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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현우, 트롯 도전…’잘생긴 트롯’ 출연…”숨겨둔 가창 실력 발산”

배우 현우가 tvN STORY 새 예능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에 도전자로 예능에 출격한다.12일 소속사 매니지먼트W에 따르면 현우는 '잘생긴 트롯’에 출연,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와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잘생긴 트롯’은 현우를 비롯, 추성훈, 장혁,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등 연예계 스타 12인의 트롯 가수 도전기를 대세 가수 이찬원과 장민호가 프로듀싱하면서 그려가는 방송이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현우는 가수 활동을 한 이력을 토대로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우는 노민우, 이장우와 프로젝트 그룹 24/7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바, 이번 도전은 프로젝트 그룹에서 트롯 가수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다. 현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을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후 '파스타', '더 웹툰:예고살인',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이 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 역을 맡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는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출연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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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장하온의 진돗개 찬가 ‘돌백아’를 아시나요?

가수 장하온의 ‘돌백아’를 아시나요?우리나라의 대표 명견 진돗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진돗개 찬가 ‘돌백아’(이종호 작사·서지산 작곡)가 진도군은 물론 인근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 일대와 애견인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돌백’은 ‘돌아온 백구’의 줄임말이다.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의 진돗개(진도군청을 비롯한 진도군민들은 ‘진도개’로 표기한다)는 어느 견종보다 귀소 본능이 강한 명견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육지로 팔려 갔다가 탈출해 진도로 돌아왔다는 진돗개 이야기가 종종 미디어를 장식하곤 했다.‘돌백아’도 진도에서 대전시로 팔려 갔다가 돌아온 명견 백구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1988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박복단 할머니의 집에서 태어나 자란 백구는 다섯 살 때인 1993년 대전으로 팔려 갔다. 그러나 할머니와 손자 손녀의 정을 잊지 못해 목줄을 끊고 도망쳐 300km 거리에 있던 진도 박복단 할머니의 품으로 돌아와 사랑을 받다가 2002년 2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돈지리 백구광장에 돌아온 백구 동상, 백구기념탑, 지석표로 꾸며진 백구 묘, 공연장 등 300평 잔디광장이 조성됐으며 매년 11월이면 돈지마을은 백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돌백아’의 가사를 쓴 작사가 이종호는 진도군청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을 해온 공무원이자 시인이다. 지역 홍보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노래라는 생각에 ‘돌백아’를 비롯해 권미희의 ‘가사도 자자꿍’(안치행 작곡), ‘신비의 바닷길’ 등 진도사랑이 묻어나는 가사를 써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서지산과 안치행 작곡가 두 사람도 진도 출신이다.육지로 팔려 갔지만 돌아와 자신의 품에 안긴 백구를 쓰다듬으며 기뻐하는 박복단 할머니의 심정을 그린 ‘돌백아’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장하온은 이 노래를 맛깔스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노래했다. 장하온은 뛰어난 가창력에 화려한 춤솜씨까지 갖춰 ‘리틀 지원이’이란 별명으로도 불린다. 2019년 ‘미스트롯’에 나가 퍼포먼스의 끝판왕이란 칭찬을 들으면서 발표한 데뷔곡 ‘나나 너너너’(김민진 이성훈 작사·김민진 작곡)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데뷔 싱글 ‘판도라’에 ‘부뚜막 고양이’(김민진 작사·곡)와 함께 담은 ‘나나 너너너’는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랑에 빠져 애를 태우는 여심을 그린 댄스 트롯이다. 이야기를 처음 꺼낼 때처럼 속삭이듯 시작됐다가 중반에 접어들며 뜨거워진 사랑을 표현했다.색소폰 트롬본 트럼펫으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와 기타, 피아노 협주에 실린 장하온의 노래가 뮤지컬 곡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맑고 윤택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매혹적이다.장하온은 서울 암사동에서 1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본명은 장유진. 아버지가 취입한 경력이 있고 어머니도 노래를 무척 좋아하는 가수 지망생이었단다. 그런 피를 물려받아서인가 어린 시절 음악만 나오면 무조건 춤을 추며 끼를 발산하곤 했다.한양여대 사회체육과에 들어가 라인댄스 태권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을 배웠다. 졸업 후 진로를 정하지 못해 KTX 계약직 승무원, 커피숍, 호프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실용음악학원에 등록하면서 가요로 진로를 정하게 됐다.신생 기획사의 오디션을 통해 7인조 걸그룹 투란의 멤버로 뽑혔다. 2013년 ‘뱅 뱅 뱅’이란 데뷔곡을 발표하고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며 데뷔했으나 소속사 사정으로 첫 방송이 마지막 무대가 되고 말았다.장하온은 2015년 말 투란의 중국인 멤버였던 엘리샤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에 진출했다. 엘리샤와 함께 각종 행사와 방송에서 활동했으나 2016년 예정돼 있던 CCTV 출연이 한반도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한한령으로 취소되면서 10개월 만에 귀국했다. 이후 중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워 중국어 운용능력 시험인 HSK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이 무렵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트롯’에 출전하면서 트롯 가수로 변신했다. 최종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본선 3차에서 ‘커피 한잔’을 부르며 퍼포먼스 가수로 확실한 능력을 선보였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5.02.1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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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영원한 라이벌이여”…故 송대관, 태진아 배웅 속 영면

트롯 대부 고(故) 송대관이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송대관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에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태진아, 강진, 설운도, 김창열, 한지일, 김성환, 이숙, 박상철 등 동료 가수 및 연예인들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을 향한 묵념과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의 약력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생전 고인과 막역한 사이였던 후배 가수 태진아가 추도사를 낭독했다. 태진아는 “형은 항상 제게 멘토였다. ‘형 가는 길만 따라오면 너는 다 잘 되는 것이여. 나 가는 곳만 따라와’라고 하셨던 분”이라고 고인을 기억했다.태진아는 “3일 동안 밥을 안 먹었다. 술로 배를 채우면서 형님이 하늘나라 가서 사시면 제가 방송하고 이러는 것도 큰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새해 인사를 나누면서 ‘오랜만에 우리 라이벌 디너쇼나 한번 하자’고 하니까 형이 ‘좋지. 꼭 하자’라고 답했다. 돌아가시기 전날에도 공연 순서와 곡 목록을 정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연신 눈물을 흘리던 태진아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잘 계시고 제가 갈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달라. 그럼 제가 언젠가 형님 곁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형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이여”라고 덧붙이며 고인의 영정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후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의 조사와 강진, 설운도 등 동료들의 추도사 낭독이 이어졌다. 설운도는 “가수는 결국 무대에서 시작해 무대에서 생을 마감한다. 마지막까지 하고 싶은 일을 웃으면서 하시다 가셨기에 마음은 아프지만, 위안이 된다. 형님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주기를 바란다”며 고인을 기렸다.태진아, 설운도, 강진, 김수찬 등 후배들은 고인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했다. 특히 김수찬은 ‘해뜰날’ 모창과 성대모사로 고인을 추억했다.오전 11시부터 거행된 발인에도 수많은 선후배가 자리해 고인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운구는 태진아, 강진, 설운도, 박상철, 김창열, 김수찬, 양지원 등이 맡았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영면에 든다.앞서 고 송대관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전날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고인은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했으며 위절제술을 받는 등 지병을 앓았다.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고 송대관은 그간 ‘해뜰날’, ‘유행가’, ‘네박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태진아, 설운도, 고 현철과 ‘트롯 사대천왕’으로 불렸다.한편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은 오는 2월 16일, 3월 2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볼 수 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해당 녹화에 참여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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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홍남 측, 하루 만에 홍보 취소?... 故 송대관 추모 의미였다

코미디언 김경욱의 부캐(부캐릭터) 트롯 가수 김홍남 측이 신곡 관련 보도자료를 돌연 취소해 혼란이 생긴 가운데, 나몰라패밀리 측이 “추모 의도”라고 입장을 밝혔다.8일 나몰라패밀리 측은 일간스포츠에 “금일 신곡 홍보 자료를 배포했는데, 아무래도 신곡이 트롯 장르이다 보니 시기상 적절하지 않을 것 같아 급하게 취소 안내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7일 갑작스레 사망한 故 송대관을 추모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신곡은 2월 10일 예정대로 발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롯 가수 송대관은 7일 오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김홍남은 코미디언 김경욱의 부캐릭터다. ‘다나카 소속사 대표’라는 설정을 하고 있다. 김홍남은 지난달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출연해 “윤정 씨 날 키워. 연우, 하영이만 키우지 말고 날 키워”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날 무대에서 김홍남은 올하트를 받았고, 장윤정은 신곡 프로듀싱 및 코러스에 참여해 의리를 빛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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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대관 생전 출연한 ‘전국노래자랑’ 2회 무대 전파 탄다

트롯 가수 송대관의 생전 ‘전국노래자랑’ 무대가 전파를 탄다. 7일 KBS에 따르면 고 송대관이 지난해 10월 출연한 KBS1 ‘전국노래자랑’ 충담 당진시 편과 영등포구 편이 오는 16일과 3월 2일 각각 방송된다. 연말 결방 등 여파로 아직 전파를 타지 않은 고인의 생전 무대다. 송대관은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도 출연한 바 있다.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가수 혜은이, 김희재, 서지오, 태진아, 이자연, 배우 이숙, 최다니엘 등 수많은 동료 가수 및 방송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 가수 조용필, 나훈아, 주현미, 영탁, 임영웅, 현당을 비롯해 작곡가 박현진·가수 박구윤 부자, 방송인 김구라와 이상벽,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은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발인은 9일 오전 11시로, 그에 앞서 9시 30분 영결식이 거행된다. 장례는 유족과 논의 끝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태진아가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나선다. 추도사는 태진아가 맡고, 조사는 이자연이 맡는다. 1946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 긴 무명 생활을 보내던 중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네박자’, ‘유행가’,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롯계 사대천왕’으로 거론되며 트롯 전성시대를 이끌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23:06
스타

“황망…안 믿어져”…故송대관 빈소 동료 가수들 추모행렬 이어져 [종합]

트롯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7일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가수 혜은이, 김희재, 서지오, 배우 이숙, 최다니엘 등 수많은 동료 가수 및 방송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 가수 조용필, 나훈아, 주현미, 영탁, 임영웅, 현당을 비롯해 작곡가 박현진·가수 박구윤 부자, 방송인 김구라와 이상벽,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은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태진아는 “한쪽 날개를 완전히 잃은 기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송대관 선배와 1월 초중순에 마지막으로 통화했다. 서로 건강을 챙기자고 이야기했고, 올해 어버이날에 오랜만에 라이벌 디너쇼를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었다. 어디서 할지 장소를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었는데, 할 말이 없다”며 황망해했다.발인은 9일 오전 11시로, 그에 앞서 9시 30분 영결식이 거행된다. 장례는 유족과 논의 끝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태진아가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나선다. 추도사는 태진아가 맡고, 조사는 이자연이 맡는다. 1946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긴 무명 생활을 보내던 중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네박자’, ‘유행가’,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롯계 사대천왕’으로 거론되며 트롯 전성시대를 이끌었다.고인은 최근까지도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출연해 박혜신, 윙크, 홍지윤, 전종혁 등과 함께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몄다. 특히 다음 주 KBS1 ‘가요무대’ 출연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비보로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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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故 송대관 비보에 “한쪽 날개 완전히 잃은 기분” 비통

가수 태진아가 생전 절친이자 라이벌 관계였던 고(故) 송대관의 사망을 안타까워 했다. 송대관은 7일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대관은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었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자 갑자기 운명을 달리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태진아는 “한쪽 날개를 완전히 잃은 기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태진아 VS 송대관 라이벌 구도로 32년째 함께 해왔다. 송대관 선배와 공연을 제일 많이 했다. 우린 서로가 서로를 알았다. 호흡이 좋았던 선배인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송대관 선배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에 트롯이라는 장르를 확실하게 세우고 사랑하는 후배들이 트롯과 K팝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전선에서 앞장선 장본인이시다”며 “대한민국 가요계의 별 중 가장 큰 별이라 항상 믿고 있었다. 송대관 선배가 앞으로 더욱 더 하늘나라에서 가수들이 가는 길에 보살펴주실 거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태진아는 “송대관 선배와 1월 초중순에 마지막으로 통화했다. 서로 건강을 챙기자고 이야기했고, 올해 어버이날에 오랜만에 라이벌 디너쇼를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었다. 어디서 할지 장소를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었는데, 할 말이 없다”며 황망해했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로, 그에 앞서 9시 30분 영결식이 거행된다. 장례는 유족과 논의 끝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태진아가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나선다. 추도사는 태진아가 맡고, 조사는 이자연이 맡는다. 1946년 6월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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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대관 장례, 대한가수협회장으로…태진아·이자연 공동 장례위원장

심장마비로 별세한 고(故) 송대관의 장례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다. 7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송대관의 빈소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가수 태진아와 이자연은 송대관의 장례식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태진아가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나선다. 추도사는 태진아가 맡고, 조사는 이자연이 맡는다. 애도사는 후배 가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애도사는 후배 가수가 진행하기로 햇다. 또 발인은 오전 11시로 예정된 가운데 오전 9시 30분부터는 영결식을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한편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현재 가수 동료 선, 후배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1946년 6월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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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큰아버지’ 송대관 추모 “父 태진아 너무 큰 충격”

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가 고(故) 송대관을 추모했다.이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흰 국화 사진과 함께 고 송대관 추모글을 올렸다. 이루는 “어릴 적부터 항상 인자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큰아버지”라고 고인을 언급하며 “너무나 갑작스럽게 저희 곁을 떠나셔서 너무나도 허망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이루는 “너무 큰 충격에 식사도 못 하시고 슬픔 속에서 바쁘게 이곳저곳 전화하시는 모습을 보니 인생의 친구, 형제를 잃으신 아버지의 모습도 너무 안쓰럽다. 두 분이 함께 무대 위에서 노래하시는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라고 부친의 상황을 전하며 안타까워했다.이어 “큰아빠(고 송대관), 그곳에서는 영원히 평안하시길 기도드린다. 큰아버지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글을 맺었다.7일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1946년 6월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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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별세, 태진아 등 동료 가수들 추모…“영웅적인 가수이자 동반자”

트롯 가수 송대관이 오늘(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오랜 라이벌인 가수 태진아 등 동료 가수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태진아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배는 (나와의 관계를) ‘실과 바늘’이라고 말할 정도로 30년 가까이 방송에서 나와 라이벌을 했다. 그러다 보니 라이벌 콘서트도 함께 열었고, CF도 함께 여러 편 찍었다”고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이어 “누가 뭐라고 해도 송대관 선배는 호남의 영웅적인 가수이자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별 중의 별이었다”며 “내게는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한 명의 '동반자'나 다름없었다”며 추모했다.가수 현숙도 “송대관 오빠는 평생 자기 주관이 뚜렷하게 당당하게 살았다. 자존심도 강했지만,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줬다”며 “특히 나와 고향이 가깝기에 더욱 가수 생활을 하며 의지를 많이 한 사이다. 그래서 오늘 (별세) 소식에 더욱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리다”고 침통한 심경을 밝혔다.가수 김흥국은 “송대관은 상당히 구수하고, 인자하고, 후배들에게 참 잘해준 따뜻한 분이었기에 마음이 아프다”며 “후배로서 (송대관이) 좋은 곳에 가셔서 계속 좋은 노래를 많이 불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애도했다.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송대관의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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