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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니퍼트·오스틴도 못했던 '이것' 해낸 외국인 선수, 오타니급 메시지 화제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의 신임 주장으로 선임된 '외국인 선수' 네프탈리 소토(37·미국)의 주장 선임 후 선수단에 남긴 첫 공식 메시지가 일본 현지에서 화제다. 그는 "혼자서는 절대, 우승할 수 없다"며 선수단에 팀이 똘똘 뭉쳐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의 보도에 따르면, 소토는 지바 롯데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야자키 캠프의 라커룸에 '주장 소토의 메시지'라는 제목의 글을 붙였다. 지난달 30일 지바 롯데의 주장으로 선임돼 "팀의 승리에 최대한 공헌하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싶다.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갖겠다"는 견해를 밝혔던 소토는 선수단의 동기부여를 이끌었다.소토는 '반드시 분명히, 이해해야 할 것이 있다. 혼자서는 절대, 우승할 수 없다. 팀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승리가 보이기 시작한다'며 '우리에게는 재능도, 경험도, 의지도 있다. 각자가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신뢰는 매일의 축적 속에서 쌓아 올리는 것이다.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해내고, 힘든 순간일수록 도망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소토는 '목표는 분명하다. 우승이다. 하지만 그것은 개막일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되고 있다. 훈련에 임하는 자세, 동료를 향한 한마디, 누군가 실수했을 때 어떻게 서로를 도와줄 수 있는가. 누군가 무너지면, 팀이 (그를) 받쳐주자. 누군가 활약하면, 모두의 힘으로 바꿔 나가자'라고 했다.마지막으로 소토는 힘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토는 '오늘,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야구를 잘하는 사람들만 모인 집단이 될 것인가. 아니면 승리를 위해 뭉친 진짜 팀이 될 것인가. 자, 가자. 지금부터. 모두 함께. 하나가 되어. 승리하기 위해!'라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지바 롯데는 지난 시즌 56승 3무 84패를 기록,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자리했다. 지바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소토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28년 만에 외국인 선수가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소토 이전의 지바 롯데에서 주장을 한 외국인 선수는 1998년 훌리오 프랑코다. 소토는 "솔직하게 기뻤다. 기쁜 것과 동시에, 조금 긴장도 했지만 부인에게 이 이야기를 전했을 때 몹시 기뻐해주었다"고 말했다.우투우타 내야수인 소토는 지난 2018년부터 NPB에서 뛰고 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6년을 뛰었다. 2018년 41홈런, 2019년 43홈런을 기록해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지난 2024년부터 지바 롯데에서 뛰고 있다. 올해로 지바 롯데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NPB 경력 8년을 채웠기에 외국인 선수가 아닌 자국 선수로 분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국내 프로야구 KBO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주장을 맡은 선례가 없다. 과거 SSG 랜더스 제이미 로맥과 두산 베어스 니퍼트나, 현재 LG 트윈스에서 활약하는 오스틴 딘 등이 야구계에서는 '주장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문화 습득이 빠르고, 한국 야구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장은 코치진, 구단, 선수단 간 가교 구실을 해야 해 맡기기 어렵다는 현실적 제한이 있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4 06:00
프로야구

문화 수용력 10단...롯데 비슬리 "전 동료 류현진과 맞대결, 무조건 이긴다"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31)가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함께 뛰었던 류현진(39·한화 이글스)과의 맞대결 기대감을 전했다. 비슬리는 1일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진행 중이 롯데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까지 두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순조롭게 KBO리그 데뷔를 준비 중이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공의) 무브먼트가 뛰어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슬리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 우승팀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뛰었다. 아시아 무대가 익숙한 선수다. KBO리그만 쓰고 있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도 열린 마음으로 적응할 생각이다. 비슬리는 "나는 포심 패스트볼(직구)과 스플리터 조합을 주로 쓴다. NPB에서는 높은 직구를 스트라이크로 잘 잡아주지 않았는데, ABS는 다를 것이라고 들었다. 불리한 판정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받아들일 것"이라며 웃었다. KBO리그 특유의 앰프 응원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는다. 비슬리는 "한신 소속으로 뛸 때도 (라이벌 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만나면 엄청난 기운이 있었다. 무엇보다 던질 때는 응원 소리에 방해받는 편이 아니"라고 말했다. KBO리그에서 이뤄지길 바라는 대결도 있다. 류현진과 같은 경기, 같은 마운드에 서는 것이다. 비슬리는 2021·2022시즌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불펜 투수로 뛰었다. 당시 자유계약선수(FA)로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과 팀 동료였다. 비슬리는 "류현진은 MLB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던 투수다. 이곳(KBO리그)에서 만나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이어 비슬리는 "선발 투수로 맞대결을 한다면 무조건 이기고 싶을 것 같다. 한국에서 그게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롯데는 지난 시즌(2025) 후반기, 외국인 선발 투수 2명이 부진하며 고전했다. 비슬리의 연착륙은 2026시즌 롯데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비슬리는 "포수 유강남과 호흡하며 좋은 기운을 받았다. 장기 레이스를 치르며 가장 중요한 건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기대에 부응할 자신이 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3 00:10
일본야구

"'귀멸의 칼날' 이노스케 좋아해" NPB 입단식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어필한 타녹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새 외국인 투수 프레디 타녹(28)이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29일 전했다.지난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 5경기에 등판한 타녹은 키가 1m93㎝로 크다. 157㎞에 이르는 빠른 공이 전매특허. MLB 통산 성적(11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97)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56경기(선발 101경기)에 등판, 23승 3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히로시마에선 '선발 투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타녹은 "우승이 가장 큰 목표"라며 "일본 야구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어 어릴 적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을 접해왔다고 밝힌 그는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인 드래곤볼, 나루토,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등의 이름을 거론한 뒤 "특히 좋아하는 것은 '귀멸의 칼날'에 등장하는 (대표 캐릭터인) 이노스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히로시마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 6개 팀 중 5위에 머물렀다. 마운드 재건이 시급하다. 타녹은 "1년 내내 1이닝이라도 더 던져 내가 등판하는 경기에서 불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9 15:26
프로야구

줄부상·마운드 난조에 시달린 롯데, 카네무라·히사무라 영입으로 드러낸 약점 극복 의지 [IS 포커스]

2025시즌 포스트시즌(PS) 실패로 이어진 문제점 보완에 실혈을 기울였다. 롯데 자이언츠 코칭스태프 구성에 녹아 있는 의지다. 롯데는 6일 2026시즌 선수단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구성 현황을 전했다. 두산 베어스 시절 김태형 감독을 보좌했던 강석천 코치가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타격 지도력을 인정받은 정경배 코치가 퓨처스팀에 합류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카네무라 사토루 투수 파트 총괄 코디네이터와 히사무라 히로시 스트렝스 코치다. 두 지도자 모두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역량을 인정받았고 롯데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카네무라 코디네이터는 불펜 코칭, 로테이션 운영 전략, 젊은 투수 육성 능력에서 전문성을 드러냈다. 2025시즌에는 NPB 센트럴리그 1위 한신 타이거스 선발·불펜 투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 마운드는 2025시즌 새 얼굴들이 활력을 불어넣었다. 1차 지명 또는 1라운더였지만 그동안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했던 윤성빈·홍민기·이민석이 1군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정현수도 '불펜 마당쇠' 역할을 해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8월 이후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즈케스가 제 몫을 하지 못했고, 이민석과 홍민기도 체력 저하를 겪었다. 정규시즌 가장 중요한 시기에 12연패 수렁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마운드 불안이었다. 롯데는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 육성 능력을 증명한 김상진 코치를 1군 메인 투수코치로 두고 카네무라 코디네이터에겐 육성을 맡길 전망이다. 짧은 시간 시너지가 나긴 어렵지만, 멀리 바라보고 체질 개선을 노린 것. 히사무라 피지컬 코디네이터 영입도 같은 맥락이다. 롯데는 2025시즌 전반기 내내 주축 야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고승민, 손호영, 황성빈, 윤동희 등 2024시즌 성장세를 인정받아 '억대' 연봉에 진입한 세대교체 주자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내부 부상 관리 역량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히사무라 코치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NPB 대표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 피지컬 코디네이터로 선수 관리를 도왔다. 향후 롯데에서 기초 체력 강화와 신체 능력 강화, 부상 방지를 이끈다. 롯데는 그동안 그동안 트레이닝 파트 역량 강화에 힘을 썼다. 실제로 관련 보직을 맡은 이들이 선수들과 신뢰를 구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부상자가 많았다. 이에 변화를 도모했다.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6 15:06
일본야구

'악몽의 일본시리즈 7실점' 한신 떠난 156.1㎞/h 파이어볼러, 요코하마 이적 확정…등 번호 0번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구단은 '오른손 투수 존 듀플란티어(32)와 206시즌 선수 계약을 했다. 등 번호는 0번'이라고 5일 공식 발표했다.듀플란티어는 지난 시즌 NPB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6승 3패 평균자책점 1.39(90과 3분의 2이닝)를 기록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리그 우승에 기여한 듀플란티어의 성적을 조명하며 '8월 이후 부상으로 고생하며 약 2개월간 장기 이탈했다'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 복귀했으나 부진했다. 12월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된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듀플란티어는 일본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실점하며 무너졌다. 센트럴리그 우승 팀 한신은 듀플란티어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자유의 몸'이 된 듀플란티어를 향한 NPB 구단의 관심이 뜨거웠는데 최종 승자는 요코하마였다. 풀카운트는 '요코하마는 이번 오프시즌 앤서니 케이, 안드레 잭슨, 트레버 바우어, 로완 윅 등이 팀을 떠났다. 듀플란티어는 네 번째 투수 보강'이라고 조명했다. 듀플란티어는 97마일(156.1㎞/h) 내외의 빠른 공이 전매특허. 2025시즌 9이닝당 탈삼진이 11.2개에 이른다. 메이저리그(MLB) 경력은 거의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22경기(선발 8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요코하마 선발 재건의 중책을 맡게 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5 13:35
메이저리그

일본 홈런왕과 한국 MVP가 한솥밥, 日 오카모토-韓 폰세 토론토에서 뭉쳤다

'일본 홈런왕' 오카모토 가즈마(일본)가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가 만난다. 오카모토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 AP통신과 MLB닷컴 등은 4일(한국시간) "오카모토가 토론토와 4년 총액 6000만달러(약 867억6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계약금 500만달러, 첫 해 연봉 700만달러이며 이후 3시즌은 연봉 각 1600만달러"라고 설명했다.1996년생 오카모토는 2015년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 11시즌 통산 홈런 248개, 717타점, 타율 0.277을 기록했다. 2020년과 2021년, 2023년엔 세 차례 NPB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올스타에도 6번 선정된 빅스타다. 2025시즌에는 왼쪽 팔꿈치 부상 여파로 69경기에만 나와 타율 0.327, 홈런 15개, 49타점을 기록했다. 3루수가 주 포지션인 우투우타의 오카모토는 1루 수비도 가능하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패해 준우승한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루를 맡고 있다. 오카모토는 3루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는 지난해 KBO리그 MVP 폰세를 영입한 바 있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29경기에 출전, 17승 1패 평균자책점(ERA) 1.89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개막 후 17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신기록을 세웠고, 252개 탈삼진으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작성했다. 폰세는 승률 0.944까지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오른 데 이어, 리그 MVP까지 올랐다. 일본 홈런왕과 KBO리그 MVP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토론토는 딜런 시즈와 타일러 로저스 등 투수진을 보강한 데 이어 오카모토까지 데려오며 전력을 강화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04 09:48
메이저리그

日 내야수 오카모토, 코디 폰세와 한솥밥...4년 총액 867억원 토론토행

일본 프로야구(NPB) 홈런왕 출신 오카모토 카즈마(30)가 포스팅(비공개 입찰 경쟁) 협상 마감일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오카모토가 토론토와 4년 6000만 달러(867억원)에 계약헀다"라고 전했다. AP통신은 "계약금은 500만 달러, 첫 해 연봉은 700만 달러, 이후 3시즌은 각각 16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이라고 전했다. 오카모토는 NPB 대표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였다. 11시즌 동안 통산 248홈런을 때려냈다. 2020·2021·2023시즌 세 차례 NPB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오카모토는 올겨울 포스팅으로 MLB 문을 두들긴 한국·일본 프로야구 내야수 중 가장 높은 몸값에 계약했다. 역시 NPB 홈런왕 출신 무라카미 무네타가는 지난달 2년 총액 3400만 달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KBO리그 송성문은 4년 총액 15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했다. 콘택트 능력에 의구심을 주고 있는 무라카미, 전성기를 보낸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송성문과 달리 오카모토는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2025) 월드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넘지 못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던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선발 투수 딜런 시즈·코디 폰세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축 내야수 보 비셋과의 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오카모토를 영입해 내야 공격력 무게감을 유지했다. 오카모토의 주 포지션은 3루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4 07:46
프로야구

감보아 상위호환? 롯데 자이언츠 원투펀치 구성→명확한 지향점은 '구속'

'파이어볼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지향점은 명확했다. 스토브리그 내내 조용했던 롯데는 지난 11일 2026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발표했다. 최근 2시즌 연속 리그 안타 부문 1위에 오른 빅터 레이예스와 140만 달러에 동행하기로 했고, 보류선수로 뒀던 알렉 감보아 대신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 두 '신입' 투수를 내세워 새로운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 모두 메이저리그(MLB) 이력이 화려한 건 아니다. 로드리게스는 15경기, 총 52⅔이닝을 소화했다. 제레미 역시 18경기에서 24⅔이닝을 막은 게 전부다. 선발 등판도 없었다. 두 선수 커리어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빛났다. 로드리게스는 2023년 7월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2024년까지 뛰며 2승 6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2024시즌은 32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80(45이닝 44탈삼진 9자책점)을 기록했다. 제레미는 2025시즌 센트럴리그 우승팀 한신 타이거스 마운드 주축이었다. 2024시즌에는 76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3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하기도 했다. 두 투수의 공통점은 구속이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최고 157㎞/h, 제레미는 158㎞/h가 찍히는 포심 패스트볼을 꾸린다. 평균 구속도 150㎞/h 초반에 형성될 전망이다. KBO리그에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도입되며, 스트라이크존이 다소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높은 코스 커브가 범위에 걸쳐 스트라이크로 자주 판정됐다. 타자들의 히팅 존은 넓어졌고, 구속이 빠른 투수들은 정교한 코너워크가 되지 않아도 상대적으로 수월한 승부를 했다. 롯데는 지난 5월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었던 알렉 감보아를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내세워 1선발로 썼다. 감보아는 좌완이면서 150㎞/h 중반 강속구를 뿌려 경쟁력을 보여줬다. 6월 등판한 5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하고 1점 대 평균자책점을 남겨 월간 MVP도 선정됐다. 감보아는 미국 무대에서 뛸 때 한 번도 100이닝 이상 소화한 시즌이 없었다. 몸 관리 노하우가 부족해 9월 이후 급격히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점을 고려해도 감보아의 영입은 성공 평가를 받는다. 롯데가 8월 중순까지 리그 3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새 얼굴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역시 선발 투수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커리어에서 150이닝 이상 소화한 시즌이 없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5시즌 기준으로 99⅓이닝이 최고였다. 내구성은 변수가 될 것 같다. 하지만 감보아에 버금가는 구위·구속을 갖춘 건 분명하다. 2025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가 NPB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뒤 KBO리그에서도 통했던 사례가 있어, 로드리게스·제레미를 향한 기대감도 근거는 충분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12 11:36
프로야구

롯데, 카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 영입...수석코치는 강석천

롯데 자이언츠는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소속 카네무라 사토루 투수 코치를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카네무라 코디네이터는 불펜 코칭과 로테이션 운영 전략에 능하며, 젊은 투수 육성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5시즌 한신 타이거즈의 선발과 불펜진 모두 성장시켜 센트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카네무라 사토루 코치는 선수 및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자이언츠의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으며, 투수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아울러 신규 코치로 1군 강석천 수석코치와 이현곤 수비코치 및 조재영 작전·주루 코치를 선임했으며, 퓨처스에는 정경배 타격코치를 영입했다. 드림팀에는 용덕한 배터리코치와 진해수 재활코치가 동행할 예정이다. 강석천 코치는 2002년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퓨처스 감독 경험이 있으며, 1군 수석 코치로 우승을 일궈낸 지도자다. 이현곤 코치는 수비 지도를 포함해 타격과 작전 등 야구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 또, 조재영 코치는 다년간 작전 · 주루를 맡으며, 도루와 작전 성공률을 압도적으로 높인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경배 코치는 여러 팀을 거치면서 쌓은 타격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퓨처스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지도자이다. 용덕한 코치는 젊은 리더십을 통해 포수 육성에 전문성이 있으며, 진해수 코치는 퓨처스 선수들과의 관계가 이미 형성 되어있다는 점과 재활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박준혁 단장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우수한 투수 자원을 육성해 낸 카네무라 사토루 코치는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구단의 장기적인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라고 말했다. 강석천 수석 코치에 대해 박준혁 단장은 "풍부한 경험과 강단 있는 지도력을 바탕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12.12 11:18
프로야구

롯데, 로드리게스·제레미로 새 원투펀치 구축...'안타왕' 레이예스도 3년 연속 동행 [오피셜]

롯데 자이언츠가 새 1선발을 선택했다. 2년 연속 KBO리그 안타왕에 오른 빅터 레이예스와도 재계약한다. 롯데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구단은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와 각각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2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타자 빅터 레이예스와는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새 외국인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NPB) 출신 엘빈 로드리게스다. 2023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2시즌 동안 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로 150㎞/h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로드리게스는 NPB 2년 동안 2승 6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며 7경기(2선발)에 나섰다. 로드리게스는 "전력분석 파트와 투수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해했다"라며 “스스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롯데자이언츠 팀 성적을 위해 100% 그 이상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다른 외국인 투수 제레미는 1m88cm, 106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시속 158km 직구와 구종 가치가 높은 슬라이더를 비롯해 횡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 MLB 경력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와 NPB에서도 선발 경험이 있다. 2025시즌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우승한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1군과 2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00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다. 제레미는 "한국에서 가장 열정적인 부산 롯데 자이언츠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가 된다"라며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에도 빠르게 적응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레이예스와는 2024~2025시즌에 이어 3시즌 연속 동행이 결정됐다. 그는 2024시즌 202안타를 치며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선수다. 2025시즌도 187안타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레이예스는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26시즌에는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팀 성적이라는 선물을 팬분들께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박준혁 롯데 단장은 "디셉션 좋은 투구폼과 뛰어난 직구를 가진 엘빈 로드리게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유형이다. 우수한 커브 제구 능력을 바탕으로 볼넷 허용 비율이 낮은 선수"고 소개했다. 제레미에 대해서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2025시즌 선발 투수로 20경기에 등판해 경기 운영 능력이 증명된 선수이고, 횡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슬라이더를 비롯해 스플리터의 구종 가치도 높다”며 “땅볼 타구 유도 비율이 높아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 유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단장은 "강화된 해외 스카우트 파트와 논의를 거친 후 전력 분석 파트의 데이터와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새 외국인 투수 2명과 계약했다"라고 신규 외국인 선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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