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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LG생건, 창립 77주년 '엘지럭키페스타' 진행

LG생활건강이 오는 21일까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하는 '엘지럭키페스타' 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레드위크'로 불린 행사를 올해 LG그룹 창립 77주년을 맞아 엘지럭키페스타로 명칭을 변경했다. LG의 역사가 시작된 상호인 '럭키' 즉 행운이란 의미를 담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뷰티 브랜드 중에선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을 최대 7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 등 'CNP' 베스트 제품을 1+1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휘, 더페이스샵, 수려한, 비욘드, 빌리프, 숨37도 등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생활용품에서는 샴푸, 치약,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최대 6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피지오겔에서는 데일리뮨 앰플, DMT 크림을 3만원 상당의 특별 기프트와 함께 할인 판매한다. 닥터그루트도 2024년 신제품인 탈모증상집중케어 멀티퍼펙션 샴푸와 더불어 스칼프솔루션, 밀도케어 등 제품들을 최대 58% 싼 가격에 선보인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6 11:48
IT

터치로 편리해진 'LG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간결한 디자인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신제품은 중앙의 조작부인 '퀵 컨트롤'에 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워시타워다. 버튼으로 조작하던 기존 방식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LG전자는 조작부를 분리형 제품보다 약 100㎜ 높게 설계했다. 일반 드럼세탁기처럼 허리를 숙이거나 상단 건조기를 조작하기 위해 손을 멀리 뻗을 필요가 없다.신제품은 '자동세제함 플러스'를 업그레이드했다. LCD 화면에서 원하는 세제를 선택한 뒤 세탁을 시작하면, 워시타워가 세탁물의 재질·무게·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한다. 섬유유연제통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유아세제 등 또 하나의 세제통으로 변경할 수 있다.'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워시타워는 딥러닝으로 의류 재질을 인식한 뒤 여섯 가지 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워시타워의 '건조준비' 기능은 세탁이 끝나면 바로 건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세탁 종료 시간을 고려해 건조기의 컴프레서를 미리 가동한다. 예열로 건조 시간이 줄어든다.신제품의 하단 세탁기는 25㎏ , 상단 건조기는 21㎏으로 모두 국내 가정용 세탁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스팀 기능을 포함한 모델은 429만원, 스팀 기능을 뺀 모델은 399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1 10:16
경제일반

"물가 안정 앞장"…대형마트, 다시 최저가 경쟁

고물가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가 또 한 번 최저가 경쟁에 돌입했다.이마트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더 리미티드'를 론칭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매 분기별로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신선·가공·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다오는 3일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48개로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로 구성했다.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이다.대표적으로 7000원에 육박하는 계란 1판(30구)는 17% 저렴한 5480원에 선보인다. CJ햇반은 정상가 1만3480원 대비 25% 할인한 9980원에 판매한다. 1개당 998원인 셈이다.모든 상품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한정 상품으로 이마트는 3월 31일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2차 상품은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대량 매입, 유통 프로세스 개선, 사전 계약과 신규 산지 개발 등을 통해 이번 더 리미티드 행사 상품을 출시했다.먼저 기존 제품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프로세스를 세분화한 후 각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가 구조를 혁신했다.또 사전 계약은 생산자에게 일정 물량에 대한 매입을 보장해 매입 단가를 낮추는 방식이다. 생산자는 판매에 대한 부담이 없고 유통사는 상품 가격을 낮출 수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시기, 저렴한 가격에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마트 관계자는 "더 리미티드 상품은 이마트의 30년 상품 개발 역량을 총 집결해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만들었다”면서 “고물가시대 매분기마다 더 리미티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롯데마트도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2일부터 생활과 밀접한 필수 품목을 할인 판매키로 했다.먼저 이달 한 달간 1등급 한우를 할인한다. '1등급 한우 등심'과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100g당 각 7900, 2990원에 선보인다. 시세와 관계없이 한 달간 동일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한우 직경매 자격을 갖춘 MD가 매일 아침 충북 음성, 부천 축산물 공판장으로 출근해 시세가 전년대비 하락한 시점에 물량을 사전 계약했다.가공식품과 비식품도 오는 8일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선 식품에 비해 가격 조정이 쉽지 않은 가공식품과 비식품의 경우, 롯데마트는 소비기한이 넉넉한 상품들을 평소의 5배 수준으로 매입해 자체 대형 물류센터에 저장하며 순차적으로 점포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여기에 냉동식품, 음료, 씨리얼 등의 가공식품은 인기 품목 위주로 1+1 행사를 준비했다. 또 세제와 섬유유연제 등 여러 개씩 쟁여놓고 사용하기 좋은 일상용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가에 선보인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물가안정 TF를 신설하고 생필품 가격을 관리하는 '프라이싱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할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31 15:37
경제

LG생건·애경·아모레까지…빅3 생활용품 가격 줄줄이 인상

샴푸와 치약 등 생활필수용품 가격이 치솟고 있다.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 아모레퍼시픽(아모레) 등 이른바 국내 생활용품 사장의 톱3 대기업도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치약 3개 라인과 샴푸·컨디셔너 7개 라인 30여 개 품목 가격을 1일부터 조정했다. 메디안 치석케어 오리지날·구취과학(120g 3개입)은 9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1000원(10.1%) 올랐다. 메디안 잇몸과학(120g 3개입)도 1000원 인상된 1만2900원으로 올렸다. 샴푸·컨디셔너 제품인 미쟝센 퍼펙트세럼 샴푸·컨디셔너(680㎖ 1개입)가 각각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2000원(15.4%) 인상했다. 아모레가 인상대열에 합류하면서 국내 생활용품 1~3위가 모두 새해 들어 생활용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 LG생건은 지난 1월부터 치약과 세제,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 36개 제품의 편의점 납품가를 최대 14% 인상했다. 애경산업도 비슷한 시기에 세탁세제, 주방세제, 치약, 샴푸 등 주요 생활용품 출고가를 최대 25% 올렸다. 업계는 이 같은 가격 상승의 원인을 주요 원자재인 팜유에서 찾고 있다. 팜유는 좁은 면적에서 많은 기름을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농작물로 라면과 과자 외에 샴푸와 치약에도 원료로 쓰인다. 그러나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주 2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존 2%에서 3.1%로 1.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이 약 10년만에 3%대의 물가 상승률을 전망한 건 그만큼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악화 우려가 크다는 의미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03 07:00
연예

자연의 향기 뚫고 나온 박서준 새 섬유유연제 광고

박서준이 함께한 새로운 섬유유연제 광고가 공개됐다. 박서준이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세제 브랜드가 상쾌함이 돋보이는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박서준을 보여준다. 특히 ‘상쾌함과 상쾌함이 만나다’는 문구와 자연 속 박서준의 일상이 어우러져 자연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브랜드 이미지가 돋보인다. 박서준의 새 광고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2.17 15:19
무비위크

류준열의 '용기내 캠페인', 대형마트 움직였다

배우 류준열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함께 진행한 ‘용기내 캠페인’이 롯데마트의 2025년까지 50% 플라스틱 단축 선언에 이어 대형마트 점유율 1위인 이마트의 환경보호를 위한 ‘세제 리필 시스템 도입’을 이끌었다. 지난 25일 이마트는 환경부, 슈가버블과 협력하여 이마트 성수점과 트레이더스 한성점에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리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 했다. 소비자들은 이 스테이션에서 이미 사용한 세제 용기를 다시 리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이러한 시스템을 6개 매장에 더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필 시스템은 국내 대형마트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8개 지점에서 운용될 경우 플라스틱 사용량을 한 해 약 8760KG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마트의 리필 스테이션은 2021년 9월까지 1년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적용 제품 종류와 규모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그린피스는 미국, 영국, 홍콩, 대만 등 여러 나라의 대형마트를 상대로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일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국내를 포함한 세계 여러 곳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마트가 일회용 플라스틱의 감축 목표를 채택한다면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롯데마트는 그린피스의 권고를 받아들여 영국 세인즈베리 대형마트와 미국 슈퍼마켓체인 자이언트 이글에 이어 국내 최초로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류준열은 지난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플라스틱 과대사용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으로 디스펜서를 통해 곡물 및 견과류를 원하는 만큼 판매하는 해외 사례들을 소개한 바 있다. 또한 플라스틱이 없이 장을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없을지도’를 소개 하고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SNS를 게재한 바 있다. 류준열은 할인마트들의 그린피스 캠페인 동참과 개선에 대해 “용기내 캠페인 이후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 대기업 같은 영향력 있는 조직이 천명하면 소비자가 분명히 동참해 주리라 생각했다. #용기내 캠페인은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이 가능하다. 우리가 평소 무의식적으로 관성에 젖어서 해오던 것들에 대해 조금만 고민해 보면 지구를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용기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그린피스 단체가 시스템의 변화를 이끌고 플라스틱 퇴출 로드맵을 요구한다면 배우 류준열은 영향력 있는 SNS와 인터뷰를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소개 하고 있다. 배우와 환경단체가 캠페인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고 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가제)’ 촬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8 15:12
경제

홈플러스·한국P&G, 수해지역 생필품 기부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한국P&G와 함께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 생필품은 지난 5월 홈플러스와 한국P&G가 코로나19 사태 속 사회적 거리 두기와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진행한 ‘온 가족 위생 지키기’ 프로모션을 통해 마련했다. 고객은 상품을 50%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품 매출 일부는 기부함으로써 대형마트, 제조사, 고객이 모두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일종의 ‘착한 소비’ 캠페인이다. 회사 측은 올해 유례없는 긴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이 많고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해 복구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P&G 다우니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오랄비 칫솔, 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 등 총 2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수해지역에 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부 물품은 광주(쌍촌 종합사회복지관), 경기(화성시 자원봉사센터), 강원(한국지체장애인협회 동해시지회), 충남(천안 적십자봉사관, 서산시 사회복지협회, 태안군 사회복지협회), 경북(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상주시지구협의회) 등 수해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04 10:56
경제

피죤, ‘2020 썸머 쿨세일’ 프로모션 참여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대표이사 이주연)은 오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유통기업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옥션을 통해 동시 진행하는 ‘2020 썸머 쿨세일’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2020 썸머 쿨세일’은 G마켓∙옥션에서 열리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중 하나로, 피죤은 행사 기간 동안 섬유유연제, 세제, 세정제 등 피죤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프로모션 참여 유도를 위해 행사에 앞서 6일부터 피죤, 액츠, 스프레이피죤 등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피죤 공식모델인 영탁이 등장하는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가 한층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피죤이 마련한 포토카드 이벤트는 G마켓∙옥션 뿐 아니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티몬, 위메프, 11번가, 카카오 등 주요 온라인 쇼핑채널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는데, 총 8종의 영탁 포토카드를 제작,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2종씩 증정한다. 또 해당 8종의 포토카드를 다 모은 후 개인 SNS에 ‘#피죤’, ‘#빨래엔피죤’, ‘#피죤히든카드’, ‘#영탁포토카드’, ‘#영탁’ 등 필수 해시태그 5개를 모두 등록해 인증샷을 올린 후 피죤 공식 인스타그램(@pigeon_official_kr)에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추가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참여방법 안내는 6일 피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피죤 관계자는 “피죤은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최고 품질의 생활용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끊임없이 제공해 왔다”며, “영탁이 피죤 공식 모델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고객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05 10:47
연예

표백?향기→친환경으로…생활용품 업계 새로운 화두 경쟁 시작

세제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생활용품 기업들이 '친환경'을 새로운 화두로 삼고 있다. 과거에는 강력한 표백과 향기 등 성능에만 집중했다면, 최근 환경친화적 제품과 캠페인으로 고객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치 소비' 바람이 불면서 안목이 높아진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생활용품 기업 한국피앤지는 3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환경 지속가능성 비전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정부·시민단체와 손잡고 제품 혁신과 순환경제, 책임소비, 지속가능한 사회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피앤지는 지난 5월 자원순환사회연대와의 업무협약으로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실천 수준을 자가 평가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사뭇 고무적이었다. 일반인 4000명 중 95% 이상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또 73.3%가 "제품을 구매하거나 집안일을 할 때 편의성을 포기하더라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인식과 실천은 아직 괴리가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실제 포장이 간소하거나 제조에서 폐기까지 자원이 절약되는 농축 제품을 의식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사람은 10.9%에 불과했다. 한국피앤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제품이 실제 소비로 연결된 수치는 아직 낮다"며 "우리는 성능을 타협하지 않은 고품질∙지속가능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 용기 등을 이용한 순환경제를 이뤄 나가겠다. 또 책임 있는 소비 독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식과 실천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피앤지가 다우니 폼형 세제나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등과 같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해서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피앤지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 동안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 및 이마트와 손잡고 '플라스티프리투마로우' 생활용품 모음전을 열었다. 피앤지 제품을 4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업사이클링 접이식 카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카트는 고객이 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수거함에 반납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업사이클링 과정에 소비자의 직접적인 참여가 독려 되는 형태로 의미가 있는 소비 과정이었다. 발라카 니야지 한국피앤지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마켓이다. 지난해에는 우리에게 11개 포커스 시장 중 한 곳이었다"며 "높은 수준과 통찰력, 이커머스 시장을 가진 한국 소비자에 맞춰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면 글로벌 소비자들을 위한 길을 닦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상에서 매 순간 마주하는 생활용품을 만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소비자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01 07:00
경제

‘피죤’-‘형지’ 손잡고 봄 향기 선사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대표이사 이주연, 이하 ‘피죤’)은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 이하 ‘형지’)’와 손잡고 감염병,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봄철 안심 의류케어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피죤과 형지는 각각 생활용품과 패션 부문에서 반 세기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오로지 혁신적 고객 가치 창출과 생활 속 행복을 선사하는데 역점을 두고 성장해 온 발자취를 지닌 대표적인 국내 기업이다. 이런 피죤과 형지가 ‘봄철 안심 의류케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게 된 것은 최근 출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 각종 바이러스와 환절기 유의해야 할 세균들로 인한 감염병, 그리고 봄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각종 오염물질의 위협에 맞서 개인 위생과 주변 청결 유지가 중요해짐에 따라 평소 의류케어에 높은 관심을 지닌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즉, 피죤과 형지는 봄 시즌을 맞아 형지 브랜드 매장을 방문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피죤의 세제, 섬유유연제 등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각종 세균과 오염물질 걱정도 덜고 건강도 지키는 안전하고 깨끗한 의류케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우선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형지의 3대 여성브랜드 매장에 간단한 ‘봄철 안심 의류케어’ 팁과 증정행사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부착해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SNS 팔로워를 비롯해 멤버십 고객들에게 DM을 발송, 캠페인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해당 브랜드 매장을 방문, 15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액츠 프리미엄젤’ 세제를,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는 ‘고농축 피죤 보타닉’ 섬유유연제를 각각 사은품으로 증정(일부 매장 제외)하는데, 매장별로 제공 수량이 한정돼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피죤은 최근 꽃과 식물, 그리고 과일로부터 유래한 자연의 향 그대로를 고농축해 ‘자연이 주는 싱그러움과 편안함’이라는 브랜드 컨셉의 신개념 섬유유연제 ‘고농축 피죤 보타닉’을 출시, 고객들에게 고농축 본연의 섬유유연 효과는 물론이고 평범한 일상 속에 향기를 더해 정서적 안정감까지 더해 주고 있다. 또 ‘액츠 프리미엄젤’은 천연효소와 자몽, 유자, 고삼, 정향 등의 천연항균성분이 함유돼 강력한 살균력과 세척력을 지닌 최상위 프리미엄 세제로, 실내 잡냄새를 없애주는 탈취성분도 함유돼 있어 실내 건조에도 꿉꿉한 냄새 걱정을 덜 수 있다. 특히 ‘액츠 프리미엄젤’로 세탁하면 얼룩과 옷에 묻은 미세먼지가 말끔히 제거되는 강력한 세척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마지막 헹굼과정에 미세먼지 부착방지 인증을 받은 ‘고농축 피죤 보타닉’을 사용하면 오염원으로부터 옷감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은은하게 유지되는 자연의 향도 만끽할 수 있어 실제 사용자들의 심리적 만족감이 매우 높다. 피죤 관계자는 “피죤은 국내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패션그룹형지’와 함께 유행에 민감하면서 봄철 의류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들과 지혜와 희망을 나눌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방문 기회를 늘려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피죤은 앞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 발굴을 위해 협력하는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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