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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5년 몸 담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으로 '의리 지킬까'
배우 양세종이 5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와 계약 만료를 앞뒀다. 의리를 지키지 않겠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양세종 소속사 굳피플은 23일 일간스포츠에 "양세종과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양세종은 데뷔부터 현 소속사 굳피플과 함께 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를 시작으로 '낭만닥터 김사부'로 얼굴을 알렸다. '듀얼'로 단숨에 주연급으로 성장,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으로 확고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리고 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가을 수백억 대작 JTBC '나의 나라'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믿고 보는 20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워낙 기대되는 배우다보니 거취 만료 소식과 함께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이 쏟아지지만 5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인 굳피플과 함께 하지 않겠냐는게 모두의 반응이다. 또한 입대 이슈가 있어 올해는 사실상 작품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 현 소속사 잔류가 높게 점쳐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23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