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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윤석호 감독과 '가을동화'→'여름향기' 추억 "오랜만에"

배우 송승헌이 윤석호 감독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송승헌은 19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윤석호 감독님과 함께^^ #가을동화 #여름향기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송승헌과 윤석호 감독의 투샷이 담겨 있다. 윤 감독의 사계절 시리즈 관련 자료가 담긴 전시관 곳곳에서 함께한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송승헌은 윤석호 감독이 연출한 '가을동화(2000)' '여름향기(2003)'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송승헌은 지난해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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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史]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20대 손예진'

배우 손예진(34)이 원톱 주연작 영화 '덕혜옹주'에서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손예진은 30대에 들어서면서 연기와 눈빛엔 깊이감이 더해졌고, 무게감이 생기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때때로 리즈 미모를 뽐내며 청순함의 대명사로 불린 '20대 손예진'을 그리워하는 대중들도 있다. 손예진은 20대 땐 멜로와 로맨틱코미디를 오가며 청순함의 대명사로 통했다. 맑고 청아한 외모에 연기력까지 갖춘 손 꼽히는 20대 대표 배우였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20대 손예진'의 모습을 모아봤다. ▶여름향기(2003)싱그러운 미소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보고 있기만 해도 눈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드라마 '여름향기'에서 여주인공 심혜원 역을 맡아 송승헌과 멜로 연기를 펼친 손예진. 긴 머리칼을 휘날리며 가만히 서 있는 한 장면, 한 장면은 다 화보 같았다. 윤석호 PD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가 더해져 손예진의 청아함이 배가됐다. ▶클래식(2003)1인 2역을 맡은 손예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모녀 연기를 한 손예진은 복고풍 스타일을 선보였을 때도 세련된 대학생 스타일을 했을 때도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미모 뿐만 아니라 연기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멜로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이거(소주)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정우성의 한 마디에 손예진이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원샷하는 장면은 시간이 흘러도 회자되고 있다. 명장면 뿐만 아니라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 수진 역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소화했다. 정우성과의 로맨스 연기를 펼칠 땐 비주얼부터 케미스트리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정우성과 서로 바라보고 있는 신에선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연애시대(2006)손예진의 첫 이혼녀 캐릭터. 아이를 잃은 아픈 상처가 있는 캐릭터를 20대의 나이에 꽤 무게감있게 그려냈다. 감우성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슬퍼보이는 눈빛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손예진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칼을 어깨라인까지 자르고 털털해 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한 것도 화제를 모았다. ▶아내가 결혼했다(2008)귀엽고 도발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중 남편 김주혁도 사랑하지만, 또 다른 남자(주상욱)도 사랑하는 인물. 현실에선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고, 납득이 안 가는 설정이지만 귀엽고 발랄한 연기로 신선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영화 속 중간 중간 섹시미를 발산하며 그동안 보지 못 했던 또 다른 매력도 선보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8.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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