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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새 역사" 아카데미 입성 '미나리' 진심의 언어 통했다(종합)

완벽한 피날레의 주인공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 '미나리'가 이변없이 아카데미 입성에 성공하며 파란의 중심에 섰다. 영화 '미나리'는 15일 오후 9시 19분(한국시간) 발표된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 최종 후보에서 작품상(BEST PICTURE), 감독상(DIRECTING), 남우주연상(ACTOR IN A LEADING ROLE·스티븐 연), 여우조연상(ACTRESS IN A SUPPORTING ROLE·윤여정), 각본상(ORIGINAL SCREENPLAY), 음악상(ORIGINAL SCORE)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미국에서 제작(플랜B)·배급(A24) 된 완벽한 할리우드 영화로, 외국어영화상에 그쳤던 골든글로브와 달리 아카데미시상식은 '미나리'를 주요 부문에 모조리 노미네이트 시키며 오스카 레이스 내내 각종 비평가협회를 뒤흔들었던 '미나리'의 작품성을 다시금 입증시켰다. 실시간으로 후보 발표를 지켜보고 있던 국내외 영화 팬들 역시 기대 이상의 '미나리' 후보 지명 성과에 실시간으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기생충(봉준호 감독)'에 이어 2년 연속 아카데미시상식과 인연을 맺게 됐다. 몇 년간 아카데미시상식이 주요 포인트로 잡았던 다양성과도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로컬 시상식' 영역을 넘어 좋은 작품을 글로벌 무대에서 온전히 인정받게 됐다. 특히 '미나리'는 스티븐 연과 윤여정이 각각 연기상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누구도 밟지 못했던 최초의 역사를 완성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뿌리 내리는 미나리와 꼭 닮은 모습으로 스크린 밖에서도 특별한 여정을 보여준 팀 '미나리'. 원하고 예상했던 모든 것을 현실화 시킨 희망의 '미나리'가 대망의 오스카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그 마지막 무대에 전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93회 아카데미시상식은 4월 25일 개최된다. ◇91관왕+∝ 아카데미시상식 후보 지명에 성공한 '미나리'는 이제 수상을 향한 마지막 레이스만을 남겨두고 있다. 제36회 선댄스영화제 대상을 시작으로 78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최근 크리스틱초이스어워즈 등 전세계 91관왕을 기록 중인 '미나리'는 아카데미시상식에 앞서 추가할 트로피가 여러 개 남아있다. 막바지 수상 결과에 따라 오스카 역시 가늠해 볼 수 있기에 '미나리'를 향한 응원과 낭보는 당분간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나리'는 24일 개최되는 미국제작자조합(PGA) 작품상, 내달 4일 진행되는 미국배우조합(SAG) 앙상블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그리고 10일 열리는 미국감독조합(DGA) 감독상 후보에 모두 올랐다. 또한 영국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에서도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앨런 김), 음악상, 캐스팅상까지 6개 부문 후보 지명을 받아 둔 상황. '미나리'의 역사적 행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데뷔작 칸→10년 후 아카데미…정이삭 감독 발자취 정이삭 감독이 전한 '진심의 언어'는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까지 관통했다. 정이삭 감독은 지난 1일 골든 글로브에서 "'미나리'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가족의 이야기다. 그리고 그 언어는 단지 미국의 언어나 그 어떠한 외국어보다 깊은 진심의 언어(Language of Heart)다. 저 스스로도 그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물려주려고 한다. 서로가 이 사랑의 언어를 통해 말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실화를 담아낸 작품으로 진정성을 더한다. 1978년 10월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태어난 정이삭 감독은 애틀랜타에 잠시 살다가 아칸소 주 링컨의 조그만 시골 농장으로 이사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예일대학교에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영화에 뜻을 두고 유타 대학교에서 영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선택은 옳았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영화 감독의 삶은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시작부터 남달랐다. 정이삭 감독은 2007년 르완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 '문유랑가보'(원제: Munyurangabo)를 데뷔작으로 제60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후보에 올라 주목도를 높였다. 2006년 미술치료사인 아내 발레리가 르완다 내전으로 상처입은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로 르완다에 왔을 때 동행하여 수도 키갈리의 구호 기지에서 영화를 가르쳤던 경험을 토대로 르완다 학살 이후 두 소년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두번째 영화 '럭키 라이프(2010)'는 제럴드 스턴의 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32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새로운 시선 경쟁부분 후보에 올랐다. 세번째 영화 '아비가일'(2012)은 한국의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29회 로스앤젤레스 아시안퍼시식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메가폰을 잠시 내려놓고 2018년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 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교수로 재직한 정이삭 감독은 '미나리'를 마지막 기회로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는 후문. 그 결과는 영화계의 새 역사가 됐다 . ◇"역사에 남을 이름" 윤여정·스티븐연 '최초'의 기록 '미(美)쳤다'는 감탄사를 절로 터트린 이름이다. 2년 연속 남의 나라 시상식 후보 발표를 지켜보며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만든 장본인들. 한국 배우가 '연기'로 아카데미시상식 입성이 가능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던 지난 90여 년의 세월이다. 전세계 영화를 심사하는 칸영화제 초청이 끝판왕 무대라 각인됐지만 결국 할리우드의 심장을 정조준했다. '기생충'이 쏘아 올리고 '미나리'가 야무지게 뒤를 이었다. 아카데미시상식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한국 배우는 윤여정으로 기록됐다. 올해 74세. 연기인생 53년에 기적같은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됐다. 국내에서는 이미 존재 자체만으로 살아있는 역사였던 윤여정이다. 여유를 만끽해도 충분한 시기 윤여정은 제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작품, 환경에 대한 도전을 감행했고 스스로 역사를 창조해냈다. 후배들에게는 새로운 꿈과 희망의 씨앗이 된 원더풀 배우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와 인연을 맺은 스티븐 연은 한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작품으로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념비적 한 획을 그었다. 스티븐 연의 노미네이트 역시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로는 최초의 기록. 봉준호 감독과 이창동 감독이라는 대한민국 거장과 호흡 맞추며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던 스티븐 연은 '미나리'로 아카데미시상식까지 섭렵, 역대급 필모그래피를 자랑하게 됐다.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미나리' 최종 후보 작품상 '더 파더'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 '맹크' '미나리' '노매드랜드' '프라미싱 영 우먼' '사운드 오브 메탈'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감독상 토마스 빈터베르그('어나더 라운드') 데이빗 핀처('맹크') 정이삭('미나리') 에머랄드 펜넬('프라미싱 영 우먼') 클로이 자오('노매드랜드') 남우주연상 리즈 아메드('사운드 오브 메탈') 채드윅 보스만('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안소니 홉킨스('더 파더') 게리 올드만('맹크') 스티븐 연('미나리') 여우조연상 마리아 바카로바('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글렌 클로즈('힐빌리의 노래') 올리비아 콜맨('더 파더')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윤여정('미나리') 각본상 에머랄드 펜넬('프라미싱 영 우먼') 정이삭('미나리') 샤카 킹 외 1명('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 다리어스 마더 외 1명('사운드 오브 메탈') 아론 소킨('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음악상 테렌스 블랜차드('Da 5 블러드') 트렌트 레즈너 외 1명('맹크') 에밀 모세리('미나리') 제임스 뉴튼 하워드('뉴스 오브 더 월드') 트렌트 레즈너 외 2명('소울')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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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과 타이" '미나리', 美아카데미 윤여정·스티븐연 등 6개 부문 후보[종합]

원더풀한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미국 아카데미도 휩쓸었다. '미나리'는 15일 오후 9시 20분(한국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2021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기록과 같다. 만 73세의 배우가 한국 영화계의 역사를 바꿔 놓았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를 통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할머니 같다'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전 세계에서 트로피를 수집하는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경쟁을 펼친다. 이번 노미네이트로 한국 영화계 최초의 사건을 만들어냈다. 아시아로 넓혀서 보더라도, 우메키 미요시(1957년 '사요나라')·아그다슐루 쇼레(2003년 '모래와 안개의 집')·기쿠치 린코(2007년 '바벨')에 이어 아시아 배우로서 네번째 노미네이트이며, 수상까지 하게 된다면 우메키 미요시에 이은 두번째다. 이미 '미나리'를 통해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워싱턴 DC·보스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 뉴욕 온라인·그레이터 웨스턴 뉴욕·오클라호마·캔자스시티·세인트루이스·뮤직시티·노스캐롤라이나·노스텍사스·뉴멕시코·샌디에이고·아이오와·콜럼버스·사우스이스턴·밴쿠버·디스커싱필름·미국 흑인·피닉스·온라인 여성·할리우드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골드 리스트 시상식·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까지 총 30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티븐 연은 '맹크' 개리 올드만, '더 파더' 안소니 홉킨스,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채드윅 보스만,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와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워킹 데드' 시리즈,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이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힘을 쏟는 아빠 제이콥 역으로 분해 한국계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미나리'는 '더 파더', '유다와 블랙 메시아', '맹크', '노매드랜드', '프로미싱 영 우먼', '사운드 오브 메탈',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와 함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최고상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만큼 지난해 '기생충'의 영광을 재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정이삭 감독은 토마스 빈터버그('어나더 라운드'), 데이비드 핀처('맹크'), 클로이 자오('노매드랜드'), 에메랄드 펜넬('프라미싱 영 우먼')과 함께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비드 핀처 등 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해 노미네이트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미나리'의 각본도 직접 쓴 정이삭 감독은 '유다와 블랙 메시아', '프로미싱 영 우먼', '사운드 오브 메탈',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과 각본상을 두고 다툰다. '미나리'는 음악상 후보에도 올랐다. '다 5 블러즈', '맹크', '뉴스 오브 더 월드', '소울'과 경쟁을 벌인다. '미나리'는 지난해 2월 36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지난 달 28일 78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8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까지 휩쓸며 전 세계 91관왕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뉴욕 레인보우 룸과 LA 베벌리 힐즈 힐튼 호텔에서 동시에 개최된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가 만났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에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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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꿨다"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미나리' 6개 노미[종합]

만 73세의 배우가 한국 영화계의 역사를 바꿔 놓았다.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를 통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은 15일 오후 9시 20분(한국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2021 아카데미 후보 명단에서 여우조연상에 당당히 노미네이트됐다.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경쟁을 펼친다. 또한, '미나리'는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더 파더', '유다와 블랙 메시아', '맹크', '노매드랜드', '프로미싱 영 우먼', '사운드 오브 메탈',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와 함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유다와 블랙 메시아', '프로미싱 영 우먼', '사운드 오브 메탈',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과 각본상을 두고 다툰다. 음악상도 '다 5 블러즈', '맹크', '뉴스 오브 더 월드', '소울'과 경쟁을 벌인다. 또한, 정이삭 감독은 토마스 빈터버그('어나더 라운드'), 데이비드 핀처('맹크'), 클로이 자오('노매드랜드'), 에메랄드 펜넬('프라미싱 영 우먼')과 함께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티븐 연도 '맹크' 개리 올드만, '더 파더' 안소니 홉킨스,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채드윅 보스만,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와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윤여정은 이번 노미네이트로 한국 영화계 최초의 사건을 만들어냈다. 아시아로 넓혀서 보더라도, 우메키 미요시(1957년 '사요나라')·아그다슐루 쇼레(2003년 '모래와 안개의 집')·기쿠치 린코(2007년 '바벨')에 이어 아시아 배우로서 네번째 노미네이트이며, 수상까지 하게 된다면 우메키 미요시에 이은 두번째다. 이미 '미나리'를 통해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워싱턴 DC·보스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 뉴욕 온라인·그레이터 웨스턴 뉴욕·오클라호마·캔자스시티·세인트루이스·뮤직시티·노스캐롤라이나·노스텍사스·뉴멕시코·샌디에이고·아이오와·콜럼버스·사우스이스턴·밴쿠버·디스커싱필름·미국 흑인·피닉스·온라인 여성·할리우드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골드 리스트 시상식·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까지 총 30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추죄하는 2021 BAFTA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도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SAG 역사상 한국인 최초로 후보에 오른 것이다. 현지 매체들도 윤여정의 아카데미 입성을 예고해왔다. 버라이어티는 올해 아카데미 예측 기사를 통해 "'미나리'에서 사랑스러운 할머니를 연기한 윤여정이 비평가들의 상을 휩쓸고 있다"며 그를 유력 후보 1번으로 꼽았다. 앞서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윤여정이 후보에 오르지 못하자 연예 매체 ET(Entertainment Tonight)은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후보 탈락은 이변"이라면서 "유력 후보인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탈락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이는 골든글로브가 '미나리' 전체를 무시한 것이다. 골든글로브의 실수를 오스카가 바로잡고 정의를 구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는 지금 '상을 몇 개 받았다' 하는 것도 너무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이런 것을 상상하고 만들지 않았다. 경악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던 윤여정. 오스카를 품에 안으며 또 한번 '경악'하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에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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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소울',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소울'은 1일(한국시간) 뉴욕의 레인보우 룸과 LA 베벌리 힐즈 힐튼 호텔에서 동시에 개최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소울' 제작진은 화상 연결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 기자 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1944년부터 시작됐으며, 아카데미와 함께 양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또한, 아카데미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오스카 전초전으로 불리며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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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78회 골든글로브 장편애니·음악상 노미네이트[공식]

따뜻한 위로를 건넨 '소울'이 올해의 애니메이션으로 트로피까지 거머쥐게 될까. 영화 '소울'은 제78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음악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작품성을 또 한번 입증시켰다. 피트 닥터 감독과 캠프 파워스 공동연출, 제작자 다나 머레이는 “전 세계 모든 세대의 관객들과 이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진정한 기쁨이었다. 지난 한 해는 도전으로 가득했지만, 조 가드너의 여행을 통해 이 복잡하고 아름다운 삶의 매순간이 단순히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울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음악상 후보에 오른 존 바티스트 역시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된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대할 때 이타적인 마음을 가지게 한다. 나는 내 인생의 매일이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영감을 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기발한 상상력의 절정으로 만들어진 환상적인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 유머와 감동을 모두 담은 스토리까지 모든 면에서 ‘픽사가 만든 이 시대 최고의 영화’ 라는 호평을 받은 '소울'은 73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은 물론 뉴욕 타임즈, 버라이어티, 인디와이어, 가디언지, AFI(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10 으로 손꼽히며 존재감을 높였다. 또한 68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한차례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와 재즈 피아니스트 존 바티스트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소울'의 음악 역시 미국 4대 비평가협회 중 하나인 LA 비평가협회를 비롯, 제33회 시카고 비평가협회, 2020 보스턴 온라인 비평가협회, 제19회 콜럼버스 비평가협회 등 각종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휩쓸고 있어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78회 골든글로브시상식은 28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며 '소울'에서 22를 연기한 티나 페이가 에이미 포엘러와 함께 사회를 맡는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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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난 '소울' 국내외 반응 어땠나

따뜻한 연말 선물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소울'이 국내외 극찬 리뷰를 다시금 정리했다. 특히 '소울'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초 상영을 함께한 관객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아 공식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 또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리뷰 포스터에는 “비주얼, 유머, 감성, 메시지까지 픽사의 정점을 찍다”(INDEPENDENT)를 비롯해 "'인사이드 아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영화가 끝난 뒤 물밀 듯 밀려온 감정에 주체할 수 없다” “재관람 의사 100%” “영혼까지 끌어 모은 퀄리티” “더욱 발전된 디즈니·픽사의 상상력과 표현력” 등 반응을 끌어 모았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도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그레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소셜 네트워크'로 83회 미국아카데미, 68회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높은 완성도를 자신하고 있다. 2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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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소울' 12월25일 韓개봉 확정[공식]

크리스마스에 만나게 된 '소울'이다. 제73회 칸 영화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선정 및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 디즈니·픽사 '소울'이 12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 스틸에는 지구에 오기 전, 영혼들이 머무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의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세계관과 독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영혼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 조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시니컬한 표정을 지닌 영혼 22의 조합은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캐릭터의 극과 극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며 이들이 선사할 유쾌한 웃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하나로 이어진 선으로 표현되어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의 카운슬러 제리와 머나먼 저세상의 영혼 관리자 테리까지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현실 세계 뉴욕의 모습은 실사를 방불케 하는 고퀄리티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생생하고 역동적인 도시의 풍경을 완벽 재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재즈 클럽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조와 밴드의 앙상블은 물론 베일에 싸인 미지의 캐릭터 문 윈드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어 '소울'이 선사할 스펙터클한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도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그레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소셜 네트워크'로 83회 미국아카데미, 68회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높은 완성도를 자신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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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세계관"…'소울 vs 인사이드아웃' 닮은꼴 명작

닮은꼴 명작이다.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이 국내 496만 명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2015)과 공통점으로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소울'과 '인사이드 아웃'은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 속 웰메이드 명작 탄생을 기대케 했다. '소울'은 제73회 칸국제영화제와 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고, 로튼 토마토 10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가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 역시 칸영화제 호평은 물론 국내보다 앞서 개봉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국내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남다른 호기심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매 작품 놀라운 상상력을 펼쳐온 피트 닥터 감독은 '인사이드 아웃'에서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인간의 다섯 가지 감정을 의인화한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이끌었다. 특히 잠자는 동안 꿈을 연출하는 꿈 제작소,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주는 상상의 나라, 잊혀진 기억들이 버려지는 기억 쓰레기장 등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머릿속 공간들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피트 닥터 감독의 차기작인 '소울'도 지구에 오기 전 영혼들이 머무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이 있다는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세계관과 비주얼을 선보인다. '소울' 속 태어나기 전 세상은 영혼들이 지구에 태어나기 전 멘토를 통해 성격과 관심사를 갖추게 되는 곳이다. ‘유 세미나’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멘토의 지난 삶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는 당신의 전당, 지구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의 전당 등 디즈니·픽사만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곳곳에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각양각색의 개성을 뽐내는 다양한 캐릭터들이다. '인사이드 아웃'이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기쁨’, ‘슬픔’, ‘분노’, ‘까칠’, ‘소심’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완벽하게 시각화 했다면 '소울'에서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만난 귀엽고 사랑스러운 영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 열정 가득한 조와 지구에 가기 싫은 시니컬한 영혼 22의 만남은 극과 극 콤비 케미를 자랑할 예정. 또한 하나로 이어진 선으로 그려져 독특함을 자아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의 카운슬러 제리와 머나먼 저세상의 영혼 관리자 테리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도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그레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소셜 네트워크'로 83회 미국아카데미, 68회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높은 완성도를 자신하고 있다. 올 겨울 국내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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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감탄" 관객 영혼 홀리는 '소울' 감성

디즈니·픽사 마법은 또 통할 수 있을까. 제73회 칸국제영화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선정 및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울'이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 '코코' 제작진이 특별한 상상으로 만들어 낸 새로운 세상과 캐릭터들을 가득 담아냈다. 영화 속 배경 중 영혼들이 지구에 태어나기 전 멘토를 통해 저마다의 성격을 갖추게 되는 곳인 ‘태어나기 전 세상’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세계관과 비주얼을 선보인다. 어느 하나 빠짐없이 각자의 개성이 또렷한 캐릭터들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시니컬한 영혼 22의 유머 넘치는 케미스트리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하나로 이어진 선으로 그려져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의 카운슬러 제리와 ‘머나먼 저세상’의 영혼 관리자 테리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풍성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울'은 기발한 상상 속 세상의 구현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 높은 리얼리티를 자랑한다. 조가 살아가던 뉴욕 도심의 모습은 실제 거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건물과 차, 나무 하나까지 디테일한 비주얼로 완성시켜 실사 영화를 방불케 한다. 한껏 음악에 심취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조의 모습은 살아 숨쉬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현실에서 시그니처 아이템처럼 착용하던 중절모와 안경을 영혼일 때도 착용한 조의 모습은 캐릭터의 작은 디테일 역시 놓치지 않는 제작진의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기대하게 만든다. '소울'은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도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그레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소셜 네트워크'로 83회 미국아카데미, 68회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소울'은 올 겨울 국내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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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윈슬렛·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때아닌 열애설

영화 '타이타닉'(1997) '레볼루셔너리 로드'(2008)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2)와 케이트 윈슬렛(41)이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다. 할리우드 주간지 '스타'는 최신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타는 두 사람이 지난달 26일 프랑스 휴양지 생트로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이들이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측근들은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할리우드계 대표 '소울메이트'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그간 여러 방송에서 절친으로서 공공연히 상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특히 케이트 윈슬렛은 2009년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당시 상대 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향해 "이 자리에서 널 얼마나 사랑해왔는지 말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진한 애정을 드러내 국내외 '망붕러'들을 자극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케이트 윈슬렛이 3번째 남편인 네드 로큰롤과 결혼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손을 잡고 입장한 것도 유명한 일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8.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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