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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있는 토끼들, 뉴진스는 단단하다”…민지, 소속사 내홍에 입 열었다

걸그룹 뉴진스 민지가 하이브·어도어 사태로 혼란스러워할 팬들을 다독였다. 18일 민지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포닝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버니즈(뉴진스 팬덤명)가 생각하고 걱정 해주는 것보다 뉴진스는 단단하다”고 말했다.이어 “우린 깡과 총이 있는 토끼들이라고 내가 말했지?”라고 너스레를 떤 민지는 “총은 장난인 거 알지? 사랑의 총알”이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내홍 속 오는 24일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 음악방송 등 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6월 21일에는 일본에서 데뷔 싱글 ‘슈퍼 네추럴’(Supernatural)을 내고 26일부터 양일간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17일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 민 대표에게 힘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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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경찰 김호중 자택‧소속사 압수수색…김호중 휴대전화 확보

경찰이 서울 강남 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은 가수 김호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김호중의 자택과 소속사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해 약 3시간 만에 종료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호중이 사용했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다음 날 오후 음주 측정을 했으나 알코올 성분은 측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차량 내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훼손된 점, 김호중이 사고 직후 바로 경찰서에 방문하지 않고 매니저 A 씨가 거짓 자수한 점 등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거짓 자수는 소속사 대표의 지시 사항이었으며 차량 메모리 카드 훼손은 또 다른 매니저 B 씨가 본인 판단으로 없앴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사고 이후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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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휘청이다? 주관적 표현 유감… 음주는 절대 아냐” [공식]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롯 가수 김호중 측이 채널A 단독 보도에 대해 “유감”이라고 표현했다.16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며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이어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채널A는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나오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잠시 휘청하더니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귀가했다”고 보도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음주 운전 혐의도 제기되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차량 내 블래박스 메모리 카드가 훼손된 점, 김호중이 사고 직후 바로 경찰서에 방문하지 않고 매니저 A 씨가 거짓 자수한 점 등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거짓 자수는 소속사 대표의 지시사항이며, 메모리 카드 훼손은 또 다른 매니저 B 씨가 본인 판단으로 없앴다고 주장했다.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김호중 자택과 소속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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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뺑소니로 혐의 입건..방송계 파장 [종합]

트롯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 대표가 운전자 바꿔치기,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제거 등 혐의에 대해 자신이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다.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한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 과정에서 김호중 측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호중의 매니저인 30대 남성 A씨는 사고 발생 약 3시간 후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 “내가 사고를 냈다”고 자수했으나. 경찰은 김호중 등을 상대로 추궁한 끝에 그가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후인 다음 날 10일 오후 4시 30분께 경찰에 출석했다. 출석 당시 음주 측정 결과 음성이 나왔으나, 사고 전 유흥업소에 방문하고 사고 발생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음주 의혹이 일어났다. 이후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경찰은 지난 14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김호중 자택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의 압수수색을 통해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확보하고 증거 인멸 정황과 수사 방해 의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 같은 일련의 의혹들에 대해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A씨가 김호중 대신 자수한 것이 자신의 지시였다고 밝히면서 “김호중이 유흥주점에 간 것 맞지만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은 당시 먼저 귀가했다. 개인적인 일로 자차로 운전해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며 “김호중은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사고 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고 설명했다.또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했고, 내가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뺏어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며 “현재 사건의 관련자 모두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소속사는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호중이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 측은 이날 “이번주 김호중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KBS는 김호중 측이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에 예정대로 참여하겠다고 밝히자, 주최사로써 김호중을 대체할 출연자를 섭외할 것을 주관사에 요청했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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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매니저에 대리출석 요구? 생각엔터 측 “녹취록 사실 NO” [공식]

트롯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운데, 사고 은폐 과정에 개입했다는 주장으로 게시된 녹취록에 그의 목소리는 없었다고 소속사 측이 주장했다.16일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녹취록은 김호중이 아닌 소속사 이광득 대표가 매니저에게 대리 출석하라는 내용이 외부에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대신 출석해달라고 한 녹취 파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소속사 관계자는 “녹취 파일 속 음성은 김호중이 아닌, 이광득 대표”라고 설명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차선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매니저 A 씨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며 허위 자백했으나, 다음 날 10일 오후 김호중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음을 인정했다.음주 측정도 했으나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분실된 점을 보고 증거 인멸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16일 오전부터 김호중 자택 및 소속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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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호중 집·소속사 압수수색… 증거 인멸 정황 확인한다

경찰이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롯 가수 김호중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김호중 자택과 소속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김호중 차량 내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등의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증거 인멸 정황, 수사 방해 의도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차선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매니저 A 씨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며 허위 자백했다.그러나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0일 오후 김호중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음을 인정했다. 음주 측정도 했으나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16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옷을 바꿔 입고 가라는 건 본인의 지시이며, 현장에 도착한 다른 한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음주 운전은 절대 아니라며 부인했다.한편 이런 상황 속에서도 김호중은 예정된 콘서트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그는 오는 18~19일, 내달 1~2일 각각 창원과 김천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공연을 한다. 이달 23~24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도 앞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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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2년 연속 日 대표 음악축제 출연

그룹 엔하이픈이 2년 연속으로 일본의 대표 음악 축제 무대에 오른다.16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오는 8월 10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개최되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4’에 출연한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올해 개최 25주년을 맞는 일본 4대 음악 축제 중 하나로, 8월 3~12일 중 5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공연에만 총 26만 5천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것은 2013년 그룹 씨엔블루 이후 11년 만이다. 엔하이픈은 록, 시카고 드릴, 뉴 웨이브, 하이브리드 힙합, 재즈&소울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멤버 제이는 오는 29일 발매되는 일본의 유명 록 밴드 GLAY 30주년 기념 싱글의 타이틀곡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엔하이픈은 지난해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3’에 출연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올해 ‘록 인 재팬 페스티벌’까지 2년 연속 일본의 주요 음악 축제 참석을 확정하며 탄탄한 현지 인기를 입증한 이들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엔하이픈은 오는 6~9월 일본 사이타마, 후쿠오카, 히로시마, 아이치, 미야기 등 5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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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엔터 대표 “김호중 '운전미숙+공황'…매니저 자수는 내 부탁” [전문]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가 트롯 가수 김호중 교통사고에 관해 사과했다. 16일 이광득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연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최근 불거진 김호중 논란을 언급하며 “조사 중인 사건이기에 경찰 측에서 외부로 조사 내용을 유출하지 말라는 당부가 있어 빠른 의견을 전달드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호중이 지난 9일 저와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고,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현재 사건의 관련자 모두 조사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차선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발생 2시간 후 매니저 A 씨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했다며 자수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김호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0일 오후 경찰서에 출석해 자수했다. 음주 측정을 했으나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가 사라진 점을 두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이하 김호중 소속사 대표 입장문 전문먼저 연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조사 중인 사건이기에 경찰 측에서 외부로 조사내용을 유출하지 말라는 당부가 있어 수많은 의혹에 빠른 의견을 전달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최근 보도된 김호중 교통사고에 대한 사건 경위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 이광득과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얼마 후 김호중은 먼저 귀가하였고 귀가 후 개인적인 일로 자차를 운전하여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듯합니다.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사고 사실을 알았고, 그때는 이미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김호중이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후 이러한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너무 두려웠습니다.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하였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습니다.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입니다.현재 사건의 관련자 모두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소속사는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해드린 내용은 경찰 조사내용과 모두 같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의혹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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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엔터 대표 “김호중 교통사고, 음주 아닌 공황.. 대리 출석도 본인이 요구”

생각 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가 트롯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 당시 음주가 아닌, 공황이 왔었다고 강조했다.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은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 저와 함께 있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들렸다”며 “당시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김호중이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먼저 말했다”고 밝혔다.이 대표에 따르면 김호중은 유흥주점에서 인사 뒤 먼저 귀가했고, 자차로 운전하여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김호중은 극심한 공황이 왔고 잘못된 판단으로 그 자리를 떠났다는 것이다. 이광득 대표는 “저는 (김호중) 사고 이후 매니저 A에게 전화로 사고 사실을 알았다”며 “그때는 이미 김호중이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사고 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차량을 이동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 나보다 먼저 도착한 다른 매니저 B가 본인의 판단으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다”고 덧붙였다.김호중이 매니저 A씨에게 ‘대리 출석’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 요구를 한 것은 김호중이 아니라 저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고 이야기를 들은 뒤 당사자가 김호중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두려움을 느꼈다”며 “매니저 A에게 김호중의 옷을 입고 대신 경찰서에 가 사고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이광득 대표는 김호중의 소속사 대표이자 그와 어렸을 때부터 오랜 기간 같이 살았던 친척 형이다.이 대표는 “제가 대신 출석해달라고 요구한 부분 및 메모리 카드를 뺀 것 등은 녹취록을 통해 소명했다”며 “이외 다른 부분도 현재 계속 (경찰) 조사 중이다. 이 사건과 관련한 모든 이들이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끝으로 “모든 일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이후 저희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꼭 처벌받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차선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발생 2시간 후 매니저 A 씨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했다며 자수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김호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0일 오후 경찰서에 출석해 자수했다. 음주 측정을 했으나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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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주인공 된 RM·임영웅…“이것은 단편 영화인가 뮤직비디오인가”

K팝 스타들의 뮤직비디오에 ‘드라마타이즈’가 돌아왔다. 최근 가수 RM과 임영웅은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 단편 영화 풍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0일 수록곡 ‘컴백 투 미’를 선공개했다. 예술 영화 포스터 풍 티저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실제로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과 ‘헤어질 결심’의 류성희 미술감독, ‘1987’ 김우형 촬영감독이 합을 맞춰 ‘컴백 투 미’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켰다. RM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문을 넘나들며 여러 시공간 속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모습의 자신을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연기했다. 평소 음악뿐 아니라 미술을 비롯한 시각 예술에도 남다른 조예를 드러내 온 RM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돋보이는 감수성으로 눈길을 끈다.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영화제작진의 참여 계기에 대해 “RM이 평소 관심있고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각 부문 감독님들께 먼저 협업 요청을 드렸다”며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염두에 두고 자작곡 작업이 진행된 것은 아니다. 곡이 먼저 완성된 후 뮤직비디오 사전 기획과 협업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임영웅도 뮤직비디오로 단편 영화에 도전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온기’는 방탄소년단, 비비 등 가수들과 영화적 분위기를 연출해 온 권오준 뮤직비디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무리 먼 길을 떠났어도”라는 후렴 가사에 맞춰 이국적인 황량한 배경의 로드무비를 그리는데, 임영웅은 4분 남짓의 러닝타임 중 음색만큼이나 눈빛으로 섬세하게 감정을 전달했다. 초반부 배우 안은진의 출연도 몰입을 자아낸다. 해외가 아닌 익산과 충주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온기’ 뮤직비디오는 공개 7일째 조회수 251만여 회, 지난 12일 기준 유튜브 주간(5월 3~9일) 뮤직비디오 톱2에 올라 임영웅의 새 시도를 향한 관심도를 증명했다.드라마형 뮤직비디오는 국내 가요계가 ‘보는 음악’으로 팽창하던 1990~2000년대가 전성기였다. 가수 조성모의 ‘투 헤븐’이 대표적 사례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국내에서는 90년대부터 시도돼 당시 신선한 충격을 줬다”면서 “뮤직비디오가 가수와 노래의 인기에 크게 작용했으나 노래에 비해 스토리가 방대해지거나 늘어진다는 점에서 점차 대중에게 식상해졌다. 제작비 규모도 컸기에 시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더해 2010년대 들어 K팝 아이돌이 가요계의 중심에 자리하며 점차 드라마형 뮤직비디오의 시도가 줄어들었다. 대신 화려한 퍼포먼스와 임팩트 있는 비주얼 중심으로 콘셉트를 표현하는 경향이 부상했다. 그러던 중 최근 대형 가수를 중심으로 영화계와 손을 잡고 서사 중심 뮤직비디오가 다시 시도되기 시작했다. 드라마형 뮤직비디오는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몰입을 극대화한다. 앞서 지난 1월 아이유는 ‘러브 윈즈 올’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과 호흡을 맞춰 SF 디스토피아 물의 히로인으로 분했다. ‘쉬..’에서는 황수아 감독과 함께 배우 탕웨이와 모녀 느와르를 소화했다. 그룹 뉴진스 또한 지난해 7월 ‘쿨 위드 유’로 신우석 감독과 배우 양조위, 정호연과 함께 독특한 영화적 세계관을 선보였다. 짧은 재생 시간 동안 시각적인 상징물을 제시하는 뮤직비디오라는 매체에 비교적 명확한 스토리를 입혀 팬덤에게 해석하는 재미를 제공했다.하 평론가는 “최근에는 다시 드라마형 뮤직비디오가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영화계에서도 참여하며 그곳에서 축적된 제작 역량이 K팝 스타와 시너지를 발휘한다”며 “한국 영화 제작 역량의 우수성도 알리며 음악과 영화계 동반성장이 이루어지는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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