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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차세대 스타마’ 찾는다…17일 루키 스테이크스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8월 17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 미래의 스타 경주마를 발굴하는 ‘Rookie Stakes(루키 스테이크스)’를 동시 개최한다. 2세 국산마 한정 1200m 거리로 치러지며 각각 서울 8경주와 부경 6경주에 개최된다.루키 스테이크스는 우수한 국산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2세마 한정 경마대회다. 말 그대로 '루키(Rookie)'를 발굴하는 이 대회는 단순한 2세마 경주를 넘어서, 한국 경마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 경주를 통해 발굴된 우수 경주마들은 향후 코리안더비, 그랑프리 등 국내 최고 권위의 경주는 물론, 나아가 국제 경주에서도 한국 경마의 위상을 높이는 주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올해 루키 스테이크스는 혈통적 우수성과 데뷔전 경주력을 겸비한 출전마들이 각각 차별화된 강점과 경주 타일을 보유하고 있어 어떤 말이 최종 승자가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Rookie Stakes@서울에는 총 10두가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혈통과 데뷔전 경주력이 돋보이는 유력마 4두가 특히 눈에 띈다.원평스킷(1전 1승, 암, 부마: 머스킷맨, 모마: 킬라리드, 마주: 김용재, 조교사: 정호익)원평스킷의 부마는 국내 중장거리를 평정했던 ‘머스킷맨’이다. 머스킷맨 혈통의 저력을 입증하듯이, ‘원평스킷’은 지난 7월 데뷔전에서 경주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순간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와이어투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는 여유가 넘치는 발걸음을 보여주며 후방 추격마들과의 거리를 계속해서 벌려나갔고, 최종적으로 2위와 9마신 차 압도적인 우승을 따내 팬들에게 강한 첫인상을 남겼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새로운 암말 루키로서 원평스킷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나올패스(1전 1승, 암, 부마: 세이브더월드, 모마: 오리엔탈패스, 마주: 이경호a, 조교사: 박지헌)‘나올패스’는 올해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마지막 무대였던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의 우승마 ‘마이드림데이’와 형제마이자, 2020년 코리안더비(G1) 우승마 ‘세이브더월드’의 자마다. 나올패스는 7월 12일 데뷔전에서 주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눈에 띄었다. 경주 내 2위 자리를 지키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해당 경주 배당인기 1위 ‘환상의나라’를 가뿐히 제치고 5마신 차 완승을 거둔 것이다. ‘마이드림데이’와 ‘세이브더월드’의 공통점인, 단단한 뒷심과 승부 근성을 갖춘 모습이다. 환상의나라(1전 0/1/0, 암, 부마: 레이스데이, 모마: 미스론다, 마주: 환상마, 조교사: 안병기)‘환상의나라’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혈통의 소유자다. 부마인 ‘레이스데이’가 2023년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과 2025년 페가수스월드컵을 제패한 명마 ‘화이트아바리오’의 부마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환상의나라는 데뷔 이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데뷔전에서의 1.9배의 단승 배당률이 그 기대감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제 경주에서는 ‘나올패스’의 예상외 막판 추입에 밀려 아쉽게 2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루키스테이크스에도 데뷔전의 라이벌인 ‘나올패스’가 함께 출전한다. 부마 ‘레이스데이’를 닮아 체격이 크지는 않지만, 스피드와 근성을 보유하고 있는 환상의나라의 설욕전을 기대해본다. 거센대로(1전 1승, 수,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거센질주, 마주: 강석대, 조교사: 이신우)‘거센대로’의 부마는 ‘카우보이칼’이다. ‘카우보이칼’은 올해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로 ‘스프린터’ 시리즈 3관왕을 달성한 ‘빈체로카발로’의 부마로서, 그 혈통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거센대로’ 역시 7월 데뷔전에서 그 혈통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결승선 200m를 남겨둔 지점에서 폭발적인 추입을 시작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화려한 데뷔를 장식했다. 이날의 막판 순발력과 추입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향후 다양한 거리와 경주 조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되는 Rookie Stakes@영남에도 총 10두가 출전한다. 부경의 출전마들 역시 우수한 혈통과 경주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데뷔전에서 남다른 발걸음을 선보인 주요 출전마 3두를 소개한다. 슈퍼에어로(1전 1승, 수, 부마: 미스치비어슬리, 모마: 끝판에어로, 마주: 강봉한, 조교사: 라이스) 슈퍼에어로는 혈통과 데뷔 성적 모두 주목을 받고 있다. 부마와 모마는 경주마로 활약이 아쉬웠으나, 조부마 ‘인디언찰리’는 산타아니타더비(G1, 1800m) 우승, 켄터키더비(G1, 2000m) 3위를 거둔 바 있다. 슈퍼에어로는 7월 초 치른 데뷔전에서 치열한 선두권 다툼에도 가장 먼저 치고 나와 선행으로 달렸다. 경주 초반 다소 무리한 경합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선까지 걸음을 유지해 우승을 차지했다. 조교사는 “이번에는 페이스 조절에 조금 더 신경 쓸 계획이며, 탁월한 체력과 강한 근성을 갖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킹스킹(1전 0/1/0, 수, 부마: 어플릿익스프레스, 모마 : 퀸스퀸, 마주: 정우종합건설(주), 조교사: 권승주)7월 4일 1경주로 데뷔전을 치른 킹스킹은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세마를 대상으로 치러진 이날 경주에서 연승식 인기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기대를 모았다. 출발 직후에는 안쪽으로 몸을 기대며 달려 경주 초반 후미권에 머물렀으나, 직선주로에서 강력한 스퍼트를 발휘해 단숨에 7마리를 제치고 2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특히 결승선 직전 200m 구간(1F-G)에서 보여준 근성은 지난해 서울 경주에서 환상적인 추입으로 우승한 ‘라라케이’를 연상케 했다. 와일드파크(2전 1/1/0, 수, 부마: 바이언, 모마: 파크미니스터, 마주: 최상일, 조교사: 최기홍)6월 데뷔전에서 3∼4세마들과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강단을 보여줬다. 경주 초반 안쪽 게이트의 이점을 활용해 선행에 나선 뒤,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결승선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으며, 직선주로에서는 오히려 격차를 벌리며 8마신 차로 여유있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와일드파크의 부마 ‘바이언’은 2014년 브리더스컵 클래식(G1,2000m)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언’의 주요 자마로는 국내에 ‘라온더파이터’와 ‘캄스트롱’이 있으며, 해외에는 2023년 말리부 스테이크스(G1,1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피드 보트 비치’가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16 15:26
예능

‘결혼’ 임도화, 유재석·황보라도 알아보는 母 공개…“진짜 유명” (조선의 사랑꾼)

배우 임도화가 연예인도 알아보는 유명한 어머니를 공개한다.18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걸그룹 AOA 막내 찬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임도화가 지난 6월 배우 송의환과 결혼 일주일 전, 어머니를 뵙기 위해 고향인 구미에 내려간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황보라는 구미에서 갈 곳 없는 아이들을 품으며 선한 영향력으로 터줏대감 역할을 한 임도화의 어머니를 한눈에 알아봤다. 황보라는 “어머니가 진짜 유명하신 분이다. 유재석 예능에도 나왔다. 대단하신 분”이라며 깜짝 놀랐다. 임도화의 어머니는 “딸들은 여기서 먹고 자고...인생의 반 이상 살았다”며 27년간 갈 곳 없는 청소년들과 세 딸의 보금자리였던 자신의 미용실을 소개했다. 어머니 대신 제작진에게 미용실 투어를 시켜준 임도화는 “한 방에 7~8명씩 옹기종기 (함께) 잤다”고 떠올렸다. 또 그는 “소파에서도 자고, 문 닫고 바닥에 돗자리 깔고도 자고...”라며 미용실 한편의 방에서 어머니가 품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 지낸 추억을 되새겼다. 톱 아이돌 출신 배우 변신한 임도화의 과거, 그리고 행복한 결혼식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3:57
영화

“혼문 튼튼” 케데헌 ‘골든’ 英 차트 정상 탈환…K팝 첫 통산 2주 1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을 탈환했다.1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싱글차트 ‘톱 100’에서 지난주 1위를 차지한 채플 론의 ‘더 서브웨이’(The Subway)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앞서 ‘골든’은 지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당시 ‘강남스타일’은 1주에 그쳤으나, ‘골든’은 통산 2주 1위를 기록한 첫 번째 K팝이 됐다. 오피셜 차트 측은 “‘K팝 데몬 헌터스’는 영화 ‘바비’ 앨범을 넘어 OST 사상 한 주 동안 가장 많은 앨범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골든’ 외에도 ‘소다 팝’(Soda Pop) 6위, ‘유어 아이돌’(Your Idol) 7위, ‘테이크 다운’(Takedown) 35위 등 총 네 곡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했다. 현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28위로 7계단 상승했고, 로제의 ‘아파트’(APT.)는 33위로 6계단 올랐다.한편 ‘골든’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극중 가상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으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09:57
연예일반

김숙 “과거 옷 장사, 두 달만 폐업… 손님과 이야기도 못 해” (홈즈)

김숙이 암흑기부터 전성기까지 데뷔 30주년을 맞아 인생을 돌이켜봤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김숙의 방송 인생을 돌아보고, 실거주 임장을 떠났다.이날 방송은 덕팀장 김숙의 데뷔 30주년 기념 특집 방송으로 격동의 30년 방송 인생과 고단했던 서울 살이를 돌아봤다.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김숙은 “부산을 떠나온 지 어언 30년이 지났다”고 밝히며, “등본에 나와 있는 집을 따라가며 실거주 했던 집 위주로 임장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번 ‘김숙 격동의 30년 임장’은 ‘30년지기’ 절친 배우 장혜진과 주우재가 함께 했다. 세 사람은 김숙이 서울와서 처음으로 집을 구한 영등포구 당산동으로 향했다. 30년 전 김숙이 살던 첫 집은 신축이 들어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인근에 위치한 비슷한 구조의 반 지하 매물을 임장했다. 당산동 반 지하 매물은 입구에 각 세대의 세탁기가 나란히 놓여있었으며, 내부는 리모델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이어, 1999년 김숙의 인생 최대 암흑기를 보낸 당산동 전셋집을 찾았다. 지금은 사무실로 용도를 변경, 올 리모델링으로 전셋집의 형태를 찾아볼 수는 없었다. 김숙은 자신의 방이 있던 사무실 3층을 둘러보며, 게임과 니코틴 중독으로 보낸 암흑기 시절을 회상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격동 30년 임장’의 세 번째 장소는 90년대 트렌드의 중심이었던 지하철 이대역 앞이었다. 상권이 활발했던 시절, 김숙이 잠시 방송을 접고 이대 앞에서 옷가게를 하던 곳이었다. 이 자리에서 김숙은 “전공만 믿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손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다. 두 달 만에 가게를 접어야만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세 사람은 비어있는 공실들을 안타까워하며, 이대 앞에서 여전히 장사를 하는 가게 주인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오래된 옷가게를 찾은 김숙은 그 자리에서 절친 장혜진에게 옷을 선물해주어 눈길을 끌었다. 장혜진 역시 그 옷을 스튜디오에 입고 나와 코디들의 박수와 부러움을 샀다.‘격동 30년 임장’의 네 번째 장소는 영등포구 신길동이었다. 김숙은 “1995년 다 포기하고 고향 부산으로 내려가려던 순간, 선배 박수림의 집에서 얹혀 살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시절 박수림 선배에게 용돈과 생활비까지 얻어 썼다. 내 인생의 은인이다”라고 밝혔다.세 사람은 신길동에 위치한 옥탑방을 임장했다. 김숙은 “매물은 아니지만, 옥탑방의 인식을 180도 바꿔주는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른 끝에 만난 옥탑방의 마당은 동남아 리조트를 방불케 할 정도로 낭만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으며, 63층 빌딩까지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내부 역시 유니크 하면서 조화로운 가구들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유럽 감성의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김숙과 장혜진은 ‘격동 30년 임장’ 장소에 도착할 때마다 각자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인생의 최저점과 최고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7:04
연예일반

‘육사오’ 박규태 감독, 한-베트남 영화 ‘사이공 오빠’ 연출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또 럼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 기간 중 진행된 ‘한·베트남 문화산업 발전 협력 포럼’에서 영화 ‘사이공 오빠’의 공동 제작 협약식이 열렸다. ‘사이공 오빠’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모은 영화 ‘육사오’의 박규태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는다.이번 포럼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베트남 응우옌 반 훙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대한민국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동 주재했다. 이 외에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부이 타인 선이 참석했다. 이 날 포럼에는 양국의 창의문화산업 분야 주요 전문가, 정부 관계자,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사이공 오빠’ 영화 제작 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 제작사 필름라인을 비롯해 베트남의 BHD, 웹TV아시아가 공동 참여한다.‘사이공 오빠’는 박규태가 진두지휘한다. 박 감독은 2022년 베트남에서 코미디 영화 ‘육사오’로 역대 현지에서 개봉된 한국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며 베트남에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이후 베트남을 방문한 박 감독은 2년여에 걸쳐 이 시나리오의 초고를 완성했다.박규태 감독은 "‘육사오’를 사랑해 주신 베트남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면서 "이번 합작 영화로 양국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한국과 베트남을 하나로 잇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 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사이공 오빠’는 서울에 온 두 베트남 남편의 좌충우돌 여정을 그린다. K-팝에 푹 빠진 아내들을 찾기 위한 한국에 온 그들이 수많은 오해, 문화 충돌, 언어 장벽에 부딪히게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다. 하지만 사랑과 우정, 그리고 공감이라는 보편적인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나간다는 메시지를 담는다.이 포럼에서 BHD 응오 빅 한 수석 부사장은 "BHD는 1997년 베트남 VTV1 방송을 위해 한국 KBS 드라마를 최초로 라이선스 수입한 회사입니다. 이후 수많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베트남에 배급했으며, ‘태양의 후예’, ‘굿 닥터’ 등 주요 한국 지식재산권(IP)을 베트남에서 리메이크했다. 이제 양국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IP를 만드는 최초의 합작사 중 하나가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웹TV아시아 창립자 겸 CEO 프레드 총 역시 “이번 합작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건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며 “K-팝이 아시아 전역과 그 너머까지 미치는 영향은 부인할 수 없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합작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베트남 영화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 확신한다. 이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 제작사 필름라인을 이끄는 김태식 대표는 “필름라인은 수년간 동남아시아 합작 영화를 선도해 왔으며, 베트남의 최고 제작사와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획기적인 기회”라면서 “양국의 인재들이 열정과 창의력을 한데 모아, 전 세계에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소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공동제작이 아시아 영화 산업 활성화 및 문화교류에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사이공 오빠’는 2026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며, 베트남과 한국 양국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2:44
연예일반

송혜교, 14년 동안 선행... 서경덕 교수와 ‘멕시코 한인 독립운동’ 알린다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멕시코 한인 독립운동 정신을 기린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멕시코 한인의 독립운동 역사를 담은 안내서 1만부를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에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제작한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 멕시코시티 지방회관, 독립운동가 김익주와 황보영주 거주지, 돌로레스 공동묘지, 과달라하라 안창호 숙소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6월 ‘사이판·티니안’ 역사 안내서 기증에 이은 두 번째다. 세 번째 프로젝트는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 14년간 기획·후원으로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 39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09:21
예능

[TVis] 팽현숙♥최양락, 사위 최초 공개…해외 명문대 박사 출신 (‘1호가’)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사위를 최초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이하 ‘1호가’)에서는 팽현숙과 최양락은 최근 명문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딸 최윤하의 축하 파티를 위해 딸과 사위를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1호가’에서 “오늘 나한테 중요하고 소중한, 그리고 전세계 유일무이한 사람이 온다”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최양락은 “방송에서 본 적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윽고 이들은 사위를 방송 최초 공개했다. 사위는 해외 명문대 박사 출신이었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 졸업 후 현재는 국내 1위 제약회사 연구원이라고 소개됐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최하나 씨는 지난해 7월 결혼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지난 1988년 결혼해 최하나 씨와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1호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22:51
스타

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홍보 요정 맹활약…빠져드는 예능감

배우 안보현이 홍보 요정으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안보현의 첫 스크린 주연작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한 가운데, 안보현이 단독으로 JTBC ‘한끼합쇼’, 유튜브 ‘용타로’에 연달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지난 12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에서 안보현은 한끼원정대의 구원투수로 활약했다. 7년 동안 살았던 망원동에서 안보현은 자신이 실제로 자주 방문했던 망리단길 단골집들과 망원시장까지 소개하며 망원동 일일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2주 연속 한끼 대접에 실패한 김희선과 탁재훈에게 “성공할 것 같다”라는 자신감을 내비친 안보현은 정말 첫 도전만에 성공, “제가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라는 자부심까지 드러내며 웃음을 더했다. 밥 친구의 일일 셰프로 변신한 안보현은 자신만의 팁으로 홀로 요리방송을 진행하며 깨알 재미를 안긴 것은 물론 김희선과의 티키타카 케미로 보는 맛을 배가 시켰다.이어 13일 공개된 유튜브 ‘용타로’에서는 이용진과의 평행이론을 완성하며 유쾌함을 선사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이용진과 같은 군부대를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보현은 흥분하며 신나 하는 것은 물론, 토크를 하면 할수록 자신과 비슷한 이용진에게 점차 빠져들었고 이들의 평행이론을 찾는 재미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 안보현은 인간 안보현과 영화 속 길구와 공통점이 있다며 자신이 풍선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는 의외의 발언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이처럼 안보현은 ‘한끼합쇼’, ‘용타로’에서 토크, 요리, 진행까지 남다른 예능감으로 무더위를 잊게 했다. 작품 외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솔직하고 편안함으로 시청자들을 자신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 안보현은 깨알 영화 홍보까지 놓치지 않으며 많은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한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4 19:55
스타

유승호 ‘냥집사’ 다운 행보…‘미야옹철’ 유튜브 출연료 전액 기부

배우 유승호가 ‘냥집사’ 다운 따뜻한 행보로 훈훈함을 안겼다.유승호는 지난 7일 공개된 반려묘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유튜브 채널 ‘미야옹철의 냥냥펀치’에 출연했다. 유승호는 특히 이번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영상에서 유승호는 집사 12년 차 애묘인답게 반려묘 심바, 가을이와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로 사랑하는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고, 눈빛을 반짝이며 고양이 자랑을 이어갔다.집사로서의 고민과 걱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고양이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마음과 함께 “다른 말은 안 해도 아플 때 ‘나 아파요’ 한 마디만 해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해 애묘인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유승호는 “제 손으로 최대한 많은 고양이를 무지개다리 건너게 해주는 게 꿈”이라며 각별한 고양이 사랑을 전했다.한편 유승호는 평소 유기동물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유튜브 출연으로 발생한 수익금 역시 고양이를 위해 기부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11:04
메이저리그

"야구 연습해야겠다" LAFC행 손흥민이 왜? 다저스 시구자 나선다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 입단한 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른다.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이 오는 28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야구 연습을 해야겠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손흥민은 오는 31일 샌디에이고FC와 홈 데뷔전을 앞두고 이번 시구에 나서게 됐다. 다저스 구단은 지난 8일 구단 SNS에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손흥민 선수"라는 글과 함께 김혜성과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의 영상 메시지를 소개했다. 김혜성은 "안녕하세요. 손흥민 선수. 저는 다저스 김혜성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LAFC구단에 입단하신 것을 굉장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축구 인생을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한국인 어머니를 둔 다저스의 멀티플레이어 에드먼은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이곳에 오셔서 정말 기쁘다"라며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곧 다저스 경기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LAFC 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10년을 활약한 손흥민은 지난 7일 LAFC 입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계약 기간은 최대 2029년 6월까지다. MLS 사무국은 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그의 이적료가 최대 2650만달러(365억원)로 추산된다고 소개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LA는 수많은 챔피언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고, 저는 그 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가기 위해 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MLS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매우 기대된다. 저는 이 구단과 도시,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LA에 왔다"며 기대감도 나타냈다.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FC와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두 번째 출격에 나설 전망이다.이형석 기자 2025.08.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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