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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서진, 급기야 눈물 “정말 관객 없나 보다… 기대 내려놔” (‘살림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의 버스킹 공약 이행 현장이 공개된다.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절친한 동생들이자 대세 트로트 가수 송민준, 최수호와 함께 시청률 7% 달성을 기념한 버스킹 무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먼저 세 사람은 버스킹 3시간 전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시간과 장소를 긴급 공지한 뒤, 추운 날씨 현장을 찾아줄 고마운 팬들을 위해 깜짝 합동 무대를 준비한다. 신나는 댄스 트로트를 선곡한 이들은 어설픈 안무 실력을 드러내며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히고, 관객을 자처한 효정은 “뒤에 각목이 서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낸다.거듭된 안무 실수와 컨디션 난조 속 자체 리허설을 마친 세 사람은 버스킹 현장으로 출발한다. 앞서 박서진은 “못해도 200~300명은 오실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급작스러운 버스킹 공지에 못 온다는 팬들이 속출하자 점점 불안감을 느낀다.한산하기만 한 평일 저녁 풍경을 뚫고 마침내 버스킹 현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인적 드문 고요한 분위기에 긴장하고, 박서진은 “정말 (관객들이) 없나 보다 생각하고 기대를 내려놨다”고 심경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후 무대에 오른 박서진은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는데, 박서진을 울린 그 사연은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우여곡절 속 박서진이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9:20
연예일반

‘더 트롯쇼 인 재팬’ 성료... 송가인→김희재 등 명곡 선사

‘더 트롯쇼 인 재팬’이 오사카를 달궜다. ‘더 트롯쇼 인 재팬’이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 그랑큐브에서 열렸다. 당일 총 2회 공연으로 출연진은 동일하나 다른 구성으로 진행돼 그랑프리 좌석을 빈틈없이 꽉 채웠다.이날 공연은 대한민국 트로트 계를 이끄는 최정상 가수들과 일본 J-팝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한국 대표로는 금잔디, 김희재, 박구윤, 박지현, 손태진, 송가인, 안성훈, 진성, 홍지윤, 황윤성 등 12명이 무대에 올라 각자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해 트로트 명곡을 선사했다. 각각 뛰어난 가창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일본 가수는 ‘일본이 자랑하는 검은 가창왕’ 마츠자키 시게루, ‘양국을 노래로 잇는 실력파 싱어’ 우타고코로 리에는 J-팝 대표곡들을 열창해 관객들과 교감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일 양국의 가수들은 두 나라에서 사랑받은 곡으로 꾸민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손태진과 우타고코로 리에가 일본 미소라 히바리의 ‘흐르는 강물처럼’, 송가인과 안성훈은 한국 한정무의 ‘꿈에 본 고향’, 송민준과 황윤성은 일본 Tube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한국 듀오 캔의 ‘내 생에 봄날은’, 금잔디와 박구윤은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 미츠자키 시게루와 김희재는 일본 사카모토 큐의 ‘올려다봐 밤의 별을’을 불러 대화합의 장을 선물했다. 특히 ‘더 트롯쇼 인 재팬’의 전 출연진은 명곡인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불러 양국의 우정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열띤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더 트롯쇼 인 재팬’은 한국 최초의 트로트 차트 프로그램 ‘더 트롯쇼’를 비롯해 ‘트롯뮤직어워즈 2024’, ‘SBS 트롯대전’ 제작진이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의 활성을 위해 트로트와 J-POP이 함께 하는 고품격 무대로 일본 내 트로트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저변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미디어넷의 관계자는 “‘더 트롯쇼 인 재팬’은 트롯과 J-팝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트로트의 장르에 대한 음악적 색깔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트로트 가수들이 앞으로 K-팝처럼 일본 진출,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질 것 같다. 그 발걸음에 ‘더 트롯쇼’가 함께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더 트롯쇼 인 재팬’은 SBS미디어넷이 주최하고, 스타플래닛, 마루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며 추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7 15:06
연예일반

‘살림남’ 송민준, 박서진도 위협할 입담... “편스토랑 가라”

가수 송민준이 진짜 ‘살림남’다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박서진의 시청률 7% 달성 공약이었던 버스킹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버스킹에는 송민준과 최수호가 지원 사격에 나서며 ‘트롯 훈남즈’ 라인업을 완성했다.버스킹 준비에 앞서 열린 박서진의 집들이에서 송민준은 “형보다 동생 효정을 보고 싶었다”라고 자리에 없는 효정을 향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룸 투어 도중 태닝기 속에 숨어 있던 효정을 깜짝 발견한 그는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박서진이 장난스럽게 동생을 소개하자 송민준은 “방송으로 봐도 효정 씨한테 너무 불친절하다”라며 든든한 오빠미로 효정 편을 들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집들이 음식을 준비하던 박서진은 서툰 요리 실력으로 애를 먹었고, 송민준은 최수호와 함께 나서서 오징어볶음을 완성하며 주방을 접수했다. ‘진짜 살림남’다운 면모를 뽐낸 송민준은 “내가 더 (‘살림남’에)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으냐?”라며 장난스럽게 박서진의 자리를 탐냈고,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위기감을 느낀 듯 “그럴 거면 ‘편스토랑’에 가라”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식사 자리에서 송민준은 “(박서진은) 2016년 처음 봤을 때 선글라스에 파마 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인사도 앞을 보고 하길래 성격이 엄청 내향적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밝아졌다”라고 회상하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박서진은 능청스럽게 “(송민준의) 첫인상이 기억도 안 난다”라고 받아치며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 같은 박서진과 송민준의 모습에 버스킹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편, 지난 15일 생일 팬미팅 ‘2025 해피 민준 데이’(2025 HAPPY MINJUN DAY)를 성료하며 각별한 팬사랑을 보여준 송민준은 MBN ‘현역가왕2’ 갈라쇼 등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서진은 ‘현역가왕2’ 최종 우승자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3 12:37
예능

‘현역가왕2’ 팀미션 돌입 “1등 팀만 전원 생존”… 11.1% 기록

‘현역가왕2’ 현역들이 땀과 눈물이 서린 180도 달라진 팀 미션 무대로 현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현역가왕2’ 5회는 전국 시청률 11.1%(닐슨 코리아 기준)를 차지했다. 또한 4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했다.먼저 본격적인 ‘1대 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 패자부활전이 진행된 가운데 MC 신동엽은 방출 후보의 운명을 가를 투표를 연예인 마스터들이 아닌, 생존한 16명의 현역들이 하게 된다는 파격적인 룰을 전해 충격을 선사했다. 곧이어 박상철의 ‘자옥아’(박구윤, 김중연, 박준영, 이현승), 유진표의 ‘천년지기’(윤준협, 효성, 공훈, 곽영광), 진성의 ‘가지마’(유민, 최수호, 양지원, 정다한),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송민준, 진해성, 한강, 재하)로 4인 1조로 나뉜 팀들의 무대가 시작됐고, 각 팀당 딱 1명만 생존하는 극강의 룰에 긴장감이 흘렀다. 결국 박구윤, 공훈, 최수호, 한강이 살아남아 생존 현역들의 자리로 합류했고, 박구윤은 “마음이 이상하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방출된 현역들이 그대로 대기실로 이동하자 마스터석에서는 “진짜 떨어지는 거야?” “난 이대로는 못가”라는 한탄이 흘러나왔고, 결국 마스터들의 투표를 통해 진해성, 김중연, 송민준, 재하, 양지원이 추가 합격자로 본선 2차전에 극적으로 합류했다.이후 MC 신동엽은 ‘엔카의 여왕’ 계은숙의 마스터 합류와 더불어 본선 2차전의 시작을 알렸고, 예비 국가대표 현역 25명의 태극기 런웨이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동엽은 본선 2차전이 ‘릴레이 팬심 사냥’ 미션으로 진행되며 2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5인 1조 5개 팀으로 나눠 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후반 총 4라운드 중 전반전은 단체전, 듀엣전, 트리오전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인 판정단 점수 120점, 국민 판정단 점수 180점을 더한 전체 점수 1위 팀만 전원 본선 3차전에 진출하는 룰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먼저 나태주 팀(나태주, 성리, 최수호, 전종혁, 유민)이 단체전에 나섰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 타쿠야 대신 마스터 회의를 거쳐 유민이 충원된 가장 젊은 팀으로, 원조 트롯 퍼포머 나태주의 리드 아래 기초 훈련과 새벽까지 이어가는 연습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5인방은 성리의 화려한 춤과 나태주의 무술 춤, 그리고 최수호까지 공중 발차기를 하는 투혼으로 ‘빠라빠빠’를 완벽하게 완성했다.김준수 팀(김준수, 신유, 환희, 강문경, 최우진)은 활동기간만 도합 75년에 비주얼마저 막강한 ‘에이스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등장했다. ‘꿈속의 사랑’을 선곡했다는 것이 알려져 걱정을 샀고, 퍼포를 해본 적이 없는 신유와 강문경 등으로 인해 뜻밖의 위기를 맞았지만, 의외로 비보이 출신이라는 환희는 “백 텀블링이라도 돌겠다”라는 각오로 엇박 신공을 보이는 강문경과 신유를 이끌었고, “색다른 것을 보여줬다”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저조한 관객 점수를 얻었다.마스터 추가 합격으로 모인 진해성 팀(진해성, 송민준, 김중연, 양지원, 재하)이 무대 위에 올랐고, 지옥에서 돌아온 놈들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진해성은 “지하 40층까지 갔다 온 느낌이어서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팀원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복대까지 동여맨 채 퍼포 연습에 열성을 다했지만,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말았다. 하지만 진해성 팀은 정통 트롯 강자들의 최대치 열정을 쏟아부은 퍼포 신고식으로 ‘둥지’를 선보여 모두를 감동하게 했고, 마스터들은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무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은 ‘하늘아’를 퍼포 장인들의 반전 5중창 무대로 선보여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화음에 대해 1도 모른다는 박서진은 짧은 시간 안에 화음을 익혔고, 5인은 대단한 몰입감의 웅장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하지만 아름답고 압도적인 화음에도 한 사람씩 매력을 보이기에는 심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아쉬움을 삼켰다.황민호 팀(황민호, 신승태, 김수찬, 박구윤, 공훈)은 ‘배 띄어라’를 선곡했고, 본선 2차전 MVP 황민호는 첫 소절부터 MC 신동엽을 입틀막하게 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배까지 타고 등장한 황민호는 윤명선 작곡가로부터 “‘배 띄어라’ 부분에서 황민호는 대한민국 넘버 1인 것 같다”라고 칭찬을 받았다.1라운드 결과 진해성 팀이 213점으로 1위, 나태주 팀이 212점으로 2위, 황민호 팀이 185점으로 3위, 김준수 팀이 175점으로 4위, 에녹 팀이 166점으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반전 2라운드 팀별 듀엣 전으로 이어졌다.듀엣전은 단체전 4위를 기록 중인 김준수 팀의 신유-환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원조 트롯 프린스’ 신유와 ‘국민 마초 트롯 발라더’ 환희는 중간 순위 4위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 장미’를 선곡했고, 미성과 허스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절정의 감성을 터트리며, 미녀와 야수를 보는 느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체전 2위 나태주 팀은 ‘격이 다른 퍼포머’ 나태주와 ‘진격의 트롯돌’ 성리가 ‘불꽃처럼’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온갖 화려한 퍼포 기술이 모두 등장하는, 날아다니는 무대를 선보였고, 마스터들은 “세계적으로 K트롯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며 호평을 건넸다.단체전 1위 진해성 팀에서는 진해성과 양지원이 ‘울어라 열풍아’를 선곡해 듀엣 주자로 나섰지만, 처음부터 듀엣 조합이 안 맞는다는 반응과 어려운 곡이라는 우려를 샀고, 결국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단체전 5위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드리운 에녹 팀에서는 에녹 팀의 유일한 퍼포머인 박서진과 드럼 경력 1년 6개월인 김경민이 무대 위에 올랐고, 박서진은 “그래 한 번 역사를 만들어보자”라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암행어사 출두여’를 선곡한 두 사람은 큰북과 작은 북 오프닝에 이어 장구 쇼 그리고 난타 물쇼까지 총 4개의 악기를 연주하고 물을 뒤집어쓰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노래를 부르는 열정을 발휘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흠뻑 젖은 모습이 섹시해보였다”라는 평을 얻었다.본선 3위 황민호 팀은 신승태와 공훈이 ‘꼬마인형’으로 듀엣 전에 출격했다. 신승태는 첫 소절부터 절제된 감성으로 심금을 울렸지만 노래 중반 순간 음정을 잃고 멈칫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음정을 찾아 노래를 이어갔지만 모두 “대형사고 났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최저점을 받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3라운드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1, 2라운드 누적 결과 1위 나태주 팀 394점, 2위 진해성 팀 372점, 3위 김준수 팀 360점, 4위 에녹 팀 357점, 5위 황민호 팀 335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와 달리 엎치락뒤치락 순위 변화가 일어나면서 남은 라운드 순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한편 ‘현역가왕’ 6회는 오는 1월 7일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07:48
영화

서브남의 정석, 홍종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감정선 살렸다 ③

배우 홍종현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서브남으로 열연을 펼치며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애틋한 감정선을 제대로 살렸다.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 유학을 떠난 최홍(이세영)이 아오키 준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나 사랑과 이별을 겪고 5년 만에 한국에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홍종현은 최홍이 일본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오랜 시간의 짝사랑을 끝내고 옆자리를 차지하는 최홍의 새 남자친구 송민준 역할을 맡았다. 송민준은 일본에서 최홍을 외롭게 만든 준고와 다르게 그 곁을 묵묵히 지키는 인물이다. 전 연인인 준고가 한국에 찾아오자 최홍이 느끼는 미묘한 변화를 깨닫고 불안해한다. 송민준은 최홍의 감정 변화를 눈치챘음에도 불구하고, 최홍에게는 변함없이 순애보 면모를 보여주며 자신의 불안감을 감추는 데, 홍종현은 그런 송민준의 감성을 꾹꾹 눌러 잘 표현했다. 홍종현은 최홍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세심하게 표현하는 한편 준고에게 찾아가 최홍을 흔들지 말라고 경고하는 강단 있는 모습, 두 가지 면모를 잘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는 20대 초반의 무모한 사랑, 뜨거운 사랑 후 이별로 느끼는 아픔, 이후 재회하는 과정 등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아픈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 담겼다. 그런 감정과 서사는 오랜 시간 최홍의 옆을 지킨 송민준, 그리고 그를 제대로 연기한 홍종현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드라마에서 서브 주연 배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과거에도 ‘파리의 연인’ 이동건 등 서브 남주 스타 배우들이 많이 나왔다”며 “서브 남자 역할이 메인 남자 주인공에게 뒤처지지 않는 매력이 있어야 시청자들이 작품에 빠져드는 경향이 있다. 홍종현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멜로 드라마에서 주연으로서 가능을 입증했고 앞으로 다른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8 06:00
연예일반

‘화밤’ 채윤, 쌍절곤 퍼포먼스로 무대 찢었다

가수 채윤이 카리스마 넘치는 쌍절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채윤은 지난 12일 밤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대기획’(이하 ‘화밤’)의 ‘대왕끼자랑’ 특집에 출연했다. ‘미스트롯3’와 ‘미스터트롯2’ 등 오디션 탈락의 한을 풀기 위해 찾아온 채윤, 풍금, 최향, 송민준의 넘치는 끼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채윤은 반짝이는 은색 우주복과 양갈래머리의 발랄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자신의 곡 ‘즐거운 인생’을 부른 데 이어 김의영과 함께 카리스마 조로 등장, 김혜연의 ‘외계인’에 맞춰 쌍절곤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9년 ‘삼삼하게’로 데뷔한 채윤은 KBS ‘전국노래자랑’, KBS ‘가요무대’,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MBC ‘가요베스트’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활약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3 15:09
연예일반

‘미스터로또’ 진해성 3연속 패배… 최고 7.2% 기록

‘미스터로또’가 목요일 예능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8월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이자 지상파, 종편, 예능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뿐만 아니라 첫 회부터 단 한 회도 빼놓지 않고 13주 연속 목요예능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7.2%까지 치솟았다. 적수 없는 ‘미스터로또’의 목요예능 최강자 승승장구가 입증된 것.이날 방송은 ‘동물의 왕국’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글 같은 무대에서 살아남을 김승현, 육중완, 슬리피, 송민준이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톱7과 양보 없는 노래 대결을 펼쳤다.무엇보다 ‘미스터로또’ 사상 최초의 대기록이 안방에 경이로움을 안겼다. 황금기사단이 모든 라운드에서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승리한 것. 방송 13주 만에 탄생한 기록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황금기사단은 4승 선점을 기록하며 초고속 승리를 거뒀다. 특히 진해성이 패배하면 톱7도 패배한다는 이른바 ‘진해성 저주’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패 사나이로 불리던 진해성은 최근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진해성의 2연패와 함께 톱7도 2연패를 이어가고 있어 진해성 저주가 이날도 계속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진 상황.모두의 관심이 주목된 가운데, 이날 진해성은 황금기사단 용병 육중완과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3연패하고 말았다. 진해성의 패배와 함께 톱P3 역시 최종 패배, 또 한 번 진해성의 저주의 늪에 빠졌다. 과연 다음 주에는 진해성이 징크스를 깨고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4 08:40
연예일반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부산 접수完... 다음은 청주다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지난 7월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부산 공연은 부산을 삼켰다는 말이 나올 만큼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성료했다.콘서트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함께 톱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오프닝 무대 ‘밤열차’로 시작한 공연은 박지현의 ‘못난 놈’, 박성온의 ‘황포돛대’, 나상도 ‘남자의 인생’,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해성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진욱의 ‘무심세월’,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 무대로 이어졌고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빛난 합동무대 ‘사랑의 트위스트’로 현장 열기를 달궜다. 톱7 멤버들의 시작을 이어받은 화제의 참가자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은 자신들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린 ‘낭만에 대하여’, ‘정녕’, ‘카사노바’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톱6 멤버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찐이야’ 무대로 열기를 이어받았다.이어서 안성훈의 ‘둥지’, 박지현의 ‘대전 블루스’, 진해성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미스터트롯2’ 진선미의 저력을 여실히 증명했고, 쉴틈없이 ‘미스터트롯2’ 대표 꽃미남 F4 박지현, 최수호, 진욱, 송민준의 ‘나야 나’,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송민준의 ‘고향으로 가는 배’, ‘애모’, 진욱과 송민준의 ‘어느날 문득’, 최수호의 ‘월하가약’, 진욱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이별편지’, ‘최수호의 ’무슨 사랑‘, 최수호와 진욱의 ’보고싶다 내 사랑‘까지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솔로&듀엣 무대로 모두를 감동시켰다.멤버들의 열창에 홀리기 시작한 관객들은 김용필의 ’당신‘, 박성온의 ’비내리는 금강산‘, ’사공‘, ’연하의 남자, 진해성의 ‘18세 순이’, 나상도의 ‘보금자리’, ‘미운사랑’, ‘콕콕콕’, 안성훈의 ‘아내에게’로 이어지는 고퀄리티 라이브를 숨죽이며 감상했고, 곧바로 이어진 댄스 퍼포먼스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나상도, 박지현, 박성온의 화끈한 퍼포먼스 ‘초대’ 그리고 나상도, 박지현, 최수호, 진욱, 윤준협의 ‘사랑해 누나’, ‘쌍쌍’ ,‘불티’ 무대에 감탄을 자아냈다.진선미의 진해성의 ‘비나리’, 박지현의 ‘떠날 수 없는 당신’, 안성훈의 ‘그대 내 친구여’ 무대를 끝으로 감사 인사와 함께 포토타임을 가진 멤버들은 ‘고맙소’ 무대로 마지막을 알렸고, 무대가 떠나갈 듯한 앵콜 요청에 ‘인생 뭐 있나’, ‘무조건’ 무대를 선보이며 부산 공연을 마무리했다.한편, 부산 공연을 성료한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오는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청주 공연을 펼친 후 성남, 울산, 수원, 안양 등에서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0 15:06
연예일반

‘미스터트롯2’, 서울 전국투어 오늘(26일) 공개..眞안성훈 무대서 눈물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콘서트 서울 공연이 공개된다. 26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콘서트 in 서울’이 방송된다. 이날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투어 서울공연 중 마지막 콘서트 녹화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미스터트롯2’를 뜨겁게 만든 주역 톱7 멤버들과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 등 화제의 출연자들까지 풍성한 무대가 꾸려진다. 먼저 톱7이 단체로 준비한 ‘밤 열차’ 무대로 콘서트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안성훈의 ‘그대 내 친구여’, 박지현의 ‘떠날 수 없는 당신’, 진해성의 ‘비나리’, 나상도의 ‘콕콕콕’.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욱의 ‘서울 가 살자’, 박성온의 ‘연하의 남자’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이어진다. 또한 안성훈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그대 내 친구여’를 열창하던 도중 무대 위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팬들을 설레게 할 스페셜 무대들도 꾸며진다. 톱3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은 ‘애인이 되어줄게요’를 시작으로 섹시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사랑해 누나’ 애간장을 녹이는 트롯 젠틀맨들의 ‘아담과 이브처럼’ 등 다채로운 무대들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출연진 모두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고맙소’를 열창한다. ‘미스터트롯2’ 멤버들은 방송 내내 아낌없이 응원해 주고 콘서트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준 팬들과 애정 가득한 눈인사를 건네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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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고양 공연, 뜨거운 반응 속 성료.. 다음은 창원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고양 공연이 뜨거운 반응 속 성료됐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1 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 ‘미스터트롯 2’ 전국투어 콘서트 고양 공연은 관객들에게 흥겨움 넘치는 무대를 통해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고양 공연에서는 톱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까지 총 10인의 ‘미스터트롯 2’ 주역들이 뭉치면서 화려함 넘치는 무대는 물론 재기 발랄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관객과의 소통까지 돋보이면서 킨텍스를 흥으로 가득 메웠다. 톱7 멤버들은 ‘밤열차’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박지현의 ‘명자!’, 박성온의 ‘황포돛대’, 나상도의 ‘남자의 인생’,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해성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진욱의 ‘무심세월’,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까지 완벽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과 기를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미스터트롯2’ 화제의 참가자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의 ‘낭만에 대하여’, ‘정녕’, ‘카사노바’ 무대 또한 방송을 통해 보인 그 감동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한편 고양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한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다음으로 창원에서 오는 27일과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대전, 광주, 인천, 부산, 청주, 성남, 울산, 수원, 안양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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