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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사건 24일 만 [종합]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검찰에 넘겨졌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께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0.227%로 조사됐다.첫 사과문에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고 밝혔으나 실제 혈중알코올농도가 드러나며 비난이 커졌다. 또 사고 경위에 대한 변명, 해명조로 일관됐던데다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로 기재해 축소 의혹도 일었다. 슈가는 사고 17일 만인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25일엔 ‘부끄러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떼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슈가는 “8월 6일 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 또한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며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 달게 받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특히 슈가는 “이번 일로 인해 저는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 멤버들과 팀에 피해를 입히게 되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미안하고 괴로운 마음”이라며 “부족한 저에게 늘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다. 하루하루 무거운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소집해제 시기는 2025년 6월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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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슈가 2차 자필 사과문 보도 “아직 경찰 공식 처벌 내리지 않아”

빌보드가 슈가가 2차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것을 보도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슈가가 위버스에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사건에 대한 2차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것을 보도했다. 빌보드는 “보도 당시 한국 경찰이 방탄소년단 멤버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공식 처벌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 언론은 지난주 3시간 동안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방탄소년단 멤버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앞서 슈가는 지난 25일 “부끄러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드리고자 한다.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자필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가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지난 7일 올린 첫 번째 사과문 이후 약 2주 만이다.그는 “8월 6일 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 또한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당시 슈가는 안장이 달린 전동 스쿠터를 몰았지만, 사과문에서는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해 파장이 일었다. 슈가는 “이번 일로 인해 저는 멤버들, 팬 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 멤버들과 팀에 피해를 입히게 되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미안하고 괴로운 마음”이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그 어떤 말로도 팬 분들이 받으신 상처와 실망을 치유하기 어려움을 알고 있기에, 깊이 후회하고 하루하루 무거운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슈가는 지난 6일 오후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고 있다. 당시 슈가는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졌고, 현장을 지나던 경찰에 적발됐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의 만취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슈가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3시간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한편,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슈가는 오는 2025년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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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음주운전 17일만에 경찰조사…속전속결 송치 전망 속 분분한 여론 [왓IS]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경찰서 입구에 운집한 취재진 앞에서 끝내 고개를 숙였다. 전기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은 지 17일 만에 맞은 디데이다. 슈가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전기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받았다. 사고 발생 17일 만의 조사로,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탓에 당일 근무를 마치고 다소 늦은 시간인 오후 7시 45분께 경찰에 출석했다. 검정색 수트에 흰 티를 입고 굳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낸 슈가는 취재진 앞에 서서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며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여 사과한 뒤 경찰서로 들어갔다. 이후 슈가는 약 3시간 뒤인 오후 10시 53분께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슈가는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크게 반성하고 후회한다”며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후 슈가에게 ‘맥주 한 잔만 마신 게 사실이냐’, ‘탈퇴 여론에 대한 생각은 어떠냐’ 등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슈가는 이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슈가의 음주운전 당시 구체적 경위 등을 조사했다. 당시 음주량과 실제 타고 있던 기기, 소속사와 당사자의 1, 2차 해명에 담긴 허점, 의무보험 가입 여부 등 사고 후 의혹이 제기된 부분을 중심으로 묻고 관련 혐의를 폭넓게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양형 가중의 기준(0.2%)을 넘어선 0.227%로 확인됐다.사건 다음날인 7일 슈가는 입장문을 통해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되었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사과했으나 이후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로 밝혀져 사건 규모 축소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또 슈가의 경찰 소환 시기가 늦춰지면서 취재진의 포토라인을 피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부정적 시선이 높아지는가 하면, ‘디데이’가 가까워짐에 따라 경찰 출석 일자가 잘못 알려지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전날인 22일에도 슈가가 출석한다고 알려져 취재진이 운집했으나 오보로 밝혀지기도 했다. 피의 당사자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빠르게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조사 자체가 사고 17일 만에 이뤄지는 등 이례적으로 늦어졌고, 사고 당사자가 글로벌 인기 스타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사건 처리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다. 통상적으로 음주운전 혐의 관련 조사는 1회에 이뤄지는 만큼 추가 소환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진 뒤 여론은 양분된 상태다. 음주운전 등 범법행위를 저지른 아이돌 멤버가 통상 팀을 탈퇴하는 것처럼 슈가도 소속팀에 피해를 주지 말고 탈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방탄소년단 팬들 사이에도 분분한 의견이 오고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사건 후 슈가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추측성 의혹이 여과 없이 제기되거나, 포토라인 출석 여부를 둔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실제 슈가가 받고 있는 혐의에 비해 다소 과하다는 비판적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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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실망시켜 죄송, 크게 반성”…음주운전 17일 만 경찰 출석→3시간 조사 [종합]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약 3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친 후 “크게 반성하고 후회한다”라고 말했다.슈가는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오후 10시 53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슈가는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크게 반성하고 후회한다”며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맥주 한 잔만 마신 게 사실이냐’, ‘탈퇴 여론에 대한 생각은 어떠냐’ 등 이어지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앞서 슈가는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이날 오후 7시 45분께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음주운전 적발 후 17일 만이다. 다른 피의자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는다는 경찰의 방침대로 별도 포토라인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지하주차장이 없는 용산서 구조상 취재진 앞에 서게 됐다.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슈가는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슈가의 음주운정 당시 구체적 경위 등을 조사했다. 당시 음주량과 타고 있던 기기, 의무보험 가입 등 의혹이 제기된 부분을 중심으로 묻고 관련 혐의를 폭넓게 살펴본 것으로 보인다.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양형 가중의 기준(0.2%)을 넘어선 0.227%로 확인됐다.사건 다음날인 7일 슈가는 입장문을 통해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되었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사과했으나 이후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로 밝혀져 사건 규모 축소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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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경찰 출석 “큰 실망 안겨드려 죄송…성실히 임할 것” 음주운전 경위 조사 예정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23일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음주운전 적발 후 17일 만이다.슈가는 23일 오후 7시 45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다른 피의자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는다는 경찰의 방침대로 포토라인에 서지 않으나 지하주차장이 없는 용산서 구조상 취재진의 카메라를 피하지 못했다.취재진 앞에 선 슈가는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지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경찰서에 들어갔다.이날 경찰은 슈가의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를 묻고 관련 혐의를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다.앞서 이날 오전 슈가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는 보도가 전해졌으나 소속사 하이브 측은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근무지에 출근했다며 “오늘 근무시간에는 정상근무로 확인했다”라고 혼선을 주기도 했다.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양형 가중의 기준(0.2%)을 넘어선 0.227%로 확인됐다.사건 다음날인 7일 슈가는 입장문을 통해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되었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사과했으나 이후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로 밝혀져 사건 규모 축소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한편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슈가는 오는 2025년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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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슈가, 오늘(22일) 경찰출석 NO…현장 혼란 [종합]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당초 22일 경찰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 새벽부터 현장에는 취재진이 몰려 북적거렸다. 이날 경찰과 하이브는 슈가가 출석한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슈가 측은 여전히 경찰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한 매체는 슈가가 22일 경찰에 출석해 구체적인 음주 운전 경위와 함께 사안 축소 여부 등을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슈가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비공개 출석할 것으로 전했다. 이 같은 보도 후 이날 슈가의 사건을 관할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에는 새벽부터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보도를 통해 비공개 출석한다고 알려졌으나, 용산경찰서는 별도의 내부 통로가 없어 슈가가 경찰에 출석하면 취재진을 만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앞서 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슈가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여러 의혹이나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 수사팀에서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이번 주 중에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며 주말이나 야간에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다른 피의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할 것”이라며 “포토라인을 만들어 세워줄 순 없다. 피의자 소환 절차와 똑같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슈가는 여느 피의자처럼 경찰에 출두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느 피의자와는 달리 사건 발생 이후 경찰 출석을 놓고 장기간 일정 조율을 하는 것 자체가 특혜로 비출 전망이다.슈가가 당초 이날 출석하려 했으나 외부에 알려지면서 연기했는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런 까닭에 이날 경찰서에 몰린 취재진 사이에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슈가가 이날은 경찰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하이브의 공식 입장이 나왔지만 이를 불신한 일부 취재진이 철수하지 않고 남아있기도 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경찰에게 적발됐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양형 가중의 기준(0.2%)을 넘어선 0.227%로 확인됐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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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방탄소년단 슈가, 오늘(22일) 경찰 출석 안한다..“오보”

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22일 경찰에 출석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경찰과 하이브 양 측은 이날 슈가가 출석한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21일 한 매체는 슈가가 22일 경찰에 출석해 구체적인 음주 운전 경위와 함께 사안 축소 여부 등을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슈가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비공개 출석할 것으로 전했다.이 같은 보도 이후 이날 경찰에는 새벽부터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이에 대해 이날 오전 경찰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슈가 측과 경찰은 슈가의 경찰 출석 일정을 아직 조율 중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도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경찰에게 적발됐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양형 가중의 기준(0.2%)을 넘어선 0.227%로 확인됐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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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슈가, 의문 투성이 사과가 불어온 나비효과..BTS에 미칠 영향은 [줌인]

BTS 멤버 슈가가 지난 6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일으켰다. 군복무 중에도 BTS 멤버들의 개인 앨범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데다 내년에 이뤄질 BTS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터라, 슈가의 음주운전 여파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늦은 저녁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슈가가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소재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적발돼 입건됐다는 소식이 이날 알려지자, 빅히트뮤직과 슈가가 차례로 사과 입장문을 낸 데 이은 것이다. 빅히트뮤직은 2차 입장문에서 앞서 슈가가 음주를 한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탔다고 표현한 데 대해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경찰이 슈가의 면허를 취소했고,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자신들이 밝힌 것에 대해서는 “당사와 슈가 모두 향후 절차가 남아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해당 사안이 종결된 것으로 잘못 인지했다. 사안의 심각성에 비추어, 내부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는 앞선 입장문에서 슈가의 면허가 취소됐고,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자신들이 밝혔지만 추후 경찰에서 아직 슈가 사건을 종결한 게 아니라고 하자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빅히트뮤직은 “일각에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했지만 2차 입장문이 이날 JTBC에서 슈가가 전동 스쿠터로 보이는 이동수단을 타고 음주운전을 한 CCTV를 공개한 뒤 나왔기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슈가가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를 탔다고 경찰이 판단할 경우 처벌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김기윤 변호사는 “전동 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최고 속도 25km에 무게가 30kg 미만인 것들이 해당된다. 음주 운전이 적발되면 행정처분 및 10만원의 범칙금의 대상이 된다”면서 “반면 전동 스쿠터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도로교통법상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 0.2%미만일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원동기장치자전거 음주운전의 경우 자동차와 같은 처벌을 받는다.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2% 미만인 경우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슈가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을 경우, BTS 향후 활동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슈가의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진 7일 군복무 중인 BTS 멤버 RM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지니어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앨범 25개 리스트에는 자신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가 포함됐다는 소식을 올렸다가 곧장 삭제했다.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BTS 멤버들은 군 복무 중이데ㅗ 개인 앨범을 발매하며 군백기를 최소화하고 있는데, 슈가의 음주운전이 알려진 뒤에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의 앨범을 비롯해 다른 멤버들 앨범을 발매할 수는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 또한 내년 6월 21일 슈가의 소집해제 이후 내년 가을부터 BTS가 7인 완전체로 활동을 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그 역시 슈가의 음주운전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전망이다.비록 슈가의 음주운전이 근무시간이 아닌 때 벌어진 일이기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별다른 처분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입대전 BTS 병역면제가 화두였던 만큼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질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소집 해제 이후 그의 자숙 여부에 대해선 소속사 측은 “현재로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이번 슈가의 음주운전은, 음주운전 뿐 아니라 하이브PR의 부적절한 대응이 더욱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빅히트뮤직은 하이브 산하 다른 레이블처럼 하이브에서 PR를 담당한다. 즉 사건이 알려진 뒤 빅히트뮤직 입장문과 슈가의 사과문, 2차 입장문 모두 하이브 PR의 대처였다는 뜻이다. 애초 슈가의 사과문부터 논란을 키웠다. 슈가는 사과문에서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졌고, 주변에 경찰관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등으로 사과보다는 변명에 초점을 맞춘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불법인지 몰랐다 하더라도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탔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란 생각을 못했다는 걸 인정한 것이란 누리꾼의 비판이 쇄도했다. 술을 마시러 가면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갔다는 걸 인정한 셈이란 지적도 많다. 2차 입장문에서도 하이브PR은 슈가가 탄 게 전동 킥보드가 아니라 전동 스쿠터라는 건 인정하지 않았다. “해당 제품에 대한 수사기관의 분류가 결정되면 그에 따른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했을 뿐이다. 소속사 1차 입장문 역시 논란을 자처했다.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 “500m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다”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등의 입장문이 대중의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는 탓이다. 누리꾼들은 500m 정도 이동 후 집 앞에서 주차를 하다가 넘어졌다고 하는데 JTBC가 공개한 CCTV 화면을 보면 집쪽이 아닌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 500m는 직선 거리이지 차도 경로를 예상하면 1.5Km 정도는 된다는 점, 주차 후 넘어졌는데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것인지 아니면 만취해 쓰러졌으니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는지 등 계속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때문에 슈가의 음주운전은 본인의 잘못에 더해 하이브PR의 의문점 가득한 변명 같은 사과문으로 쉽게 가라앉기는커녕 향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로 불러올 나비효과에 깊은 우려가 생기는 부분이다.물론 피해자가 없었다는 점 등으로 슈가의 음주운전이 그간 BTS가 쌓아온 명성에 큰 상처를 낼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BTS는 그간 착한 이미지가 강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슈가의 사태가 큰 충격으로는 올 수 있으나, 슈가의 경우 사태가 커지기 전에 혐의를 인정했고, 본인으로 인한 피해자가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BTS 활동에 엄청난 스크레치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과연 슈가의 이번 음주운전이 BTS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실망한 대중의 마음을 어떻게 돌릴지, 하이브의 대처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8 17:11
프로야구

"선생님, 축하해요" 우여곡절 야구인생 권휘가 마음을 다잡은 배경, "아이들이 보고 있기에" [IS 인터뷰]

"선생님, 1군 복귀 축하드려요!"두산 베어스 투수 권휘(24)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아이들이 있다. 안산 해솔초등학교의 학생들이다. 권휘는 지난 3월까지 이곳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특수학급 아이들과 친해졌다. 소집해제한지 4개월이 넘었지만 여전히 아이들과 연락을 하고 있다는 권휘는 종종 학생들에게 응원 문자를 받으며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권휘는 지난 4일 전반기 마지막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됐다. 2022년 5월 19일 등판 이후 2년 2개월 만의 1군 등록. 소집해제 된지 4개월 만에 고대했던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2군에서 선발 적응 중인 권휘가 최근 괜찮다는 보고를 받아서 올렸다. 이제 막 제대했으니 앞으로 볼 날이 더 많을 것 같아 직접 보고 싶어서 1군에 등록했다"라고 전했다. 9일 우천 취소된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만난 권휘는 "2군에서 계속 선발 적응하다가 1군에 왔는데, 생각보다 빨리 올라왔다. '내가 잘 준비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군 생활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라며 활짝 웃었다. 2000년생 아직 24세지만 권휘의 야구인생은 우여곡절이 꽤 많았다. 2018년 덕수고 졸업을 앞두고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했고 호주 리그 질롱코리아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은 끝에 2019년 여름 두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이후 1년간 프로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 그는 2020년 정식선수 등록 및 1군에 등록돼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엔 24경기에 출전해 1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2022년엔 구속 저하와 제구 불안으로 다소 부진하며 군 입대했다. 권휘는 공익근무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다잡았다. 매일 저녁 공을 던졌고, 입대 전 코치들에게 들었던 조언을 되새기며 이미지 트레이닝과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체중과 근육량을 키워 몸도 만들었다. 입대 전 평균 142km/h에 형성됐던 구속도 제대 후 146km/h까지 올랐다. 그는 "예전엔 투구폼도 많이 바꾸고 하루살이처럼 던졌는데, 이렇게 야구하다보면 내 스스로 정체될 것 같아서 많이 연구했다. 좋은 훈련법과 투구폼을 찾으면서 몸을 만든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틈날 때마다 야구장도 많이 찾았다. 2군에서 함께 하던 친구들과 후배들이 1군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는 후문. 그는 "(최)지강이도 (김)동주도 1군의 주축 선수가 됐다. 부러운 것도 있었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던 선수들이 1군에서 자리잡은 모습을 보고 '나도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열심히 하던 친구들이 잘해서 너무 좋았고, 나도 덩달아 열심히 하게 됐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권휘가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한 배경에는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 권휘는 "공익근무하면서 밝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정말 많이 받았다. 아이들이 내가 야구 선수인 걸 알고는 응원도 열심히 해주고, 전화도 많이 해준다. 이 아이들 덕분에 나도 야구선수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근무할 때도 솔선수범하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줬는데,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좋은 에너지를 양껏 받고 돌아온 그, 이제 막 1군 기회를 잡은 권휘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기회를 잡는 건 선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눈도장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내 공을 던지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4.07.10 11:04
연예일반

“결과물은 다 몇 달 뒤에”…BTS 진, 하반기 컴백 암시? [왓IS]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전역 후 ‘열일’ 근황을 전했다. 진은 30일 위버스에 글을 남기고 전역 이튿날인 지난 13일 진행한 허그회 이후의 일상을 소개했다.진은 현재 병장으로 복무 중인 제이홉을 향해 “이야 (제이)홉아 얼마 안남았구먼~. 너도 나와서 열심히 해라. 나 전역하고 딱 하루 쉬었다”고 말하며 전역 후 바쁘게 지낸 일상을 언급했다. 이어 진은 팬들에게 “저 녹음도 하고 예능도 찍고 군대에서 세운 제 계획 착착 진행중입니다. 최대한 얼굴 많이 비추면서 본업도 하기. 결과물은 다 몇 달 뒤에 나가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쎄용~”라고 말했다. 진이 녹음 및 예능 촬영한 결과물들이 몇 달 뒤 공개될 예정이라고 직접 밝힘에 따라 일찌감치 점쳐젔던 그의 하반기 컴백 계획이 비공식 오피셜(?)로 확인 된 셈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전역 전 비활동기 동안 녹음하고 촬영해 온 무수한 결과물들을 전역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팀 활동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있다. 진은 지난 12일 1년 6개월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그는 전역 이튿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에 참석, 1000명의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들과 허그회를 진행했고 4000명의 아미들을 직접 만났다. 진 외에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진에 이어 제이홉이 오는 10월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내년 6월 전역 및 소집해제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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