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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박신혜 ‘체어타임’ 출연할까…“제안받고 검토 중” [공식]

배우 박신혜가 ‘체어타임’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3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박신혜가 드라마 ‘체어타임’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드라마 ‘체어타임’은 현실에 치여 소신을 버린 업계 톱 총괄실장 이인영이 인생 내리막길에서 괴짜 치과의사 조치수를 만나 서로 치유하고 사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혜는 주인공 이인영 역 출연을 제안받았다.박신혜는 지난달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종영 약 한 만에 박신혜의 차기작 검토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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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새로운 얼굴 있다’ 반응 다행…‘지옥 판사’ 큰 사랑 실감” 일문일답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3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역을 맡은 박신혜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박신혜는 “7개월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며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열심히 촬영했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저희가 느끼는 감정들을 우리 드라마를 시청해 주신 많은 분들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처단해 지옥으로 보내는 강빛나를 연기했다. 인간과 악마를 넘나들며, 강약조절 연기로 판타지 장르의 특성을 탁월하게 살리는가 하면 주변 인물들과의 티키타카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클리셰를 벗어나는 대사와 행동으로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또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인간의 감정을 느끼며 변화하는 강빛나를 안정적으로 그려냈다.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배우임을 입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박신혜가 어떤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다음은 박신혜 일문일답.Q.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소감A.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7개월간의 촬영 기간 동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최종회가 다가올수록 시청자분들도, 제 주변 분들도 “끝나는 게 너무 아쉽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지옥에서 온 판사’가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구나 실감했습니다. 사랑해 주신 분들 덕분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습니다.Q. 이번 작품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다. 기분이 어떤지?A.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박신혜에게 저런 새로운 얼굴이 있구나’라고 말씀해 주셔서 다행스러웠고, 행복했습니다. 배우라는 직업이 누군가의 선택을 받아야 하고 어찌 보면 기다림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해요. 이러한 결을 가진 역할을 기다려온 시간들을 지나 강빛나라는 인물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게 주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Q. 클리셰를 벗어난 캐릭터 강빛나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빛나 캐릭터에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 연기적으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A. 빛나가 친절하지 않으면서도 친절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청자분들이 빛나가 나이가 많은 인물 혹은 피해자로 등장하는 인물들을 대하는 모습을 불편하게 느끼시지 않도록 말투나 표정, 대사톤을 더 신경 썼던 것 같아요. 더불어 강빛나가 탄산음료처럼 톡톡 튀는 캐릭터였기에 대사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말의 속도감 등 말맛을 살리려고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Q. 강빛나 캐릭터를 위해 약 300벌의 의상을 입는 등의 노력이 있었다. 강빛나 캐릭터를 잘 보여주기 위해 의상 준비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A. 최대한 컬러풀한 의상을 컨셉트로 핑크, 블루, 레드처럼 임팩트가 강한 컬러를 선택하고 어두운 색상에는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대본을 보면 빛나가 죄인을 처단할 때 '아름답게 화려한 옷을 입고'라는 지문이 많았어요. 액션을 위한 옷도 있었지만, 빛나가 좋아하는 화려함에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홈웨어, 처단룩, 일상복 등 다양한 의상이 필요했기에 의상 피팅을 많이 해서 스타일리스트팀에서 고생이 많으셨어요.Q. 맨몸 액션부터 칼, 총 등 다양한 액션이 있었다. 촬영할 때 힘든 부분은 없었는지A. 액션스쿨에서 미리 액션을 배우면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워낙 잘 가르쳐 주셔서, 현장에서 상대역과 합을 맞추며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너무 위험한 장면은 대역분이 도와주셨어요. 사실 저보다는 빛나에게 처단을 당하신 배우분들께서 더 힘드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빛나에게 응징당했던 많은 배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Q. ‘악마즈’에서 황천빌라 주민들, 법원 동료들까지 다양한 주변 인물들과 티키타가가 있었다. 현장에서의 호흡이 궁금하다.A. 배우분들 모두 너무 좋으셔서, 현장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촬영했었어요. 정말 저희 팀 모든 배우분들께서 좋은 에너지로 현장에 함께해 주신 덕에 제가 그 좋은 에너지 받으면서 촬영했던 것 같아요.Q. 박신혜가 뽑은 명대사와 그 이유는?A. “지금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가 기억에 남아요. 빛나가 왜 인간 세계에 왔는지, 죄인을 처단하기 위해 지옥에서 온 빛나의 존재의 이유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사가 아닐까 싶어요.Q. 재미있게 본 댓글이나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A. “아롱이가 돼”. 유스티티아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아롱이가 되어가는 것 같다는 반응이 재밌었어요. 별다른 말 없이 “유스티티아님♥” 만 외쳐주시는 댓글들도 좋았어요. 마치 악마 동료들이 생겨나는 느낌이랄까요. 센스 넘치는 꿀떡이들로 인해 기억에 남는 반응들이 많았어요! 감사합니다.Q. 배우 박신혜에게 ‘지옥에서 온 판사’는 어떤 드라마로 기억될지A. ‘지옥에서 온 판사’는 많은 꿀떡이들과 악마 동료들을 만난 드라마!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과 같이 공감하고, 감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뭔가 시청자분들과 감정적인 연결이 있었던 작품이었고, 현장 스태프 분들과 배우분들과의 케미가 좋았던 작품으로도 기억될 것 같아요. 작품을 마칠 때마다 ‘또 하나의 챕터를 끝냈구나’라는 마음이 듭니다.Q. ‘지옥에서 온 판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A.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드라마를 진짜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구나”라고 실감할 수 있도록 큰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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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사실 악마였다…청순함 깨고 사악한 안티 히어로 변신

배우 박신혜가 사악한 악마로 변신한다. 청순함과 사랑스러움의 대명사로 ‘로코 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던 기존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던진다. 전형성을 탈피하려는 도전적인 시도가 어떤 평가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박신혜는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지옥에서 죄인을 심판하던 악마 재판관 유스티티아가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는 죄인 10명을 지옥으로 보내는 임무를 받고,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판사 강빛나의 몸에 들어가 임무 수행에 나서는 이야기다. 박신혜는 강빛나를 연기하며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 역을 맡은 김재영과 아군인지 적군인지 헷갈리는 오묘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악마가 몸에 들어간 강빛나는 사악함을 가진 캐릭터다. 한마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표본. 마음의 근원은 악마이기 때문에 법관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 같은 건 없다. 가해자가 지옥으로 보낼 죄인이라는 확신이 들면 일부러 엉망진창 선고를 하고, 구치소에 가두는 대신 일상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나쁜 놈을 처단한다.박신혜는 그런 강빛나를 냉소적이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비릿한 미소를 짓는 광기의 얼굴로 그려낸다. 공개된 티저에서 박신혜는 판사복을 입고 “정의는 죽었다”는 발언을 스스럼없이 하는가 하면, 김재영과 대치하던 중 두 눈을 부릅뜨고 “그냥 죽어”라고 차가운 대사를 던진다. 그 동안 다른 작품들에서 보여온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특히 가해자로 보이는 인물을 사정없이 두들겨 패거나 손에 칼을 들고 붉은 핏방울이 튄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는 섬뜩한 모습은 주인공인지 빌런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박신혜는 직전 작품인 지난 5월 종영한 ‘닥터슬럼프’에선 우울증을 앓고 일을 그만둔 의사가 사랑을 찾고 다시 일어서는 연기를 선보였기에 이번 이미지 변신의 격차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박신혜는 앞서 넷플릭스 영화 ‘#살아있다’, ‘콜’ 같은 장르성 짙은 작품에 도전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기도 했으나 본성이 ‘악’인 캐릭터는 처음이다. 오히려 히트작인 ‘상속자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서 청순 가련하고 지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 이미지가 강했다.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여태까지와 다른 결을 가진 캐릭터로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도 변화를 보여주려고 했고 화려한 의상을 착용했다”며 “설정 자체가 악마인 캐릭터다 보니 말투, 목소리, 표정에서 그 특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동시에 너무 악하지만은 않게 보여야 했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의 표현 수위를 찾으려고 애썼다”고 설명했다. 티저에서도 우아한 모델 워킹으로 등장한 박신혜는 주변 사람들의 ‘개또라이’라는 평가에도 아랑곳 없이 “저 어때요? 예쁘죠?”라는 능글맞은 대사로 캐릭터의 사악함을 단숨에 사랑스러움으로 변화시켰다. 또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 원색의 셋업 트위드룩을 소화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박신혜가 ‘판사’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도 기대 요인이다. 박신혜는 그동안 ‘피노키오’에서는 기자, ‘닥터스’, ‘닥터슬럼프’에서는 의사, 영화 ‘침묵’에서는 변호사 등 전문직 연기를 흠잡을 데 없이 소화했다. 다만 그동안은 주로 올곧고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였다면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반대로 정의를 믿지 않는 악마 판사로 선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선보일 예정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들은 전혀 새로운 작품을 시도할 때 기존 이미지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 다만 박신혜는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고, 도전하는 시도를 계속 해왔다. 그런 시도가 좋은 평가를 얻고 쌓이게 된다면 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9 05:45
스포츠일반

UFC 더블 타이틀전 열린다…페레이라, 오는 10월 라운트리 상대 3차 방어전

UFC가 짜릿한 더블 타이틀전이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페이퍼뷰(PPV) 대회로 미국 유타주에 돌아온다.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는 랭킹 8위 칼릴 라운트리에 맞서 세 번째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KO 장인들끼리의 대결이다. 또한 UFC 여성 밴텀급(61.2kg) 챔피언 라켈 페닝턴(35∙미국)은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인 줄리아나 페냐(35∙미국)를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둘은 11년 전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18에서부터 이어져 온 감정적 대립에 마침내 결판을 낸다. UFC 307: 페레이라 vs 라운트리는 유타 스포츠 위원회, 스미스 엔터테인먼트 그룹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결과다. 이번 대회 발표는 유타의 2034년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지 선정 발표에 뒤이어 이뤄져 스포츠주(州)로서의 명성을 강화했다.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55∙미국)는 “3년 연속으로 유타에 간다. 지난 두 번의 대회는 역사상 가장 멋진 두 KO를 연출하며 멋진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은 가장 강력한 펀치를 자랑하는 두 선수의 대결이다. 유타 대회에 참여한 팬들은 정말 훌륭했고,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는 내가 경험해 본 가장 멋진 경기장 중 하나다. 유타 스포츠 위원회와 스미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한다. 모두 준비하시라. UFC 307은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타 스포츠 위원회 회장 겸 CEO 제프 로빈스는 "스포츠주인 유타가 다시 한번 UFC와 최고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UFC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교차로에 있는 단체로 유타가 세계 스포츠 관광지가 되는 걸 도운 핵심 파트너였다. 유타 스포츠 위원회는 지난 20여 년간 1100회가 넘는 중요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2034년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또 한 번 유타에 유치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유타 재즈와 유타 하키 클럽의 모회사 스미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창립자 라이언 스미스는 “델타 센터는 세계 최고의 고급 스포츠 대회 경기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UFC 팬들이 유타에 다시 돌아와 델타 센터의 멋진 시설을 경험하는 걸 환영하고, UFC와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기대된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관광지로서 유타를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에 놀라운 경제적 기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UFC 307: 페레이라 vs 라운트리는 오는 10월 5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개최된다. 메인카드는 한국시간 10월 6일 오전 11시에, 언더카드는 오전 9시에 시작된다. UFC 파이트패스 프릴림은 오전 7시에 방송된다. UFC 307: 페레이라 vs 라운트리는 티켓마스터닷컴에서 판매된다. 티켓 구매는 인당 8장으로 제한된다. 페레이라(11승 2패)는 라이트헤비급 지배 연장을 노린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킥복서로 자마할 힐, 유리 프로하스카,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스펙터클한 KO를 거두며 종합격투기(MMA) 무대를 접수했다. 페레이라는 라운트리의 연승 행진을 끊고, 또 한번 입이 떡 벌어지는 KO로 벨트를 지켜내려고 한다. 라운트리(13승 5패 1무효)는 첫 번째 타이틀 도전에서 세계를 충격에 빠트리고자 한다. 5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라운트리는 앤서니 스미스, 크리스 다커스,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에게 짜릿한 KO승을 거뒀다. 그는 이제 페레이라를 폐위시키고 UFC 챔피언이라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 페닝턴(16승 9패)은 압도적인 첫 번째 방어전 성공을 노린다. 6연승을 질주 중인 페닝턴은 마이라 부에노 실바, 케틀린 비에이라, 메이시 시아슨에게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페닝턴은 페냐를 꺾음으로써 밴텀급 정상 자리를 지키려 한다. 페냐(12승 5패)는 훌륭한 경기력을 뽐내며 페닝턴과 결판을 짓고자 한다. TUF 시즌 18 우승자 페냐는 아만다 누네스, 사라 맥맨, 니코 몬타노에게 멋진 승리를 기록했다. 페냐는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UFC 밴텀급 타이틀을 되찾으려 한다.김희웅 기자 2024.08.3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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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측 “‘현혹’ 출연 긍정 검토 중”…수지 만날까

배우 김선호가 ‘현혹’ 출연을 검토 중이다. 14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가 ‘현혹’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작가 윤이호가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이야기다. 동명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 ‘관상’, ‘더 킹’,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를 선보인 한재림 감독 신작이다.앞서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현혹’을 검토 중이었으나 출연이 불발된 바 있다. 이후 수지가 송정화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호는 지난해 영화 ‘귀공자’으로 관객을 만났으며, 오는 14일 공개되는 디즈니 플러스 ‘폭군’을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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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최고의 나쁜 **을 가려보자'...UFC BMF 챔피언의 모든 것 [이석무 파이트클럽]

종합격투기 대회 UFC에는 재밌는 챔피언 벨트가 하나 있다. 정식으로 인정받는 타이틀이 아니다. 선수들은 이 벨트를 가지고 싶어한다. 바로 ‘BMF 타이틀’이다. ‘BMF’는 ‘the Baddest MotherFu***r’의 줄인 말이다. 입에 올리기 민망한 비속어지만 우리말로 ‘지구상 최고의 나쁜 **’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이 타이틀이 생겨난 배경부터 재밌다. 2019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열린 ‘UFC 241’ 대회에서 UFC 241에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앤소니 페티스(37·미국)를 꺾은 ‘악동’ 네이트 디아즈(38·‘미국)는 승자 인터뷰에서 다음 상대로 호르헤 마스비달(39·미국)을 직접 지목했다.디아즈 대 마스비달의 경기가 열린다고 하자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화제성을 놓고 봤을 때 단연 흥행이 보장되는 경기였다. 둘 다 아무도 못 말리는 악동이자 독설가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은 아니었지만 절대 물러서지 않는 화끈한 경기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미국 동부와 서부를 대표하는 악동끼리 ‘지구상에서 가장 화끈한 진짜 상남자를 가려보자’라는 볼거리가 만들어졌다. 결국 둘의 대결은 2019년 1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UFC 244에서 성사됐다.돈 냄새를 맡는 데 일가견이 있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당장 둘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대회를 만들었다. 심지어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짜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자극적인 이름이 붙은 비공식 챔피언벨트를 만드는 것이었다.허울뿐인 비공식 타이틀이지만 UFC는 나름 이 벨트에 큰 의미를 담았다. 배우 드웨인 ‘더 락’ 존슨이 직접 등장해 벨트를 승자 허리에 직접 채워준다는 조건까지 걸었다. 이런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에 팬들은 즐거워했다. BMF 타이틀전이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자주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UFC 244에서 마스비달이 디아즈를 3라운드 종료 TKO로 누르고 초대 BMF 챔피언에 등극했다. 물론 그때는 일회성 이벤트에 불과했다.마스비달은 정식 챔피언도 아닌데 굳이 애써 방어할 필요가 없었다. 그냥 다니면서 팬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데 그 벨트를 사용했다. 공교롭게도 마스비달은 그 이후 4연패를 당한 뒤 UFC에서 은퇴를 선언했다.두 번째 BMF 타이틀전은 4년 뒤에 열렸다. 경기에 나선 선수는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와 저스틴 게이치(35·미국)였다. 라이트급 톱랭커인 두 선수는 ‘명승부 제조기’로 유명하다. 다시 한 번 UFC는 작년 7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UFC 291에서 포이리에와 게이치 경기를 성사시켰다. 그리고 “마스비달의 은퇴로 공석이 된 BMF 챔피언을 가린다”고 발표했다. 경기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1라운드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결국 게이치가 2라운드 1분 만에 헤드킥을 적중시켜 포이리에를 KO시켰다. ‘명불허전’이었다. 새로운 BMF 챔피언에 오른 게이치는 이제 방어전에 나선다. BMF 챔피언이 생긴 이래 처음 열리는 방어전이다. 한국시간으로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UFC 300 대회에서다. 상대는 전 페더급 챔피언으로 지난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은퇴시켰던 맥스 할로웨이(32·미국)다. 할로웨이는 원래 페더급에서 활약하지만 이번 경기를 위해 한 체급을 올렸다.재밌는 것은 게이치나 할로웨이 모두 ‘BMF’라고 불리기에는 너무 착한 선수라는 점이다. 두 선수는 트래시 토크는 거의 하지 않고 사생활에서도 사고를 치는 법이 없다. 모범적이고 가족을 중시한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BMF 챔피언’ 게이치와 온라인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BMF 타이틀’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팬들이 BMF 타이틀을 좋아하는 것이 너무 기분좋다. 그래서 나도 BMF 타이틀을 너무 사랑하고 있다. BMF 벨트를 가진 선수라는 것은 내 경력에 좋은 일이다. 챔피언 벨트를 집에 걸어놓으니 보기도 좋다.” ‘BMF 챔피언’ 치고 너무 착해 보인다고 묻지 본인도 껄껄 웃으며 인정했다. 게이치는 “격투기에 입문하기 전에는 내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인지도 몰랐다. 사람들이 내가 터프한 레슬러란 걸 알았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게이치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BMF 챔피언답게 화끈한 싸움을 벌일 것임을 예고했다.“포이리에와 치른 지난 경기는 가장 BMF 다운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는 가장 완벽한 BMF 파이터였지만 내가 이겼다. 이번 할로웨이전 역시 그 정도 수준의 대결이라 생각한다. 할로웨이는 BMF 타이틀전을 받을 자격이 있고 그와 타이틀을 걸고 싸울 수 있어 흥분된다.” 2024.04.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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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신혜, 종영 소감 “남하늘로 살아가는 하루하루 정말 행복”

‘닥터슬럼프’ 박신혜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18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남하늘 역을 맡은 박신혜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박신혜는 “마지막 촬영 직후인 지금,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들이 밀려온다”라며 운을 뗀 뒤 “여름에는 더위와 날씨와 싸우기도 하고, 다양한 환경 속에서 봄부터 가을의 끝자락까지 이 작품을 촬영했는데, 하루하루가 정말 즐거웠다. 현장의 모든 스태프분들이 너무 좋아서 ‘닥터슬럼프’ 현장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작품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그는 “큰 행복과 행운은 멀리 있지 않은 것 같다. 나의 주변 사람들로부터, 친구, 혹은 가족으로부터 얻어지는 것 같다”라며 “하늘이가 위로와 위안을 얻은 것처럼, 많은 분들이 힘을 얻고, 잘 이겨낼 수 있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시청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마지막으로 박신혜는 “하늘이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하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박신혜는 ‘닥터슬럼프’에서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남하늘 역을 맡아 활약했다. 캐릭터가 지닌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박형식과 척척 맞는 호흡으로 유쾌한 설렘을 선사했다. ‘로코퀸’으로서의 진가를 한껏 발휘한 박신혜는 이뿐만 아니라 매 회차 드라마를 관통하는 명대사를 차분하면서도 울림 있는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내레이션 장인’에 등극 되기도.한편 박신혜는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을 확정 짓고 2024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강빛나가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누구보다 인간적인 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로맨스 판타지로, 이 가운데 박신혜는 초엘리트 판사 강빛나 역을 맡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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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문세윤과 함께 예능 출격…3년 만에 복귀

배우 김선호가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28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김선호가 SBS플러스·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 2는 먹보 형제의 리얼 해외 먹방 여행기를 그리는 예능으로 오는 3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태국 식당에 방문한 김선호와 문세윤의 사진과 목격담이 확산했다. 김선호과 문세윤은 KBS2 ‘1박2일’ 출연을 함께한 바 있다.한편 김선호는 지난 2021년 ‘1박2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전 연인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고 ‘1박2일’과 차기작에서 모두 하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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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회 英 아카데미 시상식’ 오늘(18일) 개최…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수상할까

세계 최대 영화제라 할 수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영국판인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18일(현지 시간) 개최되는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추락의 해부’, ‘바튼 아카데미’, ‘플러워 킬링 문’, ‘오펜하이머’, ‘가여운 것들’,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 ‘하루 투 해브 섹스’, ‘나폴레옹’, ‘나의 올드 오크’, ‘웡카’ 등 14개 작품이 작품상을 두고 경합을 펼친다.특히 눈에 띄는 건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계 배우 유태오와 그레타 리가 출연한 ‘패스트 라이브즈’의 수상 여부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남우주연상(유태오),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넘버3’로 유명한 송능한 감독의 딸인 셀린 송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각본상 등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다.유태오는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 ‘솔트번’의 배리 키오건, ‘바튼 아카데미’의 폴 지아마티, ‘러스틴’의 콜먼 도밍고,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의 브래들리 쿠퍼 등 5명과 경쟁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 후로보 올라 있어 이 작품의 수상 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위험한 여정과 이들을 돕는 김성은 목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 공개 이후 미국의 평론가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다큐멘터리상 경쟁작으로는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의 ‘마리우폴에서의 20일’, 매튜 헤인먼의 ‘아메리칸 심포니’, 크리스마스 스미스의 ‘왬!’, 데이비스 구겐하임의 ‘마이클 J. 폭스: 여전히, 그리고 언제나’가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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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홍신애, 린브랜딩과 전속계약 체결

요리 연구가 홍신애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린브랜딩에 새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린브랜딩은 요리, 방송, 강연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신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홍신애는 현재 CEO 겸 셰프로서 레스토랑 ‘홍신애 솔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식과 요리에 대한 깊은 조예는 물론이고 솔직한 입담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많은 방송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달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희소병 아들을 위해 음식 공부를 시작하게 된 사연 등을 털어놓으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린브랜딩 관계자는 “홍신애가 앞으로 다방면에서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앞으로 홍신애는 린브랜딩과 함께 요리 연구가이자 방송인, 외식 사업가로서 더욱 폭넓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자신의 요리 노하우를 담은 영상을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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