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71건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신동 “SM 주식, 최고치에 팔아 집 마련” (‘라디오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방송인 신동이 보유 중이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주식을 처분해 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신동과 같은 그룹의 또 다른 멤버 려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이들에게 “SM 주식을 가지고 있느냐”라고 물었고, 신동은 “지금은 없다. 받았는데 최고치에 너무 잘 팔았다”며 “그걸 모아서 집을 샀다”고 답했다. 또 박명수는 슈퍼주니어 멤버들 중 누가 가장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냐고 물었는데, 신동은 “자수성가, 재테크를 포함하면 이특”이라며 “(이특이)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8:18
연예일반

‘골프여제’ 박인비 ‘필드 마블’ MC 출격… 7월 5일 첫 방송 [공식]

‘골프여제’ 박인비가 ‘필드 마블’의 MC로 나선다.ENA 새 골프 예능 프로그램 ‘필드 마블’이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필드 마블’은 필드 위의 고수들과 보드게임의 고수들이 만나 새롭고 기발한 골프 두뇌 게임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진심과 욕심의 경계에서 승리를 향한 열정 가득한 플레이를 담는다. 국내 최초로 골프와 보드게임을 컬래버레이션하며 필드 위에서 친구와 보드게임을 펼친다는 신선한 설정이 예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골프 여제’ 박인비가 ‘필드 마블’의 MC를 맡아 기대를 높인다. 올림픽 금메달과 L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골프 선수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박인비는 ‘필드 마블’을 통해 첫 예능 MC에 도전한다.박인비는 골프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까지 자랑할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박인비의 출연이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인비와 더불어 KLPGA 8승, JLPGA 6승을 달성한 ‘스마일 퀸’ 김하늘, 연예계 대표 ‘골프 마니아’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이 MC로 함께하며 ‘필드 마블’을 이끌어 나간다.이처럼 화려한 MC 라인업을 완성한 ‘필드 마블’은 골프와 보드게임이라는 새로운 조합과 ‘골프’로 모인 연예인들과 절친, 그리고 프로 골퍼 군단이 펼칠 예측 불가 케미로 기존 골프 예능과 차별화를 예고하고 있다.‘필드 마블’은 오는 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1 09:21
연예일반

라이즈, 에스파·뉴진스 제치고 ‘인기가요’ 1위

그룹 라이즈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라이즈는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붐 붐 베이스’로 에스파, 뉴진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위 호명 직후 라이즈는 소속사,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1위에 오를 수 있게 돼 행복한 기억과 추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 의지하고 기쁜 일이 있으면 같이 행복해하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즈는 첫 미니앨범 ‘라이징’이 발매 후 첫 일주일 동안 1,255,015장의 판매량을 기록(한터차트 기준)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라이즈를 비롯해 권은비, 록키, 레드벨벳, 블리처스, BAE173, 오유진, 우아, 이븐, 캔디샵, 케플러, 크랙시, 토이고x잠비노x홀리뱅, 투어스, 트렌드지, 하이키, 한이서 등이 출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30 18:11
연예일반

첸백시, SM 임원진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 갈등 재점화

그룹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SM엔터테인먼트 임원진을 고소했다. 26일 첸백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첸백시와 소속사 아이앤비100은 전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SM 이성수 CAO와 탁영준 공동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 고발했다. 앞서 첸백시 측은 지난 10일 진행된 ‘SM엔터테인먼트의 눈속임 합의 고발 긴급 기자회견’에서도 음반 유통 수수료 인하 관련 부분을 문제 삼은 바 있다. 당시 첸백시 측 변호사는 “지난해 합의 당시에 이성수 CAO가 ‘SM은 카카오를 통해 음반을 유통하면 타사보다 낮은 수수료를 낼 수 있다’고 했다”며 “계열사가 아니면 15~20%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첸백시는) 카카오를 통해 유통하면 계열사 수준의 유통 수수료를 보장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후 SM은 유통 수수료 보장 조건을 불이행했다”고 주장했다.또한 SM이 첸백시 멤버들의 개인 활동으로 발생한 매출액 10%의 이득을 얻는 방법으로 이득을 가로챘다고도 주장했다.첸백시는 지난해 6월부터 소속사 SM과 부당한 장기 계약 및 불투명한 정산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이후 극적으로 합의했으나 또다시 갈등을 재점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6 13:21
연예일반

‘2년만 본업’ 김재중 “40 되기 전에 해볼 수 있는 거 다 해야죠” [IS인터뷰]

“이거 완전 (이)득입니다.”가수 김재중이 2년 만에 국내에서 발매하는 정규 앨범을 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김재중은 26일 예정된 네 번째 정규앨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 발매를 하루 앞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김재중은 “드디어 발매 하루 전날이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앨범은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앨범이다. 그는 ‘플라워 가든’에 대해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어 만든 앨범”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글로리어스 데이’를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돼 있다. 그 중 ‘글로리어스 데이’가 타이틀곡이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김재중은 “‘글로리어스 데이’ 노래 가사 중 혼자보다는 너와 함께할 때 영광스럽다는 표현이 있다. 혼자서는 이뤄낼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김재중은 가수이기도 하지만,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 겸 대표로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음악이 좋다”는 열정만으로 앨범을 발매할 수 없었다. “과연 이번 앨범이 수익이 될까?”하는 고민을 계속했다. 김재중은 “제가 회사에 소속돼 있을 때는 ‘왜 이것밖에 안 해주시지?’하는 불만이 많았다. 그런데 막상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숫자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더라”며 웃었다.그러나 김재중은 “리스크를 감수하기 위해 가능성을 줄이는 건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면서 “요새 아이돌이 발매하는 앨범처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20주년을 자축하는 앨범이긴 하지만, 팬들이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가치 있게 만들고 싶었고 회사에 득이 될지를 생각했을 때도 ‘이건 완전히 득이겠다’하는 자신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재중은 2003년 12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동방신기의 인기는 “너도 카시오페아(동방신기 팬클럽)야?”라는 질문이 10대들 사이에서 안부 인사였을 정도로 높았다. 특히 김재중은 비주얼과 실력 모두 완벽한 멤버로 시대를 풍미했다. 인터뷰 당일에도 김재중을 보러 소속사 앞을 찾아온 해외 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어느덧 나이 40을 앞둔 김재중은 연차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도전형 아티스트가 됐다. 연기부터 프로듀싱 그리고 이제는 유튜브 콘텐츠까지 걸어 다니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그 중 유튜브 채널 ‘에스티세븐’ 웹 예능 ‘재친구’를 통해 예능감까지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최근 초등학생들은 김재중을 유튜브로 먼저 접하고 좋아할 만큼,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김재중은 “요새 10대들이 나를 많이 알아본다”며 “조카들이 어디 가서 내 자랑을 많이 하고 다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향후 SM 소속 아티스트 후배들을 유튜브에서 많이 만나보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희망을 밝혔다. “동방신기로 활동할 때만 해도 신비주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미디어에 노출을 많이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최근에는 노출할 수 있는 미디어가 많아졌고 자기 피알하는 방법도 다양해진 것 같아요. 저도 40이 되기 전에 과거에 해보지 못했던 걸 적극적으로 할 생각입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6 00:00
연예일반

NCT 런쥔, ‘사생 착각’ 번호 공개…”경솔한 행동 반성” [전문]

그룹 엔시티(NCT) 멤버 런쥔이 사생팬으로 착각해 한 비연예인의 전화번호를 공개한 것에 “제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뤈쥔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이 고통받고 있다. 피해자께 연락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또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하여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다”며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사는 피해자 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여 문의하였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님을 통해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다”며 “계속해서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분께 연락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하 뤈쥔 공식입장 전문 어제 제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저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분께 연락을 멈춰주세요.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저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1 17:54
연예일반

NCT 런쥔, 사생 착각 비연예인 번호 공개…”깊이 반성” 사과 [공식]

그룹 엔시티(NCT) 멤버 런쥔이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사생팬으로 착각해 한 비연예인의 전화번호를 공개한 것에 사과했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하여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다”며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피해자 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여 문의하였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님을 통해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다”며 “계속해서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분께 연락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런쥔은 경솔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런쥔은 지속적으로 사생활 피해 고통을 호소해왔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지난 20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하여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당사는 피해자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여 문의하였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님을 통해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습니다. 계속해서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분께 연락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현재 런쥔은 경솔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피해자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1 15:11
연예일반

에스파, 이 정도 ‘쇠 맛’이면 건물 세울 듯… ‘수퍼노바’ 멜론차트 4주 1위

‘수수수수퍼노바~’그룹 에스파 ‘수퍼노바’(Supernova)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주간차트에서 올해 발표 음원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의 정규 1집 ‘아마겟돈’ 더블 타이틀 곡 ‘수퍼노바’는 최신 멜론 주간 차트(10~16일)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서 4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수퍼노바’는 벅스, 지니 주간 차트에서도 각각 5주, 4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다른 타이틀 곡 ‘아마겟돈’ 역시 주요 음원차트 톱10 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 곡은 현재까지 음악방송 총 10관왕을 달성했다.에스파는 열기를 이어 오는 29~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8 10:21
연예일반

수호 “첸백시 분쟁 기사보고 알아, 팬들에게 미안” [인터뷰①]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가 첸백시 측과 SM엔터테인먼트 간 갈등에 대해 “팬들에게 가장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라는 심경을 밝혔다.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본사에서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배우 수호와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수호는 작품 이야기에 앞서, 최근 불거진 엑소 유닛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측과 SM 간 갈등과 관련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수호는 “나머지 엑소 멤버들은 이런 상황을 기사를 통해서 먼저 접했고 저희도 당황스럽고 속상했다. 작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엑소엘(팬덤명)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내년 세훈과 카이의 전역을 앞두고 겨울 앨범 준비 등 소속사와 조금씩 준비하던 계획들이 있었는데, 음악으로 보답하는 게 엑소로서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리더로서도 그랬으면 좋겠다”며 “하지만 제가 호언장담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서 걱정스럽기도 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수호는 첸백시와의 연락 여부에 대해서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를 물어봤고 기사에 나온 그대로 ‘이래서 기자회견을 했고 SM에게 이런 요청을 하고 있다’ 정도로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첸백시는 지난해 6월 SM의 부당한 장기 계약 등을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양측은 엑소 완전체 활동은 SM에서, 개인 활동은 별도의 소속사 INB100에서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그러나 지난 10일 INB100 측이 SM의 부당한 처사를 주장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면서 양측의 갈등이 다시 촉발됐다. SM이 약속한 음원유통수수료 5.5%를 불이행하고,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액 10%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 INB100 측 입장이다.이에 대해 SM은 곧바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INB100도 정산금 청구 소송으로 맞대응하며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7 08:00
연예일반

‘세자’ 수호 “엑소에선 리더, 드라마 현장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불렸죠” [IS인터뷰]

“아이돌의 수명이 짧아서 연기를 하는 건 아니에요. 엑소라는 팀으로 데뷔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가 꿈이었거든요. 저에게 연기는 자연스러운 일 중 하나입니다.”배우 수호가 연기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전했다. 2012년 그룹 엑소의 리더로 데뷔한 수호는 대중에게 가수로 더 잘 알려졌 있다. 그러나 수호에게 연기는 가수의 일만큼이나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작업이다.최근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본사에서 수호와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수호는 극 중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게 되는 세자 이건을 연기했다. 1회 1.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세자가 사라졌다’는 치열한 주말극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시청률이 올라 후반부에는 4%대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다만 좋은 성적으로 드라마를 마쳤음에도 이날 수호는 마냥 웃지 못했다. 최근 엑소 유닛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의 현 소속사 INB100과 SM 간 갈등이 지난해에 이어 재차 불거졌기 때문이다. 수호는 작품 이야기에 앞서 “엑소 리더로서 엑소엘(팬덤명)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사과하며 “음악으로 보답하는 게 엑소로서, 리더로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배우 수호의 첫 사극 도전이다. 20부작인 ‘세자가 사라졌다’는 궁궐 암투에 휘말린 세자 이건의 일대기를 다룬다. 첫 사극인 데다 극을 이끌어야 하는 주인공을 맡은 만큼 수호에게 ‘세자가 사라졌다’는 어느 때보다도 책임감이 컸던 작품이다.“이건을 연기할 때 세자라는 역할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표현하려고 했어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사람도 잘 안 만나고 계속 대본만 봤어요. 다른 일을 할 때도 밥 먹으면서도 자기 전에도 계속 대사를 읊었어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나 아쉬운 점은 없는 것 같아요.”특히 수호는 이번 사극 출연으로 가수로만 활동했을 때보다 팬 연령층이 넓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40, 50, 60대 중장년분들은 많이 알아봐 주신다. 식당을 가도 ‘세자 아니냐’고 물어봐 주신다”며 “제 팬이 되셨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출연을 결심한 데에는 이런 이유도 있다”고 미소 지었다.엑소 내에서 맏형인 수호는 이번 작품에서 주로 호흡을 맞춘 후배 홍예지, 김민규와는 10살 정도 차이가 난다. 극 중 홍예지는 이건과 로맨스를 펼치는 세자빈 최명윤 역을, 김민규는 이건의 이복동생 도성대군 역을 맡았다. 한참 후배들과 연기하며 본의 아니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했다는 수호는 “저를 엑소로 많이 본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저를 많이 편하게 대해줬다. 대사를 맞추려고 제가 먼저 다가가면 되게 감사한 표정을 짓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먼저 장난을 많이 치긴 했지만 일부러 텐션을 높이려고 그런 건 아닌데 후배 동생들은 제가 분위기 메이커라고 얘기를 해주더라. 연기를 할 때도 서로 애드리브를 만들어 가면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웃었다.수호는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연기자 명세빈, 김주헌, 차광수에 대해서도 “선배님 세 분이 극 중 저와 적대 관계라서 약간 서먹서먹한 게 없지 않아 있었는데 제가 후배라서 그런지 먼저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대사도 먼저 맞춰보자고 해 주셨다. 정말 많이 배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수호에게 연기는 부차적인 일이 아니다. 가수가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라면 연기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표현하는 일이다. “다른 사람을 표현하는 것에서 오는 매력이 좋아요. 제가 언제 왕이 돼 보겠어요. 누군가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것을 해소한다는 건 되게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7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