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91건
해외축구

‘발롱도르’ MF, 이적 시 라리가로? “레알은 제외, 바르샤가 적합”

2024 발롱도르를 품은 미드필더 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한 매체의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로드리가 팀을 떠나게 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행을 선호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로드리는 스페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고,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할 경우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고 전했다.둘 중 로드리가 선호하는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다. 매체는 엘 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 “로드리는 친정팀의 라이벌로 이적하는 것을 ‘배신’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로 가는 것을 선호한다. 동시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 한지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 시스템에 더 잘 맞는다고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한편 로드리는 소속팀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아직 잔여 계약이 많이 남았지만, 맨시티는 라리가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는 스페인의 거대 구단이 그를 영입하려는 전략”이라며 “로드리가 새 계약을 체결한다면, 이는 자신의 소속팀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로드리는 과거 아틀레니코 마드리드, 비야레알에서 활약하다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30억원)에 달했다. 일찌감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그는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50경기 9골 14도움을 기록,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함께했다. 특히 여름에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정상을 이끌기도 했다. 로드리는 해당 시즌 각종 결승전 수훈 선수를 싹쓸이했고, 지난달 2024 발롱도르 남자 선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한편 로드리는 개막 후 입은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이탈한 상태다. 애초 시즌아웃이라는 보도도 나왔으나, 선수 본인은 시즌 내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11.17 09:13
해외축구

홀란 ‘깜짝 플랜B’ 떴다…레알·바르사 아니다, 이강인의 PSG 급부상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오른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이 이강인(23)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됐던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가 아닌 PSG가 ‘깜짝 플랜 B’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12일(한국시간) “홀란이 장기적으로 맨시티에 남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등 다른 빅클럽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된 이유”라면서 “다만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이적이 어려울 경우 PSG라는 깜짝 플랜 B를 고민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PSG는 확실한 해결사가 없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중앙 공격수 보강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며 “더구나 PSG는 재정적으로 홀란의 이적료나 연봉 등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는 구단”이라고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던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바르셀로나 역시 여전히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 스페인으로 향할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맨시티에 대한 애정을 이유로 홀란의 EPL 내 다른 구단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많은 우승 트로피를 원하는 홀란의 의지와 맞물려 PSG가 차기 행선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실제 PSG는 음바페가 떠난 뒤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이강인이나 마르코 아센시오의 제로톱 전술을 가동하고 있지만, 결국 쟁쟁한 측면 자원들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확실한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PSG가 홀란을 파격 영입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배경이다.만약 홀란이 PSG로 향하게 되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홀란이 최전방, 이강인이 측면에 배치돼 함께 상대 수비를 흔들 수도 있고, 이강인의 크로스 등 패스를 홀란이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세계적인 공격수와의 호흡은 자연스레 이강인의 공격 포인트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은 물론이다.관건은 역시나 이적료 협상이다. 맨시티와 홀란의 계약이 2027년 6월까지라 여전히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상황인 데다, 현재 시장가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2억 유로(약 2988억원)에 달한다. 홀란의 나이나 활약도 등을 고려하면 실제 협상 테이블에선 시장가치보다 더 많은 이적료가 오갈 가능성이 크다. 매체 역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가 된 홀란을 영입하려면 엄청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PSG는 다만 지난 2017년 네이마르 영입에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3316억원)를, 이듬해 음바페 영입엔 1억 8000만 유로(약 2689억원)의 이적료를 각각 투자한 바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유럽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 1, 2위가 모두 PSG의 영입이었다. 김명석 기자 2024.11.12 15:47
해외축구

김민재, 판 다이크·디아스 제치고 ‘전 세계 최고 CB’…FIFA 연구소가 인정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센터백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순위라 더욱 의미가 깊다.CIES는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25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100점 만점에 91.1점을 받은 김민재가 전 세계 중앙 수비수 중 1위를 차지했다.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이 순위를 매겼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수비수들도 김민재의 점수에 못 미쳤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89.7점)가 2위에 올랐고,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버질 판 다이크가 각각 89.5점과 89.4점으로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마누엘 아칸지(맨시티·88.2점), 이니고 마르티네스(FC바르셀로나·88.2점), 빌리 오르반(라이프치히·87.1점), 마르턴 더론(아탈란타·87.0점)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뮌헨 이적 후 시즌 말미에 고초를 겪기도 한 김민재는 올 시즌 다시금 주전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뮌헨 후방을 맡기고 있다.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10경기에 모두 선발 출격했다. 이 기간 뮌헨은 7실점만을 내줬다. 뮌헨보다 적게 골을 내준 팀은 라이프치히(5실점)가 유일하다.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센터백치고 빠른 스피드와 빼어난 공격 능력을 지닌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부터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분류됐다. 예측 수비에 능한 그는 특유의 전진 수비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뮌헨에서도 안착했다. 특히 공격적인 수비를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핵심 멤버로 우뚝 섰다.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정받은 김민재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오는 14일 쿠웨이트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과 19일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소화한 뒤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4.11.12 14:14
해외축구

역대급 해축 경기 뜬다…엘 클라시코부터 3대 컵대회까지 쿠플에서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지상 최대의 라이벌 더비인 ‘엘 클라시코’를 시작으로 ‘유럽 3대 해외축구 컵’까지 총 24개 경기를 생중계한다.쿠팡플레이는 오는 ▲27일(일) 오전 4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 매치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생중계한다. 이번 ‘엘 클라시코’는 리그 1위 바르셀로나와 2위 레알 마드리드 간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함께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초신성’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의 맞대결로 벌써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윤장현 캐스터와 함께 이번 ‘엘 클라시코’ 중계를 맡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세계 최고의 호화 멤버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플릭볼’로 부활한 바르셀로나와의 한 판 승부가 기대된다”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리그 42경기 무패 중인 레알이 바르셀로나가 보유한 리그 43경기 무패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쿠팡플레이는 이어 오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진행되는 3대 해외축구 리그의 주요 컵 대회 경기를 연달아 생중계한다. 먼저, 독일 ‘DFB-포칼’은 ▲31일(목) 오전 4시 45분 이재성⋅홍현석의 소속팀 마인츠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 일명 ‘코리안 더비’ ▲31(목) 오전 4시 45분 빌레펠트와 정우영이 속한 우니온 베를린의 경기 등이 포함된다.스페인 ‘코파 델 레이’는 31일(목) 오전 5시 엑스트레마두라와 최근 라리가에 깜짝 데뷔한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의 지로나 경기 등을 생중계한다. 또한, 30일(수)부터 시작되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은 배준호의 스토크시티와 김지수의 브렌트퍼드 경기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빅6 팀의 모든 경기를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31일(목) 오전 5시 15분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는 ‘태양의 아들’ 이근호 해설위원이 해외축구 해설에 데뷔한다. 이근호 해설위원은 “2020-2021년 카라바오컵 결승전 설욕 매치라는 것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쿠팡플레이가 선보이는 모든 경기의 풀 영상과 하이라이트는 생중계 이후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25 11:06
해외축구

김민재·케인 맹활약 뮌헨, 슈투트가르트에 4-0 완승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최근 부진했다고 평가받은 팀 동료 해리 케인(31)은 해트트릭 활약으로 대승에 앞장섰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최근 공식전 3경기 무승(2무 1패)을 끊었다. 여전히 리그 7경기 무패 행진(5승 2무)으로 1위(승점 17)를 지킨 뮌헨이다.뮌헨이 이날 만난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을 거둔 강팀. 뮌헨은 지난 시즌 리그 3위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5월 맞대결에서는 적지에서 3-1로 완패하는 등 자존심을 구긴 기억도 있었다.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뮌헨은 전반부터 슈투트가르트를 끊임없이 흔들더니, 후반에는 슈팅을 퍼부으며 기어코 골망을 4차례나 흔들었다. 전방에 선 케인이 공식전 3경기 침묵을 해트트릭으로 만회했다. 킹슬리 코망의 골까지 터진 뮌헨이 대승을 완승했다.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김민재는 이날도 다요 우파메카노와 합을 맞췄다. 이들은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밀리지 않으며, 클린시트(무실점 경기) 합작에 성공했다. 콤파니 감독은 이날 케인·세르쥬 그나브리·토마스 뮐러·마이클 올리세·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조슈아 키미히·알폰소 데이비스·김민재·우파메카노·라파엘 게레이로·마누엘 노이어(GK)로 선발을 꾸렸다. A매치 기간이 끝난 뒤의 일정이었지만, 기존 1군 전력을 그대로 기용했다. 부상 중인 자말 무시알라는 제외됐다.뮌헨은 킥오프 5분 만에 부상으로 울상 지었다. 미드필더 파블로비치가 상대 파비안 리더와의 공중볼 경합 중 바닥으로 강하게 떨어졌다. 리더가 제대로 경합하지 않아 충돌이 컸고, 결국 파블로비치는 주앙 팔리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다소 어수선한 출발을 한 뮌헨은 전반 31분 케인이 게레이로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으나, 공이 높게 뜨는 등 아쉬움도 이어졌다. 이외 이렇다 할 공격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0-0이라는 점수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롱볼을 이용해 뒷공간을 노렸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넘진 못했다. 케인은 후반전에서야 앞선 아쉬움을 모두 털어냈다. 그는 후반 5분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지만, 7분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뚫었다. 기세를 탄 케인은 후반 15분 박스 안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멀티 골에 성공했다.케인은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향하며 해트트릭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35분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맞고 흐른 공을 왼발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바로 2분 뒤에도 골망을 흔들었는데, 이번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쐐기를 박은 건 코망이었다. 코망은 후반 44분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매조졌다.한편 김민재는 이날 90분을 모두 뛰며 완승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패스 성공률 92%(97회 성공/105회 시도)·공격 지역 패스 11회·정확한 긴 패스 10회·태클 성공 2회·차단 1회·클리어링 2회·리커버리 5회·볼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 부문에선 이날 출전한 선수 중 1위였다.뮌헨은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해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0.20 08:17
해외축구

5대 리그 최다 우승 보유자는?…‘메날두’ 아닌 맨유 전설

최근 한 통계 매체가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들을 조명했다. 이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아니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전설 라이언 긱스(은퇴)였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5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들을 소개했다. 각종 컵대회 성적을 제외하고, 오로지 리그 우승 숫자로 범위를 좁혔다.시대를 풍미한 호날두와 메시는 1위를 탈환하진 못했다. 호날두는 상위 13명 안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메시는 12번의 우승으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단독 1위는 긱스였다. 클럽 커리어 동안 맨유에서만 활약한 긱스는 무려 13번의 리그 우승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랐다. 긱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32경기 나서 108골 163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13번의 리그 우승을 맛봤다.메시는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1에서 우승 기록을 쌓았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데뷔한 그는 라리가 10회,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리그1 정상을 두 차례 기록했다.이밖에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토마스 뮐러·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게리 네빌·프란시스코 헨토(이상 은퇴)가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소속팀에서 매번 우승에 성공한 코망은 분데스리가 8회·리그1 2회·세리에 A 2회 우승에 성공했다.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은퇴)는 세리에 A 5회·리그1 4회·라리가 1회로 도합 10번의 리그 우승 기록을 남겼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도 밟았지만, 정상을 차지하진 못했다. 마누엘 노이어(뮌헨), 폴 스콜스(은퇴)는 자국 리그에서만 활약하며 11번의 리그 우승을 맛봤다.한편 호날두의 리그 우승 기록은 7회다. 호날두는 맨유·레알·유벤투스에서 활약하는 동안 EPL 3회·라리가 2회·세리에 A 2회 우승을 거뒀다.김우중 기자 2024.10.15 12:30
해외축구

‘17세 초신성’ 근육 과부하로 대표팀 낙마 “바르샤로 조기 복귀”

스페인 국가대표 초신성 라민 야말(17·바르셀로나)이 A매치 기간을 완주하지 못한 채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야말은 진단 결과 근육 과부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인 축구협회는 13일 저녁(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은 세르비아전에서 제외됐다”며 “그는 덴마크전 이후 느낀 불편함을 검진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진행했다. 구조적인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단순 근육 과부하임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은 야말의 건강을 우선시하고, 그의 부상 위험을 피하기 위해 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야말은 조기에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게 됐다.야말은 지난 13일 스페인 무르시아의 에스타디오 누에바 콘도미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4조 3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당시 야말은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몸 상태에 대한 의문부호가 찍혔다. 이후 검진을 통해 심각한 부상인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야말은 지난달 끝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에서 1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바르셀로나 1군으로 자리 잡고 공식전 50경기 7골 7도움을 올린 초신성이다.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4골 5도움을 기록해 팀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야말이 부상을 피했다는 사실은 바르셀로나에도 호재다. 바르셀로나는 A매치 휴식기 뒤 21일 세비야(홈) 24일 바이에른 뮌헨(이상 홈) 27일 레알 마드리드(원정)로 이어지는 까다로운 일정을 소화한다. 에이스로 부상한 야말의 존재가 절실한 이유다.한편 스페인 대표팀은 15일 세르비아와의 4차전을 앞두고 로드리고 리켈메(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스페은 UNL A 4조에서 3경기 2승 1무를 기록하며 1위(승점 7)를 달리고 있다. 3위(승점 4) 세르비아와는 지난달 맞붙었는데, 당시에는 0-0으로 비긴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10.14 11:07
해외축구

‘LEE보다 2배 비싸다’ 구보, ‘레알·바르샤 제외’ 라리가 베스트11 선정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가 한 통계 매체 선정 2024~25 라리가 몸값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절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보다 2배나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제외한 스쿼드에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12일(한국시간) 2024~25 라리가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다만 이 명단에선 레알과 바르셀로나 소속이 제외됐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두 클럽 외 구단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만 명단을 꾸렸다.과거 이강인과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은 구보가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매체 기준 구보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40억원). 이는 이강인의 몸값(2500만 유로·370억원)보다 2배 높다. 구보는 지난 시즌 공식전 41경기 7골 5도움을 올렸고, 소속팀과의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 매체 기준 몸값은 최근 활약상·나이·잔여 계약 기간에 영향을 받는다. 이외 ‘이적생’ 훌리안 알바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500만 유로(약 1110억원)에 달하는 몸값으로 스쿼드 내 1위를 차지했다. 알바레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AT 마드리드에 입성했는데, 공식전 11경기서 3골을 넣었다. 마드리드 입성 당시 그의 이적료가 7500만 유로이기도 하다.두 번째로 높은 건 지난 7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맹활약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였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공식전 37경기 8골 19도움을 올렸고, 시즌 뒤 열린 유로 2024에선 2골 1도움을 더해 스페인의 우승에 기여했다. 윌리엄스의 몸값은 7000만 유로(약 1034억원)로 평가받는다.이밖에 미켈 오야르사발(소시에다드)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 마르틴 수비멘디(소시에다드) 코너 갤러거(AT 마드리드) 로뱅 르노르망(AT 마드리드) 나예프 아게르드(소시에다드) 다니 비비안(아틀레틱 클루브)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4.10.13 17:15
해외축구

맨유 새 사령탑에 전 바르샤 감독 물망…“설득 위해 선수 영입까지 추진”

사비 에르난데스(44)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 후보로 꼽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사비 감독을 앉히기 위해 그와 함께했던 선수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스포츠 매체 원풋볼은 9일(한국시간) 카탈루냐 매체 엘 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 “맨유는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비 감독이 구단을 이끌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맨유의 움직임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름이 사비”라고 주장했다. 맨유의 감독 교체설이 나온 이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2시즌 연속 구단 역사상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기 때문이다. 맨유는 올 시즌 EPL 첫 7경기에서 승점 8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 기록은 9였다. 공교롭게도 이 두 기록은 맨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출발 1, 2위로 꼽힌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에도 경질설에 이름을 올렸다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으로 유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리그 13위에 머물자, 현지에선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사비 감독이 텐 하흐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 셈이다.매체는 “사비 감독은 대규모 재건 프로젝트를 이끌 이상적인 인물”이라면서 “사비 감독의 업적과 축구 철학은 구단에 신선한 시각과 새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심지어 사비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그와 함께했던 선수를 영입 중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건 페르민 로페스(21)다. 매체는 “맨유의 사비 감독 영입 전략에는 로페스를 영입하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면서 “로페스는 사비 감독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인상을 남겼다”라고 주장했다. 로페스는 지난 2022~23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고, 2023~24시즌에는 사비 감독 아래서 공식전 43경기 11골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윙으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소속팀과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매체는 “사비 감독이 맨유를 맡는 건 흥미로운 일이지만, 큰 기대와 위험이 따른다”면서도 “사비 감독의 유명한 전술적 능력과 리더십은 맨유가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변화가 성공하려면 사비 감독이 EPL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라고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다.한편 9일 스카이스포츠 영국판은 “맨유가 7시간에 걸친 임원 회의를 진행했지만, 텐 하흐 감독과 관련한 좋은 소식은 없다. 오늘 일어난 일은 일상적인 회의”라면서 “음모론자가 되고 싶다면 ‘회의가 왜 그렇게 오래 진행됐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텐 하흐 감독과 관련한 소식은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믿고 휴가를 떠났다”고 전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0.09 16:40
해외축구

음바페, 프랑스 이어 스페인 폭격…5G 연속골→레알은 알라베스에 3-2 신승

감 잡았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음바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알라베스와 2024~25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 3-2 승리에 이바지했다.이날 음바페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0분, 주드 벨링엄과 2대1 패스로 알라베스 수비진을 허물었다. 그리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가까운 쪽 골대를 보고 꺾어 차 득점했다. 리그 4경기 연속골이자 공식전 5경기 연속골.올 시즌을 앞두고 익숙한 프랑스 리그1을 떠나 라리가에 발을 들인 음바페는 지난달 기대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9월부터 확실히 감을 잡은 모양새다. 동료들과 호흡도 무르익어 가는 터라 연속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포함해 공식전 9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에서는 대개 뛴 경기 수보다 공격포인트 개수가 더 많았는데, 레알에서도 엇비슷한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리그에서 5골을 넣은 음바페는 현재 득점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6골)를 1골 차로 추격 중이다. 소속팀 레알(승점 17)도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18)를 1점 차로 바투 쫓고 있다.레알은 연승에도 마냥 웃지 못했다. 공식전 3경기 연속 실점하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기 때문이다.알라베스전도 순탄치 않았다. 루카스 바스케스, 음바페, 호드리구의 연속 골로 3점 차 리드를 쥔 레알은 후반 40분과 41분 내리 실점했다. 알라베스의 막판 공세에 흔들리면서 어렵사리 승점 3을 챙겼다.김희웅 기자 2024.09.25 08: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