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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중기♥케이티, 아기 위해 선택한 옷은 '16만원' 럭셔리 '내복'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가 한국에서 장만한 아기 옷은 프랑스 럭셔리 아동복 브랜드의 실내복인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티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태어날 아기를 위해 쇼핑에 나서 해당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골랐다. '예쁘고 실용적' 제품 택한 케이티31일 본지 제보와 취재를 종합하면 케이티는 최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유럽 3대 아동복 브랜드 '봉쁘앙'에 방문해 '베베 상하세트'를 선택했다. 이 제품은 봉쁘앙에서 인기가 많고 대표적인 디자인의 실내복세트(내복)로 꼽힌다. 연한 아이보리 컬러로 봉쁘앙의 시그니처인 골드 체리가 앙증맞게 새겨져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다른 원단이 섞이지 않은 100% 코튼 제품이어서 신생아가 입어도 자극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구하기 힘든 인기 제품이다. 특히 봉쁘앙의 중심지 매장인 도산점에서는 해당 제품을 사실상 구하기 어렵고, 온라인 매장에만 극히 소량의 제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티는 지난 26일 시작된 봉쁘앙 패밀리세일 기간 전에 매장에 직접 방문해 대표 인기 제품을 추천받았고, 품에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봉쁘앙은 프랑스에서 출발한 패션의 고장 유럽의 3대 럭셔리 아동복 브랜드로 통한다. 코트나 점퍼 가격대가 70만~90만원대에 이를 정도로 고가다. 이른바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는 영유아복 브랜드 봉쁘앙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는 것이 패션가의 공통된 설명이다. 아동복 업계 관계자는 "2019년 봉쁘앙이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을 모델로 세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패션에 민감한 스타의 자녀나 아역배우가 사랑하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봉쁘앙은 남아복도 많지만, 여아들에게 잘 어울리는 '공주 스타일' 원피스나 소품으로 유명하다. 케이티가 봉쁘앙에 방문했다는 소문이 번지자 일부에서 "송중기와 케이티의 첫 아기가 딸 아닌가"라는 섣부른 추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그러나 이날 케이티는 봉쁘앙 매장에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선물을 교환하기 위해 방문했다. 또 아직 아기가 태어나지 않아서 미리 특정 성별의 옷을 사두기 어렵다고 보고, 여아는 물론 남아도 입을 수 있는 실내복 세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직 한국말이 능숙하지 않으나 아기를 위해 쇼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의 그녀, 호감도↑송중기는 지난 30일 공식 팬카페에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알렸다. 송중기는 현명하고 열정적인 삶을 살아온 케이티를 평생의 반려자로 맞이했으며 소중한 생명도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그가 전한 절절한 사랑 고백과 혼인신고 소식이 동시에 전해지면서 '상남자' 송중기와 그의 배필에 대한 호감도도 급상승 중이다.
케이티가 봉쁘앙에서 2세를 위한 옷을 선택한 것으로 소문나면서 일부 '맘카페'에는 "송중기의 그녀가 봉쁘앙을 다녀갔다. 송중기가 첫 딸을 품에 안게 되는 것 아니냐"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 한 맘카페 회원은 "송중기와 케이티를 닮았으면 정말 예쁘겠다"며 "가장 핫하고 멋진 스타 커플이 아기에게 골라준 옷이 있다고 해서 봉쁘앙 도산점에 가 볼 생각"이라고 했다. 강남권 엄마 사이에 인기가 많던 봉쁘앙이 송중기와 케이티 커플 덕에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는 배경이다. 연예가에 따르면 송중기는 재혼이지만 사랑하는 케이티를 위해 결혼식도 올릴 예정으로 알려진다. 다만 아직 장소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31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