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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진영X다현, K첫사랑의 맛 [종합]

없던 첫사랑의 기억도 소환한다. 향수를 건드리는 로맨스 영화, 진영과 트와이스 다현의 한국 리메이크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다.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진영, 트와이스 다현과 조영명 감독이 참석했다.작품은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로, 국내에서 지난 2012년 개봉한 동명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두 남녀 주인공으로 분한 대만 배우 가진동과 천옌시가 이 작품을 통해 스타로 도약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크게 사랑받았다.이날 조영명 감독은 “원작 소설과 영화가 담은 첫사랑에 대한 시선이 유쾌하고 감명 깊었다”면서 “제목처럼 ‘소녀’에 대한 이야기에 ‘그 시절’과 ‘우리가 좋아했던’ 모습을 담으면 어떨까.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각색했다”고 말했다.배경을 2002년 춘천으로 현지화해 한국적인 요소가 눈에 띈다. 당시 유행가와 유행어, 월드컵 등이 등장한다. 조 감독은 “미술과 노래, 식음료 등 고증이 2002년도에 딱 맞춰져 있진 않다. 로맨스지만 ‘청춘’에 대한 기록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며 “(정확한)1~2년 사이의 고증을 뛰어넘어 추억을 상기시키는 미술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진영은 장난기 많은 ‘인싸’ 진우를 자신만의 색으로 연기했다. 그는 “원작이 있고 훌륭한 배우들이 그 역할을 했기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부담은 있었다. 저도 원작의 팬이었기 때문이다”라면서도 “저만의 느낌으로 해보면 또 다른 느낌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캐스팅 후엔 원작을 찾아보지 않고, 어릴 때 나의 감정은 어땠는지를 생각하며 연기하려 노력했다”라고 준비과정을 떠올렸다.다현은 이 작품으로 첫 스크린 데뷔한다. 다현은 “배우라는 꿈은 오래전부터 마음 한 켠에 있었는데 작년부터 기회가 생겨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설레고 떨레는 마음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진우의 첫사랑인 모범생 선아를 연기한 그는 섬세한 감정선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진영은 “수능 망치고 우는 장면에서 다현이 연기가 처음인데 너무 잘해서 놀라웠다”면서 “처음부터 어떻게 저런 몰입을 하지 부러웠다”라고 칭찬했다. 해당 장면에서 다현이 오열을 한 탓에 실제로 자신이 당황하는 모습이 담겨 더욱 자연스럽게 완성됐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의 맑고 산뜻한 그림체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다. 조 감독은 “두 분이 가수 활동을 하다가 연기를 한 공통점이 있다. 초반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대 이상으로 빨리 친해져서 ‘찐친케미’같은 게 나온 거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뾰족하고 서투르지만 돌직구 같은 남자아이와 무던하고 표현 못하고 갇혀있는 여자아이의 모습, 그리고 그들이 서로를 만나 깨나가는 모습을 잘 표현 해주신 것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9 19:13
자동차

무쏘 EV에 타스만까지...뜨거워지는 픽업 시장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아가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을 선보인 데 이어 지프도 올 상반기 내 신차 투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에 KG모빌리티(KGM)는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주춤한 시장1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픽업트럭 신규 등록 대수는 1만3954대로 전년 대비 2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국내 완성차 시장이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큰 하락세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2019년 4만2825대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2020년 3만8929대, 2021년 3만902대, 2022년 2만9685대, 2023년에는 1만8199대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시장에서 픽업이 외면받는 이유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대체 모델들이 늘어난 데다 이렇다 할 신차가 없었다는 점 등이 꼽힌다.현재는 국내 픽업 시장은 사실상 KGM 독주 체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KGM의 대표 픽업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해 1만2779대가 판매돼, 전체 픽업 시장의 91.5%를 차지했다.몰려오는 K픽업올해는 기아와 KGM 등이 토종 픽업을 잇따라 출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기아는 지난 13일 브랜드 최초의 픽업 ‘타스만’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8.6km/ℓ이다. 최대 견인 능력은 3.5톤으로,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변경하는 토우 모드도 적용됐다. 가격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 특화 모델 X-Pro 5240만으로 책정됐다. ‘토종 픽업의 왕’으로 불리는 렉스턴 스포츠&칸(2952만~3699만원) 보다는 더 높은 수준이다.기아 관계자는 “레저용차(RV) 시장을 선도해 온 기아가 선보이는 정통 픽업 타스만은 국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KGM은 1990년대 국내 SUV 시장을 주름잡았던 ‘무쏘’를 재소환했다.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인 무쏘를 공식 출범하고, 첫 전기 픽업 모델인 ‘무쏘 EV’를 공개했다. 무쏘는 1993년 출시된 SUV 브랜드 ‘무쏘’의 유산을 계승한 픽업 브랜드다. 무쏘는 코뿔소를 뜻하는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한 이름으로, 강인함과 당당함을 상징한다. 무쏘 브랜드는 앞으로 출시될 모든 픽업 모델의 통합 브랜드로 운영된다. KGM은 무쏘 브랜드를 통해 픽업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치를 더해 국내 픽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첫 모델로 공개된 무쏘 EV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이다.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 차량의 실용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 인증에 따르면 무쏘 EV는 80.7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EP)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401㎞를 확보했다.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가능거리는 각각 435㎞, 357㎞며 저온의 경우 357㎞다. 가격은 4800만~505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보조금과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3962만원)로 형성된다. 공식 출시는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KGM은 무쏘 EV를 시작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라인업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KGM 측은“고객의 일상과 레저를 모두 만족시키며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고성능 수입 픽업도 '눈길'수입 픽업트럭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지프는 오는 4월에 ‘뉴 글래디에이터’를 출시한다. 글래디에이터는 경쟁 모델 중에서도 최정상급 픽업트럭이다. 출시를 앞둔 뉴 글래디에이터는 새로운 세븐 슬롯 그릴과 더욱 정제된 디자인에 새로운 기술과 안정 장치가 추가될 예정이다. 지프는 정통 오프로더 감성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픽업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지프 뉴 글래디에이터의 출시로 수입 픽업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쉐보레 ‘콜로라도’를 필두로, GMC의 ‘시에나 드날리’, 포드의 ‘포드 레인저’ 등이 판매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도로 사정을 고려하면 픽업트럭 구매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레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넉넉한 적재량과 오프로드에 강점이 있음에도 다른 모델에 비해 신차 출시가 활발하지 않아 그동안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경쟁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9 07:56
예능

‘자연 러버’ 옥자연, 반전 가득 일상 공개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옥자연이 비범함과 무해함, 그리고 반전까지 가득한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현무는 롤모델인 손범수에게 도시락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모교를 찾아 추억을 소환해 훈훈함을 안겼다.지난 1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자취 15년 경력자’ 배우 옥자연의 반전 가득한 ‘자연스러운’ 일상’과 전현무가 롤모델인 레전드 아나운서 손범수를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배우 옥자연은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다른 반전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모닝 독서를 하고 집안 곳곳에 있는 반려 식물들에게 물을 주며 아침을 열었다. 17년 된 이불부터 대학 시절부터 입은 오래된 잠옷, 꾸준히 모은 책, 직접 조립해 만든 식물장까지, 그의 애정과 추억이 담긴 물건들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보는 이들까지 편안하게 만들었다.옥자연은 시금치와 토마토, 계란으로 만든 아침 식사를 하다 갑자기 마스크와 벙거지 모자를 쓰고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케 만들기도. 또 거실에서 톱으로 나무를 자르는 등 그의 비범하고 예측 불가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옥자연은 귀여운 반려묘 ‘차차’를 향한 무한 사랑을 보여줬다. 그는 동네 친구를 통해 ‘차차’를 만나게 됐는데, “밥을 주고 멀리서 보는데 어떤 분이 돌을 던져서 눈물이 났다 (이에) 데려와야겠다. 운명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차차’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전하기도. 그는 아델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를 연습 중이라며 “그 곡은 원래도 좋아했는데 가사를 보는데 너무 차차에 대한 제 마음”이라고 ‘차차’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옥자연은 “특별하게 한 건 없지만 좋아하는 걸로 잘 채웠다”라며 “사람이 이름을 따라가는 건지, 참 자연을 좋아하고, 자연 속에 있을 때 행복하고, 일상에서 자연을 찾을 때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자연스럽다에 가장 잘 맞는 일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시청자들 또한 옥자연의 무해한 일상에 공감의 반응을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대상 3관왕’ 전현무의 2025년 새해 일상도 공개됐다. 1일 1팩으로 미모 관리를 시작, 실내 자전거로 건강을 챙기고, 영어-중국어-일어 외국어 공부를 하는 등 끊임없이 스스로를 가꾸고 계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최근 핫한 트렌드인 ‘저속노화 식단’에 관심을 보이며, 조금은 어설프지만 열정을 담아 자신만의 ‘저속노화 도시락’을 만들었다.전현무는 건강한 재료를 듬뿍 넣어 만든 도시락를 챙겨 누군가와의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를 반갑게 맞이한 주인공은 바로 레전드 아나운서 손범수. 전현무는 손범수에 대해 "대상을 받고 가장 떠올랐던 분"이라며 좋아하는 선배이자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 시절, 대학생들이 출연하던 오락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손범수를 보고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을 앞두고도 손범수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고 전하기도.전현무와 손범수는 같은 대학, 동아리, 직장을 다니고, 대한민국 대표 MC로 활약하는 등 15년 차이를 두고 평행이론의 인생을 걸어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등산을 하며 추억의 토크를 펼쳤고, 전현무는 직접 만든 도시락으로 감사함을 전했다.이어 ‘97학번’ 전현무와 ‘82학번’ 손범수는 모교의 방송국 동아리를 찾아가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 토크를 펼치기도. 전현무는 “아나운서의 교과서 같은 분이기 때문에 저는 그 선배님을 넘어설 수 없다.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게 행복한 일이구나 싶었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오는 22일 ‘나 혼자 산다’에는 구성환의 건강검진 현장을 담은 ‘중증 수면 센터 편’과 이사를 앞둔 키의 짐 정리를 도와주러 온 카니와 이주승의 만남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0:43
드라마

추영우→주종혁… 카카오엔터 대세 배우들, 2025년도 열일 행보

탄탄한 연기력과 케미 폭발 연기합, 신선한 매력과 개성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대세 배우들이 2025년에도 다양한 차기작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추영우, 주종혁, 신승호, 박지후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최근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는 중. 최근 이병헌, 현빈, 공유, 한지민 등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작품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성장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들도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을 통해 확고하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차기작으로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만찢남’으로 거듭난다.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맡아 두 인물의 복잡한 서사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설레는 로맨스 케미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 연출 이도윤, 제작 스튜디오N,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소설·웹툰이 원작으로,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로, 추영우는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을 맡는다. 허당미 있지만 실력은 출중한 인물로 이전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백강혁 역 주지훈과의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인다. 모쏠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직접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로 6월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픽처스, 이오콘텐츠그룹)에서는 신이나 무당을 믿지 않는 견우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밖에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 연출 최성은, 제작 용필름, 스튜디오N)에서는 조직 주운의 수장인 이주운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인 금손 역으로 누아르 액션물에도 도전할 예정이라 공개일 확정 전부터 관심이 모이는 중. ‘중증외상센터’ ‘견우와 선녀’ ‘광장’ 세 작품 모두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만찢남’ 추영우의 다채로운 매력과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주종혁(BH엔터테인먼트)은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 제작 키이스트, 오디너리 잼)에서 열정은 만렙, 현실은 쪼렙인 막내 PD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출신으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밀은 없어’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배우들과의 차진 연기합으로 일명 ‘케미갑’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트리거’에서도 김혜수, 정성일 등과 원팀 케미로 주목받는 중이다. 주종혁은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를 맡아, 베테랑 배우들과의 찰떡 팀워크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허명행, 기획 쇼러너스, 제작 이매지너스, 쇼러너스, 스튜디오AA, 서울액션스쿨)에서는 전지현,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박해준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합을 맞출 예정. ‘케미갑’ 주종혁이 2025년에는 어떤 케미로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드라마 ‘환혼’, ‘D.P.’, 영화 ‘파일럿’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신승호(킹콩 by 스타쉽)는 다양한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린데다 예능에서까지 두각을 드러내며 ‘다재다능’ 면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 목표인 영화 ‘오디션109’(감독 정우, 오성호,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필름)에서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짱구(정우 분)의 절친 장재로 분해 부산 사투리는 물론, 짱구와 장재 사이의 깊은 우정 케미스트리를 빚어낼 계획. 올해 개봉 예정으로 알려진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는 군인 출신으로 막강한 방어력을 통해 분투하는 이현성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승호는 최근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허당미와 불꽃 승부욕을 동시에 지닌 예능 원석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킹콩 by 스타쉽 자체 예능 ‘콩알탄’을 통해 동료 배우들과 연말 미니콘서트를 펼치고 윈터송 음원을 공개하는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전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지후(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스토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속 청춘 로맨스 주인공으로 나선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톱스타 사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박지후는 한때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 김봄 역을 맡아 생활력 만렙 면모를 발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6:11
e스포츠(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원스토어 매출 1위 등극…'흑태자' 업데이트 효과

라인게임즈의 명작 IP(지식재산권) 기반 '창세기전 모바일'이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국내 앱마켓 매출 1위에 등극했다.16일 원스토어에서 '창세기전 모바일'은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0위로 올라섰다.라인게임즈가 실시한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덕분으로 풀이된다.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신규 캐릭터 '흑태자'다. 파이터 클래스이자 욕망의 그림자 속성 캐릭터인 '흑태자'는 '창세기전2' 세계관 최강자다. 극한의 무를 깨우친 전사의 위용이 매력이다.전투 시 초필살기 '아수라파천무'를 사용하며 전용 무기 '아수라'를 장착하면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신규 콘텐츠 '코스모스 사가'로 원작이 다루지 않았던 '그라테스 대회전'에 참전한 '흑태자'의 이야기를 이벤트 스토리 형태로 선보인 것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라인게임즈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혜택을 모은 이벤트를 진행하다. 신규 및 복귀 유저에게 소환권 최대 500장, 기존 최대 레벨 달성 유저에게 소환권 최대 200장 등을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6 15:29
예능

이장우, 새해맞이 캠핑…父 “친구 데리고 가!” 걱정+잔소리 폭격 (나혼산)

자칭 ‘캠핑 1세대’ 이장우가 2025년 대자연의 기운을 얻기 위해 새해맞이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캠핑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이장우는 집안 가득 널브러진 캠핑용품들을 챙기며 “누구처럼 차 타고 그렇게 안 한다”라며 자칭 ‘캠핑 1세대’의 자부심을 뽐낸다. 오토캠핑을 시작으로 백패킹, 캠핑카, 요트까지 섭렵한 이장우는 다시 간소화된 캠핑으로 돌아왔다며 최소한의 짐으로 캠핑을 떠난다고.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장우의 호언장담(?)과 달리 식재료로 가득 차 터질 듯한 아이스 박스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마지막까지 냉장고를 오고 가며 빠트린 음식을 체크한다.또한 이장우는 ‘가루 왕자’를 소환, 계량 저울과 비닐을 씌운 용기를 꺼내 각종 가루의 배합을 시작한다. 그는 ‘도대체 감칠맛이 뭘까’를 연구하기 위해 화학 공부를 하고 있다며 “요리는 과학이에요(?)”라고 소신을 밝힌다. “되게 중요한 가루들을 넣어요”라며 신중하게 알 수 없는 가루들을 섞는 이장우의 모습은 마치 실험실을 방불케 한다. 과연 그가 만들어낸 ‘감칠맛의 비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캠핑장으로 향하던 이장우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나 홀로 캠핑을 떠난다고 하자, 아버지는 “친구들 데리고 가!”라며 걱정 어린 잔소리를 쏟아낸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참을 달려 이장우가 도착한 곳은 캠핑장이 아닌 누군가의 집 앞. 그는 “제가 예전에 살던 집”이라며 누군가를 애타게 부른다. 과연 이장우가 찾는 사람은 누구일지, 또 10년 전 그곳에서 살았던 이장우의 추억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2025년 새해맞이 캠핑을 준비하는 이장우의 모습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6 08:49
예능

이미주, ♥송범근과 결실 보나… “결혼하기 좋은 해” 눈길 (힛-트쏭)

공개연애 중인 방송인 이미주의 토정비결이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되는 KBS 조이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이십세기 활동했던 뱀띠 가수들을 소환한다. 방송에 앞서 MC 김희철과 이미주의 토정비결이 공개된다. 먼저 김희철은 ‘인연을 이루고 결실을 보는 해’라며 ‘연인들은 결혼하기에 아주 좋은 해’라고 언급해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이미주는 ‘올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며, 그 사람으로 인해 큰 빛을 보게 된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 중에 좋은 인연이 있다’, ‘결혼을 계획하는 이성이 있다면, 결혼의 시기도 비교적 좋은 해’라고 공개되자 김희철은 “우리 둘이 결혼하는 거 아니냐”며 흥분한다.한편 이미주는 지난해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 후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송범근은 최근 K리그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국내로 복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12:20
예능

“이런 세계가 있구나”… 전현무, 새 캠핑카와 초호화 페리 탔다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뉴 무카(전현무+캠핑카)’와 함께 페리를 타고 17시간 만에 제주도에 입성한다. 그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발그레한 얼굴로 제주도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제주도 동생을 만나러 간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2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전현무가 ‘뉴 무카’와 제주도로 즉흥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된다.전현무는 그동안 ‘내 캠핑카를 제주도에서 몰아보고 싶다’라는 막연한 꿈을 꿨다고 밝힌다. 차박으로 밤새 거센 우박을 이겨내고 새벽부터 ‘뉴 무카’와 함께 페리를 타고 제주도로 향한 전현무는 “이런 세계가 있구나”라며 호텔을 방불케 하는 페리의 객실과 시설에 깜짝 놀란다.조식으로 국밥, 떡볶이, 순대 등으로 배를 가득 채운 전현무는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숙면에 취한다. 이어 서울에서 ‘뉴 무카’를 타고 목포항으로, 또 목포항에서 페리를 타고 제주항까지, 무려 17시간 만에 제주도에 입성한 전현무는 “달에 처음 착륙한 인간의 느낌”이라며 ‘뉴 무카’를 타고 처음으로 제주도 땅을 달린 감동을 전한다.전현무가 ‘뉴 무카’로 해안 도로를 달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무진사’의 예술혼을 끌어내는 제주 바다를 품은 한 카페. 그곳에서 전현무는 반가운 동생과 재회하며 포옹한다. 공개된 사진에선 동생을 만나 한껏 들뜬 전현무의 표정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그는 “우리 얼마 만에 봐요?~”라며 추억을 소환하는가 하면 서로 닮은 ‘캠핑 로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그런가 하면 전현무가 휘몰아치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낭만의 해산물 파티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뉴 무카’ 위 팝업 텐트에서 신선한 해산물 접시를 한 손에 들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폭풍 흡입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전현무가 제주도 입성 후 가장 먼저 만난 동생의 정체는 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06
뮤직

투애니원, ‘파이어’ 등 히트곡으로 연말 무대 불태웠다 [2024 SBS 가요대전]

그룹 투애니원이 ‘가요대전’에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25일 인천 영정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이 개최됐다. 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아이브 안유진이 MC를 맡았다.이날 투애니원은 완전체로 ‘가요대전’에 출연해 환호성을 받았다. ‘컴백 홈’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든 투애니원은 ‘아이 돈 케어’, ‘어글리’,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떼창을 얻었다.특히 산다라박은 데뷔 초 선보였던 파격적인 머리를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투애니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라이브 실력을 통해 관객들을 압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투애니원이 ‘가요대전’에 출연하는 것은 2014년 이후로 10년 만이다. 관객들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추억을 소환하는 투애니원을 향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투애니원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아시아 투어 ‘2024-25 2NE1 아시아 투어 ‘웰컴 백’’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한편, ‘2024 SBS 가요대전’에는 지드래곤, 키, 2NE1, NCT 127,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WayV,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크래비티,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NCT 위시,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넥스지, 이즈나까지 총 29팀이 출연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20:04
예능

오정연 “난자 22개 냉동 보관 중…서럽기보단 외로워” (‘솔로라서’)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정연이 만 39세부터 난자 냉동 보관을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17일 오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8회에서는 오정연이 난임 전문 병원을 찾아 난자 채취를 위해 시술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오정연은 “난자를 냉동하러 왔다”며 한 난임 전문 병원을 찾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금 나이가 될 때까지 아이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만 39세가 됐을 때, ‘이대로 계속 싱글이면 아이를 가질 희망을 버려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난자 냉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그 결과, 총 3번의 난자 채취 시술을 통해 현재 22개의 난자를 냉동 보관 중이다.오정연은 “(22개의 난자를 냉동했으니) 그만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 (난자 채취가) 더 어렵다고 해서 다시 병원을 찾게 됐다”고 부연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채림은 “(난자 채취) 고충을 너무 잘 안다. 민우도 1년 반 정도 시험관 시술을 한 끝에 태어났다. (시술하면서) 실패할 때마다 주저앉아 정말 많이 울었다. 앞으로 그런 날이 (오정연 씨에게도) 있을 텐데 마음 강하게 먹어야 한다”며 깊은 공감과 함께 애정 어린 조언을 한다. 잠시 후 담당의와 만난 오정연은 “난소 나이가 39세로, 실제 나이보다 두 살 어리다”는 진단에 기뻐하고 “과격한 운동 대신 걷기 운동을 하라”는 담당의의 조언을 들은 뒤 과배란 주사를 챙겨 귀가한다. 이후 오정연은 과배란 주사를 직접 배에 놓는데, 이에 대해 그는 “보통은 남편이 놔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서러운 건 아니지만 좀 외롭다”고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오정연은 의사의 조언대로 운동에 나서는데 이색적인 방법을 택해 놀라움을 안긴다. 오정연만의 독특한 걷기 운동법이 무엇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운동을 마친 뒤 오정연은 “솔로 라이프의 동반자”인 개그우먼 전영미와 저녁 식사를 한다. 전영미와 ‘6시 내 고향’을 함께 하며 친해진 사이라는 오정연은 “30대 중반, 죽을 만큼 힘들었다. 약간 지옥 같은 기억이 있다. 그래도 그 시간 덕분에 진짜 삶을 살게 된 것 같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소환한다. 이 같은 오정연의 먹먹한 고백에 MC 신동엽은 “인생의 여정, 목적지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동행인인 것 같다”고 조언, 과연 당시 오정연의 힘든 속내는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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