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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 리브뮤직 대표이사 선임…공연권료 통합징수 앞장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이 국내 최초 K-POP 디지털 전환 기반 공연권 통합징수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브뮤직’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4일 리브뮤직 측에 따르면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이 사내벤처 리브뮤직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협회 설립부터 현재까지 20년간 음악산업 정책과 실무를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다. 대한민국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구. 가온차트)’를 총괄기획 했으며,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음원-권리정보 통합DB 구축, 방송사용 음악 모니터링 시스템, 라이브러리음악 UCI 시스템 등 음악산업 기반 시스템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리브뮤직은 하이브, SM, YG, JYP,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음반 기획사 및 유통사가 회원으로 소속된 음콘협이 직접 설립한 사내벤처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음악 공연권료 통합징수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공연권료 통합징수’는 커피숍, 체력단련장 등 매장에서 음악을 사용할 경우 음악권리자에게 소정의 공연권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여러 단체로 나누어진 음악사용 계약 및 납부를 하나의 통합징수단체가 일괄적으로 관리하게 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과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최 대표는 “리브뮤직은 실효성 있는 공연권료 통합징수 체계와 제도 개선을 통해, 향후 5년 내 한국 공연권 시장을 세계 10위권 이내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쉽고 편리한 매장맞춤형서비스 개발, 정부 지원정책, 시행령 개정을 통한 시장 확대 등 다방면에 걸쳐 시장 친화적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오랜 기간 음악업계가 풀지 못했던 정산 투명성과 징수 효율성 문제를 해소하고, 기술과 정책, 산업을 연결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음악을 사용하는 이용자와 권리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음악업계에서는 최광호 대표이사의 선임이 음콘협의 정책 역량과 리브뮤직의 기술력 결합으로 국내 음악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브뮤직이 산업 구조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0:40
스타

몬스타엑스 아이엠, ‘키스 더 라디오’ 하차…”“음악 활동 집중” [공식]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I.M)이 라디오 청취자들과 작별한다.20일 소속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아이엠이 앞으로의 음악 및 그룹 활동에 집중하고자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하차한다”며 “그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는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아이엠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 여간 데니안, 슈퍼주니어, 이홍기, 데이식스 영케이, 비투비 이민혁 등 아이돌 DJ들이 이끌어온 ‘키스 더 라디오’의 명맥을 이어받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라디오를 이끌어왔다. 라디오 DJ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엠은 심야 시간대 에 걸맞은 특유의 보이스 톤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과 따뜻한 위로까지 보내며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으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입증했다.아이엠은 올해 상반기에도 라디오를 비롯한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왔다. 올해 1월에 서울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와 더불어 일본에서도 투어를 진행한 것은 물론,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인 디지털 싱글 ‘돈트 스피크’(Don’t Speak)를 발매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08:39
연예일반

다미아노 다비드, 첫 솔로 앨범 발매... 데이비드 등 지원사격

이탈리아 록밴드 모네스킨의 보컬 다미아노 다비드가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16일 오전 8시 전 세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미아노 다비드의 솔로 데뷔 앨범 ‘퍼니 리틀 피어스’가 공개됐다.‘퍼니 리틀 피어스’는 다미아노 다비드의 커리어와 예술 세계에 있어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이다. 사운드 및 가사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으며, 그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두려움을 마주하고 탐험하는 모습을 담아냈다.다미아노 다비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퍼니 리틀 피어스’는 지난 1년간의 감정을 담은 솔직한 일기장 같은 앨범”이라며 “노래들을 쓰면서 감정의 벽과 깊은 불안을 극복할 수 있었고, 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인적이면서도 음악적인 면까지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앨범에는 리한나, 에드 시런 등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라브린느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인 수키 워터하우스, 미국 Z세대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가 지원사격에 나서 높은 완성도까지 자랑한다.오는 6월 1일 ‘제17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5(이하 ‘서재페 2025’)’로 첫 내한을 앞두고 있는 다미아노 다비드는 모네스킨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적인 록스타로 거듭났다. 모네스킨은 지난 2022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중이다.‘서재페 2025’에 이어 다미아노 다비드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보나루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연달아 출연할 예정이며, 9월부터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호주 등에서 30회 이상의 글로벌 투어로 팬들을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8:06
뮤직

[단독] 니쥬 “KGMA 통해 모처럼 한국 팬들 만나 행복…올해 더 가까이 만나요” [IS인터뷰]

“KGMA를 통해 한국 팬들을 오랜만에 직접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어요. 그동안 귀엽고 밝은 모습을 주로 보여드렸는데, 새롭고 멋있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남아요.”(마야)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JYP 걸그룹 니쥬가 첫 번째 ‘KGMA’ 무대를 떠올리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니쥬는 지난해 11월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에서 K팝 해외 아티스트 및 팬 투표 신인상 총 2개 부문을 수상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로 결성, 2020년 12월 일본에서 데뷔한 이들은 2023년 10월 한국어 음반을 발매하고 한국에도 정식으로 데뷔해 현재 한·일 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팬 투표 신인상까지 꿰찬 데 대해 마코는 “KGMA 수상은 혼자 힘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해주시는 스태프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KGMA 당시 니쥬가 선보인 ‘빌리브’ 무대는 그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마야는 “한국어로 ‘빌리브’ 무대를 한 건 처음이었고, 한국 팬들과 이렇게 직접 만다는 게 오랜만이라 너무 기뻤다”고 했고, 리마는 “시상식 현장이라 우리의 팬들도 많았지만 다른 그룹의 팬들도 많았기 때문에 꼭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니쥬 하면 귀여운 콘셉트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K팝 신에서 니쥬의 포지션은 특별하다.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팀이지만 국내 대표 엔터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해 키워낸 팀이고, 덕분에 일본뿐 아니라 한국 활동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국 매니지먼트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인지 일본에서도 자신들을 K팝 그룹의 느낌으로 바라보는 팬들이 많다고 현지에서 느끼는 소회를 전했다. 이들은 31일엔 1년 5개월 만에 한국 두 번째 싱글 ‘러브 라인’을 발표하고 본격 국내 활동에 나선다. 한, 일 양국을 오가는 활동을 벌이느라 앨범 발매 간격은 다소 길지만 그만큼 반가울 수밖에 없다. 미이히는 “우리는 일본에 가면 일본 팬들이 계시고 한국에는 한국 팬들이 계시다. 어딜 가도 팬들이 도와주고, 가까이에서 응원해주시는 게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 팬들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특별한 존재”라며 눈을 반짝였다. 니쥬 멤버들은 2010년대 초·중반 일본에서 K팝 물결을 이끈 소녀시대, 카라, 트와이스 등 선배 걸그룹의 활동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 중 JYP 소속인 트와이스는 더욱 특별한 존재다. 마야는 “트와이스 선배님과 우리는 9인조라는 점도 똑같고, 선배님들도 팀원들 사이가 너무 좋고 오래오래 사랑 받고 있는 그룹인 만큼, 우리도 그런 그룹이 되고 싶고 그렇게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고 말했다. 특히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미나, 사나, 모모)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선배들이다. 미이히는 “예전에 선배들과 같이 밥 먹은 적이 있는데, 일본어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선배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너무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켜주시기도 했다. 언니같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을 반짝였다. 트와이스처럼, 니쥬의 꿈도 ‘장수’ 그룹이다. “우리는 멤버들 사이가 너무너무 좋아서 그룹이 없어진다는 건 상상도 안 하고 싶어요.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어요. 팬들과 같이 나이 들어가는 걸 생각하면 너무 감동이에요. 데뷔 초반부터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이렇게 쭉 함께 가고 싶어요.”(리마) 한국 새 싱글 ‘러브 라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25년 활동에 포문을 여는 니쥬. 올해 활동 각오를 묻자 마코는 “이번 해에 처음으로 홀 투어를 하게 됐다. 아직까지 못 가봤던 지역에 가서 새로운 팬들과 많이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싶고, 니쥬만의 컬러를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이번 홀 투어를 통해 그동안 못 가봤던 멤버들의 출신 지역에도 가게 됐다”며 “니나가 미국에서 태어났는데, 니나의 고향인 미국 시애틀에도 언젠가 꼭 활동하면서 다 같이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국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도 다짐했다.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한국어 버전 곡들이 있으니, 거기서 곡을 더 늘려서 한국어로만 된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또 기회가 된다면 올해도 KGMA에서 멋진 무대로 팬들을 만나면 좋겠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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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내년 2월 첫 정규 ‘얼터 에고’ 발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첫 정규로 돌아온다. 리사는 20일 라우드 컴퍼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얼터 에고(ALTER EGO(얼터 에고)’ 발매 소식을 발표하고 컴백을 공식화했다.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독특한 개성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며 색다른 콘셉트를 예고,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앨범 타이틀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 그는 이번 영상으로 5개의 점이 완전해진 별 모양을 완성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리사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지난 6월 ‘락스타’로 시작해 ‘뉴 우먼’ ‘문릿 플로어’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 리사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증명했다. ‘락스타’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 태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에서 로살리아와의 협업곡 ‘뉴 우먼’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비기스트 팬스 수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락스타’ 뮤직비디오 역시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락스타’는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글로벌 위클리 뮤직 비디오 차트를 비롯해 한국 위클리 뮤직 비디오 차트 1위를 거뒀고, 현재 조회수 2억 뷰 이상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해 보였다.이뿐만 아니라 리사는 빌보드의 첫 글로벌 커버 스타로 선정되는가 하면,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과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등 세계적인 무대에 서며 대체 불가 퍼포머로서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리사의 첫 정규 앨범 ‘얼터 에고’는 내년 2월 28일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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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솔로도 믿고 듣는 블랙핑크…제니→로제 우려 딛고 성공행보

그룹 블랙핑크가 멤버 제니에 이어 로제도 솔로곡으로 글로벌 음악신을 뜨겁게 달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가장 눈에 띄는 성적표를 쓴 멤버는 로제다. 연말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18일 공개한 깜짝 선공개 싱글 ‘아파트’로 국내외 음악시장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 별다른 사전 홍보 없이 하루 전날 발매 소식을 전한 이 곡은 세계적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으로 화제가 됐는데 발매된 지 단 하루 만에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내로라하는 두 팝스타의 만남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을 싹 뺀 채 펑키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이 가득하다. 발매 즉시 국내 차트를 평정한 이 곡은 글로벌 시장도 뒤흔들고 있다.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 미국 11위로 데뷔하며 K팝 솔로 여가수 중 최고 진입 순위를 쓰더니 단 사흘 만에 동 차트 1위에 올라섰다. 이같은 화력에 힘입어 11월 2일자 빌보드 ‘핫100’에서도 상위권을 꿰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가파르게 증가해 발매 닷새 만인 23일 1억 뷰를 돌파하며 자체 신기록을 새로 썼다.곡의 인기와 함께 글로벌 K팝 팬들 사이에 실제로 ‘아파트 게임’이 유행하고 있어 제2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또 국내에서는 윤수일의 동명곡 ‘아파트’도 덩달아 상승세를 탈 만큼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정규 앨범 ‘로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솔로 활동에 나선 제니도 국내외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발매한 새 싱글 ‘만트라’가 국내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한 것은 물론, 오는 26일자 빌보드 ‘핫100’에서 98위를 차지하며 홀로 부른 솔로곡으로 처음으로 해당 차트에 진입했다.‘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이 곡은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에도 37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차트에서도 로제의 ‘아파트’와 나란히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에 앞서 리사가 먼저 솔로곡을 발표하며 도전을 이어갔으나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이나 립싱크 잡음 등으로 블랙핑크 명성에 힘입은 성적 외 뚜렷한 성과는 내놓지 못했다.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자 홀로 나선 블랙핑크에 대해 업계에선 기대만큼이나 우려의 시선도 컸다. 각자 내놓는 솔로곡들이 기존 솔로 커리어에서 한 발 나아간 성장과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믿음 한편의 우려였다. 하지만 로제와 제니 모두 그룹 명성은 물론, 그간 발표했던 솔로 음원의 것을 상회하는 성적표를 써냈으며 작품의 퀄리티 측면에서도 수려한 결과물을 내놓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녹여낸 솔로곡들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면서 내년 블랙핑크 완전체로 발표할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블랙핑크 멤버 전원 이미 톱스타였고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시기에 개별 레이블을 만들었기 때문에 각자에게 더 맞는 특색 있는 작업을 할 것이 예상됐고, 어느 정도의 잘 될 거란 예견은 이미 돼 있었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다만 개별 레이블 및 소속사를 찾아갔을 당시의 우려는 멤버들이 음악 활동 아닌 셀럽으로서의 행보에 치중하지 않을까, 혹은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될까에 대한 우려였는데 이미 자신들이 이뤄놓은 성취가 충분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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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vs 리사 엇갈린 명암… 제니 ‘만트라’ 1등, 리사 ‘록스타’ 구설수

솔로 활동에 나선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리사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락스타’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 리사는 여러 구설에 휩싸였지만 제니는 지난 11일 발표한 ‘만트라’로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실력으로 우뚝 섰다.제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유앤미’ 이후 약 1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섰다. 제니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솔로활동과 관련해서는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처음 발매한 신곡이기에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쏠렸다.‘빛이 나는 솔로’를 외쳤던 제니는 홀로서기 후 ‘더 빛이 나는 솔로’가 됐음을 이번 컴백으로 입증했다. ‘만트라’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에 5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같은 차트에서 기존 ‘유앤미’의 기록은 13위였다. ‘만트라’의 성과는 제니가 홀로서기 후 솔로 활동을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는지를 보여준다는 평이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곡 전체가 영어 가사로 된 ‘만트라’에는 그룹 블랙핑크 내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여러 속어들도 포함됐는데, 제니가 ‘솔로’, ‘유앤미’ 등 이전 솔로곡들을 통해 보여준 청순함을 벗어던지고 당차면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니가 ‘만트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또한 대중이 제니에게 바라는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면서 그 매력이 배가됐다.‘만트라’는 발매 이후 국내 음원 사이트인 벅스의 실시간 차트와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제니는 ‘만트라’로 올해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만트라’ 뮤직비디오 또한 발매 후 한국과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국내외 모두 큰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제니가 국내와 해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들이다. 반면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들 중 가장 빠른 지난 6월 28일 ‘락스타’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잇따라 구설수에 올랐다. ‘락스타’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는가 하면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쳤을 때 노래와 입모양이 맞지 않아 립싱크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도 한차례 립싱크 논란을 겪은 바 있으나 팬이 녹화한 영상을 통해 일단락된 바 있다. 블랙핑크로 활동할 당시 라이브 퍼포먼스 강자로 인정받았던 리사였기에 아쉬움이 컸다.리사는 태국 국적으로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멤버다. 솔로로서 활동을 시작할 때도 주목도가 높았으나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 모에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 등 사생활만 화제가 됐을 뿐 아티스트로서는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리사는 엄청난 스타성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가수로서 가장 중요한 노래는 대중의 기대에 못 미친 측면이 있는 데다 여러 구설로 전체적인 성과가 부진해 보이는 느낌이 있다. 제니는 ‘만트라’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어느 정도 대중성을 더해갈 수 있을지가 호감도를 높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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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공연…6년 만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공연을 펼친다.9일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사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마지막 공연자로 나선다. 리사는 앞서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 오르는 것. 리사는 이날 새 싱글 ‘문릿 플로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소속사 라우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문릿 플로어’는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키스 미’(‘Kiss Me’)를 샘플링해 리사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해당 싱글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 10위에 오르기도 했다.한편 리사는 모국인 태국에서 촬영 중인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에 출연 소식을 전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8:14
뮤직

“팬들 위한 특별 선물”…블랙핑크 리사, 신곡 ‘문릿 플로어’ 라이브 퍼포먼스 공개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글로벌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리사는 9일 라우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싱글 ‘Moonlit Floor(문릿 플로어)’의 라이브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스탠드 마이크 하나에 의지한 채 몽환적이면서도 달콤한 보컬을 자랑하는가 하면, 사랑에 빠진 듯한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Moonlit Floor’는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Kiss Me(키스 미)’를 샘플링해 리사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해당 싱글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 10위에 오르기도 했다.리사는 올 한해 ‘ROCKSTAR(락스타)’와 ‘NEW WOMAN(뉴 우먼)’, ‘Moonlit Floor’ 발매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ROCKSTAR’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을 거두는 등 또 하나의 눈부신 솔로 커리어를 쌓는데 성공했다.여세를 몰아 리사는 배우로서도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현재 그의 고향 태국에서 촬영 중인 HBO 오리지널 시리즈 ‘The White Lotus(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 소식을 전한 리사는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에 나서며 다양한 장르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한편 리사는 오는 1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6년 만에 열리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 퍼포머로 함께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3:05
스타

[왓IS] 블핑 리사 “초록 눈 프랑스 소년이 날”…‘♥재벌2세’ 열애설 또 ‘활활’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열애설 상대인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드릭 아르노를 연상시키는 신곡 가사로 이목을 끈다.리사는 29일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된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출연해 솔로 단독 무대를 펼쳤다. 이날 리사는 도자 캣 등과 헤드라이너로 나서 ‘라리사’,‘머니’ 등 히트곡과 최근 발매한 ‘락스타’, ‘뉴 유먼’에 이어 미발매 신곡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를 최초 공개해 객석을 달궜다. 특히 ‘문릿 플로어’는 다음달 4일 발매 예정인 곡으로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대표곡인 ‘키스 미’(Kiss Me)를 샘플링 한 곡이다.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끈 것은 이 곡 가사의 일부이다. 바로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가사가 프레데릭 아르노를 지칭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각에서 제기된 것이다.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koreaboo) 또한 이날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리사는 지난해 초 프레데릭 아르노와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에도 이들이 수차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리사는 열애설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넷째 아들이다. 올초 LVMH 시계부문 CEO로 선임됐다. 리사는 지난해 7월 LVMH 산하 브랜드 루이비통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한편 리사는 개인 소속사 라우드(LLOUD)를 설립, 지난 6월 ‘락스타’를 발매했다. 그는 그룹 활동 소속사 YG에서 블랙핑크 멤버와 함께 오는 2025년 완전체 컴백과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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