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송중기·천우희, 첫사랑으로 만난다…‘마이 유스’ 출연 확정 [공식]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가 첫사랑으로 만난다.21일 제작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중기와 천우희는 드라마 ‘마이 유스’(MY YOUTH, 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다.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지탱하게 해준 첫사랑과 10여 년 만에 재회하면서 그려나가는 두 사람의 화양연화를 담는다.극 중 송중기는 인생의 소란함에서 겨우 벗어난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 선우해로 분한다. 한 시대를 빛낸 아역배우였지만, 어른들의 욕심으로 그 빛을 잃어버리고 사람들에게 잊혀진 인물이다. 배우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제2의 인생을 평온하게 살고 있을 무렵, 자신의 과거를 간직한 성제연의 등장으로 잊고 지낸 삶의 이유를 떠올린다.천우희는 현실에 쫓겨 오직 성공만을 바라보는 필 엔터테인먼트 팀장 성제연을 연기한다. 부유한 가정에서 아무 고민 없이 자랐으나, 한순간에 집안이 몰락하면서 지금은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는 캐릭터다. 목적을 이루고자 선우해의 평온을 깨뜨리지만, 그와 얽히면서 과거 순수했던 자신과 마주하며 변화한다. 메가폰은 드라마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유미의 세포들’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이상엽 감독이 잡으며, 드라마 ‘런 온’으로 호평받았던 박시현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한편 ‘마이 유스’는 2025년 방송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1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