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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선생님, 멋진 어른”…온·오프라인 수놓은 故 김수미 애도 물결 [종합]

배우 김수미가 지난 25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이틀째 연예계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장례 첫날부터 유인촌, 김용건, 유재석, 조인성, 최지우, 유동근, 전인화, 최명길, 박은수, 정준하 등 셀 수 없이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온라인에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김수미의 젊은 시절 사진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고 모델 겸 배우 장윤주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부디 평안하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방송인 현영은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라며 “마음이 너무 먹먹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항상 감사했고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과 함께 김수미와 같이 촬영한 사진 여러 장과 ‘가문의 영광4’ 포스터를 올렸다.가수 겸 배우 하리수는 “김수미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김수미와 촬영한 셀카를 공개했고, 그룹 잼 출신 윤현숙도 “선생님 모시고 정수랑 강원도 가려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하며 김수미와 같이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또 추성훈은 “항상 저희 어머니 그리고 저한테 많은 사랑을 주셔서 늘 감사했다”며 김수미와 함께한 출연한 방송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너무 슬퍼서 어떻게 말해야 될 지 모르겠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십시오”라고 애도했다. 홍석천은 “선생님께 많은 칭찬, 위로 받았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신 게 믿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웃음주실 거라 하셨는데 참 슬프고 벌써 그 찰진 욕이 그리워진다”고 애통해했다. 변정수 역시 “내 인생의 선생님. 선생님만나고 나서야 역할이 아닌 그 인물이 되는 법을 배웠고 연기의 즐거움도 알게 됐다.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도 배웠다”면서 “벌써 그립고 보고 싶다. 일 때문에 멀리 와있어 당장 가지 못해 죄송하고 사랑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멀리서 애도했다.탁재훈, 이상민 등 평소 고인과 부자관계 이상의 각별한 사이를 이어왔던 이들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촬영차 해외에 나와 있는 상황이라 곧바로 빈소를 찾지 못해 애통함을 더했다. 이상민은 “어머니,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 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 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면서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드리고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방송인 박슬기도 신인 시절 MBC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호흡을 맞췄을 당시를 떠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박슬기는 “갓 스무살이 되어 선생님과 이사벨, 소피아로 만나 반말이나 찍찍하고 참 건방지기도 했었죠”라며 “그런데 선생님은 늘 제게 칭찬 일색에 촬영 현장 분위기까지 밝혀주시며 긴장된 저의 마음까지 녹여주셨어요”라고 떠올렸다. 또 “예능 ‘수미네 반찬가게’에서는 새벽부터 손수 만드신 도시락을 기자님께 선물 드렸고, 행사장이나 시상식에서 만날 때에도 늘 절 응원해 주셨고 출산 후에도 아낌없이 격려해 주셨던 온통 멋진 어른의 기억뿐”이라며 “그저 화끈하게 호통치고 욕하는 모습으로 우리 김수미 선생님을 좋아하시고 사랑해 주신 분도 많지만, 그 이면에는 이렇게 따뜻하고 속 깊은 큰사람이라는 걸 저는 너무 알고 있어요”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배우 양정아도 과거 김수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7년 전… 편히 쉬세요, 선생님”이라며 애도했다. 양정아는 2017년 방송된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김수미와 함께 호흡했다. 구혜선은 2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구혜선은 “촬영 내내 감자 한번 쓰담쓰담, 저 한번 쓰담쓰담 예뻐해주시고 박학다식한 모습으로 자신의 철학적 고찰들을 저에게 나누어 주시고...진심을 다해 덕담도 듬뿍주셨었는데요”라며 “그때의 저는 선생님의 직언을 경청하며 수미 선생님만이 가능한 대체 불가의 매력적 언어이자 애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제 양손에 김치를 가득 안겨주시며 잔반찬들까지 넉넉히 챙겨주시고, 멀어질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셨던 수미 선생님. 선생님은 한 송이의 보라빛 향기셨어요.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그 마음을 여전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소속사 나팔꽃F&B 정명호 대표는 유족 측 공식입장을 통해 “저의 어머니이시면서,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이날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며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뮤지컬 ‘친정 엄마’까지,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린다”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했다.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김수미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남자의 계절’, ‘마당 깊은 집’, ‘젊은이의 양지’,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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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김수미 별세에 연예계 추모 물결 “언제나 웃는 얼굴” [왓IS]

배우 김수미가 25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김수미의 젊은 시절 사진을 올리며 추모했다. 방송인 현영은 자신의 sns에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라며 “마음이 너무 먹먹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항상 감사했고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과 함께 김수미와 같이 촬영한 사진 여러 장과 ‘가문의 영광4’ 포스터를 올렸다.모델 겸 배우 장윤주도 자신의 sns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부디 평안하셔요”라고 애도했다.가수 겸 배우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김수미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김수미와 촬영한 셀카를 공개했다.그룹 잼 출신 윤현숙은 “선생님 모시고 정수랑 강원도 가려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하며 김수미와 같이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심정지가 발생해 25일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소속사 나팔꽃F&B 정명호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남자의 계절’, ‘마당 깊은 집’, ‘젊은이의 양지’,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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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GO] 스키즈 비주얼에 미치고 향에 홀리고…스키주 마법학교 ‘과몰입 주의’

올 봄, 팝업 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의 골목 한복판에 아주 특별한 학교(!)가 문을 열었다. 건물 벽면을 휘감은 보랏빛 포스터로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는 이 범상치 않은 공간은, ‘글로벌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캐릭터인 스키주(SKZOO)가 다니고 있는 ‘마법 학교’다. 현재 서울 성수동 AP AGAIN에서 운영 중인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앤드 카페 ‘스키주의 마법 학교’는 스트레이 키즈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앞두고 미리 팬들에게 선보인 선물 같은 팝업 스토어다. 마치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다니는 호그와트를 연상하게 하는 콘셉트로 구성된 현장은 단층의 실내외 공간을 널찍하게 활용하며 탁 트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입구부터 커다란 리빗(리노 캐릭터) 벌룬이 푸른 물약이 담긴 삼각 플라스크를 들고 팬들을 맞이하고 있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빗 외에도 대형 스키주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채 팬들을 맞이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소속사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전 공간이 고퀄리티로 완성된데다, 다양한 크기로 제작된 스키주들도 곳곳에 포진돼 어느 한 곳도 놓칠 수 없는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가히 아기자기함의 ‘끝판왕’ 급이다. 흔히 아이돌 그룹의 컴백 시즌에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앨범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콘셉트는 물론, 놀라움의 연속인 깨알 디테일과 팬들의 니즈를 고려한 체험 요소도 인상적이다. 마법학교 분위기를 강화하는 휘장은 방찬·창빈·현진, 리노·한·승민, 필릭스·아이엔 등 유닛별로 조금씩 다르게 제작되어 디테일을 살렸다. 한쪽 벽면을 채운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교복 착장 증명사진이 다시 한 번 콘셉트를 실감하게 한다. 메인존엔 매 50분마다 스모그가 나와 마법학교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멤버들의 특징을 투영한 디테일 또한 관람객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스키주들이 식탁에 모여 앉아 있는 공간의 경우, 한 손에 빵을 들고 있는 폭시니(아이엔 캐릭터), 반려묘와 함께 만찬을 즐기는 리빗(리노 캐릭터), 입안 가득 음식을 밀어넣어 볼이 빵빵해진 한쿼카(한 캐릭터) 등 멤버들의 특색을 살리고 있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기숙사 사물함은 음악, 미술, 체육 등 실제 멤버들의 관심사와 개성을 살린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채워져 있다. 기숙사 방을 재현한 공간에는 미니 침대, 쇼파, 가구 세팅을 비롯해 트로피와 지구본, 액자, 휘장, 스탠드 등 실제 기숙사 방 안에 있을법한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이 곳엔 오리지널 스키주보다 다소 작은 사이즈의 앙증맞은 스키주들도 마법학교 교복을 입고 있어 팬들이 포토존으로 특히 선호하고 있다. 체험 이벤트도 다채롭다.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찍거나 보유한 사진을 넣은 학생증 출력이 즉석에서 가능해 누구든 스키주 마법학교의 학생이 될 수 있다. 멤버들의 사물함 사이에 자리한 ‘스테이(팬덤명) 전용’ 사물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인스타그램 필터가 제공돼 보다 흥미롭게 셀카를 즐길 수 있다. 또 마법의 물약 키트 이벤트존은 해당 구역 입장 전엔 각자 선호하는 향을 체크하면 그 향에 해당하는 멤버의 시향지를 받을 수 있고 일정 비용 지불시 직접 조향도 가능하다. 실외 공간에는 포토이즘 기계도 넉넉하게 준비돼 보다 여유롭게 촬영을 즐길 수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미팅을 앞둔 시점인 만큼 팬위크처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준비했다.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팬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이번 ‘스키주의 마법 학교’ 팝업 스토어는 왜 스트레이 키즈가 팝업 스토어계의 장인으로 꼽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한 ‘오.감.만.족’ 공간이었다. 보고 즐길 거리가 충분한 것은 물론, MD들도 단순 소장욕구만을 자극하는 게 아닌 실용성까지 가미한 상품으로 다수 출시된 만큼, 아무래도 팬들은 ‘텅장’(텅 빈 통장)은 각오하고 가는 게 좋겠다.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앤드 카페 ‘스키주의 마법 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성수 AP AGAIN과 사운드웨이브 합정점에서 진행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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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오늘(11일) ‘에세이 ep.2’ 예약 판매 오픈… 풍성한 구성 ‘소장가치 ↑’

가수 장민호가 1년 9개월 만에 ‘에세이 ep.2’를 선보인다.11일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민호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2’를 발매한다.‘에세이 ep.2’는 지난 6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인생일기’ 이후 4개월 만의 신보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1’ 이후로는 1년 9개월 만에 잇는 속편이다. 일상에 스민 감동을 하나씩 모아 담아냈던 전작에 이어 이번 ‘에세이 ep.2’는 일상 뒷면의 깨달음을 노래한다.‘에세이’ 시리즈를 기다려온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장민호는 11일 오후 3시부터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에세이 ep.2’의 예약 판매를 오픈했다.이번 피지컬 앨범은 72페이지 분량의 포토북을 비롯해 접지 포스터(2종 중 랜덤 1종), 북마크(2종 중 랜덤 1종), 스티커, 엽서(2종 중 랜덤 1종), 재킷형 포토 카드(3종 중 랜덤 1종), 셀카형 포토 카드(3종 중 랜덤 1종) 등이 포함된다. 특히 포토북에는 장민호의 자필 앨범 코멘터리가 실려 있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또한 장민호는 피지컬 앨범과 함께 포카 앨범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포카 앨범은 白(백), 黑(흑), 色(색) 세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큐알 카드 앨범(버전별 3종 중 랜덤 1종), 콘셉트 포토 카드(버전별 3종 중 랜덤 1종), 셀카 포토 카드(버전별 3종 중 랜덤 1종), 스티커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포카 앨범 앱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장민호는 11월 10일부터 12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23 장민호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민호랜드’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이어가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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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조연] 친근한 얼굴의 김상호, 그의 연기엔 ‘반전’이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큰 비중이 있는 역할은 아니지만, 자꾸만 눈이 가는 스타들 한명 씩 있죠? 그런 스타들의 매력은 무엇인지 짚어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동그란 얼굴에 환히 보이는 이마.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매력에 자꾸만 눈이 간다. 배우 김상호의 이야기다. 지난달 22일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ENA 드라마 ‘남남’에서 김상호는 구두쇠에 꼰대인 정형외과 의사 박상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극 중 전혜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 “눈만 높아가지고”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소개팅 어플에 자신의 깜찍한(?) 셀카를 올려 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케 했다. 또 전혜진과는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김혜은과는 미묘한 로맨스를 형성하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이처럼 김상호는 ‘남남’에서 크게 비중 있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등장하는 장면마다 웃음을 자아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어 그는 현재 방영 중인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을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가 맡은 역할은 유괴당한 최로희(유나)와 아버지인 최진태(전광진)의 집과 병원을 관리하는 보안업체 직원 박철원. ‘유괴의 날’ 2회에서 첫 등장한 김상호는 사건 수사를 위해 찾아온 형사들과 대면한다. 경찰들은 유괴당한 로희의 부모가 모두 살해당했다며 김상호에게 “특별한 행동이나 말씀 같은 거 없었냐”라고 묻는다. 김상호는 “나는 그냥 거래업체 직원이다. 무슨 친분이 있겠냐”며 웃는 얼굴로 답하지만, 왠지 모르게 찝찝함이 남는다. 김상호가 ‘유괴의 날’에서 등장한 분량은 단 5분 정도, 짧은 순간이지만 김상호의 등장만으로 긴장감을 높이기엔 충분했다.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줄 수 있는 비결은 그의 깊은 연기 내공에 있다. 1994년 연극 ‘종로고양이’를 통해 데뷔한 김상호는 스무 살에 배우가 되기 위해 경주에서 무작정 상경해 대학로에서 포스터를 붙이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2001년 영화 ‘흑수선’ 단역을 시작으로 ‘똥개’, ‘범죄의 재구성’, ‘그때 그 사람들’, ‘너는 내 운명’등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매체 연기에 도전했다. 특히 영화 ‘타짜’에서는 극 중 주인공 고니(조승우)를 도박 세계에 빠지게 하는 캐릭터 박무석으로, 돈 앞에 쉽게 흔들리면서도 바로 앞의 일조차 예측하지 못하는 우둔한 캐릭터를 연기해 그의 존재를 충무로에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계 ‘신스틸러’로 불리면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던 김상호는 2007년 자신의 첫 주조연작 ‘즐거운 인생’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기러기 아빠의 애환을 잘 보여주었다는 호평이 줄을 이으면서 김상호 이름 석 자를 세상에 널리 알렸다. 푸근한 매력과 선한 웃음으로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인상을 주다가도 영화 ‘이끼’에서는 음험한 동네 주민으로, ‘조작된 도시’에서는 중간 보스급 악역을 맡는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분명 외모 스타일은 비슷한데 맡는 역마다 모두 색다르게 느껴지는 것도 그의 매력이다. 이제 김상호는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1947 보스톤’으로 2여 년 만에 극장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극 중 김상호는 태극기를 가슴에 단 첫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지원군 백남현 역을 맡았다.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유괴의 날’부터 곧 개봉할 영화 ‘1947 보스톤’ 까지, 신스틸러 그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는 김상호가 또 어떤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모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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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그린리본마라톤 참여..‘1947보스톤’ 다양한 이벤트 관심↑

영화 ‘1947 보스톤’이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예고해 화제를 모은다. 12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947보스톤’ 팀이 지난 4월22,23일 개최된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대회인 ‘스카이런’을 시작으로 전국의 러너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1947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가 손기정 역을, 임시완이 서윤복 역을 맡았다.영화의 주역인 하정우와 강제규 감독,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 및 예방, 그리고 아동 범죄 근절을 위한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힘을 보태고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한 것. 영화에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 역을 맡은 하정우는 개회식에서 “좋은 취지의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언젠가는 저도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 날이 더운데 안전에 유의하셔야 한다”고 전하며 팬들과 셀카 촬영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강공원 한 켠에 마련된 ‘1947 보스톤’ 부스에서는 SNS 인증샷 업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 마사지건, 암밴드,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또한 다양한 러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러너블’에서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1947년 보스턴 마라톤을 향한 국가대표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달리는 ‘러너블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필수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1947 보스톤’ 시사회 초대권부터 배우 친필 사인 포스터 등 리워드 응모권이 주어져 예비 관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경희대학교 러닝크루 ‘경희랑 달리기’와 함께하는 시티런 이벤트는 영화 ‘1947 보스톤’으로 들어간 듯한 특별한 코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1946년 ‘서윤복’ 선수가 참가해 우승한 ‘제1회 조선일보단축마라톤대회’의 시작점인 현 조선일보 별관 앞, 그리고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출정식이 열린 덕수궁 대한문 앞, 마지막으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를 기념하여 조성된 손기정 체육공원까지. 러너들은 ‘손기정’, ‘서윤복’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느끼며 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1947 보스톤’은 오는 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9.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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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합류한 ‘놀면 뭐하니?’ 6인 포스터 공개

‘놀면 뭐하니?’ 6인 포스터가 새롭게 공개됐다.2주간 휴식기를 마치고 7월 1일 방송을 재개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이 새 로고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유재석, 하하,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와 함께 새 멤버로 합류한 주우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6인 멤버들이 똘똘 뭉쳐 촬영한 단체 셀카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팔이 긴 주우재가 인간 셀카봉이 된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 성격과 특징이 묻어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스터를 꽉 채운 6인의 유쾌한 에너지가 토요일 저녁을 웃음으로 물들일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무엇보다 6명의 손글씨로 탄생한 ‘놀면 뭐하니?’ 로고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전 로고가 유재석 1인의 손글씨로 만들어진 것이었다면, 새 로고는 6인 멤버들이 ‘놀면 뭐하니?’ 글자를 하나씩 맡아 조화롭게 로고를 만들었다. 각기 다른 필체만큼이나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6인이 ‘놀면 뭐하니?’를 어떻게 완성해갈지 궁금증을 높인다.놀면 뭐하니?’는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아,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MBC ‘놀면 뭐하니?’는 7월 1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30 11:51
연예일반

"사라지고 싶다" '박하경'으로 돌아온 이나영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촬영을 해보니 박하경은 이나영이더라.” 배우 이나영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이하 ‘박하경’)로 돌아온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연출했던 이종필 감독은 ‘박하경’을 준비할 때부터 주인공 박하경 역으로 이나영을 떠올렸고, 이나영은 대본을 보자마자 참신함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4년 만에 ‘박하경’으로 복귀하는 이나영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박하경’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룻동안 여행을 떠나는 박하경의 이야기다. 이나영은 지친 현실을 벗어나길 꿈꾸는 국어선생님 박하경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는 무작정 걷고, 먹고, 멍 때리는 박하경의 여행기를 단순하고 담백하게 담는다. 이를 통해 일상의 삶과 전혀 다른 풍경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나영 또한 출연 계기로 이러한 분위기를 언급하며 “참신한 구성과 이야기로 여덟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나영은 2002년 ‘네 멋대로 해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아일랜드’(2004), ‘도망자 Plan.B’, 영화 ‘영어 완전 정복’(2003),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켜켜이 쌓아왔다. 다수의 출연작들 사이에서도 이나영의 대표작으로는 여전히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인 ‘네 멋대로 해라’가 꼽힌다. ‘박하경’ 속 이나영의 모습은 20여 년 전 연기한 ‘네 멋대로 해라’의 캐릭터 진경을 언뜻 떠올리게 한다. 록밴드의 키보디스트 진경처럼, 배낭 하나만 메고 무작정 길을 떠난 박하경의 모습은 무거운 현실을 잠시 벗어던진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관리가 제대로 안 된 듯한 짧디짧은 단발은 ‘네 멋대로 해라’ 진경의 비주얼과 무척이나 닮아 있다. 이종필 감독은 “‘박하경은 이나영이다’ 싶었고 시청자들도 작품을 보면 바로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나영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을 뿐더러 “박하경은 경치 사진도 많이 찍을 것 같고, 셀카도 찍을 거 같지만 절대 그런 모습이 없다. 이나영도 사진을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싫어하더라. 그런 지점이 비슷했다”고 깨알 같은 공통점을 덧붙이기도 했다. 드라마는 담백한 분위기, 이나영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함께 박하경이 여정에서 만난 인물들에 대해서도 흥미로움을 높인다. 마음을 비우기 위해 해남의 한 절로 템플스테이를 떠났다가 마주친 소설가(서현우)와 보살(선우정아), 군산에서 재회한 옛 제자(한예리)의 이야기는 박하경과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 설렘을 느낀 한 남성(구교환)과의 작은 러브스토리에도 기대감을 일으킨다. 이나영 또한 “박하경이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만들어내는 호흡과 감정이 느껴졌다”며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박하경’은 8부작으로 회당 25분간의 미드폼으로 제작됐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초청돼 관객들을 미리 만났으며, 웨이브에서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0 06:05
드라마

‘박하경’ 감독 “이나영, 출연 제안에 흔쾌히 수락..셀카 찍는 모습은 없어”

‘박하경 여행기’의 이종필 감독이 배우 이나영 캐스팅에 대해 “대본을 만들자마자 같이 꼭 작업하고 싶었고 흔쾌히 출연 결정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종필 감독은2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에서 진행된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영어 완전 정복’을 봤는데 이나영이 너무 좋더라. 처음에 봤을 때 보지 못했던 연기들을 봤다. 자연스럽더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이나영)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이나영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종필 감독은 “박하경은 경치 사진도 많이 찍을 것 같고, 셀카도 찍을 거 같지만 절대 그런 모습이 없다”며 “이나영도 사진을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싫어하더라. 그런 지점이 비슷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르로 분류하자면 힐링물”이라며 “이나영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다. 대사톤이 자연스럽다. 어딘가에 취한 연기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하경 여행기’는 내달 24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5 15:56
연예일반

장나라, 고무장갑 끼고 '엄지 척'...뭘 해도 사랑스런 '43세 새댁' 근황

'새댁' 장나라가 여전히 귀여운 '동안미녀' 포스를 풍겨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장나라는 23일 자신의 채널에 "패밀리, 4월 17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드라마 촬영 중인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대기실 같은 곳을 배경으로, 빨간 고무장갑을 손에 낀 채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어 친근감을 풍겼다. 단아하게 묶은 머리에 귀여운 앞머리가 40대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결혼 후에 더욱 평온해 보이는 인상과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한편 1981년생인 장나라는 올해 세는 나이로 43세다. 지난 2022년 6월 26일 6세 연하의 촬영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근 SBS 드라마 '치얼업'에서 '테이아' 전 응원단장 선배로 특별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장나라는 전작인 SBS 드라마 'VIP'로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차해원 작가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장나라는 오는 4월 1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함을 예고했다. 최근 공개된 드라마 메인 포스터에서 쭈구리 남편 장혁의 아내로 사랑스런 매력을 발산했다. 장나라의 컴백작인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극 중 장혁은 집 밖에선 무역상사 과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원샷원킬의 국정원 블랙 요원이지만 집 안에서는 서열 최하위인 쭈구리 남편 권도훈 역을, 장나라는 가족 내 서열 1위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맡아 쫀득하고 맛깔스러운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와 함께 강유라는 가정을 책임지는 힘숨찐 주부 9단답게 고무장갑부터 앞치마까지 살림 아이템을 풀 장착한 남다른 청소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무언가에 깜짝 놀란 강유라의 표정이 포착돼, 남편 권도훈의 이중생활을 눈치채게 될지 극 전개를 궁금케 한다.포스터 만으로도 권도훈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중심으로 펼쳐질 유쾌하고 비상한 가족 이야기부터 국정원 비밀 요원들의 첩보 액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 '패밀리'는 오는 4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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