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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연’ 김성균 “박해수·이희준, 함께 고생…이광수도 존경스러워” [인터뷰②]

배우 김성균이 ‘악연’에서 호흡 맞춘 배우들과 비하인드를 밝혔다.8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 출연한 김성균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성균은 사채남, 목격남 역으로 각각 호흡 맞춘 이희준과 박해수에 대해 “같이 있으면 늘 재밌다. 연기 보는 재미도 있다. 각자 가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현장에서 먼지를 묻히고 촬영했다”면서 “제가 희준이 형 묶여서 고생할 때 사진을 찍기도 했다. ‘고생스러워보인다. 형수에게 전송해라’라고 말하며 재밌었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그들이 가진 어떤 지점들이 있다. 박해수 배우는 신뢰를 주고 언제나 믿음직한 연기를 한다. 희준이 형은 보고있으면 어디로 튈지 모를 날 것 같은, 한 마리의 동물을 보는 듯한 기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같은 장면을 함께하지 않았으나 안경남 역으로 출연한 이광수도 언급했다. 김성균은 “광수와는 ‘거래’에서 함께 해봤다. 이 세상 누구보다 열심히 작품에 임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제일 고생 많이 했다. 광수 신이 역사적인 추위였다고 하더라. ‘수고 많이 했다. 잘했다’ 응원하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동명의 인기 웹툰(최희선 작가)을 원작으로 한다. 김성균은 극중 살인 청부를 받는 길룡 역을 열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8 15:12
예능

[TVis] 이찬원, 故송해와 특별한 인연 “친할아버지 같은 존재” 눈시울 붉혀 (‘셀럽병사’)

가수 이찬원이 고(故) 송해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1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지난 2022년 향년 95세로 운명을 달리한 국민MC 송해의 생로병사를 다뤘다. MC 이찬원은 고 송해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찬원은 2008년 초등학교 6학년 당시 송해가 진행하던 KBS1 ‘전국 노래 자랑’에 출연한 바 있다. 이찬원은 “원래 아마추어 참가자들은 왼쪽에서 등장하고 MC와 초대 가수만 오른쪽에서 등장한다”며 “왼쪽에서 등장하던 꼬마 아이가 오른쪽에서 초대가수로 꿈을 이루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가 오른쪽에서 등장해 초대 가수로 올라설 때는 이 세상에 송해 선생님께서 안 계셨다. 송해 선생님이 계셨을 때 올라왔으면 더 뜻깊었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이찬원은 특히 “송해 선생님은 저의 친할아버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제가 사랑하는 분이다. 2022년 4월 27일 생신을 맞아 고향인 이북식으로 생신상을 준비한 적이 있다. 그게 마지막 생신상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 송해는 2022년 6월 8일 향년 95세로 사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22:14
연예일반

25기 광수 “귀여움? 조금씩 새는 중”... 미경 앞에서 플러팅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5기에서 ‘극과 극’ 첫 데이트가 벌어졌다. 19일 방송한 SBS 플러스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핑크빛 쌍방향과 회색빛 일방통행으로 갈린 ‘솔로나라 25번지’ 첫 데이트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미경이 ‘직진남’ 영식-‘미스터리남’ 광수의 선택을 받아 ‘인기녀’가 된 반면, 영숙이 유일하게 ‘0표녀’가 돼 희비를 교차시켰다.이날 25기는 ‘첫 데이트 선택’에 들어갔다. 솔로남이 원하는 솔로녀를 선택해 데이트를 하는 이번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숙은 ‘0표’을 받았다. 순자는 상철의 선택을 받아 ‘1:1 데이트’를 확정지었다. 뒤이어 영자는 예상대로 영수, 옥순은 “결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영호의 ‘픽’을 받았고, 현숙은 자신이 첫인상으로 택했던 영철, 미경은 영식-광수의 표를 얻었다. 특히 미경은 ‘미스터리남’ 광수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진짜로?”라며 당황했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영수님에게 관심이 있다”고 반전 속내를 드러내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놀라게 했다. 모든 매칭이 끝나자, 영철은 현숙과 데이트에 나섰다. 맛집에 들어간 영철은 식사 중 “나 (관심 있는 솔로녀가) 2명 있거든? 2명 중에 한 명은 너니까~”라는 등 현숙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멘트를 던졌다. 이어 영철은 “(현숙님이) 다른 남자랑 같이 있으면 질투가 날 것 같긴 하다”고 해 현숙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식사 후 영철은 계산을 하려 했는데, ‘나는 솔로’ 애청자인 식당 사장의 부탁으로 갑자기 ‘사인’을 하게 됐다. 이후 대리기사를 불러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현숙은 “(영철님이) 가게 사장님, 대리기사님에게 공손하게 대했다. 바르게 자란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다”고 제작진에게 호감을 털어놨다. 반면 영철은 “호감도가 많이 올라간 건 아니다. 현숙님 말고 2명이 더 있다”고 말했다.영호-옥순은 연인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차에서부터 죽이 척척 맞는 대화를 나눴고, 영호는 “원하는 결혼식이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아내가 원하는 결혼식, 그게 저의 답”이라고 말했다. ‘정답 자판기’ 수준인 ‘센스 만점’ 영호의 모습에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너무 너드남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이 사람을 봤나 보다. 제 감정선에 딱 맞는 리듬!”이라며 행복해했다. 영호 역시 “안 지 이틀밖에 안 됐지만 편하게 대화했다”며 호감을 보였다.미경은 ‘2:1 데이트’로 영식-광수를 더 깊이 알아봤다. 식당에 도착한 미경은 “두 분 주사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광수는 “귀여워진다”라고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고, 또한 광수는 “인생 실패담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주식 투자를 공격적으로 한 적이 있는데, 잘 될 때에는 20억 원을 벌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40억 원을 날렸다”고 고백해 소름을 유발했다. 광수는 “그걸로 학비를 벌어서 (직장을) 은퇴하고 물리학을 공부하려 했다. 그래서 과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식사 후, 미경은 광수와 먼저 ‘1:1 대화’를 했다. 미경은 “귀여운 주사는 언제 나오냐?”고 장난쳤다. 광수는 “조금씩 새고 있지 않나?”고 해 미경을 빵 터지게 했다. 이후 광수는 H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미경과 그림이라는 공통 취향으로 매력을 어필했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결혼’, ‘출산’에 대한 미경의 생각을 물었다. 미경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기는 하다. 하지만 그게 고려사항이면 좀 더 어린 분을 선호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광수는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게 최종 목표여서, 그 정보가 제일 궁금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광수에 이어 ‘1;1 데이트’에 임한 영식은 “내게 이성적 호감은 있는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미경은 “없다면 거짓말이다”라고 긍정 시그널을 보냈다. 이에 영식은 “난 이대로 쭉 가면 되냐?”고 직진 의사를 내비쳤는데, 미경은 다른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자 영식은 “다 알아보고 다시 오면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영수는 그토록 바라던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1인당 13만 원짜리 오마카세를 주문했다. 그는 “이런 거 돈 걱정 없이 먹으려고 돈 버는 거다”라고 큰 소리를 쳤다. 하지만 영자의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 영수는 손까지 벌벌 떨었다.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거의 연인이었다!”고 ‘착각의 늪’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영자는 “상철님밖에 관심이 없다”며 영수에게 선을 그었다.‘솔로나라 25번지’에 홀로 남은 영숙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고독정식을 먹었음을 토로했다. 영숙은 “상철에게 관심이 있지만 상처받을까 봐 못 다가가겠다”고 하소연했다. 같은 시각, 상철은 순자와 데이트를 하면서 자녀 계획부터 주말에 1번 정도 만나는 데이트 패턴까지 비슷하다는 점에 흡족해했다. 순자 역시 “누군가 상철님을 흔들어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영수는 “전 진짜 좋았다”고 영자와의 후일담을 모두에게 자랑했다. 순자 역시 “이쪽(상철)이 더 많이 커졌다”며 상철에게 관심이 있는 영숙-영자를 은근히 견제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는 영숙이 각성한 듯 “처음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고 상철에게 어필하는 모습과, 영자가 “저 오빠 좋아한다”고 상철에게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유발했고, 여기에 ‘랜덤 데이트 선택’이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07:42
산업

에어부산 화재 사고, 상단 선반 '보조배터리'가 원인

지난 1월 28일 발생한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조사한 결과 보조배터리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에 따르면 사조위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과학수사대, 소방은 2월 3일 합동 화재감식을 수행했고 객실 좌측 28열부터 32열까지 좌석 부분에서 전기 배선, 기내 조명기구, 보조배터리 잔해 등을 확보했다.확보된 증거물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해 CT 촬영과 현미경 검사 등 정밀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보조배터리가 화재의 원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과수 감정 결과 우선 화재 발생 당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서 항공기 내부 좌측 30번열 상단 선반에서 최초 화염이 식별된다. 해당 부위 주변 바닥에는 불에 탄 보조배터리 잔해에서 다수의 전기적 용융흔(물체가 녹은 흔적)이 보였다. 그로 인해 좌측 30번 좌측 상단 선반 주변을 발화 지점으로 봤다.보조배터리 잔해에서 다수의 전기적 용융흔이 식별되는 상태로 배터리 내부에서 절연파괴(양극과 음극이 합선된 상태)가 발생하면서 최초 발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배터리 잔해가 전반적으로 심하게 타 버렸기 때문에 어떤 원인에 의해 배터리 내부에서 절연파괴가 발생됐는지 여부는 직접적으로 논단하기 어려운 상태다.이를 토대로 국과수는 전기배선, 조명기구 및 기판 잔해 등 항공기 내부 구조물에선 발화와 관련지을 만한 전기적 특이점이나 특이 잔해 등을 보이지 않아 항공기 내부 시설물에 의한 발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결론 내렸다.사조위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조배터리에 의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속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사고조사 과정에서 안전 조치가 필요할 경우 항공사 등에 안전권고를 발행할 계획이다.사조위는 추가적인 사고조사 현황은 향후 사고조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공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4 14:36
예능

[단독] 유세윤 →르세라핌…‘개콘’, 화려한 게스트 업고 日 황금시간대 도전

코미디언 유세윤과 그룹 르세라핌 등이 황금 시간대로 옮긴 ‘개그콘서트’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유세윤, 홍윤화, 이용진,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과 사쿠라가 12일 진행된 KBS2 ‘개그콘서트’ 녹화에 출연했다. 이들의 출연분은 오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 유세윤은 ‘오스트랄로삐꾸스’, 홍윤화는 ‘데프콘 썸 어때요’, 이용진은 ‘해바라기 포장마차’, 허윤진은 ‘아는 노래’, 사쿠라는 ‘심곡 파출소’ 등의 코너에 출연해 ‘개그콘서트’ 멤버들과 코미디 호흡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콘서트’는 16일부터 기존 일요일 오후 11시에서 오후 9시 20분으로 편성을 바꿔 시청자들을 만난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2001년부터 18여년간 비슷한 시간대인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전성기 시간대로 옮겨 보다 많은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을 세운 것. 이로써 황금 시간대로 옮긴 ‘개그콘서트’는 SBS ‘미운우리새끼’, 가수 지드래곤과 김태호 PD가 손잡은 MBC ‘굿데이’와 전면승부를 벌이게 됐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첫 방송된 대한민국 공개 코미디 원조 프로그램이다. ‘개그콘서트’는 2020년 폐지됐다가 3년 5개월 가량의 공백기를 가지고 지난 2023년 11월 시청자들 곁으로 다시 돌아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현재 시청률은 꾸준히 2~3%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튜브 구독자 수는 이날 기준 72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얻고 있다. 실제 ‘개그콘서트’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지난해 KBS2 비드라마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3 11:33
예능

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너무 착해서 화나” (‘살롱드립2’)

가수 아이유가 박보검을 극찬했다.11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아이유 아이유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는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유가 출연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에 대해 “보검이 얘기하면 길어질텐데 괜찮겠냐”면서 “앞에서 말했던 두 가지 장점(착한 것, 일 잘하는 것)을 합친 것이 박보검”이라며 극찬했다. 이어 “박보검이랑 같이 일을 했는데 박보검을 싫어한다? 그 사람이 이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보검이 가진 최고 장점에 대해서는 “진짜 체력이 좋다. 모든 친절함은 곧 에너지에서 나온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색을 안 해서 제가 화를 냈다. ‘너 안 힘드냐’ 했더니 ‘지은아 난 괜찮아’라며 ‘고마워. 너 나 걱정해준거지’라고 한다”고 말했다.아이유는 “근데 이런 에피소드가 너무 많다. 테이크를 많이 간 어려운 신을 촬영하는 날이었다”며 “다 끝나고 기진맥진한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보검이는 마이크에 ‘감독님. 제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이 이상 못해서 죄송해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걸 듣고 너무 화가 났다. 이 친구의 너무 착함에, 너무 선함에 ‘나는 왜 저런 인간이 아닌가? 화가 났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20:01
산업

주말배송 도입 11번가도 '주 7일 배송 전쟁'에 참전

11번가 주말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주 7일 배송’에 참전한다. 11번가는 오는 22일부터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 '슈팅배송' 상품을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오전 11시 이후 주문 상품은 다음 날 배송해준다.직매입 상품은 물론 11번가 풀필먼트(통합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슈팅셀러' 상품도 해당한다. 서비스 권역은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다.지금까지 슈팅배송은 평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 날 배송해주는 익일배송 서비스로 운영됐다. 그러다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으로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11번가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주말 특화 프로모션 '슈팅데이'를 진행한다. 농심, LG생활건강, 뉴트리가 참여해 다양한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매일 지급한다. 브랜드별로 4900원짜리 '체험딜'도 매일 운영한다.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은 "한진택배와의 물류·배송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에 이어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도입하며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평일까지 확대해 배송 서비스 품질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했다.김두용 기자 2025.02.21 10:30
예능

‘4월 결혼’ 박현호♥은가은, 상견례→혼전 혼인신고 허락 (‘신랑수업’)

‘신랑수업’ 박현호, 은가은이 상견례를 마쳤다.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0회에서는 박현호-은가은 커플이 4월 결혼식을 앞두고 상견례를 치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일우는 박선영을 위한 추억 여행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진심을 담은 편지까지 낭송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6%(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모처럼 어머니를 모시고 한 식당으로 향한 박현호는 “드디어 기다리던 상견례 날”이라며 “양가 어머니들끼리 만나시는 게 처음이라 너무 긴장된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은가은의 어머니는 은가은과 함께 상견례 장으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 “아직도 아기 같은데 벌써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눈물 나려고 한다”며 울컥했다. 잠시 후, 양가 어머니가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눴고, 어색한 분위기 속 박현호의 어머니는 “철없는 사위라고 걱정하실까 봐…”라며 아들을 낮췄다. 그러자 은가은의 어머니는 “요즘은 연하가 대세라니까”라면서, “귀한 아들(박현호)이 나이 든 우리 딸(은가은)을...”이라고 정중히 화답했다. 이에 박현호의 어머니는 “어휴, 무슨 소리시냐! 국민 며느리이다”라고 ‘예비 며느리’ 은가은에 대한 사랑을 내뿜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두 분이 주고받는 말씀이 어디 학원 다니시는 것처럼 좋다”며 박수를 쳤다.훈훈한 분위기 속 박현호와 은가은은 서로의 어머니를 챙기며 ‘효도 경쟁’을 벌였다. 그러던 중, 박현호는 “혼전 혼인신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은가은은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미리 하면 (신혼집) 혜택이 많다고 해서”라고 덧붙였다. 양가 어머니는 “신혼집을 구하는데 그런 과정이 필요하면 좋다”고 시원하게 허락했다. 내친 김에 박현호는 “저희가 바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는데”라며 ‘황혼 육아’에 대해 어머니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았다. 박현호의 어머니는 잠시 고민하더니 “엄마 마음으로는 정말 봐주고 싶은데, 손주 육아로 인해 며느리와 불편해질 수도 있어서”라고 신중한 의견을 보였다. 은가은의 어머니도 “그때 되면 좋은 방법이 떠오를 것”이라고 동의했다.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이후 혼주 한복을 맞추러 갔다. 한복집에서 양가 어머니는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놔 긴장감을 형성했다. 어머니들은 “직접 입어보고 결정하자”며 여러 한복을 입어봤는데, 박현호와 은가은은 한복을 입은 어머니들을 향해 리액션을 쏟아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덕분에 상견례에 이어 한복 결정도 일사천리로 끝이 났다. 박현호-은가은의 성공적인 상견례 현장에 이어, 이번엔 시골 마을로 추억 여행을 떠난 김일우-박선영의 하루가 펼쳐졌다.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 고즈넉한 한옥 숙소에 발을 들였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우리 옛날에 같이 했던 프로그램 있잖아. 그 느낌을 살리려고 이곳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그 시절 느낌이 물씬 나는 한옥에 만족해하면서도 “내 기억엔 오빠가 불을 잘 피우지 못했던 것 같다. 장작불을 잘 피워야 장가를 잘 간다던데”라며 “아궁이에 불을 잘 지필 수 있겠냐”고 물었다. 김일우는 “한번 해보지, 뭐”라며 의욕을 불태웠고, 장작패기는 물론 장작불 피우기까지 한 번에 성공했다. 이에 박선영은 “올해 느낌 좋은데?”라며 활짝 웃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 역시 “김일우, 장가간다!”라고 외치며 좋아했다.잠시 후, 김일우-박선영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정을 쌓은 김도균, 권민중이 숙소를 깜짝 방문했다. 김일우는 “그 당시 친구들이 와서 추억을 되살리면 (선영이도) 좋아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고, 권민중은 꽁냥꽁냥 붙어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언니, 오빠의 ‘하트빛 기류’ 기사를 봤다. 두 사람이 무슨 일을 친 건가 싶어서 실제로 보러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선영은 “일우 오빠 덕분에 난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달달한 분위기 속 네 사람은 비료 포대로 썰매를 타며 행복해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크루제비’(크루아상 수제비)를 함께 만들어 김도균-권민중에게 대접했다. 그런데 박선영은 갑자기 보온통을 들고 나타나, “‘이럴 때 남자가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한 게, 이 보온통 뚜껑을 못 열어서”라며 “오빠, 이거 열어야 장가간다”고 외쳤다. 김일우는 얼굴이 빨개졌지만 혼신을 다해 보온통 뚜껑을 열었다. 마침내 미션에 성공한 김일우의 모습에 ‘멘토군단’은 “김일우, 장가간다!”라며 기뻐했다.권민중은 “언니, 오빠 기사와 방송을 보면서 원래 알던 사이끼리 이성적 호감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라고도 말했는데, 박선영은 즉각 “원래 50세가 넘으면, 새로운 사람보다 원래 알던 사람들 중에서 추려봐야 한대”라고 받아쳤다. 김도균은 “생각해 보면 (두 사람이) 상호보완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조합이 좋다”고 지원사격했다. 박선영은 고개를 끄덕인 뒤, “사실 오빠가 차를 구매할 때나, 연기를 할 때 조언을 많이 해준다. 큰 결정을 내릴 때 믿음직스럽다”라고 털어놨다. 김일우 또한, “아까 기차 안에서 짧은 편지를 써왔다”며 박선영을 향한 진심이 담긴 편지를 낭송해 “좋은데요?”라는 박선영의 미소를 자아낸다. 로맨틱한 기류 속, 권민중은 “두 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려고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빨간색 커플티를 전했다. 커플티로 갈아입은 김일우-박선영은 다정한 투샷을 찍으며 이날의 추억 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07:55
스타

티아라 효민 “많은 축복 관심 감사…좋은 소식 인사 드릴 것” 결혼 소감 [전문]

그룹 티아라 효민이 4월 결혼설을 직접 인정했다. 12일 효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짤막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효민은 “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제 협업해온 브랜드 론칭일이라, 개인적인 소식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기사가 먼저 나와서 놀랐지만, 곧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전날 한 매체는 효민이 오는 4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효민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효민은 최근까지 비밀리에 결혼 준비를 진행해 왔고, 최근에서야 주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효민은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사업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1989년 생인 효민은 지난 2009년 티아라의 ‘거짓말’로 데뷔했다.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너 때문에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다음은 효민 결혼 소감 전문>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어제 협업해온 브랜드 론칭일이라, 개인적인 소식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기사가 먼저 나와서 놀랐지만, 곧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12:48
문화

故 서희원 전남편, 엄마와 절연 선언... “나를 찾는다면 죽을 것”

고(故) 대만 배우 서희원 전 남편이, 돌연 엄마와 절연하겠다고 선언했다.9일 대만 ET 투데이에 따르면,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는 이날 위챗모멘트에 어머니 장란과의 모자 관계를 끊겠다고 했다.그는 “나는 불효자”라며 “내 어머니이지만 나와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 그런 사람이 지지를 얻도록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몇 번을 다시 살아도 될 만큼 충분한 돈을 벌었으니 오늘부터 나는 어머니와 모든 인연을 끊겠다”라며 “어머니가 다시 나를 찾는다면 죽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누리꾼들은 왕소비의 이 같은 발언이 한두 번이 아닌 점을 지적, “전략적 관계 단절 아니냐?” “또 드라마를 찍냐. 유치하다”라고 비판하고 있다.앞서 장란은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후 성명을 발표하며 애도하면서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100만 위안(약 1억 9880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져 “고인을 이용해 돈벌이하냐”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장란은 “내게는 7000명의 직원이 있다. 직원들을 먹여 살리려면 방송해야 한다”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또 장란은 서희원의 유해를 이송한 전세기 비용 전액을 아들이 냈고, 후속 조치 또한 지원했다는 온라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여론을 만들었다는 의혹도 받았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서희원은 가수 구준엽과 1990년대 후반 짧게 교제하다 헤어졌고, 이후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21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서희원은 구준엽과 재회해 2022년 결혼했으나, 결혼 3년 만에 사별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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