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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바라기’ LB, 아직도 토트넘이네→1월 계약 해지 전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8)이 오는 1월 다시 한번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서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상태다.영국 매체 팀 토크는 11일(한국시간) “레길론이 오는 2025년 1월 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며, 그의 전 소속팀인 세비야(스페인)가 그를 복귀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왼쪽 수비수인 레길론은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바 있다. 당시 이적료만 3000만 유로(약 446억원)에 달했다.하지만 이후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조금씩 입지를 잃었다. 토트넘의 잦은 사령탑 교체에 맞물려, 어느덧 전력 외로 분류된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브렌트퍼드(이상 잉글랜드)로 임대 생활을 보냈다.레길론은 올 시즌 다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는데, 공식전 스쿼드에 포함된 건 지난 9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카라바오컵) 3라운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당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매체는 이런 레길론을 두고 “단 한 번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레길론이 마지막으로 토트넘에서 공식전을 소화한 건 2021~22시즌이었다. 자신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인지한 그는 자신의 계약을 1월에 해지할 계획”이라고 짚었다. 레길론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인데, 조기 결별을 추진 중이라는 의미다. 매체는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와 헤타페가 레길론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페네르바체(튀르키예)도 행선지 후보 중 하나라 짚었다.한편 레길론은 3년 전 구단과 인터뷰서 “나는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었다”라고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입단 직후에는 가레스 베일(은퇴)을 우상으로 꼽았는데, 1년 뒤 손흥민이라 언급한 것이다. 2020년에도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사랑한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레길론과 손흥민은 지금까지 공식전 59경기를 함께 뛰며 2골을 합작했다. 레길론이 손흥민에게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기록이 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67경기 동안 2골 8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4.11.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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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공백 메운 SON…토트넘, 공식전 5연승 질주

손흥민(32)의 공백을 메운 건 브레넌 존슨(23)이었다. 존슨이 최근 5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5연승에 기여했다.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페렌츠바로시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페렌츠바로시를 2-1로 제압했다. 파페 사르, 그리고 존슨의 득점에 힘입어 대회 2연승에 성공한 토트넘이다.동시에 공식전 연승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이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윌 랭크셔·마이키 무어를 선발로 내세우는 등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역시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점유율을 잡은 건 토트넘이었다. 초반부터 사르가 박스 침투에 이은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페렌츠바로시는 전반 16분 엘다르 시비치의 헤더 득점이 나왔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바로 3분 뒤에는 박스 안에서 바르나바스 바르가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막았다.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득점으로 만회했다. 전반 23분 상대 수비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사르가 박스 안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3분에는 페드로 포로가 드리블 뒤 박스 안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반대편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후반에도 토트넘의 기세는 여전했다. 베르너 역시 추가 득점을 노렸는데, 후반 19분 상대 골키퍼를 제치기는 했으나 왼발 슈팅한 공은 옆그물로 향했다. 후반 35분 존슨의 오른발 슈팅 역시 골대 구석을 강타하는 등 불운이 겹쳤다.하지만 존슨은 불운을 이겨냈다. 후반 41분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한 터치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뚫었다.페렌츠바로시는 후반 45분 바르가가 만회 골을 터뜨렸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지난달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부진했던 존슨이, 이어지는 5경기에선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토트넘에 날개를 달았다. 존슨의 활약이 반가운 건 ‘주장’ 손흥민이 빠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앞서 페렌츠바로시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훈련을 위해 젊은 선수 두 명과 세르히오 레길론을 데려왔다”며 “선수단 측면에서, 라두 드라구신은 출전 정지를 당한 상태다. 손흥민은 런던에서 재활 중이다”라고 말했다.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훈련을 위해 일부 선수들을 원정길에 포함했다는 의미다.손흥민은 지난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 당시 후반 26분 몸 상태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다. 이어진 맨유와의 경기에선 완전히 제외됐다. 그 뒤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3·4차전을 벌인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선 직접 소통했다. 호전이 있다고 한다”면서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선수가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0.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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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의 UEL 7호 골은 다음 기회로…“런던에서 재활”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호 골은 다음 기회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그가 헝가리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영국 런던에 남아 재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일(한국시간) 2024~25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토트넘은 하루 뒤 헝가리 페렌츠바로시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와 격돌한다.최근 공식전 4연승을 질주 중인 토트넘은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지난달 30일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하는 등 분위기가 좋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먼저 이 기간 좋은 활약을 선보인 제임스 매디슨을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부터 몸 상태가 좋았다. 지난 2~3주 동안 골과 어시스트에 영향을 미쳤다. 전반적인 플레이는 훌륭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앞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호평했다. 부상 복귀 뒤 득점포를 가동한 도미니크 솔란케에 대해선 “초반에 부상을 입어 출발이 좋지 않았다”면서도 “솔란케가 클럽에 무엇을 가져올지 알고 있었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그의 특성이 잘 맞을 거란 확신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강해지고 있는 게 눈에 보인다. 분명 득점이 도움이 됐다. 그는 공격수이고, 골을 넣고 싶어 한다. 훌륭한 상태라고 생각하고, 그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훨씬 더 흥분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를 끈 대목은 바로 선수단 상태에 대한 내용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훈련을 위해 젊은 선수 두 명과 세르히오 레길론을 데려왔다”며 “선수단 측면에서, 라두 드라구신은 출전 정지를 당한 상태다. 손흥민은 런던에서 재활 중이다”라고 짚었다.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훈련을 위해 일부 선수들을 원정길에 포함했다는 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이다. 결국 원정길에 오르지 않은 손흥민의 결장은 확정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 당시 후반 26분 몸 상태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리그 경기 출전을 위해 훈련하고 싶어 한다”며 부상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으나, 이어진 맨유와의 경기에선 그를 완전히 제외했다. 그 뒤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3·4차전을 벌인다. 다만 홍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선 직접 소통했다. 호전이 있다고 한다”면서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선수가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도 했다.손흥민이 연이어 공식전을 결장하게 되면서, 그의 UEL 7호 득점은 미뤄질 전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올 시즌까지 총 4번의 시즌 동안 UEL 무대를 밟았다. 토트넘 합류 첫해 본선 7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엔 2경기 54분 출전에 그쳤다. 2020~21시즌에도 7경기 3골 1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아직 UEL 본선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UEL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이다. 김우중 기자 2024.10.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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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로 떠나는 토트넘, ‘부상’ SON은 없다…“런던에서 재활 중”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은 헝가리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선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토트넘은 오는 4일 새벽(한국시간) 헝가리 페렌츠바로시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TC와 2024~25 UEL 리그 페이즈 2차전을 벌인다. 2년 만에 UEFA 주관 대항전에 나선 토트넘은 2연승에 도전한다.한편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였다. 토트넘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헝가리로 떠나는 선수단의 모습을 게시했는데, 손흥민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박(아제르바이잔)과의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승리할 당시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 막판 교체된 바 있다. 이후 리그 경기에서도 결장했는데, 이번 원정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직접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페렌츠바로시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이 있는 선수들을 데려오는 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과 세르히오 레길론을 포함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데스티니 우도지는 제외했다. 라두 드라구신은 출전 정지를 당했고, 손흥민은 런던으로 돌아와 재활 중”이라며 선수단 상태를 소개했다. 즉,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확실히 제외될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제임스 매디슨에 대한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은 지금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부터 그의 몸 상태는 정말 좋았다”라며 “나는 매디슨이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 지난 2~3주 동안 매디슨은 득점와 어시스트를 올렸는데, 그의 전반적인 플레이는 훌륭했다”고 평했다.끝으로 UEL 리그페이즈 2차전에 대해선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모든 유럽 경기, 특히 원정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경기장의 분위기가 좋을 것이라는 걸 안다. 관중들은 팀을 응원할 것이고, 축구를 좋아한다. 나와 선수단 모두 기대가 될 무대”라고 내다봤다.한편 손흥민은 오는 10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달 30일 명단을 발표한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직접 소통했다며 그의 발탁 및 출전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0.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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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사라진 SON 절친…탈출 가능성도 점점 희박해진다

손흥민(토트넘)의 절친 세르히오 레길론이 새 팀을 찾을 수 있을까.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8일(한국시간) “레길론이 왜 아직 토트넘을 떠나지 않았으며 그토록 떠나고 싶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며 이적설을 전했다.레길론은 여전히 토트넘 소속이다. 하지만 분명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기회를 얻긴 어려워 보인다.스퍼스 웹은 “지난 2년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에서 임대 생활을 한 레길론은 토트넘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면서 “레길론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잉글랜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아직 이적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짚었다.레길론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것은 2021~22시즌이 마지막이다. 레길론은 지난 두 시즌 간 빅리그에서만 활약했다.특히 지난 시즌에는 맨유 임대생 신분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누비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레길론이 ‘이 정도 수준의 팀’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올여름에는 빅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긴 이미 글렀다. 주요 리그 이적시장이 닫혔다. 레길론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몇 없다.스퍼스 웹은 그리스 리그가 11일, 튀르키예 리그가 13일에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된다고 짚었다. 충분히 이적이 성사될 수 있는 시간이다.현재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가 레길론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으로 협상할 가능성이 크다. 레길론과 토트넘의 계약이 2025년 6월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사실상 레길론으로 조금의 이익이라도 얻을 마지막 기회다.지난 2020년 9월 토트넘에 입단한 레길론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준주전급 풀백으로 성장하는 듯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감독들이 외면했다. 결국 토트넘에서의 시간은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2019년 스페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레길론은 현재 국가대표와도 상당히 거리가 멀어진 형세다.김희웅 기자 2024.09.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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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날두’ 외쳤던 토트넘 LB, 입지 잃고 사우디행? “영구 이적 필요”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어버린 세르히오 레길론이 결국 팀을 떠나게 될까. 한 매체는 그가 주요 유럽 무대 이적에 실패한 만큼, 남은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일 스페인 아스의 보도를 인용, “레길론은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이적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며 “레길론은 튀르키예, 포르투갈,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사우디 프로 리그 구단들이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실제로 이적시장 막바지 이반 토니는 알 아흘리로, 주앙 칸셀루는 알 힐랄과 계약했다. 알 아흘리의 경우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 성사 직전까지 갔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어 “레길론은 현금이 풍부한 사우디 클럽 중 한 곳이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매체는 “레길론은 영구 이적해야 한다”며 “왼쪽 수비수로서 좋은 선수로 보였던 때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하락했다. 2700만 파운드(약 474억원)의 이적료로 왔던 그는 이제 자신을 돌볼 필요가 있다”라고 냉정히 진단했다. 동시에 사우디 프로 리그로부터 막대한 이적료를 회수하는 것이 토트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레길론은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한 2021~22시즌, 레길론은 공식전 31경기 나서며 토트넘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는 손흥민을 향해 ‘손날두’라는 애칭을 붙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하지만 한순간에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이상 잉글랜드)로 임대돼 저니맨 생활을 했다. 그마저도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고, 경기력 역시 이전만큼의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레길론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67경기 2골 8도움을 올렸다.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여서, 내년에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09.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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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기자의 주장 “토트넘, 추가 영입 노릴 수 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공격적인 영입 행보는 끝나지 않은 것일까. 한 유럽 축구 전문가가 토트넘이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선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주장했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발언을 인용, “토트넘 구단의 초점은 세르히오 레길론과 지오바니 로 셀소 같은 선수들의 방출에 맞춰져 있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아직 한두 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톱4 진입을 위해 윌손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젊은 선수는 물론, 검증된 공격수 도미니크 솔란케까지 영입했다. 양민혁(강원FC) 역시 오는 2025년 1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이 투자한 이적료는 약 1억 4800만 유로(약 2200억원)에 달한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의 행보에 대해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던 솔란케를 제외하더라도 모든 영입은 매우 훌륭했다”면서 “두 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토트넘이 마지막 날 이적시장에 나설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매체는 “토트넘이 어떤 포지션을 강화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중앙 수비수에는 세 명의 매우 좋은 옵션이 있고, 벤 데이비스가 네 번째 옵션이다”라고 짚었다. “토트넘은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노릴 수 있다”고 주장한 매체는 팀에 깊이를 더하고, 벤치에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의 영입을 주장했다. 동시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가진 선수단에 만족할 것이다. 토트넘은 다시 톱4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첼시,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모두 강해지는 올 시즌 힘겨운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토트넘은 2024~25시즌 개막 뒤 리그 1승 1무를 기록했다. 오는 9월 1일 뉴캐슬과의 원정경기를 소화한 뒤, 9월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김우중 기자 2024.08.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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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방출' 2명 더 남았다, EPL 이적시장 끝나도 결별 추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토트넘 구단도 선수단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찌감치 방출 명단에 오르고도 여전히 새 행선지를 찾지 못한 선수는 지오바니 로 셀소와 세르히오 레길론이다. EPL 이적시장이 끝나더라도 이적시장이 열린 다른 리그 이적은 가능한 만큼 협상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영국 PA 스포츠의 조지 세션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마노르 솔로몬(리즈 유나이티드)이 떠난 뒤 모두의 시선은 레길론과 로 셀소에게 쏠리고 있다. 이들 모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EPL 이적시장은 30일 오후 11시(현지시간) 마감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나 포르투갈, 그리스, 튀르키예 등 다른 리그 이적시장은 열려 있다”고 전했다.실제 튀르키예 리그 이적시장이 9월 13일까지 열려 있는 등 유럽 리그마다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르다. EPL 이적시장이 마감되면 EPL 구단 내 이적은 불가능하지만, 이적시장이 열린 다른 리그 이적은 가능하다. EPL 이적시장 마감일과 무관하게 토트넘의 선수단 방출 작업이 계속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레길론과 로셀소는 일찌감치 토트넘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다. 레길론은 지난 2020~21시즌 토트넘 합류 이후 첫 두 시즌엔 주전급으로 활약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전력 외로 밀렸다.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퍼드에 연이어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미드필더 로 셀소 역시도 2019~20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토트넘에서 1000분 이상 뛰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매 시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지난 시즌엔 EPL 22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단 4경기였다. 레길론과 로셀소 모두 이번 시즌 EPL 출전 기록 없이 이적을 준비 중이다. 그나마 선수들을 원하는 구단들이 있고, 선수들의 이적 의지도 커 방출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로 셀소는 이미 토트넘 1군과는 별도로 훈련을 진행 중이고, 스페인 무대 복귀를 원하고 있다. 최근 레알 베티스 이적설이 꾸준하게 돌고 있다. 레길론 역시 이적시장 마감 전에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게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2024.08.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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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젊어진다’ 토트넘, 4년 만에 선발 평균 연령 25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아래 확 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영국판은 지난 23일 토트넘의 지난 5시즌 선발 평균 연령, 선수단 평균 연령을 집계해 공개했다. 매체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길 수 있을까, 없을까?”라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톱4를 향한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며 젊은 선수단을 꾸리고 있다”라고 짚었다.매체가 공개한 토트넘의 지난 2023~24시즌 선발 평균 연령은 25.0세. 토트넘의 선발 평균 연령이 해당 수치를 기록한 건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끈 2019~20시즌 이후 4시즌 만이다.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는 27세를 훌쩍 넘겨 28세까지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다시 선발 평균 연령을 낮췄다. 지난 2023~24시즌 선수단의 전체 평균 연령은 25.1세로, 이 역시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다. 전체 평균 연령은 2019~22시즌까지는 오히려 더 젊었다. 그만큼 1군 전력보다는, 미래 자원들이 더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다가오는 2024~25시즌 토트넘의 선수단은 더욱 젊어질 전망이다. 매체가 함께 공개한 수치는 다름 아닌 최근 6시즌 토트넘의 영입 선수 평균 연령이었다. 최근 6시즌 중 영입 선수들의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건 지난 2020~21시즌 기록한 25.8세였다. 반면 올 시즌에는 단 18세다. ‘21세기 선수’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을 영입한 결과다. 아직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은 만큼 수치는 더 올라갈 수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스쿼드 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팀을 떠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마르세유)에 이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브리안 힐, 세르히오 레길론마저 떠난다면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더욱 어려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한때 1위까지 올랐다가 주전의 줄부상으로 기세가 꺾이며 추락한 기억이 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시즌 레이스를 5위로 마무리하며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4~25시즌에는 리그, 그리고 3개의 컵대회에 나서는 만큼 젊은 선수단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07.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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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비에르 OUT→추가 영입 전 SON 베프도 떠날 전망…아시아 투어서도 제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강도 높은 선수단 정리를 이어간다. 이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퇴단이 확정된 데 이어, 세르히오 레길론과 브리안 힐도 팀을 떠날 전망이다.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23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의 이어, 두 명의 토트넘 선수가 이적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이날 호이비에르는 임대 후 완전 이적 형태로 토트넘을 떠나 마르세유(프랑스) 유니폼을 입었다.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 중원을 보강한 만큼, 기존 자원의 정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매각 대상자로 꼽히는 건 레길론과 힐도 마찬가지다. 매체는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더 많은 선수를 이적시키고자 하며, 두 명의 선수를 추가 판매하는 데 찬성했다”라고 전했다. 그 두 선수가 레길론과 힐이다. 판매 대상자로 여겨진 레길론과 힐은 아시아 투어를 떠나는 토트넘의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다 수월한 이적 작업을 위해, 투어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힐에 대해 “재앙과 같은 영입이었으며, 토트넘에서 어떤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힐은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43경기 무득점 2도움이 그쳤다. 당시 토트넘은 힐을 영입하기 위해 2500만 유로(약 376억원)를 투자했으나, 현재 그의 가치는 1500만 유로(약 226억원)로 크게 하락했다. 한편 레길론에 대해선 “선택의 폭이 좁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몇 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퍼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독일)가 레길론 영입에 관심 있는 팀 중 하나”라고 전망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 67경기 2골 8도움을 올렸는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입지를 잃었다. 마침 계약 기간은 2025년에 종료되는 터라,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지금이 판매 적기로 꼽힌다. 손흥민을 향해 ‘SONALDO’라는 별명을 붙이며 우정을 드러낸 그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끝으로 매체는 “두 선수가 떠나는 만큼, 팬들은 새 영입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히샬리송 등 더 많은 선수가 떠날 전망도 있다. 토트넘은 매우 바빠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07.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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