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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없숲’ 이정은 “물증 없는데 쏘면 경찰 아닌 마블 영웅이죠” [IS인터뷰]

“저도 평을 다 읽어봤어요. ‘경찰이 뭘 하는 거냐’고. 하하. 그런데 시청자도 같은 상황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관찰하는 제 입장과 비슷하지 않을까요.”‘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2인 1역으로 어느날 훌쩍 나이든 20대를 표현했던 이정은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도 공교롭게 20년 세월을 관통하는 윤보민의 현재를 연기했다. 직업은 강력계 에이스 출신 파출소장, 그가 분량 상관없이 출연을 결심했을 정도로 원하던 배역이다. 이정은은 “이 작품은 모완일 감독이니까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며 “사실 대본을 읽었을 때 시청자분들이 상준(윤계상) 가족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했다. 호불호가 갈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한 반응들이 나온 것 같다”고 운을 뗐다.‘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수상한 불청객을 맞으며 일상이 무너진 펜션주인 영하(김윤석)와 모텔주인 상준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서 스릴러다. 이들은 무심코 던진 돌에 맞은 개구리처럼 영문도 모르고 무너진다. 그가 연기한 보민은 타고난 직감으로 검거율이 높아 ‘술래’라는 별명을 단 형사로, 영하와 상준의 사건에 뛰어든 당사자이다.“제가 듣기로도 하나의 가족이 어떤 악의로 인해 갑자기 붕괴된 실제 사건들이 몇 번 있었어요. 어느 뉴스에도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하면 호기심도 주지만, 한편으로는 대단히 무심한 지루함을 줄 수도 있겠죠. 그걸 어떻게 표현할지가 궁금했어요.”이정은은 명사수라는 설정에 걸맞는 사격 실력을 갖추기 위해 맹연습도 하고,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표현하려 땀에 젖은 면티를 입어 모 감독이 흡족해했다고 전했다.그러나 정작 극중에선 지긋이 정황을 파악할 뿐 두드러지게 사건에 개입하지 않아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도 샀다. 그런 평을 다 읽어봤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린 이정은은 “제 욕구로는 총을 뽑아 바로 쏠 거 같은데, 김윤석 선배가 ‘물증이 없는데 바로 쏜다고? 그건 마블 영웅이지’라고 하시더라”며 “어떤 면에서 현실적인 거다. 그래서 보민의 시선으로 8화까지 몰입하도록 일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도 보안관이 나오는데, 그 양반도 극 중 저랑 비슷해요. 그래서 한번 만나고 싶었어요. 복잡한 악인의 시대에 정의를 지키는 사람들의 벗어날 수 없는 무력감에 대해 토론해보고 싶네요.” 이날 이정은은 유독 ‘눈’을 언급했다. 젊은 보민을 연기한 하윤경을 두고는 ‘눈이 매력적인 배우’라며 “그 맑은 눈이 변질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시간이 지나 많은 일을 겪은 사람들의 눈은 어떨지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자신의 눈매가 주는 분위기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기생충’ 이후에 감독님들이 전개상 연기를 피우고 사라지는 역할로 선호하는 거 같아요. 제 눈이 작아 그런지 캐릭터가 기분이 어떤지 모를 모호함이 있는 듯한데 제 나름 그렇게 쓰일 때 쾌감이 있어요. 관객이 내가 뭔가 할 때 기다리고 있겠구나, 하고.”“서사가 분명한 역할이 좋다”는 이정은은 한편으로는 ‘기생충’ 이후 제안 오는 장르와 배역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다고도 했다. 그는 “제가 이런 중년 여성 역을 하면 다른 친구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제가 흥미롭게 생각하면 도전하고 있다”고 웃었다.공개를 앞둔 작품도 줄을 잇는다. 촬영 중인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부터 영화 ‘경주기행’,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등 ‘열일’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극 할 때는 굉장히 고령을 맡다가, 드라마에 오니 어머니가 되다가, 이번에 순경도 해보고 제 나이 또래나 의외의 행동을 하는 인물도 연기 해봤어요. 이런 변화들이 재밌죠. 어떤 감독님은 제게 젊은 역을, 어떤 분들은 노인 분장을 하고도 활동적인 모습을 기대하는 게 배우로서 좋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06:05
영화

‘사랑의 하츄핑’ 90만 돌파 목전…“윈터핑 등장, 마이도 함께하츄”

9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 5주차 현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3일 밝혔다.‘사랑의 하츄핑’이 오는 4일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주요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선착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에 증정되는 ‘사랑의 하츄핑’ 경품은 ‘처음 본 순간’ 콜라보레이션 OST 주인공인 에스파 윈터의 포토카드로 앞면엔 로미 공주로 변신한 윈터의 비주얼이, 뒷면엔 친필 사인과 함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응원하는 윈터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벤트 진행 소식만으로도 에스파 팬덤은 물론 수많은 영화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이벤트는 포토카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이벤트 진행 극장 및 자세한 내용은 극장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쇼박스, ‘캐치! 티니핑’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누적 관객수 9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극장판 헬로카봇 : 백악기 시대’(2018, 누적 관객수 880,776명),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2017, 누적 관객수 827,338명), ‘레드슈즈’(2019, 누적 관객수 821,226명)를 모두 뛰어넘고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5에 등극한 ‘사랑의 하츄핑’은 조만간 누적 관객수 894,826명을 기록한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2019)를 뛰어넘고 톱4에도 진입할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3 09:05
영화

‘핸섬가이즈’ 원작, 국내 첫 극장 개봉…스페셜 연속 상영회 개최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의 원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이 28일 메가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 극장 개봉한다.‘터커 & 데일 Vs 이블’은 외딴 숲에서 펼쳐지는 터커와 데일의 예측불허 대환장 공포 코미디를 담은 작품. 제43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최우수영화상 수상, 제14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가 입증한 공포 코미디 명작이다.지난 6월, 개봉 이후 고자극 오싹 코미디라는 신선한 장르적 매력,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콤비 플레이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이성민, 이희준 주연 영화 ‘핸섬가이즈’의 원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극장에서 최초로 개봉한다. 특히 ‘터커 & 데일 Vs 이블’은 2010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초연된 직후 장르의 편견을 깨며 폭발적인 찬사를 얻은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지금껏 본 적 없는 공포 코미디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포영화의 관습을 재미있게 뒤집는 영화!”(Variety),“잔혹한 장면을 꺼리는 사람들조차도, 이 영화의 뛰어난 전개와 캐릭터를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Film Frenzy), “잔혹함과 웃음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Austin Chronicle) 등 해외 평단의 찬사는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한껏 배가시킨다. 한편 극장 개봉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터커 & 데일 Vs 이블’ 관람 관객을 대상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해외 오리지널 A3 포스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기에 오는 30일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점에서 ‘핸섬가이즈’와 ‘터커 & 데일 Vs 이블’을 연달아 관람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스페셜 연속 상영회 또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8 14:28
뮤직

BAE173, ‘WHAT’ 스페셜 에디션…팬 위한 60분의 스토리

그룹 BAE173(비에이이일칠삼)이 팬들을 위해 ‘왓’(WHAT)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했다.BAE173은 최근 미발매곡 ‘왓’ 스페셜 에디션 제작을 확정지으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대에 보답하듯, BAE173의 스페셜 에디션에는 포토북, 인터뷰 영상, 스페셜 에디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길 예정이다.오직 ‘왓’ 스페셜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들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구성품 또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번 ‘왓’ 스페셜 에디션에는 미공개 포토와 엽서, 팬사인회 당첨권 등이 담겨 구매 열기를 더욱 달구고 있다. 앞서 BAE173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뉴 챕터 : 루케앗’(NEW CHAPTER : LUCEAT)을 발매, 미공개곡 ‘왓’ 활동을 마친 바 있다. 선물과도 같은 ‘왓’ 스페셜 에디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BAE173은 24일 일본 도쿄 공연을 개최하며 팬들을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13:00
생활문화

유니레버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첫 한정판 ‘퀸비’, ‘핑크 버블리’ 2종 국내 론칭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유니레버의 토털 보습 케어 브랜드 ‘바세린 (Vaseline)’이 브랜드의 간판 제품인 ‘립테라피 미니’의 한정판 제품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글로벌 론칭 시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퀸비(Queen Bee)’와 영국에서 최초 론칭해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샴페인 콘셉트의 ‘핑크 버블리(Pink Bubbly)’ 2종이다. 바세린은 두 제품을 8월부터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2종은 작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립테라피 미니 제품에 아이코닉한 향기와 컬러, 디자인을 더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퀸비’는 꿀벌을 연상케 하는 블랙&옐로 패키지와 달콤한 허니 향이 특징이다. 바세린 오리지널 젤리가 영양이 풍부한 꿀 추출물을 만나 건조한 입술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입술을 진정시키고 건강한 입술로 만들어준다. 프리미엄 샴페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핑크 버블리’는 블랙&핑크 컬러의 세련된 패키지 안에 담긴 핑크빛 젤리와 포도주 추출물의 상큼한 향기가 특징이다. 건조하고 칙칙한 입술에 생기를 부여하고 오리지널 젤리가 입술 건강을 지켜준다. 바세린은 지난 4월,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강혜원을 선정하고 ‘내 입술 배리어, 젤리 코팅’이라는 슬로건의 바세린 립테라피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입술에는 유수분 보호막이 없기 때문에 바세린 젤리로 코팅을 해줘야 한다는 명확한 메시지에 새 모델의 생기 있고 러블리한 이미지가 더해진 캠페인을 통해 매출 신장을 이루었다. ‘바세린이 트렌디하고 어려진 느낌이다’, ‘입술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바세린을 써야겠다’ 등의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바세린은 이러한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오리지널 바세린 젤리를 활용한 스킨케어 캠페인인 ‘슬러깅(Slugging)’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바세린을 펴 바른 반짝거리는 피부가 민달팽이(Slug)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슬러깅은 해외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뷰티 트렌드다. 저녁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오리지널 바세린을 얇게 덧발라 마무리하면 오리지널 바세린 젤리의 밀폐력으로 강력한 보습 효과가 나이트 스킨케어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세린은 국내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바세린 오리지널 젤리를 사용해 슬러깅을 따라 해보는, 이른바 ‘K-슬러깅’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유니레버코리아 마케팅팀 바세린 브랜드매니저 양선아 과장은 “바세린은 그동안 건강한 이미지와 검증받은 스테디셀러들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브랜드가 더 젊어지고 새로워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한정판과 슬러깅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유니레버 오리지널 바세린의 탁월한 보습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8.19 14:12
뮤직

BAE173, ‘왓’ 스페셜 DVD 제작… 팬들을 위한 콘텐츠 선보여

그룹 BAE173(비에이이일칠삼)이 ‘왓’ 스페셜 DVD를 제작한다.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19일 “BAE173의 미발매곡 ‘왓’ 스페셜 DVD 제작을 확정, 멤버들의 여러 면면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전했다.포켓돌스튜디오가 제작을 확정지은 스페셜 DVD에는 미발매곡 ‘왓’ 음원과 뮤직비디오, 그리고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 영상이 담길 예정이다. 오직 스페셜 DVD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 ‘왓’ DVD는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포토카드와 엽서, 팬사인회 당첨권 등이 함께 담겨 소장 욕구를 드높인다. 앞서 BAE173은 최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뉴 챕터 : 루케앗’을 발매, 미공개곡 ‘왓’ 활동까지 마치며 팬들을 가까이 만난 바 있다.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왓’ 스페셜 DVD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BAE173은 이날 일본으로 출국, 21일 오사카, 24일 도쿄 공연을 개최하며 바쁜 활동을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12:29
연예일반

혜리 “나까지 어려진 기분”…‘빅토리’ Y2K 감성 물씬

혜리 주연 영화 ‘빅토리’가 철저한 시대 고증 청춘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23일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Y2K 캐릭터 포스터와 밀레니엄 셀프캠을 공개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공개된 포스터는 11인 11색, 무지갯빛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99년 세기말에 유행했던 스티커 사진을 연상시키듯, Y2K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뽀샤시한 프레임은 유니크하면서도 힙한 감성으로 소장 욕구를 자아낸다. 1999년 댄스로 거제를 점령한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이혜리)은 2XL 사이즈의 펑퍼짐한 의상에 힙합을 추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여기에 “댄스는 삘이다!”라는 카피는 삘 충만한 그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필선의 댄스 콤비이자, 폼생폼사 K장녀 미나(박세완)는 스냅백과 막대사탕으로 한껏 꾸민 모습으로 귀여운 허세 가득한 매력을 담아냈다. 여기에 “낫 프라블럼, 문제없다!”라는 카피는 미나만의 자신감 넘치고 밝은 에너지를 느끼게 만든다.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 치형(이정하)은 특유의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와 함께 “그래도 지키는 건 잘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10년째 짝사랑 중인 필선은 물론, 골문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엿보게 만든다. 치어리딩 FM 리더 세현(조아람)은 새침하고 도도한 표정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치얼 업!”이라는 카피는 유일한 경력직 치어리더로서 그가 밀레니엄 걸즈 멤버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여기에 밀레니엄 걸즈의 매니저 소희(최지수), 음악 담당 브레인 순정(백하이), 댄스 복사기 용순(권유나), 태권소녀 상미(염지영), 코디네이터 유리(이한주), 각기춤 머신 지혜(박효은), 축구부 에이스 동현(이찬형)까지. 누구 하나 겹치지 않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강력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박범수 감독은 “캐릭터들이 알록달록하고, 겉으로만 봐도 다양한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캐릭터와 실제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다고 자부할 수 있는 영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밀레니엄 셀프캠은 9명의 밀레니엄 걸즈와 치형의 셀프 캐릭터 소개로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세기말, 그때 그 감성이 가득 담긴 캠코더 효과와 자막은 1999년 거제에서 막 도착한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재미를 더한다. 먼저 엄정화의 백댄서를 꿈꾸는 필선은 교실부터 오락실까지, 어디든 무대를 만드는 춤생춤사의 모먼트를 담아냈다. 거제를 벗어나 서울로 가서 유명해지겠다는 필선은 오로지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뜨거운 열정을 엿보게 만든다. 미나는 필선과 춤, 허세만 있다면 무엇이든 오케이를 외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보는 이들마저 웃음 짓게 만든다. 딱풀로 머리를 고정하고, 필선 몰래 “춤은 내가 쟈보다 쪼금 더 잘 춘다”라며 귀여운 허세를 보이는 미나는 폼생폼사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거제상고 골키퍼 치형은 서툴지만 몇 번이고 일어서는 불굴의 모습을 보이며 허당끼 넘치는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서울에서 온 경력직 치어리더 세현은 완벽한 칼각의 치어리딩 실력을 자랑하며, 밀레니엄 걸즈를 이끌어 갈 FM리더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치어리딩이 서툰 좌충우돌 밀레니엄 걸즈를 보며 낯설어하면서도, 어느새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은 이들이 그려낼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밀레니엄 걸즈의 종말론자 매니저 소희, 기계 천재이자 믹싱 담당 순정, 춤 복사기 용순, 태권 소녀 상미, 유일무이 스타일리스트 유리, 각기춤 마스터 지혜까지. 밀레니엄 걸즈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은 지루할 틈 없는 꽉 찬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필선 역의 이혜리는 “밀레니엄 걸즈 멤버들의 열정 때문에, 저도 어려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우리 영화 정말 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전해 이들이 선보일 특별한 케미와 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3 09:17
연예일반

박은빈, 팬 사랑 가득했던 ‘은빈노트: 디바’ 무대인사 성료

배우 박은빈의 공연 실황 영화 무대인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박은빈은 최근 지난 10일 개봉한 박은빈의 첫 팬 콘서트 실황 영화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트 : 디바’’(이하 ‘은빈노트’)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은빈노트’는 올해 1월 개최해 ‘무인도의 디바’ OST와 디지털 싱글 ‘프레젠트’의 수록곡 등 노래부터 댄스 퍼포먼스와 토크까지 박은빈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던 동명의 팬 콘서트를 영상화한 영화다.박은빈의 무대인사 참석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킨 만큼, 이날의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관객들은 슬로건을 통해 아낌없이 박은빈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며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박은빈은 이에 화답하듯 관객들과 소통하고 추첨을 통해 사인 포스터를 깜짝 선물하는 등 팬사랑을 선보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무대인사와 함께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개봉 1주 차 현장 이벤트로 관람 고객에게 영화 스페셜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해 팬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벤트 극장 내 박은빈과 같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프레임도 마련되어 팬 콘서트에 대한 소중한 기억과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게 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그뿐만 아니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개봉 2주 차에는 팬 콘서트 현장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는 ‘싱어롱’ 이벤트와 부산 무대인사가 결정되어, 팬들의 즐거움이 계속될 예정이다.한편 ‘은빈노트’는 CGV서 단독상영 중이며, 박은빈은 현재 드라마 ‘하이퍼나이프’를 촬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5 14:14
경제일반

"진짜 야구 과자"…해태제과, 구단 연고지별 홈런볼 출시

해태제과는 KBO와 손잡고 야구 찐 팬들을 위한 로컬 프렌차이즈 홈런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프로야구팀 유니폼을 입고 각 팀의 연고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홈런볼 로컬 에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지역별로 다른 패키지를 선보이는 지역 한정 제품은 과자업계는 물론 식품·유통 업계를 통틀어서도 최초다. 가을야구를 향한 각 팀의 열정이 가장 뜨거운 9월까지 각 지역별로 5만 봉지만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이번 로컬 에디션은 프로야구팀의 마스코트가 패키지에 단독으로 들어갔다. 패키지 전면은 각 구단의 귀여운 마스코트와 팀 로고, 구단 상징 컬러로 장식했다. 구단의 여러 캐릭터 중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스코트 캐릭터로 구단이 직접 선정했다. 선정된 마스코트가 홈런볼 패키지에 등장해 팬심을 자극한다. 뒷면은 구단 유니폼을 입은 홈런볼 캐릭터 ‘Ro’가 각 팀의 슬로건과 함께 등장해 소장욕구도 불러일으킨다.팬심 가득 우리 팀 홈런볼을 맛있게 먹으면서 야구도 관람하고 재미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7월과 8월 두 달 동안 해태제과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서 응원팀의 멋진 활약을 기원하는 댓글을 작성하고, 직관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홈런볼 로컬 에디션을 구단을 통해 받을 수 있다.해태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했던 홈런볼 KBO 에디션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올 시즌에도 야구 팬들을 위한 진짜 야구과자를 준비했다”며, “1등 슈 과자 홈런볼이 야구팬들은 물론 온 국민에게 사랑받도록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8 08:42
영화

오싹한데 웃기다…이성민X이희준 ‘핸섬가이즈’ 2차 예고편 공개

이성민X이희준 주연 ‘핸섬가이즈’가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배급사 NEW는 10일 ‘핸섬가이즈’의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를 담은 작품.공개된 2차 예고편은 으슥한 밤 컴컴한 지하실을 들여다보는 재필과 상구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상한 두 남자의 등장이 열혈 경찰 최 소장(박지환)의 의심을 사며 강력한 수사 욕구를 건드리는 가운데, 드림하우스 매입을 앞둔 재필과 상구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반비례하는 코믹한 면모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무섭고 웃기고 핸섬한 남자들이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환장의 콤비 플레이를 펼치는 두 남자의 유쾌하고 귀엽기까지 한 모습이 드러나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오해를 더해가 예측불가한 재미를 선사한다. 물에 빠진 미나(공승연)를 구해주지만, 강렬한 존재감 덕에 오해를 사는가 하면 전기톱으로 말벌을 쫓아주려는 기상천외한 행동 때문에 졸지에 범죄자로 몰려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미나의 친구들은 두 남자를 연쇄살인마로 착각하고, 최 소장은 범죄자로 확신하며 거대한 오해를 쌓아가는 장면은 코미디 장르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여 색다른 웃음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상구는 해맑은 표정으로 미나의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의도치 않게 초면에 감전사시켜 버리는 장면이 등장, 상황의 전복과 반전에 반전을 더해가는 웃음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커져가는 오해만큼 환장할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드디어 ‘봉인된 악령이 깨어났다’ 는 카피와 함께 설상가상 악령까지 등장하며 대환장 전개 속으로 초대한다. 불청객들과 벌이는 강제 집들이에 폭발한 재필은 “우리집에서 당장 꺼지라”라고 사자후를 내뱉어 전개에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무엇보다 집주인으로 분한 이성민, 이희준과 더불어 불청객으로 등장하는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의 본격적인 맹활약이 드러나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장동주, 박정화, 김도훈, 빈찬욱, 강기둥 그리고 우현까지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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