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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 중학교 동문도 있어 ‘충격’ [전문]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 180명을 고소했다.11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법무법인 유한은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모욕,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인한 명예훼손, 살해 협박 및 사생활 침해, 성희롱, 음란물 유포, 딥페이크 등 중대한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추가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특히 피고소인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창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과 욕설로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시키는 수천 건의 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동일인의 악의적인 행위가 발견될 경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가중 처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이담엔터테인먼트 입장. EDAM 엔터테인먼트(이하 ‘당사’)입니다.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IU), 우즈(WOODZ)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신원(이하 ‘법무법인’)으로부터 2023-2024년 형사고소 현황을 전달받아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모욕,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인한 명예훼손, 살해 협박 및 사생활 침해, 성희롱, 음란물 유포,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사진 및 영상 합성 콘텐츠) 불법 합성물 제작 및 유포, 기타 불법 정보 유통 행위(이하 ‘불법 행위’) 중 범죄 요건을 충족하는 중대한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계속해서 추가로 고소 진행 중입니다. 현시점까지 나온 일부 판결과 고소 진행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까지 나온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구약식 처분) 6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3건, 보호관찰소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1건입니다. 이 중, 아이유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희롱, 살해 협박 등을 사이버 불링 형태로 가한 자는 죄질이 매우 나빠 검사 측에서 300만 원의 벌금 구형을 내렸으나, 이에 피고소인이 불복하여 정식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유를 괴롭힌 자의 경우에는 검찰이 해당 범죄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하여 약식 절차가 아닌 법원에 정식으로 재판을 요청(구공판)하였고, 그에 따라 현재 재판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2) 2023년 4~5월경 근거 없이 표절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아이유의 명예를 훼손한 자들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특정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서버를 이용하여 불법 행위를 한 자와 해외 거주자로 파악되는 자 일부에 대해서도 신상정보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들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자가 있으며, 관련 사건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대응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아이유에 대한 피고발 사건을 주도한 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최근 당사자의 인적 사항을 상당 부분 입수하였습니다. 지난 7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상대방이 불출석하였으나, 두 번째 변론기일이 12월 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IP 주소를 사용하거나 국외에 거주하는 일부 악플러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의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들을 추적하기 위한 수사 과정이 어느 정도 진척된 상황임을 알립니다. 다만, 수사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 위에 언급된 내용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3) 2023년 5월경 아이유에 대한 허위 루머(간첩설)를 유포한 자에 대해 고소 후 경찰이 빠른 시일 내에 피의자를 특정하여 1차 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러나 추가 조사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출석을 여러 차례 거부하면서 수사가 다소 장기화되었습니다. 피의자는 현재 검찰에 송치되어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증거를 확보하여 제출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습니다.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 제보 자료와 내부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하여, 아티스트에 대한 각종 협박,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음란물 및 합성 영상 배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분기별 정기 고소 외에도 개별적인 고소를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 중입니다. 이번 고소의 경우에도 정도가 심한 불법 행위를 선별하여,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하지 않고 강력 처벌을 원칙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또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과 욕설로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시키는 수천 건의 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동일인의 악의적인 행위가 발견될 경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가중 처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을 비롯해 , , , , , , , , , ,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증거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악성 게시글로 인해 지속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이 글을 보시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및 플랫폼 관계자분들께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끝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는 악플러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앞으로도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일을 이제는 멈춰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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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주님은 너” 웨이커, 이렇게 달달해도 돼?... ‘바닐라 초코 셰이크’

‘친구는 그만할래 / 내 공주님은 바로 너야 / 어서 날 마셔봐”그룹 웨이커 표 달콤 치사량 초과 고백송이 탄생했다.웨이커(WAKER, 리오·세범·고현·이준·새별·권협)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스위트 테이프’(SWEET TAPE)의 타이틀곡 ‘바닐라 초코 셰이크’(Vanilla Choco Shake)를 공개했다.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흥겨운 밴드 기반의 펑키한 댄스 팝 곡이다.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훅을 자랑하는 이지 리스닝 음악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작곡에는 크리스 브라운, 어셔, 휘트니 휘스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작업한 작곡가 소울쇼크(SoulShock)와 샘 그레이(Sam Gray)가 세련된 팝 감성을 담아냈고, 아이돌은 물론 임재범, BMK 등과 작업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작곡가 로한(ROHAN)이 디렉을 맡아 완성도 있는 음악을 보여준다.가사에는 서로 다른 배경에서 각자의 삶을 살던 여섯 명의 멤버들이 풋풋한 사랑에 빠져버렸고, 달달함의 한도가 초과되어 어질어질해진 스토리를 재치 있게 담았다. 청량한 사운드와 톡톡 튀는 가사, 웨이커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리스너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바닐라 초코 셰이크’는 현재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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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2000년대 털기 춤 재해석.. Y2K 그 자체 ‘미다스 터치’ [종합]

2000년대 유행했던 털기 춤을 24년이 흐른 지금 무대에서 볼 줄이야.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신곡 ‘미다스 터치’로 성숙함을 넘어선 관능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인간 y2k’ 별명에 걸맞게 2000년대 향수가 생각나는 신곡이다.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 / 이하 키오라) 첫 번째 싱글 ‘미다스 터치’(Midas Touch)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미다스 터치’는 손대는 일마다 성공을 이뤄내는 능력을 뜻하는 단어다. 이처럼 키오라는 모든 이에게 한 번쯤 반드시 찾아오는 감정인 ‘사랑’을 주제로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유롭고 진실되게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컴백은 키오라에게 상당히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7월 데뷔대 두 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한 키오라는 신입답지 않은 퍼포먼스 실력으로 ‘괴물 신인’ 이라는 수식을 얻었다. 특히 R&B 소울, 힙합 베이스의 음악들로 다른 걸그룹들과 음악적 차별화를 꾀하며 ‘인간 Y2K’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번 타이틀 곡 ‘미다스 터치’ 역시 2000년대 메인- 스트림을 떠오르게 하는 거칠지만 직관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벨은 “2000년대 팝을 선택한 건, 대중이 키오라에게 그 시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향수를 원한다고 생각했다. 또 요새 보기 힘든 독특한 콘셉트라고 자신한다”고 설명했다.메인 댄서인 나띠는 2005년 발매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시’(Toxic)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워낙 2000년대 시절 감성을 좋아하는데 이번 신곡은 ‘톡시’를 저희만의 색깔로 준비했다. 무대를 보시면 저절로 그 시절로 돌아가시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신보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키오라는 숏폼 챌린지에서도 두각을 보인 그룹이다. 멤버 중 나띠, 쥴리의 조합이 유독 인기가 많았는데, 나띠 특유의 힙한 매력과 쥴리의 끈적함 춤 선이 합쳐져 조회수를 폭발시켰다. ‘미다스 터치’에도 숏폼 챌린지를 유행시킬 만한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가 깃들여 있다.이날 키오라는 ‘미다스 터치’ 퐁니트 안무로 파티 춤, 털기 춤 두 가지를 꼽았다. 나띠는 “1자로 다 같이 서서 파티에서 춤을 즐기는 듯한 파티 춤과 예전에 유행했던 털기 춤을 세련되게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키오라는 데뷔 직후 뜨거운 관심과 함께 괄목할 만한 성적도 거뒀다.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함을 물론,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글로벌 아이콘상, 뉴웨이브 스타상 등을 수상하며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첫 번째 싱글 ‘미다스 터치’에도 자연스레 기대가 쏠리는 상황. 이에 막내 하늘은 “키오라의 강점은 라이브와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다. 이번 앨범을 통해 1위 앙코르를 팬들 앞에서 부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키오라의 첫 번째 싱글 ‘미다스 터치’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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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생 게임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 투자

웹젠은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웹젠은 파나나스튜디오에 대한 재무적 투자 방식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으며,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파나나스튜디오는 텐센트코리아의 사업개발이사 등을 역임했던 강일모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나라, 그랑사가, 킹스레이드 등의 흥행 게임을 제작했던 유수의 개발진들이 합류했다.과거 마블코믹스의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면서 유튜브 구독자 55만 명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Coax(콕스)’도 아트디렉터로 합류해 프로젝트 세일러의 독보적인 화풍과 시각요소들을 구축하고 있다.프로젝트 세일러는 동료들과 함께 모험하면서 몬스터를 공략하고 소환수를 수집하는 카툰풍의 풀3D 턴제RPG이다. 파나나스튜디오는 고품질의 시각효과와 카툰렌더링 기법으로 구현한 판타지 세계관 등을 게임의 차별화 요소로 내세워 2025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 세일러를 개발하고 있다.웹젠은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이미 올해 1월에는 ‘헌드레드 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신작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의 국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신작들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도 확보한 바 있다.또 개발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웹젠레드코어’에서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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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김택진 “공동대표 체제는 생존 위한 것”

“공동대표 체제는 살아남기 위한 변화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창립 27년 만에 처음 도입하는 공동대표 체제에 대해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김택진 대표는 20일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와 온라인으로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했다. 김택진 대표는 현 상황을 생존을 걱정해야할 정도로 위기라며 변해야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게임 산업계는 불안한 변화로 그 대책을 마련하느라 초긴장 상태”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엔씨는 살아남기 위한 변화로,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택진 대표는 박병무 내정자와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저는 CEO와 CCO로서 엔씨의 핵심인 게임 개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박병무 내정자는 전문성을 발휘해 엔씨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한다”고 했다.김택진 대표는 게임 전략에 대해 “최우선으로 주력하는 분야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을 만들고자 소니와 IP 기반 글로벌 협업을 추진해왔고, 이번 주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미팅(회의)도 예정돼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또 "AI 기술을 게임 제작에 적극 도입해 비용과 제작 시간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창의성이 뛰어난 작은 팀들의 역량이 중요한 시대로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택진 대표는 신작 부진과 실적 악화 등에 대해서 "'블레이드앤소울2'와 '쓰론 앤 리버티(TL)'의 국내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고, 엔씨소프트에 대한 신뢰가 많이 손상됐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두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목표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또 "리니지라이크(리니지류 게임)를 하나의 장르로 부를 만큼 시장 경쟁이 심해졌고 저작권 침해도 심각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만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건재하고 튼튼한 고객 기반을 가졌다는 증거기도 하다"고 했다. 박병무 내정자는 김택진 대표를 도와 ‘글로벌 엔씨’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박 내정자는 “IT 기업이 직면한 급격한 비용 증가와 인원 구조 등 상당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성장과 재도약 자산을 갖고 있는 엔씨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합류했다”고 설명했다.박병무 내정자는 이를 위해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경영 효율화, 데이터 기반 시스템 구축, 글로벌화 기반 구축, IP 확보와 신성장동력 확보 등이다. 그는 경영 효율화에 대해 "경영 효율화는 재무적 수치에만 기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숫자에만 치중한 효율화는 기업 경쟁력과 뿌리를 없앤다"고 말했다.박병무 내정자는 M&A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투자와 M&A는 게임 파이프라인 확장, 부족한 장르의 IP 확보를 위해 국내외 게임사에 대한 소수 지분투자와 함께 게임 퍼블리싱권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축인 M&A는 큰 자금이 투입되는 작업인 만큼, 개발 역량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엔씨 주주들에게도 이득이 될 수 있도록 재무적 실적과 안정성도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내정자는 또 “기회가 왔을 때 적절한 가격으로 신속히 M&A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사내 여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이미 구성해 여러 잠재적 대상을 대상으로 치열한 검토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박병무 내정자는 엔씨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도 했다. 그는 "현재 엔씨의 시가총액이 약 4조1000억~4조2000억원 수준"이라며 "작년 말 기준 부동산을 시가로 보수적으로 환산하면 순자산가치가 4조원이다. 엔씨의 IP와 영업가치가 몇천억원이라는 건데, 이는 극히 저평가라는 얘기"라고 말했다.박병무 내정자는 엔씨가 자사 IP를 침해한 게임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개발자들이 혼을 넣어서 만든 게임을 카피하는 것은 개발자 의욕을 상실시킬뿐 아니라, 한국 게임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독소'"라며 "법적으로나 거래질서 측면에서도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고, 게임이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당연히 국가가 지켜줘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병무 내정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의 변호사이면서 다양한 경영 쇄신, M&A(인수·합병), 기업 분쟁 등의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다. 또 김택진 대표의 고교(대일고) 및 대학(서울대) 선배이다. 2007년부터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맡아 엔씨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기도 하다. 박병무 내정자는 이달말 주주총회를 걸쳐 공동대표에 정식으로 취임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20 14:35
연예일반

소디엑, 제2의 BTS·연기돌 꿈꾸다.. 1년 차 신인의 패기 [IS인터뷰]

“‘헤이데이’는 팬송이에요. 곧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팬들에게 그 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고, 앞으로 함께하자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불렀어요.” 팬 사랑이 넘치는 아이돌 그룹을 만났다. 소디엑은 지난 2023년 4월 25일 데뷔한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만난 이들은 제2의 슈퍼주니어 같은 느낌이었다. 시끌벅적하고 개성 넘치면서도 앨범, 팬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눈에서 반짝반짝 빛이 났다. 소디엑 이름에서도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소디엑(XODIAC)은 별자리를 칭하는 단어인 ‘조디악’(Zodiac)에서 파생됐다. 각자의 개성에 기반한 끝없는 노력과 전통을 타파하는 진취적인 힘으로 멤버들이 스스로 별자리를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소디엑 첫 글자인 ‘X’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주라는 뜻을 내포한다. 소디엑은 무한한 확장과 발전이라는 그룹명 의미에 맞게 앨범 콘센트에 따라 참여 멤버가 달라지기도 한다. 멤버 렉스는 “이런 콘셉트가 처음에는 생소했다”며 “그런데 오히려 유닛 활동하면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소디엑은 14일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XOUL DAY)를 발표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싱글 ‘첫 눈’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다소 컴백기간이 빠른 감도 있는데 소디엑 멤버들은 오히려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을까 걱정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소울 데이’에는 타이틀곡 ‘헤이데이’를 비롯해 수록곡 ‘크림 버블’, ‘원더풀 나이트’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규민은 “‘헤이데이’는 무대 위에서 빛나는 최고의 순간들을 소블리스(팬덤명)와 함께 간직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팬송인 만큼 서정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규민은 “가사 중에 팬덤명이 들어가는 가사도 있고, 영원을 평생 함께 하자는 가사도 있다. 소블리스(팬덤명)들이 분명 좋아해 줄 거다”고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 곡 ‘헤이데이’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 중인 다빈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크림 버블’에선 자얀, 범수, 웨인, 리오 4인이 랩 유닛으로, ‘원더풀 투나잇’에선 렉스, 현식, 규민, 씽 4인이 보컬 유닛으로 뭉쳤다. 멤버들은 “다빈이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9명에서 8명이 됐다. 이번 ‘헤이데이’는 8명 동선에 어울리는 안무들로 구성됐고, 다빈이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나머지 멤버들이 더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소디엑은 데뷔곡 ‘쓰로우 어 다이스’가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과 지니 등 주요 차트에서 순위권에 빠르게 안착했다. 또한 다국적 그룹인 만큼 국내외 유력 매체 호평, 웨이보 2관왕 등 글로벌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리오는 “이번 ‘소울 데이’도 차트인을 많이 했으면 한다. 그리고 데뷔곡보다 더 높은 순위에 안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또 기회가 된다면 아시아 투어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타이틀 곡 ‘헤이데이’ 포인트 안무도 언급했다. 범수는 “‘기억해’라는 가사에 맞춰 머리에 손가락을 얹는 동작이 있다. 멤버들끼리 ‘고민 춤’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번 컴백을 위해 소디엑은 드라마 형태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드라마 주인공은 렉스였다. 그는 “연기에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다. 웹드라마도 찍은 적이 있었다”며 “연기할 때 어색한 부분은 모니터링하면서 고쳐나가고 있다”고 연기 욕심을 보였다.렉스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 역시 “앞으로 기회가 되면 드라마 촬영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신인 아이돌에게 가장 중요하고 궁금한 건 ‘롤모델’이다. 앞으로 본인이 지향하는 방향성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소디엑은 존경하는 선배로 세븐틴부터 BTS, 몬스타엑스, 엑소 등 다양한 스타들을 언급했다. 공통적으로 강조한 건 “이들 처럼 무대위에서 빛나고 싶다”였다. “유튜브 직캠 보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선배들이 참 많다고 생각해요. 무대 위에서 ‘별’처럼 빛난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소디엑도 4월 25일이면 데뷔 1주년이 되는데 연차가 쌓이면 쌓일수록 선배들처럼 화려한 스타가 되고 싶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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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 달성

카카오게임즈가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매출은 1조241억원, 영업이익은 7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회사 측은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 등 다채로운 신작 출시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성과에 힘입어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한 2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4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패스 오브 엑자일’ 등 라이브 게임에서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 성과와 영업비용 효율화 노력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반등에 기여했다고 카카오게임즈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주요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주력,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함께 PC 온라인 및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게임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모바일 게임으로 ‘아키에이지 워’ 대만·일본·동남아시아 등 9개국, ‘에버소울’ 일본 지역,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북미유럽 지역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해외시장 출시를 비롯해,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 로그라이크 캐주얼 ‘프로젝트V(가제)’,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가제)’ 등의 신작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PC 온라인 및 콘솔 게임으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POE2)', AAA급 대작 ‘아키에이지2’, 웹소설 IP 기반의 액션 RPG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온보딩 프로젝트로는 글로벌 IP 활용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캐주얼 육성 게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8 10:11
연예일반

신용재, 초고음으로 선사할 감성 음악…‘행복을 만질수가 있다면’ 발매

새 뮤직 프로젝트 팀 래빗 힛 더 드래곤(Rabbit Hit The Dragon)과 신용재가 손잡은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이 베일을 벗는다.래빗 힛 더 드래곤(조영수, 이규형)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용재가 가창에 참여한 ‘행복을 만질수가 있다면’(Prod. 래빗 힛 더 드래곤)을 발매한다.‘행복을 만질수가 있다면’은 래빗 힛 더 드래곤의 첫 번째 음원으로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신용재가 가창에 참여해 프로젝트의 화려한 출발을 함께했다. 작곡가 조영수와 드러머 이규형, 윤사라가 각각 작곡·편곡 및 작사에 참여해 신용재의 보컬 능력과 감성을 100% 이상 끌어낼 수 있는 곡을 완성했다.신용재의 세밀한 감정선과 가슴을 적시는 보이스가 고백 메시지를 한층 뭉클하게 담아냈으며, 리얼 어쿠스틱 사운드가 선사하는 아날로그 감성이 팝 앤 소울 스타일로 이어지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광활한 음역대와 초고음을 구사하는 신용재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폭발적 소울이 '행복을 만질수가 있다면'의 몰입감과 함께 세련된 감성을 한층 배가한다.래빗 힛 더 드래곤은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 앤더슨 팩으로 구성된 미국의 프로젝트 그룹 실크 소닉을 모델로 결성된 팀이다.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앞두고 있으며, 신선한 음악적 케미스트리로 좋은 음악들과 아티스트들을 소개할 전망이다한편 신용재가 가창자로 참여한 래빗 힛 더 드래곤의 첫 번째 음원 ‘행복을 만질수가 있다면’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12:30
e스포츠(게임)

[게임사, 도전의 2023] 카카오게임즈, 아레스·에버소울 신규 IP 가능성 확인

“한국은 이제 글로벌 시장화됐다. 더 이상 국내용 게임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한 업계 관계자가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을 두고 한 말이다. 한국은 세계 4대 게임 시장 중 하나다. 중국·미국·일본 등의 유명 게임사들도 적극 뛰어들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과거처럼 비슷비슷한 게임을 내놓아서는 이들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의 실적이 예전 같지 않다. 이에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빅5 게임사들이 올해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영토 확장’과 ‘신규 IP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다. 이들 게임사의 2023년 도전기를 돌아본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신규 IP(지식재산권) 발굴과 글로벌 영토 확장에 새롭게 도전했다. 신규 IP로 육성하기 위해 내놓은 게임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와 ‘에버소울’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지난 7월 출시한 아레스는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다.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중전, 논타깃팅 액션, SF 콘셉트의 보스 레이드 등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MMORPG과는 다르게 미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슈트체인지'라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내세운 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출시 하루 만에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6일 만에 구글 매출 2위에 올랐다. 아레스는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가 발표한 3분기 국내 상위 게임 소비자 지출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레스는 지금도 구글 앱마켓에서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경쟁력있는 IP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도 새롭게 뜨는 서브컬처 게임 장르의 신흥 강자를 기대하며 연초에 국내외에 동시 출시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정령들을 수집해 활용하는 ‘전략적인 실시간 전투’와 정령들과 연애하는 듯한 ‘인연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사흘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 또, 사흘 만에 애플 앱마켓 최고 매출 3위, 일주일 만에 구글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도전했다. 올해 6월에 흥행작 ‘오딘’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은 타 국가보다 현지화를 중시하는 시장인 만큼 더빙 작업은 물론이고 인기 배우 오다기리 죠를 현지 TV광고 모델로 내세우고, 일본 4개 도시에서 오딘의 세계관을 느껴볼 수 있는 선행 체험회를 여는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25일 구글 앱마켓 매출 8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11월 ‘2023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오딘은 내년에는 북미·유럽을 공략한다. 서구권의 취향에 맞는 고도의 현지화 작업을 통해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에버소울은 내년에 서브컬처 장르 최대 수요국인 일본에 출격한다. 에버소울이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인 만큼 일본 성우의 풀 더빙 지원을 포함한 고도의 현지화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27 06:48
생활문화

힐튼, 우마나 발리와 함께 동남아시아에 LXR 호텔 & 리조트 공식 오픈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기업인 힐튼이 지난 11월 23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첫 번째 우마나 발리 LXR 호텔 & 리조트를 공식 오픈했다. 힐튼은 기존 LXR 호텔 & 리조트 컬렉션의 생생한 현지 경험과 여행객들의 취향 및 목적에 맞는 럭셔리 여행 패키지를 우마나 발리와 함께 제공하게 된다.힐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알란 왓츠는 "LXR 호텔 & 리조트는 힐튼이 아태지역에서 럭셔리 브랜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이다. 교토에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데 이어 발리에 또 다른 LXR 리조트를 유치한 것은 인기있는 여행지에 럭셔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힐튼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수리야 세메스타 인터누사가 소유하고 힐튼이 운영하는 우마나 발리는 섬 여행에 있어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수리야 세메스타 인터누사 대표 요하네스 수리아자야는 “힐튼과 협력해 국내외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도네시아 관광산업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발리에 동남아시아 최초의 LXR 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발리섬 최남단 끝자락의 웅아산에 위치한 우마나 발리는 지역 부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제공한다. 고급스럽게 큐레이팅된 72채의 빌라를 제공하며, 리조트의 이름이 고대 논밭 우마에서 유래되었듯이 이를 연상시키는 계단식 테라스의 형태로 석회암 절벽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다.LXR은 독특한 경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책임 있는 여행을 지향하는 힐튼의 사명에 따라 우마나 발리는 숙련된 현지 장인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사회와 문화 및 환경 자원을 비롯하여 관광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우선시하여 럭셔리와 책임감이 만나는 안식처를 조성하고 있다.글로벌 디자인 기업 더블유에이티지 앤 윔벌리 인테리어의 건축, 조경, 및 인테리어 설계 기법은 현지의 지역 신화, 신념 및 관습을 반영한 발리의 예술성을 공간과 패턴 속에 새겨 넣어 살아있는 커뮤니티 분위기를 조성한다. 우마나 발리의 디자인에는 신앙, 공동체, 자연적 요소들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투숙객들이 화합과 존중을 중요시하는 발리의 전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발리의 무용수 조각상들은 중요한 날에 쓰이는 헌물이나 사원 장식용으로 사용되는 고대 주화들로 꾸며져 있다. 로비에 위치한 핸드 블로운 기법으로 제작된 수공예 유리 샹들리에는 상징적인 레공 케라톤 혹은 크라톤(궁전의 춤)의 부채꼴 형태 동작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졌다.우마나 발리의 넓고 고급스럽게 꾸며진 빌라는 프라이빗함을 강조하여 투숙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를 제공한다. 각 빌라는 전용 인피니티 엣지 풀과 야외 온수 욕조를 갖추고 있으며, 면적은 최소 403제곱미터부터 시작한다. 3베드룸 우마나 풀빌라는 1,200제곱미터에 걸쳐 여유롭게 펼쳐져 있어 다세대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에게 이상적이다. 석양을 배경으로 절벽 위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현대식 채플과 이벤트 공간, 최신식 피트니스 센터, 키즈 클럽 등 뛰어난 시설 또한 갖추고 있다.웰빙과 웰니스를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로마 스파는 개인 혹은 단체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며, 여럿이 함께 체험가능한 사운드 힐링도 준비되어 있다.요가, 명상, 사운드 힐링 등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각양각색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어린이 대상으로 만들어진 휴양 서비스를 비롯해 두피, 등, 발 마사지와 티베트 싱잉볼을 이용한 스트레칭 및 사운드 힐링에 수반된 호흡 운동 ‘브리드 인투 캄니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투숙객들이 로마 스파 또는 빌라 내에서 사운드 명상 세션 및 소울 블레싱 세레모니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우마나 발리 내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고객에게 최고로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80% 이상의 식재료를 현지 농장과 호텔에서 자체 운영하는 수경재배 방식의 채소 및 허브 정원으로부터 공급받는다. 리조트에서 선보이는 대부분의 와인도 발리 섬 특유의 지형을 활용한 현지 포도밭에서 직접 재배 후 생산된다.절벽 위에 자리한 레스토랑 올리베라는 정통 지중해 요리를, 커뮨은 지역 특색이 가미된 최고급 동남아시아 요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커뮨은 발리의 인기 음식 바비 굴링을 우마나만의 스핏 로스트 그릴 스타일로 인터랙티브 쇼 키친에서 직접 화려하게 요리한다. 패드 풀 바에서는 인도양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며 수제 칵테일을 마실 수 있고, 메르 라운지는 투숙객이 미니바에서 직접 음료를 만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2024년 4월에는 멜라스티 비치의 맑은 청록색 바다와 높이 솟은 석회암 절벽의 전망을 자랑하며 마이애미 스타일의 디자인과 페루의 감성이 동시에 어우러진 우마 비치 하우스(Uma Beach House)를 해변에 새롭게 지어 런칭한다.자세한 내용은 힐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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