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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컴백] ① ‘별의 장’ 끝에서 만난 ‘우리’의 새로운 시작

돌고 돌아와 이들이 도달한 답은 ‘우리’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를 통해 이름 그대로 ‘투게더’ 서사를 노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를 통해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엔 자신들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함께’의 의미를 음악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풀어냈다. ◇ ‘별의 장’ 끝에서 진정한 ‘우리’가 되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를 잇는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다. ‘별의 장: 생크추어리’가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나’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별의 장: 투게더’는 안식처(SANCTUARY)를 벗어나 너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모습을을 노래한다.흡사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구절 또는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 어린왕자와 여우의 관계처럼, ‘별의 장’ 챕터에서 서로가 이름을 불러주는 행위에 큰 의미를 부여했던 이들은 이번 앨범에선 네가 그랬듯 나 역시 너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으로 조금 더 능동적이고 강렬한 구원 서사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트랩 리듬의 힙합 장르 곡으로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멜로디컬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스펙타클한 전개 속 유성우를 가르며 서로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너를 통해 구원받는 나’에서 ‘너를 구원하는 나’로의 전환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타이틀곡 외 수록곡들도 ‘투게더’ 서사를 제각각의 스타일로 담아냈다. ‘업사이드 다운 키스’는 세상이 뒤집혀도 너와 함께 하는 마음을, ‘별의 노래’는 함께라서 비로소 깨닫는 행복의 의미를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고스트 걸’(연준), ‘선데이 드라이버’(수빈), ‘댄스 위드 유’(휴닝카이), ‘테이크 마이 하프’(범규), ‘버드 오브 나이트’(태현) 등 멤버별 솔로곡에도 ‘투게더’란 의미로 귀결되는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단체 앨범에 솔로곡을 수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 개별 역량과 음악적 지향점을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단체곡이 3곡 뿐인 점은 다소 아쉬운 지점인데, 때문에 팬들 사이엔 리패키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8월 고척돔 단독 콘서트로 ‘액트: 투모로우’ 시동이번 앨범은 2019년 3월 데뷔 후 지난 6년간 ‘나’와 ‘너’의 만남을 둘러싼 다양한 서사를 그려오며 쉼없이 달려온 이들이 내년 7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정규 4집인 만큼,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서사를 관통하는 스토리를 마무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막을 맺는 장이자 새로운 2막을 맞아 더 강력한 ‘우리’로의 도약을 꿈꾸는 강렬한 포부로도 읽힌다. 그런 의지를 팬들이 교감했기 때문인지, 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43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첫날 전작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57만9339장에 육박하는 앨범을 판매하며 여전히 강력한 모아(팬덤명)의 화력을 입증했다. 또 이 앨범은 발매 당일인 21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2위를 기록했고, 22일 오전 8시 기준 일본, 칠레, 홍콩 등 1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찍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칠레, 캄보디아 등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기세를 모아 하반기 네 번째 월드투어 ‘액트: 투모로우’에 돌입한다. 8월 22, 23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이들은 오는 9월 9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12일 로스앤젤레스, 16일 댈러스, 21~22일 로즈몬트, 25일 애틀란타, 28일 워싱턴 D.C, 10월 1~2일 뉴어크까지 북미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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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심 장악... 8人8色 매력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자체 최대 규모’ 역대급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심을 장악하고 있다.스트레이 키즈는 7월 18일과 19일(현지시각) 양일간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펼쳤다. 핑크,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다녀간 토트덤 핫스퍼 스타디움에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사상 최초’ 단독 입성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위상을 재입증했다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성황리 전개 중인 이번 월드투어에서 여덟 멤버는 그룹 음악 정수가 담긴 세트리스트와 솔로, 유닛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보고 들을 거리를 선사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모았다. 런던 공연 역시 생생한 밴드 사운드를 덧댄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효과 그리고 무대 위 압도적인 에너지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알찬 구성을 보여주며 관중을 매료했다. 이번 런던 콘서트를 관람하러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을 찾은 현지 스테이(팬덤명)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며 ‘공연 미슐랭’ 스트레이 키즈의 8인 8색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뛰어난 리더, 출중한 프로듀서 방찬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강렬한 음악 색채, 재치 만점 가사로 리스너들에게 짜릿한 청취 경험을 안기며 ‘스트레이 키즈’라는 그룹 그 자체의 새로운 음악 장르를 개척했다. 그 중심에는 데뷔 이래 발표한 매 작품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개성을 뚜렷이 구축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가 자리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을 처음 보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던 루시(만 27세)는 그룹 음악 제작의 핵심 일원인 방찬을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드는 창의적인 프로듀서”라 칭하며 리더로서 팀을 이끄는 능력뿐 아니라 가창력, 퍼포먼스 실력, 디렉팅 자질을 고루 갖춘 다재다능한 멤버라고 설명했다. 프로페셔널 퍼포머 리노스트레이 키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군무로 보는 맛을 더하며 K팝 팬들에게 ‘무대 맛집’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개최된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헤드라이닝 무대를 보고 다시 이들의 공연을 보러 오게 되었다던 제마(만 19세)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다이내믹한 안무와 여덟 멤버의 합이 특장점이라고 말했다.깔끔한 춤선과 강약 조절, 디테일한 동작까지 춤의 정석을 구사하며 퍼포먼스의 중심을 잡는 그를 향해 제마는 "이번 1회차 공연 ‘특’ 무대 도중 신발 한 짝이 벗겨졌는데도 꿋꿋하게 무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며 프로답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아이코닉한 래퍼 창빈“노래 듣다가 창빈 파트가 흘러나오면 ‘스트레이 키즈 노래답다’는 생각이 든다”던 엠마(만 17세)의 말처럼 창빈은 듣는 이의 귀를 휘어잡는 기세로 그룹 사운드에 아이코닉함을 더하고 있다. 쓰리라차 구성원으로서 위트와 센스가 돋보이는 송 라이팅, 무대 위 당찬 기개로 쾌감을 안기는 그는 런던에서도 기량을 뽐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콘서트에서 창빈은 자연스럽게 관객과 호흡하고 떼창을 유도하며 스테이와의 유쾌한 화음을 내기도, 파워풀한 에너지로 객석을 들썩이게도 하며 즐거움을 선물했다. 팔색조 아티스트 현진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어언 8년이 흐른 지금까지 오랜 팬이라던 스캐프(만 24세)는 “현진의 자신감 넘치고 카리스마틱한 아우라가 좋다”며 그를 스테이지를 좌우하는 ‘퍼포먼스 체인저’라 했다.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는 표현력으로 정평이 난 현진은 매 스테이지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는 물론 아티스틱한 액팅, 화려한 춤선이 조화를 이뤄 뛰어난 장악력을 선보였다. 현진은 ‘론리 스트리트’, ‘가려줘’에서는 잔잔하고 감성적인 면모를, 방찬과 함께한 ‘이스케이프’에서는 매혹적인 무드를 그려내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 숨 가쁜 군무 속 그의 몸짓 하나하나가 환호를 불러일으키며 분위기는 더 무르익었다. 육각형 올라운더 한한은 ‘아이 갓 잇’, ‘위시 유 백’, ‘홀드 마이 핸드’ 등 여러 솔로곡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만능 올라운더’ 존재감을 발산했다. 클레어(만 28세)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경연 당시 한이 내지르는 고음 장면에 반해 그의 보컬 매력을 사랑하게 됐다. 필릭스와의 유닛 트루먼 무대에서 보여주는 랩 스타일도 모두 애정한다”고 강조했다 필릭스 목소리, 그 자체가 킬링 파트‘딥 엔드’, ‘언페어’를 비롯한 솔로곡 리사의 ‘리어웨이커’ 등 피처링곡에서 알 수 있듯, 필릭스는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동굴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 전 설렘을 감추지 못하던 아바(만 13세)는 ‘神메뉴’ 뮤직비디오를 보고 그의 로우톤 매력에 빠졌다며 입덕 계기를 수줍게 밝혔다. 휘몰아치는 사운드와 강한 비트가 특색인 스트레이 키즈 음악에 시그니처 저음으로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는 필릭스는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낮고 깊은 목소리로 임팩트를 남겼다. 환상적인 보컬리스트 승민승민은 자체 음악 콘텐츠 ‘송 바이’를 통해 아이유 ‘러브 포엠’, ‘라우브’, ‘스틸 더 쇼’ 등 여러 커버곡을 선보이며 담백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마라맛’ 음악에 서정성을 가미하는 보컬리스트로서 그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그룹 음악 컬러를 덧입히는 데 일조했다. ‘송 바이’ 영상은 물론 각종 커버곡, OST 참여곡 등 승민의 목소리가 담긴 모든 노래를 즐겨 듣는다던 릴리(만 21세)는 그의 보컬에 대해 “천사 같은 목소리”라고 표현하며 “마음을 어루만지는 진중하고 정직한 승민의 보컬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분위기를 환기하는 힐링 보이스 아이엔아이엔은 정승환 ‘너였다면’, 려욱 ‘어린왕자’, ‘미제 (Feat. 현진)’ 등 꾸준히 커버와 자작곡을 통해 청아하고 맑은 톤을 멜로디에 실어 보냈다. 런던 양일 공연 모두 출석한 데뷔 팬 올리비아(만 23세)는 스트레이 키즈 음악을 환기하는 아이엔의 부드러운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을 차밍 포인트로 꼽았다.이어 “그의 목소리에는 위로를 주는 따뜻함이 있다. 다정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기분 좋은 편안함을 주기에 매일 솔로곡 ‘안아줄게요’도 듣고 노래 영상 모음집을 찾아본다. 들을 때마다 마냥 행복해진다”고 이야기했다. 스트레이 키즈와 스테이는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명장면으로 만들며 이번 월드투어의 엔딩 크레디트를 완성해 가고 있다. 26일~27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30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그들의 여정은 계속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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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잘난 제니…‘라이크 제니’, 상반기 전세계서 가장 많이 들은 K팝

올해 상반기 전 세계가 가장 많이 들은 K팝 노래는 블랙핑크 제니의 ‘라이크 제니’였다. 21일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 세계(국내 제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30곡 중 제니의 ‘라이크 제니’가 1위를 차지했다. 제니는 이 리스트에 총 9곡을 올리며 솔로 앨범 수록곡도 고르게 사랑받았음을 입증했다. ‘엑스트라L’이 3위, ‘러브 행오버’가 5위, ‘핸들바스’가 7위를 각각 기록하며 10위권에만 4곡을 올렸다. 2위는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로 나타났다. 또 다른 멤버 제이홉의 ‘모나리자’는 4위, ‘스위트 드림스’는 6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외에 지수의 ‘어스퀘이크’는 8위, 로제가 참여한 영화 ‘F1 더 무비’의 OST ‘메시’는 14위에 오르며 블랙피크 파워도 보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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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늘(21일) 정규 4집 컴백…‘별의 장’ 서사 마무리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콘셉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로 컴백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상반기 월드투어 중 깜짝 발표한 디지털 싱글 ‘러브 랭귀지’와 OST ‘그날이 오면’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보는 그 흐름을 잇는 동시에 그룹의 색채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오늘(21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별의 장: 투게더’는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가능한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를 포함해 ‘Upside Down Kiss’, ‘Ghost Girl’, ‘Sunday Driver’, ‘Dance With You’, ‘Take My Half’, ‘Bird of Night’, ‘별의 노래’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다. 네 이름을 불러줄 마법 같은 힘을 깨달은 화자의 능동적인 태도를 감미로운 멜로디와 강렬한 반주에 녹여 노래한다.퍼포먼스도 기대 포인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곡의 아련한 분위기와 강렬한 에너지의 간극을 춤으로 표현한다. 특히 안무 창작에 멤버 연준이 참여해 팀의 색채를 더욱 뚜렷하게 드러낸다. ‘콘셉트 카타르시스’에 이어 ‘퍼포먼스 카타르시스’를 예고하며 한층 진화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단체 앨범에 처음으로 멤버별 솔로곡을 수록한 점도 눈에 띈다. 다섯 멤버가 각자의 감정과 시선으로 ‘함께’라는 주제를 노래한다. 연준은 ‘Ghost Girl’로 스타일리시함의 정점을, 수빈은 ‘Sunday Driver’를 통해 밝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휴닝카이는 ‘Dance With You’에서 섹시한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범규는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Take My Half’에 본인 만의 감성을 녹였고 태현은 ‘Bird of Night’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섬세한 표현력을 자랑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연다.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앨범 관련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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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에 외신 극찬 “그의 무대는 문화 그 자체”

“제이홉의 ‘롤라팔루자’ 무대는 문화 그 자체였다”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움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메인 무대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현장에는 6만여 관객이 운집했다. 제이홉의 공연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생중계됐으며 총 22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지켜봤다. 외신들은 약 9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 극찬을 보냈다.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 독일은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주목할 무대로 제이홉을 선정하며 그를 “K-팝의 완성형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1시간 30분 동안 챔피언스리그급 K-팝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제이홉의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었다. 황홀했고 예술이었으며 문화 그 자체였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오직 제이홉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돌아가는 특별한 세상이 펼쳐졌다. 그의 무대는 베를린을 단숨에 글로벌 팝의 중심지로 만들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일의 공영 방송국 ZDF heute journal도 제이홉의 무대를 집중 조명했다. 방송은 제이홉과 방탄소년단 그리고 K-팝이 어떻게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이 됐는지도 다뤘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은 단순한 그룹을 넘어 백악관과 유엔까지 진출한 세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존재”라고 추켜세웠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그에게서 받은 사랑을 통해 저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건 제이홉에게 그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서다”, “그의 무대는 희망과 자기 사랑, 존중 그리고 음악을 통한 연결의 가치를 상징한다”라며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제이홉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홉 월드’와 ‘잭 인 더 박스’의 수록곡,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그리고 최근 발표한 솔로곡을 아우른 90분간의 공연은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라고 호평했다.이어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의 불빛만으로도 가슴이 벅찼고 현지의 응원 소리는 그 이상이었다. 팬들은 ‘스윗 드림즈 (feat. Miguel) - FNL Remix’ 무대에서 미리 준비한 보랏빛 하트 종이를 들어 올렸고 하트마다 이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적혀있었다”라고 전하며 제이홉과 관객들이 함께 만든 감동의 순간을 묘사했다. 이 외에도 인도 매체 텔레그래프 인디아는 “제이홉이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자신만의 스타일과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진정한 ‘마스터클래스’였다”고 설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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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돌아온 블랙핑크, 완전체 함께 ‘뛰어!’

그룹 블랙핑크가 2년 8개월 만에 완전체 신곡 음원으로 컴백한다. 블랙핑크는 11일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뛰어(JUMP)’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블랙핑크 완전체 음원 발매는 2022년 발표한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약 2년 8개월 만으로 국내외 리스너들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이 이들의 컴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블랙핑크 완전체 컴백 그 자체로도 K팝 신에 유의미한 일이지만, 제니, 로제, 리사, 지수 등 멤버 전원이 각자 설립하거나 몸 담은 레이블에서 솔로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뒤라 이들이 다시 ‘친정’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뭉쳐 선보이는 결과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열풍 속 실제 ‘K팝 대장주’인 블랙핑크의 컴백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낼 시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 월드투어서 선공개 ‘뛰어!’…심장이 뛴다 ‘뛰어’는 강렬한 기타 리프와 심장을 뛰게 하는 베이스가 어우러진 EDM 베이스 곡. 기존 블랙핑크가 선보여 온 힙합 베이스의 꾹꾹 눌러주는 포인트 대신, 속도감 있는 비트와 클라이막스에 다다라 폭발하는 에너지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은 지난 5,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에서 최초 공개됐다. 당시 황야를 가르는 말발굽 소리와 함께 무대에 등장, 비트와 리듬을 넘나들며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들은 “하나, 둘, 셋, 뛰어!”라고 외치며 관객 3만 9000 명과 함께 열광하고 점프하는 무대를 완성한 바 있다. 기존 블랙핑크가 선보여 온 스타일 중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으로 스타디움 투어를 염두하고 발표한 야심작이다. 이 곡은 음원 공개에 앞서 베일을 벗은 3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티저만으로도 다시 K팝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 ‘친정’ YG와 함께 여는 블랙핑크 2막 신곡 ‘뛰어’와 함께 돌아오는 블랙핑크는 1년 10개월 만의 월드투어 ‘데드라인’ 첫 공연에서 ‘글로벌 톱 걸그룹’ 타이틀에 걸맞은,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줬다. 해당 공연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 새 역사를 쓴 블랙핑크는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으로 국민 걸그룹의 위상을 재확인시켰으며, 전 세계를 뒤흔든 솔로곡 무대도 펼쳐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제니는 ‘라이크 제니’로 마치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의 엔딩 같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로제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새 역사를 쓴 히트곡 ‘아파트’ 무대를 모든 관객과 함께 떼창으로 선보이며 팝스타의 위용을 과시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블랙핑크가 솔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또 한 번 도약한 포인트를 짚으며 완전체 컴백을 통한 그래미 어워즈 도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평론가는 “그래미가 갖고 있는 여성 그룹에 대한 편견을 깨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전체 신곡과 함께 본격 출발하는 월드투어는 YG와 함께 한다. 이들은 2023년 각자 홀로서기에 나서면서도 YG와 완전체 활동에 관한 재계약을 맺으며 함께 그려가는 미래를 약속한 바 있다. 오랜 완전체 활동으로 쌓인 내공과 저마다의 추구미를 가미해 선보인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통해 4인 4색 개성은 강해졌지만 서로를 가장 잘 알기에 최고의 시너지가 가능한 YG에서 다시 시작된 블랙핑크 ‘2막’의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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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컴백 D-1… 예쁜 애 옆 예쁜 애

그룹 트와이스가 새로운 매력을 두 배 담은 컴백 활동을 펼친다.트와이스는 오는 11일 정규 4집과 동명 타이틀곡 ‘디스 이즈 포’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음악과 콘셉트를 미리 만나는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고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가 여전히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예고해 열렬한 관심을 모았다. 더욱 확장된 트와이스의 음악 세계 트와이스는 신보에 앞서 열네 개의 미니 앨범, 정규 앨범 세 개를 발표했고 일본 음반, 영어 싱글, 각종 컬래버레이션 음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최근에는 정연, 지효, 채영이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에 참여해 흥행을 견인했다. 작품 속 K팝 슈퍼스타이자 용감한 캐릭터 루미, 조이, 미라와 음악으로 연결되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K팝 팬들은 물론 국내외 대중의 응원 속 컴백에 나서는 트와이스는 정규 4집에 타이틀곡 'THIS IS FOR'를 비롯해 풍성한 조합으로 구성된 유닛곡까지 총 14개의 신곡을 마련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사브리나 카펜터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히트곡 만든 작가진과 합세해 월드와이드 리스너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6월 24일 솔로 리릭 비디오 콘텐츠를 통해 새 음반에 미수록된 나연 ‘미’, 정연 ‘픽스 어 드링크’, 모모 ‘무브 라이크 댓’, 사나 ‘디카페인’, 지효 ‘에이티엠’, 미나 ‘스톤 콜드’, 다현 ‘체스’, 채영 ‘인 마이 룸’, 쯔위 ‘다이브 인’까지 아홉 멤버의 솔로곡을 오픈해 팬들에게 음악 선물을 안겼다. ‘예쁜 애 옆 예쁜 애’ 수식어 뛰어넘는 화수분 매력 9인 9색 비주얼을 자랑하며 ‘예쁜 애 옆 예쁜 애’ 수식어를 탄생시킨 트와이스는 새 앨범 ‘디스 이즈포’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인다. 티저에서 뮤트한 컬러를 활용해 과감한 스타일링이나 트렌디 힙시크 감성을 구현하고 이목을 끌었다. 흔하지 않는 카메라 구도와 포토제닉 액팅으로 독특한 아우라를 완성하며 아홉 멤버가 가진 무한 매력을 이채롭게 보여줬다. 2021년 11월 ‘포뮬러 오브 러브: O+T=< 3’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만반의 채비를 갖춘 정규 4집 타이틀곡 ‘디스 이즈 포 유’는 당당함, 자신감, 그리고 내면의 강인함을 노래하는 하이텐션 트랙이다. 누구나 가끔은 자신을 북돋워 줄 응원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뜨거운 여름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에너지를 터뜨린다.트와이스는 7월 11일 오후 1시 네 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 및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같은 달 19일~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매진 성원에 힘입어 추가 좌석 오픈 및 올 솔드아웃을 기록한 인천 공연 마지막 날에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가 동시 진행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0 09:22
뮤직

[단독] 김창열 “노래하는 ‘창열이’ 본연의 자세로”…DJ처리 협업 ‘서울의 밤’ 발표 [인터뷰]

“무언가 좀 멈춰있는 듯한 상황에서 희망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솔로 신곡 ‘서울의 밤’으로 컴백한 DJ DOC 김창열이 발매 소감을 밝혔다.4일 오후 12시 김창열은 ‘창열이’라는 이름으로 신곡 ‘서울의 밤’을 발표했다.‘서울의 밤’은 작사가 장연선과 작곡가 DJ처리(신철), 송광호가 참여한 일렉트로락 댄스 곡이다. ‘현실이 내앞을 막아서도 희망의 한 조각은 분명 있다 쓰러져도 일어난다’는 노랫말을 김창열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로 완성해 듣는 이에게 공감과 응원을 전한다.이날 김창열은 일간스포츠에 “특별한 소감보다는 희망이 있는데 왜 멈춰 서있는지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그 희망을 향해서 함께 달리자, 또는 그 희망을 찾아보고 싶어 노래했다”고 말했다.1년 정도 준비해 발표한 곡이라고 밝혔다. 김창열은 “지난해 ‘미치게 보고싶은’이라는 곡을 먼저 냈었다. 그때 노래를 너무 하고 싶어서 냈던 곡인데 주변 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셨다”며 “DJ처리 형과 옛날 감성으로 같이 해보자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번 음원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DJ처리는 DJ DOC를 데뷔시키고 프로듀싱 및 제작을 맡았던 오랜 인연이다. 이번 ‘서울의 밤’을 통해 본격적으로 협업을 알렸다. 김창열은 “처리형과 헤어질 때 제가 죄송하기도 해서 언젠가 형과 다시 한번 작업하고 싶다고 부탁을 드렸었다”며 “처리 형은 지금도 워낙 넓은 스펙트럼으로 어린 친구들부터 나이 있는 선배님들까지 작업을 많이 하고 계신다. 음악적 데이터가 많으시니 활용을 많이 하시는데 저를 불러주셔서 같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김창열 또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녹음하려는 곡도 많고 해둔 곡도 7~8곡 정도 된다. 한 곡씩 순차적으로 낼 생각”이라며 “‘대중 음악’이다보니 대중 여러분이 선택 해주시고 원하셔야 앨범을 낼 수 있다.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노래, 저한테도 위안과 위로가 되는 그런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열이’로 이번 곡을 발매한 이유도 밝혔다. 김창열은 “그전부터 ‘102’ 등 재밌는 이름으로 발매해왔다. 이번엔 처리형이 ‘머피의 법칙’ 가사 속 ‘노래하는 창열이’의 그 ‘창열이’로 해보자고 말씀해주셨다. 틱톡과 유튜브도 그 이름으로 활동 중”이라고 이야기했다.그렇다고 ‘창열이’만 고집할 예정은 아니라고 한다. 김창열은 “‘블랙’이라는 저만의 세계관이 있다. 그 안에서 계속 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솔로곡에는 제 이야기도 녹아있지만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부연했다.실제로 ‘서울의 밤’ 음원 발매 후 팬들은 김창열의 SNS에 “노래 너무 좋아요. 제게 너무 와닿는 가사라 닳고 닳도록 들을 것 같아요” “가사 너무 좋아요” 등 감상과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김창열은 “제게 항상 좋은 모습만 있던 건 아니지만 노래할 때 정말 좋으셨다고 많이들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창열이’의 본연의 자세로 열심히 할 테니 많이 들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 그와 더불어 성숙해진 창열이의 모습이 곡을 통해 비추어졌으면 한다”고 다짐과 당부를 덧붙였다.한편 김창열은 지난 1994년 DJ DOC로 데뷔해 ‘슈퍼맨의 비애’, ‘런 투 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 오디오 플랫폼 ‘스푼’을 통해서는 ‘김창열의 올드스쿨’ 시즌2로 4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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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킬린 잇 걸’, 英 오피셜 차트 2주 연속 차트인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 2주 연속 차트인하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 중이다.28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은 최신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6월 27일~7월 3일 자) 8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 18위, ‘싱글 세일즈’와 ‘피지컬 싱글’에서 각각 19위를 차지했다.‘킬린 잇 걸’은 지난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30위로 진입하면서 제이홉 솔로곡 기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는 그의 개인 작품 통산 8번째 오피셜 차트 진입이기도 하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6월 20~26일 자)에서도 순위권에 올랐다.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6위, 지민의 미니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13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포진했다.또한 ‘킬링 잇 걸’은 28위에 올랐으며,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 (Explicit Ver.))은 69위, 뷔와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도 166위에 올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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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美 빌보드 ‘핫 100’ 40위…韓 솔로 가수 신기록

BTS 제이홉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신기록을 썼다. 2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신곡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이 메인 송차트 ‘핫 100’ 40위로 진입했다. 제이홉 솔로곡 기준 통산 8번째 차트인으로 한국 솔로 가수 최다 진입 신기록이다. 제이홉은 이 노래로 솔로곡 기준 ‘핫 100’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지금까지는 2023년 발표한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릿 (with J. Cole)’으로 거둔 6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제이홉은 올해 솔로 싱글 프로젝트로 선보인 3곡 모두를 ‘핫 100’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가장 먼저 공개한 ‘스위트 드림즈 (feat. 미구엘)’는 66위, ‘모나리자’는 65위에 자리했다.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활동을 거듭할수록 뜨거워지는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세부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미국 제외)’ 2위, ‘글로벌 200’ 3위로 나란히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제이홉이 두 차트의 ‘톱 5’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모나리자’가 150위로 재진입했다. 이 외에도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주 빌보드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진 미니 2집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글로벌 200’ 34위에 올랐고,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후’(87위),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 (feat. 라토)’(99위)도 순위권을 지켰다. 세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9위, 48위, 57위에 자리했다. 한편 제이홉의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빠져든 순간의 벅찬 설렘을 표현한 힙합 장르 곡이다. 이 노래는 지난 21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싱글 톱 100’(6월 20~26일 자)에 30위로 진입해 제이홉 솔로곡 기준 최고 성적을 거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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