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763건
뮤직

제로베이스원, 美 ‘빌보드 200’ 28위로 첫 진입… 5세대 K팝 그룹 최고 순위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눈에 띄는 성적으로 첫 진입했다.1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9일 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는 ‘빌보드 200’에 28위로 진입했다.이는 5세대로 구분되는 K팝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다. 특히, ‘블루 파라다이스’는 국내와 미국 현지 동시 발매가 아니었음에도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미국 시장 내 제로베이스원을 향한 인기를 가늠케 한다.빌보드 내 세부 차트 성적도 괄목할 만하다. ‘이머징 아티스트’와 ‘월드 앨범’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톱 앨범 세일즈’ 3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여러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에 자리하며 호성적을 거둔 것에 힘입어 ‘빌보드 아티스트 100’ 16위에도 이름을 올렸다.제로베이스원의 이번 빌보드 진입은 미국 정식 데뷔와 동시에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뜻깊다. 현지 매체들이 제로베이스원의 행보를 집중 조명한 가운데, 이들은 피지컬 앨범 발매를 비롯해 뉴욕과 LA와 같은 대도시에서 팝업스토어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이렇듯 전 세계 184개 지역 팬덤의 지지 속에 탄생한 제로베이스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까지 기세를 떨치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미국 진출과 함께 ‘빌보드 200’에 오르며 명실상부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했다. K팝을 이끌며 전방위적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이 미국에서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이목이 쏠린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8~20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팬콘서트 ‘블루 맨션’을 개최한다. 팬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의 수록곡 무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08:11
프로축구

해외사업팀 신설·영어 중계 확대·日 뷰잉 파티까지…K리그 ‘글로벌화’ 가속 페달 밟는다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글로벌화에 착수한다.연맹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해외사업팀을 신설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며 세부 내용을 전했다. 연맹은 조직개편을 통해 방송사업팀이 수행했던 해외 관련 업무를 신설한 해외사업팀에 맡길 전망이다. 해외로 송출하는 영어 중계방송 경기 수를 K리그1 라운드당 3경기에서 4경기로 늘리고, 해외 유튜브 신설·영문 뉴스레터 발간·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 해외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43개국에 중계권을 판매하면서 해외 시장 개척 첫발을 뗀 연맹은 꾸준히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힘썼다. 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일본 J리그 등 방송 사업 및 해외 사업 부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찰하고 배우는 등 해외 리그 미디어 벤치마킹에 나섰다. 2024년에는 해외 중계 경기 수를 확대하고 소셜미디어(SNS) 영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해외 팬들과 소통을 증대했다. 올해 해외사업팀을 신설한 연맹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방향으로 K리그 해외 시장 점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연맹은 올 시즌 총 27개국에 해외 중계권을 판매했다. 연맹은 직접 제작한 영문 중계방송을 구매국에 위성으로 송출한다. 중계권 구매 국가 외에도 해외 OTT 플랫폼 ‘K리그TV’를 통해 K리그1, 2 전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다.해외 스폰서십 유치, 외국을 겨냥한 맞춤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맹은 해외 송출 중계방송에 그래픽 가상광고를 삽입하고, 이번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용하는 고품질 가상 광고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할 전망이다. 아울러 K리그 해외판 SNS를 운영해 경기 프리뷰·리뷰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배포할 계획이다. 오는 5월 31일에는 일본 도쿄의 유명 스포츠펍에서 ‘인터내셔널 뷰잉 파티’를 개최해 해외 팬들을 직접 끌어들일 심산이다.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가 해외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중계권 판매 쇼케이스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은 “일본은 2024시즌 ‘K리그TV’ 최다 시청 국가이며 꾸준히 수요가 증가했다. 일본 내 K리그 팬층 및 인지도 향상을 통해 중계권 판매 확대, 스폰서십 등 잠재적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격적으로 ‘글로벌화’를 외친 연맹은 ▶해외 시장 내 인지도 강화(해외 마케팅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해외 리그·미디어사와 협력) ▶자체 D2C 모델 구축(OTT 개발 및 글로벌 SNS 창구 마련) ▶해외 스폰서십 개발(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 수익 창출) ▶해외 중계방송 50개국 이상 송출(해외 중계사와 전략적 관계 구축) ▶해외 분사무소 확장(현지 시장 진출) ▶해외 시장 내 우위 선점(글로벌 신사업 추진 및 리그 수준 향상 도모) ▶글로벌 중계권 가치 극대화 달성(중계권 사업 확장 및 글로벌 미디어 제휴)이란 8단계 계획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4.16 06:47
메이저리그

'RC/27 10.39' 이정후의 생산성, MVP 오타니 넘었다 [IS 포커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생산성이 놀라울 수준이다. 일부 지표에선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까지 넘어섰다.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기준으로 RC/27이 10.39에 이른다. RC/27은 한 타자가 아웃카운트 27개를 모두 소화했다고 가정했을 때 발생하는 추정 득점. 해당 타자의 안타와 희생타, 도루자, 병살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한다. RC/27이 두 자릿수라는 건 '이정후만으로 타선을 꾸리면 10점 이상 뽑아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가 제공하는 세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정후의 RC/27은 MLB 전체 13위, NL 8위에 해당한다. 14일까지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이어 MLB 전체 2위.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5타수 무안타)을 마친 뒤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수준급이다. 이정후는 MLB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RC/27이 3.42에 머물렀다. 규정타석(502타석) 부문 최하위인 올란도 아르시아(애틀랜타 브레이브스·3.05)와 큰 차이가 없었다. 5월 중순 어깨 부상을 당해 158타석만 소화하고 시즌아웃됐다는 걸 고려해도 아쉬움이 남는 성적표였다. RC/27은 누적 스탯이 아닌 비율 스탯에 가까워서 타석을 적게 소화했다고 해서 수치가 낮게 측정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1년 만에 확 달라졌다. 지난 시즌 부문 1·2위를 다투며 양대리그 MVP를 석권한 저지(12.35)와 오타니(10.02)를 훌쩍 뛰어넘었다. 경기를 소화할수록 어느 정도 평균에 수렴하겠지만 시즌 초반 그의 생산성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두 자릿수 RC/27은 '꿈의 기록' 중 하나다. 2018년부터 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가 RC/27 10을 넘긴 건 지난해가 유일하다. 리그 전체로도 2024년 2명(저지·오타니) 2023년 0명, 2022년 1명(저지) 2021년 1명(브라이스 하퍼) 2020년 4명(후안 소토·프레디 프리먼·마르셀 오수나·DJ 르메이휴) 2019년 2명(크리스티안 옐리치·마이크 트라웃) 등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하나같이 그해 리그 MVP 경쟁에 뛰어든 슈퍼스타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과 함께 거론된다는 거 자체가 이정후의 달라진 위상을 느끼게 한다. 연일 호평 일색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최근 '이정후가 NL 타격왕을 차지하고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4일 양키스 원정에서 MLB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자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이정후는) 2025시즌 돌풍의 스타 중 한 명'이라며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MLB에 진출한 뒤 빅리그 투수 적응력에 의구심이 있었지만 이를 단숨에 불식시키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MLB 전문가인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초반 성적(12승 4패)이 기대 이상이다. 호성적이 나오는 여러 이유 중 이정후의 역할이 상당하다"며 "못 칠 공이 없다는 자신감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6 02:01
프로야구

1위 독주 이끈 주역들...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레이스, LG 트윈스 강세

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25)이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레이스에서 타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월간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1위에 오른 투수와 타자에게 수여된다. 문보경은 14일 기준으로 WAR 1.18을 기록하며 타자 부문 1위를 지켰다. 문보경은 입단 4년 차였던 2022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급 선수로 올라섰다. 꾸준히 성장한 그는 지난 시즌(2024) 후반기부터 LG 4번 타자를 맡아 팀 공격 핵심 선수로 인정받았고, 타율 0.301·22홈런·101타점을 기록하며 자리에 걸맞은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문보경은 지난달 22·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 2연전에서 연속 경기 홈런을 치며 2025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시즌 첫 10경기 중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문보경은 지난주까지 타점(18개) 1위, 홈런(4개) 공동 4위, 타율(0.349) 5위를 지켰다. 4번 타자 문보경이 공격을 이끈 LG 트윈스는 지난주까지 14승 3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독주했다. 타자 부문 2위는 WAR 1.10을 기록한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다. 그는 3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부터 7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타자 부문 3위는 홈런 부문 1위(7개)에 오른 패트릭 위즈덤(WAR 1.08)이다. 투수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 레이스 선두는 WAR 1.39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2)이다. 그는 14일까지 등판한 4경기에서 25이닝을 소화하며 1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0.36. 피안타율(0.161), 이닝당 출루 허용률(0.76) 등 다른 세부 지표도 빼어났다. 네일은 KIA 주축 타자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줬다. 2024시즌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KIA 통합 우승을 이끈 네일은 올 시즌도 KIA 선발진 1선발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 투수 부문 2위는 WAR 1.16을 기록한 LG 트윈스 요니 치리노스다. 그는 지난주까지 4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완봉승을 달성하는 등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된 LG 국내 선발 투수 임찬규가 WAR 1.03을 마크하며 투수 부문 3위를 지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15 11:20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인터넷은행 최초 통신대안평가 ‘이퀄’ 도입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이퀄(EQUAL)’을 도입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고도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이퀄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통신대안평가’의 모형이다. 국내 통신 3사 가입자 약 4800만명의 요금납부 내역, 데이터 사용량, 부가서비스 이용현황 등 통신데이터 전반을 분석해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퀄은 시간대별 통화패턴, 금융앱 접속횟수, 멤버십 사용횟수, 소액결제 비율 등 500개 이상의 세부항목을 정밀 분석해 변별력 높은 대안평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통신 3사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정보 단절 없이 평가의 연속성이 유지된다.자체 분석에 따르면, 이퀄 도입으로 4800만 이용자에 달하는 통신 3사의 대안정보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평가모형을 추가로 활용하게 되면서 신용평가의 정밀도와 변별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될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이퀄 도입을 통해 기존에 활용 중인 네이버페이 스코어, BC·삼성·신한카드 가맹점정보에 더해 통신데이터까지 폭넓게 활용하며 업종을 아우르는 대안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평가모형을 한층 고도화했다”며 “비대면 중심의 인터넷은행 특성에 맞춰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차별화된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5 10:17
연예일반

‘스타쉽 신인’ 뉴키즈, 초대형 프로젝트로 성장... 한계 부셨다

스타쉽이 올해 선보일 예정인 뉴 보이 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은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이 한 단계 성장하는 뉴키즈들의 스토리로 뭉클함을 자아냈다.지난 11일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EP.5 에피소드’에서는 네 번째 플랜 ‘표현력 평가’를 통해 드라마 ‘ImPerfect Game’의 캐스팅 오디션에 도전한 뉴키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완벽한 아이돌을 선정하기 앞서 뉴키즈의 숨은 매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드라마 제작까지 나선 스타쉽의 남다른 스케일과 기존 아이돌 오디션에서 볼 수 없었던 낯선 캐스팅 오디션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뉴키즈 21인의 노력이 깊은 인상을 줬다. 특히 뉴키즈 대부분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것임에도 진지하게 임하는 성실한 자세부터 자기 자신을 아끼고 자신에 대해 잘 표현할 줄 아는 완벽한 표현력까지 장착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뉴키즈 박성현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21인 완전체를 이룬 가운데, 네 번째 플랜 ‘표현력 평가’가 진행됐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유쾌한 시너지를 주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음문석이 스페셜 트레이너로 참여해 연기 클래스를 열었다. 음문석은 연기를 어색해하는 뉴키즈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내며 클래스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스타쉽은 ‘표현력 평가’를 위해 뉴키즈들이 만드는 청춘 드라마 ‘ImPerfect Game’ 제작에 앞서 캐스팅 오디션을 진행했다. 캐스팅 오디션에서 뽑히는 7인이 이야기를 주로 이끌고 나머지 뉴키즈는 여러 가지 역할들이 주어지게 된다. 이를 위해 주어진 시간은 단 5일, 뉴키즈들은 3명이 한 조가 되어 ‘ImPerfect Game’의 주요 세 장면인 ‘공터 씬’ ‘교실 씬’ ‘바닷가 씬’으로 연기 오디션을 펼쳤다.‘교실 씬’은 박성현, 백준혁, 진보민 조와 김지용, 장규현, 정세민 조가, ‘공터 씬’은 장용훈, 조민재, 이준서 조와 김윤서, 석준, 추유찬 조, 김민재, 박준환, 전준서 조가, ‘바닷가 씬’은 미야타 하루, 우하오, 이우주 조와 박원빈, 스즈키 카이라, 이태건 조가 각각 선택해 연기 연습에 돌입했다. 7개의 조 모두 저마다 고충을 겪었지만, 대화로 슬기롭게 헤쳐 나갔다. ‘ImPerfect Game’의 캐스팅 오디션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강민구 감독과 정수현 작가, 남기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연기와 비주얼, 캐릭터와의 어울림 등 다양한 관점에서 뉴키즈를 평가했다. 좋은 배우가 될 가능성을 드러낸 뉴키즈들이 부각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석준은 시작부터 비주얼이 주는 압도감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미야타 하루는 프로듀서로 하여금 한국어 대사를 일본어 대사로 바꾸고 싶게 만들 만큼 청춘 드라마에 어울리는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무엇보다 자기 한계를 뛰어넘는 뉴키즈들의 성장은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완벽주의자 마인드로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해온 장용훈부터 뉴키즈 중 유일하게 연기를 공부했지만 잘한다는 확신이 없어 소극적이었던 박원빈, 자타공인 에이스이지만 연기엔 유독 자신감이 없던 김민재 등 이들의 눈물과 피나는 노력, 그리고 마침내 벽을 깨부수고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한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데뷔스 플랜’ 이사회와 트레이너 팀, ‘ImPerfect Game’ 감독, 작가, 프로듀서의 의논을 거쳐 캐스팅 오디션 결과가 공개됐다. 주인공 강한일 역에는 감독과 작가 만장일치로 박원빈이 발탁됐다. 이어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 서준기 역에는 추유찬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장용훈(백훈 역), 백준혁(남재혁 역), 미야타 하루(다니엘 최 역), 장규현(최선호 역), 석준(송우빈 역) 등이 ‘ImPerfect Game’의 주연 배우로 선정돼 드라마 O.S.T를 불렀다. O.S.T ‘편지가 된 일기’, ‘우주를 이대로’, ‘Battle Scar’는 오늘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어 “캄캄한 어둠 속 난 혼자 남겨졌다”라는 박원빈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ImPerfect Game’의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미야타 하루, 박원빈, 백준혁, 석준, 장규현, 장용훈, 추유찬이 활약한 ‘ImPerfect Game’은 오늘 13일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 공개되는 ‘EP.6 에피소드’에서는 다섯 번째 플랜 ‘TEAMWORK 평가’가 예고된 가운데, 팀워크 캠프를 떠나 ‘멘붕’을 호소한 뉴키즈들의 모습과 팀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에 도전하는 뉴키즈들의 도전이 그려질 전망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08:41
메이저리그

‘꿈의 구장 넘겼다’…SF 이정후, 356일 만의 홈런 “뉴욕을 삼켰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1호 홈런을 양키 스타디움에서 터뜨렸다. 미국메이저리그(MLB) 공식 소셜미디어(SNS)는 “이정후가 뉴욕을 한 입 삼켰다(Jung Hoo Lee takes a bite of the Big Apple)”라고 조명했다.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이정후는 이날 3번 타자·중견수로 출전, 첫 타석부터 무사 1, 2루 상황을 맞이했다. 그는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서 양키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3구째 시속 89.4마일(약 143.9㎞) 싱커를 공략, 양키 스타디움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양키스 우익수 에런 저지가 펜스 앞까지 따라갔으나, 이정후의 타구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이정후의 올 시즌 1호 홈런. 그는 지난 시즌 홈런 2개를 때렸고, 부상으로 인해 추가하지 못한 바 있다. 이정후가 MLB에서 홈런을 터뜨린 건 지난 2024년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56일 만이다.타구 속도는 시속 100.5마일(161.7㎞), 비거리는 387피트(118m), 발사각은 24도였다.MLB 세부 기록을 공개하는 웹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MLB 전체 30개 구장 가운데 10개 구장에서만 홈런이 됐을 타구였다. 이외 20개 구장 목록 가운데는 왼손타자에게 불리한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 파크도 포함돼 있다.한편 이정후가 양키 스타디움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는 선수단 이동일인 전날(11일)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를 방문해 관광객으로 하루를 보냈고, 이날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시즌 첫 홈런포로 손맛을 봤다.이정후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방향으로 가는 안타성 땅볼을 쳤다. 4회엔 선두타자로 나와서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 두 타자의 볼넷으로 1사 후 3루까지 향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선 윌머 플로레스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의 6번째 득점을 올렸다.이정후의 기세는 이어졌다. 6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가 두 번째 볼넷을 또 얻어 출루했다. 이정후는 2사 만루에서 나온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루까지 갔는데, 거세진 빗줄기에 경기가 중단돼 그라운드를 떠났다.경기는 재개되지 못했고, 6회 강우 콜드 게임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양키스를 9-1로 제압하고 시즌 10승(3패)를 올렸다.이정후는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40까지 올라갔고, OPS(출루율+장타율)도 1.000까지 상승했다.김우중 기자 2025.04.12 12:10
메이저리그

이정후 상승세 미쳤다! '꿈의 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시즌 1호 홈런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장소는 양키 스타디움이었다.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1회 스리런 홈런을 쳤다.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3번 타자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양키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3구째 시속 89.4마일(143.9㎞) 싱커를 공략, 양키 스타디움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이정후의 2025 시즌 1호 홈런이다.이정후는 지난 시즌 홈런 2개를 때렸고, 마지막 홈런이었던 2024년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56일 만이다.타구 속도는 시속 100.5마일(161.7㎞), 비거리는 387피트(118m), 발사각은 24도였다. MLB 세부 기록을 공개하는 웹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MLB 전체 30개 구장 가운데 10개 구장에서만 홈런이 됐을 타구였고, '넘어가지 않았을' 20개 구장 목록 가운데는 좌타자에게 불리한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 파크도 포함돼 있다.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는 부상 여파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고, 이 때문에 이번이 데뷔 첫 양키스전이었다.모든 야구선수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양키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친 것도 처음이었다.이정후는 선수단 이동일인 전날에는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를 방문해 관광객으로 하루를 보냈고,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시즌 첫 홈런포로 손맛을 봤다.이은경 기자 2025.04.12 10:05
생활문화

사자와 걷고 매화에 빠지는 에버랜드 '봄 나들이'

매화부터 벚꽃, 튤립까지 봉오리를 틔운 꽃들이 에버랜드를 가득 덮었다. 여기에다 새롭게 생긴 사파리 투어 ‘리버 트레일’까지 관람객 맞이를 끝냈다. 에버랜드에 새로운 ‘걷기 코스’가 완성됐으니, 이번 주말 나들이로 딱이다.꽃길, 숲길 산책 코스로 변신에버랜드가 ‘놀이기구 타러 가는 곳’의 통념을 깨고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지난 2일 방문한 에버랜드의 하늘정원길을 가득 메운 매화가 만개를 앞두고 있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다음주면 꽃이 필 것”이라며 만개를 기대했고, 주말새 꽃들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벚꽃보다 먼저 봄을 알린다는 매화는 에버랜드에서 이어지는 하늘정원길 코스를 따라 감상할 수 있다. 홍매화와 백매화 등 11품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언덕을 가득 채우고 꽃을 피우는데, 하늘정원길 꼭대기 ‘해마루’에서 내려다보면 장관이 펼쳐진다. 하늘정원길 해마루는 에버랜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다. 에버랜드 이용 중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가벼운 스낵과 음료 등 웰컴푸드와 함께 매트와 파라솔 등을 대여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해마루는 금~월요일과 공휴일에 ‘가든패스’ 구독자 전용으로 운영되며, 겨울에는 주말과 공휴일에 라운지가 열린다. ‘꽃바람 이박사’로 불리는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은 “작년에는 봄꽃이 평년보다 이르게 개화했는데 올해는 정반대로 3월 중순까지 추위가 가시질 않으면서 꽃이 피질 않았다”며 “주한대사 가족들을 초대해 가든패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늘정원길 도슨트 투어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가든패스는 매월 새로운 꽃과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구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에버랜드가 처음으로 공개한 은행나무 군락지 ‘은행나무숲’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탄생했다. 가든패스를 구독하면 계절마다 바뀌는 에버랜드의 꽃과 숲은 물론 어트랙션, 동물, 공연 등 에버랜드의 모든 즐길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이 그룹장은 “가든패스로 도슨트를 예약하면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투어할 수 있다. 그냥 산책하는 것과는 다르게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연령대가 높은 고객부터 젊은층들도 가든패스를 구입하는 고객대가 다양하다”고 했다. 가든패스는 에버랜드와 정원 체험 4회가 포함된 레귤러 기준 12만원이다. 8회권 레귤러+는 18만원, 에버랜드와 정원 체험이 무제한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은 40만원이다. 세부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꽃바람 이박사’ 도슨트와 함께 매실따기 체험, 포레스트캠프 은행나무숲 트래킹 등이 있다. 하늘정원길에서 내려오면 튤립 가득한 정원이 펼쳐진다. 에버랜드 앞마당 격인 ‘포시즌스 가든’을 알록달록 물들여 놨는데, 눈에 익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바로 ‘산리오’ 캐릭터들이 함께 만드는 에버랜드 튤립축제다.유양곤 전략마케팅 상무는 “3월 21일에 개막한 튤립축제에 10여일간 약 20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갔다”며 “올해 튤립축제는 여느 때보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에버랜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튤립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밖으로 처음 나온 산리오 공연과 캐릭터가 녹아든 음식들, 9가지 캐릭터로 확대된 굿즈들까지 콘텐츠를 다양화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15분 간의 짜릿함 만끽 ‘리버 트레일’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가 문을 열며 즐길거리도 늘었다. 에버랜드는 버스에 앉아 바라보던 동물들을 이제는 걸어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사자를 자연 방사하는 사파리월드와 생태형 사파리인 로스트밸리 사이 길이 110m 폭 3m의 흔들거리는 수상 부교를 걸으며 3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15분은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마치 동물과 함께 걷고 있는 것 같아 투어 차량에서 통유리문 건너 관찰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에버랜드 캐스트에게 주의사항을 들은 뒤 사파리로 입장한다.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거나 아이를 목마에 태우는 행위도, 유모차 반입도 금지다. 수상 부교가 흔들려 어지럼을 느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후 캐스트를 따라 다리로 진입하면 코끼리 ‘코식이’가 관람객에 인사를 건넨다. 에버랜드 팬들에게 이미 유명한 코끼리다. 내달 생일을 맞는 아기 기린 ‘마루’는 엄마 기린 옆을 맴돌고, 똑똑한 하이에나들과 눈을 마주칠 수도 있다. 우아한 펠리컨들을 지나 휘날리는 갈기를 뽐내며 바위 위에 앉아 쉬는 사자도 리버 트레일의 하이라이트다. 기존 사파리 투어와 비교해 긴 코스는 아니지만 이 프로그램은 눈 앞에서 동물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입소문을 타고 연일 매진 행렬이다. 에버랜드가 진행한 사전 체험단 모집 경쟁률은 340대 1에 달했다. 체험일 2주 전에 맞춰 열리는 사전예약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1 07:30
산업

피자헛, 4월 ‘SKT 0 day’ 48% 할인 초특가 프로모션

한국 피자헛이 ‘SKT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성황리에 마친 ‘SKT 0 day’ 프로모션을 4월에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4월 한 달 동안 날짜에 ‘0’이 들어간 10일, 20일, 30일에 총 3회 진행된다. 만 13세부터 34세 사이의 T 멤버십 VIP, 골드(GOLD), 실버(SILVER) 등급 고객은 온라인 포장 주문 시 ‘0 day 세트’를 정가 대비 48%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0 day 세트’는 스페셜 피자 M사이즈(스모키 미트 스페셜 피자 또는 포테이토 스페셜 피자)와 리치 치즈 파스타, 콜라(0.5L) 로 구성된 실속형 세트이다. 스모키 미트 스페셜 피자는 훈연된 고기의 깊은 풍미와 진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포테이토 스페셜 피자는 웨지 포테이토와 베이컨, 고소한 마요네즈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사랑받는 인기 메뉴이다.프로모션에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은 T 멤버십 앱의 0 day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각 행사일마다 다운로드 가능하다. 다운로드 후 최대 3일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쿠폰은 피자헛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세트 메뉴 내 ‘0 day 세트’를 선택한 뒤, 결제 단계에서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피자헛 관계자는 “2월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4월에도 동일한 혜택을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됐다”며 “피자헛이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0 15: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