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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마라톤 인기 다음은 트레일러닝 차례" 활짝 웃는 코오롱스포츠

직장인 A씨는 최근 온라인 러닝 커뮤니티에 ‘트레일러닝 바람막이 추천 부탁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입문 단계에 있는 그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트레일러닝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처음부터 규정에 맞는 바람막이를 사고 싶다”고 적었다. 게시글에는 다양한 브랜드를 추천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또 다른 회원 B씨는 “홀린 듯 코오롱스포츠의 트레일러닝 베스트를 구매했다”며 착용 후기를 공유했다. 이에 “통기 구조가 잘 돼 있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품질과 기능성이 뛰어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마라톤에 이어 ‘트레일러닝’이 새로운 러닝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포장된 도로나 트랙을 달리는 마라톤과 달리 트레일러닝은 산과 숲길 등 자연 지형을 달리는 운동이다. 고저차가 큰 코스를 오르내리며 달리는 만큼 운동 강도가 높고, 다양한 근육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전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트레일러닝 시장에 일찌감치 집중해온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실적이 동반 성장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트레일러닝 인구는 약 3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1000만명에 이르는 러닝 인구와 비교하면 아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장 속도는 빠르다는 평가다. 자연 속에서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입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국내 아웃도어 기업들도 트레일러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코오롱스포츠다. 고품질·고기능성 트레일러닝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한편 ‘2025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서울 100K)’와 ‘2025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에 공식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했다.이 같은 전략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트레일러닝 관련 라인 매출은 12월 둘째 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의류 매출은 159%, 관련 용품은 132% 늘었다. 필수 장비로 꼽히는 트레일러닝화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132% 성장했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주요 트레일러닝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소비자들이 실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초심자부터 전문 러너까지 아우르는 상품군을 강화해 트레일러닝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5 07:41
산업

암내·땀내·노린내·삼겹살내·쉰내·지린내 ..세제업계는 지금 온 세상 냄새와 싸움 중

세제시장의 경쟁 구도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얼마나 깨끗하게 빨래하느냐’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얼마나 빨리 각종 체취를 없애고 좋은 향기를 오래 남기느냐’가 승부처가 된 모양새다. 빨래 후에도 24시간 이상 향이 지속되는 기술을 적용하거나, 조향사까지 대동해 향기전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깨끗함만으로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어렵다”며 “소비자가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냄새 제거와 향 지속력이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25일 유통가에 따르면 프리미엄 퍼퓸 세제 브랜드 아로퓸이 배우 이준혁을 새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향기 라인인 ‘메모아르 드 프랑스’ 이너웨어 세제를 선보였다. 이 브랜드의 장기는 향기다. 글로벌 향수 업계에서 조향사로 널리 알려진 알렉산드라 모네와 협업해 파리의 풍경과 상징을 향으로 옮겼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체취는 지운다. 멀티 효소와 킬레이트 성분을 통해 옷에서 번지는 악취의 근원까지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간판 생활용품 기업인 피죤·LG생활건강·애경산업도 올해 들어 각종 체취를 지우는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피죤의 ‘액츠 캡슐 실내건조’는 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때 생기는 꿉꿉한 냄새 제거에 특화한 제품이다. 9개의 효소가 피지·혈액·땀 등 다양한 오염과 악취를 제거하고, 찬물에서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100% 수용성 프리미엄 필름을 적용했다. 컴팩트 라인은 4kg 세탁물용, 일반 라인은 7kg 세탁물용으로 용량을 세분화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피죤은 특히 냄새에 진심이다. 최근 리뉴얼해 선보인 스프레이 피죤은 기존 대비 향 성분을 3배 강화해 사용 24시간 후에도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의류시험원(KATRI) 테스트를 통해 암모니아·포름알데히드·트리메틸아민 등 생활 악취 3대 요소를 99% 제거하는 탈취력을 입증받았다.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해 ‘냄새는 잡고, 안전은 챙기는’ 전략을 선보였다. 피죤 관계자는 “스프레이 피죤은 피죤만의 향 연구 노하우를 담아 더 깊고 오래 지속되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안전성 검증을 강화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는 ‘모락셀라 캡슐세제’를 내놓고 땀에서 비롯된 특유의 쉰내 없애기에 돌입했다. 모락셀라균은 운동복이나 양말 등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쉰내의 주범이다. 이 캡슐세제는 일반 세제 대비 10배 빠른 속도로 섬유에 침투해 땀으로 찌든 얼룩을 제거한다. 동시에 촘촘한 스포츠 섬유 속에 뿌리 박힌 모락셀라균까지 강력하게 씻어내 찌든 땀 냄새와 각종 쉰내를 99.9% 이상 제거한다. 피지 관계자는 “빨래 냄새로 고민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애경산업도 ‘리큐 제트 악취 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로 냄새 제거 경쟁에 가세했다. 체취는 물론 실내 건조 시 발생하는 꿉꿉한 냄새도 잡을 수 있다. 애경산업은 찬물에서도 잘 녹는 프리미엄 필름과 어린이 보호 포장을 적용해 편의성과 안전까지 챙겼다.세제업계는 더 이상 얼룩이 잘 지워지는 것만으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제 선택의 기준은 세탁 후 얼룩 제거뿐 아니라 체취 제거력, 향 지속력, 안전성까지 모두 포함된다”며 “세제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특히 냄새와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11.26 07:46
산업

한우자조금, ‘제33회 한국PR대상’ 우수상 수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의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 잇(EAT)다: 모두를 잇다, 먹다, 즐기다’가 ‘한국PR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25일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기업·마케팅 PR 기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PR 시상식으로, 매년 한 해의 주요 PR 성과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우수상으로 선정된 ‘한우 잇(EAT)다’ 캠페인은 한우의 다양한 활용 가치와 식문화적 매력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한우 잇(EAT)다’ 캠페인은 ‘한우를 먹고(EAT), 사람과 문화를 잇고, 한우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한우자조금은 PR전문회사 ㈜피알와이드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한우의 영양·문화·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소개했다.글로벌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캠페인 성과를 높인 주요 활동으로 꼽힌다. 한우자조금은 한식진흥원과 협업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한우 특유의 풍미와 조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한우를 한국 미식 문화의 핵심 식재료로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언론 대상 프로그램 역시 캠페인의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우자조금은 ‘토종 한우로 색다른 맛을 잇다’ 미디어 시식회를 열어 흑우·칡소·황우 등 토종 한우 품종의 특징과 풍미를 비교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비교 시식을 통해 품종별 차이를 직관적으로 경험함으로써 한우 식문화의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독립운동가 후손 대상 한우 나눔 행사도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됐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해에 추진된 이번 나눔은 세대 간 연대 가치를 강조하며 한우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했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올해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연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5 16:54
생활문화

블루엘리펀트, 스포츠 라인 ‘ACTIVE’ 론칭… 명동·홍대 단독 매장 오픈

K-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가 본격적으로 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블루엘리펀트는 오는 11월 21일 오전 11시 스포츠 특화 아이웨어 라인 ‘ACTIVE(액티브)’를 론칭하고, 서울 명동과 홍대에 액티브 단독 매장을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러닝과 하이킹 등 여가형 운동이 세대 전반에 걸쳐 일상화되면서 아이웨어는 필수 액티브 기어로 부상하고 있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스포츠 아이웨어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블루엘리펀트는 패션 아이웨어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는 설명이다.신규 스포츠 라인 ‘ACTIVE(액티브)’는 가벼운 착용감과 높은 내구성, 운동 중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피팅 구조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도심 러닝부터 하이킹까지 한 제품으로 소화하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실사용 중심 설계에 블루엘리펀트 특유의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했다.명동과 홍대에 선보일 액티브 단독 매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러닝 거점’을 표방한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폭넓은 세대의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첫 단독 매장 입지로 내·외국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핵심 상권을 선택했다.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스포츠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관계와 취향을 공유하는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스포츠 라인 론칭과 도심형 단독 매장 전략을 통해 ‘패션 아이웨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아이웨어’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블루엘리펀트는 오는 11월 29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약 1,000평 규모의 메가스토어 ‘스페이스 성수’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5.11.20 11:44
생활문화

솔타메디칼코리아, 모델 한혜진과 써마지 FLX 신규 캠페인 론칭… 얼리케어 세대 공략

피부과학·미용 의료 전문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 한상진)가 글로벌 고주파 리프팅 솔루션 ‘써마지® FLX’의 신규 모델로 톱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을 선정, 2025년 하반기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이번 캠페인은 ‘시작부터, 써마지FLX’라는 메시지 아래, 20~40대의 트렌디한 얼리케어(early care) 소비자를 겨냥한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첫 단계부터 검증된 선택을 하자는 의미로, 노화 신호가 나타나기 전부터 체계적인 피부 탄력 케어를 제안한다.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한혜진은 다양한 예능과 개인 콘텐츠를 통해 운동·라이프스타일 노하우를 공유하며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이러한 이미지가 써마지 FLX의 전문성과 신뢰감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새롭게 선보이는 메인 캠페인 필름은 런웨이를 걷는 한혜진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중심으로,\ 꾸준한 관리가 만들어내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후 ▲자기관리 철학을 강조한 ‘No Pain, No 혜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뷰티 케어 콘셉트 ‘It’s my Birthday’ ▲정품팁 사용 중요성을 알리는 ‘Tip Lounge’까지 총 3편이 순차 공개된다.한상진 대표는 “피부 노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부터 적극적으로 케어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며 “써마지 FLX가 확실한 기준점이 되어 자신감 있는 피부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방식으로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리프팅 장비로 2002년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500만 시술을 돌파했다. 한국에서는 2003년 도입된 이후 꾸준히 성장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 누적 설치 1,000대를 넘어섰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온 김성령에 이어 한혜진과 함께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2026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모델 활동으로 오리지널 써마지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03 16:58
산업

노스페이스,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EDITION)’ 10주년 기념 행사 진행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사회공헌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The North Face Edition)’의 기념 행사를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가 만들어온 나눔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브랜드 슬로건인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노스페이스 에디션’은 2015년 시작된 착한 소비 프로젝트로서,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에 기부해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사인 월드비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방문한 고객 중 총 3,844명이 월드비전의 정기 후원자로서 새로운 기부 활동에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165,988명의 삶을 변화시켰는데, 식수 지원으로 6개국 9개 지역의 87,143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고, 식량 지원으로 2개국 2개 지역의 78,845명에게 기아 해소와 생계 안정을 지원했다.케냐, 잠비아, 캄보디아, 우간다,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콩고 등 다양한 국가에서 월드비전을 통해 진행된 이와 같은 구호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개발도상국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며,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 창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동안 4,000번째 정기후원자가 탄생하여 착한 소비가 단순한 일회성 참여를 넘어, 지속적인 실천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이번 행사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한편,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다양한 이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4일에는 꾸준한 기부와 선행 활동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이자 노스페이스 홍보대사인 션(Sean)이 이 행사에 참여해 ‘나눔’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착한 소비의 의미를 팬들과 함께 직접 나누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장애인 보조기술 스타트업 ‘캥스터즈’가 개발한 휠체어 전용 유산소 운동 장비 ‘휠리엑스(Wheely-X)’ 체험존이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10주년 기념 행사를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스타필드 안성에서도 오는 10월 21일까지 병행함으로써 더 많은 분들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사람을 보호하고 구하는 것보다 더 멋지고 값진 경험은 없다는 한결 같은 마음가짐으로, 뜻을 같이하는 많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난 10년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의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식수 및 식량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속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착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10.12 09:52
생활문화

유니레버 바세린, 뉴발란스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 (2025 Run your way SEOUL 10K)’ 성황리 마무리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유니레버의 토털 보습 케어 브랜드 '바세린 (Vaseline)'이 공식 협찬한 뉴발란스의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2025 Run your way SEOUL 10K RACE)'가 지난 28일(일) 여의도공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대회는 경기 당일로만 한정해 진행되던 기존 행사에서 벗어나 27일 '2025 New Balance Start With Family' 전야제와 28일 ‘10K 메인 레이스 및 애프터 콘서트’로 구성되어 이틀간 진행됐다. 바세린은 총 8,000여 명의 참가자 전원에게 '운동 후 보습'에 탁월한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바디로션' 2종을 제공했다. 동시에 운동 후 보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세린 바디로션의 ‘끈적임 없는 젤리 보습력’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바세린 부스에서는 이틀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러너들의 눈길을 끌었다. 27일 '2025 New Balance Start With Family' 에는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스텝퍼 게임, 포토존, 제품 체험존 위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전야제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8일 메인 레이스에서는 제품 체험존 외에도 10K 완주를 끝낸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록을 인증할 수 있는 완주 기록 포스터존을 새롭게 선보였다. 완주 후 자신만의 기록 포스터와 함께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한 참가자들에게는 바세린 굿즈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완주의 기쁨을 더욱 특별하게 했다.바세린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바디로션'을 통해 '피부 건강도 이긴다, 바세린으로 이긴다.'라는 슬로건의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손상에 대한 인식 확대 및 운동 후 보습의 중요성, 끈적임 없는 젤리 보습력의 바세린 바디로션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올해 4월 진행된 ‘2025 런 유어 웨이 하프레이스, 인천’ ‘2025 서울하프마라톤’ 등을 공식 후원해 왔으며 이번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 에도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며 러너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유니레버코리아 마케팅 뷰티&웰빙 이광태 팀장은 "2일간 진행된 러너들을 위한 축제에서 바세린 부스를 직접 찾아와 즐겨 주신 8,000여 러너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한계를 넘는 삶에 도전하는 러너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러너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건강한 피부가 갖는 무한한 가능성’ 이라는 바세린의 브랜드 가치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바세린은 2025년 '한국 소비자 대상'에서 바디케어 부문 1위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바디케어 시장에서 바세린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유사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바세린은 ‘유니레버’가 만든 정통성 있는 ‘오리지널 바세린’을 알리는 데 주력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2025.10.01 16:10
산업

남양유업, ‘네이버 추석 특선물’서 최대 64% 할인

남양유업이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추석 특선물’ 행사에 참여, 분유∙단백질 음료 등 대표 제품을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네이버가 실속 있는 추석 선물 마련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남양유업은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영유아 분유 브랜드 ‘아이엠마더’와 ‘임페리얼XO’ ▲당류 0g 건강기능식품 ‘테이크핏 케어 당제로’ ▲운동 전후 근력 보충과 식사 대용으로 좋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시리즈(맥스∙몬스터) ▲원유 유래 당 외 설탕을 넣지 않은 ‘초코에몽 Mini 무가당’ ▲스테비아를 활용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등이 있다. 소비자 혜택도 강화했다. ▲매일 자정과 오전 9시, 선착순 네이버 앱 전용 10% 할인 쿠폰(5만원 이상 시 최대 5000원 할인) ▲매일 자정과 오후 7시, 선착순 남양유업 네이버스토어 라운지 회원 전용 쿠폰을 제공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0:00
산업

'난 너랑 느낌이 다르거든?' 오아시스·리바이스·로제와 손 잡는 스니커즈 업계

'로제·오아시스·리바이스·시스템·송지오...'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이 색다른 '콜라보레이션(협업)'에 열심이다. 각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지키되, 남과 다른 스타일과 무드를 찾는 젠지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서다. 아디다스와 푸마, 나이키 등 '간판' 브랜드 외에도 LF의 슈즈 브랜드 킨과 프로스펙스까지 시선을 잡아끄는 협업물을 끝없이 선보이고 있다. 이른바 '디토소비(셀럽의 착장을 SNS를 통해 보고 따라 사는 경향)'까지 맞물리면서 운동화 업계 합종연횡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니커즈 업계의 또 다른 차별화아디다스와 푸마는 최근 '패셔니스타'들이 가장 주목하는 브랜드다. 각 브랜드가 가진 정체성은 꽉 붙들어 놓은 채, 끝없이 감도 높은 협업을 이어가기 때문이다.푸마는 최근 K팝 스타 로제와 콜라보레이션한 '푸마 x 로제'로 화제가 됐다. 로제가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한 이번 협업은 푸마가 1984년 선보인 스니커즈 '스피드캣'과 '스피드캣 발렛'이 중심이다. 푸마의 스포츠웨어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로제만의 레이스 디테일 같은 여성미를 녹여냈다.로제가 나서 "이 협업물은 무대 위와 무대 밖의 진짜 제 모습을 모두 담고 있다"며 "꾸밈없는 날것의 모습을 그대로 담으려고 했고 내가 나를 바라보는 방식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지원 사격을 하면서, 푸마의 매출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아디다스는 지난 7월 19년 만에 월드 투어로 컴백한 오아시스와 함께 특별한 컬렉션 '오리지널 포에버를 내놓았다.브릿팝 시대의 유니폼을 비롯해 1990년대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컬렉션으로 10~60세대를 아우른다. 젠지세대는 현대적으로 해석된 복고와 빈티지한 감성을, 그밖의 세대는 추억의 오아시스를 반추할 수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는 평가가 주어졌다.나이키는 지난 7월 '에어맥스 95'의 30주년을 기념해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와 손을 잡았다. 자주 시도하지 않던 데님 소재를 적용하고, 미드솔에는 나이키만의 푹신한 '빅버블'을 심으면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지난해 8월 리복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와 선보인 협업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론칭 2일 만에 완판됐다. 토종 브랜드도 맞손국산 브랜드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미국 어번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은 최근 컨템포러리 브랜드 '세터'와 첫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세터는 ‘토요일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독창적인 브랜드 감성을 구축해 20~30대 중심의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LF는 킨의 아웃도어에 기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터의 시그니처 니트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완성하면서 색다른 감성을 살렸다.이미 성공의 경험도 있다. 킨은 올해 초에도 국내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와 협업해 서해안 갯벌에서 영감을 받은 스니커즈를 출시해 이커머스 플랫폼 29CM에서 완판시킨 경험이 있다.LF 관계자는 "아웃도어 제품 경험은 적지만 패션 감도에 민감한 젊은 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킨의 아웃도어 DNA와 세터의 감성을 결합해 러닝과 액티비티는 물론 일상과 여행에서도 클래식한 아웃도어룩을 완성해주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토종 운동화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지난 2월 패션 기업 한섬의 '시스템'과 협업해 스니커즈 ‘마라톤 110 파리’를 선보였다. 절제와 클래식한 디자인과 소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차별화된 콜라보레이션은 실보다 득이 많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기존 충성 고객층에서 벗어나 협업한 브랜드의 고객군까지 소비자 외연을 확대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협업은 기존 브랜드 이미지에 새로운 느낌을 더하는 데 유용한 전략으로 소비자는 기존에 없던 경험을 할 수 있다"며 "폭넓은 세대에 어필하기 위해서라도 스니커즈 업계 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셀럽과 결합해 참신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협업물은 곧바로 디토소비에 올라탈 수도 있다. 이 관계자는 "디토소비는 자신이 신뢰하는 유명인이나 브랜드가 SNS에 인증샷 등을 올리면 따라서 사는 방식"이라면서 "협업 제품이 '힙'하고 희귀할수록 SNS를 타고 매출도 올라간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5.09.10 07:03
산업

코오롱스포츠, '트레일러닝' 포트폴리오 구성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 트레일러닝 상품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입문자부터 전문 러너까지 포괄하는 제품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부터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한 트레일러닝 전용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전 시즌에는 트레일러닝 신발 라인업 확대와 여성 전용 라인 신규 론칭으로 시장 진입에 속도를 냈다. 이번 가을 겨울 시즌에는 한 단계 나아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우르는 트레일러닝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시즌 트레일러닝 컬렉션은 의류, 용품, 신발 등 총 22종으로 구성된다. 의류는 방수·방풍 재킷, 트레일 레깅스, 티셔츠 등 가을 겨울에 적합한 제품으로, 기능성 원단과 운동역학 기반 패턴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용품은 트레일러닝 베스트, 러닝 캡, 장갑, 신발 등 장거리 퍼포먼스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돼 최적의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시즌에는 트레일러닝 슈즈 신규 엔트리 모델인 TL-E를 처음 선보인다. 기존에 출시된 트레일러닝 슈즈는 레이스데이용 TL-X, 트레이닝용 TL-P, 장거리용 TL-1 등 훈련, 경기와 같은 전문적인 목적에 집중한 모델이라면, 신규 모델인 TL-E는 초심자부터 최대 50km 숙련자까지 커버 가능한 다목적 트레일러닝 슈즈다. 장거리에서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노면에서 흔들림 없는 접지력을 선사한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SEOUL 100K, UTNP 등 국내 주요 트레일러닝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실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자부터 전문 러너까지 만족할 수 있는 상품군을 강화하며 트레일러닝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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