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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유퀴즈’로 13년 만 예능 나들이…♥손예진 子 이야기 나눌까 [공식]

배우 현빈이 영화 ‘하얼빈’ 개봉을 앞두고 ‘유퀴즈’로 13년 만 토크쇼 나들이에 나선다.29일 ‘하얼빈’ 측은 일간스포츠에 “현빈이 작품 홍보를 위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촬영 세부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퀴즈’ 출연은 현빈의 이례적인 토크쇼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이후로는 13년 만이다. 당시 SBS ‘시크릿 가든’으로 대세 행보를 걸으며 생애 첫 토크쇼에 출연해 시청률 6~7%대를 기록하며 화제 몰이를 한 바 있다.무엇보다 득남 후 첫 예능 출연인 만큼 아내 손예진과 아들과의 일상을 공유할지 이목이 쏠리며, ‘하얼빈’에서 호흡을 맞춘 박정민, 조우진, 이동욱 등 함께한 배우들과의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기대 요소다.한편 현빈은 배우 손예진과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으로 분한 새 영화 ‘하얼빈’은 오는 12월 25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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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과 첫눈 대신 꾸준한 자기관리

배우 손예진이 쌀쌀한 날씨에도 열심히 운동하는 근황을 공개했다.손예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눈이 와도 비가 와도”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손예진은 창밖의 폭설 풍경을 보며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하고있는 모습이다.손예진은 최근 운동에 진심이다. 차기작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촬영하면서 꾸준히 헬스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에는 직접 “저는 운동도 열심히 촬영도 열심히, 잘 지내고 있어요”라면서 기구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등근육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의 차기작 ‘어쩔수가없다'는 덜컥 해고된 한 회사원 만수가 아내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손예진은 만수(이병헌)의 아내 미리 역으로 출연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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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오늘(12일) 비연예인과 결혼…백종원 등 참석 예정

배우 조보아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조보아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오랜 연인과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애스톤하우스는 지난 2022년 결혼한 현빈, 손예진을 비롯한 스타들의 웨딩 명소다.이날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친인척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조보아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함께한 백종원, 김성주도 자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조보아는 지난 8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 측은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조보아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조보아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김수현 주연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출연을 확정 지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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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 송윤아 본업 응원에 “언니야 사랑해요” 애교철철

배우 손예진과 송윤아가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손예진은 30일 자신의 SNS에 “언니야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손예진의 촬영 현장에 송윤아가 응원 차 보낸 커피차의 모습이 담겨있다.커피차에 걸린 현수막에는 “우리 예진이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열렬히 응원합니다”라고 적혀있어 애정이 묻어났다.한편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출산 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최근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촬영 중이다.‘어쩔 수가 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손예지는 극 중 배우 이병헌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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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귀여운 인형 한가득 子방 공개…“beautiful Saturday”

배우 손예진이 주말 일상을 공개했다.28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Have a beautiful Saturday”라는 글과 함께 아들 방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선반 가득 귀여운 인형들이 채워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들의 인형들을 소중하게 진열해 놓은 엄마 손예진의 애정어린 마음이 느껴진다.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한편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로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어쩔 수가 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손예지는 극 중 배우 이병헌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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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 놀랄 등근육 “운동도 촬영도 열심”

배우 손예진이 탄탄한 등근육을 자랑했다.손예진은 9일 자신의 SNS에 “저는 운동도 열심히, 촬영도 열심히, 잘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도 잘 지내고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영상 속 손예진은 기구를 이용해 등 운동에 열심인 모습이다. 백리스 운동복을 입은 그의 등근육은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해 11월 득남했다.그는 지난달 크랭크인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촬영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덜컥 해고된 한 회사원 만수가 아내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손예진은 만수(이병헌)의 아내 미리 역으로 출연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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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주년…이민정, 이병헌과 결혼기념일 자축

배우 이민정이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이민정은 10일 한 팬이 올려준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리그램(재게시), 이병헌과의 결혼 11주년을 기념했다.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8월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 사회는 배우 이범수, 방송인 신동엽이 맡았으며 장동건 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정우성, 손예진, 최지우, 김태희, 한가인, 한효주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두 사람은 결혼 3년 차였던 2015년 3월 첫아들 준후 군을 얻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딸 서이 양을 낳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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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손예진 “배우 인생 챕터2 시작…길게 보고 오래 연기할 것” [종합]

“누구나 자신만의 리즈 시절을 갖고 있죠. 이제는 나를 책임질 수 있는 얼굴을 갖고 싶어요.”독보적이라는 표현이 꼭 어울리는 배우 손예진이 BIFAN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그는 아름답다는 찬사 속 치열했던 배우로서의 지난 챕터1의 길을 돌아보며 새롭게 시작될 챕터2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제28회 BIFAN 손예진 특별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손예진씨를 올해의 배우로 선택하게 됐다. 설명이 필요 없다. 내가 손예진을 처음 만난 영화 ‘클래식’의 감독 곽재용 감독이 ‘처음 만났을 땐 청순함과 슬픔에만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갈수록 스펙트럼이 넓어진다. 결코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했다”며 손예진을 소개했다.손예진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에 이어 BIFAN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날 손예진은 “특별전이라는 것은 선배님의 영역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그런 필모와 나이와 영향이 되는지 의심을 많이 했었다. 이런 특별전을 해도 되는 배우인가.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이도 많이 먹었더라.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고,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개최하게 된 게 너무 영광이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도전의 시간에 대해 손예진은 “어릴 때 시작했을 땐 여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한정적이었던 것 같다. ‘연애소설’ ‘클래식’ ‘내머리 속의 지우개’ 같은 느낌의 작품들이 많았고, 그 속에서 그 이미지로만 국한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이전과는 다른 캐릭터를 욕심냈었고, 다르게 보여주고 싶었고,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았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개인적으로 2년 사이에 많은 일이 있으면서 내 배우 인생의 챕터1이 끝난 느낌이다. 챕터2에 들어갈 때 부천영화제에서 나의 특별전을 만들어주시고, 나 또한 과거를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정리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더욱 더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다. 멋모를 때 이혼녀 역할 엄마 역할 남편도 두 번 가져보고 했는데, 지금도 같은 영화를 찍는다면 다르게 할 것 같다. 나도 내가 어떤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지나온 시간은 “눈 깜짝 할 사이”였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그는 “20년이 훌쩍 지났다는 게 믿기진 않는다. 눈 깜짝할 사이에 내가 이렇게 나이를 먹고, 이런 필모가 쌓이고 이런 배우가 된 것 같다. 내가 나를 객관화할 수 없는데, 이런 자리를 빌어서 나의 과거 필모(그래피)가 나오고 나를 평가해주신 감독님들이나 평론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치열하게 달려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상 채찍질하면서 달려왔던 것 같은데, 조금은 보람차다, 의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너무 열심히 일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일할텐데 스스로를 너무 다치게 하면서 채찍질하며 하고 싶진 않다. 조금 더 넓고 여유 있게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배우 현빈과 2022년 결혼, 그 해 출산해 엄마가 된 뒤의 근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손예진은 “결혼과 출산과 결혼생활은 해보신 분들은 너무 잘 아시겠지만 다른세계이지 않나. 아이를 낳고 2년 가까이 키우면서 저는 가장 행복한 것은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그 전엔 일이 내 전부였고 그 속에서 늘 고군분투 했던 것 같다. 나와 일을 분리하지 못했다. 요즘은 아주 단순하게 아이가 이유식을 한 끼만 잘 먹어도 너무 행복하다. 오늘 하루 잘 이겨냈다, 무사히 잘 끝났다로 행복을 느끼게 되니까 가치관도 달라졌다. 육아는 너무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다른 세상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리즈 시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20대 초반 ‘클래식’이나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때 정말 풋풋하고 예뻤더라. 그 땐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왔던 것 같다. 요즘은 계속, 미디어가 계속 과거의 것들이 많이 나오니까 볼 때마다 ‘아 이런 눈빛과 이런 표정, 이런 모습이었구나’ 싶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는 그 눈빛과 그 모습을 할 순 없지 않나. 그래서 ‘이 때 예뻤던 걸 즐기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정말 더 중요한 건,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다가 된 것 같다. 누구나 자신들만의 리즈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절대 영원할 수 없다. 그러니 그 때를 즐기고, 나이가 들어서 나의 모습에 정말 나를 책임질 수 있는 얼굴을 가지고 싶다. 그게 사실은 더 어렵고, 저의 목표라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얼굴에 책임지고 싶은 것은, 내가 나이 드는 얼굴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그 얼굴에 맞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손예진은 “이전에는 나에게 연기가 100미터 달리기였던 것 같다. 항상 급하고, 그 속에서 고군분투했다. 그런데 내 배우 인생을 좀 더 길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 작품이 안 되면 어쩌지 라는 스트레스와 책임감이 많은 편이었는데,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이런 저런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다양하게 자주 길게 연기하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곁에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무방비도시’, ‘백야행’, ‘오싹한 연애’,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협상’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부천=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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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내 리즈시절 너무 예뻐…이젠 책임질 수 있는 얼굴 갖고파”

배우 손예진이 자신의 리즈 시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제28회 BIFAN 손예진 특별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손예진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리즈 시절’ 관련 질문에 “20대 초반 ‘클래식’이나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때 정말 풋풋하고 예뻤더라. 그 땐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왔던 것 같다. 요즘은 계속, 미디어가 계속 과거의 것들이 많이 나오니까 볼 때마다 ‘아 이런 눈빛과 이런 표정, 이런 모습이었구나’ 싶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는 그 눈빛과 그 모습을 할 순 없지 않나. 그래서 ‘이 때 예뻤던 걸 즐기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이어 “지금은 정말 더 중요한 건,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다가 된 것 같다. 누구나 자신들만의 리즈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절대 영원할 수 없다. 그러니 그 때를 즐기고, 나이가 들어서 나의 모습에 정말 나를 책임질 수 있는 얼굴을 가지고 싶다. 그게 사실은 더 어렵고, 저의 목표라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얼굴에 책임지고 싶은 것은, 내가 나이 드는 얼굴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그 얼굴에 맞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손예진은 “이전에는 나에게 연기가 100미터 달리기였던 것 같다. 항상 급하고, 그 속에서 고군분투했다. 그런데 내 배우 인생을 좀 더 길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 작품이 안 되면 어쩌지 라는 스트레스와 책임감이 많은 편이었는데,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이런 저런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다양하게 자주 길게 연기하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곁에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에 이어 BIFAN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손예진은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무방비도시’, ‘백야행’, ‘오싹한 연애’,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협상’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BIFAN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손예진 배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여러 장르를 망라하며 정형성을 탈피,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독보적인 매력의 21세기 대표 배우”라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작품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함께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한 제28회 BIFAN은 지난 4일 개막, 오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부천=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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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아이 낳고 키우며 일상의 소중함·행복 알게 돼”

배우 손예진이 출산 후 일상의 행복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제28회 BIFAN 손예진 특별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손예진은 결혼과 출산 후 근황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손예진은 “결혼과 출산과 결혼생활은 해보신 분들은 너무 잘 아시겠지만 다른세계이지 않나. 아이를 낳고 2년 가까이 키우면서 저는 가장 행복한 것은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그 전엔 일이 내 전부였고 그 속에서 늘 고군분투 했던 것 같다. 나와 일을 분리하지 못했다. 요즘은 아주 단순하게 아이가 이유식을 한 끼만 잘 먹어도 너무 행복하다. 오늘 하루 잘 이겨냈다, 무사히 잘 끝났다로 행복을 느끼게 되니까 가치관도 달라졌다. 육아는 너무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다른 세상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에 이어 BIFAN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손예진은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무방비도시’, ‘백야행’, ‘오싹한 연애’,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협상’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BIFAN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손예진 배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여러 장르를 망라하며 정형성을 탈피,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독보적인 매력의 21세기 대표 배우”라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작품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함께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한 제28회 BIFAN은 지난 4일 개막, 오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부천=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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