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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기이한 부상 역사에 남을 것" 떨어지는 물병 잡으려다 손을 다쳤다고?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호세 미란다(26)가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미란다가 16일 생수를 구매하다가 미끄러져 손에서 놓쳤다. 그러나 땅에 떨어지기 전 왼손으로 이를 다시 잡다가 다쳤다"고 전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미란다의 이번 부상은 새미 소사가 재채기를 하다가 허리를 다치고, 클린트 바메스가 사슴 고기를 나르다 넘어져 쇄골 골절을 입은 것, 또 글렌알렌 힐이 악몽을 꾸다가 유리 테이블에 떨어지는 등 야구 선수의 기이한 부상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남겼다. MLB닷컴은 "미란다가 언제 돌아올 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번 부상은 미란다가 지난 주말 주루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후 발생했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미란다는 지난해 121경기에서 타율 0.284 9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298경기에서 타율 0.263 28홈런 133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엔 12경기에서 타율 0.167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하다. 이형석 기자 2025.04.17 07:37
스타

곽시양, NC파크 구조물 추락 사망 관중 애도 “다시는 이런 일 없길” [왓IS]

배우 곽시양이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숨진 관중을 추모했다.곽시양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경기 관람 구조물 추락으로 인해 생명을 달리하신 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그는 이어 “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29일 NC-LG 트윈스전이 열린 창원 NC파크에서 20대 여성 관중 A씨는 3루쪽 매점 위 벽면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쳤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였으나 31일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 A씨와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가 낙하한 구조물을 맞은 10대 여동생 B씨도 쇄골이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30대 여성 C씨는 다리에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NC 구단과 창원시설공단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나섰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현장 감식에 나섰으며 업무상과실치사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KBO는 A씨 사망 애도의 뜻으로 1일 모든 경기를 취소했다. 타 구단들도 야구장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07:34
프로야구

안타까운 사고 난 창원NC파크 1일 안전 진단 시작 "범위와 종료 시기 미정"

구조물 낙하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 진단이 1일부터 시작된다. NC 다이노스 관계자는 3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일(1일)부터 안전 진단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진단 범위와 시기는 미정이다. 업체가 현장에서 직접 봐야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창원NC파크에선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러온 20대 여성 A씨가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쳐 31일 오전 끝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후 5시 20분 창원NC파크 3루측 벽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구조물이 떨어졌다. 외벽 약 17.5m 높이에 설치된 구조물은 평소에는 고정된 상태였으나 사고 당일 매점 천장에 한 번 부딪힌 뒤 3~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10대인 친동생 B씨 등 3명이 다쳤다. 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31일 오전 11시 15분경께 숨을 거뒀다. 동생 B씨는 쇄골이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과 함께 정신적인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LG전을 시설물 안전 점검 차원에서 연기했다. 이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에서 예정된 SSG와 NC의 3연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31일 오전 A씨가 숨을 거두자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이번 3연전을 전면 연기하기로 했다. 안전 진단 결과가 나와야 경기 재개 및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NC의 다음 홈 경기 일정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이다. 이형석 기자 2025.03.31 17:55
프로야구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로 20대 관중 사망, NC "유가족께 사과와 애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창원NC파크를 찾았다가 구조물 낙하 사고로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 A씨가 31일 오전 끝내 사망했다.NC 다이노스는 31일 구단 SNS를 통해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부상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유가족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5시 20분 창원NC파크 3루측 벽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구조물이 떨어졌다. 외벽 약 17.5m 높이에 설치된 구조물은 평소에는 고정된 상태였으나 사고 당일 매점 천장에 한 번 부딪힌 뒤 3~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10대인 친동생 B씨 등 3명이 다쳤다. 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31일 오전 11시 15분경께 숨을 거뒀다. 동생 B씨는 쇄골이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과 함께 정신적인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LG전을 시설물 안전 점검 차원에서 연기했다. 이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에서 예정된 SSG와 NC의 3연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 2025.03.31 15:53
프로야구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 머리 다친 20대 여성 관중 끝내 숨져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머리를 다쳐 치료를 받던 관중이 사망했다.지난 29일 오후 5시 20분 창원NC파크 3루측 매점 벽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구조물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동했다.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20대 관중 A씨는 사고 발생 이틀 만인 31일 오전 11시 15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구단 사무실 창문 외벽 약 17.5m 높이에 설치된 구조물은 평소에는 고정된 상태였으나 사고 당일 매점 천장에 한 번 부딪힌 뒤 3~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10대인 친동생 B씨 등 3명이 다쳤다. B씨는 쇄골이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NC 구단은 지난 30일 "안타까운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구단 직원이 병원에 대기하며 부상자를 최우선으로 챙기고 있다"며 "피해자 가족과 사고 직후부터 연락하고 있다. 구단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LG전을 시설물 안전 점검 차원에서 연기했다. 이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에서 예정된 SSG와 NC의 3연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형석 기자 2025.03.31 14:51
프로야구

초유의 구조물 낙하 사고→결국 무관중 경기, KBO "안전 최우선, 서두르진 않겠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홈 창원NC파크 내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NC-LG 트윈스전은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고, 4월 1~3일 SSG 랜더스전은 무관중 경기로 치뤄진다. 지난 29일 오후 5시 20분 창원NC파크 3루측 매점 벽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알루미늄 구조물이 떨어졌다. NC 구단에 따르면 피해자 한 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 또 다른 한 명은 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나머지 한 명은 추락한 구조물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던 거로 확인됐다. NC 구단은 "안타까운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구단 직원이 병원에 대기하며 부상자를 최우선으로 챙기고 있다"며 "피해자 가족과 사고 직후부터 연락하고 있다. 구단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KBO의 한 관계자는 "구장 내 (시설물로 인한) 이런 사고는 처음인 거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NC 구단은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LG전을 시설물 안전 점검 차원에서 연기했다. NC의 다음 홈 일정은 오는 4월 1~3일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이다. NC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후 안전 점검을 위해서 업체를 접촉했는데 주말이라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며 "31일 안전 점검 업체와 만나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근찬 KBO 사무총장은 30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일(31일)부터 안전 점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추후 일정에 관해서 NC 구단과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 현재로선 (4월 1일 시작하는 창원NC파크 홈 경기를) 서두르거나, 무리하게 소화할 계획은 전혀 없다"라며 "안전이 최우선이다. 30일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은 경기운영위원과 구단 관계자가 내·외부의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라고 밝혔다. 대체 구장 섭외에 대해선 "아직 그 부분까지 고려하진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KBO는 30일 오후 7시경 "4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에서 예정된 SSG와 NC의 3연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후속 안전 점검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KBO와 양 구단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전했다.한편 KBO리그는 이날 4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창원NC파크 내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을 최소화했다. 이형석 기자 2025.03.31 00:30
프로야구

NC 홈구장 구조물 추락 사고, KBO "4개 구장 안전 점검 실시, 응원 최소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30일 4개 구장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KBO는 "오늘 경기에 앞서 경기가 열리는 4개 구장에서는 KBO 경기운영위원과 구단 관계자들이 각 구장 내·외부의 각종 구조물 및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5시 20분 창원NC파크 3루측 매점 벽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알루미늄 루버 구조물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두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NC 구단에 따르면 피해자 한 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29일 저녁 수술을 했고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 또 다른 관중은 쇄골 골절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나머지 한 명은 추락한 구조물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BO는 "지난 29일 창원 경기(NC 다이노스-LG 트윈스)에서 부상 당한 관객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오늘 30일 개최되는 잠실, 고척, 대전, 사직에서 경기에서의 응원을 최소화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안타까운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구단 직원이 병원에 대기해 부상자를 최우선으로 챙기고 있다. 피해자의 상황을 체크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 가족과 사고 직후부터 연락하면서, 확인되지 않는 무분별한 허위사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단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5.03.30 13:32
프로야구

NC 홈 구장 구조물 추락 사고 "부상자 최우선으로 챙겨, 재발 방지 노력"

NC 다이노스가 홈 구장에서 구조물이 떨어져 3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와 대책 수립 및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NC는 "안타까운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구단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5시 20분경 창원NC파크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졌다. 구단에 따르면 알루미늄 루버 구조물은 길이 2.6m, 폭 40㎝로 되어 있다. 이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관중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동했다. NC 구단은 "사고 발생 직후 부상자 조치를 위해 응급차를 신속하게 불렀고, 추가적인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해당 구역 및 통로를 통제했다. 동시에 경찰에 연락해 조사에 협조했다"면서 "머리를 다치신 관중은 29일 저녁 수술을 했고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 계속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구단 관계자가 병원에서 계속 대기 중이다. 쇄골을 다친 또 다른 관중은 골절로 확인됐다. 현재 치료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병원으로 개별 이동한 나머지 관중에 대해선 "추락한 구조물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로서는 특이사항은 없으나 계속 확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부상자의 병원 이송부터 직원들이 병원에 대기하면서 부상자 측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있다. 구단 임원이 병원에 동행해 피해자의 상황을 체크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도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 가족과 사고 직후부터 연락하면서, 확인되지 않는 무분별한 허위사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NC-LG전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연기하기로 했다. NC는 4월 1~3일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구단은 "추후 경기는 안전 진단 상황을 보면서 (KBO와) 계속 논의할 것이다.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 구단은 사후 조치 및 피해자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5.03.30 12:54
사회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 17명으로 늘어…생명 지장 없어

지난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가 15명에서 17명으로 2명 늘었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 군 당국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 부상자는 총 17명으로, 이 중 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8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입원한 부상자 중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는 4명이다.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목에 파편상을 당해 응급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민간인 2명도 응급수술을 받았다. 1명은 왼쪽 쇄골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경상으로 분류된 1명도 간단한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우리병원에 입원한 외국인 근로자는 오른쪽 어깨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봉합수술을 받았다.응급수술을 받지 않은 나머지 5명은 발목, 손목, 얼굴 열상 등의 부상으로 국군수도병원, 포천의료원, 우리병원 등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07 11:35
프로축구

벌써 3개월 이탈 선수까지…K리그 구단들 ‘부상 악령’ 초긴장

프로축구 K리그에 벌써부터 ‘부상 악령’이 휘몰아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구단들도 초긴장 상태다.대전하나시티즌은 핵심 미드필더 이순민이 개막 두 경기 만에 쓰러졌다. 이순민은 지난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K리그1 2025 2라운드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 이후 쇄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수술 이후 3개월가량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대전으로선 그야말로 치명적인 악재다. 한때 국가대표로도 발탁될 만큼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이순민은 ‘황선홍호’ 대전 중원의 핵심 자원이기 때문이다.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몰렸던 대전이 후반기 반등에 성공한 것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전이 우승 후보로까지 주목받았던 것도 이순민과 밥신(브라질)이 호흡을 맞추는 중원 존재감이 컸다. 그러나 이순민이 개막 두 경기 만에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황선홍 대전 감독의 시름도 그만큼 깊어지게 됐다.이날 부상 악재에 흔들린 팀은 대전뿐만이 아니었다. 전북 현대 역시 광주FC전에서 공격수 전진우와 콤파뇨(이탈리아)가 부상을 입었다. 전진우는 상대와 경합 이후 넘어지다 그라운드를 짚은 왼 팔꿈치에 체중이 실리면서 반대로 꺾였다. 고통을 참고 뛰려던 그는 결국 스스로 교체를 요청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친 외국인 공격수 콤파뇨도 경합 도중 눈썹 위쪽이 찢어져 붕대를 감은 채 경기를 치렀다. 경기가 끝난 뒤에야 찢어진 부위를 봉합했다. 경기 후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전진우는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보인다. 현재로서는 좋지 않아 보인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구단에 따르면 전진우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콤파뇨도 추가 치료가 예정돼 있다.‘디펜딩 챔피언’ 울산 역시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개막 두 경기째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앞서 지난 1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원정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여파다. 최근 울산 골문은 백업 골키퍼 문정인이 대신 지키고 있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주 개막전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불과 4분 만에 공격수 안재준을 잃었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안재준은 오랜 기간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시즌 초반 예기치 못한 부상 악재는 지난 동계훈련 과정마저 뒤흔드는 변수로 작용하는 터라, 각 구단들에도 벌써부터 부상 주의보가 켜졌다.김명석 기자 2025.02.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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