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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장기 휴방에도 ‘자컨 맛집’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자컨 맛집’ 아이돌로 꼽혔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테마 픽 ‘자컨 맛집 아이돌을 찾습니다’에서 득표율 48.77%에 해당하는 2만 2701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플레이브가 득표율 40.98%로 2위, 크래비티가 득표율 2.72%로 3위를 기록했다.‘자컨’은 자체 콘텐츠의 줄임말로, K팝 아티스트들이 기존 방송 출연 대신 소속사의 콘텐츠 팀과 협업해 제작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자컨은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아티스트들이 더욱 친밀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은 아티스트의 일상적인 모습과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깊이 접할 수 있다.몬스타엑스의 대표 자컨은 ‘몬먹어도 고’이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2023년 2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공개되고 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멤버들의 군 입대로 ‘몬먹어도 고’는 제주도 편을 마지막으로 장기간의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현재 셔누와 아이엠은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민혁, 기현, 형원, 주헌은 군 복무 중이다. 한편 차기 테마 픽에 대한 투표는 팬캐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는 일간 스포츠 지면 광고 및 보도기사 개재 뿐 아니라 KG 타워 옥외 광고, 팬캐스트 홈 팝업 광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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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짠내나는 ‘0.5성급 무인도 커피’ 완성…‘푹다행’ 月 예능 4주 연속 1위

‘푹 쉬면 다행이야’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 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20일 방송된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일일 일꾼 박항서, 김남일, 몬스타엑스 셔누, 윤태진, 그리고 셰프 레이먼킴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 둘째 날 풍경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붐, 아이브 레이, 김병지, 박준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5.1%(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 및 월요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저녁 식사 준비에 한창이던 박항서가 안정환의 눈을 피해 소라를 손질하는 김남일에게 다가가 몰래 소라를 먹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6.8%(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안정환과 일꾼들은 손님들에게 대접할 조식을 만들며 하루를 시작했다. 지난번, 조식으로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말한 첫 번째 체크인 손님의 건의 사항을 기억한 안정환은 커피 생 원두를 꺼냈다. 로스팅 기계도, 그라인더도, 전기도 없는 무인도에서 그는 솥뚜껑에 직접 원두를 볶고, 절구로 이를 빻아 커피 가루를 만들었다. 이어 종이 필터 대신 보자기로 커피를 내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인도 커피를 완성했다.레이먼킴은 커피와 어울리는 빵을 준비했다. 그는 직접 빵 반죽을 만들어 튀기고 특제 살사 소스까지 만들어 오직 무인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살사소스 튀김빵’을 완성했다. 0.5성급 무인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재치로 탄생한 조식은 손님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본업이 카페 사장이라는 손님은 ‘무인도 커피’ 맛에 “맛있다”고 인정하며 놀라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촌계장의 배를 타고 무인도를 둘러보는 투어를 마친 뒤, 손님들은 휴식을 취하고 0.5성급 무인도 임직원들은 체크아웃 전 마지막 식사를 위한 ‘내손내잡’을 떠났다. 첫째 날 문어를 못 잡아 아쉬워했던 안정환은 어촌계장님에게 문어가 잘 나오는 스팟을 추천받았다. 새로운 ‘내손내잡’ 포인트는 물이 훤히 드러난 갯바위와 맑은 시야가 보장된 깨끗한 물로 이들을 반겼다.이날 역시 박항서, 김남일, 셔누가 머구리로 나섰다. 가장 먼저 물에 들어간 박항서는 최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위치 선정으로 제일 먼저 전복을 잡으며 기선제압을 했다. 수영 선수 출신 셔누는 이번에도 뛰어난 수영 솜씨로 깊은 바다까지 들어가 레이먼킴이 특별히 부탁했던 해삼을 잡아 올렸다. 반면 김남일은 이날도 소라만 낚으며 안정환에게 구박을 들었다. 그러나 김남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바다를 수색했고, 결국 ‘내손내잡’의 목표였던 문어를 잡으며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더해 육지조 안정환, 윤태진도 소라와 주꾸미 등 다양한 해산물을 잡았고, 아침에 손님들과 낚시를 나갔던 박항서가 잡은 생선 수조기까지 푸짐한 ‘내손내잡’ 식재료가 준비됐다. 셰프 레이먼킴은 먼저 수조기를 이용해 ‘이태리식 소금무덤 수조기 구이’를 만들었다. 오븐이 필수로 필요한 요리였지만, 그는 0.5성급 무인도 임직원들이 미리 만들어 둔 화덕을 오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문제를 해결했다. 무인도 표 화덕 오븐에서 잘 구워진 ‘소금무덤 수조기 구이’는 야들야들한 식감으로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이어진 코스 요리는 깨진 파스타 면을 이용한 스페인 요리 ‘해산물 듬뿍 피데우아’였다. 무인도에 챙겨온 파스타 면이 부러지자, 아예 이를 잘게 부수어 밥처럼 떠먹을 수 있는 요리로 만든 것. 레이먼킴의 지도하에 셔누가 웍을 잡고 피데우아 면 볶기부터 플레이팅까지 전과정을 책임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님들은 피데우아를 먹고 “한번도 안 먹어본 맛인데, 다시는 못 먹어볼 맛”이라고 평가해 궁금증을 더했다.임직원용 식사는 특별히 안정환이 나서서 준비했다. 그는 0.5성급 무인도에 와서 일을 하느라 고생한 자신의 스승 박항서에게 보양식을 만들어 대접하고자 했다. 김남일이 잡은 문어를, 안정환이 정성스레 요리해 탱글탱글한 문어숙회로 만들었다. 여기에 레이먼킴의 특제 소스로 버무린 국수가 더해져 훌륭한 식탁이 완성됐다.힘들게 땀 흘리고 먹는 마지막 식사는 꿀맛 그 자체였다. 불가능할 거로 생각했던 무인도에서 커피 만들기, 오븐 없이 오븐 요리 만들기를 가능하게 한 0.5성급 무인도 임직원들의 열정이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방송 말미 공개된 안정환 없이 홀로 0.5성급 무인도에 간 붐과 일꾼들 박준형, 박지현,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안겼다.한편 ‘푹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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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몬스타엑스 셔누, 멋짐 가득

몬스타엑스 셔누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된 스와로브스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기념 이벤트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던 크리스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플래그십 스토어 '스와로브스키 도산 파크' 는 12월 1일 오픈한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11.29/ 2023.11.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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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몬스타엑스 셔누, 손인사도 근사하게

몬스타엑스 셔누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된 스와로브스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기념 이벤트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던 크리스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플래그십 스토어 '스와로브스키 도산 파크' 는 12월 1일 오픈한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11.29/ 2023.11.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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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형원, 오늘(14일) 입대 “아쉬움 보단 후련한 마음”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입대한다. 14일 형원은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앞서 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입대 소감을 남긴 바 있다. 형원은 “멤버들의 입대를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놔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보다는 후련한 마음이 크다”면서 “몬베베(팬클럽)한테 부는 바람 다 맞아줄 정도로 든든하고 씩씩한 제가 돼서 돌아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이어 “몬베베가 바람 불 때마다 걱정해 주는 저이지만 다녀와서는 몬베베한테 부는 바람 다 막아줄 정도로 든든하고 씩씩한 제가 돼서 돌아오는 게 제 목표”라면서 “그간의 시간 동안 몬베베가 절 너무나 성장시켜 줘서 이렇게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도 건강하게 잘 버틸 수 있는 제가 된 것 같아 고맙다는 말도 꼭 하고 싶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이로써 형원은 몬스타엑스 멤버 중 다섯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앞서 셔누, 민혁, 주헌, 기현이 차례대로 입대한 바 있다. 형원은 2015년 몬스타엑스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외에도 ‘그녀를 찾아줘’, ‘다시, 플라이’, ‘사장돌마트’ 등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셔누와 함께 몬스타엑스 첫 유닛 셔누X형원으로 유닛 활동을 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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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셔누, ‘스우파2’ 파이널 무대서 쓰러진 관객에 빛났던 대처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파이널 생방송 현장에서 쓰러진 관객을 발견하고 발 빠른 조치를 취했다. 셔누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CJ ENM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파이널 무대에 저지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스튜디오는 파이널에 진출한 마네퀸, 잼 리퍼블릭, 베베, 원밀리언 등 네 크루를 응원하려는 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관객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크루를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무대로 다가가려 하거나 까치발을 들기도 했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이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저지로 참여한 모니카가 심사평을 하고 있었을 때라 모든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던 순간이기도 했다. 이 때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던 셔누가 비상 상황을 알아차리고 응급요원에게 재빨리 손짓으로 알렸다. 생방송 도중 모두가 정신없던 상황에서 셔누의 대처가 빛난 순간이었다.셔누의 신호를 받은 응급요원은 이 여성을 재빨리 현장에 대기 중이던 구급대원에게 인계했고, 이에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안정을 되찾도록 도왔다. 다행히 이 여성은 안정을 되찾은 뒤 본인의 의사에 따라 공연장으로 복귀해 이상 없이 관람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셔누와 제작진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관람이 이어져 생방송 무대가 차질없이 진행되는 것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셔누에게 ‘스우파2’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셔누는 그룹 내 메인댄서를 맡고 있을 정도로 춤에 대한 열정이 많다. 아이돌 가수로서 댄서신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루들을 평가하는 게 부담도 됐겠지만, 셔누는 ‘스우파2’ 내내 특유의 소신 있는 평가로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댄스 배틀 중 단 한 번도 기권을 내지 않아 ‘스우파2’의 ‘줏대좌’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그런 셔누가 ‘스우파2’가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는 데 마지막까지 큰 몫을 한 것이다. 한편 셔누가 속한 그룹 몬스타엑스는 총 지난 2015년 5월에 데뷔한 6인조 그룹으로 ‘갬블러’, ‘러브 킬라’, ‘드라마라마’, ‘판타지아’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셔누는 지난 7월 그룹 멤버 형원과 유닛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언씬’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는 셔누가 직접 안무 메이킹을 맏는 등 메인댄서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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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누나 보러 대구에서 왔어요”..열기 가득했던 ‘스우파2’ 파이널 무대 [IS현장] ①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 슬금슬금 옷장에서 묵혀둔 겨울옷을 꺼낼 때다. 그러나 ‘스우파2’ 파이널 무대 현장은 열기로 가득해 마치 동남아에 온 듯 뜨거웠다. 지난 달 31일 일산 CJ&ENM 스튜디오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이하 ‘스우파2’) 파이널 무대가 열렸다. 스튜디오 밖에는 생방송 2시간 전부터 무대를 기다리는 관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오로지 이날을 위해 먼 길에서 온 팬들도 있었다. 부산에서 온 23살 대학생 나영우 씨는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왔다. 다행히 내일(수요일) 공강이라서 올 수 있었다. 가장 응원하는 크루는 ‘마네퀸’이다. 춤 선이 너무 예뻐서 좋다”면서 마네퀸을 상징하는 노랑색 슬로건을 자랑했다. 대구에서 온 21살 대학생 윤동준 씨도 “운 좋게 방청권에 당첨됐다. 바다 누나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웃었다. 잠시 뒤 입장이 진행되고 스튜디오 안은 파이널에 진출한 네 크루의 상징색인 노랑색(마네퀸), 분홍색(잼 리퍼블릭), 파랑색(베베), 흰색(원밀리언)이 담긴 슬로건으로 가득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파이널 무대를 심사할 파이트 저지 모니카, 마이크송, 셔누가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반가움에 함성을 질렀다. 이날 올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파이널 저지들은 생방송 시작 전부터, 관객들을 향해 차례대로 일어나 포즈를 취하고 인사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유명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배우 남지현부터 ‘스우파’ 시즌1 심사위원이자 그룹 NCT127 리더 태용,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 방송인 지상렬, 재재, 꽈추형,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등이 객석에 함께 했다. 아쉽게 ‘스우파2’ 파이널 진출에 올라가지 못한 레이디바운스, 울플러, 츠바킬, 딥앤댑 등 크루들이 무대 옆으로 등장했다. 특히 일본인 크루 츠바킬은 “콘서트에서 만나요”라는 귀여운 플래카드로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날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오른 4팀은 각각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과 ‘엔딩 크레딧 미션’ 등 2가지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관객, 파이트 저지,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에서 가장 먼저 원밀리언이 아리아나 그란데 음악을 선곡한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뒤이어 리한나 무대를 준비한 베베가 카우걸 콘셉트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고, 잼 리퍼블릭은 비욘세를 오마주한 파격적인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멤버 모두 금발로 염색한 마네퀸이 레이디 가가로 변신한 무대를 공개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파이널 무대의 정점은 엔딩 크레딧 미션이었다. 먼저 원밀리언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원밀리언은 두 팔을 올려 쇠사슬에 묶인듯 한 동작부터 바닥을 기어가는 포퍼먼스 등 편견을 딛고 본연의 모습으로 중심을 잡겠다는 ‘의지’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다음으로 베베는 파랑색 의상에 흰색 가면을 쓰고 무대 위에 올랐다. 베베는 영어 독백 가사에 맞춰 ‘우리의 춤은 계속된다’는 의지를 다크하게 표현했다. 쓰고 있던 가면을 벗은 베베는 빨라진 비트에 맞춰 화려한 발 기술을 선뵈는 등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전환했다. 세 번째 순서인 잼 리퍼블릭은 빨간색 깃털을 이용해 한 마리의 새 같은 몸짓으로 전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마네퀸은 올블랙 의상에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쇼를 연출한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열기가 최고조로 달한 바로 그 순간 ‘스우파2’ 최종 우승자로 베베가 호명됐다. 객석의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갈채가 터지자 트로피를 손에 꽉 거머쥔 베베의 리더 바다는 “저희의 모든 걸 쏟아부었던 순간들이 지나갔고 파이널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린다”며 “모든 출연자 분 사랑하고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이었다. 돌이켜보면 모든 순간, 모든 무대가 소중했고 정말 영광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아쉽게 2등을 차지한 잼 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은 “가장 먼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제 동료들에게 너무 대단하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잼 리퍼블릭은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지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모든 무대가 끝났지만 현장의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관객들은 연신 응원하는 크루들을 외쳤고, 크루들은 미소로 화답했다. 3개월 동안 시청자를 웃고 울린 ‘스우파2’는 그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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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는 이제 시작..앞으로 더 기대”...‘스우파2’ PD가 전한 애정과 존경 [IS인터뷰] ②

“베베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크루.”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연출을 맡은 김지은 PD는 우승 크루 베베에 대해 축하와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종영한 ‘스우파2’는 미션 곡의 음원차트 상위권 랭크, 출연자 개개인에 대한 서사와 화제성까지 모두 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스우파2’ 최종 우승은 리더계급 안무 및 센터를 차지했던 바다가 이끈 베베가 차지했다. 이들은 무려 1000점 만점에 990점을 얻어내며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바다는 리더 계급 미션곡 ‘스모크’ 퍼포먼스가 화제가 되면서 팀까지 덩달아 주목 받았다. 김 PD는 “베베는 그만큼 실력이 있었기 때문에 대중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고 생각한다. 실력에 뒷받침된 인기로 우승까지 갈 수 있었다고 본다”며 “베베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크루”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기획부터 파이널까지 진두지휘한 김지은 PD는 함께 달려와 준 동료 제작진을 향해 연신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김 PD는 “시즌1이 있었기 때문에 시즌2를 더 보완해서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잘 이끌어준 권영찬 CP와 많은 조언을 주신 최정남 시즌1 PD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우파2’는 원밀리언, 딥앤댑, 마네퀸, 베베, 울플러, 레이디바운스, 잼 리퍼블릭, 츠바킬 등 국내외 총 8개 팀이 참여해 약 3개월간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모두 댄스신에서 오랜 기간 춤을 춰왔던 실력자들인 만큼 방송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김 PD는 “처음에 크루들 라인업을 결정할 때 좋은 댄서들이 많다는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춤 잘 추는 우리 댄서들이 없었다면 정말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미션들도 다 잘 따라와주고 제가 크루들을 챙기려고 할 때도 늘 ‘더 힘드시잖아요’라는 말로 되려 챙겨주는 모습들이 너무 예쁘고 고마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김 PD는 “매 무대마다 정말 최선을 다하고 세심하게 고민하는 크루들의 모습을 보면서 단 한 컷이라도 좋은 것을 뽑아내려고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다. 나 역시 크루들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으며 제작하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스우파2’를 위해 모인 이들은 제작진과 크루뿐만 아니었다. ‘스우파1’에 참여했던 모니카, 몬스타엑스의 셔누, 안무가 마이크 송 등과 스페셜 저지로 함께 한 허니제이, 트릭스 등의 활약도 대단했다. 김 PD는 “저지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캐치해줬고 전문적인 심사평을 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잘 풀어주는 부분들이 방송 흐름에 좋은 영향을 줬다. 너무 존경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스우파2’의 파이널 무대 객석에는 배우 남지현을 비롯, 가수 김재환, 제로베이스원, 권진아, 방송인 지상렬, 꽈추형, 재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청률은 2.4%로, ‘스우파1’ 최종회 시청률(2.5%)과 비슷해 그 만큼 화제가 컸다는 걸 입증했다. 김 PD는 “‘스우파2’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올 수 있었다. 사소한 피드백까지 모두 체크했다”며 “좋아해주시는 댄서들의 모습을 더 많이 담아내야겠다 생각했다. 마지막까지 프로그램과 댄서들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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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누, ‘스우파2’ 종영 소감 “파이터 저지 참여 영광...한국 댄스신, 많은 사랑받았으면”

몬스타엑스 셔누가 ‘스우파2’ 파이트 저지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셔누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를 끝으로 파이트 저지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셔누는 본격적인 파이널 경연에 앞서 “정말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힘든 경연 중 하나라고 꼽히는 ‘스우파’ 결승까지 오느라 고생하셨고, 경연하는 동안 힘이 되는 말을 해줬어야 하는 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지만, 마지막이니만큼 감사하게 무대 잘 보겠다”고 결승 무대에 선 크루들을 응원했다.‘스우파2’를 통해 그간 셔누는 대중과 댄서 사이의 시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면서도 소신 있는 평가로 주목받았다. 셔누는 댄스 배틀 중 단 한 번도 기권을 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우파2’의 ‘줏대좌’라는 캐릭터를 얻기도 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셔누는 “팬이었던 프로그램인 ‘스우파2’에 파이트 저지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좋은 무대들을 보여주신 댄서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 댄스신이 많은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모든 댄서분들 언제나 응원하고 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셔누는 최근 유닛 활동을 성황리에 마치고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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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뭉클한 감정 눌러 담느라 혼났다”...‘스우파2’ 저지 모니카→트릭스의 아듀 인터뷰 ③

“K댄스신의 건강한 미래를 전망할 수 있게 됐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출연하고 싶습니다.”엠넷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저지로서 활약한 모니카는 K댄스신의 미래에 대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스우파2’ 저지 모니카, 몬스타엑스 셔누, 그리고 파이널 라운드 스페셜 저지를 맡은 트릭스는 3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에 프로그램과 K댄스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먼저 모니카는 “같은 댄서 동료로서 이들을 평가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며 “‘스우파1’ 출연자로서 그들의 고충을 이미 알고 있는데 그들의 상황에 감정을 이입하지 않고 심사를 공평하게 해야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고 이번 시즌 자신의 위치를 되돌아봤다. 시즌1에서 모니카는 누구보다 카리스마 있고 실력있는 퍼포먼스로 팀 프리우드먼의 리더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이번 시즌2에 저지로 참여한 그는 누구보다 참가자들의 힘듦과 열정을 잘 알고 있을 터. 모니카는 “매 미션을 준비하면서 어렵고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정확하게 심사를 해야하는 입장이었다”며 “그들이 가진 퍼포먼스의 기능적인 면은 이미 입증된 부분이기 때문에 누가 더 ‘알맞게 준비했는가’에 초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트릭스 역시 “개개인의 테크닉, 음악성, 댄스 레퍼토리, 무대 활용도 등 여러 요소들을 골고루 채점했다”며 ‘스트릿 맨 파이터’ 출연 경험자다운 꼼꼼함을 드러냈다.특히 모니카는 10년 이상 댄스신에서 활약해왔고 여러 대학에서 댄스 관련 강의를 하며 수많은 동료 댄서, 제자들을 만나왔다. 그만큼 ‘스우파2’에서 만난 댄서들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남다른 애틋함을 갖고 있다. 그는 “마네퀸의 벅키 언니를 보며 내 가장 순수하고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됐다. 각자가 새로운 길을 잘 걷고 있음에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다”며 “뭉클한 감정을 눌러 담느라 혼났다”고 심경을 고스란히 전했다. ‘스우파1’에 이어 ‘스우파2’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 화제성 또한 높았다. ‘스우파2’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댄서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음을 증명한다. 트릭스는 “‘스우파’, ‘스맨파’를 통해 댄서 입지가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앞날에도 기대가 크다. K팝 안무가들과 달리 스트릿 댄서들의 입지가 어려웠는데 인식의 변화가 느껴지는 순간”이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셔누도 아이돌 가수가 아닌 같은 댄서로서 많은 걸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경연이 진행될수록 참가한 모든 크루마다 장점이 명확했고 능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대중 앞에 크게 드러나지 않은 분들이지만 함께 K팝 댄스를 이끌어가는 것에 대한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셔누에게도 ‘스우파’, ‘스맨파’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열기였다. 그는 ‘다음 시즌 출연 제안이 온다면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팬으로서 집에서 마음 편히 시청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출연 경험이 있는 모니카와 트릭스는 달랐다. 모니카는 “(새 시즌을 한다면) 무조건 참여하고 싶다. 플레이어로서 아직 보여주지 못한 뜨거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불타는 의지를 드러냈다. 트릭스도 “나이는 좀 있지만 플레이어로서 욕심이 남아 있다. 불러준다면 꼭 출연자로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릭스는 “이번 시즌을 통해 국내 댄서들의 가능성을 또 한번 확인하며 큰 자극을 받았다. 정말 대단했고 위대할 정도”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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