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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IS인터뷰] '평균연령 32세 드림팀', 세정그룹의 첫 라이프 캐주얼 브랜드 '더레이블'

"우영미의 '솔리드옴므' 한섬의 '타임' 그 이상의 소재와 실루엣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공주원(40) 세정그룹 인디안 팀장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패션기업 세정이 오랜 준비 끝에 지난달 선보인 라이프 캐주얼 브랜드 '더레이블'을 소개하던 중이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그만큼 온전한 공을 들인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 더레이블은 세정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의 클래식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의 첫 라이프 캐주얼 라인이다. 30·40세대 남성 소비자를 새롭게 세정의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활동성을 갖춘 젊은 감각의 옷도 충분히 고급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신규 브랜드 출시는 여러모로 부담이 크다. 세정이 더레이블에 거는 기대와 비장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만드는 이들도 특별하다. 평균 나이 32세의 발랄한 디자이너들이 더레이블을 만든다. 세정 내에서 역대 최연소 팀장 직함을 단 공주원 팀장은 더레이블의 총괄을 맡았다. 현장 봉제 공장부터 MD(상품 기획자)까지 가장 낮은 곳부터 착실하게 올라온 '세정맨'이기에 가능했다.최근 공주원 팀장을 서울 서대문에서 만났다. 그리고 세정의 미래이자, 30·40세대를 향한 나침반이 될 더레이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세정은 안정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새롭게 더레이블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최근 남성복 시장의 가장 큰 트렌드 중 하나는 캐주얼이다. 30·40세대의 니즈인 편안함과 개성, 젊은 감성을 모두 충족하는 것이 캐주얼룩이다. 옷과 패션을 잘 아는 사내 젊은 직원들이 '내가 입고 남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고품질의 라이프 캐주얼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더레이블은 무슨 뜻인가. "'상기시키다(Remind)'의 'Re'에 '능력 있는', '가능한'이란 뜻의 'able'을 더해 만들어졌다.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를 추구한다." -브루노바피 내 신규 라인이다. 차별점은."브루노바피는 이탈리아 정통 클래식 스타일의 포멀 브랜드로 신사의 멋과 기품을 드러낸다. 더레이블은 브루노바피의 클래식함을 바탕으로 심플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후드, 맨투맨, 니트부터 셔츠형 재킷, 아우터까지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캐주얼을 선보여 차별점을 명확히 뒀다. 좋은 소재의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30·40세대 남성 고객 중 상황과 장소에 따라 포멀룩과 캐주얼룩을 모두 갖춰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의 매장에서 슈트부터 니트까지 비슷한 분위기의 전혀 다른 제품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는 고객 피드백이 많다."-경쟁 브랜드가 있다면. "한섬의 '타임'과 우영미의 '솔리드옴므'다. 더레이블은 이들 브랜드 수준의 최고급 소재와 원단을 사용한다고 자부한다. 캐시미어와 같은 최고급 수입 원단을 사용하지만, 가격은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 합리적이다. 좋은 옷은 결국 소재다. 원단 퀄리티가 좋으면 10년, 20년을 입어도 멋지고 고급스럽다. 더레이블은 더 나아가 정제된 디자인과 실루엣, 최고 수준의 봉제, 그리고 세련된 입체적 패턴으로 차별점을 뒀다." -세정은 토종 패션기업이다. 이런 태생이 젊은 분위기의 더레이블을 가두는 틀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서 패션기업이 지난 49년 동안 한길을 걸어오면서 규모를 키워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높은 퀄리티와 장인 정신을 가진 세정만의 '헤리티지(유산)'가 있기에 가능했다. 더레이블이 세정의 DNA를 덜 노출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러나 가두점에서도 타임이나 솔리드옴므같은 수준의 브랜드가 있고, 그것이 레이블만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간다." -팀장이 올해 마흔이라면, 팀원들은 몇 살인가. "평균 나이 32세의 친구들이 더레이블을 만든다. 그만큼 밝고 자유분방하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갖고 온다. 나는 그 안에서 상품과 디자인 사이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 80%는 우리 고객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나머지 20%는 더레이블의 정체성일 것이다. 새롭고 강한 제품을 기획하고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즘 무슨 고민을 제일 많이 하나. "내년 50주년을 앞둔 세정과 더레이블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옷의 근본과 의미, 우리만의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는 반드시 진정성을 인정받는다. 정답 말고 해답을 찾아나가겠다." -더레이블의 목표는. "더레이블을 믿는 충성도 있는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다. 현재는 웰메이드와 브루노바피 매장 안에서 더레이블을 만날 수 있지만, 향후에는 단독 매장을 꿈꾼다. 더레이블이 세정의 뿌리와 같은 브랜드인 '인디안'의 뒤를 잇는 국민 브랜드가 되길 원한다. 오래도록 기억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1.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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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남궁민과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세정그룹의 대표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가 전속모델 남궁민과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이번 광고 캠페인은 ‘모든 스타일이 다 있는 웰메이드’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웰메이드의 고감도, 고품질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남성복 스타일링을 선보였다.영상은 남궁민이 “슈트의 핏은 디테일이 만드니까”, “캐주얼에도 스타일은 필요하니까”, “캐주얼 슈트의 편안함이 남다르니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웰메이드의 고급스러운 비즈니스 슈트와 세련된 캐주얼 슈트, 편안한 캐주얼룩을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영상 속 남궁민은 댄디한 분위기 속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했다.한편, 웰메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31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세정몰에서 ‘그럴 땐, 웰메이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봄·여름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고, 경품 추첨 및 사은품 증정 등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캠페인 영상과 기획전,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웰메이드 공식 SNS 채널과 온라인 세정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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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웰메이드, 임영웅과 캠페인 공개

세정그룹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는 전속모델 임영웅과 함께한 2022 FW 광고 캠페인 영상 '웬(When) 히어로가 마을에 들어섰을 때'를 8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올해 임영웅과 함께하는 두 번째 캠페인이다. 극장 무대를 배경으로 '뮤지컬'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콘셉트에 맞는 유머러스한 상황 속에서 전속모델 임영웅을 통해 웰메이드 대표 제품의 장점을 전달한다.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웰메이드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세정몰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 속 임영웅 착장 제품을 포함해 다운부터 블레이저, 니트, 티셔츠, 팬츠까지 총 30여 종의 겨울 신제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7일까지 기획전 아우터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내 사용 가능한 세정몰 1만원 할인 쿠폰(2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오는 30일까지 세정몰에서 기획전 제품 구입 시 임영웅 포토 카드와 스티커 중 1종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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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웰메이드, 신규 라인 '브루노바피 캐주얼' 출시

패션기업 세정 대표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는 브루노바피 신규 라인 '브루노바피 캐주얼'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루노바피 캐주얼은 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의 신규 캐주얼 라인이다. '감각적이면서 편안함'을 콘셉트로 내세워 트렌디한 젊은 감각과 실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3040 남성들에게 브루노바피만의 세련된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 그동안 정통 클래식 정장을 중심으로 전개해온 브루노바피는 브루노바피 캐주얼을 통해 니트와 베스트부터 코트, 재킷, 점퍼 등 아우터류까지 고감도의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 높은 편안한 스타일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 최근 남성복 시장에서 코오롱FnC의 이로 맨즈, 웨더몬스터, 송지오인터내셔널의 지오송지오, 파스토조의 디모우 등 신규 브랜드 론칭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웰메이드 역시 세컨 라인으로 남성복 라인 강화 및 신규 고객층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신규 라인 브루노바피 캐주얼은 웰메이드만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세련된 감각과 트렌드를 더해 젊은 마인드와 실용적 가치를 소유한 3040 남성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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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신민아·이지아 품고 되살아 난 세정

세정그룹이 비상을 시작했다. 의류 브랜드 '올리비아로렌'과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 등을 전개 중인 세정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리오프닝이 시작되면서 가두 상권을 중심으로 매출은 물론 브랜드인지도 면에서도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임영웅과 신민아·이지아 등 주요 브랜드를 홍보하는 전속 모델들도 작품 등 개인 활동을 잇달아 빅히트시키며 활력을 불어넣는 분위기다. 세정은 지난 5일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여성 의류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소비자 투표로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행사로, 올해는 46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일관된 품질과 상품 라인 다변화, 시장 상황에 맞춘 유통 전략, 콘텐츠 마케팅 강화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올리비아로렌은 30~50대 여성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특유의 여성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로 가두 상권에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올리비아로렌은 비대면이 종료된 올 상반기 들어 캐주얼 및 미니멀한 디자인 라인을 확대했는데, 그 덕에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남성복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는 전속 모델 임영웅 파워를 실감하는 중이다. 탄탄한 팬덤과 반듯한 이미지를 갖춘 임영웅 덕에 웰메이드 실적도 덩달아 날아오르고 있어서다. 세정은 임영웅이 입기만 하면 '완판' 행진을 이어가자 임영웅 슈트 2종을 출시하며 고삐를 쥐고 있다.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도 모델 신민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신민아는 지난 6월 종영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디디에 두보는 극중 민선아 역을 맡은 신민아의 제작 지원을 맡았는데, 드라마가 화제가 되면서 디디에 두보도 의미있는 매출 성과를 봤다고 한다. 디디에 두보 측은 "드라마 방영으로 여성 고객은 물론 남성 고객 유입도 도드라졌다. 백화점 상반기 매출 기준 디디에 두보의 남성 고객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정은 최근 온라인 자사 몰 비중을 확대하고,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 젊은 소비자들이 속속 유입 중이다. 특히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의 경우 주요 고객층인 25·35세대의 지지를 받으면서 올 1~5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83% 증가했고 온라인 채널은 무려 90% 이상 성장했다. 주력 브랜드가 승승장구하면서 그룹 전반 실적도 나아지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세정은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세정은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매출 확대를 노린다. 직 생산 확대, 원부자재 직소싱, 물류 경로 최적화 등을 통해 위기를 헤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이라 세정그룹 사장은 "소비심리 회복과 다양한 고객층 유입으로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환경 속에서 탄탄한 브랜드 DNA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19 06:50
경제

[멋스토리] 패션·뷰티업계 임인년 마케팅은 "새해에는 더 무해하기로 해"

패션·뷰티 업계가 2022년 임인년에는 '더 착해지겠다'고 다짐했다. 과도한 생산과 포장으로 환경오염 주범이라며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지겠다는 것이다. 우주 생태계에 무해한 브랜드만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듯 착한 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열중할 전망이다. 쓰줍·쓰담·줍깅…플로깅 '인기' 최근 뷰티 브랜드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우프)와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는데, 북유럽을 거쳐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뷰티 브랜드 중 플로깅 캠페인을 가장 적극적으로 펼치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이니스프리는 지난달 25일 ‘지구를 위한 작은 줍깅’ 키트 판매 수익금을 서울환경연합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구를 위한 작은 줍깅 키트는 등산이나 조깅 등의 야외활동을 하며 떨어진 쓰레기를 주울 때 필요한 도구를 담은 꾸러미다. 키트 안에는 낙하산 줄을 업사이클링한 키링, 줍깅 봉투, 친환경 염료로 제작된 다회용 손수건, 미니 집게, 다회용 장갑이 담겼다.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여름에도 제주 해양 쓰레기 수거 청년 단체 '디프다 제주'와 함께 '다함께 소규모 봉그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그깅'은 줍다의 의미를 가진 제주 방언 봉그기와 플로깅의 합성어다.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도 최근 '클린스트리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건강한 생활습관인 걷기나 달리기를 실천하면서 우리 일상의 일부인 길거리도 깨끗하게 만들어보자는 내용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지난해 말 등산하며 플로깅에 나서는 ‘줍킹 챌린지’를 진행했다. K2는 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은 신청자를 받아 추첨으로 쓰레기를 담는 가방·집게로 구성된 굿즈 '줍킹 패키지' 300개를 참여자들에게 제공했다. 업사이클링은 '기본' 플로깅이 새로운 트렌드라면, 재활용은 필수가 된 분위기다. 신제품에 리사이클링한 재료를 섞거나, 의류 재활용을 장려하는 행사를 여는 식이다. 휠라는 최근 위드코로나 시기에 맞춰 친환경 프로젝트 '슈즈 어스터치 시리즈'를 선보였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슈즈 3종에 친환경 소재를 접목했다. 리사이클 합성 가죽, 재활용 코르크 등 폐기물을 재가공한 친환경 원자재, 에코 프렌들리 방수지까지 다양하다. 휠라는 신발 외에도 상품 박스, 제품 태그 등에도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했다. 세정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는 최근 환경부 소속 비영리민간단체 ‘옷캔’과 손잡고 헌 옷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웰메이드는 헌 옷을 기부한 고객에게 신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수집된 의류 약 1000벌은 이달 중 제3세계 소외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웰메이드는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재고 원단을 사용해 업사이클링 핸드백 '웰백'을 출시했다. 전속모델 임영웅도 착한 소비에 동참하면서 출시 1주일 만에 1차 물량이 완판돼 호응을 얻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페트병 재활용 패션 제품의 수입원료 의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페트병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현재 아웃도어 카테고리 전 품종에서 '플러스틱' 제품을 생산 중이다. 플러스틱은 블랙야크가 전국의 지자체 및 기업들과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자사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군의 이름이다. 블랙야크는 국내 페트병 재활용 제품 생산으로 2021년 7월까지 투명 페트병(500mL 기준) 약 1723만 병을 재활용했고, 약 651톤의 탄소 발자국을 저감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은 블랙야크는 지난해 10월 제26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6) 당시 한국관 부스에 참여해 'BYN블랙야크 자원순환체계'를 소개하는 영광을 안았다. 의류 제조·유통업체도 '친환경' 동참 패션·뷰티 브랜드만 친환경을 실천하는 건 아니다. 의류 제조사인 한세실업은 2019년부터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한 의류 판매 순수익의 10%를 환경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는 '텐 퍼센트 포 굿(10% FOR GOO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공장에 친환경 의류 생산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빗물 재활용을 위한 저장시스템, 에어컨 대신 작업장 내 온도를 조절하는 워터쿨링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석 연료 대신 고무나무·톱밥·목재폐기물·왕겨 등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량을 늘리고 있다. MZ세대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물건을 구매해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특성이 있다. 소비할 때도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구매하고, SNS를 통해 자신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알리는 데 익숙하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과 패션은 MZ세대가 주 고객인 제품군이다. 뷰티 브랜드로서는 이들 세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경 이슈에 관심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을 것이다"이라며 "새해에도 생태계에 무해한 브랜드라는 점을 알리는 마케팅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1.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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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잇템] 세정 웰메이드 ‘영웅다운, 히어로다운’ 기획전 외

세정 웰메이드 ‘영웅다운, 히어로다운’ 기획전 진행 패션기업 세정의 편집숍 ‘웰메이드’에서 겨울 아우터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영웅다운 히어로다운’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올겨울 시즌에 출시한 아우터로 구성됐다. 특히 임영웅이 착용한 ‘남성 폭스 퍼 사파리다운’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바람막이 내피와 후드 모두 착탈이 가능한 스타일로 후드에 풍성한 폭스 퍼가 적용됐다.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9년 연속 패션 부문 1위 노스페이스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1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9년 연속 패션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최근 밝혔다.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평가 지수인 ‘BSTI’ 점수로 매년 선정된다. 영원아웃도어 측은 “패션 브랜드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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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7월 가수 브랜드평판 1위…임영웅 2위

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7월 가수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4518만 5245개를 분석했다.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7월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에스파, 브레이브걸스, 이찬원, 빅마마, 아이유, 블랙핑크, 조이, NCT, 엑소, 영탁, 라붐, 이무진, 세븐틴, 원슈타인, 트와이스, SG워너비, 나훈아, 오마이걸, 강다니엘, 정동원, 이승윤, 이승기, 태연, 김희재, 마마무, 레드벨벳, 나얼, 성시경 순으로 나타났다. 1위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참여지수 341만 8867 미디어지수 314만 487 소통지수 404만 1691 커뮤니티지수 331만 839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91만 9443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7.57% 포인트 상승했다. 2위에 오른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354만 9962 미디어지수 328만 7185 소통지수 334만 1478 커뮤니티지수 331만 800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49만 6632.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보다 16.09% 포인트 상승했다. 에스파 (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 브랜드는 3위에 올랐다. 참여지수 165만 2020 미디어지수 130만 1188 소통지수 190만 4005 커뮤니티지수 151만 600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37만 321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19.08% 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가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6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1억 2716만 7251개)보다 14.17%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1.41% 상승, 브랜드 이슈 6.74% 상승, 브랜드 소통 23.62% 상승, 브랜드 확산 23.87% 상승했다"라면서 "글로벌 플랫폼에서 강력한 팬덤이 활동하는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팬들이 활발한 임영웅 브랜드가 2위, 음원 플랫폼에서 관심이 높은 에스파 브랜드가 3위가 됐다. 소비자과의 관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가 긍정적인 평판을 만들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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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경이로운 소문', '구해줘'-'타지옥' 흥행 이을 웹툰 원작 드라마 예고

그동안 '흥행 불패'의 신화를 써온 OCN표 웹툰 원작 드라마. '구해줘'와 '타인은 지옥이다'는 사이비 종교와 고시원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다룬 웰메이드 웹툰 원작 드라마라는 점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바 있다. 사이비 스릴러 장르를 최초로 시도한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로 화제를 모았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될지어다"라는 유행어와 함께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장 쫄깃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저격했다. 특히 사이비 교주 '백정기' 역의 조성하와 '임상미' 역의 서예지가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누적 조회수8억뷰를 동원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OCN의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였다. '고시원에서 사는 내 이웃이 살인자라면?'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원작의 재미를 살린 각색으로 OCN표 미스터리물의 힘을 다시 보여줬다. 특히 임시완의 군대 복귀작, 이동욱의 생애 첫 악역 도전과 함께 '2020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드라마 대상을 받으며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오는 28일 OCN이 야심차게 내놓은 웹툰 원작 드라마가 찾아온다. 바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이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히어로물.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경이로운 능력을 갖춘 '카운터 4인'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의 핏빛 맞대결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경이로운 소문'은 한국형 판타지 히어로에 '독보적인 장르물의 명가' OCN만의 색이 강하게 드러난 영상미, 따뜻한 휴머니즘을 전면에 내세웠다. 모든 능력이 완벽한 넘사벽 히어로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땀내 나는 휴먼 히어로의 등장으로 차별화된 히어로물을 예고했다.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열연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내고 유선동 감독이 연출을, 여지나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원작 웹툰 '경이로운 소문'의 웰메이드 스토리를 더욱 쫀쫀하게 재구성한다. 악귀 사냥이 선사할 짜릿한 사이다 카타르시스와 한 번 보면 끝까지 보게 되는 블랙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한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5 11:16
경제

세정그룹, 브랜드 점주 위한 온라인 비대면 상품 교육 강화

세정그룹이 가두점주들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상품 교육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정의 대표 브랜드 ‘웰메이드’와 ‘올리비아로렌’은 매월 2회, 매장 점주 및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기존 연 2회 진행했던 대면 집합 교육 방식에 비해 진행 횟수를 늘렸으며, 브랜드 업무별 담당자가 직접 전해주는 〈매장 운영 안내서〉 영상, 〈사례별 우수 매장 인터뷰〉영상을 상시 오픈해 원하는 시간대에 매장 운영 관리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매 시즌 상품 기획 방향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시작으로 주력 판매 상품의 특징, 코디 연출 및 연계 판매 방법 등이 격주로 업데이트 된다. 콘텐츠 내 상품은 업로드 시점에 집중 판매가 필요한 주력 상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점주들은 보다 빠르게 주력 상품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올리비아로렌은 지난 9월 ‘차기 시즌 신상품 품평회’도 온라인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한 바 있다. 채팅창을 통해 신상품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 오가며 마치 품평회 현장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그 외에도, 세정은 승진이나 직원들의 능력 개발을 위해 실시하는 각종 사내 교육도 기존 집합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고 있다. 세정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브랜드 사업부가 점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비대면 방식이 가속화된 올해를 기점으로, 사내외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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