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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6’ 케이케이, 다이빙 사고 후 전신마비 “대소변 혼자 못 봐”

래퍼 케이케이가 다이빙 사고 후 근황을 밝혔다. 케이케이는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태국에서 일어난 다이빙 사고 후의 전신 마비 근황을 전했다. 이날 케이케이는 현재 운동을 할 수 없는 몸 상태를 설명하며 “감각도 없고 통증도 없고 경추를 다쳤다. 5번과 6번 목뼈를 다쳤고 경수 환자라고 해서 전신 마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 겨드랑이 밑으로 감각이 없어서 당연히 대소변도 혼자 할 수 없어 (경수 환자들은) 보통 구멍을 뚫는다”면서 “소변 나오는 곳으로 연결한 소변줄로 소변 배출을 한다. 대변도 직접 할 수 없어서 좌약을 써서 간병인이 도와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자 돌아눕는 것도, 자다가 자세를 바꾸는 것도 할 수 없어 24시간 누군가 옆에서 전부 돌봐주지 않으면 혼자 삶을 살아갈 수 없는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케이케이는 사고 당시의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놀러 갔다가 다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니다. 집과 차를 정리하고 태국에 살러 갔다가 5개월 만에 숙소에 있던 수영장에서 다이빙 사고를 당했다”고 했다. 당시 해당 사고 이후 케이케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려 일각에서는 구걸을 한다는 비난을 하기도 했다. 이에 “개인 SNS에만 올려서 도움의 손길을 부탁한 거였다. 어떻게든 해결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구걸이 맞다”면서 “SNS를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해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그 글이 크게 기사화될 줄도 몰랐다며 “친구가 연락이 왔는데 절대 댓글을 보지 말라고 했다. 부모님이나 가족이 충격받을까 걱정했다. 안 좋게 보이는 시선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겨를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케이케이는 이날 래퍼로서 다시 랩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발성하는 데 필요한 근육을 마음대로 쓸 수 없다.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조금씩 해보니 돌아왔다. 호흡이 짧아져서 일반 사람들의 4분의 1 정도 밖에 안 된다. 예전처럼 길게 빠르게 하는 랩은 힘들다”고 털어놨다. 앨범 발매가 목표라고 밝힌 그는 “앞으로도 내 삶을 열심히 살아나가 는게 다쳤을 때 도와준 사람에 대한 보답이라 여기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케이케이는 래퍼이자 작곡가로 2008년 배치기의 ‘스킬 레이스’(Skill Race)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 2017년 Mnet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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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리듬파워, 9년만 첫 정규앨범에 담은 #정체성 #우정 #30대

그룹 리듬파워(보이비, 지구인, 행주)가 9년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쇼미더머니' 이후 개인으로서의 역량을 다져왔던 이들이 오랜만에 뭉쳤다.리듬파워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정규 1집 'Project A'를 발매한다. 2010년 미니앨범 '리듬파워'로 데뷔한 이래 독보적인 음악 컬러로 힙합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온 리듬파워의 첫 번째 정규다. Mnet '쇼미더머니6'를 시작으로 최근 MBC '놀면 뭐하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리듬파워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들로 대중성과 정체성을 담아냈다.2014년 이후 리듬파워로서 오랜만에 작업물을 꺼낸 지구인은 "리듬파워로서 작업을 내지 못한 우리의 잘못이다. 대중에게 팀 이름이 익숙하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보이비는 "2~3년 동안 팀으로 나온 노래가 싱글 2회 정도라서 팀 인지도가 낮아졌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그에 대한 대답이 이번 앨범"이라며 고민을 담은 작업물임을 전했다. 리듬파워의 앨범에 오랜만에 나온 이유에 대해선 "'쇼미더머니6' 이후 얼굴을 알리면서 처음으로 바쁘다는 걸 알게 됐다. 안 바쁠 때엔 스케줄 많은 동료들을 보고 '음악을 한다는 사람이 왜 작업을 안할까' 싶었는데 최근 알았다. 앨범 단위의 작업물을 내긴 참 어려웠다"고 고백했다.앨범명 '프로젝트 A'에는 리듬파워의 진한 우정이 담겼다. 지구인은 "1986년생인 우리들에게 성룡, 홍금보, 원표 주연의 '프로젝트 A'는 인상깊은 영화였다. 우리도 세 명이고 롤도 비슷해 앨범명에 딱이었다"고 소개했다. 운동을 잘하는 행주는 성룡, 날렵한 지구인은 원표 역할을 맡았다. 보이비는 홍금표로 내정됐다. 보이비는 "국내 힙합 신에 그룹은 별로 없다. 우리 팀이 가진 아이덴티티를 필요로 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팀에 애정을 드러냈다.리듬파워는 팀 위기였던 순간도 털어놨다. 보이비 "내 위기는 입대였고 기쁨은 제대였다"면서 "군에 있을 때 위기였다. '쇼미6' 나가서 지구인이 잘 되니까 나를 버릴 것만 같은 마음이 들어 괜히 시비를 걸었다. 휴가 나와서 소주마시며 화해했다. 그 때가 마지막 다툼이었다. 우리끼리 싸운 적은 있지만 해체이야기를 입밖으로 꺼낸 적이 없다. 팀이기 이전에 친구였기에 우리끼리 안 본다는 건 절교"라며 웃었다. 그렇다고 보이비가 '쇼미'를 싫어한 건 아니다. 그는 "축구를 좋아하는데 챔피언스리그와 같다고 생각한다. 힙합 신의 엄청 큰 이벤트다. 그 팀의 커리어가 챔스 성적으로만 판단되는 건 아니니까 비슷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타이틀곡 '6AM'은 리듬파워가 좋아하는 영국 래퍼들의 사운드에 영감을 얻어 만든 노래다. 방황하는 청춘이 술자리 막차를 마치고 나오는 '새벽 바이브'를 담았다. 리듬파워는 "'호랑나비'나 '리듬파워'와 같은 신남에서 나아가 조금 더 세련됐다"고 말했다. 처음 주제를 잡은 보이비는 "작년 이맘때 쯤 여자친구가 있었다. 클럽에 가서 놀아도 되냐고 물어봐서, '그래 나는 작업하면 되니까'라고 쿨한 척 하면서 보내줬다. 그런데 여자친구를 보내놓고 잠이 오질 않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때 느낀 기분을 적었다. 그 친구가 클럽에 갔을 때를 가정하고 만든 것이 '6AM'의 첫 영감이었다"고 설명했다.리듬파워는 앨범을 통해 30대가 된 본인들이 자연스럽게 느끼고 받아들인 것들을 녹였다고. 기존의 유쾌함을 덜어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의도한 것은 아니란다. 멤버들은 "그룹 색깔의 변화를 도모하려고 하진 않았다. 그때그때 하고 싶은 것을 작업했는데 이전엔 유쾌한 분위기가 많았다. 이번 정규 또한 올해 우리가 하고 싶은 노래를 담은 모음집이라 봐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지구인은 "과거엔 레트로 음악을 우리 방식대로 했다. 그때에 비하면 진지하다거나 세련됐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탈피하고 싶어서 만든 것은 아니다"며 언젠가 다시 레트로로 돌아오겠다는 예고도 더했다.성장한 리듬파워의 자신감도 곁들였다. 보이비는 "'될놈될'(될 놈은 된다)이라는 트랙은 우리 이야기다. 잘됐다는 기준이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진짜 잘했다고 여겨지려면 5~10년 후에도 음악을 하고 있어야 하고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 부분에서 볼 때 리듬파워는 '될놈될'이다"고 자신했다. 지구인은 "이제 '리듬파워'를 알리는 것만 남았다"며 "그룹으로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갖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라고 마무리했다.리듬파워의 첫 번째 디지털 정규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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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쇼미6' 조우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신곡 발표 예정

Mnet '쇼미더머니6' 출신 조우찬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조우찬은 '쇼미더머니6'에서 초등학생 래퍼로 주목을 받은 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하지만 데뷔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하지 않기로 했다. 조우찬의 결정이다. 조우찬은 큐브에서 쌓은 기본기와 실력을 바탕으로 한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 박현진, 에이칠로와 프로젝트 팀 'OG SCHOOL PROJECT'로 활동한 적 있는 조우찬이 솔로곡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조우찬은 '쇼미더머니6'에 출연 당시 13세 초등학생 래퍼로 이목을 끌었다. 당시 조우찬은 팀 배틀에서 우원재, 에이솔이 조우찬에게 "많이 울어도 돼. 어차피 산타는 없거든"이라며 어린 나이를 공격하자 조우찬이 "똑바로 해 원재야"라고 반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7.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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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6' 케이케이, 전신마비 판정 "다이빙 하던 중 큰 사고"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래퍼 케이케이가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케이케이는 3일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건강상태와 심경을 남겼다. 케이케이는 '얼마 전, 제가 묵고 있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며 '다행히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했고 두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되어서, 재활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어렸을 적 귀가 녹는 화농성 중이염에 걸렸을 때는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더 심각한 지금은 되려 어떻게든 이겨내서 저를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빚을 갚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네요'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또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 24시간 제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립니다'라며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합니다.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원기옥을 모으는 마음으로 조금씩 힘을 부탁드려요'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안녕하세요. KK입니다. 제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빌어 이렇게 메시지 남깁니다.얼마 전, 제가 묵고 있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다행히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했고 두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되어서, 재활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합니다.어렸을 적 귀가 녹는 화농성 중이염에 걸렸을 때는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하지만 상태가 더 심각한 지금은 되려 어떻게든 이겨내서 저를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빚을 갚겠다는 마음 뿐입니다.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네요.소식듣고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 24시간 제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립니다. 입원 직후에 제가 아내에게 '웃으면서 이겨내자'라고 한 뒤로 단 한번도 아프거나 힘듦을 이유로 눈물 짓지 않았습니다.하지만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합니다.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원기옥을 모으는 마음으로 조금씩 힘을 부탁드려요.하루라도 빨리 귀국해서 재활 후 조금 더 나아진 사람으로 여러분들 앞에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4.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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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6' 케이케이 "태국에서 다이빙 사고, 전신마비 판정" [전문]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래퍼 케이케이(본명 김규완)가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며 도움을 구했다.케이케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며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다"고 했다.케이케이는 한국으로 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며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하다.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린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린다”고 도움을 요청했다.케이케이는 2008년 배치기의 노래를 작곡하며 정식 데뷔해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고 이름을 알렸다.다음은 래퍼 케이케이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브라더, 혹시 오늘이 마지막이면 나중에 꼭이렇게 써 줘. “나쁘지 않았어”안녕하세요. KK입니다. 제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빌어 이렇게 메시지 남깁니다.얼마 전, 제가 묶고 있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다행히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했고 두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되어서, 재활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합니다.어렸을 적 귀가 녹는 화농성 중이염에 걸렸을 때는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더 심각한 지금은 되려 어떻게든 이겨내서 저를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빚을 갚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네요.소식듣고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 24시간 제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립니다. 입원 직후에 제가 아내에게 ‘웃으면서 이겨내자’라고 한 뒤로 단 한번도 아프거나 힘듦을 이유로 눈물 짓지 않았습니다.하지만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합니다.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원기옥을 모으는 마음으로 조금씩 힘을 부탁드려요.하루라도 빨리 귀국해서 재활 후 조금 더 나아진 사람으로 여러분들 앞에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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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넉살 "'쇼미6' 앞두고 새신랑 주사 맞았다" 고백

래퍼 넉살이 Mnet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 출연을 앞두고 얼굴 리프팅을 위해 새신랑 주사를 맞았다고 고백한다. 5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기하, 지상렬, 넉살, 김정현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言빌리버블' 특집으로 꾸며진다.앞서 넉살은 힙합 서바이벌 '쇼미6'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어를 잘 쓰지 않고 랩하는 실력파 래퍼. 준우승 이후 '쇼미더머니777'의 프로듀서와 '고등래퍼2'의 MC로도 활약했다.넉살은 자신이 영어를 잘 쓰지 않는 것과 관련해 "영어를 아예 잘 모른다"고 말한다. 특히 '쇼미6' 경연에 참여하기 전 얼굴을 리프팅 해주는 새신랑 주사를 맞았다고 밝혀 주목받는다. 그는 결혼을 앞둔 누나가 예약을 해줬다며 벌에 쏘인 것처럼 얼굴 둘레에 주사를 맞았다고 전한다. 또 '쇼미6'에서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조우찬과의 미담을 위해 노력한 사연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모자'에 대해서도 밝힌다. 그는 모자를 쓰는 특별한 이유를 전하는데, 센스 넘치는 넉살 표 대답에 배꼽을 잡는다. 넉살은 함께 출연한 장기하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자랑한다. 그는 장기하가 수차례 자신에게 보고 싶다고 연락해 온 사실을 공개하면서 장기하와 술을 마시고 변기를 뜯은 사연과 장기하와 먹은 최고의 안주를 공개한다. 그가 먹은 특별한 안주로 '장기하 미식회'가 열린다.넉살의 센스와 재치 넘치는 입담은 오늘(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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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플로 "박재범 피처링, 직접 연락해서 요청"

래퍼 주노플로가 '쇼미6' 이후 박재범과 재회했다.주노플로는 13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첫 번째 EP 앨범 '온리 휴먼(Only Human)’ 쇼케이스를 열고 그만의 철학적인 감정을 해석한 자전적 노래들을 소개했다. 그는 이 앨범 분위기는 다소 어둡다고 평가했다.또 준비한 메모지를 꺼내 "한국어가 서툴러 글로 적어왔다"며 "나한테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이전 믹스테잎보다 신경을 많이 썼다. 음악 영상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앨범커버 디자인까지 직접 다 했다. 모든 작업을 함께 하며 내 비전을 확실하게 담으려 했다. 그동안 보고 느끼고 배운 많은 것들을 이 안에 넣었다. 완벽하진 않지만 성숙한 모습을 담으려 했다"고 앨범을 설명했다.타이틀곡 'Grapevine(포도주)’은 남녀간의 오해를 풀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재즈 힙합 트랙으로, 소프트한 알앤비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샘 옥이 멜로디 메이킹을 맡았다. 주노플로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 더불어 언어유희가 담긴 래핑을 선보였고 박재범은 로맨틱한 보컬로 곡의 매력을 더했다.박재범과 호흡에 대해 주노플로는 "모든 아티스트분들께 직접 연락해서 작업하고 싶다고 했다. 이런 것도 나한테 새로운 경험이었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재범 형에게 우리 둘이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연락했다. 형이 아무런 주저 없이 바로 보내달라고 했다. 문제 없이 부드럽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3.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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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플로 "'쇼미6' 이후 첫 패션화보, 기분 좋은 관심"

주노플로가 첫 쇼케이스에 긴장된 마음을 내비쳤다.주노플로는 13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첫 번째 EP 앨범 '온리 휴먼(Only Human)’ 쇼케이스를 열고 그만의 철학적인 감정을 해석한 자전적 노래들을 소개했다.무대에 오른 주노플로는 "데뷔하고 쇼케이스는 처음이라서 긴장된다. 이 긴장이 근데 기분이 좋다. 긴장하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Mnet '쇼미더머니6' 이후 근황으로는 "공연을 많이 하고 행사를 했다. 광고나 화보도 했는데 처음 해보니까 재미있었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패션화보를 촬영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또 앨범 작업도 병행해왔는데 끝나니까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타이틀곡 'Grapevine(포도주)’은 남녀간의 오해를 풀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재즈 힙합 트랙으로, 소프트한 알앤비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샘 옥이 멜로디 메이킹을 맡았다. 주노플로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 더불어 언어유희가 담긴 래핑을 선보였고 박재범은 로맨틱한 보컬로 곡의 매력을 더했다. 필굿뮤직 패밀리인 타이거JK, 윤미래, 블랙나인은 물론 절친 래퍼인 해쉬스완 등도 앨범 피처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3.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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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플로X박재범 콜라보, '쇼미6' 팀워크 한 번 더

래퍼 주노플로가 박재범의 든든한 지원 속에 데뷔앨범을 낸다. 주노플로는 오는 13일 첫 번째 EP 앨범 'Only Human’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이자 인간으로 느낀 그만의 철학적인 감정을 해석한 자전적 음반이다.Mnet ‘쇼미더머니6’ 방송 당시 주노플로와 함께 팀을 이뤘던 박재범은 전폭적인 지원을 펼쳤다. 타이틀곡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 적극 지원을 보냈다. 도끼&박재범 팀의 멤버로 활약했던 주노플로와의 남다른 팀워크가 기대된다.주노플로의 타이틀곡 'Grapevine (포도주)’는 남녀간의 오해를 풀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재즈 힙합 트랙으로, 소프트한 알앤비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샘 옥이 멜로디 메이킹을 맡았다. 주노플로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 더불어 언어유희가 담긴 래핑을 선보였고 박재범은 로맨틱한 보컬로 곡의 매력을 더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두 사람의 섹시한 매력이 잘 드러났다는 평이다.그간 패션 브랜드 모델이자,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주노플로는 본업인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돌아가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주노플로는 새 음반에 수록될 전곡에 참여했고, 필굿뮤직 패밀리인 타이거JK, 윤미래, 블랙나인은 물론 절친 래퍼인 해쉬스완 등이 피처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노플로는 새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해외 활동에도 시동을 건다.EA스포츠의 UFC 3 게임 사운드트랙에 참여했던 그는 이달 중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 SXSW 2018 무대에도 올라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 공연에서도 주노플로와 박재범은 동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주노플로는 앨범 발매일인 13일 오후 미디어 및 팬 쇼케이스 자리를 마련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을 열고 전방위 글로벌 활동을 펼친다.황지영기자 2018.03.0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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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슬리피 "'쇼미6' 탈락, 2017년 가장 안 좋은 기억"

'컬투쇼' 슬리피가 2017년 가장 안 좋은 기억으로 '쇼미더머니6' 탈락의 순간을 꼽았다.슬리피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슬리피는 '2017년 가장 안 좋은 기억이 있냐'는 물음에 "'쇼미더머니6' 때 랜덤 사이퍼에서 떨어졌다. 탈락한 7인은 집에 가라고 하는데,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이어 슬리피는 좋았던 기억으로 '컬투쇼' 고정 게스트가 된 일을 꼽았다. 슬리피는 "가문의 영광이다. 누군가는 한 번도 못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매주 나오지 않냐. 코너의 메인 지기다"며 뿌듯한 듯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2.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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