는 3분 이내에 제공되고 있다.이 밖에도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 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 것도 주효했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에 대한 경험 확장 및 혜택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이벤트를 진행, 추가 별 적립·무료 음료 쿠폰 제공 혜택을 주고 있다. 이처럼 적립된 별들은 스타벅스 리워드 제도를 통해 음료 사이즈 업·무료 음료 쿠폰·푸드 바우처·굿즈 바우처 등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7억 건 달성을 기념하여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추가 별 적립 행사를 전개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혹은 계좌 간편결제로 1만 원 이상 사이렌 오더 주문 시 기존 1개의 만원별을 제공했던 혜택을 두 배로 제공한다. 가령 1만 원 이상을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방문별 1개와 만원별 1개, 이벤트 만원별 1개 등 총 별 3개를 적립할 수 있다.백지웅 스타벅스 코리아 기획담당은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세계 최초로 론칭한 모바일 주문 서비스로 현재는 모바일 오더의 대명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앱을 기반으로 한 고객의 이용 패턴을 지속 모니터링해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 개선과 사이렌 오더의 개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며 고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19 16:02
IT

미국이 점령한 자율주행차 시장서 테슬라 제친 한국 기업

미국이 점령한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출신이 세운 한국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렸다.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2025년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세계 7위를 기록했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18년 한지형 대표를 비롯한 현대자동차 출신의 자율주행 엔지니어 4명이 설립한 국내 자율주행 기업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82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한 경험이 있고, 도심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 최다 누적 주행거리인 약 94만㎞를 기록했다.에이투지는 2023년 13위로 첫 진입한 데 이어 2024년 11위, 2025년 7위로 3년 연속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진입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10위)를 제친 것이 눈길을 끈다.이번 평가에서는 ▲비전 ▲시장 진입 전략 ▲파트너십 ▲생산 전략 ▲기술 ▲글로벌 확장성 등 '전략'과 ▲영업·마케팅·유통 ▲제품 성능 ▲품질·신뢰성 ▲포트폴리오 ▲가격·수익성 ▲지속 가능성 등 '실행' 두 축을 기준으로 대상 기업들의 전반적 역량을 분석했다. 올해는 글로벌 확장성과 가격·수익성 항목을 강화했다. 중국 기업들과 미국 죽는 정보 접근의 한계로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에이투지는 전략 부문에서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5위를 달성했다. 리더그룹 4개 기업 외 경쟁그룹 중 최고점이다. ▲생산 전략 ▲기술 ▲글로벌 확장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차가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 무대에서 공식 자율주행을 수행한 경험이 이번 글로벌 평가에 의미 있게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추진될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 규모와 기술 고도화를 가속해 AI 3대 강국을 향한 국가 과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8 14:09
스포츠일반

'호주오픈의 사나이' 조코비치 "알카라스-신네르 차원이 다르지만 내게도 기회"

'호주오픈의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이 대회라면 내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기량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나도 작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세 번을 알카라스 또는 신네르에게 져서 탈락했다"고 두 선수의 기량을 인정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4강에서 신네르에게 졌고, US오픈 4강에서는 알카라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누적 최장기간 단식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조코비치는 최근 두 선수에게 열세를 보이며 오랫동안 지켜온 '왕좌'를 내줬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무대가 호주오픈이라면 '다를 수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자신의 메이저 통산 24회 우승 중 10번을 호주오픈에서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호주오픈 8강에서는 알카라스를 3-1(4-6, 6-4, 6-3, 6-4)로 물리쳤다. 4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에게 1세트를 내준 뒤 기권했다.조코비치는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 호주오픈에서는 더 그렇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가장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은 2023년 US오픈 이후 멈춰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의 메이저 단식 2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24회 우승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이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오히려 경기력 발휘에 방해가 된다"면서 압박감을 경계했다. 조코비치는 19일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와 1회전을 치른다. 4강까지 오를 경우 신네르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이형석 기자 2026.01.18 11:12
뮤직

블랙핑크 ‘뛰어’ 美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

그룹 블랙핑크가 완전체 신보 발매 소식으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한 가운데, ‘뛰어’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골드 인증까지 획득하며 컴백 분위기를 예열했다.RIAA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핑크의 ‘뛰어’'가 지난 2025년 12월 11일 자로 누적 50만 유닛 이상을 기록하며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RIAA는 미국 내 음반 판매량과 유료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수치 등을 종합 집계해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실물 음반 없이 발매된 싱글 ‘뛰어’는 스트리밍 수치만으로 50만 유닛에 해당하는 7500만 회를 달성, 이 같은 성과를 거머쥐었다.뿐만 아니라 ‘뛰어’는 캐나다 뮤직 캐나다 플래티넘 인증 자격을 달성했으며, 프랑스에서는 3천만 회 스트리밍 달성으로 SNEP 싱글 플래티넘 인증을 얻었다. 또 호주, 벨기에,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에서도 골드 인증을 추가하며 북미, 유럽 등 세계 주요 음악 시장 전반에 걸친 블랙핑크의 압도적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했다.그 외 글로벌 차트에서도 이들 존재감은 견고하다. ‘뛰어’는 K팝 걸그룹 곡 중 최단 기간 내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4억 7천만 회를 넘어섰다. 빌보드 핫 100에서는 10주간 차트인하며 팀 자체 최장 기록을 새로 썼고,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26주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월 27일 미니 3집 ‘데드라인’을 발매한다.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약 3년 5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6 09:46
스타

[IS포커스] 더 깊어진 뱀파이어 세계관...엔하이픈, 대중성까지 겨눈다

그룹 엔하이픈이 16일 미니 7집 ‘더 신 : 배니쉬’(THE SIN : VANISH)로 7개월 만에 컴백한다. 데뷔 이래 ‘뱀파이어’라는 상징적 모티프를 밀도 높게 확장해 온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또 하나의 변곡점을 맞는다. 치밀한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성과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신보는 ‘도피’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금기를 깨고 도망친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서사는 여섯 곡의 음원과 내레이션, 스킷(상황극)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하나의 서사형 앨범으로 완성된다. 엔하이픈은 스트레이키즈, 에스파, 뉴진스 등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K팝 4세대 대표 그룹 가운데서도 세계관 서사가 가장 뚜렷한 팀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들의 서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감정의 현실성에 있다. 데뷔 당시 낯선 세계의 경계에 선 소년들의 모습부터 이후 성장해 가는 과정까지를 세계관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자신들만의 서사를 구축해 왔다. 이 서사의 완성은 팬덤에 있다. ‘너’로 호명되는 팬과의 관계는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작동했고, 이는 곧 성과로 이어졌다. 블러드·로맨스·디자이어 시리즈로 이어진 다섯 장의 앨범은 모두 초동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세 앨범은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는 팀의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로 등극하며 서사 확장과 성과가 맞물린 선순환 구조를 입증했다.지난해 성과 역시 눈부시다. 엔하이픈의 연간 음반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에 육박했고,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는 연간 앨범 차트에서 일반반 기준 4위에 오르며 전체 아티스트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싱글 ‘요이(宵)’는 오리콘 연간 싱글 랭킹 8위에 오르며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넘기며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팀 최초의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에서 더 깊어진 세계관과 함께 또 다른 강점인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신보 발매 전 공개된 타이틀곡 ‘나이프’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칼날을 형상화한 제스처와 날 선 군무가 담겨, 퍼포먼스 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지난해 코첼라 무대와 월드투어를 통해 검증된 무대 경쟁력이 집약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신보를 통해 대중성까지 한층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힙합 장르의 타이틀곡 ‘나이프’에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작사에 참여해 메시지의 밀도를 끌어올렸다. 보다 직관적인 사운드와 리듬으로 글로벌 리스너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 읽힌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엔하이픈은 세계관을 버리지 않고도 대중성을 확장할 수 있음을 증명하려는 단계에 와 있다”며 “이번 앨범이 팬을 위한 퍼즐이자, 처음 접하는 이들도 감정선만으로 따라올 수 있는 음악이 된다면 엔하이픈은 대중성과 서사를 동시에 확보한 4세대 대표 주자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6 06:00
e스포츠(게임)

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판매 1240만장 돌파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전 세계 판매량 1240만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출시 약 2개월 만의 성과다.'아크 레이더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PvPvE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이다. 강력한 적 '아크'와의 교전과 이용자 간 협동 및 경쟁이 공존하는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다.신작은 지난해 10월 30일 출시 후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1000만장이 팔렸으며, 이달 초까지 누적 판매량 1240만장을 달성했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9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주간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이 작품은 여러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으로 꼽히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을 수상했으며, 스팀이 주관하는 '2025 스팀 어워드'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부문을 수상했다.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아크 레이더스'에 보내준 높은 몰입과 꾸준한 호응이 매우 고무적이며, 출시 이후 달성해온 기록은 '아크 레이더스'가 넥슨의 차세대 블록버스터 IP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엠바크 스튜디오와의 장기적인 협업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자 기반을 확장해온 넥슨의 글로벌 횡적 IP 성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3 16:16
뮤직

화사 ‘굿 굿바이’로 헌트릭스 ‘골든’ 제외 PAK 최고 달성

가수 화사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모두 차지하는 ‘퍼펙트 올킬(PAK)’ 기록에서 국내 가수 중 최고가 되며 가요계 새 역사를 쓰고 있다.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 뮤직, 플로, 바이브 등 6개 주요 음원 사이트의 일간·주간·실시간 차트 순위를 통합해 집계하는 온라인 음악 순위 통합차트 아이차트에 따르면 화사의 ‘굿 굿바이’는 지난해 11월 30일 첫 ‘PAK’ 달성 후 13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누적 횟수 총 656회의 ‘PAK’를 기록했다.이같은 기록에 따라 화사의 ‘굿 굿바이’는 올타임 ‘PAK’ 순위에서 헌트릭스 ‘골든’(1484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헌트릭스를 제외한 국내 가수 중 최고 순위다. 화사에 이어 뉴진스 ‘디토’(655회), BTS ‘다이너마이트’(610회), 아이유 ‘셀러브리티’(462회) 순이다.화사는 지난해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굿 굿바이’로 배우 박정민과 축하무대를 한 뒤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그야말로 ‘대세’가 됐다.‘굿 굿바이’로 음원 공개 38일 만인 지난해 11월 22일 멜론 등 주요 차트 첫 정상에 오른 후 여전히 음원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PAK’ 외에도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4관왕 및 써클차트 6관왕, 빌보드코리아의 신설차트 ‘빌보드 코리아 핫100’ 2주 연속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첫 1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이같은 인기와 더불어 화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6 화사 콘서트 <미 카사>’를 개최하며 뜨거운 성원을 해 준 팬들과 직접 만난다.이번 공연은 화사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솔로 아티스트 화사의 개성 넘치고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오롯이 만나볼 수 있을 공연이 될 전망이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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