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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상진, 플레이리스트 '백수세끼' 캐스팅…하석진과 호흡

배우 이상진이 드라마 '백수세끼'에 캐스팅됐다. 12월 첫 공개될 드라마 '백수세끼'는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의 세 끼 이야기다. 극 중 이상진은 김정현 역을 연기한다. 정현은 하석진(김재호)의 절친한 대학교 후배로 이자카야를 운영하는 1인 셰프이다. 하석진의 취업 준비를 도와주며 주인공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캐릭터로 찐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이상진은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를 통해 "개인적으로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평소 즐겨보던 먹툰 '백수세끼'의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김정현은 주변인을 잘 챙기며 눈치가 빠르고 의리 있는 캐릭터로, 드라마에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여신강림'으로 존재감을 알린 이상진은 tvN 새 수목극 '멜랑꼴리아' 방영을 앞두고 있다. 본인만의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백수세끼'에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할 계획이다.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하는 '백수세끼'는 배우 하석진, 임현주, 고원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디퍼런트컴퍼니 2021.10.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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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문가영, 무르익은 성숙美 '고혹적인 자태'

배우 문가영이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 4월호 화보를 통해 아름다운 자태로 시선을 압도했다. tvN 수목극 '여신강림'을 통해 MZ세대 뷰티,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문가영이 29일 공개된 화보에서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과시했다. 시크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의 스타일 연출과 고급스러운 메이크업으로 특유의 우아함을 배가시켰다. 문가영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더욱 깊어진 눈빛으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컬러와 엣지있는 디자인부터 모던한 매력의 디올의 파인주얼리 뉴 컬렉션 GEM DIOR의 주얼리와 시계를 특유의 현대적인 매력으로 소화했다. 다양한 주얼리 아이템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감각적인 화보를 만들어냈다.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담긴 문가영의 화보는 보그 코리아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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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모델 발탁

배우 강민아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강민아는 현재 방송 중인 JTBC 금토극 '괴물'에서 만양슈퍼집 딸이자 만양을 들썩이게 만든 살인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강민정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 2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종영한 tvN 수목극 '여신강림'에서 발랄함과 유쾌함으로 똘똘 뭉친 고등학생 최수아 역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페이스펙토리 관계자는 "강민아의 솔직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가 브랜드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와 닮아 있다고 느꼈다"라면서 "SNS를 활용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브랜드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모델 발탁 이유를 밝혔다. 강민아가 모델로 활동하게 될 페이스펙토리는 간편한 피부관리를 위한 홈케어 기기와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는 토탈 뷰티 브랜드. 강민아는 건강하고 활기찬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화보와 영상, CM송 참여 등 모델로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콘텍트렌즈, 화장품에 이어 뷰티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얼굴로 선정된 강민아는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신선한 매력으로 MZ 세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개인 SNS 팔로워가 270만 명을 훌쩍 넘는 등 높은 인기와 화제성을 누리고 있다. 강민아는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박지훈, 배인혁 등과 함께 주연으로 나서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성실하고 우직한 노력파 대학생 김소빈 역을 맡아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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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차은우 "'최차'로 불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우 겸 가수 차은우(23)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 이어 세 번째 미니시리즈 주연작을 마쳤다. tvN 수목극 '여신강림'으로 6개월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이수호란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해 더욱 깊은 애정을 느꼈다고 밝힌 차은우는 이번 작품으로 지난 1월 4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에서 화제성 1위(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다.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SNS 팔로워 수도 급증, 1700만 명을 돌파했다. 과도한 중국 PPL로, 단체사진 노마스크로 드라마 자체 내에서 논란이 일긴 했지만 차은우에게 '여신강림'이란 필모그래피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한 페이지가 됐다. -아이돌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가수 할 때는 자투리 시간이 나면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이런 걸 해보고 싶다!' 연기에 대한 욕심을 가진다. 연기할 때는 무대 영상 보면서 이런 무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각 부문이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 -'최최차차'(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라는 말에 대해 알고 있나. "주변에서 얘기를 해줘서 알고 있다. 수줍긴 한데 기분이 좋은 말인 것 같다. 들을 때마다 더 열심히 해서 '최차'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웃음) 그렇게 한 번 더 되뇌는 것 같다." -'얼굴천재'란 별명에 대한 생각은. "기분이 좋고 감사하지만 너무 거기에 얽매이고 싶지는 않다. 대신 '멋쟁이'란 말로 불리고 싶다. 내외면으로 괜찮은 사람이란 느낌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케줄 외 시간을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 "드라마를 하면서 주짓수를 처음 했는데 실제 주짓수가 아니라 합을 맞추는 과정이라 기술만 따왔다. 실제 주짓수가 아니었는데 합을 맞추는 액션 자체가 재밌고 배우는 게 좋았다. 그 부분에서 흥미를 느꼈다. 배우고 싶다. 요즘 독서를 많이 못해서 하고 싶고, 영화도 좀 많이 보고 싶다." -올해 계획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너무 재밌고 새로운 모습에 대한 욕심이 더 많이 생겨 하루빨리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현재 아스트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기다려 달라."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판타지오 2021.02.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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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차은우 "'여신강림' 통해 연기하며 느끼고 배운 것 많아"

배우 겸 가수 차은우(23)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 이어 세 번째 미니시리즈 주연작을 마쳤다. tvN 수목극 '여신강림'으로 6개월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이수호란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해 더욱 깊은 애정을 느꼈다고 밝힌 차은우는 이번 작품으로 지난 1월 4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에서 화제성 1위(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다.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SNS 팔로워 수도 급증, 1700만 명을 돌파했다. 과도한 중국 PPL로, 단체사진 노마스크로 드라마 자체 내에서 논란이 일긴 했지만 차은우에게 '여신강림'이란 필모그래피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한 페이지가 됐다. -종영 소감은. "실감이 나지 않아 내일도 드라마 세트장에 가야 할 것 같다. 후련하기도 하면서 아쉬움도 많이 남는 것 같다. 6개월 동안 감독님과 작가님·스태프분들 모두 고생 많았다. 보고 싶다. 수호도 내게 애틋했던 친구라 떠나보내기 아쉬운 느낌이 든다." -작품을 끝낸 후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수호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던 것 같다. 연기하면서 느끼고 배운 게 많았다. 끝나고 나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나도 모르게 수호에게 몰입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품 하면서 이런 느낌을 받은 건 처음이었다. 차은우스럽게 배역을 연기하는 게 아니라 차은우가 아닌 배역으로 보인다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은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수호한테 좀 더 많이 집중해서 그런지 몰입이란 지점에서 좀 다름을 느꼈다." -콘텐트 영향력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좋은 결과가 있었다는 것에 기쁘고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의기투합해서 재밌게 찍었던 게 한몫을 한 것 같다. 드라마 자체가 학원물이지만 코미디와 액션·호러 등 다양한 요소가 있었다. 요즘 웃을 일이 많이 없으실 텐데 이 작품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었다. "원작이 있었기에 감독님과 더 많은 얘기를 나누며 준비했다. 정말 고민이 많았다. '과연 차은우가 수호를 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내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뭘까' 이 부분에 대해 정말 심사숙고하며 고민했던 것 같다." -김상협 감독이 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던 배우라고 인터뷰를 했더라. "감독님이 봤을 때 내 장점을 알고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었나.(웃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표현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호는 극 중 고등학생이지만 나이에 비해 아픔과 상처가 많은 친구였다. 그래서 더 애틋하고 누구보다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정 표현에 집중해 수호의 마음이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랐다." -파트너 문가영과는 대학교 선후배, 박유나와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다. "유나 같은 경우 전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도 함께한 적이 있어 편한 부분이 있었다. 처음 호흡을 맞추면 어색할 수 있고 호흡을 맞추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수 있는데 원래 알고 있던 사이라 바로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거나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다면. "처음으로 수호가 주경이에게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 부분에서 만큼은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촬영 전에 긴장을 많이 했던 신이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진실되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병원에서 아버지한테 그간 억눌려 왔던 걸 쏟아내는 신도 기억에 남는다. 대본을 보면서 감정을 이입해 읽다 보니 눈물이 절로 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판타지오 2021.02.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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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제작진이 보인 '글로벌 무식'

마스크를 안 쓴 사람들이나 그런 사진을 올린 차은우나 모두가 멍청했다.4일 끝난 tvN 수목극 '여신강림'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차은우가 자신의 SNS에 종영 기념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차은우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여신강림' 스태프들·배우들·제작진 여러분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호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중 배우·제작진이 모두 함께 촬영한 단체사진을 두고 말이 많았다. 그 이유는 100명이 돼 보이는 인원 중 마스크를 쓴 사람이 언뜻 봐도 20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2021년 2월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허술하다. 카메라 앞에 서는 배우들을 제외하곤 24시간 마스크를 써야하는 촬영장에서 도무지 벌어질 수 없는 일이다. 특히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진임을 알고도 SNS에 올린 차은우의 멍청함도 지적 대상이었다. SNS 팔로워가 1700만명에 육박한 차은우의 안일한 행동이 국가적 망신으로도 뻗쳤다. 잘못을 알고도 자존심을 세우려는 듯 쉽게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최대한 버텼고 언론과 대중의 비판이 거세지자 그제서야 삭제했다. 삭제 후 왜 사진을 올렸으며 왜 지웠는지에 대한 말은 없다. 대신 제작진이 나서 사과했다. 제작진은 7일 늦은 시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촬영 종료 후 제작진 단체사진 관련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무사히 종료했다. 마지막 기념사진에 잠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 한순간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욱이 비슷한 시기 종영한 '런 온' '경이로운 소문' '라이브 온' 제작·출연진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단체 사진을 찍은 것과 너무 비교된다. 또한 '여신강림' 김상협 감독은 메이킹 영상 속 배우들에게 디렉팅을 할 때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대화를 하고 있다. 더욱이 '여신강림'은 지난해 12월 출연자 중 확진자가 나와 며칠 촬영을 쉬기도 했다. 그 정도로 코로나19에 민감한데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 논란을 빚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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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 악에 받친 감정 연기 시선 압도

'여신강림' 박유나가 악에 받친 감정 연기로 브라운관을 채웠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극 '여신강림' 14회에는 박유나가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리며 감정의 둑을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나(강수진)의 마음은 위태롭게 흔들렸다. 문가영(주경)의 과거 영상과 비밀을 폭로한 사람이 박유나라는 사실을 안 강민아(수아)가 그에게 분노하며 등을 돌렸고, 박유나가 문가영의 손을 놓으면서까지 잡고 싶어 했던 차은우(수호)도 "너 원래 이런 애 아니었잖아"라는 실망감을 표했다. 지칠 대로 지친 박유나에게 아버지 서상원(강준혁)의 잔소리가 이어졌다. 아버지는 과외에 빠진 박유나를 다그치며 "대체 어디에 정신이 팔린 것이냐?"며 휴대전화를 검사하겠다고 했다. 싫다고 거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눈과 귀를 막고 이성을 잃은 듯 소리를 질렀다. 최후의 발악에 가까운 아우성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튿날 새봄고 익명 게시판에는 문가영에게 저지른 박유나의 악행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고, 박유나를 비난하고 책망하는 친구들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 이를 견딜 수 없었던 박유나는 교실을 뛰쳐나와 그의 뒤를 쫓은 문가영과 마주했다. 문가영은 박유나에게 "난 너랑 이렇게 되는 거 싫어"라며 마지막으로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러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 박유나는 문가영의 손을 뿌리쳤다. 문가영 앞에서 끝까지 꿋꿋한 태도를 유지하던 박유나는 학교를 벗어나 아무도 없는 곳에 다다르자 스스로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서럽게 오열했다. 바닥에 주저앉아 아이처럼 흐느끼는 모습은 지금까지 보인 얼굴 중 가장 나약하면서도 솔직해 애처로움을 자아냈다. 박유나의 처연한 감정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 문가영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한 설움, 가정 폭력의 상처 등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인 모습이었다. 과연 박유나의 성장 서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여신강림' 15회는 2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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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여신강림' 강민아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 30%"

tvN 수목극 ‘여신강림’에서 새봄 고등학교 최강 '인싸' 최수아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강민아가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과 2021년 2월 호 화보를 함께했다. 29일 공개된 화보에서 강민아는 유연하고 우아한 포즈와 깊이 있는 눈빛 표현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민아는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30% 정도라며 “감독님께서 수아 캐릭터가 귀엽고 발랄해 학교 내 최고 ‘인싸’로 비쳤으면 좋겠다면서 캐릭터에 좀 더 살을 붙여 주셨다. 덕분에 새봄 고등학교의 귀요미 최수아가 될 수 있었다”고 수아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민아는 또래 배우들과의 촬영이라 현장이 항상 화기애애하고 즐겁다며 “감독님이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전 배우들끼리 서로 친해졌으면 좋겠다며 따로 자리를 만들어 주셨다. 웃음 포인트도 비슷해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며 “일찍이 아역배우로 데뷔해 학창 시절 한 번도 수학여행을 가본 적이 없는데 ‘여신강림’에서 수학여행 장면을 촬영하며 배우들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함께한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클럽명이 ‘아몬드 봉봉’이라 팬들을 ‘봉봉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는 강민아는 “영화 ‘박화영’이 개봉했을 당시 GV를 돌며 많은 대중분들과 교감하는 게 행복했었다”며, “상황이 빨리 좋아져서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만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팬미팅을 열고 싶다”고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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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 브레이크 없는 흑화 설득력 가미

'여신강림' 박유나의 설득력 강한 연기가 흑화된 캐릭터도 미워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여신강림'에서 박유나는 꾸미지 않아도 눈부신 미모와 뛰어난 성적까지 모든 걸 갖췄지만, 어두운 이면을 지닌 고등학생 강수진 역을 맡고 있다. 박유나는 9회 방송을 기점으로 마음에 품은 차은우(수호)와 절친한 친구 문가영(주경)의 교제 사실을 알고 걷잡을 수 없는 질투심에 사로잡힌 수진을 연기, 이전의 따뜻하고 정 많던 모습에서 싸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흑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27일 방송된 13회에는 문가영의 비밀을 폭로한 데 이어 모진 말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수진의 모습을 그리며 안방의 분노를 유발한 상황. 그러나 브레이크 없는 흑화에도 불구하고 박유나의 수진을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다. 극 초반 박유나는 '원더우먼'을 연상케 할 만큼 정의감 넘치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호감을 자아냈다. 치한과 불량학생들을 만난 문가영이 곤란을 겪을 때마다 몸을 던져 그를 구해준 이도,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다는 문가영의 얼굴을 따뜻하게 감싸며 진심 담은 위로를 전한 이도 모두 그녀였다. 그렇기에 비록 지금은 질투심에 눈이 멀어 삐딱선을 탔을지라도, 앞서 박유나가 보여준 참된 본 모습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하루빨리 성장통을 끝내고 제자리를 찾을 그를 응원하게 만들고 있다.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또 있다. 박유나가 차은우에 집착하며 흑화한 배경을 살펴보면 그의 마음을 십분 이해할 수 있다. 전교 2등의 수재지만, 1등인 차은우를 이기지 못해 아버지로부터 지속적인 억압과 폭력을 당해왔다. 이 상처를 처음으로 보듬어준 차은우에게 의지하던 박유나는 자연스레 우정 이상의 감정을 키웠고, 친구 문가영을 좋아하는 차은우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집착을 보이기 시작했다. 가정 폭력과 학업 스트레스에서 자신을 구원해 줄 돌파구를 잃은 셈. 물론 박유나의 안타까운 사연이 문가영을 향한 그의 비겁한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보는 이들의 측은지심을 자극하며 공감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수진의 흑화된 모습까지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박유나의 설득력 있는 연기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박유나는 수진이 일련의 상황을 겪으며 안팎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다채로운 표정과 눈빛, 목소리의 억양 등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는 '여신강림' 속 박유나는 어떤 모습으로 마침표를 찍게 될지 주목된다. '여신강림' 14회는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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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여신강림' 문가영, ♥차은우 지원사격 속 달라졌다

'여신강림' 문가영이 달라졌다. 민낯이 들킬까 전전긍긍하고 자존감 낮던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회복, 정면으로 위기에 대응했다. 곁에서 지지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극 '여신강림' 13회에는 문가영(임주경)의 과거 학교폭력을 당하던 일상과 민낯, 차은우(이수호)와의 관계가 모두 폭로된 모습이 그려졌다. 문가영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위축됐고 눈물을 흘리며 학교에서 몸을 감추기 바빴다. 차은우는 사라진 문가영을 찾고 또 찾았다. 문가영 집 앞에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었다. 혹시라도 굶을까 봐, 혹시라도 아플까 봐 걱정돼 떠나지 못했다. 황인엽(한서준)은 동영상을 올려 문가영의 과거를 폭로한 사람이 누군지 추적했다. 그는 다름 아닌 박유나(강수진)였다. 분노를 참을 수 없었지만 최대한 이성의 끈을 부여잡고 관리자를 찾아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문가영도 직접 박유나를 찾아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했다. 자신의 과거와 차은우와의 관계를 모두 털어놓은 최측근은 박유나가 유일했기 때문. 박유나는 부인하지 않았고 되레 "가능한 멀리 도망쳐서 꽁꽁 숨어버려"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상처투성이가 된 문가영. 하지만 그녀 곁엔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는 가족들이 있었고, 남자 친구 차은우가 있었다. 차은우는 "화장을 하든 안 하든 항상 넌 임주경이다"라는 말을 건네며 고난 뒤 더욱 성장하고 단단해질 그녀를 스페인 토마토에 비유하며 격려했다. 앙증맞은 애교는 덤이었다. 문가영은 도망가지 않고 정면승부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화장을 하지 않고 민낯으로 등교했다. 친구들이 화들짝 놀라고, 편견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봤지만 이를 외면하지 않았다. 도리어 그런 친구들에 맞서 할 말 다하는 모습이었다. 차은우는 당당해진 문가영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돌진, 이마에 입을 맞추고 따뜻하게 안아줬다. 설렘 폭발하는 엔딩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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