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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트레이 키즈→BTS 정국... 빌보드 시상식, K팝 그룹 경쟁 치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에 성공할지 주목된다.‘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4 BBMAs)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 시상식에 2년 연속 퍼포머로 나는 것은 물론 ‘톱 듀오/그룹’,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 후보로도 올라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톱 K팝 앨범’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와 ‘톱 K팝 앨범’ 부문 후보로 올랐던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는 K팝에 한정된 부문이 아닌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 후보가 돼 세계적 아티스트 블링크-182, 콜드플레이, 푸에르자 레지다, 런킨 파크와 경합을 벌인다.뿐만 아니라 스트레이 키즈는 ‘톱 K팝 앨범’ 부문 후보들 중 유일하게 ‘락스타’와 ‘에이트’ 두 개 앨범을 후보로 올리며 위상을 입증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를 강타한 대표 히트곡 두 곡의 무대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는 BTS 정국이다. 그는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이중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와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후보로 지명됐고, 톱 글로벌 K팝 부문에는 2년 연속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각 3개 부문, BTS 지민과 엔하이픈은 각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 세븐틴은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 수상에 도전하며 이번 시상식에서 미니 12집 타이틀 곡 ‘러브, 머니, 페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마그네틱’ 신드롬을 일으킨 아일릿은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3 00:01
뮤직

[X why Z] 로제는 세계의 ‘넘버 원 걸’(Number one gir)!

블랙핑크의 로제가 선공개로 발표한 ‘아파트’는 그야말로 전 세계적으로 난리가 났다. 함께 부른 가수가 브루노 마스라는 것도 놀라웠지만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아파트 게임’을 모티브로 한 노래가 전 세계 클럽을 강타했고 많은 유명인이 챌린지에 동참했다는 사실이 더 놀라웠다. 그야말로 싸이의 ‘강남 스타일’ 이후, 전 세계가 또 한 번 대한민국 가수의 노래를 따라 하고 춤도 따라 했다는 게 신기하기만 했다. 로제는 ‘아파트’ 이후 ‘넘버 원 걸’까지 선공개한 후, 첫 정규앨범 ‘로지’를 발표했다. Z는 ‘로지’를 어떻게 들었을까?X재국 : 로제의 첫 정규 ‘로지’가 발표됐는데 어때?Z연우 : ‘로지’에는 총 12곡이 담겼어요. 로제의 첫 솔로 데뷔 앨범에서도 ‘온 더 그라운드’와 ‘곤’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이번에도 전 수록곡 작사 작곡에 모두 로제가 참여했어요. ‘로지’는 가까운 지인들이 로제를 부르는 애칭인데, 로제가 가까운 사람들한테만 털어놓았던 내면의 이야기들에서 만들어진 앨범인 만큼, 듣는 사람들이 로제를 좀 더 편하고 가까운 아티스트로 생각하고, 공감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겼죠. 특히 ‘넘버 원 걸’은 로제가 새벽까지 악성 댓글들을 보면서 잠 못드는 자신이 너무 나약하게 느껴졌고, 또 그런 걸 드러내고 싶지 않았지만 막상 녹음실에서는 어쩔 수 없이 솔직해져서 쓰게 된 곡이라고 해요. 로제는 너무나도 잘나가고 많은 이들의 우상인 가수인데 이렇게 솔직한 마음으로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게 더 대단하고 반짝이는 아티스트로 보여요.X재국 : 선공개한 ‘아파트’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했는데, 참여한 아티스트가 또 있어?Z연우 : 브루노 마스와 로제의 조합은 전에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는 조합이었고, 이 노래는 한국 술게임인 ‘아파트 게임’으로 만들어진 노래라서 재밌으면서도 중독성 있는 컬래버레이션이었어요. 다른 노래들에서도 글로벌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해서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곡들이 많아요. ‘아파트’ 말고 또 다른 타이틀곡 ‘넘버 원 걸’도 브루노 마스가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에 참여했어요. 로제가 솔로 활동으로 여러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로제의 음악성이 잘 드러나는 노래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X재국 :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앨범은 자기 색깔이 뚜렷한 것 같은데 로제는 어떤 느낌이야?Z연우 : 이번 정규앨범은 노래도 노래지만 로제의 미적 감각이 알려지면서 놀란 사람들이 많은데요. 블랙핑크 안에서 활동할 땐 로제의 캐릭터가 확실해도 로제의 이미지보단 블랙핑크의 이미지가 더 강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로제의 정규앨범에는 음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콘셉트 포토, 팝업스토어 등 로제의 의견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로제만의 감성이 뚜렷하게 보여서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파트’의 뮤직비디오도 노래처럼 펑키하고, 귀엽고, 재밌는 요소들이 가득했고, 다른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의 뮤직비디오는 고전영화같은 3:4 화면 비율에 색감이 너무 예쁘고 이국적인 배경으로 환상을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뮤직비디오였어요. 로제처럼 긴 금발이 잘 어울리고, 프렌치한 무드의 의상들이 잘 어울리고,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아티스트는 로제 단 한 명뿐이고, 많은 사람들의 ‘추구미’이기도 한데, 로제가 이를 잘 알고 이번 앨범을 통해 로제만의 감성을 온 세상에 퍼트려준 것 같아요. ‘로지’는 보기만 해도 로제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다는 걸 알 수 있고, 음악, 뮤비, 콘셉트, 가사에 담긴 로제의 이야기 등등 모든 게 예술로 느껴지는 앨범이었어요.로제의 정규앨범 ‘로지’를 천천히 들어봤다. 들어 본 소감을 묻는다면 ‘가장 팝에 가까운 K팝 음악, 또는 가장 K팝에 가까운 팝!”이라고 하고 싶다. 노래 제목도 모두가 영어고, 노래 가사도 모두 영어로 돼 있다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뮤직비디오도 어딘가 알 수 없는 도시, 출연배우도 국적을 알 수 없는 느낌의 배우가 출연한 걸 보며 로제는 자기 음악의 한계를 K팝이나 팝에 두기보다 더 큰 세상을 향한 음악, 어쩌면 뮤지션으로서 자기만의 유니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해석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았다. 어쨌든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앨범을 기다리고 있던 블링크에게 로제는 큰 선물을 준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2.10 06:01
뮤직

[줌인] K팝 여성 솔로 새 역사…로제는 어떻게 빌보드 ‘핫 100’ 8위에 올랐나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에서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를 새로 썼다.빌보드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는 ‘핫 100’ 8위에 올랐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 100’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기존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으로 기록한 13위였다.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만 한정한다면 로제가 2021년 발표한 ‘온 더 그라운드’와 블랙핑크 동료 멤버 리사가 올해 발매한 ‘록스타’가 각각 기록한 70위가 최고 순위였다. 로제는 ‘아파트’의 히트로 자신이 만든 종전 ‘핫 100’ 기록을 경신했다.‘아파트’의 ‘핫 100’ 8위는 아티스트의 명성에 기댄 게 아닌, 음악 자체의 매력에 더해 글로벌 신드롬이라 해도 될 정도의 문화 현상으로까지 파급이 이어진 덕분이다. 로제가 작업실(스튜디오)에서 놀다가 친구들이 아파트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자연스럽게 쓴 곡에 브루노 마스의 ‘촉’이 더해져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됐는데 지난 18일 발매 직후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이더니 자생적 챌린지를 통해 단 열흘 만에 ‘제2의 강남스타일’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파트’는 굉장히 잘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아이디어는 우연일 수 있지만 결과는 결코 우연히 된 게 아니다. K팝이 영미 음악권에서 지닌 ‘경계성’을 잘 활용한 콘텐츠로, 굉장히 한국적이면서도 경계의 확장을 이뤄낸 결과”라고 짚었다. 김 평론가는 또 ‘아파트’의 출발점이 된 ‘아파트 게임’에 대해 “서구에서 들어온 건축물인 아파트를 한국의 술자리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그 자체도 외부의 것을 소화해 재해석해낸 것”이라며 “신나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그대로 ‘아파트’로 옮겨졌고 그게 성공 포인트다. 빠르고 유쾌하면서도 군더더기 하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평론가는 “소통이 단절된 MZ세대들이 술게임을 통해 친해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외국인들의 눈에는 그 자체가 신기한 것”이라며 “이같은 독특한 현상을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낸 것이 승부수였다”고 평했다. 음악과 뮤직비디오의 진입장벽이 낮은 점도 주효한 지점이다. 하재근 평론가는 “노래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고 뮤직비디오도 흥미롭다. 기존 K팝 뮤직비디오는 설정을 무겁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가벼운 소품 같은 느낌으로 흥겨우면서 보는 사람들이 기분 좋아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빌보드에서의 낭보에 로제는 29일 자신의 SNS에 “오, 이게 무슨 일이야! 미쳤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와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 이건 당신을 위한 거다. 내 꿈은 현실이 됐다”고 영어로 적고 감격을 표했다. 곡 작업을 함께 한 브루노 마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는데 이에 브루노 마스는 노래 도입에 나오는 "게임 스타트!!!"라는 댓글을 달아 축하에 동참했다. ‘아파트’는 발매 7일 만인 지난 25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세웠다. 로제는 이 곡을 통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했는데 일주일 뒤인 25일엔 글로벌은 물론 미국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K팝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K팝 여성 가수 최고의 성적을 써냈다. 이 곡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4위로 진입했다. 로제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윤수일의 동명 곡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9 14:18
뮤직

블랙핑크, 데뷔 8주년 기념 행사 비하인드 “8년간 사랑해 주신 팬분들 덕에 행복”

블랙핑크가 변함없는 응원으로 8년의 여정을 함께해 준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쌓으며 특별한 순간을 완성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블랙핑크 공식 SNS에 ‘BLACKPINK - 8TH ANNIVERSARY ‘OUR AREA’ RECAP VIDEO’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블랙핑크가 데뷔 8주년을 맞아 최근 진행된 팬사인회와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 기념 핑크카펫 이벤트의 비하인드가 담겼다.약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나서는 만큼 네 멤버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팬사인회가 시작되기 전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케미스트리를 뽐내는가 하면, 손으로 숫자 8을 만드는 등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충전했다.끈끈한 유대감 속 팬들과 교감한 블랙핑크는 “블링크(팬덤명)와 함께한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느꼈고 마음이 뭉클해졌다”며 “뜻깊은 날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곧 좋은 기회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다음날 진행된 영화 제작발표회에서도 블랙핑크의 특급 팬사랑이 빛났다. 열기로 가득했던 핑크카펫 이벤트서 다정한 눈맞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데뷔 8주년을 팬들과 함께 보낸 블랙핑크는 “이틀간 많은 팬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다. 8년 동안 저희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앞으로도 이렇게 쭉 함께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한편 블랙핑크의 데뷔 8주년을 맞아 개봉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는 현재 글로벌 상영 중이다. 또한 네 멤버는 오는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 월드투어 전개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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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셨나요” 블랙핑크, 공연 실황 영화 7월 17일 예매 오픈 [공식]

그룹 블랙핑크의 8주년 기념 콘서트 ‘본 핑크’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가 개봉한다. CJ CGV는 10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즈’ 예매 오픈 일자를 오는 17일로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80만 관객을 동원한 당시 월드 투어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강렬한 인트로 사운드에 더해진 “준비되셨나요?”라는 멘트는 관객들을 다시 최고의 무대가 펼쳐졌던 뜨거운 현장으로 데려가게 했다. 특히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옥 기와 세트의 무대는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블랙핑크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블링크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거예요”라며 특별한 인사를 전하는 블랙핑크의 모습은 그들을 존재하게 한 팬들을 향한 블랙핑크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블랙핑크와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기는 블링크들의 모습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 되어 완성한 세계적인 월드 투어의 면모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이처럼 강렬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블랙핑크의 모습부터 블링크와 교감하는 훈훈한 모습까지 담아낸 예고편은 블랙핑크의 레전드 월드 투어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오는 17일 국내 예매 오픈 소식과 함께 개봉 1주 차 이벤트인 뿅봉 상영회 개최 소식도 전해졌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응원봉을 흔들며 관람할 수 있어 그날의 열기와 감동을 한층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예매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소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즈’는 오는 31일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등 CGV 특별관 및 전 세계 110여 개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0 09:24
연예일반

다채롭게 펼쳐진 청년작가 4인의 호기심 ‘4인4색’

청년작가들의 호기심이 미술 작품을 통해 다채롭게 펼쳐진다.지난해 12월 12일부터 약 1개월간 진행된 ‘2024 플라이, 영 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4인의 청년작가 작품들이 베일을 벗었다.28일 서울시 중구 KG타워에서 ‘2024 플라이, 영 아티스트’ 공모전 시상식과 ‘2024 청년작가전 ‘4인4색’’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은 ‘플라이, 영 아티스트’ 공모전은 청년작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청년작가 상생 프로젝트다. 수상 작가 각각에게 상금 200만 원과 전시 및 홍보 지원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2024 플라이, 영 아티스트’ 공모전 수상자로는 김리나(24세·홍익대 동양화과), 손서희(26세·빈응용예술대 판화과), 이지웅(32세·성균관대 미술학과), 이화정(26세·한국예술종합학교 유리조형학과) 4인의 청년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4인의 청년작가는 작품이 전시된 KG타워 내 갤러리 선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김리나 작가는 꿈을 주제로 몽환적이면서 따뜻한 색감의 평면예술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기록이 용이한 현대사회에서 기록할 수 없는 꿈의 세계가 미지의 영역으로 다가왔다”며 “전반적으로 사용한 재료는 석채다. 석채를 바탕지에 얹다 보면 입체감이 생기고 희뿌연 색감이 올라오는데 나는 이러한 것이 꿈의 몽환적인 감각과 유사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꿈을 일상 매체에 접목해 표현하자면 고장난 TV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에 등장하는 전반적인 형상을 일부 가리고, 뭉개고, 또 굴절시키는 방법을 통해 모호하게 표현했다”며 “이러한 표현을 통해 꿈의 본질적인 특성인 모호성, 비개연성, 휘발성 등을 시각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웅 작가는 신문을 보며 느꼈던 감정들을 작품에 담는다. 이 작가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공허한 자리’다. 광화문에서 어떤 축제가 시작되기 전 상황을 보게 됐는데 거기에 플라스틱 의자들이 나열돼있는 걸 보고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금씩 그리고 있다. 그리고 좀 더 과거에는 신문에서 보여주는 이슈들을 그렸다”고 했다. 이화정 작가는 클라이밍 연습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설치 작업 예술을 선보인다. 임의의 순간들을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 등으로 표현한다. 이 작가는 “블로잉이라는 작업을 주로 한다. 1200도에서 녹인 유리에 숨을 불어넣어 성형하는 방법이다. 그렇게 제작된 유리는 영원히 투명한 성질을 얻게 된다. 나는 그 투명한 성질을 경유해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사물들을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작품 ‘3, 1, 2’에 대해서는 “아마추어 클라이머의 경우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을 하는데 그때 작은 홀드들이 클라이밍의 돌멩이 역할을 한다. 나는 그 작은 홀드들을 고정하는 부품에 주목했다. 홀드들의 화려한 색깔이나 다른 요소를 투명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해 볼트가 가장 잘 보일 수 있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손서희 작가는 유물과 일상 사물을 중심으로 한 입체예술을 전시한다. 손 작가는 “‘아이 싱크 아이 블링크드’(I think I blinked)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모은 슬라이드 필름에서 이미지만 따와 포슬린이라는 작은 조각에 옮겨 담은 것”이라며 “슬라이드 필름을 모으면서 여행 사진이 많다고 느꼈다. 그 사진을 찍는 과정을 상상해보니 ‘나 눈 감았어’라는 문장이 떠올라 제목으로 정하게 됐다”고 했다.이어 또 다른 작품 ‘롱 라스팅 시리즈’(Long Lasting Series)에 대해서는 “뜨개실을 이용해 모티브를 제작하고 석고, 실리콘 등으로 몰드를 만든 후 흙을 이용해 그 모양을 본뜬 것이다. 이후 또 다른 후작업을 통해 도장을 완성한 것”이라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1월 12일까지 실시된 ‘2024 플라이, 영 아티스트’ 공모전에는 총 37개교 대학생 및 대학원생 120명이 참여했다. 예술성, 가능성, 창의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3차 심사까지 거쳐 4인의 청년작가가 최종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 앞서 곽재선 곽재선문화재단 이사장 겸 KG그룹 회장은 “예술은 호기심을 지속시키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창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청년작가들의 정신적 나이는 훨씬 젊을 것”이라며 “젊은 정신적 나이는 삶을 훨씬 행복하게 한다”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한편 4인의 청년작가가 출품한 작품을 선보이는 ‘2024 청년작가전 ‘4인4색’’은 2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시 중구 KG타워에 위치한 갤러리 선에서 진행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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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7월 이탈리아·영국 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격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오는 7월 밀라노 ‘아이 데이즈’와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아이 데이즈(I-Days)와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가 각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아이 데이즈’에 이어 14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되는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아이 데이즈’는 1999년 시작된 페스티벌로 그린데이, 리암 갤러거, 블링크 182, 저스틴 비버 등 유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올해 역시 전설적인 밴드 메탈리카를 비롯해 도자 캣, 라나 델 레이, 브링 미 더 호라이즌, 썸41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가 K팝 아티스트 최초이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또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영국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서도 K팝 보이그룹 중 처음이자 헤드라이너로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K팝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프랑스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가 주최하는 것으로 병원 입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5-STAR)’ 타이틀곡 ‘특’과 수록곡 ‘탑라인’ 그리고 히트곡 ‘신메뉴’ 무대를 선사하고 존재감을 빛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여러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대세의 기세를 뽐내고 있다. 미니 앨범 ‘락스타’ 타이틀곡 ‘락’ 뮤직비디오는 지난 25일 통산 열두 번째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하면서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타이틀을 수성했다. 이들은 오는 2월 18일 개최되는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의 ‘올해의 그룹 및 듀오’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이어 4월 1일 열리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의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K팝 송 오브 더 이어’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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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佛 영부인 자선공연서 ‘원톱’ 존재감…'나홀로 글로벌 행보'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자선공연에서 ‘원톱’ 존재감을 뽐냈다. 리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랑 동전 모으기’ 자선 콘서트에 출연, 자신의 솔로곡 ‘라리사’와 ‘머니’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공연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단체가 주최한 자선 행사로 리사는 지난해 블랙핑크 멤버들과 참석한 데 이어 2년 연속 무대에 올랐다. ◇ 마크롱 여사 자선행사 헤드라이너 장식 이날 행사에는 마룬파이브, 프렐 윌리엄스, DJ스네이크, 에이셉 라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K팝 그룹 스트레이키즈 등이 출연했다. 리사는 사실상 헤드라이너로서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스페인 명품 로에베가 특별 제작한 황금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리사는 화려한 솔로 퍼포먼스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리사의 무대에 현지 팝스타를 압도하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고,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해 흡사 리사의 단독 공연을 보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공연을 마친 뒤엔 마크롱 여사를 비롯한 모든 출연진이 한 자리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했는데, 마크롱 여사는 무대 끝에 서 있던 리사를 직접 끌고 무대 중앙으로 데려와 ‘센터’에 세운 뒤 팔짱을 끼고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리사에 대한 특급 애정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직접 찍은 현지 팬의 영상이 SNS를 타고 확산돼 글로벌 화제가 됐다. 또 해당 공연은 프랑스2를 통해 전파를 탄 이후 트위터(X) 등 각종 SNS에선 리사의 무대가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마룬파이브, DJ스네이크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리사가 언급된 트윗량이 압도적으로 집계됐다. 리사는 공연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어젯밤은 놀라웠다. 프랑스 블링크(블랙핑크 공식 팬덤) 다시 만나 반갑고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무대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 탈 YG 후 글로벌 행보에 한국팬 아쉬움도리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내 팬들 사이에선 ‘한국팬 홀대론’까지 나올 정도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다. 리사가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 간 재계약 이슈 이후 개인 활동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개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제니, 지수 등 타 멤버들과 대조적이란 이유다. 제니와 지수가 각각 가족과 개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국내 드라마와 예능 등 출연 소식을 전하며 국내외 팬심 동시 사냥에 나선 반면, 리사는 이따금씩 해외 행사장에서 포착되는 것 외에 국내에선 이렇다 할 활동 소식을 들려주지 않고 있다. 하지만 리사의 글로벌 행보는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리사의 솔로곡 ‘라리사’와 ‘머니’가 나란히 히트함은 물론, 해외 평단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블랙핑크 활동과 별개로 이미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빌보드 ‘핫100’ 차트 선전은 물론, MTV 뮤직 어워드 등 유수의 글로벌 음악 시상식에서 솔로로서 수상하는 등 팝스타의 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 또 크레이지 호스쇼와 같이 성상품화 및 선정성 논란마저 압도하는 수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해 글로벌 팝 시장의 차세대 퍼포먼스 퀸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리사는 또 패션계 러브콜 0순위로 각종 명품 행사에 줄줄이 초청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일찌감치 수백억 대 계약금설과 함께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그의 대외 활동 파트너의 존재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최근 영화 ‘워킹데드’ 출연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해외에서 남다른 체급의 행보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어 당분간 리사의 글로벌 낭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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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지수, 1인 기획사 설립?...YG “확정된 바 없어” [공식입장]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와 관련해 멤버인 제니, 지수가 각각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는 보도에 대해 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25일 YG는 일간스포츠에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제니와 지수가 최근 각각 1인 기획사를 세웠으며이, 해당 소속사에선 이들이 독자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이미 지난달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약 한 달이 지났으나 월드투어 등 예정됐던 스케줄은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 멤버가 해외 에이전시로부터 500억원의 러브콜을 받았다거나 YG가 제안한 계약금을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YG는 블랙핑크의 재계약과 관련해선 “논의 중”으로 일관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개최하고 약 1년간의 월드투어를 마쳤다. 당시 제니는 자신의 SNS에 “우리의 긴 월드 투어가 끝나는 날이다. 66개 공연으로 긴 여정이었지만 전세계 블링크(팬덤명)와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줘서 너무 기뻤다”고 팬들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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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뭉클한 소감 “마지막 콘서트 내 모습, 고맙고 사랑해”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월드투어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22일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긴 월드 투어가 끝나는 날이다, 66개 공연으로 긴 여정이었지만 전세계 블링크(팬덤명)와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줘서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제니는 팬들이 콘서트에서 찍은 사진도 여러 장 올렸다. 제니는 “블링크가 남겨준 마지막 콘서트의 내 모습”이라며 “서울에서 이렇게 우리 블링크랑 함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뭉클해지는 날이었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숫자만큼 고맙고 사랑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블랙핑크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개최하고 약 1년간의 월드투어를 마쳤다.블랙핑크는 최근 재계약 이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멤버 로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체결하고 제니, 지수, 리사는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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