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6건
스포츠일반

'안세영 초전 승리' 한국 女 대표팀, 아시아단체선수권 사상 첫 우승 성공!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동료들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매치 점수 3-0 완승을 거뒀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6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이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Z조에서 싱가포르(5-0 승), 대만(4-1 승)을 꺾고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8강에선 말레이시아(3-0 승), 4강에선 인도네시아(3-1 승)를 제압했다. 결승에서 중국마저 무너뜨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릴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본선 진출권도 획득했다. 첫 판에서 안세영이 출전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세계 38위 한첸시에 2-0(21-7, 21-14) 완승을 거두었다. 2게임 여자 복식이 분수령이었다. 백하나(26·인천국제공항)-김혜정(28·삼성생명) 조가 자이판-장수셴 조와 맞붙었다. 듀스 끝에 1세트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2세트도 가볍게 마무리하며 2-0(24-22, 21-8) 승리를 따냈다.3게임 여자 단식 주자는 김가은(28·삼성생명)이었다. 김가은은 1세트를 아쉽게 내줬지만 2~3세트를 내리 잡아 2-1(19-21, 21-10, 21-17) 승리를 달성, 한국의 승리를 확정했다.이건 기자 2026.02.08 14:35
스포츠일반

'무릎 아이싱' 안세영 이상 없다! 亞 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출전 준비 완료

안세영(24·삼성생명)의 '아이싱'에 배드민턴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안세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사진을 하나 올렸다. 자신의 24번째 생일인 2월 5일을 앞두고 팬들이 진천 선수촌으로 커피차를 선물로 보냈다. '셔틀콕 여제'는 이 앞에서 미소와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팬들의 시선은 안세영의 오른쪽 무릎으로 쏠렸다. 두꺼운 아이싱이 감겨 있었다. 팬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아게임 결승전 당시 오른 무릎 힘줄을 다쳤다. 금메달을 따냈지만 오른 무릎은 늘 걱정이었다. 2024 파리 올림픽 당시에도 무릎 부상 관리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때문에 팬들의 걱정을 클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다행히 큰 이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싱은 훈련 후 근육의 열을 식히고 빠른 회복을 위한 조치였다. 야구에서도 투구를 마친 투수들이 어깨를 아이싱으로 감싸곤 한다. 축구 역시 경기 후 일부 선수들이 아이싱을 하면서 근육의 열을 식힌다. 훈련 후 휴식 차원의 조치인 것이었다. 안세영은 이제 다시 비상을 준비한다. 인도 오픈 우승 이후 한동안 휴식을 취했다. 2월 3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아시아 남녀단체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나선다.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이후 3월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 오픈'에 출전한다. 이건 기자 2026.02.01 10:46
배구

김연경 조언 흡수한 '제2의 김연경' 손서연 "대충해선 안 된다. 더 높이 올라가겠다" [IS 인터뷰]

"대충하면 안 되겠다."'제2의 김연경'으로 평가받는 손서연(16·선명여고 입학 예정)이 '배구 여제' 김연경의 조언을 흡수했다. 손서연은 지난 28일 대한배구협회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 '배구인의 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최우수상을 받아 영광이다. 이 상은 16세 이하 아시아 여자선수권에서 우승한 감독·코치님, 동료, 그리고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기뻐했다. 손서연은 지난해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16세 이하(U-16) 여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이 아시아 여자청소년 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1980년 이후 무려 45년 만이었다. 특히 손서연은 이 대회에서 141득점을 올려 득점왕에 올랐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상을 휩쓸었다. 이 대회를 통해 '제2의 김연경'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김연경은 대회 직후 손서연을 만나 "관심받는다고 대충 하지 말고, 더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만난 손서연은 "아시아선수권 대회 이전에는 힘들면 대충하는 모습이 있었다. 요즘 많은 관심을 받으니까 '대충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한다. 더 성장해야겠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손서연은 지난해 11월 '김연경 장학생'으로 선정됐고, 지난 26일에는 '2025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탁구 신동' 신유빈, '셔틀콕 여제' 안세영, '축구 스타' 지소연 등 한국 스포츠를 이끄는 걸출한 스타들이 받은 상이다. 그는 "워낙 뛰어난 선수(대상 당구 김가영, 최우수상 사격 반효진)와 함께 상을 받아 더 열심히 하고, 더 높이 올라가야겠다"고 말했다. '제2의 김연경' 수식어에 대해선 "처음에는 마냥 좋았는데, 지금은 다소 부담된다. (주변 기대를)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손서연의 현재 신장은 1m83㎝다. 그는 "1m85㎝까지는 컸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손서연은 "스피드와 수비, 리시브를 더 보완해야 한다. 블로킹과 공격도 (부족한 부분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꼽았다. 그는 '배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을 꼽아달라'는 말에 "부모님이 날 자랑스러워하고, 할아버지가 굉장히 뿌듯해한다"고 웃었다. 최근에는 또래 유망주와 함께 진천선수촌에 모여 합동 훈련을 했다. 그는 "운동 환경이 좋고, 음식도 굉장히 맛있어서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반겼다. 손서연은 "첫 번째 목표는 (선명여고가) 전관왕을 달성하는 것이다. 또한 8월 U-17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싶다"며 "아시아 대회보다 신장과 파워가 뛰어난 선수들이 모인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더 연습하고, 생각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29 09:56
스포츠일반

베트남도 주목한 중국의 ‘안세영 공포’…“中 선수를 이기는 건 흔한 일”

"중국 배드민턴 선수들의 가슴에 공포를 심어주었다."베트남 언론도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의 독주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중국 배드민턴 선수들의 '공안증'을 집중 조명했다.베트남 현지 언론 청년신문 온라인판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한국의 안세영이 2026 인도오픈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손쉽게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의 이름은 다시 한 번 중국 배드민턴 선수들의 가슴에 공포를 심어주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세영은 지난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왕즈이를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750 인도오픈에서 우승했다.베트남 언론의 보도처럼 중국 선수들에게는 '공안증'이 생길 만하다. 그중에서도 세계랭킹 2위 왕즈이는 그 상징적인 사례다. 중국 여자 단식 최강자인 왕즈이는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지난 18일 인도 오픈 결승전까지 안세영에게 10연패를 당하고 있다. 통산 전적이 4승 18패로 밀린다. 국제대회 결승전에서만 따져도 안세영에게 1승 10패로 크게 밀리고 있다.매체는 '팬들은 (안세영이 왕즈이를 꺾은 걸 두고) 놀라지 않았는데, 그가 중국 선수들을 상대할 때마다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안세영은 올해 첫 대회인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왕즈이를 꺾고 우승했다. 이어 인도오픈 결승에서도 왕즈이를 누르면서 최근 상대 전적 10연승을 이어갔다. 왕즈이가 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은 건 2024년 덴마크 오픈이 유일하다. 안세영에게 무릎 꿇은 중국 선수들은 많다. 매체는 '왕즈이뿐만 아니라 천위페이, 허빙자오, 가오 팡 제, 리 슈에리 등 현 세대의 강력한 중국 선수들이 안세영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금까지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총 21승을 거뒀다.한편, 안세영은 왕즈이를 존중했다. 그는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왕즈이 선수와 붙을 때마다 늘 힘든 경기를 치른다.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고, 나 또한 지지 않으려고 더 노력할 것이다. 왕즈이 선수도 이기기 위해 더 노력하면 서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1 01:20
스포츠일반

2주 연속 이겼는데...안세영-왕즈이 랭킹 포인트 차는 그대로? 이유가 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커리어 129번째로 주간 랭킹 1위에 올랐다. BWF는 20일(한국시간) 지난 18일 막을 내린 인도 오픈까지의 결과를 반영해 랭킹 포인트를 산정했다. 올해 출전한 두 대회(말레이시아·인도 오픈) 모두 우승한 안세영은 11만 7270점을 유지하며 1위를 지켰다. 그는 슈퍼1000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에선 1만 2000점, 슈퍼750 대회인 인도 오픈에선 1만 1000점을 획득했다. BWF 랭킹은 지난 1년(52주) 동안 출전한 대회 중 획득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상위 10개 대회를 합산해 산정한다. 안세영의 랭킹 포인트가 그대로인 이유는 지난해(2025) 인도 오픈 우승 포인트(1만 1000점)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지만, 올해도 인도 오픈에서 우승하며 1점 1000점을 다시 획득한 덕분이다. 지난 1년 동안 안세영이 획득한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았던 대회는 지난달 중순 열린 월드투어 파이널스의 1만 4000점이다. 두 번째는 단체전인 5월 수디르만컵에서 얻은 1만 2270점이었다. 슈퍼1000 시리즈 1위에게 주어지는 포인트는 1만 2000점이다. 안세영은 2025 전영·인도네시아 오픈, 2026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3만 6000점을 쌓았다. 그리고 슈퍼750 시리즈(2025 일본·덴마크·프랑스 오픈, 중국 마스터스, 2026 인도 오픈) 5개에서 얻은 5만 5000점을 더해 11만 7270점을 기록했다. 이런 BWF 랭킹 산정 방식으로 인해 안세영은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스를 포함해 3연속 랭킹 2위 왕즈이(중국)을 결승전에서 꺾고도, 랭킹 포인트를 더 벌리지 못했다. 왕즈이 역시 이번 주 10만 3362점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왕즈이는 개인전에서 3번 우승했고, 9번 2위에 올랐다. 그런 왕즈이이기에 인도 오픈에서 얻은 랭킹 포인트(슈퍼750 대회 2위 기준 9350점)가 당연히 상위 10개 대회 중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비록 2위와의 랭킹 포인트는 벌리지 못했지만, 안세영은 통산 129번째로 주간 랭킹 1위를 쌓았고, 덴마크 오픈 우승으로 2025년 43주 차부터 되찾은 연속 랭킹 1위도 유지하게 됐다. 안세영은 2월 초 아시아선수권 예선을 거쳐 2월 말부터 유럽 원정에 나설 전망이다.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이자, 랭킹 포인트 1만 2000점이 걸려 있는 전영 오픈에 나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20:00
스포츠일반

안세영, 21세기 최다 연승 타이기록, 레전드 린단·모모타 넘고 타이쯔잉과 어깨 나란히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글로벌 배드민턴 주요 기록을 전하는 배드민턴 랭크스(badminton ranks)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19일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금메달을 들고 있는 모습과 함께 그의 기록을 소개했다. 개인 29연승(부전승 포함 30연승), 결승전 상대이자 랭킹 2위 왕즈이(중국)이 상대 10연승, 그리고 단식 최장 연속 우승을 두루 소개했다. 가장 주목받는 기록은 역시 연속 우승이다. 안세영은 BWF 월드투어 기준으로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덴마크 오픈부터 프랑스 오픈, 호주 오픈, 월드투어 파이널스, 올해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 그리고 인도 오픈 포함한다. 2025년 자신의 기록(5연속)도 넘어섰다. 6개 대회 연속 우승은 21세기 이후 단식 선수 최다 연속 우승 타이기록이다. 배드민턴 랭크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2004~2005년 시에싱팡(중국) 2016~2017 타이쯔잉(대만·이상 은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근 은퇴한 타이쯔잉은 안세영과 2024년까지 여자단식 빅4를 구축한 선수다. 2015~2017년 BWF 여자단식계를 지배했다. 시에싱판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안세영은 린단(중국)과 모모타 겐토(일본), 남자단식 레전드가 기록한 5개 대회 연속 기록도 넘어섰다. 안세영은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인도 오픈을 치른 뒤 약 한 달 동안 정비 시간을 갖고 유럽 원정을 떠나 오를레앙 마스터스와 전영 오픈에 나섰다. 올해는 2월 말 열리는 독일 오픈, 3월 첫째 주에 열리는 전영오픈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21세기 최다 연속 대회 우승 신기록 경신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06:59
스포츠일반

천위페이도 잡았는데...안세영과 격차는 여전했다, 웃지 못한 이인자 왕즈이

천적을 꺾고 기세가 오른 상태로 결승전에 올랐다. 다른 승부 양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더 처참했다. 최강자 안세영(24·삼성생명)을 향한 이인자 왕즈이(중국)의 '공안증(안세영을 두려워하는 마음)'은 더 짙어졌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11)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32강전부터 공식전 30연승을 거뒀다. 6개 대회 연속 우승. 왕즈이를 상대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10연승이다. 왕즈이는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안세영에게 1·2게임 모두 역전패했다. 특히 2게임은 17-9, 8점 차로 앞서 4점만 더하면 되는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안세영이 부스터를 올려 공세로 나서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이날 인도 오픈 결승전은 다를 것 같았다. 왕즈이도 준결승전에서 같은 중국 선수이자, 11번 상대해 1번 밖에 이기지 못한 천위페이를 2-0으로 잡았다. 2게임은 3~4점 차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듀스 승부를 만들고 결국 역전했다. 다른 천적인 안세영을 상대로도 다른 기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수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안세영은 이날은 완급 조절에 집중했다. 안세영의 스매싱을 기다리던 왕즈이는 거듭 네트 앞을 공략하는 상대의 전략에 혼란을 느낀 것 같았다. 그는 1-6로 밀릴 때까지 공격 득점을 1개밖에 성공하지 못하고, 모든 실점을 범실로 내줬다. 왕즈이는 9-15에서 안세영의 4연속 범실을 끌어내며 2점 차로 추격했다. 장내 중국 관중들의 파이팅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왕즈이는 그대로 무너졌다. 13-15에서 푸시, 13-16에서 드라이브, 13-17에서 헤어핀으로 여속 실점했다. 13-18에서는 자신이 헤어핀 범실을 범했다. 13-19에서는 안세영이 의도한 메가 랠리에서 1점 또 내줬다. 결국 1게임을 내줬다. 2게임 양상도 비슷했다. 1-3에서 왕즈이의 리턴이 안세영이 스매싱을 시도하기 딱 좋은 위치로 향했고, 그대로 대각선 점프 스매싱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중계 화면을 통해 비친 중군 지도자들의 표정에는 허탈한 심경이 엿보였다. 1게임에서 안세영의 수세적 플레이에 체력을 소모한 왕즈이는 2게임 중반 연타 공격도 대처하지 못할 만큼 느려졌다. 승부에 다른 변곡점은 나오지 않았다. BWF 월드투어는 결승전이 끝난 뒤 바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선수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왕즈이는 현재 여자단식 선수 중 안세영 다음으로 잘하는 선수다. 하지만 최근 안세영과 함께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그는 진심으로 웃을 수 없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9 00:10
스포츠일반

이젠 왕즈이가 애처롭다...안세영, 마음먹은 대로 이긴다 [IS 포커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이인자' 왕즈이(중국)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그는 마음먹은 대로 이긴다. 상대가 애처로울 정도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11)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지난 11일 막을 내린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도 왕즈이를 제압하고 2026년 첫 우승을 거뒀다. 다시 한번 왕즈이를 꺾고 2주 연속 BWF 월드투어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개인 30연승도 해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선 왕즈이를 상대로 초반부터 공세로 나섰다.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이날(18일) 대결은 달랐다. 1게임 중반까지 점프 스매싱을 거의 구사하지 않았고, 하이클리어·드라이브·헤어핀을 주로 쓰며 경기 템포를 늦췄다. 코트를 넓게 썼고, 스매싱 기회에서도 공격을 자제하며 왕즈이를 많이 움직이게 했다. 왕즈이는 당황했다. 1-1에서 리턴 범실만 4연속 범했고, 6-1에서는 평범한 하이클리어의 낙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실점했다. 네트 앞 대결에서도 안세영의 정교한 헤어핀을 감당하지 못했다. 1게임 왕즈이는 범실 10개를 쏟아냈고, 안세영은 13점만 내주고 먼저 21점을 냈다. 2게임 양상도 다르지 않았다. 안세영은 여러 기술을 사용했다. 2-0에서는 드라이브, 3-1에서는 스매싱, 5-4에서는 헤어핀을 구사해 점수를 올렸다. 왕즈이의 발은 2게임 중반부터 크게 느려졌다. 13-8에서는 연타 공격에도 리턴이 늦어 점수를 허용했다. 15-9에서는 안세영의 네트를 살짝 넘는 점프 드롭샷에 움직이지도 못했다. 왕즈이가 어떤 플레이를 해도 안세영은 여유 있게 대처했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공격력으로 압도했다면, 이날 인도 오픈 결승전에선 정교한 스트로크와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제압했다. 안세영은 19-11에서 푸시 득점으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왕즈이의 사이드라인 오버를 유도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22번째 맞대결에서 18승(4패)째를 거뒀다. 2025년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부터 이어진 왕즈이 상대 연승도 '10'으로 늘렸다. 안세영은 8강전에서 랭킹 6위 푸르티 쿠수마 와르다니를 37분, 준결승전에서 7위 라차녹 인타논을 32분 만에 제압했다. 왕즈이와의 결승전 경기 시간도 43분에 불과했다. 여자단식 톱랭커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는 안세영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8 17:20
스포츠일반

'안세영전 9연패' 왕즈이, 인도 오픈 결승 진출...2주 연속 맞대결 예고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2주 연속 왕즈이와 결승전에서 만날 전망이다. 왕즈이는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 준결승전에서 같은 중국 선수 천위페이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2-0(21-15, 23-21)로 승리했다. 여자단식 랭킹 2위 왕즈이는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결승전에 올랐다. 안세영과 라차녹 인타논전 승자와 대결한다.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까지 천위페이와 통산 11번 상대해 딱 한 번 이겼다. 이날도 먼저 기섭을 내줬다. 1게임 3-3에서 연속 4점을 내줬다. 하지만 천위페이가 10점에 머무는 동안 왕즈이가 추격을 시작하며 10-10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1점씩 주고받은 뒤 연속 6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왕즈이는 7점 앞선 채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고, 결국 21-15로 이겼다. 왕즈이는 2게임도 초반에는 3연속 실점하며 흔들렸다. 11점에 머누는 동안 4실점하며 큰 점수 차로 밀린 채 경기 후반을 맞이했다. 하지만 15-11에서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고 듀스 승부를 끌어냈다. 21-21에서 연속 득점하며 1시간 8분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왕즈이는 다시 안세영과 운명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안세영은 무난히 결승전에 진출할 전망이다. 왕즈이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안세영을 상대로 9연패를 당한 상황이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8점 차를 역전당해 패했다. 천위페이와의 천적 관계를 끊어낸 왕즈이가 이번 인도 오픈에서는 안세영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7 17:19
스포츠일반

'이번엔 31분 컷' 안세영, 황유순 2-0 완파...'전적 무패' 와르다니- 케어스펠트전 승자와 8강전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2026년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안세영은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황유순(대만)을 게임 스코어 2-0(21-14, 21-9)로 완패했다. 경기 시간은 31분이었다. 32강전에서 올림픽(2016 리우데자네이루) 동메달리스트 오쿠하라 노조미를 41분 만에 2-0으로 이긴 안세영은 이날 16강전에서도 랭킹 1위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게임에선 처음 상대하는 황유순에게 14점을 내줬다. 4점 앞선 채 인터벌을 맞이했지만, 이후 1점 내는 동안 5실점하며 반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상대 범실을 유도하는 경기 운영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2게임에서는 9점으로 틀어막았다. 초반에는 1~2점 차 박빙이었지만 8-7에서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려 상대 전의를 꺾었고, 이후 2점만 내주며 경기를 끝냈다. 1게임에 비해 2게임에 압도적인 기량 차를 보여주는 경기 패턴이 이어졌다. 안세영은 현재 진행 중인 랭킹 6위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19위 리네 케어스펠트(덴마크)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안세영은 와르다니 상대 7전 무패, 케어스펠트 상대 6전 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4강전까지 왕즈이·천위페이 등 중국 톱랭커를 만나지 않는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기대감으르 높였다. 지난해 덴마크 오픈부터 이어진 연속 우승 기록도 '6'으로 늘릴 수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5 17: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