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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지우, ‘시험관 시술’ 경험 고백 “많이 힘들어”… 박수홍과 공감대 형성 (‘슈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지우가 간절했던 시험관 시술 경험담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7회에서는 ‘전복이 아빠의 첫 인사’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제이쓴, 딘딘 그리고 새로운 슈퍼맨 박수홍이 함께한다. 이중 박수홍이 50대의 나이에 유부남 대열에 합류, 시험관으로 소중하게 얻은 임신 28주 차 딸 전복이를 기다리며 아빠가 되어가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에 최지우가 깊은 공감을 표현하며 45살에 첫 딸 루아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며 겪었던 일화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이날 박수홍은 2세를 계획하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상황이 힘들어서 30kg가 빠졌다. 남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못했다. 정자 활동성이 떨어져서 시험관 시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면서 전복이를 만나기까지 간절했던 아빠의 심경을 털어놓는다. 또한 박수홍은 오랜 기다림과 노력 끝에 찾아온 소중한 딸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손가락이 5개야! 세상에 이럴 수가! 코가 오뚝해!”라며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격하는 예비 슈퍼맨의 모습으로 뭉클한 웃음을 선사한다.무엇보다 이날 최지우는 박수홍이 밝힌 시험관 시술 과정에 대해 “많이 힘들죠. 저도 (시험관 시술) 실패를 많이 했다”며 누구보다 큰 공감을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최지우는 “실패인줄 알고 비행기를 탔는데, 이륙하려는 순간 성공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해외에서 모기에 물릴까 봐 걱정돼 긴팔, 긴바지, 이불로 무장하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한국에 왔다”라며 간절하게 마음을 졸였던 엄마의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이에 스스로를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칭하며 자신처럼 늦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공감을 표했던 최지우와 만 53세 나이에 첫 딸을 갖게 된 예비 아빠 박수홍이 시험관 시술 경험으로 대동단결하며 아이가 주는 기쁨을 만끽할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0:14
문화

‘억만장자’ 송일국 “돈 많아도 누군가 없으면 공허”…뮤지컬 ‘애니’ 동심 전파 [종합]

배우 송일국이 뮤지컬 ‘애니’의 억만장자 올리버 워벅스로 관객을 만난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감동하게 만드는 고전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프로젝토리에서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송일국을 비롯해 최은영, 곽보경, 남경주, 신영숙, 김지선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애니’는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억만장자 남자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다. 주인공 애니 역은 아역 배우 최은영과 곽보경이 맡는다. 올리버 워벅스 역은 남경주, 송일국이, 애니를 괴롭히는 악역 해니건 역은 신영숙, 김지선이 연기한다.이날 송일국은 “나 같은 아들 낳을까 봐 딸을 갖길 바랐는데 죗값인지 아들만 셋을 낳았다. 쌍둥이 낳아서 이름을 ‘우리’, ‘나라’라고 지으려고 정해놓기도 했었다”며 “작업하면서 행복했던 건 (딸 같은 아역 배우들이) 20여 명이나 된다. 매일매일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블 캐스팅된 남경주에 대해 “더블 캐스팅 됐다고 하니까 아내의 첫 마디가 ‘당신 성공했네’ 였다”며 “뮤지컬을 하면서 존경해 마지 않는 선배님과 함께하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라고 밝혔다.이날 송일국은 무대 연기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영상 쪽에서는 캐스팅이 안 들어 오더라”고 웃으며 “공연이 갖고 있는, 관객과 직접 만나는 희열이 있다. 저는 아직도 첫 연극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배우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작품인데 그때가 너무 좋아서 계속 이렇게 공연하게 되는 것 같다”며 “특히 뮤지컬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굉장히 크다. 지금도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예전 ‘브로드웨이 42번가’ 초연할 때 비해서 실력이 많이 따라 올라왔다”고 덧붙였다.송일국은 극 중 올리버 워벅스의 ‘아무리 돈이 많아도 곁에 누군가 없으면 공허하다’는 대사를 소개했다. 그는 “아이들과 있을 때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너무 행복하다. 그러다 보니까 역설적으로 두려움이 몰려오더라. 그래서 매 순간을 기대하게 됐다”고 대사에 보고 느낀점을 전했다.이어 “뮤지컬 ‘애니’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작품인 것 같다. 많은 볼거리가 있고 감동과 더불어 재미까지 있다. 어른에게도 감동적인 작품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남경주는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올리버 워벅스 역에) 송일국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저는 조금 말라서 그런지 없어 보이는 것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는 “배역은 굉장한 재력과 모든 걸 가진 사람이다. 그러나 애니를 만나서 자기가 갖지 못했던 순수함, 따뜻함, 인간애 느끼게 되고 변해가는 인물”이라며 “내 안에도 워벅스같은 면이 있을거 같다. 어린 배우들의 순수함, 솔직함과 잘 교류하면서 캐릭터를 잘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은영은 “애니는 엄마아빠를 찾겠다는 희망을 꼭 갖고있는 아이다.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만약 내가 (애니처럼)고아라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았을까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생각을 하면서 연습했다”며 “애니는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라서 저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곽보경은 “배우들께 하고 싶은 말은 연습하면서 제가 처음에는 살짝 쑥스러워서 잘 다가가지 못했는데, 친해지고 나면은 엉뚱한 점도 있고 재밌는 점도 많으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뮤지컬 ‘애니’는 1924년 해럴드 그레이의 소설 ‘작은 고아 소녀 애니’이 원작으로 한다. 1978년 브로드웨이 초연 후 전 세계 32개국에서 공연됐으며, 한국 공연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뮤지컬 ‘애니’는 오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2 17:16
문화

뮤지컬 ‘애니’ 송일국 “관객 만나는 희열 못 잊어…매체 연기? 섭외 안 들어와”

뮤지컬 ‘애니’ 송일국이 무대 연기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프로젝토리에서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배우 송일국을 비롯해 최은영, 곽보경, 남경주, 신영숙, 김지선 등이 참석했다.뮤지컬 ‘애니’는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억만장자 남자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다. 송일국은 남경주와 함께 올리버 워벅스를 연기한다.이날 송일국은 무대 연기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영상 쪽에서는 캐스팅이 안 들어오더라”고 웃으며 “공연이 갖고 있는, 관객과 직접 만나는 희열이 있다. 저는 아직도 첫 연극을 잊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저를 배우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작품인데 그때가 너무 좋아서 계속 이렇게 공연하게 되는 것 같다”며 “특히 뮤지컬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굉장히 큰 것 같다. 지금도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예전 ‘브로드웨이 42번가’ 초연할 때에 비해서 실력이 많이 따라 올라왔다”고 말했다.뮤지컬 ‘애니’는 오는 10월1일부터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2 16:20
문화

뮤지컬 ‘애니’ 송일국 “작업 행복하다…딸 갖길 바랐는데, 아들만 셋”

뮤지컬 ‘애니’에 출연하는 배우 송일국이 아들 아닌 딸을 원했었다고 밝혔다.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프로젝토리에서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배우 송일국을 비롯해 최은영, 곽보경, 남경주, 신영숙, 김지선 등이 참석했다.뮤지컬 ‘애니’는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억만장자 남자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송일국은 남경주와 함께 올리버 워벅스를 연기한다.이날 송일국은 “나 같은 아들 낳을까 봐 딸을 갖길 바랐는데 죗값인지 아들만 셋을 낳았다. 딸 쌍둥이를 낳아서 이름을 ‘우리’, ‘나라’라고 지으려고 정해놓기도 했었다”며 “작업하면서 행복했던 건 (딸 같은 아역 배우들이) 20여 명이나 된다. 매일매일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더블 캐스팅된 남경주에 대해 “더블 캐스팅 됐다고 하니까 아내의 첫 마디가 ‘당신 성공했네’ 였다”며 “뮤지컬을 하면서 존경해 마지 않는 선배님과 함께하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라고 밝혔다.뮤지컬 ‘애니’는 오는 10월1일부터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2 16:03
연예일반

전도연·황정민·유승호…톱 배우들 연극行 이유

TV, 스크린에서 보던 이른바 ‘톱배우’들이 연극무대에 오르고 있다. 과거에 비해 작품 수가 적어진 업계의 어려움을 방증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동시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배우들의 새로운 시도라는 의견도 있다.전도연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연극 ‘벚꽃동산’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벚꽃동산’은 안톤 체호프의 고전을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한국의 실패한 기업 가족을 조명했다. 전도연은 극 중 10여년 전 아들의 죽음 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송도영을 연기했다. ‘벚꽃동산’은 전도연이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27년 만에 연극 무대 진출이다.배우 황정민과 송일국은 지난 13일 개막한 연극 ‘맥베스’에 출연 중이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 장군 맥베스가 마녀로부터 장차 자신이 왕이 된다는 예언을 들은 후 왕좌에 오르려는 욕망으로 스스로 파멸하는 과정을 그린다. 황정민은 맥베스 역을, 송일국은 맥베스의 절친한 친구인 뱅코우 역을 맡았다.이 밖에도 유승호, 손호준, 고준희, 안소희, 곽동연, 그룹 샤이니 멤버 최민호 등이 연극 무대에 올랐거나 오를 예정이다. 유승호와 손호준, 고준희는 오는 8월 6일 개막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호흡을 맞춘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유승호와 손호준은 극중 게이이자 에이즈 환자인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았다. 고준희 약물에 중독돼 환상을 보는 하퍼 피트를 연기한다. 안소희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연극 ‘클로저’에서 앨리스 역으로 출연했다. ‘클로저’는 왜곡된 현대인의 사랑관을 신랄하게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곽동연과 최민호는 국민 배우 이순재와 함께 오는 9월 개막하는 연극 ‘고도를 기다려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한다.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이순재는 연륜 있는 에스터 역, 최민호는 햇병아리 밸 역, 곽동연은 젊은 꼰대 에스터 역에 캐스팅됐다.이처럼 TV나 영화 등 매체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이 경쟁하듯 연극 무대에 오르는 건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이 방송, 영화 등의 제작 환경이 어려워지고 전체적인 작품 수가 부족해진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본다. 앞서 배우 고현정, 정경호, 이장우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배우들이 들어오는 작품이 없어서 일을 못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다만 이런 현실적인 배경과 더불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숙명인 배우들에게 연극은 최적의 무대라는 시각도 있다. 전도연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연극 ‘벚꽃동산’ 출연 이유로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밝혔고, 황정민은 ‘멕베스’ 제작보고회에서 “막이 올라가면 끝날 때까지 그 무대는 배우의 공간과 시간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송이나 영화는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리 보일 수 있지만 연극은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가 해석한 대로 연기를 끌고나가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서 배우에게 연기의 본질에 가까운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경험일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최근 연극은 시각적으로도 스펙터클하고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은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측면에서 연극이 더 이상 지루한 예술이 아니라 배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0 05:45
연예일반

황정민 “무대가 나의 고향이라 느껴” 연극 ‘맥베스’ 첫 공연 성료

배우 황정민의 연극 ‘맥베스’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제작사 샘컴퍼니는 16일 첫 공연 스틸과 배우들의 공연 소감을 공개했다. ‘맥베스’는 스코틀랜드 장군 맥베스(황정민)가 승전 후 동료인 뱅코우(송일국)와 함께 돌아오는 길에서 맥베스가 장차 왕이 된다는 마녀의 예언을 듣게 되고 권력과 욕망에 사로잡혀 스스로 파멸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극이다. 샘컴퍼니와 양정웅 연출가가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대사와 함축성 본연의 매력을 살린 현대적인 미장센을 선보여 완성했다. 주역 6인은 첫 공연 후 관객들에게 벅찬 소감을 알렸다. 먼저 맥베스 역의 황정민은 “오랜만에 무대를 밟아보는데 무대가 나의 고향이라 느꼈다”며 “관객분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을 때 가슴이 뭉클했다. 공연장을 찾아와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디 맥베스 역의 김소진은 “더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고, 무대 위에서 더 살아있고 싶다. 연극 ‘맥베스’를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뱅코우 역의 송일국은 “성원해 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훌륭한 배우분들과 연출님, 스태프분들과 공연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에게 남은 숙제는 막공까지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분들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공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매회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좋은 공연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덩컨 왕 역의 송영창은 ”너무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관객분들이 반응을 잘해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 맥더프 역의 남윤호는 ”무사히 아무 사고 없이 공연이 올라간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리고 공연장을 꽉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산뜻한 출발을 하였기에 남은 공연도 무탈하게, 건강하게 멋진 공연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맬컴 역의 홍성원은 “우선 한 명도 다치는 사람 없이 공연이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첫 공연을 통해 관객분들이 좋은 영향을 받고 가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는 소감으로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한편 ‘맥베스’는 지난 13일 막을 올려 오는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6 10:32
연예일반

‘송일국子’ 만세, 그림 공모전 수상…삼둥이 반가운 근황

배우 송일국의 아들 만세가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일국의 아들인 대한, 민국, 만세 이른바 ‘삼둥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글쓴이 A씨는 “송 대디와 삼둥이가 나온 ‘유퀴즈’ 방송을 본 팬 이모님이 며칠 전 대한민국만세가 너무나도 좋아한다는 아이스크림을 선물하고 싶다고 해서 도와 드렸는데 송 대디와 대한민국만세가 인증사진을 보내돴다”며 “허락을 받고 우리 삼둥이 이모님들과 함께 하려 (사진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 사진에서는 삼둥이가 선물 받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A씨는 “살짝 만세의 소식을 하나 더 하면 지난 주 공기관이랑 신문사에서 주최한 초등학생 금연그림공모전에서 우리 만세가 동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다”며 “우리 만세가 그림에 정말 진심이래”라고 전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앞서 송일국과 삼둥이는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특히 만세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데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 “홍익대학교를 진학하고 싶은 꿈이 있다. 미술학과를 가고 싶다”면서도 “주위에서 아버지를 따라 배우를 해보라는 사람이 많긴 하다”고 답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13:42
연예일반

최민환 “父, 이혼 얘기에 ‘잘했다’고” (‘슈돌’)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최민환의 7살 장남 재율이가 어른들도 무서워하는 닭잡기를 거뜬하게 해내며 든든한 오빠미로 랜선엄빠들을 반하게 했다. 이와 함께 최민환은 자신의 이혼을 지지해준 아버지를 향한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선사했다.지난 14일 방송된 ‘슈돌’ 534회에서 장동민네 지우, 시우 남매는 육아를 돕기 위해 집에 방문한 할머니와 함께 오붓한 하루를 보냈고, 최민환네 째둥이 재율, 아린, 아윤 남매는 최민환의 부모님께서 거주하는 시골집에 찾아가 버라이어티 하고도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앞선 출연 당시 지우의 남다른 언어 실력을 자랑하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는 장동민은 이날 어머니와 함께 팔불출 모자의 모습을 보였다. 장동민이 그 사이 지우의 언어 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올해 수능을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어머니는 "너 닮아서 천재"라며 장동민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장동민이 "엄마 DNA를 받았다"라고 공을 돌리자 어머니는 "이게 바로 DNA 내리사랑"이라고 맞장구를 쳤고, 못 말리는 티키타카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지우는 언어 실력 뿐만 아니라 애교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다. 아빠 장동민과 함께 호흡을 맞춰 훌륭한 DNA를 선물해주신 할머니께 앙증맞은 큰절을 올리는가 하면, 장동민의 인기 캐릭터였던 '할매가 뿔났다' 속 '비둘기 할머니'를 따라하며 아빠와 할머니를 파안대소하게 한 것. 이처럼 아빠의 콩트를 좋아하는 딸을 기쁘게 해주려 장동민은 손수 비둘기 할머니 분장을 하고 나와 지우 앞에 섰는데, 비둘기 할머니의 실물을 직관한 지우가 뒷걸음질을 치며 그를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우는 비둘기 할머니의 모습으로 "세상에서 누가 가장 좋냐"라고 묻는 아빠 장동민에게 "토토가 제일 좋다"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지우는 믿었던 딸의 배신(?)에 상처받은 장동민이 흑화하자, 이내 곰살 맞은 말투로 "아빠가 제일 좋아"라고 속삭이더니 "아빠 보고 싶어요"라고 덧붙여 장동민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더욱이 지우는 비둘기 할머니 분장을 곧장 벗어 던지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아빠 장동민을 기다렸다는 듯이, 아빠의 품에 달려들며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지우와 할머니는 F형 베이비와 T형 할머니의 성향차가 폭소를 더하기도 했다. 이날 장동민은 최근 촉감놀이에 흥미가 높은 지우를 위해 미꾸라지를 준비했다. 지우는 미꾸라지에게 꼬물이라는 애칭도 지어주고, 미꾸라지들의 움직임을 따라하기도 하며 즐거워했다. 이때 등장한 할머니는 "미꾸라지 실하다. 추어탕 하면 어떨까?"라며 동심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미꾸라지들과 이별할 시간이 다가오자 아쉬움에 눈물을 지으며 순수한 감성을 드러낸 지우와 달리, 끝내 저녁 메뉴로 추어탕을 만들어 내놓는 할머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재율, 아린, 아윤 남매와 부모님이 계신 옥천 시골집에 내려갔다. 째둥이들은 할아버지로부터 장터에서 닭을 사다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귀여운 병아리 입양까지 허락을 받고 신이 나서 장터로 향했다. 이때 아윤, 아린 쌍둥이 자매는 공주옷이 진열된 가게로 홀린 듯 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우와"를 연발하는 쌍둥이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최민환은 결국 지갑을 열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최지우는 "내 딸 루아도 한창 드레스에 빠져있는데 창피함은 내 몫"이라고 덧붙이더니, 4살 딸들은 이길 수가 없다면서 "이제 딸하고 말다툼을 하게 된다. 나한테 '야'라고 하지 말라고 한다. 저희 엄마는 50살 다 된 딸이나 4살 손녀나 잘들 논다 하신다"라고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무엇보다 이날 재율이가 시골 닭들과의 만남에 든든한 오빠미를 폭발시켜 이목을 사로잡았다. 재율이는 병아리들을 귀여워하면서도 정작 만지지는 못하는 쌍둥이 동생들을 위해 "오빠가 대신 잡아 줄게"라며 병아리를 잡아주며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 발 나아가 재율이는 아빠도 "엄두가 안 난다"라며 뒷걸음질 치는 닭잡기도 용맹하게 해냈는데, 민첩한 몸놀림으로 재빨리 닭의 뒤를 쫓더니 맨손으로 닭 날개를 낚아채는 재율이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재율이 멋있어 든든해"를 외쳤고, 난생 처음 닭을 잡고 신이 잔뜩 난 재율이는 "제가 맨손으로 어떻게 잡았어요? 제가 빨라서 그래요"라며 자문자답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최민환은 "개인적으로 재율이가 태권도 대회에서 상 받았을 때보다 더 뿌듯했다. 아들한테 반했다"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다시 집으로 돌아온 최민환과 째둥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닭장을 고치고, 병아리들을 보살피고, 가마솥 백숙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가운데 병아리 한 마리가 탈출하며 한바탕 소동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해가 저물고 째둥이들이 잠자리에 들자, 최민환이 아버지와 단둘이 술잔을 기울이며 진지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최민환은 아버지에게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아버지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 나중에 우리 애들에게 아빠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마음 속 깊숙이 담아뒀던 이야기를 꺼내 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최민환은 "아버지는 제 결정에 대해 존중을 많이 해 주신다. 사실 이혼할 때도 아버지께 먼저 얘기를 안 드렸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잘 했다. 네가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겠니. 아빠는 그냥 네가 잘 살았으면 좋겠고 너의 의사를 존중한다'라고 말해주셨는데 그게 참 멋있었다"라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나아가 "저도 아버지처럼 우리 아이들한테 잘 해줘야겠다. 나중에 아이들이 컸을 때, 제가 아버지를 생각하는 것 만큼 아이들도 저를 좋은 아빠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다짐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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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최민환 아들 재율, 맨손 닭잡이 “아빠 태권도 다녔었지? 그럼 용감해야 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 아윤, 아린이 여름을 맞아 옥천 친가를 방문한다.‘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 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오는 14일 방송되는 ‘슈돌’ 534회는 ‘사랑해 행복해 함께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이 함께 한다. 이 가운데 최민환과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이 옥천 친가를 찾는다. 이에 시골 장터 나들이에서 가마솥 백숙 먹방까지, 삼 남매가 사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어떤 특별한 추억을 남길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인다.특히, 장남 재율이 맨손으로 닭잡기에 나선다고 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율은 앞장서서 닭장 문을 열고 들어가더니 거침없이 닭 떼를 구석으로 몰며 사투를 벌인다. 급기야 암탉을 도구도 없이 맨손으로 덥석 잡는 데 성공한 재율은 자신의 몸집만 한 수탉을 그물망으로 요리조리 잡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호락호락 잡히지 않은 닭 떼에 맞선 재율의 닭 사냥에 슈퍼맨 아빠들도 일제히 “대박이야”, “진짜 저걸 잡았어?”라며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특히 재율은 푸드덕 날갯짓 하는 닭을 무서워하는 아빠 최민환에게 “아빠도 태권도 다녔었지? 그럼 용감해야 돼”라며 씩씩하고 용감한 장남의 면모를 발산한다. 이에 최민환은 장남 재율의 맨손 닭잡이를 본 후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뿌듯하고 든든하다”며 소감을 전한다.한편 아린은 “닭들아 미안해”라고 사과를 하더니 “오빠가 너희 이제 안 잡을 거야”라며 재율 대신 심심한 사과를 건네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한다. 하지만 이도 잠시 두 사람은 푹 고아진 백숙과 닭똥집을 입에 넣으며 “쫄깃쫄깃 엄청 맛있다”라고 흡입하는 먹방을 보여준다. 여기에 최민환은 닭장 고치기는 물론 장작 패기, 밭에 비료 뿌리기 등 삼 남매 아빠를 잠시 내려놓고 초보 농부에 과감하게 도전한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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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송일국子’ 삼둥이 효과 폭발…‘유퀴즈’, 론칭 6년만 최고 시청률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가 출연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이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유퀴즈’ 251회 ‘대한민국이 들썩’ 편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6.8, 최고 10.7%를 기록했다. 이는 ‘유퀴즈’가 지난 2018년 첫발을 내디딘 후 자체 최고 기록이다.또 ‘유퀴즈’는 수도권 기준 평균 7.8% 최고 12.2%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만에 방송에 동반 출연한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170cm가 넘는 키로 훤칠하게 성장한 대한, 민국, 만세는 셋이다 보니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계속 엇갈린다며 여전히 티격태격하다가도 과거 자신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보내준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데뷔 당시를 회상하며 미대에 가기 위해 4수에 도전했지만, 결국 연극영화과에 합격하게 되었다고 밝혀 시청자와 삼둥이의 이목을 끌었다. 2016년 이후 육아에 전념했고, 그러다 보니 배우 송일국의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게 되었다고 고백하기도. 이후 직접 뮤지컬 오디션에 참석하며 일도 육아도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다. 특히 인생의 목표로 아내에게 좋은 남편,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내 일에 충실하며 사는 사람이라 말하며 삶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특히 송일국이 오은영 박사의 십계명을 지갑에 들고 다닌다 말하고, 아버지 송일국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전하는 대한, 민국, 만세의 인터뷰는 이날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2.2%를 달성한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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