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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뺨 때려달라' 요청한 팬 있었다" (나 어떡해)

'나 어떡해' 이유리가 팬으로부터 역대급으로 황당한 부탁을 받았던 일화를 밝힌다. 오늘(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4회에서는 카운슬러들이 황당한 부탁 때문에 곤란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의뢰인의 처지에 완벽 몰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을 받은 의뢰인의 난감한 사연이 공개돼 스튜디오가 깊은 한숨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의뢰인은 대책 없이 무례한 이웃으로 인해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가진 않을까 고심한다고. VCR이 종료되자 카운슬러들은 의뢰인과 같은 처지에 놓였던 일화를 떠올리며 거절의 방법을 강구하기에 이른다. 이유리는 악녀 역할을 연기할 당시 남자 팬으로부터 "뺨을 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밝혀 두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 "그래서 시원하게..."라고 운을 띄우며 긴장감을 자아냈던 이유리는 "차마 때리지는 못하고 시원하게 때리는 척만 했다"며 유연하게 대처했던 일화를 전한다. 또한 홍현희는 개그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소품용 부채 때문에 생긴 남다른 에피소드를 떠올린다. "버스 기사님들이 부채로 때려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 홍현희는 "유행어와 함께 때려드리니 일이 잘 풀리겠다며 좋아하셨다"며 당시의 상황을 완벽 재연, 통쾌한 매력을 선사했다. 원만하게 부탁을 거절하고 싶은 의뢰인을 위해 카운슬러들이 제시할 속 시원한 솔루션은 오늘(8일) 오후 11시 MBN '나 어떡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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