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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유정 빠진’ 브브걸, 재편 마쳤다... 1월 15일 컴백

그룹 브브걸이 컴백한다. 소속사 GLG는 12일 “그룹 브브걸이 오는 2025년 1월 15일 컴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컴백은 브브걸이 지난해 발표한 더블 싱글 ‘원 모어 타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GLG에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다.멤버 유정은 GLG와 전속계약을 하지 않고 브브걸에서 탈퇴했다.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브브걸은 ‘변했어’, ‘하이힐’, ‘운전만해’ 등 다양한 앨범으로 대중과 만났다. 특히 ‘롤린’과 ‘운전만해’가 연달아 역주행에 성공했다.이후 2023년 브브걸로 그룹명을 변경했으며 같은 해 ‘원 모어 타임’을 발매했다. 동시에 멤버들은 각종 예능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한편 브브걸의 새 앨범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2 17:55
문화

[단독] TSM엔터 대표 “은가은 누구보다 끈끈했다... 이사자금 3천만 원 빌려준 적도” (인터뷰)

“남들이 인정할 만큼 끈끈한 사이였는데….”가수 은가은과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TSM엔터테인먼트 강인석 대표가 참단함 심정을 토로했다. 불과 10월 초까지만 해도 아빠와 딸처럼 서로 다정하게 안부를 물었다고 했다. 강 대표는 “가은이와 안 좋게 끝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는 지난 10일 TSM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강 대표를 만났다. 그는 지난 2월부터 은가은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가은아 고맙고 사랑하고”라는 말에 “감사합니다 대표님 진짜로 사랑해요”라는 은가은의 답변이 담겼다. 2월은 은가은이 TSM엔터와 재계약을 한 시점이기도 하다.강 대표는 “가은이가 먼저 ‘대표님 저희 재계약해야죠!’라고 말해줬다. 얼마나 고마웠는지 아직도 그때가 생생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재계약 선물로 라디오 DJ도 따줬다. 실제로 은가은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KBS2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를 진행 중이다.재계약 조건도 은가은에게 유리했다. TSM엔터에 따르면 은가은과 2025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 동안 계약을 연장, 약 1년 동안은 회사 40% 가수 60%로 수입을 분배하고 2026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는 회사 30% 가수 70% 비율로 분배하기로 했다. 은가은은 2020년 5월부터 TSM엔터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지난 4월 13일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파퓰러 트롯상을 수상한 다음날 은가은은 강 대표에게 “덕분에 상도 받아보고 은가은 팔자펴쪄여”라고 애교 섞인 감사를 보냈다. 그런 은가은과 강 대표 사이에 충돌이 생기기 시작한 시점은 10월 중순쯤. 처음 ‘정산’ 문제로 대면했다. 강 대표는 “이때까지만 해도 서로 이야기가 잘 끝났다. 가은이가 원하는 건 뭐든 맞춰주고 싶었다. 그런데 11월 6일 다시 만난 날 가은이가 팬클럽 회장이랑 같이 오더니 자기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더라. 당황했다”고 전했다. 은가은 팬클럽 회장이라고 알려진 A씨는 현재 은가은의 매니저를 자청하고 있다. A씨는 강 대표와 처음 만난 날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쏟으면서까지 은가은을 소유하고 싶어 했다.강 대표는 은가은에게 정산 시 매월 정산내역을 보내줬고, 지난 9월부터 정산 지급을 꾸준히 했다고 주장했다. 은가은 역시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다가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다고 했다. 강 대표는 “계약서상 정산기일은 45일이고 지급을 지체할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90일까지 정산할 수 있다. 은가은은 언론을 통해 9월까지 정산금 지급을 못 받았다고 하는데, 아직 90일이 되지 않았지만 모두 정산한 상태다. 또 지체될 경우 늘 가은이에게 양해를 구했고, 가은이 역시 괜찮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TSM엔터가 언론을 통해 공개한 정산 내역에 따르면 은가은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8억 6764만 원을 받았다. 강 대표는 “사실 정산내역도 공개하고 싶지 않았다. 가은이와 갈등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느낌이 들까 봐 걱정됐다”면서도 “가은이가 ‘자기 통장에 500만 원밖에 없다. 이것 때문에 결혼도 못 한다’고 이야기하니까 억울해서 공개한 거다. 저로서는 최소한의 방어”라고 말했다.은가은이 주장한 ‘업무 태만’ ‘스케줄 방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강 대표는 “지난 10월에 한 달 동안 가은이 스케줄이 꽉 채워져 있었다. 단 하루만 스케줄을 내가 비웠다. 쉬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데 이걸 지금 업무태만이라고 주장하는 거다. 추후에 은가은 스케줄 전체를 언론에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은가은이 지난달 27일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서도 지난 4일에 회신을 마친 상태다. 무려 300페이지를 보냈다. 의문점도 있다. 은가은은 언론을 통해 TSM엔터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소장도 받지 못했다. 강 대표는 어쩔 수 없이 법적 다툼을 벌여야 한다면 시시비비를 가려야겠지만, 최대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2013년 디지털 싱글 ‘드롭 잇’으로 데뷔한 은가은은 약 8년이란 긴 시간 동안 무명 시절을 보냈다. 강 대표는 은가은의 가치를 진작에 알아봤다며 은가은 전 소속사 대표에 “얘는 트롯을 시켜야 한다”고 설득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후 은가은과 좋은 기회로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은가은이 성수동에서 회사와 가까운 목동으로 이사를 할 만큼 사이가 금세 돈독했졌다. 강 대표는 2년 뒤 은가은이 이사를 하려는데 자금이 부족하다고 해서 3000만원을 빌려주기도 했다. 강 대표에게 은가은은 애지중지 키운 가수였다.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7위를 차지했을 때 누구보다 빨리 가은이 단독 콘서트를 준비했어요. 회사가 몇천만 원 손해를 보더라도 가은이에게 가수로서 상징성을 부여해 주고 싶었죠. 아마 톱7 중에 가은이가 제일 먼저 공연했을 겁니다. 올해 12월에도 단독공연이 하나 잡혀있었어요. 실무 미팅까지 다 해놓은 상황인데, 어느 순간 다 물거품이 됐네요.”앞서 은가은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약 기간 내내 정산일에 정산금이 지급된 적이 없었다. 항상 지연됐고 심지어 비용 영수증 한 장 본 적이 없었다”며 “소속사에서 작성해 주는 대로, 또 주는 대로 그냥 돈을 받아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4일에는 서울서부지법에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2 05:38
예능

‘日데뷔’ 하연수, 韓은퇴설 해명 “회사 찾아, 연락 주세요” (‘라스’)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하연수가 은퇴설에 대해 입을 연다.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2024 걸, 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져 한다감, 이순실, 하연수, 크러쉬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으로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돌아온 하연수는 포털 사이트에서 본인 프로필을 삭제한 후 은퇴설에 휘말렸다면서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한 근황을 전한다. 또한 은퇴가 아니니 “회사 연락 주세요”라며 러브콜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또한 하연수는 연예계 데뷔 후 대시를 꽤 많이 받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는데, 특히 녹화 중 실명이 거론됐다고 말해 궁금증이 폭발한다.하연수는 지난 2022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며 은퇴설에 휘말린 바 있다. 같은 해 11월 일본 소속사 TWIN PLANET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19일에 열린 ‘TGC 기타큐슈 2022’에서 런웨이를 선보이며 일본 정식 데뷔했다. 또 하연수는 지난 9월까지 방송된 일본 NHK 일일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서 일본 메이지대학에 재학 중인 조선인 유학생 최향숙을 맡아 활발한 일본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달 일본에서 녹화된 KBS2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2:26
스타

슬리피, 前 소속사에 업무상 배임 혐의 피고발

래퍼 슬리피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 고발 당했다. 10일 스타뉴스는 슬리피의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 측이 지난달 28일 슬리피를 상대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슬리피의 전 매니저 2명을 상대로는 업무상 배임 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슬리피와 전 소속사의 법적 공방은 지난 2019년 4월 슬리피가 TS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그 해 12월 TS는 “슬리피가 방송출연료 일부와 SNS 홍보를 통한 광고 수입 등을 소속사에 숨겼다”며 2억 80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고 지난 9월 대법원이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며 슬리피의 승소로 마무리된 바 있다. TS는 슬리피가 수년간 소속사와 협의되지 않은 뒷광고 및 SNS 광고를 통해 부당 이익을 취해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0 08:58
문화

“안녕하세요” 뉴진스, 요아소비 콘서트서 그룹명 언급 NO [왓IS]

그룹 뉴진스가 일본 밴드 요아소비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그러나 그룹명을 생략하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요아소비는 오는 7일과 8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 7일 공연에는 뉴진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요아소비 공연의 시너지를 높였다. 다만 뉴진스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그룹명을 언급하지 않고 각각 하니, 혜인, 다니엘, 민지, 해린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후 무대에서 ‘하우 스위트’를 열창했다.뉴진스 멤버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룹명을 언급하지 않는 것은,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 때문으로 보인다.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5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12:11
스타

연제협, 뉴진스 전속계약해지 통보 “전향적 태도 보여주길” [전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6일 성명을 내고 그룹 뉴진스의 전속계약해지와 관련해 “법적 기준과 산업적 관행을 모두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연제협은 “계약 해지는 이를 주장하는 쪽에서 정당한 사유를 증명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뉴진스는 사유를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한 계약사항을 벗어난 일부 무리한 시정 요구와 계약해지의 절차를 어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책임 있는 계약의 당사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며, 이는 법적 기준과 산업적 관행을 모두 무시한 것으로, 강력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뉴진스가 전속계약 만료 전 아티스트를 유인하는 ‘템퍼링’ 의혹에 연루되었다는 점은 더 큰 우려를 낳는다”며 “이는 단순한 계약 위반의 국면이 아니라,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오랜 기간 함께 쌓아온 협력 관계를 배반하는 행동이다. 뉴진스와 같은 유명 K팝 아티스트가 템퍼링에 연루됐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대중문화산업 전체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빠른 성공을 거둔 3년차 그룹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 선언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며 “뉴진스가 하루빨리 생떼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요청한다. 나아가 국내외에서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시도하고 있었다면 이를 즉시 중단하고 소속사와의 대화를 포함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하 연제협 성명 전문최근 뉴진스와 소속사 간 불거진 전속계약 해지 논란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 전체에 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부심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자산인 K팝은 뉴진스 사태로 인해 그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강력히 입장을 밝힙니다.첫째, 전속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상호 신뢰와 약속의 결실입니다.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발상에 큰 우려를 표합니다. 계약 해지는 이를 주장하는 쪽에서 정당한 사유를 증명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뉴진스는 사유를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한 계약사항을 벗어난 일부 무리한 시정 요구와 계약해지의 절차를 어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책임 있는 계약의 당사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며, 이는 법적 기준과 산업적 관행을 모두 무시한 것으로, 강력히 비판받아 마땅합니다.둘째, 뉴진스가 전속계약 만료 전 아티스트를 유인하는 '템퍼링' 의혹에 연루되었다는 점은 더 큰 우려를 낳습니다. 현재 뉴진스는 전속계약 도중 소속사 내부 인력이 제3자와 적극적으로 결탁하여 계약해지를 유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고도로 발전된, 신종 템퍼링에 해당할 소지가 있습니다. 템퍼링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행위입니다. 이는 단순한 계약 위반의 국면이 아니라,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오랜 기간 함께 쌓아온 협력 관계를 배반하는 행동입니다. 뉴진스와 같은 유명 K팝 아티스트가 템퍼링에 연루됐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대중문화산업 전체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입니다.셋째, 빠른 성공을 거둔 3년차 그룹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 선언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습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에 대한 위험부담을 감수하며 이를 위해 막대한 시간과 자본을 투입합니다. 아티스트 육성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상호 신뢰와 헌신의 산물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데뷔 시부터 큰 성공을 거두어 일약 글로벌 아티스트가 된 뉴진스가 계약기간의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자 한 점, 그리고 이와 연관된 템퍼링 의혹은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 관계를 무너뜨리고,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하락시키며, 투자를 크게 위축시키는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식의 계약 해지 통보가 용인된다면, 과연 어느 누가 대한민국 K팝 시장에 투자할 수 있을까요?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뉴진스가 하루빨리 생떼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요청합니다. 나아가 국내외에서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시도하고 있었다면 이를 즉시 중단하고 소속사와의 대화를 포함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아울러 템퍼링 의혹과 같은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끝으로, 국회 및 정부 관계자분들께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대중문화예술산업은 기업의 자본으로부터 시작되지만, 한 사람의 스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움직이는 모든 과정 속에는 그 기업에 몸담고 있는 수많은 근로자들의 격무와 희생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 분쟁과 템퍼링 문제는 기업의 존립과 더불어 그동안 종사하고 있던 수많은 근로자들의 생계와도 심각하게 직결되는 만큼 더 이상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해지 통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6 08:18
뮤직

IST 떠난 더보이즈, 상표권 갈등 합의…원헌드레드 “서운함 풀어, 아티스트 적극 지원” [종합]

그룹 더보이즈의 현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이하 IST)가 상표권 관련 갈등에 합의했다.더보이즈의 현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5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오늘(5일) IST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을 통해 ‘더보이즈’ 상표권 사용 및 3가지 협의안에 대하여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원헌드레드는 “그동안의 서운했던 감정을 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끝에 당사와 IST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더비 팬분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합의를 마쳤더”며 “열린 마음으로 협의에 응해주신 IST엔터테인먼트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출발을 앞둔 더보이즈와 더비(공식 팬덤명) 팬분들에게 잠시나마 불편한 시간을 보내게 해 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원헌드레드는 그동안 쌓아 온 ‘더보이즈’라는 아티스트들의 기량이 더욱더 발전하고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원헌드레드와 IST는 더보이즈의 상표권을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었다. 원헌드레드는 상표권 협상 진행 과정에서 IST가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IST는 더보이즈 멤버 11인 전원에게 상표권 무상 사용 권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반박하며 양측 주장이 엇갈렸다.원헌드레드는 5일 오후 1시께 2차 입장문을 내 “지난 4일 IST를 통해 전해온 협의안의 3가지 조건 중 2가지가 당사의 입장이 아닌 아티스트 입장에서 불리한 조건이었다”며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았음을 알렸다. 그러나 원헌드레드가 이날 오후 늦은 시각 상표권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는 공식 입장을 내며 양측의 갈등이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IST는 더보이즈와 계약이 종료된 이날 공식 팬카페에 “당사는 더보이즈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온 결과 서로의 의사를 존중해 금일(5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언제나 성실한 자세로 멋진 활동을 선보여 준 더보이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비록 당사와 멤버들과의 동행은 종료되지만 앞으로 이어질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5 23:11
문화

더보이즈 뉴, 상표권 분쟁 심정 밝혀... 케빈은 ‘도비’ 캐릭터 게재 [왓IS]

그룹 더보이즈가 단체 이적을 앞두고 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멤버 차빈이 팬들을 안심시켰다.5일 뉴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더비(팬덤명) 굉장히 혼란스러울텐데 많은 걱정과 더보이즈를 지키려고 노력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긴 장문을 글을 남겼다.뉴는 “원헌드레드는 우리의 상표권을 갈취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아직까지 저희는 IST로부터 무상으로 상표권을 제공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까지도 협상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협상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고, 지금도 저희와 원헌드레드는 IST와 해결하려고 노력중”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멤버 케빈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waited 7 years to poti this”(이 글 올리기까지 7년이 걸렸다)라며 전속계약 만료 심정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유를 상징하는 캐릭터 ‘도비’ 스티커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이날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IST가 밝힌 “더보이즈게 멤버 전원에게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했다”는 입장문을 언급, “오히려 더보이즈에게 불리한 조건을 제시했다”며 반박했다.한편 더보이즈와 IST 간 계약은 12월 5일부로 만료된다. 이후 더보이즈는 가수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5 15:55
문화

TSM 측 “은가은에 2년간 8억 원 이상 정산... 누락한 적 NO” [왓IS]

가수 은가은이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상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TMS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은가은은 2년간 약 8억 원 이상을 정산받았다.5일 TSM가 일간스포츠에 제공한 자료를 보면 은가은은 TV조선 ‘미스트롯 톱7’ 계약기간이 끝난 후 2022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 동안 8억 6764만 원을 정산받았다.연별로 살펴보면 TSM엔터테인먼트는 은가은에게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1억4233만 원,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4억1836만 원,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3억694만 원을 정산금으로 지급했다. 다만 조금의 정산 지연은 존재했다. 이 부분은 은가은이 계약 해지 사유로도 언급한 부분이다. TSM 측은 “정산 지연이 있을 것 같으면 미리 아티스트에게 양해를 구했다. 만약 1월 정산금이 밀리면 2월달에 같이 정산하면서 2월 정산액을 조금 당겨주고 이런 식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산을 누락한 적도,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도 있다. 오히려 정산금을 과지급한 부분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은가은은 최근 T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는 TSM이 약속된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고 말을 바꾸며 정산을 지연하거나 업무 태만 등의 태도를 보여 금전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T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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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엔터 “더보이즈 상표권, ‘팀 주체’ 멤버들에 권리 제공” [전문]

더보이즈의 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이 상표권 협상 결렬 배경을 바로 잡았다.IST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상표권과 관련해 명백히 잘못 알려지고 있는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전해진 것과 달리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 11인 전원에게 상표권 무상 사용 권리를 제공키로 하고 이미 그 뜻을 멤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멤버 11인이 동의하는 그 어떠한 활동(유닛 및 개인 활동 등)에서도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아직 전속계약이 6개월가량 남아 있는 멤버에 대해서도 전속계약을 조기 종료키로 하고, 그 의사를 이미 해당 멤버에게 전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사가 상표 무상 사용권을 새 소속사가 아닌 팀 주체인 멤버 당사자들에게 제공코자 했던 것은 향후 멤버들과 팬들의 더욱 깊고 원활한 만남과 활발한 활동을 위한 당사의 고민에 따른 결정이었다”며 “더보이즈란 팀의 영속성과 팬과의 장벽 없는 만남을 지지하는 마음에서 무상 사용 권리를 멤버 당사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더 올바르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과도한 상표권 값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회사 측에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요구를 했다”는 설들을 언급하며 “사실과 다르다. 당사는 오히려 상표권과 관련해 열린 자세로 다양한 제안을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원론적이고 통상적인 이야기만 일부 나눴을 뿐”이라고 해명했다.끝으로 “당사와 더보이즈의 인연은 아쉽게 마무리되나 더보이즈의 향후 활동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더보이즈 새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IST엔터테인먼트와의 상표권 협상이 결렬됐음을 알리며 “IST엔터테인먼트 측의 무리한 협상 조건으로 인해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됐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한편 더보이즈와 IST엔터테인먼트 간 계약은 12월 5일부로 만료된다. 이후 더보이즈는 원헌드레드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다음은 더보이즈 상표권 관련 IST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IST(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근 상표권과 관련해 명백히 잘못 알려지고 있는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전해진 것과 달리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 11인' 전원에게 상표권 무상 사용 권리를 제공키로 하고, 이미 그 뜻을 멤버들에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멤버 11인이 동의하는 그 어떠한 활동(유닛 및 개인 활동 등)에서도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습니다. 나아가 아직 전속계약이 6개월 가량 남아 있는 한 멤버에 대해서도 새로운 기획사에서의 활동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남은 전속계약 기간에 상관 없이 전속계약을 조기 종료키로 하고, 그 의사를 이미 해당 멤버에게 전했습니다.당사가 상표 무상 사용권을 새로운 소속사가 아닌 '팀의 주체'인 멤버 당사자들에게 제공코자 하였던 것은 향후 멤버들과 팬들의 더욱 깊고 원활한 만남과 활발한 활동을 위한 당사의 고민에 따른 결정이었습니다.당사는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더보이즈라는 팀의 영속성과 팬과의 장벽 없는 만남을 지지하는 마음에서 무상 사용 권리를 '멤버 당사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더 올바르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과도한 상표권 값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전언과 ‘새로운 회사 측에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요구를 했다’는 전언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당사는 오히려 상표권과 관련하여 열린 자세로 다양한 제안을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원활한 인수 인계를 위해 원론적이고 통상적인 이야기만 일부 나눴을 뿐입니다. 당사와 더보이즈의 인연은 아쉽게 마무리되나 더보이즈의 향후 활동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리며 앞으로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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