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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상무 아내’ 김연지, 남편 캐리어 정리하다 “살려줘”

개그맨 유상무의 아내 김연지가 주말 일상을 공개했다.김연지는 2일 자신의 SNS에 “저의 주말을 7장의 사진으로 요약해보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연지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실 바닥에 놓인 유상무의 캐리어를 정리하고 있다. 캐리어 주변엔 세탁물과 옷가지들이 가득 펼쳐져 있고, 김연지는 하나하나 정리하며 ‘주부 모드’에 돌입한 모습이다.하지만 정작 남편 유상무는 파란색 소파에 여유롭게 누워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다. 김연지는 사진에 “살려줘”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현실 부부의 일상을 유쾌하게 표현했다.누리꾼들은 “현실 남편 그 자체”, “정리하는 아내와 여유로운 남편의 밸런스”, “두 사람 케미 여전하네”라며 웃음을 보냈다.한편 유상무는 지난 2018년 6살 연하의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20:51
생활문화

LG전자 웹 예능 ‘더럽(The Love) 프로젝트’, 1편 유튜브 조회수 120만 찍고 TVN서 방송

LG전자가 코미디언 김원훈과 조진세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웹 예능 ‘더럽(The Love) 프로젝트’가 유튜브 선공개 후 조회수 120만회를 돌파, 내달 12일 tvN 방송으로 온에어 예정이다. 김원훈과 조진세가 LG전자 구독 전문 케어 서비스 대리와 인턴을 맡아, 사연과 함께 방문 케어를 신청한 집들을 찾아가 가전 전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뢰인의 마음 케어를 위해 소원까지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에피소드별로 관리 전·후 오염도를 측정해 편차가 가장 큰 집에는 방영 종료 후 LG전자 세탁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1화 ‘더LOVE게 심각한 나의 세탁기’ 편에 출연한 6인 가족은 하루 사용 수건만 20장이 넘는 등 잦은 빨래로 인해 빨래 후에도 세탁물에서 쉰내가 난다는 고민으로 방문 케어를 신청했다. 3년 간 사용한 이 가족의 세탁기 내부 오염도는 899RLU로 측정됐다(실시간 세균오염도 측정기 ‘클린큐’ 사용). 비교군으로 현장에서 함께 측정한 김원훈 대리의 정수리 오염도는 63RLU, 촬영감독의 신발 오염도는 34RLU, 음식물이 꽉 찬 싱크대 배수구 오염도는 480RLU였다.충격적인 수치에 유튜브 댓글 반응도 뜨거웠다. “오마이갓, 세탁기가 싱크대 배수구보다 더 더럽다니”, “우리 집도 저럴 것 같아서 열어 보기가 두렵네요”, “빨래에서 왜 냄새가 나나 했더니 세탁기 청소부터 잘 해야겠어요”, “우와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저도 김원훈님 손길로 케어 받고 싶습니다” 등 160여 개의 시청자 의견이 달렸다.해당 가정에 방문한 LG전자 세탁기 전문 케어 마스터가 제품을 분해한 후 고압 세척, 스팀·UV램프 살균, 송풍 건조까지 마치고 나서 재측정한 오염도는 3RLU로 나타났다. 실제 LG전자 구독 고객들이 받는 서비스와 동일하게 정품 소모품 무상 교체도 진행됐으며, 평소 가정에서 세탁기 청결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팁 전수와 함께 전용 관리제도 증정했다. 가전 전문 케어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김 대리와 조 인턴은 의뢰인이 가사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마음 케어 활동을 진행했다. 1화 의뢰자인 삼남매의 어머니는 초등생 아들들의 하교를 두 사람에게 맡기고 잠시나마 자유시간을 가졌다. 의뢰인 가족의 ‘당신의 최애 사원’ 투표에서는 막내 아들에게 목말을 태워준 조진세 인턴이 뽑혔다. 더럽 프로젝트 2화 이후 내용은 내달 12일 오후 5시 50분 tvN 방송이나 유튜브 tvN DENT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소비자가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예능의 형태로 실제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의 오염도를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이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려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가전 케어의 필요성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4:22
산업

의식주컴퍼니, LG전자 100억 투자 유치 성공⋯글로벌 런드리 테크 협력 강화

국내 1위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LG전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의식주컴퍼니는 지난 2019년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출시한 이래 모바일 세탁 분야 매출 기준 국내 1등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176개의 무인 스마트 세탁소 ‘런드리24’와 호텔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런드리고 호텔앤비즈니스’ 등 세탁시장의 혁신을 주도,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의식주컴퍼니는 글로벌 가전을 선두하는 LG전자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종합 런드리 테크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가전 및 세탁 시장 속에서 차별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래 가전과 서비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하에 이뤄졌다.양사는 모바일 및 무인 세탁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시장 진출, 대용량 세탁물 처리 공정인 스마트팩토리(EPC) 구축 등의 분야에서 런드리 테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가전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객 인사이트와 데이터 기반으로 미래 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또한 런드리고 스마트팩토리와 런드리24 무인세탁소에서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제품을 전격 도입하는 등 향후 LG전자 상업용 가전 제품의 확산 및 고객 경험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의식주컴퍼니는 LG전자의 투자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대기업의 글로벌 시장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다.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미래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비전을 함께 연다는 것이 큰 의미”라며 “이번 투자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모델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의식주컴퍼니는 2019년 매출 16억원에서 2024년 557억원으로 5년 만에 30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 사업부 성장세를 이어가 수익성이 100억원 이상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8 17:32
산업

런드리고, 가을 맞이 ‘알뜰한 옷장 정리’ 캠페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가을철을 맞아 전 고객을 대상으로 ‘알뜰한 옷장 정리’ 캠페인을 진행한다.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의 니트 세탁 부담을 덜고 입지 않는 의류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용 고객에게 니트 1벌 무료 세탁 쿠폰을 제공하며, 이달부터는 세탁이 완료된 니트를 개어 전용 포장재에 담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옷걸이에 걸어 배송하던 기존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늘어짐이나 변형을 개선해 달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니트 세탁 신청 시 피부에 보습을 주는 세타필 미니어처 키트를 증정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침구 세탁 5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헌옷 수거 서비스 혜택도 강화됐다. 런드리고 앱에서 세탁 수거 신청 시 ‘헌옷 보내기’를 선택하면 별도의 수거함을 찾을 필요 없이 세탁물과 함께 헌옷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다. 기존 1kg당 300포인트 기본 적립에 더해 1kg 이상은 1000포인트, 5kg 이상은 3000포인트, 10kg 이상은 5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김예슬 런드리고 그로스마케팅 매니저는 “가을철 옷장 정리를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여 편리한 세탁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런드리고는 구독 등급별 세탁권으로 개별클리닝, 생활빨래, 이불, 신발 세탁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구독 요금제 ‘런드리고X’를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 이용 시 겨울 의류 3벌에 한해 최대 6개월간 무료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8 11:23
IT

LG전자, 북미 최대 세탁 가전 전시회 참가…B2B 시장 공략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세탁 및 섬유 관리 산업 전시회 '클린쇼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클린쇼는 전 세계 9000여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글로벌 B2B 세탁 및 섬유 관리 산업 전시회다.LG전자는 올해 약 231m²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대용량 상업용 세탁 가전 'LG 프로페셔널'부터 소용량 드럼 세탁·건조기, 통돌이 세탁기까지 상업용 세탁 가전 라인업을 전시한다.LG 프로페셔널은 세탁기, 건조기, 복합형 세탁건조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세탁물을 분석해 최적의 세탁 및 건조 코스를 설정하는 AI 기술이 적용됐고, 세탁통의 진동과 회전을 감지해 대용량 빨래에도 최적의 움직임으로 세탁 시간을 단축한다. 건조기는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해 히터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옷감 손상도 덜하다.B2B 고객 대상으로 상업용 세탁 가전 전용 앱 '런드리크루',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활용 사례 등 통합 관리 솔루션도 선보인다.런드리크루는 기기 원격 제어 외에도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 기능으로 에너지 효율과 관리 편의성을 제고한다. 런드리크루 사용이 어려운 B2B 고객을 위한 API 활용 사례도 소개한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간의 데이터 교환과 기능 공유를 뒷받침한다. 각자 상황에 맞는 독자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뚜렷한 성장성을 갖춘 상업용 세탁 시장은 가전 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B2B 시장"이라며 "AI와 고효율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업용 세탁 가전 라인업을 앞세워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4 14:38
IT

LG전자,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업계 최다·최장 수상 영예

LG전자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업계 최다 및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업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2008년부터 운영해온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7개 권역 약 300명의 소비자패널단 평가 및 약 200명의 소비자 투표를 거친다. 상품의 환경 개선 효과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13개의 LG전자 생활가전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LG전자는 올해 최다 수상 기업과 업계 최장인 16년 연속 수상 기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올해 수상 제품은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부스터',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등이다.'통돌이 컴포트 세탁기'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패턴을 적용한다. 'LG 씽큐'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도 파악할 수 있다.또 고객들이 몸을 덜 숙이고 세탁물을 꺼낼 수 있도록 전면부의 높이를 기존 제품 대비 6.7㎝ 낮췄다. 고령층 고객을 위해 조작부 아이콘은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지속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변함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3 14:33
자동차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구호 성금 20억원 전달

현대차그룹은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개로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 세탁물 처리와 방역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전개한다.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단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 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다. 할인 금액은 현대차는 승용 최대 300만원, 상용 최대 500만원이고 기아는 승·상용 최대 300만원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큰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구호 차량 투입,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등 지원이 일상으로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6:23
IT

삼성전자, 세탁기·건조기 결합 '비스포크 AI 원바디' 판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은 국내 최대 25㎏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 용량의 상단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더욱 편리하다.또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통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다양한 세탁·건조 관련 AI 기능도 갖췄다.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 세제자동투입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맞춤세탁은 세탁물의 종류, 무게,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코스로 알아서 세탁하는 기능이다.AI가 인식할 수 있는 기존 옷감 3종(섬세·타월·일반)에서 데님, 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맞춤건조는 일반·데님·타월·섬세 등 4종을 구분해 의류 재질과 특성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건조를 수행하는 기능이다.아울러 AI 진동 소음 저감 시스템을 갖춰 세탁기가 설치된 바닥 환경에 따라 세탁기의 진동 패턴을 감지해 진동을 최소화한다. 진동을 흡수하는 2단 댐퍼도 탑재해 탈수 시 소음도 51.7㏈(A)로 낮다.이 밖에도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넣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과, 세탁이나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특히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처음 선보였던 '직수 파워 오토 클린'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강력한 수압으로 열교환기의 건조 먼지를 자동으로 세척하며 필요시 수동 청소도 가능해 제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전력 효율도 높다.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당 소비전력량이 동일 기준보다 45% 더 낮다.이번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김두용 기자 2025.07.04 09:42
IT

'거품 없이 세탁' LG전자, 미네랄 워시 시범 사업 추진

LG전자는 세탁 세제 원료로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신소재인 유리 파우더 '미네랄 워시' 시범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LG전자는 이날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과 '워터 포지티브' 구현을 위한 저탄소 미네랄 워시 시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소비하는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지속 가능한 물 관리에 기여하는 것을 뜻한다. 물 사용량 절감, 하·폐수 재이용, 하천 복원 등이 대표적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은 미네랄 워시가 들어간 세제(이하 미네랄 세제)로 세탁했을 때 물과 전력 소모량을 측정해 사용량 절감 효과를 검증한다. 기존 세제 대비 미네랄 세제의 세탁 성능도 확인한다.또 세탁이 끝난 뒤 나온 물의 오염도, 세탁물에 남아 있는 세제량 등을 분석해 인체 및 환경 위해성을 평가해 미네랄 워시의 기술력과 국내외 시장성을 입증한다.LG전자가 개발한 미네랄 워시는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을 방출해 세탁 효과를 내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다. 미네랄 이온은 알칼리성으로 기름, 지방, 단백질 등 옷감의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물의 분자를 작게 만들어 물분자가 옷감과 때 사이에 들어가 분리시키는 역할을 돕는다.미네랄 워시를 사용하면 거품이 발생하지 않아 헹굼 횟수가 줄고, 물과 전력 사용량도 줄어든다.유리 파우더는 다양한 성분을 조합하면 항균, 항곰팡이, 오염물질 분해 등 특수한 기능을 발현할 수 있어 확장 잠재력이 있다. LG전자는 2013년 북미에 출시한 오븐에 기능성 유리 파우더를 처음 적용했다. 오븐 내부의 금속 표면을 기능성 유리 파우더로 코팅해 내부 세척을 간편하게 하는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했다.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기능성 신소재인 유리 파우더를 지속 연구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6 10:00
IT

LG전자, 미 유통 업체 로우스에 'LG 시그니처' 세탁 가전 공급…북미 리더십 강화

LG전자는 미국 종합 가전 유통 업체 로우스에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대용량 세탁 방식을 선호하는 미국 고객들을 고려해 세탁기 기준 자사 이전 모델 대비 10% 이상 용량을 키웠으며,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하는 미니 워시를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제품의 깊이는 자사 이전 모델 대비 5% 이상 줄였다. 대용량 제품이지만 주택 내부 다용도실에서도 편리하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약 31인치로 구현했다.제품 전면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버튼이나 다이얼을 빼고 7인치 터치 LCD 화면으로 미니 워시까지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전체적으로 무광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굴곡 없는 강화 유리의 도어 안쪽에 손잡이를 숨겨 일체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색상은 실버, 에센스 블랙 두 가지다.AI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AI 센서 건조 기능 등으로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 등을 분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탁 및 건조 패턴을 작동한다. 세탁량과 오염도 등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한다.미국은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핵심 시장이다. 올해 초 현지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조사에서 드럼 세탁기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다.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LG 시그니처'는 압도적인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라며 "최대 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된 초프리미엄 세탁기와 건조기로 북미 세탁 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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