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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노 타임 투 다이', 9월 29일 오후 5시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9월 29일 오후 5시 전 세계 최초개봉을 확정하고 타임테이블 포스터를 31일 공개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9월 29일 오후 5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는 9월 30일 개봉하는 영국과 10월 8일 개봉하는 북미보다 한 발 앞선 일정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제작 관계자는 대한민국 극장과 국민들의 모범적인 방역 사례에 대한 신뢰와 한국 관객들의 007 시리즈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개봉일 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한 타임테이블 포스터를 공개한다. 상단의 ‘TIME TO MEET BOND’라는 문구와 함께 제임스 본드의 상징인 총을 연상케 하는 007 이미지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을 애타게 기다려온 관객들의 팬심을 자극한다. 타임테이블 포스터는 9월 1일 공개될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메인 포스터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개될 각종 콘텐츠들인 예고편, 액션 영상, 포스터 등의 공개 일정을 기재해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운명의 적 사핀 영상’, ‘BOND IS BACK 영상’, ‘뉴 에이전트 액션 영상’ 등 영화 개봉 전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들이 예고되어 벌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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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히어로 끝판왕'…'헬보이' 4월11일 전세계 최초개봉[공식]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이 온다. 영화 '헬보이'가 4월 11일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강렬한 비주얼의 보도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스틸은 헬보이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헬보이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인 박사 브룸과 우락부락한 팔로 그를 붙잡고 있는 헬보이가 강렬한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어 이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바위같이 단단한 최강의 오른팔을 지닌 헬보이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한 채 달리고 있는 스틸과 그가 말을 타고 어딘가로 이동하고 있는 스틸도 눈에 띈다. 어둡고 차가운 공간을 뒤로하고 질주 하는 모습과 사냥꾼들과 함께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모습은 어떤 사건이라도 벌어질 듯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헬보이'에 참여,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등장할 예정이다. B.P.R.D의 소령 벤 다이미오가 흉측한 흉터를 지닌 채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모습은 강렬한 액션은 물론, 헬보이와 함께 펼칠 활약을 기대케 한다.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오는 소녀 앨리스 모나한 스틸 또한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긴다.인류를 파멸시키려는 초자연적인 존재에 맞서 싸우기 위해 뭉친 헬보이와 벤 다이미오, 앨리스 모나한이 나란히 걸어오는 모습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비주얼로 그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특별한 케미를 가늠케 한다. 사방이 피로 물든 공간 속 위협적인 자세로 서있는 그들의 모습은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파격적인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부활한 '블러드 퀸'이 눈빛만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섬뜩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3.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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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부터 잡자"…'데드풀2' 5월16일 전세계 최초개봉 확정[공식]

'데드풀2'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데드풀2'는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두번째 작품이다. 전작 '데드풀'은 국내 개봉 당시 331만 관객을 동원하며 청불 외화 최고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개봉 확정 고지와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저돌적인 성격, 튼실한 허벅지, 예쁜 여자친구'를 지닌 데드풀 특유의 잔망스러운 매력과 현란한 액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여기에 택시 운전사로 데드풀과 의외의 케미를 보여줬던 도핀더부터 심쿵 여친 바네사 그리고 룸메이트인 블라인드 알, 친구 위즐, 히어로인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콜로서스 등 전편에 출연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다시 보여 눈길을 끈다. 또 이번 예고편에는 새로운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해 전편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를 예고한다.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케이블이 "저 아이를 죽이러 왔다. 죽고 싶지 않으면 비켜" 라고 말하며 겁에 질린 한 아이가 등장해 이들이 무슨 관계일지 그리고 그 아이는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그 아이를 지키기로 결심한 데드풀이 "완전 끝내주는 팀을 꾸리는 거야"라고 말하며 진보적이며 성중립적인 새로운 팀인 '엑스포스'를 결성하는 장면이 등장해 데드풀만의 새로운 팀 결성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제4의 벽을 허물고 카메라를 직접 보고 농담을 건네는 모습부터 다양한 팝컬처 패러디 그리고 "예고편보다 훨씬 잘 나왔어"라고 말하는 모습까지 오직 '데드풀'이기 때문에 가능한 유머러스한 장면들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데드풀2'는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3.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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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팬들에 보답"…'닥터스트레인지' 전세계 최초개봉 확정

'닥터스트레인지'가 전 세계 최초 전야 상영을 결정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10월 2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전야 상영을 확정 지었다.이로써 '닥터 스트레인지'는 전 세계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는 그간 마블 영화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한국과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결정으로,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마블 최강의 히어로다운 ‘닥터 스트레인지’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신비한 능력들을 암시하는 독특한 문양의 창 앞에 서 있는 그의 모습은 여러 차원의 세계를 넘나들고, 가장 강력한 능력을 지닌 히어로다운 위엄을 과시한다.또 '닥터 스트레인지’의 상징인 붉은 망토와 신비한 힘을 지닌 아가모토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원작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변신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 출동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09.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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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시장, 한국에 꽂혔다

한국이 세계 각국 대중문화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할리우드 주요 제작사들이 앞다퉈 한국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팝의 거장들이 한국 관객을 위해 내한 공연을 펼친다. 중화권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중이다. 김수현과 박해진 등 드라마에 출연한 스타들도 현지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고 있다. 한국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작품이 중화권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 셈이다. K-POP의 인기가 예전같이 못하다며 '한류의 끝'을 말하던 부정적인 여론도 사그라진 상태다. 현재의 분위기는 몇 개의 컨텐트와 몇 명의 스타들이 해외에 진출해 성과를 올리던 수준이 아니다. 콘텐트의 해외수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태다. ▶영화 : 할리우드도 '한국사랑' 눈길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으로 한국이 아시아영화의 중심지가 된건 이미 오래전의 일. 이제는 세계 상업영화의 중심지 할리우드까지 '잘 보이려' 노력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미 2~3년 전부터 아시아 프로모션의 주요 거점으로 한국을 택하는게 할리우드 내에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브래드 피트 등 톱스타와 거대 제작사의 대표 등 주요인사들이 줄줄이 자신의 신작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지난해 '아이언맨3'(13)가 국내 극장가에서만 900만명을, 올해초 '겨울왕국'이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넘기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면서 할리우드 내에서 또 한차례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된 상태다. '어벤져스2' 팀이 서울 로케이션을 결정한 것 역시 한국팬들을 고려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할리우드의 '한국사랑'은 최근 진행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아시아 프로모션 과정에서 직접 확인할수 있었다. 행사는 일본 도쿄에서 열렸지만 한국 취재진을 대거 이 자리에 초청해 '아이러브 코리아'를 외쳤다. 마크 웹 감독은 한국 멀티플렉스의 우수성을 말하며 "엔딩 크레딧에 한국노래를 쓰려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여배우 엠마스톤은 "한국음식을 좋아하고, K-POP과 아리랑도 좋아한다"고 한국말까지 써가며 국내팬들을 사로잡으려 애썼다.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개봉되는 할리우드 영화의 수도 갈수록 늘고 있다. 이유 및 배경 : 앞서 김기덕·박찬욱·임권택·이창동 등 실력파 감독들이 해외영화제에서 성과를 올리며 '한국영화'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이후 해외에 한국영화의 마니아층이 형성되자 국내 영화사들이 '설국열차' 등 해외 프로젝트까지 내놓으며 세계공략에 힘쓰기 시작했다. 김지운 등 충무로 실력파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이 이 시기와 맞물리면서 시너지효과를 냈다. 최근 수년간 멀티플렉스 확장 및 우수한 한국영화가 연이어 개봉되면서 관객수도 급증했다. 영화 전반에 대한 수요층이 늘면서 해외 영화인들로 하여금 '한국영화'가 아닌 '한국시장'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내한한 케빈 파이기 마블사 대표도 "인구 5000만명 중 1000만명 이상이 한 편의 영화를 봐준다는건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만큼 한국에 영화 애호가가 많다는 것"이라며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를 설명했다. ▶음악 : 해외 팝스타, 아시아투어 필수코스로 한국 지목한국은 해외 팝스타들의 아시아 투어에 필수 코스가 됐다. 최근 몇 년간 마룬5·에미넴·메탈리카·레이디가가 등 '거물급' 팝스타들의 한국행이 이어졌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거물급' 팝스타들의 공연은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게 사실. 하지만 팝스타들이 아시아 투어 일정을 고려할 때 한국은 이제 일본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됐다. 올해만 해도 폴 매카트니·퀸·존 메이어·브루노마스 등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비틀즈출신 폴 매카트니는 데뷔 51년 만에 처음 한국을 찾는다. 5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남미와 유럽·북미·일본의 23개 도시에서 진행하는 '아웃 데어' 투어의 일환이다. 비틀즈의 명곡과 윙스 시절의 히트곡 및 최근 발표한 앨범 '뉴'의 수록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전설적인 록 밴드 퀸도 41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8월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의 메인무대를 장식한다. '보헤미안 랩소디' '위 윌 록 유' '썸바디 투 러브' 등 주옥 같은 곡들로 팬들을 열광케 할 예정이다. '젊은 피'들도 출격한다. 브루노마스는 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존 메이어는 5월 6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국내팬들과 만난다. 이유 및 배경 : 한국 시장의 매력은 여러가지 면에서 살필 수 있다. 먼저 현대카드·CJ 등 대기업들이 섭외에 공을 들이면서 공연 게런티가 아시아 어느 나라보다 높다. 팝가수 섭외와 공연 진행 등을 총괄하는 전문 공연 기획사들이 최근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점도 섭외가 수월해진 이유. 노래에 대한 관객의 호응, 분위기 역시 환상적이다. 물론 K-POP으로 대표되는 한국 음악이 전세계를 강타한 점도 이유 중 하나다. 싸이·슈퍼주니어·소녀시대 등 대표적인 K-POP 스타들이 한국을 '신흥 문화강국'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직 세계 음악시장을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지만 주목도가 월등히 높아진건 사실이다. 분위기는 자연스레 '콘텐트'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넘어가고 있다. 전 세계 음악 산업의 지표가 되는 빌보드가 2011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K-POP 차트를 신설한 점도 높아진 위상을 증명한다.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 관계자는 "이젠 아티스트의 세계진출 뿐 아니라 세계 음악 관계자들까지 한국 음악시장에 관심을 보인다. CJ·현대카드 등 대형 기업들이 공연 사업에 뛰어들면서 자본력까지 갖추게 됐다"며 "공연환경이 좋아지고 관객들의 매너까지 좋아져 공연을 한 해외 아티스트들의 만족도까지 높아지고 있다. 뮤지션들 사이에서 한국은 '한 번 찾으면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 한국시장 호응 중화권에 실시간 전달최근 한국시장의 호응도가 중화권에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편의 드라마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 중화권에서도 동시기에 똑같은 반응이 나오는 식이다. 현지 팬들이 인터넷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등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한국 드라마를 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가 연이어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이민호·김수현·김우빈 등 출연 배우들이 중화권내 '국민스타' 자리에 오른 상태다. 최근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출연한 '백년의 신부'가 중국에서 '웨이보' 검색어 1위와 현지 포털사이트 '한드' 순위 1위를 휩쓸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판권 수출도 활발하다. 후난위성 TV가 동명의 MBC 프로그램 포맷을 수입해 제작한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시청률 1%만 넘어도 대박이라는 중국에서 5%를 넘기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1박2일' '슈퍼스타K' 등이 이미 중국판으로 제작됐고, '꽃보다 할배'도 곧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엄격한 중국 내 규제를 넘어 이룬 성과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문화 보호를 이유로 주 시청시간대인 오후 7시~10시에 해외 드라마나 예능 방영을 금지하고, 해외 프로그램 포맷 수입을 방송사별 1년에 1개로 제한하는 등의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시장내 반응을 중화권 내에서 동시에 느낄수 있게 만든건 과거에는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다. 이유 및 배경 : 인터넷 및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는 중국 현지에서 한국 방송을 거의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문화평론가 정덕현은 "가장 큰 성공 이유는 콘텐트의 우수성이다. 또한 중국인에게는 정서적으로 일본보다 한국 드라마·예능이 더 맞는 부분이 있다"며 "자본주의에 익숙해지면서 개인적인 소비욕구나 욕망을 찾게 되고, 이에 한국드라마가 부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은 해외 콘텐트를 어떤 식으로든 규제해 왔다. 아직 노하우를 전수받을 것이 남아있는 한 규제를 늦추겠지만, 자체적 제작능력을 갖추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지금으로선 공동 기획이나 제작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성공모델을 만드는 것이 단기적인 계약조건에 일희일비하는 것보다 중요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지원·원호연·한제희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4.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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