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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정,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합류…남지현과 母女 호흡

배우 소희정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 출연한다. 16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송지효(희라)와 동업자 남지현(진), 아르바이트생 채종협(길용)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 드라마다. 소희정은 극 중 딸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감당할 수 있는 남지현의 엄마 애숙을 연기한다. 남지현을 홀로 키우며 물심양면으로 지켜온 딸 바보 엄마다. 올해 초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에서 드라마 작가 전소니(체경)의 친구 같은 엄마 미순을 시작으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MBN 주말극 '보쌈'에서 권유리수경(수경)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소의 윤씨 역을 소화,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는 박지훈(여준)의 엄마 차정주로 분해 서늘한 모성으로 소름을 선사했다.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2021.07.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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