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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프로농구 DB, ‘스쿨데이’ 이벤트 진행…학생 2200명 단체 관람

프로농구 원주 DB가 11일 열리는 서울 SK와의 홈경기서 '스쿨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다고 이날 밝혔다. DB는 이날 오후 7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SK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벌인다.이날 경기에는 원주 및 인근 지역 18개 학교, 약 2200여명의 학생이 단체 관람(유료)을 위해 방문한다. 또한, 경기 중 학교별 코트 참여 이벤트와 응원전, 공연 등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강원 원주교육지원청 김성진 교육장의 시투를 진행한다. 또 연고지역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구부 3곳(평원중, 단구초, 단관초)에 1700만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스쿨데이' 이벤트가 이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의 경우 연말까지 일반석에 한해 무료로 경기 관람을 제공한다. 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12.11 12:32
산업

창고43, 수험생 응원 이벤트… ‘한우 육회’ 무료 증정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창고43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약 2주간, 전국 창고43 매장에서 구이 메뉴 주문 시, 2025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창고43의 인기 메뉴인 '한우 육회'를 무료로 증정한다. 창고43의 한우 육회는 신선한 한우를 특제 양념으로 버무려내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특징이다.창고43은 수험생 격려 이벤트와 더불어 연말연시 모임을 위한 프리미엄 신메뉴도 최근 선보였다. 지난 10일 출시한 '일품한우모둠'과 '일품한우 & 랍스터' 세트는 최고급 한우의 다채로운 풍미와 고급 해산물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수험생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족 외식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다.조아라 다이닝브랜즈그룹 창고43팀장은 “오랜 시간 고생한 수험생들과 그 가족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창고43이 정성껏 준비한 프리미엄 한우 구이와 별미인 한우 육회를 함께 즐기며 그간의 노고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5:51
연예일반

K2 김성면·하이디·유미, 15일 금천콘서트... 수험생들 응원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함께 모여 수능 수험생들과 가족을 위한 무대를 연다.오는 15일 서울 금천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수고했어 오늘만큼은! 금천콘서트’는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맞이하는 첫 주말 수험생과 학부모 가족을 위로하는 콘서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개그맨 이웅호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날 콘서트는 가수 K2 김성면, 하이디, 유미를 비롯해 혼성듀오 나리와 서기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굿웍스 청년지원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함께 개설돼 개그우먼 김가은, 서성경, 윤재웅이 재능기부 선행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플리마켓 부스에서 판매자로 나서는 개그맨들은 참관객들과 인생네컷 사진도 같이 함께 촬영하는 등 즐거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개그맨들의 참여 이벤트는 이날 오후 2시~5시, 가수들이 참여하는 콘서트는 오후 5시~7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들과 가족들, 그리고 지역 주민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수고했어 오늘만큼은! 금천콘서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음악을 즐기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6 15:30
산업

한화 김승연, 올해는 4300명 가족 수험생에 '수능 합격 기원 선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1년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편지를 보냈다. 5일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플라자호텔 베이커리 블랑제리에서 특별 주문·제작한 합격 기원 과제 세트를 4300여명의 그룹 가족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21년째 선물과 격려 편지를 임직원 자녀에게 보내고 있고, 이를 받은 사람 수는 8만명에 달한다.이러한 이벤트는 직원과 가족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김 회장의 개인적 지론에 따른 것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부인과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고 국내에 혼자 남은 그룹 내 '기러기 아빠'들에게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휴가와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과자 선물에는 '수학능력시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김 회장이 직접 작성한 격려 편지도 동봉됐다.그는 "오랜 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한화 가족 수험생께 고생 많았다는 말씀 전한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이미 값진 성과"라고 격려했다.이어 "비바람을 이겨낸 나무가 더욱 튼튼해지듯 힘든 수험 생활은 여러분이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또 앞으로 여러분이 맞닥뜨릴 세상이 시련에 당당하게 맞설 힘을 보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수능은 장벽도 지름길도 아닌 가능성의 문을 여는 열쇠"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도전을 멈추지 말고 밝은 미래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11.05 09:28
산업

hy, 수능 D-30 맞아 수험생 응원 이벤트 진행

hy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hy 수험생 건강식품 3종 중 한 제품 구매 시 ‘수능 합격 손목시계’를 선착순 증정하는 행사다. 대상 제품은 '발휘 녹용보감 젤리스틱', '발휘 발효홍삼 K 스틱' '브이푸드 루테인 눈케어' 등 3종으로,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을 고려해 구성됐다. ‘발휘 녹용보감 젤리스틱’은 발효녹용과 타우린을 배합해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발휘 발효홍삼 K 스틱’은 특허받은 발효홍삼농축액을 담아 하루 1포로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브이푸드 루테인 눈케어’는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스타잔틴과 황반색소 밀도 유지를 돕는 루테인을 배합했다. 증정품인 수능 합격 손목시계는 수능시험에 꼭 맞춘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가볍고 조용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 hy 관계자는 “수능이 가까워진 시점에 수험생들의 건강과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6 09:29
연예일반

“보니하니 아니고 주니지니”… 아스트로 맏형즈의 반전 컴백 [IS인터뷰]

“10년차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지난 13일 ‘주니지니’라는 다소 생소한 남성 듀오가 등장했다. 이름만 보면 왠지 ‘보니하니’처럼 어린이 채널에 나올 것 같은데, 얼굴은 익숙하다. 이들은 2016년 2월 데뷔한 아스트로의 맏형 라인인 MJ와 진진이 뭉쳐 결성한 프로젝트팀이다. 원래 그룹명은 ‘엠제이 앤 진진’이었는데, 팬들만 알 것 같아서 누구나 부르기 편한 ‘주니지니’로 변경했다. 그렇게 탄생한 ‘주니지니’는 아스트로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에, 색다른 음악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는 중이다. 이들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너무 만족하는 앨범”이라고 말했다. 데뷔와 동시에 발매한 ‘다이스’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순간순간을 즐기겠다는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멤버들은 ‘다이스’를 제작하기 위해 ‘브루마블 게임’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진진은 “주사위를 던지면 어디가 나오든, 그 순간을 둘이 함께 즐기는 게 중요하다는 뜻을 담았다. 결국 ‘주니지니’의 여정을 게임처럼 풀어낸 앨범인 셈이다. 주사위가 6칸까지 있듯 트랙도 6곡으로 맞췄다. 1번은 출발 전 설렘, 2번은 낯선 곳에 떨어졌을 때의 두근거림, 3번은 그곳에 적응한 뒤 열리는 축제, 4번은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는 순간, 5번은 밤이 끝나 아쉬운 마음, 마지막 6번은 ‘여기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이 앨범의 시작을 여는 타이틀곡은 ‘썸 띵스 네버 체인지’다. 피아노 루프와 클래식한 붐뱁 비트 위에 진진의 리드미컬한 랩과 MJ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진진은 “타이틀곡은 앨범의 정체성을 담아야 해서 ‘형, 각오해’라고 말하고 될 때까지 녹음을 했다”며 웃었다. 그는 또 “페스티벌 무대에서 떼창 구간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회사 직원들까지 녹음실에 불러 코러스를 함께 불렀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MJ 역시 “이렇게 공들여 만든 곡인 만큼 ‘수능 금지곡’이라는 별칭이 붙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주니지니의 첫 여행은 순조로웠다. ‘다이스’는 발매 이후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필리핀, 태국, 칠레, 덴마크, 과테말라 등 9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14일 오전 10시 기준)에 이름을 올리며 주니지니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두 사람의 ‘여정’은 앨범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다양한 콘텐츠를 찍고 있다”는 주니지니는 “이번 활동을 통해 예능에도 출연하며 우리의 ‘케미’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홍석천의 보물함’이라고 답했다.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SNS에서 직접 고른 게스트들을 초청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웹 예능으로, 사심 섞인 토크와 편안한 분위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진은 “대형 방송국 예능도 좋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다. 불만 붙여주면 금세 뛰어드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MJ 형은 리액션도 크고 타격감까지 있어서 그런 프로그램에 나가면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주니지니는 이번 활동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삼고 있다. 진진은 “아스트로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 부담보다는 즐거움에 포커스를 두고 싶었다. 우리가 하고 싶었던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MJ 역시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자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10년 차 아티스트의 노련함과 신인 같은 설렘을 동시에 품은 팀 주니지니. 두 사람이 던진 주사위가 어디로 굴러갈지, 그리고 그 여정이 어떤 무대와 기록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06:10
스포츠일반

UFC 최초 메인 한일전…“박현성의 무거운 펀치, 타이라가 정말 싫어할 것” 김대환 위원 분석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역사상 최초로 메인 이벤트가 ‘한일전’으로 열린다.박현성(10승)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 이벤트에서 타이라(16승 1패)와 플라이급(56.7kg)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아직 플라이급 랭킹(15위 이내)에 들지 못한 박현성은 지난달 말 타이라와 대결을 급하게 제안받았다. 타이라는 플라이급 6위의 강자다. 만약 박현성이 타이라를 꺾으면 랭킹 6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급오퍼여도 거절하기 어려운 대결이었던 셈이다.사실상 박현성은 미국 시차 적응, 체중 감량 등을 할 시간밖에 없었다. 타이라 ‘맞춤 전략’을 세세하게 짜고 구사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평소 갈고닦은 기량으로 타이라와 싸워야 한다.현지에서는 당연히 타이라의 승리 가능성을 크게 점친다. 그러나 박현성이 노릴 구석이 없는 것은 아니다. 김대환 tvN SPORTS UFC 해설위원은 이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의 특징, 장단점을 상세히 분석했다.김대환 해설위원은 2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김대환TV’를 통해 “박현성 선수가 타이라를 제압할 수 있는 파트라면 타격이 될 것이다. 그중에서도 박현성 선수의 복싱이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타이라는 안면에 펀치가 들어왔을 때, 대처가 그렇게 잘 되는 선수가 아니다. 조금 당황하고 헤매는 모습이 나온다. 타이라는 난전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거리를 길게 잡고 셋업을 하고 방어에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타이라는 박현성보다 신장이 크고 리치가 길다. 스탠딩 상황에서 긴 팔을 활용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박현성을 공격할 것이 유력하다. 박현성은 타이라의 거리를 깨고 들어가 대미지를 넣어야 한다. 김대환 해설위원은 “박현성 선수가 초반부터 연타를 맞추려고 할 필요가 절대 없다. 비어 있는 데를 톡톡톡 건드려 주면 된다. 그러면 타이라가 굉장히 싫어할 것이다. 박현성 선수의 주먹이 무겁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박현성 선수가 펀칭 거리 안으로 길게 들어올 때, (타이라가) 엘보우로 카운터 하는 걸 분명 준비할 것이다. (박현성이) 움직이면서 가벼운 거 하나 맞춰도 상대를 당황하게 할 수 있다. 하나하나 맞추면서 타이라가 준비한 걸 끌어내서 어느 정도 막아내고 상대를 당황하게 한 다음, 기회를 봐서 차근차근 보디 샷도 섞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MMA 프로 데뷔 이래 10전 전승을 거둔 박현성은 데뷔전을 제외하고 9번 연속 ‘피니시 승리’를 따냈다. 타이라와 경기는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김대환 해설위원은 “박현성 선수가 장기전 경험이 많이 없다. 3라운드 풀로 뛰어본 게 데뷔전 한 번밖에 없다”며 “5라운드 시합이 처음인 박현성 선수가 초반에 승부를 보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내가 보기엔 절대 아니다. 어떤 선수도 초반에 끝내는 것을 전략으로 가져가는 사람은 없다. 분명 박현성 선수도 5라운드를 다 쓰면서 잡아 나가는 것을 세팅해 놨을 것이다. 박현성 선수가 UFC 경험 자체가 많지 않지만, 사람 자체가 침착하다. 디펜스에 주력하면서 이야기한 포인트를 유념하며 끌고 나가면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타이라는 지난해 10월, 당시 랭킹 1위(현 3위)였던 브랜든 로이발(미국)에게 생애 첫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이전까지 UFC 6연승을 질주한 만큼 까다로운 상대임은 분명하다. MMA 16승 중 12승을 피니시로 챙긴 타이라는 ‘킬러 본능’이 돋보이는 파이터다. 그래플링 능력이 발군이며 특히 그라운드 상황에서 서브미션 캐치 능력이 빼어나다. 타격도 수준급으로 평가되지만, 모든 부문에서 완벽한 선수는 아니다.김대환 해설위원은 “타이라는 뒷손 스트레이트가 특기인데, 앞 손 잽이 좋은 스타일은 아니다. 앞 손 잽이 좋았으면 훨씬 까다로운 상대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순간적으로 상대에 엉겨 붙어 그라운드로 끌고간 뒤 백 포지션을 잡고 능수능란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게 타이라의 강점이다. 타이라가 상대 몸을 끌어안는 순간 ‘그라운드 지옥’이 시작될 공산이 크다.김대환 해설위원은 “타이라처럼 그립을 잡고 몸을 붙여서 매달리는 스타일들한테 잡혔을 때 그걸 빼려고 도망가려고 하지 않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타이라는 잡았을 때 이미 깊게 락을 잡아놓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그립을 뜯으려고 하지 말고 도망가려고도 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가 그립을 잡은 것을 흔들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라운드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타이라지만, 오히려 레슬링 방어에는 취약할 수 있다는 게 김대환 해설위원의 견해다. 김 해설위원은 “오히려 이런 특징을 가진 선수는 레슬링 수비가 잘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몸을 섞어보고 박현성 선수가 깜짝 테이크다운을 하는 것도 괜찮다”며 “물론 타이라의 주짓수가 좋긴 한데, 하위 포지션에서 마법사 같은 테크닉을 구사하는 선수는 아니다. 테이크다운을 시켜서 상위 포지션을 잡은 다음에 크게 욕심 안 부리고 컨트롤 해주면서 때려주고, 엘보우를 적절히 쳐주다가 (타이라가) 꾸물꾸물 뱀처럼 감아 들어오는 것 같으면 쓱 풀고 일어나면 된다”고 설명했다.김희웅 기자 2025.08.03 10:04
뮤직

유다빈밴드, 청춘 대표밴드답게 대학축제 달군다

유다빈밴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종 캠퍼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2024년 대학 축제 섭외 1순위’의 유다빈밴드가 2025년에도 전국 캠퍼스를 뜨겁게 달구며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25개의 대학 무대를 휩쓴 데 이어, 올해 역시 유다빈밴드의 도약은 현재진행형이다.지난 28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에 출연한 유다빈밴드는 첫 곡으로 히트곡인 ‘항해’를 선보이며, 보컬 유다빈은 팬들에게 파도타기를 끌어내며 능수능란하게 호응을 유도했다.연달아 유다빈밴드는 올해 첫 발매 곡인 ‘계속 웃을 순 없어!’에 이어 18일 발매한 ‘겟 럭키!’를 열창하며 팬들의 떼창 및 호응과 함께 파워풀한 무대를 이어갔다.멤버들은 공연이 끝나고, 대학교마다 ‘겟 럭키!’를 선창하며 관객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기도 했다.키보디스트 유명종은 ‘가장 행복하고 찬란한 순간들에 유다빈밴드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며 소중한 추억이다’이라며 축제 순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유다빈밴드의 상승세는 대학 축제뿐만 아니라 각종 대형 페스티벌에도 출연을 예고하며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피크 페스티벌 2025’부터 6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8월 ‘메가필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모습으로 팬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유다빈밴드만의 에너제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11:29
영화

수능 끝나 극장으로…‘MZ픽’ 웃은 韓영화 주인공은?

지난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 10대 관객의 선택을 받은 한국 영화 신작들이 생겨나고 있다.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이 극장가에 활력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지난 20일 CGV 예매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연령별 예매분포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청춘 로맨스 영화 ‘청설’은 10대 관객 비율이 17.6%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게 집계됐다. 꿈이 없는 취준생 용준(홍경)과 청각장애인 수영선수 동생의 목표를 자신의 꿈으로 여기며 헌신하는 언니 여름(노윤서)의 첫사랑과 성장을 다루는 이야기로, 현재 상영작 중에서도 20대 관객 비율이 35.5%를 기록한 가운데 10대 관객에게도 높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박신양 주연 오컬트 호러 영화 ‘사흘’은 같은 날 10대 관객 비율이 11.4%로 나타났다. 현문섭 감독이 직접 “수능날 개봉하게 됐다. 수험생 여러분이 보시면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리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듯 개봉 전부터 10대 관객을 타깃으로 홍보가 진행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박신양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지며 개봉 3일 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수능 만점을 위해 고3들이 괴담에 도전한다는 소재로 ‘MZ 호러 코미디’를 표방하며 지난 6일 CGV 단독 개봉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은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한 가운데, 10대 관객 비율은 5.8%를 기록 중이다. 한때는 6.5%에 달하기도 했으며, 주말인 23일에는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김도연을 비롯한 주연배우 모두가 참석하는 ‘스트레스 ZERO’ 무대인사도 2회차 진행될 예정으로 예매율 상승을 기대 중이다. 작품마다 연령별 예매분포는 다르게 나타나지만, 10대 관객은 주로 외화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높게는 20%대까지 집계된다. 이 가운데 해당 한국 영화들이 적지 않은 선택을 받은 공통 요인은 장르로 풀이된다.서지명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청춘 로맨스 및 호러 장르는 10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사흘’의 경우, 10대뿐 아니라 40대의 예매 비율도 24.6%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부모가 청소년 자녀의 대리 예매를 해준 경우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최근 국내 개봉작 중 10대 관객의 비중이 가장 높게 집계된 것은 로맨스 외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32.8%였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청설’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지난 2022년 국내 개봉 18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2.25배 빠르게 돌파했다. 또 수능 예비 소집일인 13일, 전날 대비 일일 관객수가 30% 늘어난 3만 2632명을 기록하는 등 여느 아시아 로맨스물 못지않은 1020 관객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호러 영화 중 지난 8월 개봉한 조윤희 주연 ‘늘봄가든’ 또한 10대 관객 비율이 29.2%로 높게 막을 내린 바 있다. 서지명 팀장은 “통상 10대 관객은 구매력이 낮기에 가격 민감도가 높다. 개봉 당시 당사 할인 프로모션인 컬처위크가 진행됐는데 10대의 공포물 선호도와 합쳐져 ‘늘봄가든’은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작품이었다”며 “이번 ‘사흘’, ‘아메바 소녀들’ 또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한 개봉 전략인 셈”이라고 부연했다. 롯데시네마 측은 지난 1일 단독 개봉한 호러 스낵무비 ‘4분 44초’ 또한 수능을 전후로 10대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0대 관객 발걸음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멀티플렉스별 세부 사항은 다르지만, 수험생 및 13~18세 청소년에게 영화를 7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팝콘 교환권 등을 지급하는 기간 한정 할인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메가박스의 경우 수능일인 14일부터 19일까지 전주 대비 10대 관객이 61.4%가 증가했으며 동기간 진행된 수능할인 이벤트 관람권의 45%도 ‘청설’을 예매한 것으로 집계됐다.10대가 선호할 만한 외화 라이벌 기대작 개봉도 극장의 기대 요소다. 또 다른 극장 관계자는 “20일 개봉한 ‘위키드’부터 오는 27일 개봉하는 ‘모아나2’ 또한 10대 관객 비율이 높게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관 상영 등 꼭 극장에서 봐야 할 경험을 줄 작품들이 관객을 불러 모아 연말 개봉할 한국 영화 관람까지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ㅇ 2024.11.22 06:30
영화

수험생 극장으로…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씨네Q, 수능 이벤트 진행

극장가가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에 맞춰 14일부터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학업에 매진한 수험생을 격려하자는 취지다.먼저 CGV는 오는 30일까지 ‘수험 끝, 모험 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 및 청소년에게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2매 지급하는 행사다. 관람 쿠폰은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발급 쿠폰을 사용하면 다음 날 할인 쿠폰이 추가로 자동 지급된다. 현장 매표소에 방문해 수험표 또는 학생증, 청소년증 등을 제시하면 오프라인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다.CGV는 수험생에게 12월 CGV VIP로 승급할 기회도 제공한다. ‘치얼업 VIP UP’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2025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인증한 후 이벤트 기간 내 CGV에서 영화를 관람하면 된다. 1편 관람하면 VIP점수 1000점, 2편 관람하면 VIP점수 3000점이 주어지며, 3편 관람 시 VIP로 즉시 승급이 가능하다.롯데시네마는 수험생과 1318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틴틴위크’s를 개최한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 및 만 13~18세 청소년 대상 7000원 영화 관람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기한은 오는 26일까지다. 아울러 미니언즈 키링 콤보를 6000원 할인한 가격에 다시 선보인다. 쿠폰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등에서 선착순 3만명에게 발급된다.롯데시네마는 또 1318 청소년 전용 멤버십 ‘틴틴클럽’ 중 영화를 관람한 회원 대상 ‘교촌 오리지널 치킨’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틴틴클럽’ 회원은 스페셜 영화 관람권, 팝콘 교환권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는 오는 26일까지를 ‘수능 해방 위크’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기간 수험생, 청소년은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람 쿠폰을 다운, 온라인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쿠폰으로 영화 예매 시 오리지널 팝콘(R) 1개 무료 쿠폰을 선착순 5000명에게 증정한다. 무료 쿠폰이 소진되면 ‘콤보 3000원 할인’으로 혜택이 대체된다.메가박스는 이와 함께 ‘위시 리스트’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수능이 끝나면 하고 싶은 위시 리스트에 투표하고 ‘영화 7000원 관람쿠폰’으로 영화 관람 시 자동 응모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코닥 포토 프린터기(3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1인 2매(3명), 소노호텔앤리조트 30만원 상품권(10명)을 증정한다.씨네Q도 오는 30일까지 수험생 및 청소년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해당 기간 씨네Q를 방문하는 수험생과 청소년 모두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매점 콤보 상품을 3000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수험생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영화관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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