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이미주 “유재석, 엄마·선생님 같은 존재.. 잔소리 多”(‘쇼터뷰’)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유재석이 가족 같은 존재라고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공부 말고 ‘아이돌 이미주’ 먼저 좀 하겠습니다. 美친 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인터뷰”라는 제목의 ‘선미의 쇼! 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미주는 ‘옥천 여신’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나도 진짜 모르겠다. 인터넷에 ‘미주는 옥천에서 여신이었다’라고 누군가 써줬다. 절대 내가 발설한 별명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이에 선미는 “여신으로 불릴만하다”며 이미주의 중학교 시절 사진을 보고 칭찬했다. 이미주는 “이때까지 이미지 메이킹을 하긴 했다”며 쿨하게 말했다.
2014년 이미주가 러블리즈 그룹으로 데뷔했을 당시 선미는 “그때 러블리즈가 가요대제전에 나왔었는데, 미주의 끼가 남다르다고 느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이미주는 “타이틀 곡을 연습하는데 한 이사님이 ‘미주는 조금만 동작을 줄여’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이미주는 일명 ‘유재석 라인’으로 예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미주는 유재석의 존재에 대해 “가끔은 엄마 같기도 하고 선생님, 친오빠 같기도 하다. 그래서 많이 보고 배우고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기도 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유재석의 잔소리 때문에 피곤할 때도 있다는 이미주는 “재석 오빠가 맨날 책 봐라,공부해라, 밥 먹었니, 밥 좀 먹어”라고 말한다며 피곤해하자 선미가 “재석 오빠 맨날 하는 잔소리 뭔 지 알겠다”며 공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1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