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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전자, AI 가전으로 채운 세컨드 하우스 '스마트코티지' 출시…1억8000만원부터

LG전자는 AI(인공지능)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코티지'를 30일 출시했다.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 중인 일반 고객(B2C)과 기업∙단체 고객(B2B)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공간과 가전, 서비스를 융합한 주거 생활 솔루션을 제안한다.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IoT(사물인터넷) 기기들도 배치돼 IoT 솔루션 'LG 씽큐'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또 출시 예정인 LG전자 AI홈 허브 '씽큐 온'을 연동할 수 있다. LG AI홈은 AI가 사용자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며 고객과 공간을 이해하고 가전과 IoT 기기를 알아서 제어한다.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고효율 가전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이다. 지붕 부착형 태양광 패널 옵션을 선택하면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상당량을 자체 생산한다.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모노'와 '듀오'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모노는 현관과 거실이 바로 이어지는 단층형 모델로 한 공간이 거실, 침실, 부엌, 욕실로 구성됐다. 2층형 모델인 듀오는 1층은 거실, 부엌, 욕실 등 생활 공간으로, 2층은 프라이빗한 침실로 사용한다.스마트코티지 모노 타입의 가격은 1억8000만원부터다. 현장 실사 신청을 하면 전문 매니저가 방문해 배송 가능 여부, 계약 등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 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철근 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이향은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은 "고객들의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인식을 잠깐 머무는 곳이 아닌, 온전한 내 집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ESG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구현한 지속 가능 주거 생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0 16:20
예능

박나래, 벌크업 싫증났나…“요즘은 ‘논닝’이 뜨고 있다” (‘홈즈’)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와 장동민 그리고 주우재가 인천 강화도의 세컨드 하우스를 소개한다.1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세컨드 하우스’ 특집으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구감소지역 강화도의 다양한 세컨드 하우스를 보여준다. 서울·경기지역과 가까운 인구감소 지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인천 옹진군, 인천 강화군을 소개하며 관심을 끈다. 복팀에서는 박나래와 장동민 그리고 덕팀에서는 주우재가 대표로 강화군 선원면의 다둥이네 세컨드 하우스로 출격한다. 드넓은 잔디마당에는 키즈 카페를 방불케 하는 미끄럼틀과 모래 놀이터, 워터파크급 수영장이 펼쳐져 있다고 한다. 널찍한 거실 역시 창문으로 내 집 마당이 한눈에 보였으며, 가전과 가구 모두 기본옵션으로 주어진다고 해 눈길을 끈다.집주인을 만난 박나래가 그녀의 남다른 포스에 놀라 직업을 묻자, 집주인은 “전 태권도 국가대표였습니다..”라고 소개한다. 이어 “남편은 현직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남편과 태릉선수촌에서 만나서 연애했어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이어 세 사람은 강화군 선원면 연리로 향한다. 시원에게 펼쳐진 논밭을 거닐던 박나래는 “요즘 ‘논닝’이 뜨고 있다. ‘논길’과 ‘러닝’의 합성어로 시골길을 달리며, 주말에 힐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소개한다. 이에 양세찬이 “드라마 허준에서 많이 봤다”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로 변했다는 후문이다.세 사람이 소개한 집은 대왕 참나무숲으로 가려진 집으로 자유로운 느낌이 곳곳에 묻어나는 ‘보헤미안의 세컨드 하우스’라고 한다. 휴양지 숙소를 그대로 옮겨놓은 테라스는 기본, 집안 곳곳에서도 세계 여행에서 수집한 소품들이 가득하다고 한다.집 안을 둘러보던 세 사람은 ‘해외여행을 하면서 살고 싶었던 곳’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주우재는 “여행을 많이 안 다니지만, 촬영차 덴마크에 갔었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일상 속에서 여유로움과 행복을 찾는 ‘휘게’문화가 나랑 잘 맞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인천 강화군의 세컨드 하우스 임장은 19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8 16:32
연예일반

먹방‧쿡방 강자 이영자 유튜브 재시작... ‘푸드테퀸 이영자’의 차별점은?

‘먹방과 쿡방의 강자’ 방송인 이영자가 유튜브 ‘푸드테퀸 이영자’로 돌아왔다.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푸드테퀸 이영자’에 “드디어 드림하우스로 이사하는 날! 3도 4촌 시작합니다 (이효리 오징엇국)”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3도 4촌은 일주일 중 3일은 도시에서, 4일은 시골에서 생활하는 삶을 의미한다. 영상 속 이영자는 유튜브 구독자들을 ‘버터’라고 부르는 친근한 모습과 함께 3도 4촌 일상을 공개했다. 이영자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며 “전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잠자리랑 같이 살아요”라고 감탄했다.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이효리와 어머니가 먹은 오징엇국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전한 이영자는 “음식에 맛 이상을 원한다. 히스토리가 있는 것이 좋다. 맛도 느끼고 싶었지만 추억의 기억까지 맛보고 싶다”며 오징엇국을 요리해서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익숙한 먹방과 쿡방을 보여주면서도 이영자는 “누군가와 경쟁할 나이가 아니다. 쉬엄쉬엄 가도 될 나이인데 올림픽 선수처럼 금메달을 꼭 따야 하는 것처럼 살고 있었다”며 “여기에 오면 전화도 꺼놓고 너무 좋다. 이런 것이 나의 드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앞으로 유튜브로 공개될 이영자의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8만 회(7월 2일 오전 10시 기준)를 기록하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5위를 달성했다. 이영자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시골에 위치한 세컨드하우스이자 ‘드림하우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영자는 “5월에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자식과 손주들에게 밑반찬을 해주며 돈이 아닌 사랑을 물려주고 싶다’는 어머니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서 드림하우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푸드테퀸 이영자’ 영상에서는 이영자가 개인적인 공간에서 휴식도 하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먹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이영자가 제철 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하고 먹방을 하는 모습도 공개된다.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푸드테퀸 이영자’가 이영자의 첫 유튜브는 아니다”며 “과거 유튜브를 시작해 몇 편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하지만 방송 활동이 많아지고 바빠지면서 꾸준하게 유튜브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가 3도 4촌 생활을 결정한 것이 유튜브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이영자의 개인적인 취향이 가득 담긴 소소한 일상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영자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통해 압박형 메인 MC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코미디언이다. 벽을 깨는 개그를 하면서도 게스트를 압박하는 진행을 보여주는 여성 MC”라며 “전성기 시절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현재는 당당하고 세련미 있다고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를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더 뽐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방송인이다. 이영자만의 스타일로 적극적으로 영상을 만들어 나간다면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3 05:35
연예일반

[TVis] 박선주, 세컨드 하우스 공개…현영 “회장님 댁 아냐?” 감탄(‘4인용 식타’)

‘4인용식탁’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세컨드 하우스를 공개했다.20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선주는 세컨드 하우스에 절친들을 초대했다. 박선주는 “제주도에 살고 서울도 왔다갔다 하면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세컨드 하우스는 지인과 공유하는 중이라고.특히 박선주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릇이나 자기에 워낙 관심이 많고 모으는 걸 좋아한다”며 전했다.이어 방송인 현영, 개그맨 김태균, 트롯 가수 김용필이 박선주의 세컨드 하우스를 방문했다. 현영은 “내가 살고 싶은 집이다. 회장님 댁 아니야”라며 연신 감탄했다.한편 박선주는 2012년 셰프 강레오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녀를 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07:25
IT

삼성전자·LG전자가 가전 팔다 집 짓는 이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뜬금없이 집을 짓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전시회만으로는 미래 가전 트렌드를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고객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AI 가전을 채워 넣은 작지만 안락한 스마트홈을 속속 선보이기 시작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의 포문을 연 곳은 LG전자다.LG전자는 지난해 3월 공간과 가전, 서비스를 결합한 'LG 스마트코티지'를 처음 공개했다.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으로, 구조물을 사전에 제작해 현장에 설치하는 '프리패브' 방식이다.스마트코티지는 복층 원룸 구조로, 31.4㎡(약 9.5평) 크기다. 거실과 주방이 한 공간에 있고, 화장실과 파우더룸은 따로 있다. 2층은 침실이고, 지붕에는 4㎾급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내부에는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와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에너지 효율이 놓은 제품들을 배치했다.유럽에서 전기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호응을 얻은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록'을 적용했다. 스마트코티지는 단순 콘셉트가 아니다. LG전자는 프리패브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갖춘 범 LG가의 GS건설과 손잡고 사업화에 나섰다.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직접 이 사업을 챙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GS건설은 스마트코티지의 설계와 생산을 담당한다.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코티지가 시골의 오래된 집을 대체하거나 청년 주거용으로 활용돼 도시 인구의 유입을 늘리고 지방 소멸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집을 만드는 대신 공유 주거 서비스를 선택했다.이달 중순 미국 공유 주거 부동산 기업 플로우와 마이애미 도심의 복합 주거 단지에서 스마트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주요 도심 내 고층 빌딩 공간을 새롭게 꾸며 차별화한 공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최근 양사가 마이애미에 선보인 모델하우스는 삼성전자 가전 신기술로 스마트 주거 환경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삼성전자의 스마트홈에서 입주민이 외출을 하면 에너지 절약 모드로 진입해 조명과 가전의 전원이 꺼진다. 입주민이 돌아오면 선호하는 온·습도로 환경을 제어하고 필요한 기기들의 전원을 켠다.TV나 프로젝터로 영화를 볼 때는 조명이 알아서 밝기를 조절한다. 밤에 잠에서 깨 주방이나 화장실에 가면 저조도 조명이 작동한다.삼성전자는 올해 입주하는 422세대를 대상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프로젝트 등 가전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공급한다. 공용 공간의 사이니지 제품과 통합 운영 플랫폼 등 단지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도 제공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입주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적화한 스마트홈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자사 가전의 경쟁력을 알리면서도 공유형 스마트홈과 조립식 주택 등 새로운 먹거리를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부동산 계약의 변화가 가속하고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1인 가구 중심의 사회 구조 변화, 월세 선호 현상, 경험적 가치 추구 트렌드가 맞물려 주거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코리빙'(Co-Living, 기업형 공유주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한 공간 구성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다른 주거용 부동산보다 더 나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2 07:00
IT

LG전자, 유럽에 에너지 기술 집약 소형 주택 '스마트코티지' 소개

LG전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주거 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과 프리미엄 가전을 결합한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회사는 올해 3월 시제품을 공개한 뒤 충북 진천군 '뤁스퀘어'에 진열해 공간∙가전∙서비스의 융합이라는 주거 공간 콘셉트를 제시했다.이번 IFA에서 소개하는 스마트코티지는 유럽 고객들의 선호에 맞게 내부 구조를 변경했다.월넛 우드 톤을 콘셉트로 한 세련된 디자인과 밝은 베이지색으로 마무리한 외관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완성했다.지붕에 설치된 4㎾급 태양광 패널은 성인 2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전기의 상당량을 충당한다. 유럽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을 줄였다.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에 저장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했다. 스마트코티지 외부에는 전기차(EV)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있다.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식기세척기·인덕션 전기레인지·정수기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했다.이향은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은 "LG전자의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구현하는 공간인 LG 스마트코티지로 지속 가능한 주거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16 12:12
연예일반

결혼 6년 차 주상욱♥차예련, 금슬 비결? “아무리 싸워도 한 침대”(세컨드하우스 2)

배우 주상욱 차예련 부부가 금슬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KBS2 ‘세컨드하우스2’에서는 주상욱과 차예련 부부가 충남 서산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고기잡이에 나선 두 사람은 엄청난 양의 물고리를 잡으며 행복해했다. 이후 이들 부부와 조재윤은 마을 어머니들과 함께 잡은 물고기를 어죽을 끓여 함께 먹었다. 그때 마을 어머니들이 주상욱, 차예련 부부에게 “결혼한 지 몇 년 됐냐. 너무 다정해 보인다”라고 질문했다. 결혼한 지 6년이 되어간다는 차예련은 “결혼할 때 규칙을 정한 게 있다. 아무리 싸워도 한 침대에서 잔다. 등 돌리고 자더라도 한 침대에선 는 자자고 했다.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8 08:20
연예일반

이국주 母 마음 사로잡은 유병재, 이국주와 핑크빛 기류(전참시)

개그맨 유병재와 이국주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방송에서 소개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이국주 부모님이 머무는 양평 세컨드 하우스를 찾은 양세형, 유병재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국주와 상수리 매니저는 양평에 마련한 부모님의 세컨드 하우스에 양세형과 유병재를 초대했다. 국주 어머니는 양손 가득 집들이 선물을 들고 나타난 양세형과 유병재에게 광대 승천 미소와 귀여운 춤사위까지 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본격적으로 집 구경에 나선 양세형은 ‘구해줘! 홈즈’ MC 답게 날카로운 분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유병재는 설레는 멘트로 이국주 어머니의 소녀미를 유발했다. 특히 양세형이 이국주와 유병재 사이의 핑크빛 기류를 발견하고 둘 사이를 추리하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13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참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2 09:04
산업

[IS 인터뷰] 고기석 에어비앤비 정책 책임자 "공유숙박, 은퇴자·청년층의 '돈 벌 기회'"

요즘 젊은 세대는 노동소득에 큰 무게를 두지 않는다. '투잡'을 넘어 'N잡'은 물론, 부채를 끼고 투자하는 데에도 두려움이 없다. 아르바이트 중개 플랫폼 알바천국의 조사에 따르면 MZ세대 직장인 38.2%가 ‘초과 근무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36.6%가 ‘본업 외 부업 등 자아실현을 한다’고 했다. 최근 경기 침제 속에 노동소득 이외에 자본소득을 통한 부가적 수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투자 및 수입원 다각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에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에어비앤비가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에 의뢰해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공유숙박이 은퇴자나 청년층 등의 소득 창출 기회가 된다’는 의견에 74%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눈에 띄는 점은 연령대가 높아도 ‘공유숙박 활성화’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높았다는 것이다. 이에 동의한 60대 이상 연령층 84%가 ‘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을 이유로 꼽았다.이처럼 공유숙박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글로벌 공유숙박 시장의 리더 중 한 곳인 에어비앤비 한국지사의 정책 책임자도 진단은 같았지만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얘기했다. 최근 서울 을지로 사무실에서 만난 에어비앤비코리아의 고기석 정책 부문 책임자는 “공유숙박이 한국에서는 활성화되지 못했다”면서도 “K팝, 한옥, 고궁 등 한국 문화는 성장에 있어 정말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고기석 정책 책임자는 국내에서 공유숙박이 각종 규제로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경제를 위해서라도 공유숙박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헀다. 공유숙박, 모두의 수익 수단으로-우리나라 '공유숙박' 현주소는."한국에는 오래 전부터 하숙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것이 한국에서 공유숙박의 원조라고 생각한다. 공유숙박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기 전인 2011년에 한국에 자리잡은 제도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었다. 하지만 이 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공유숙박의 흐름을 담아내기에는 제한적이고, 그러다 보니 새롭게 나타난 여행 트렌드들이 한국에서는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이다."-공유숙박이 부업 수단이 됐다.“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경기 불황이라는 우울한 뉴스도 많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가계운영을 위해 추가적인 부수입이 필수적인 이들이 많아지고, 이는 현장의 호스트(에어비앤비 공유숙박 운영자)들로부터 제가 자주 듣는 얘기이기도 하다. 굳이 ‘부업’으로 한정할 필요도 없다. 전업으로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하는 분들도 많다. 직장을 구하기 점점 힘든 시대에 좋은 대안이 된다고 생각한다.”-경제적 약자의 소득 창출 사례는."정말 많다. 당장 에어비앤비로 여행을 가서 호스트에게 이런 부분을 물어보면 상당히 많은 이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생계와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말할 거라 생각한다. 실제로 서울의 한 호스트는 결혼한 딸 방을 이용해 에어비앤비를 시작하며 생활비 마련은 물론 외국인 게스트들과 교류하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또 제주도의 한 호스트는 원래 서울에서 일을 하다가 투병 이후 체력이 약해져 경제활동의 제약이 있었지만 컨디션에 따라 일을 조정할 수 있고,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는 장기숙박으로 예약 조건을 변경해 7년째 호스팅을 하고 계신 분도 있다. 이런 개별 사례들이 워낙 많다 보니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공유숙박이 은퇴자나 청년층 등 경제활동이나 구직이 어려운 이들의 소득 창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데 대해 응답자의 84%가 동의한다고 응답했고, 지난 2021년 진행한 조사에서는 응답 호스트의 25%가 에어비앤비가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결과도 있었다." -공유숙박 운영을 위해 준비할 것들은."호스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게스트가 머무는 동안 편하게 머물다 가고, 혹여나 생길 수 있는 문제에 호스트가 빠르게 대응해 주는 등의 기본적인 사항만 만족시킬 수 있다면 에어비앤비를 하기에 충분하다고 한다. 또 안전이나 위생관리 등 현행 제도에 맞게 운영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특히 게스트를 가족이나 친구처럼 환영하는 마음가짐도 필요한 것 같다. 첫 손님을 받을 수 있을지, 혹은 언어 문제로 소통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을지 등과 같은 문제는 에어비앤비 플랫폼 내 기능을 통해 모두 해결할 수 있으니 특별히 걱정할 것이 없다. 또 에어비앤비에는 호스팅을 보호(손해보상 서비스)할 수 있는 호스트를 위한 에어커버도 있다." -호스트가 처음인 이들을 위한 팁은."지난해 말 업그레이드를 통해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우선 ‘에어비앤비 스타트’라는 기능을 도입해 처음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시작할 때 이 기능을 이용하면 슈퍼호스트와 연결돼 첫 번째 게스트를 받기까지 무료로 일대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첫 예약을 받을 때 세 번 이상 에어비앤비 이용 경험이 있는 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법적으로 알아야 할 부분은."현행법상 주거시설을 숙박업으로 이용할 수는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방법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까다롭다. 예를 들어 도시지역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등록하면 주거시설로 숙박업을 영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름과 같이 외국인만 손님으로 받아야 하는 규정이다. 내국인은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제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반면 농어촌 지역에서는 농어촌민박업으로 등록할 수 있다. 여기에는 내외국인을 구분하는 규정이 없다. 또 도시든 농촌이든 호스팅을 하려면 그 집에 실거주를 해야 한다는 의무도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주거지와 근무지가 달라서 세컨드하우스를 가진 이들도 많고, 은퇴자 같은 경우 별도 소득은 없는데 전원주택 등 집만 두 채일 경우를 활용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유휴공간 활용 차원에서 이런 규제도 완화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한옥을 이용하게 되면 한옥체험업으로 등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등록이나 운영과정에서의 어려움이 크지 않다. 도시나 농어촌민박업 역시 한옥체험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서울에서는 불법 숙박업도 성행한다."호스트의 의무와 관련해 제도 준수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상기시키고 있다. 특히 자주 지적되는 오피스텔과 관련해 필요한 삭제 조치를 취하는 등 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또 공유숙박 제도화와 관련해서도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계속 협의 중이다."-규제에서 오는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다."도시지역에서 주택을 이용해 민박업을 운영하는 분들은 한국인 손님을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들어오지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큰 타격을 받았다. 사실 이 같은 규제에 대해 여야 국회는 물론 정부에서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기존 숙박업계 등의 반대로 아직 법 개정이 이뤄지지 못했다. 또 민박업 등록을 위해서는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점도 있다. 아파트의 경우 엘리베이터 라인 전체의 동의를 구해야 해서 실질적으로 등록이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여행 수요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국내의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공유숙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을 벗어나 국경을 넘는 관광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하는 시점을 앞두고 공유숙박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절실한 상황이다. " '공유숙박'은 트렌드…관광산업에 도움-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화됐나."세계관광기구(UNWTO)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되었던 2020년 6월 전 세계적으로 해외여행객이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한 바 있다. 에어비앤비도 당시까지만 해도 비즈니스가 크게 감소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자가격리나 봉쇄조치 등으로 인해 아예 이동 자체가 금지되었던 영향이 컸다. 이런 충격을 계기로 우리는 비즈니스 구조를 단순화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뿌리로 돌아가자(Back to our roots)’가 에어비앤비의 기조였고, 사람들에게 공간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호스팅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시점인 2020년 하반기부터 드라마틱한 회복세를 보여줬다. 2021년 3분기에는 매출과 순이익에서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한국 시장의 성장성은."한국은 에어비앤비의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이다. K팝과 K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문화의 힘이 전 세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 11월에는 한옥을 한 데 모아 큐레이션 한 ‘한옥 카테고리’가 신설되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손쉽게 한옥을 검색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진행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를 살펴보면 1월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한류에 목마른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 확대로 앞으로 숙소가 부족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빠르게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기존의 공간을 그대로 활용하는 공유숙박이 빠르게 공급을 늘려 쏟아지는 수요를 잡을 수 있다고 본다." -K팝·K컬처의 힘을 기대하나. "서울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있는 은퇴한 호스트 A 씨는 모 엔터테인먼트 앞에 위치해 예약이 비는 날이 없다고 한다. 창문을 열면 지나가는 가수들이 보일 정도로 K팝 글로벌 팬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단다.요즘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다양한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유튜브로 볼 수 있다. 그 영상들을 보다보면, 외국인들이 공통적으로 놀라고 즐기는 대목이 한국의 음식문화와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이다. K팝이라는 문화적인 힘에 이끌려 서울을 방문한 분들이 한식의 맛을 알게 되고,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깊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한옥과 고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국내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되겠다."관광산업의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공유숙박은 활성화돼야 한다. 이미 전 세계적인 여행 트렌드는 과거와 달라졌다. 사람들은 집과 같은 환경을 갖춘 공간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일과 여행을 병행하거나, 로컬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느끼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공유숙박이 하나의 대안 숙박이 아니라 주류 숙박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이런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K팝과 K드라마의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바로 공유숙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현재, 국가 경제라는 측면에서 공유숙박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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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코로나19 이후 첫 공식 공연 성공리 마무리

가수 김현중이 오랜만에 팬들과 공연으로 만났다. 김현중은 11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2022 김현중 콘서트 카운트다운 쓰리 세컨드 레프트’(2022 KIMHYUNJOONG CONCERT 'COUNTDOWN 3 seconds left')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김현중은 록 장르의 노래 ‘바크매틱’을 시작으로 ‘럭키가이’, ‘유어 스토리’, ‘오아시스’, ‘물구나무’, ‘키스미스’ 등 여러 세트 리스트를 소화했다. 오프라인 공연도 진행되는 만큼 현장에서 가장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꾸려졌다는 전언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하늘길이 열리며 현장은 각국의 해외 팬들이 자리했다. 콘서트 현장에는 팬들을 위해 포토존과 작은 아티스트 갤러리 공간이 마련돼 콘서트 기다렸던 팬들은 지루하지 않게 했다. 김현중은 지난 3년간 팬데믹 사태로 만날 수 없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2020 김현중 프롬 더 디스턴스 콘서트’(2020 KIMHYUNJOONG From The Distance Concert)를 시작으로 지난해 7개월간 매달 장기 프로젝트 ‘2021 김현중 먼슬리 콘서트 프리즘 타임’(2021 KIM HYUNJOONG Monthly Concert Prism Time) 등 온라인 공연을 열며 팬들과 소통했다. 소속사 헤네치아 관계자는 “그동안 기다려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인사드렸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찾아뵙게 돼 다행이다.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에 계신 팬분들도 하루빨리 만나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2022.06.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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