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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디테일 살아있네…‘강철비’x‘1987’ 제작진 빚어낸 ‘대가족’

양우석 감독 신작 ‘대가족’이 ‘강철비’, ‘1987’ 제작진이 합심한 웰메이드 프로덕션을 선사한다.‘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관객 시사회 이후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살아있는 디테일에 대한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2000년대를 살아본 사람은 공감하는 디테일”, “진짜 노포 맛집에서나 봤던 비주얼이 스크린에”, “그 시대 소품 하나하나 디테일 보는 재미”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한다.양우석 감독의 전작 ‘강철비’ 시리즈를 함께한 양홍삼 미술감독은 ‘대가족’에 등장하는 노포 맛집 평만옥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제로 종로구에 위치한 인기 식당을 모티브로 ‘ㅁ’자 모양의 한옥을 완성했다. 마치 만두가 속재료를 감싸고 있는 것처럼 공간이 그 곳에 있는 인물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듯한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고민했고, 1920년도에 건축된 개량형 한옥이 6.25를 지나 꿋꿋하게 서울 한복판에 남아 있었다는 컨셉을 살려 마치 함무옥의 역사와도 같은 공간이 탄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2000년대에 사용된 조리 도구나 그릇을 공수해 진짜에 가까운 프로덕션에 도전했다. 미술팀은 만둣국이나 손님상에 올라가는 반찬까지도 인물의 개성과 전사에 맞추어 디자인해 생생함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생애 최초 할아버지 캐릭터를 맡은 김윤석부터 아역들까지 매력적인 캐릭터가 완성될 수 있었던 비하인드에는 ‘1987’,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담당한 황현규 분장감독의 손길이 있었다. 김윤석의 흥행작을 함께한 황현규 분장감독은 2000년, 소위 밀레니엄 시대의 느낌을 살리는 게 가장 중요했고 각 캐릭터들의 개성은 살리면서도 어떻게 하면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질지 고민했다. 함무옥은 깔끔하면서도 고집스러운 면을, 함문석은 출가 전 과거 학창시절 분장에 공을 들였고, 방여사(김성령)는 친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가연(강한나)은 당시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차용했다. ‘유미의 세포들’,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인물의 감정 디테일을 촬영하는데 장기를 보인 손원호 촬영감독은 ‘대가족’ 속 배우들의 감정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는 양우석 감독의 디렉팅 하에 밀도와 감도가 높은 배우들의 연기를 스크린에 솔직하게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만둣국 촬영은 반나절 이상 걸릴 정도로 중요한 촬영 중 하나였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절들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영화와 걸맞는 아름다운 절들을 섭외해 인적이 드문 시간에 촬영하는 등 ‘대가족’이 스크린에서 온전히 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이처럼 스탭들의 합심과 진심으로 완성된 영화 ‘대가족’은 다양한 결을 켜켜이 쌓아 올려 풍성한 재미와 볼거리를 예고한다. 오는 12월 11일 극장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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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 봤어?…‘미생’→’유미의 세포들’, 꼭 봐야 하는 ‘웹툰 실사화’ 작품 3편 [웹툰기획]⑤

“웹툰을 기반으로 영상화 작업을 시도할 때 더 구체적인 상상을 펼칠 수 있고, 웹툰에서 부재하는 장면을 영상에서 채워줄 수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최근 지상파, 케이블, OTT 등 각종 플랫폼에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미 웹툰 팬들에게 인정받은 작품일수록 시나리오에 대한 신뢰도가 커지고 기존 팬들의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친절히 그림으로 콘티가 나온 작품이기에 연출을 하는 데 있어 구상하기 쉽다. 하지만 웹툰의 실사화가 100%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이미 검증을 거친 원작이 확실한 비교대상이 되기 때문에 대중의 평가는 더욱 냉정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 엄격한 잣대에도 “원작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 있다. 바로 tvN ‘미생’, ‘유미의 세포들’, 넷플릭스 ‘스위트홈’이 그 주인공이다. ◇ ‘미생’2010년대 다음 웹툰을 대표한 웹툰 작가 윤태호의 작품으로 2014년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공식 클립 누적 조회수만 2억5000만뷰를 달성할 정도로 장시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생’은 바둑 연구생 출신 장그래(임시완)가 낙하산으로 대기업 인턴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고졸 출신에 스펙 하나 갖추지 못한 장그래의 분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미생’은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와 원작 인물들을 100% 구현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9년째 ‘명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윤 작가 특유의 담백한 그림체에 맞게 ‘미생’의 배우들도 실제 직장인처럼 단촐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회사 생활에서 처음 ‘전쟁’을 겪어 본 장그래를 표현하기 위해 임시완은 시종일관 음울한 표정을 짓고, 매일 피곤에 시달려 눈이 빨개진 영업 3팀 과장 오상식을 표현하기 위해 이성민은 충혈된 눈으로 연기에 임한다. 이 외 강소라, 변요한, 강하늘 등 ‘미생’ 배우들 모두 원작을 그대로 뚫고 나온 듯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미생’ 특유의 무거우면서도 따뜻한 연출, 몰입을 유발하는 장면도 미생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의 독백과 서로 주고받는 대사를 통해서다. 웹툰에서는 삶의 의미를 관통하는 무수한 명대사들을 텍스트로만 전달했는데 드라마에서는 배우들의 감정이 실린 음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버틴다는 건 어떻게든 완생으로 나아간다는 거니까”라는 오상식의 대사가 웹툰보다 드라마에서 감동의 효과가 더욱 큰 것도 그 이유에서다. 화려한 액션, 장대한 스케일의 작품은 아니었지만 드라마 ‘미생’은 원작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그대로 영상에 담아내며 최고의 웹툰 실사화 작품 중 하나로 언급되곤 한다. ◇ ‘유미의 세포들’2021년 시즌1, 이듬해 시즌2까지 제작된 ‘유미의 세포들’은 이동건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2015년 첫 연재부터 2020년 완결까지 5년 동안 누적 조회 수 32억 뷰를 달성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성장하는 평범한 30대 여성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공감 로맨스. 흔한 로코와 달리 ‘유미의 세포들’은 제목처럼 스토리에 세포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연애를 할 때 활성화되는 사랑세포, 응큼세포, 감성세포,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자존심 세포, 자린고비 세포, 출출 세포 등 다양한 세포들이 등장해 유미의 감정을 형성하는 모습이 주된 관전 포인트였다. 유미보다도 더 유미의 마음을 잘 아는 듯한 세포들의 말과 행동은 마치 내 몸 속 어딘가에서도 일어나고 있을 듯한 상상력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유미의 세포들’의 실사화가 처음 결정된 뒤 원작 팬들의 우려가 없었던 건 아니다. 원작에서 세포들이 파란색 옷을 입은 캐릭터로 그려졌는데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가 최대 관건이었다. 하지만 ‘유미의 세포들’ 제작진은 원작보다 귀여움이 배가된 3D 캐릭터를 만들었고, 베테랑 성우까지 투입시키며 드라마 속 완벽한 ‘세포 나라’를 탄생시켰다. 세포에 따라 움직이는 실제 인물 김고은, 안보현(구웅), 유바비(박진영) 또한 원작 속 인물들의 외모와 성격, 케미를 뛰어나게 살리면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성공을 견인했다. ◇ ‘스위트홈’네이버 웹툰에서 2017년부터 3년 동안 연재된 작품으로, 2020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공개와 동시에 미국 넷플릭스 톱10 차트 진입,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최초로 월드 차트 3위까지 올라섰다. ‘스위트홈’은 ‘그린홈’이라는 낡은 아파트에서 괴물로 변한 이웃들을 피해 살아남으려는 현수(송강)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시즌2는 오는 12월 공개 예정이다.‘스위트홈’의 묘미는 무엇보다 기괴한 형태를 띤 괴물들의 모습이다. 거미 괴물, 촉수 에일리언 등 완연한 괴물처럼 보이는 이들도 있고, 경비 괴물처럼 사람의 육체에 괴물의 얼굴을 가진 이도 있다.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점차 괴물로 변한 것이기에 저마다 각기 다른 모양새를 가진다. 원작에서도 소름끼치는 모습이었지만,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고도의 CG작업을 통해 영상으로 만들어진 괴물들은 진짜로 살아움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오싹함을 자아냈다. 이 같은 퀄리티를 위해 회당 제작비 30억원이 들었다. 다만 과도한 스토리 압축에 등장 인물들의 서사, 괴물이 된 사람들이 욕망을 키워가는 과정이 필요 이상으로 편집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강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의 성격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딱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와 함께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청춘 스타 송강, 이도현, 고민시, 박규영, 고민정을 필두로 내세운 ‘스위트홈’은 새로운 얼굴이 가득한 라인업으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크리처물로 K콘텐츠의 진보를 실감케 하며 ‘한국판 워킹데드’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웹툰은 영상 콘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또 그동안 여러 웹툰이 실사화되면서 현장의 노하우도 쌓이고 있는 추세다. 이제 영상과 웹툰이 떼어놓을 수 없는 짝이 됐다”며 “웹툰의 그림이 영상에 적절히 구현됐을 때, 대중은 웹툰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장면을 시각적으로 느끼며 원작과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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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매 맞아?…‘연인’ 이다인vs‘7인의 탈출’ 이유비, 극과 극 ‘연기 변신’ [줌인]

‘스타 자매’ 배우 이다인과 이유비가 드라마 속 상반된 연기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일 종영한 MBC ‘연인’ 파트1과 현재 방영 중인 SBS ‘7인의 탈출’에 이다인과 이유비가 각각 활약 중이다. ‘연인’은 최고 시청률 12.2%를 찍으며 파트2를 예고했고, ‘7인의 탈출’은 1회 6%에서 시작해 4회 만에 7.7%까지 상승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공교롭게도 안방극장을 점령한 두 작품에 친자매인 이다인과 이유비가 나란히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이 맡은 배역의 성격이 극과 극인 만큼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 ‘연인’ 이다인이다인은 ‘연인’에서 남연준(이학주)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안은진)의 친구 ‘경은애’로 등장한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한 여인.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인물로 나온다. 아픈 역사가 깃든 사극인 만큼 ‘연인’의 인물들에게 무게감이 요구된다.이다인은 단아한 외모와 청순한 분위기에 맞게 차분한 톤으로 극을 이끈다. 분명한 발음과 낮은 톤의 목소리에 사극에 제격이라는 인상을 심어준다. 피난길에 우연히 마주친 청나라 오랑캐에 겁탈당할 뻔한 장면에서는 극심한 공포감에 눈물을 터뜨리고 분노를 표출하는 등 강도 높은 장면도 잘 소화했다. 무엇보다 극중 ‘워맨스’를 형성하고 있는 길채와의 끈끈한 우정, 연준과의 은은한 로맨스로 이다인에 딱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인’ 제작진은 “이다인은 첫 촬영부터 말투, 표정, 외모까지 모든 면에서 경은애 그 자체였고, 한층 깊어진 연기력까지 보여주며 제작진에게 신뢰를 심어줬다”고 칭찬했다. ‘연인’은 이다인이 2020년 SBS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다. 그동안 ‘견미리 딸’, ‘이유비 동생’이라는 꼬리표만 붙은 채 연기력으로 크게 인정받지 못했던 이다인은 ‘연인’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7인의 탈출’ 이유비이유비는 ‘7인의 탈출’에서 교내 스타 ‘한모네’ 역으로 변신했다. 아이돌 지망생답게 화려한 비주얼과 톡톡 튀는 매력, 여기에 춤, 노래까지 직접 소화하는 등 모네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모네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엄기준이 ‘최고의 악역’으로 뽑았을 만큼 악독한 빌런으로 그려지는 인물. 모네는 학교 미술실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이를 방다미(정라엘)에 뒤집어씌우는 등 기상천외한 악행으로 충격을 안겼다.이유비는 대표작 ‘밤을 걷는 선비’(2015)에서 귀여운 남장여자 양선을 맡아 깊은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유미의 세포들’(2022)에서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루비’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7인의 탈출’에서는 전작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악인으로 거듭났다. 첫 악연 변신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순진하고 착한 얼굴로 다미에 다가가면서도, 누명을 씌우기 위해 “한 번 놀아볼까?”라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 장면에서는 그 양면성에 소름이 끼칠 정도다. 여기에 거짓말이 폭로될까 공포와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등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며 ‘이유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천사같이 보였던 이유비의 얼굴에 인간의 다양한 군상이 묻어나면서, ‘7인의 탈출’을 통해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약 한 달 후인 10월 13일에 방송되는 ‘연인’ 파트2 또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방송된다. 방송 시간은 불과 10분 차이로, 사실상 동시간대 편성되는 것이다. 두 드라마 모두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하는 대작인 만큼, 이다인과 이유비의 ‘한지붕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아함과 극강의 빌런, 물과 기름처럼 전혀 다른 역할로 승부수를 건 자매들의 연기에 관심이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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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이름, 세 번의 살인..‘마스크걸’ 세계를 사로잡은 세 개의 이유 [줌인]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의 인기가 뜨겁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각색한 ‘마스크걸’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던 김모미가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달 18일 첫 공개 됐다.‘마스크걸’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김용훈 감독이 새롭게 각색했다. 공개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는데 공개 후 현재도 가장 뜨거운 작품을 꼽으라면 ‘마스크걸’은 단연 먼저 거론된다. 공개 직후에는 원작의 잔인함을 줄이고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이 지나치게 많다는 의견도 있다.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에 있다. OTT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공개 직후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 8개국에서 시청 시간 순위 1위에 올랐고, 공개 5일 만에 전세계 누적 시청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톱10 비영어권 TV부문에선 공개 첫주 2위로 진입해 2주째부터 1위에 올랐다. ◇ 화려한 캐스팅‘마스크걸’의 첫 번째 인기 요인은 배우들의 연기다.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맨 처음 ‘마스크걸’이 시리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가장 중요했던 문제는 누가 김모미를 연기하느냐였다. 김모미는 ‘마스크걸’의 중심이자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가는 인물. 어떤 배우가 김모미 역을 맡느냐에 따라 작품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었다.김모미는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첫 번째 살인을 저지르고,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버린 직장 동료 주오남(안재홍)을 살해하고, 춘애(한재이)의 남자친구 최부용(이준영)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마지막 살인을 저지른다. 일반인의 범주에서 벗어난, 상식 밖의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3인 1역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직장인 김모미는 신예 이한별이, 주오남을 살해한 후 성형수술을 한 김모미는 나나가, 교도소에 수감된 김모미는 고현정이 각각 맡아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려냈다.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었던 데는 캐릭터를 위해 외형까지 바꾼 배우들의 힘이 크다. 이한별은 다이어트와 분장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김모미를 완성했다. 고현정은 데뷔 이후 첫 숏컷에 도전,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초췌한 얼굴로 나타나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여기에 탈모 분장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긴 주오만 역의 안재홍과 아들의 복수를 위해 성형수술까지 감행한 김경자 역의 염혜란도 빼놓을 수 없다. ◇ 웹툰 원작과 좋은 각색의 힘‘마스크걸’ 원작 웹툰은 2015년 8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네이버에서 연재되며 청소년 관람 불가임에도 당시 종합 순위 톱10을 유지할 만큼 인기였다.좋은 원작의 힘은 이미 많은 성공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 앞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사내맞선’, ‘유미의 세포들’, ‘지금 우리 학교는’, ‘스위트홈’, ‘무빙’ 등이 드라마로 재탄생돼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를 각색하는 것이기에, 각색이 성공적이면 흥행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스크걸’은 원작의 주요 서사를 드라마로 잘 각색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존의 팬층을 그대로 유입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원작과 닮은 배우까지 캐스팅된다면 원작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된다. 사실 인기 작품을 드라마화한다는 건 양날의 검이 되기 쉽다. 그럼에도 좋은 각색은 시너지를 불러일으킨다.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면 원작 웹툰도 다시 주목받는 효과까지 불러온다. 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방영 전 10일(8월9~18일)과 이후 10일의 합산 조회수와 거래액이 각각 4배, 3배가량 증가했다. ◇ ‘마스크걸’ OTT라 가능했다‘마스크걸’의 세 번째 인기 요인은 지상파에선 만나볼 수 없는 작품이라는 점이다. 자극적인 장면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지만, 넷플릭스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지상파에서는 볼 수 없는 파격적 소재와 설정, 과감한 연출이 넷플릭스라는 플랫폼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콘텐츠는 플랫폼과 잘 어울려야 성공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도 플랫폼 성격과 매칭이 안 되면 실패할 수 있다. 그런데 ‘마스크걸’은 누가 봐도 ‘넷플릭스 아니면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작도 파격적이지 않나. 그런 소재를 시도하는 게 넷플릭스와 아주 잘 어울리는 콘텐츠라고 볼 수 있다”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취향에도 맞는 작품이 아닌가 한다”고 분석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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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슈렉’ ‘코코’ 제작진이 만든 ‘어메이징 모리스’ 2월 15일 개봉 확정

할리우드 흥행 드림팀의 야심작 ‘어메이징 모리스’가 온다. 2일 배급사 블루라벨픽쳐스 측은 세계적 판타지 소설 작가 테리프래쳇의 ‘놀라운 모리스와 똑똑한 쥐 일당’을 원작으로 ‘알라딘’, ‘슈렉’, ‘코코’ 제작진이 선보이는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어메이징 모리스’ 2월 15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메이징 모리스’는 세상을 집어삼키려는 빌런 쥐 마왕에 맞선 사기력 만렙 말하는 고양이 리스와 상극 친구들의 환상적인 팀플레이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주인공 모리스와 친구들이 선보일 어드벤처의 시작이 담겨 있다. 이번 작품의 주 무대인 배드블린츠 마을에 이어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모험 덕후 멜리시아가 토크쇼의 호스트처럼 등장하기도. 여기에 고양이 모리스가 인간의 말을 하고 춤을 추며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장면은 사기력 만렙냥 다운 매력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뒤이어 모리스와 그의 친구, 허당 피리꾼 키이스가 새로운 마을 배드블린츠에 도착, 수상함을 느끼는 가운데, 우연히 마을의 시장 딸인 멜리시아를 만나 미스터리로 가득한 집을 발견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체를 숨기고 있는 절대 빌런 쥐 마왕의 모습과 함께 그에 맞선 모리스와 친구들의 협동 액션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영화 원작인 소설 작가 테리프래쳇의 ‘놀라운 모리스와 똑똑한 쥐 일당’은 출간 당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카네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알라딘’, ‘슈렉’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으로 ‘세계에서 흥행 수익을 가장 많이 올린 작가 중 1인’으로 손꼽히기도 하는 세계적 각본가 테리로시오가 탄생시킨 재치 있는 스토리는 ‘어메이징 모리스’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니모를 찾아서’, ‘패딩턴’ 등 애니메이션부터 ‘가디언즈오브 갤럭시’, ‘블랙 위도우’ 등 실사 흥행작들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최정상 성우진들도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완성한다. ‘하우스’ 휴 로리,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해리포터’ 데이빗듈리스 등 세계적인 배우들을 비롯, ‘유미의 세포들’ 정재헌, ‘겨울왕국’ 박지윤, ‘극장판 포켓몬스터’ 오인성 등은 목소리 연기에 참여, 작품의 풍성함을 배가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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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박진영 고백 거절→뒤늦게 자라난 호감 ‘유미의 세포들2’

유미(김고은 분)가 바비(박진영 분)를 붙잡을 수 있을까. 티빙은 15일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세포들2’ 유미와 바비의 눈맞춤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미와 바비는 서로를 마주한 채 바라보고 있다. 유미는 바비의 고백을 조심스럽게 거절한 뒤,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더욱 신경 쓰게 된다. 바비의 소개팅 소식에 유미는 혼란스럽다. 이 가운데 포착된 사진 속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유미는 진지한 눈빛으로 바비를 바라보고, 바비는 호기심 어린 얼굴로 유미의 시선을 마주하고 있다. 이번 주 공개되는 3, 4회에서는 바비의 소개팅으로 세포마을에서 한바탕 난리가 난다. 유미는 종일 바비를 관찰하고, 그의 소개팅 정보를 듣기 위해 귀를 쫑긋 세운다. 유미의 감정 변화에 따라 세포들의 하루는 파란만장해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 폭발해버린 감성세포의 모습이 등장했다. 바비를 향해 달려간 유미가 “할 말이 있어서요”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떼는 모습이 담기며 이들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유미와 바비 사이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찾아온다”며 “바비에게 유미의 세포들을 비롯한 모두가 무장해제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미의세포들2’ 3, 4회는 오는 17일 티빙에서 볼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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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2’ 김고은X박진영, 연기도 케미도 완벽…열연세포 준비 완료

배우 김고은과 박진영의 열연세포가 준비를 마쳤다. 다음 달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김고은과 박진영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열일 모드를 장착한 김고은과 박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 너머로 포착된 김고은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미소까지. 이미 유미 그 자체가 된 김고은이 또 어떤 활약으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박진영은 깜짝 눈 맞춤으로 심쿵을 선사하는가 하면,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낸다. 냉미남부터 온미남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로 바비의 매력을 담아낼 박진영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고은과 박진영은 유미와 바비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체크한다. 남다른 시너지를 예고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시청자들의 사랑세포마저 깨어나는 듯하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진은 “달라진 유미와 바비의 관계,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나갈 김고은과 박진영의 열연을 기대해도 좋다”며 “시즌 1과는 또 다른 설렘과 공감, 짜릿한 텐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다음 달 10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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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2’ 김고은X박진영, 세포들도 반응하는 로맨틱 케미

‘유미의 세포들2’ 김고은과 박진영의 세포들이 총집합했다. 다음 달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19일 유미(김고은 분)와 바비(박진영 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세포즈’의 만남을 담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유미와 바비의 달콤한 케미스트리와 세포들의 발랄한 모습이 담겨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다정한 손길로 유미와 바비를 감싸고 있는 바비의 사랑세포다. 마치 큐피드가 된 듯 두 사람의 거리를 좁히는 사랑세포의 존재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다시 돌아온 유미의 세포들과 베일을 벗은 바비의 세포들 하나하나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미의 사랑세포는 치맛자락을 붙들고 있어 호기심을 더한다. 그 곁으로 이번 시즌에서 맹활약을 예고한 작가세포와 이성세포, 감성세포, 유미수비대까지 출격했다. 특히 귀여운 호들갑을 떠는 감성세포와 유미수비대의 모습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어딘지 걱정스러운 눈길로 이들을 바라보는 이성세포는 시즌 2에서 펼쳐질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예감케 한다. 유미 혀세포와 바비 혀세포의 아찔한 만남도 웃음을 유발한다. 무아지경 커플 댄스를 추고 있는 두 세포를 지나면 한껏 흥에 취한 바비의 감성세포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바비의 곁에서 힘을 불어넣는 이성세포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개성 충만한 ‘세포즈’에게 둘러싸인 김고은과 박진영의 투샷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직은 어색한 듯 떨어져 있는 미묘한 거리감마저도 설렘을 유발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높인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진은 “유미와 바비가 가까워지는 과정이 시즌 1과 또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며 “새롭게 등장하는 유미의 세포들과 바비의 세포마을도 기대해 달라. 개성이 뚜렷한 세포들이 유미의 일상을 더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다음 달 10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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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2', 김고은·박진영 사랑세포 눈빛 통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김고은, 박진영 사랑세포의 눈빛이 통했다. 오는 6월 10일 공개되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12일 보는 것만으로도 달달함에 취하는 김고은(유미)과 박진영(바비)의 커플 포스터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커플 포스터는 김고은과 박진영의 눈맞춤으로 설렘을 몰고 온다. 어깨를 맞대고 붙어 앉은 김고은과 박진영, 두 사람 사이에 달콤한 눈빛이 오고 간다. 달달한 분위기는 사랑세포들에게도 전해진다. 달콤함에 취한 듯 서로를 마주 보는 사랑세포들의 볼이 발그레하다. 찰나의 순간만으로 설렘을 충전하는 김고은과 박진영의 관계 변화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고은과 박진영은 지난 시즌과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로 설렘을 자아낸다. 찾아든 새로운 ‘썸’을 어떻게 그려낼지, 두 배우의 로맨틱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김고은은 안보현(구웅)과의 이별 끝에 한층 성숙해진 유미의 모습을 그려간다. 박진영은 훈훈함에 다정하고 스윗한 매력까지 더해 유미의 곁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묘한 설렘이 싹트는 두 사람 사이의 변화가 세포마을에는 어떤 야단법석을 가져올지도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유미와 바비의 감정선에 짜릿한 변화가 찾아온다. 보는 이들의 사랑세포까지 깨울 달콤한 변화를 기대해 달라”며 “김고은과 박진영의 물오른 호흡에 새로운 인물들의 활약이 더해져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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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2', 김고은X박진영 사이 미묘한 기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김고은, 박진영의 관계에 설레는 변화가 찾아온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측은 10일 김고은(유미)과 박진영(바비) 사이 미묘한 기류를 포착, 공개했다. 대한국수에 불어온 핑크빛 바람이 설렘 지수를 높인다. 그 중심에 있는 이는 다름 아닌 김고은과 박진영. 마주치는 시선마다 묘한 분위기가 감도는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김고은을 바라보는 박진영의 부드러운 눈빛은 두근거림을 안긴다. 이전보다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알 듯 말 듯 한 ‘썸’의 기류에 세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유미와 바비의 달라진 관계와 감정선이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김고은과 박진영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 지난 시즌과는 또 다른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오는 6월 10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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